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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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16일 토요일
<밴쿠버 판>
제2964호 2016년 4월 16일 토요일
vanChosun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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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평균 주택가격 사상최초 50만달러 넘어 토론토·밴쿠버 집값 상승 덕분… 지난해보다 15% 올라 캐나다전국 주택 평균거래가 가 사상최초로 50만달러를 넘었 다. 캐나다부동산협회(CERA)는 3 월 중 주택 평균거래가가 15% 오 른 50만8567달러라고 15일 발표 했다. 협회는 3월 시장동향 보고서에 서 “거래가가 사상 최고치였을 뿐 만 아니라, 월간 거래량도 사상 최 고인 4만5137건을 기록했다”고 밝 혔다. 캐나다전국 집값이 오른 배경은 토론토와 밴쿠버 두 도시에서 주 택 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졌기 때 문이다. 밴쿠버 집값은 올해 3월 21.3% 올랐고, 토론토는 11.9%가 올랐다. 만약 두 도시를 제외하면 캐나 다 평균 집값은 36만6950달러로 지난해 3월 대비 10.4% 올랐다. BC주의 주요 도시는 밴쿠버를 제외하고도 캐나다 전국 평균 주 택가격을 올리는 데 일정 역할을 하고 있다. 거래량이 토론토·밴쿠
버보다 훨씬 적지만 BC주내 프레 이저밸리 주택 평균가격은 연간 27.1%가 올라 캐나다 최고치를 기 록했다. BC주내 주요 도시 중 상 대적으로 덜 오른 빅토리아도 연 12.3%의 평균 가격 상승세를 보
였다.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거 나 떨어진 곳도 있다. 앨버타주의 캘거리 집값은 0.4%내리고 에드먼 턴은 0.4%올랐다. 새스캐처원주의 리자이나 집 값은 3.9% 오른 반면 사스카툰은 0.5% 내렸다.
쓰레기통 뒤지던 곰 사살… 다시 시작된 ‘곰철’. 곰을 불러 들인 사람도 처벌 대상이니 조 심합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모드니가 올해 밴쿠버 선런에 공연자로 초청받았다.
한인 난타그룹, 선런에서 공연한다 한인 난타그룹 ‘모드니’가 오는 17일 밴쿠버 선런에서 공연한다. 모드니는 선런 측으로부터 포스 트 레이스 파티(Post Race Party) 에 초청받아 오전 10시 10분과 10 시 54분 BC플레이스에서 2회 공연 을 갖는다. 모드니가 밴쿠버 선런에 초청받 게 된 연유는 모드니 단장인 준 로 (Joon Rho·노준)씨와 한인 봉사단 체 C3의 전 회장 스티브 김(Steve Kim·김형동)씨와의 인연에서부 터 시작한다. 노씨는 작년 C3 리 더십 컨퍼런스에 참여하면서 김 씨를 알게됐고 모드니에 대해 소 개했다.
선런 위원회는 매년 밴쿠버의 다양한 문화를 대표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 는데 김씨는 이런 선런측에 모드 니를 추천했고 선런 위원회는 모 드니의 공연영상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올해 공연에 초청했다. 모드니는 작년 여름 창단된 한 인 난타그룹으로, 이민 2세 한인들 의 문화정체성을 찾고 이를 이해 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예술활 동을 하는 모임이다. 모드니는 그 동안 UBC, SFU, 왓컴 컬리지 등에 서 난타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밴쿠버 선런은 오는 17일 열리며 참가자들은 다운타운 버
라드가(Burrard St.)와 조지아가 (Georgia St.)에서 출발해 다운타 운 일대 및 캠비 다리를 돌아 BC 플레이스까지 들어오는 구간을 달 린다. 현재까지 총 4만2천명이 넘 는 사람들이 온라인을 통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아직 신청을 못한 사람들은 16일 BC플레이스 선런 박람회장에 직접 방문해 참가신청 을 할 수 있다. 올해 밴쿠버 선런 공연에 초청 받은 팀은 모드니를 비롯해 뉴로 틱스(The Neurotics), 배드모터스 쿠터(Bad Motor Scooter), 제니퍼 허시만(Jennifer Hershman), 디제 이 플립아웃(DJ Flipout), 하버 댄 스팀(Harbour Dance Team)등이 있다. 이창현 기자 ch@vanchosun.com
종 합
IAG 임시 권고안 발표·BC부동산협회 환영 BC주 부동산 시장 정화를 놓 고 부동산 중개사를 대표하는 단
사진=모드니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Since 1986)
“부동산 중개료 반환 등 중개사 징계를 늘려야” 주내 11개 부동산 협회를 대표
반 벌금을 상당히 높이고, 위반
하고 있다.
