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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6년 4월 9일 토요일

A1

<밴쿠버 판>

제2961호 2016년 4월 9일 토요일

vanChosun media

vanchosun.com

“초등학교 평가, 웨스트 밴쿠버 최고” 프레이저연구소 순위 발표에 교육계 반발 프레이저연구소는 지난 3일 BC주 초등학교 순위를 발표했다. 944개교를 기초학력평가(FSA) 성적 등 10가지 항목으로 분석해 발표한 순위에 대해 교육계의 반 발도 만만치 않다. BC교육위원협 회(BCSTA)는 테레사 리잔소프 (Rezansoff)협회장 성명을 통해 “ 동 연구소의 순위 발표를 지지하 지 않는다”며 “사회-경제적 요소 와 일부만 참여하는 요소로 평가 하면 실제 학교의 능력을 보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평가 기준에 학부모 소득 등도 포함돼 일부 사립학교 순위가 높게 나오 는 문제점과 각 학생에 따라 맞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런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점도 보고서의 맹 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프레이저연구소는 이번 보 고서에 공립학교의 도시·지역별 수준을 10점 만점 지수로 평가해 웨스트 밴쿠버(9.2)가 가장 높다 고 발표했다. 이어 리치먼드(6.9)· 뉴웨스트민스터와 포트세인트존

(6.6)·애보츠포드(6.5)·버나비(6.5) 순으로 순위를 매겼다. 한편 연구소가 정한 학교 순위 1~100위 중 80%가 사립학교이며, 사립학교 평균평점은 8.2로 공립 학교 5.6보다 높았다. 한편 지난 5년 사이 순위가 빠 르게 오른 학교로는 델타의 데본 가든스(Devon Gardens·공립)가

지목됐고, 이어 빅토리아 조지제 이(George Jay)·던컨의 알렉스 에 이큰(Alex Aiken)·밴쿠버의 세인 트앤드류스(St. Andrew’s)·써리 의 세네터 레이드(Senator Reid) 가 지목됐다. 순위가 빠르게 오른 50대 학교 중 45개는 공립학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순위평가 검색사이트 http://bit.ly/1OCHHuR

◆프레이저연구소 평가 1위 초등학교 Crofton House ·Southridge· St George’s·Vancouver College·West Point Grey·York House·Corpus Christi·HolyCross·Mulgrave·St Michaels·St Paul’s·Iqra Islamic·Our Lady Of Mercy·Irwin Park·Our Lady Of Sorrows·Our Lady Of Perpetual Help·Cedardale·Diamond(이상 18개교)

☎(604)877-1178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Since 1986)

캐나다 고용시장 회복세 보여 3월 실업률 7.1%, 전월보다 0.2% 하락 캐나다 고용시장이 3월들어

일어났다. 통계청은 “앨버타·매

은 답보상태다.

다소 회복세를 보이면서 고용 이 4만1000건 증가해 실업률이

니토바·노바스코샤·새스캐처원 주에서 고용이 증가하고 PEI주

BC주는 월간 비교를 보면 3 월 중 고용이 많이 늘지 않았으

7.1%로 0.2%포인트 낮아졌다고

에서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다

나, 연간 비교를 보면 지난해보

캐나다 통계청이 8일 발표했다. 통계청은 3월까지 12개월간

른 주는 변화가 적었다”고 밝혔

다 고용이 7만2000건(3.2%) 증

다.

가했다. BC주 실업률은 캐나다

고용이 전일제 고용 증가에 힘입

업종별로는 보건·사회복지· 숙박 및 요식업·전문과학기술

평균보다 낮은 6.5%이나, 지난 해 3월보다는 0.6%포인트 늘었

어 13만건(+0.7%)늘었고, 근로 시간은 1.2% 늘었다고 밝혔다.

분야 고용 신장이 두드러진 반

다. 통계청은 실업자 증가보다는

고용증가는 산유주(産油州)경

면 제조업에서는 인원이 줄었다.

BC주내에서 구직활동이 활발해

제고전과 고용 침체를 예상한 시

한편 고용 증가는 민간 분야가

중 경제분석가의 전망과 다르게

주도 했고 공무원 고용이나 창업

사진=캐나다 총리실

조인원 기자

관 평화의 광장에서 첫 군의장대 행사가 열린 가운데, 무술 시범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하키시청 끊은 캐나다 인… TV 안보고 대신 아웃도어 활동이 늘어난 듯. 밴쿠버 주변 공원만 가봐도…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도서관 공급 전자책, 비싸도 너무 비싸다 일반 소비자가에 비해 세 배에서 다섯 배 이상 캐나다 도서관 협회는 “일부 전 자책 가격이 비합리적으로 비싸게 책정돼 있다”며 출판사를 상대로 이에 대한 조정을 요구했다. 이번 동 협회의 공개 항의는 야 세트북그룹, 하버콜린스, 맥밀란, 펭귄, 사이먼앤슈스타 등 다국적 출판사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해당 보도자료에 따르면 몇몇 대형 출판사가 도서관에 공급하 는 전자책 가격은 일반 소비자가 에 비해 세 배에서 최대 다섯 배 까지 비싸다. 또 다른 일부 출판사 는 전자책 이용 시간에 제한을 두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자책의 저변 확대에 방해가 된다

는 것이 캐나다 도서관 협회의 의 견이다. 동 협회는 “일반 서적과 전자책 의 주요 구매자로서 출판 산업에 서 공공 도서관의 역할은 매우 중 요하다”며 “현재의 가격 책정 정 책을 보다 유연하고 공평하게 손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건설 예정인 아이스링크의 컨셉사진

노스밴쿠버시가 QPM(Quay Property Management)사와 협 력해 버라드조선소 자리에 대규

문용준 기자의 차 한잔 합시다

“행복한 삶, 그 조건은 무엇일까요”

사진=노스밴쿠버 시청

모 야외 아이스링크장을 건설한 다. 노스밴쿠버시청은 건설 예정 인 아이스링크가 겨울에는 스케

로 사용되며 지하주차장과 식당, 각종 상점들이 들어설 예정이라 고 밝혔다. 더불어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과 관람석도 함께 들 어선다. 노스밴쿠버 데럴 머사토 (Mussatto) 시장은 시의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거라며 “최고수준 의 아이스링크를 건설해 노스밴 쿠버의 경제를 활성화 시킬 것” 으로 기대했다. QPM사 개리 매 티젠(Mathiesen) 사장은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관광 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새로 들어설 아이스링크는 올 여름에 착공해 2018년 가을 완공될 예 정이다. 이창현 기자 ch@vanchosun.com

Why? 곽아람 기자의 캔버스

“열등감을 찍었다 나도 그런 존재니까”

A10면

고(故)최귀암 장학금 최은선씨

W h y

이트장으로 여름에는 워터파크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전쟁기념관 국군 국악 의장 행사 전쟁기념관 국군 국악 의장 행사가 재개된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

초등학교 평가 결과 웨스트 밴쿠버 최고… 교육계는 어린 이는 평가의 대상 아니라 하고, 학부모는 궁금하고. 그 결과. ○ 써리 지역 총격 사건 연달 아… 문제는 대책을 발표해도 당장 효과 보기 어렵다는 점. 실추된 이름 어찌할꼬. ○

한 국

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노스밴쿠버에 대형 아이스링크 건설 로워메인랜드서 가장 큰 규모

종 합

이준익 감독

C1면

부 동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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