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16년 1월 30일 토요일
A1
<밴쿠버 판>
제2931호 2016년 1월 30일 토요일
vanChosun media
vanchosun.com
BC주정부가 원하는 이민자는? 추천이민제도 정비하면서 구체적 기준 제시 이민 후원해 데려오려면 고용인원 5명 이상 업체여야 BC주정부가 지난 27일 추천이 민(PNP) 제도상 신청자에 대한 능력점수평가제(SIRS)를 도입하 면서 희망하는 이민자 기준을 분 명히했다. 셜리 본드(Bond)BC주 고용·관 광·기술훈련 장관은 SIRS도입 배 경과 관련해 인력이 필요한 산업 에 더 빨리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이민제도를 활용할 방침이라고 했 다. 주정부는 예로 “전체 산업보다 지속해서 빨리 성장하고 있는 BC 첨단기술 분야의 인력 수요를 먼 저 채우겠다”고 말했다. 즉 성장세 가 높은 분야에, 기술 숙련도가 높 은 직업군의 이민자를 우선 이민 자로 들어오게 한다는 것이 SIRS 도입 배경이다. SIRS배점을 보면 기술력(60)· 임금(50)·언어구사력(30)·경력 (25)·교육(25)·위치(10)순으로 점
BC주정부가 원하는 이민 자… 요약하면 높은 능력에 고소득자. 자~ 주민들이 원하 는 주정부는? ○ 이민자 소득 높은 곳은 앨 버타주… 다만 요즘 기준으로 는 과거의 영광. 현재는 터널 속 주행 중. ○ 7만달러 세금 안냈다가 실 형…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을 받고. 국가-국민 관계도 마찬 가지.
수가 높다. 또한 메트로밴쿠버와 그외 지역 으로 나눠 이민 오는 데 필요한 최
저 소득을 제시했다. 1인은 메트로 밴쿠버에서 최소 2만1895달러·그 외 지역에서는 최소 1만8248달러
■ BC 주 이민 오려면 BC주내 이정도 벌어야… 최저소득 기준 가족 수 1 2 3 4 5 6 7명 또는 그 이상
메트로 밴쿠버 2만1895 2만1895 3만3510 4만0685 4만6145 5만2043 5만2043
이외 BC주내 1만8248 2만2716 2만7927 3만3908 3만8457 4만3374 4만3374
를 벌어야 한다. 최저 소득 기준은 메트로밴쿠버 의 최저 생계비와 거의 일치한다. 이민 후 빈곤층에 편입돼 사회보 장제도 혜택을 받게되는 사례를 막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또한 상대적으로 메트로밴쿠버 유입 대상 기준을 높게 정해 주내 다른 지역으로 이민인구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민자를 데려올 수 있는 업체 기준도 메트로밴쿠버내 업장은 최 소 전일제 고용인원 5인 이상· 이 외는 3인 이상으로 정해 영세업체 는 배제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604)877-1178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Since 1986)
캐나다는 투명하고 청렴한 국가 국제투명성기구 부패인식지수 9위… 한국은 37위 그쳐·OECD 하위권 캐나다의 국가청렴도가 세계 적으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 타났다. 반면 한국의 국가청렴 도는 선진국에 비해 떨어지는 수준이었다. 29일 반부패운동 시민사회단 체인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 표한 ‘2015년 국가별 부패인식 지수(CPI)’에 따르면 캐나다가 100점 만점에 82점을 받아 조 사대상 168개국 중 9위를 차지 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4개국으로 범위를 좁히면 8위였다. 한국은 56점으로 37위에 올 랐다. 하지만 OECD 국가 순위
는 공동 27위로 하위권에 머물 렀다. 특히 한국은 7년 연속 점 수에 변동이 거의 없어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세계적으로는 덴마크가 91점 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핀란 드(90점), 스웨덴(89점), 뉴질랜 드(88점) 순이었다. 네덜란드(87 점)과 노르웨이(87점)이 공동 5 위에 올랐으며 스위스(86점), 싱 가포르(85점) 등도 캐나다에 앞 섰다. 이 외에도 독일과 영국, 룩셈 부르크가 공동 10위에 올랐고 미국은 오스트리아와 공동 16위 를 차지했다. 일본과 홍콩은 공
동 18위였다. 이에 반해 북한과 소말리아는 8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최하위 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전년도 에 비해 7단계 떨어진 76위를 기 록해 가장 하락폭이 큰 국가의 불명예를 안았다. CPI는 공공부문의 부패에 대 한 전문가의 인식을 반영해 100 점 만점으로 환산한다. 70점대 를 ‘사회가 전반적으로 투명한 상태’로 평가하며, 50점대는 ‘절 대부패로부터 벗어난 정도’로 해석된다. 윤상희기자 monica@vanchosun.com
종 합
한 국
W h y
한인신용조합은 탄탄하다 BC주 자산 순위 23위, 예금액 늘어
사진 제공=BC Liberals
“한인 사회의 의견을 듣습니다”… 마이크 모리스(Morris) BC 공공안전장관과 조앤 아이삭(Issacs) 코퀴틀람-버크마운틴 보궐선 거 후보는 29일 한인 및 중국계 커뮤니티 관계자와 지역 사회 안전에 관한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했다. 모리스 장관은 아이삭 후보가 주의회로 진출하면 지역 경찰력 증원을 위해 시의회와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이민자 소득 가장 높은 지역은? 앨버타 2013년 기준 이민자 중간소득 3만9000달러 … BC주는 3만달러 캐나다에서 이민자들의 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앨버타주인 것으 로 나타났다. 29일 캐나다 통계청
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앨버타주 에 거주하고 있는 이민자는 총 50 만4975명이며, 이들의 중간 소득은
3만9000달러로 확인됐다. 이는 캐 나다 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준 이다. ▶A3면에 계속
밴쿠버 한인신용조합(샤론크레 딧유니언·CEO 석광익)의 기초 체 력이 공개됐다. 경제전문지 BIV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2014년 기준 BC주 신용조합 자산 순위에서 신 협은 23위에 기록됐다. 한인 커뮤니티의 규모가 상대 적으로 왜소하다는 점을 감안하 면 이는 결코 가볍게 볼 수 있는 성과가 아니다. BIV는 신협 자산은 2013년 2억 6907만9000달러에서 2014년 2억 8171만7000달러로 연간 5% 증가
지면 안내
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 은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예금액 은 전년 대비 1000만달러 이상 늘 어난 2억6372만달러로 집계됐다. 신협의 뿌리, 혹은 성장 동력은 바로 한인사회다. 지난 1988년 첫 문을 연 이후부터 지금까지 신협 은 한인사회와 함께 발전해왔다. 신협이 한인 차세대를 육성하고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관심을 나 타내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 석광익 신협 CEO는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인사회가 바로
■ 문용준 기자의 차 한잔 합시다
신협의 존재 이유”라고 밝힌 바 있다. 석 CEO는 “창립 이듬해인 1989년 신협 자산은 39만달러에 불과했다”며 “한인들의 지원이 없 었다면 신협의 이 같은 성장은 불 가능했을 것”이라고 여러 차례 언 급했다. 한편 BC주 신용조합 중 자산 순 위 1위는 밴시티(Vancity)의 몫이 었다. 다음은 코스트캐피털세이 빙스와 퍼스트웨스트순으로 나 타났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com
■ Why? C1면 90세 유치원 선생님
“부동산 중개사로 살아남기”
“사랑을 주면 줄수록 아이는 빛나요”
A10면
교육자로 70년 산 白雲유치원 김득실 원장
스티브 한 씨
부 동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