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15년 11월 14일 토요일
A1
<밴쿠버 판>
제2898호 2015년 11월 1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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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초청 정원 2배로… 형제자매 이민시 추가점수” 트뤼도 총리 장관위임장 공개 통해 국정방향 제시 변화의 정부 저스틴 트뤼도(Trudeau) 캐나다 총리가 각 장관에게 보내는 장관위 임장(ministerial mandate letter) 을 공개해 국정 방향을 보여줬다. 장관위임장에는 총리가 작성한 장 관이 임기 동안 해야 할 일들이 담 겨있다. 이때까지 위임장은 비공개 서류였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인을 위한 열린·투명한 정부”로 가 기 위한 절차로 위임장 내용을 13 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위임장의 내용은 대부분 당장 적용되지는 않 고 연방하원을 통해 입법·공표 절 차를 거쳐야 한다. 존 맥칼럼(McCallum) 이민장관 에게 주어진 첫 번째 명령은 “몇 개
월내 시리아난민 2만5000명을 데 려오기 위한 범정부적인 노력을 해 라”는 것이었다. 이어 ▲부모·조부모 초청 이민 신청 건수 제한을 두 배로 늘려 2016년에 1만건을 받을 것 ▲캐나
다에 형제자매(siblings)가 있는 이 민 희망자에 대해서는 익스프레스 엔트리(EE) 심사시 추가 점수를 줄 것 ▲이민 시 동반 자녀 연령제한 을 현행 19세에서 최대 22세로 올 려 자녀와 함께 이민 올 수 있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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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조선일보 후원 UBC 캠페인
“UBC 한인 졸업생을 찾습니다”
회를 넓힐 것 ▲캐나다인·영주권 자의 배우자 초청으로, 배우자 입 국시 영주권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 토할 것이 제시됐다. 앞서 자유당 (LPC)의 “가족 이민 문호를 넓히겠 다”는 공약을 이러한 명령으로 구 체화한 것이다. ▶A3면에 계속
UBC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밴쿠버조선일보 후원으로 한인 졸업생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 한다. UBC 인문학부 부전공 과정인 아시아계 캐나다인 및 아시아 인 이주학(Asian Canadian and Asian Migration Studies·ACAM) 크리스 리(Lee)와 헨리 유 (Yu) 교수 연구진은 UBC 100주 년 졸업생 프로젝트(UBC ACAM Centennial Alumni Project)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ACAM 은 캐나다 내 아시아 커뮤니티의 이민 역사, 문화, 발전 등을 탐구 하는 학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 설립 100주년을 맞아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필리핀 등 캐나다 아 시아 커뮤니티의 역사를 정리하
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밴 쿠버 내 아시아 커뮤니티 언론 이 지원하고 있으며, 한인 졸업 생 찾기 프로젝트는 밴쿠버조선 일보가 후원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수석 연구원 인 도미니크 바티스타(Bautista) 는 “UBC는 1916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지난 100년간 많은 변화를 겪었다”며 “초창기 아시 아계 졸업생의 관점에서 본 UBC 역사를 밝혀내고 공유하기 위 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고 전했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1916년부터 1966년까지 초창기 50년동안 UBC를 졸업한 아시아 인을 찾고 있다. 한국인의 경우 이 기간 졸업한 학생이 많지 않 아 1970년대 후반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한인
최초의 UBC 졸업생은 1955년 이 임학 박사로 추정된다. 연구진은 졸업앨범과 각종 기 록물을 토대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누락되거나 분실된 자료 가 많아 정확한 한인 졸업생 명단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티스타는 “워낙 오래된 기록 이라 자료가 없거나 유실된 경우 도 있고 명단은 있지만 연락이 닿 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오래전 UBC를 졸업한 한인 당사자나 그 를 아는 누구든지 연락을 기다린 다”고 강조했다. 전화 (604)7892727 또는 이메일 dominique. bautista@alumni.ubc.ca를 통해 연구진에 연락이 가능하다. 연구 진은 자료 수집 및 정리가 끝나면 영상물을 제작해 내년 5월 공개 할 계획이다. 박준형기자
종 합
한 국
W h y
■UBC 한인 졸업생 추정 명단
사진=CNW Group/Whistler Blackcomb·Paul Morrison
자유당 새 정책 공개… 선거 때는 잘 팔리는 진보색, 집권 후 정책은 온건한 중도색. 색 의 마술사? ○
위슬러 스키장 조기 개장… 위슬러 마운틴 스키리조트는 예상보다 눈이 많이 쌓인 관계로 개장 일자를 한 주 앞당겨 오는 11월 19일 개장한다고 발표했다. 블랙콤은 예정대로 11월 26일 문을 연다.
UBC한인 졸업생 찾기 본보 후원… 캐나다 서부 역사의 일 부로서 한인의 역사 정리에 나섭니다. ○
북한이 10개월째 억류 중인 토론 토 큰빛교회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 수(60) 목사의 대외 접촉을 허용하 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에 따르면 큰빛교회 리사 박 대변인은 “북한이 캐나다 정부 관 계자나 평양주재 스웨덴 대사관 측 의 영사 접근을 허락하지 않고 있 다”고 주장했다.
칠리왁 북부에 대규모 스키 장… 서·남·북 개발이 끝나니 이제는 동쪽으로 뻗는 중. 더 갈데 있나?
☎(604)877-1178
“북한 억류 임현수 목사 영사 접근 불허”
지건주 캐나다 공인회계사·미국 회계사
778·233·9723 327B 4501 North Rd Burnaby
박 대변인은 “북한 측에서 지난 여름 임 목사의 동영상을 공개한 후 에 석방에 대한 희망을 가졌지만 아 직 아무 소식도 없다”며 “캐나다 정 부가 임 목사 석방을 위해 최우선의 노력을 경주해줄 것을 재차 요청한 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7월 임 목사가 평양 인민문화궁전 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최고 존
엄과 체제를 중상 모독하고 국가전 복 음모행위를 감행하는 등 범죄 혐 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임 목사 가족들은 “임 목사 는 100회 이상 북한을 방문하며 북 한 주민을 위해 인도적인 지원사업 을 해왔다”며 조속한 송환을 촉구 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졸업생 이름 Imhak Yi Bumsik Chang Jung OK Lee Yun-shik Chang William J Park David Ernest Park Sangchul Lee Sun Shik Shim Dr. Colin Norman Park Hyun Won Kim Hwez- Mei Ko Hyung- Kwon Kang Jyung H Kim Dr. Joo Ick Kim Dr. George Chin Huat Cho Dr. In C. Kim Dr Hyung H Kim Michael J Kim Doulgas S Cho James Quon Ying Cho Chung T. Kim Dr. Joong- Wook Kim Dorwin James Cho Kiejoon Kim Dr. Tae Hoon Oum
전공·졸업 연도 제공=UBC ACAM PhD Math 1955 PhD Math 1959 Bachelor of Social Work 1950, Master of Social Work 1961 MA Sociology 1961 Bachelor of Applied Science 1955; Masters of Applied Science 1958 Bachelor Applied Science 1961 Union Theological College 1963 PhD Science 1965; M Science 1963 Bachelor of Science 1965 UBC Music 1965? MA Math 1966 M Science: community + regional planning 1966 M Science 1966 PhD 1970 MA 1970 PhD 1971 Dentistry 1971 B Ed 1972 (elementary) Bachelor of Science Pharmacy 1974 Bachelor of Science Pharmacy 1975 Master of Science 1976 PhD 1977 Bachelor of Applied Science 1978 Bachelor of Arts 1979 MBA, phD UBC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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