적용 대상을 넓힐 것 ▲위반 적
체들은 독립적인 자문조직의 권
앞서 IAG는 BC부동산카운슬
발 시 벌금 이상 수익금이나 중
고안을 정부가 수용하는 형태를
(Real Estate Council of British
개료를 반환토록 징계할 권한을
계속 촉구하고 있다. BC부동산협회(BCREA)는 14
Columbia·약자 RECBC)의 권한 을 강화하는 요지의 임시 권고안
카운슬에 부여할 것 ▲소비자 민 원 절차를 간소화할 것 등이다.
일 독립자문그룹(Independent
을 12일 발표했다.
Advisory Group·IAG)에 권고안
오는 17일 BC플레이스에서 2회 공연 加주택 가격 평균 50만달러 넘어… 환영만 할 순 없는 이유 는 집이 그림의 떡이 되면 사 회 불만이 늘기 마련인지라. ○ 전기차 대세로 부상 중… 주 변의 2명 중 1명이 전기차를 타고 있다면 진짜 대세. 관심 높아진 것은 사실. ○
캐나다에서 대표적으로 집값이 내린 곳은 온타리오주 선더베이 로 8.2%의 평균가격 하락률을 보 였다. 이어 셔브룩(-2.1%)·세인트 존(-1.8%)·서드버리(-1%)도 집 값이 내린 곳이다.
☎(604)877-1178
2월부터 활동해온 IAG의 권
RECBC의 권한 강화 도구로
고안은 BC주정부가 대부분 채
을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모든 계약양도를 카운슬에 의
택할 것으로 보인다. 단 12일 발
디아나 혼(Horn) BCREA회장 은 “우리 협회는 소비자신뢰와 부동산 중개사의 전문성 개선 을 위한 IAG의 활동을 전면 지 지한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BC
무 보고토록 할 것 ▲중개사가 같은 매물을 놓고 판매자·구매 자 양쪽을 대리할 때는 권한을 일부 제한할 것 ▲부동산서비스 법(Real Estate Services Act) 위
표된 내용은 권고안 일부다. IAG 는 5월 말 활동을 마감하면서 종 합 권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앞으로는 전기 자동차가 대세다 테슬라 열풍, 시장 팽창의 기폭제 되다 “전기 자동차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주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 테슬라 모델 3(Tesla Model 3)의 돌풍 이후다. 이 자동차의 선주문량은 출시 첫주에만 32만5000대로 집계됐 다. 이 숫자만 보더라도 전기차 의 위상은 희귀한 구경거리에서 시장의 대세로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워싱톤주립대학 토목 및 환경 공학과의 돈 맥켄지(Mackenzie) 교수팀은 테슬라 모델 3에 대한 세간의 높은 관심이 전기차 시장 의 확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입 장이다. 교수팀은 “전세계 전기 자동차의 수는 2014년 66만5000 대, 2015년에는 이보다 55만대 늘어난 약 120만대였다”며 “테
슬라 모델 3의 선주문량은 전체 전기 자동차 수의 25%에 해당된 다”고 밝혔다. 다시 말해 시장 규 모가 급속히 팽창됐다는 얘기다. 테슬라가 전기 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린 진원지인 것은 분명하지만, 타 자동차 제조사도 이런 분위기에서 완전히 소외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맥켄지 교수팀에 따르면 쉐볼 레 볼트(Volt), 비엠더블유 아이 쓰리(i3), 닛산 리프(Leaf) 등 경 쟁 차량에 대한 인터넷 검색량이 적게는 다섯 배 많게는 열 배까 지 증가했다. 전기차 시장에서 현 재는 조연처럼 비춰지는 제조사 들도 테슬라 효과를 누리고 있다 는 것이다. 실제 현대·기아 자동차 그룹
한 국
의 권문식 부회장은 조선비즈와 의 인터뷰를 통해 “테슬라 열풍이 전기차 시장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은 바 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라이프
A18면
韓流 히트작 ‘태양의 후예’’의 明暗
송중기 살고 아쉬움만 남았네
Why? 송해진 기자의 ‘느낌’ 한 켤레 팔면 한 켤레 기부 10년 ‘탐스’ 창립자 마이코스키
C1면
W h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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