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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 호 2021년 12월 2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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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하루 확진자 닷새 연속 최정점 일일 신규 확진자 2만 명 돌파 ‘일일 최다 경신 중’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 전국 5차 대유행 본격화
캐나다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자가 2만 명을 돌파하며 또다시 역대 최다 확진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19일 신규 확진자 수가 마 의 1만 명을 넘어선지 꼬박 나흘 만이다. 연방 보건당국은 23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2만699명으로 전날 기록(1만4987명)을 넘어섰 다고 밝혔다. 일일 확진자가 2만 명대를 넘긴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이는 열흘 전인 13일 4146명에 서 400% 급증한 규모다. 캐나다 는 이번 주에만 일일 최다 확진 기록을 4번이나 경신했다. 오미 크론 변이가 기존 어느 변이보다 빠른 전염 속도를 보이면서 급속 히 확산한 영향이다. 주별로 보면 뉴펀들랜드 래브 라도주와 3개 준주(누나부트·노 스웨스트·유콘)를 제외하고 나머 지 모든 주에서 확산세가 가파르 게 상승하고 있다. 이중 퀘벡과 온
○ 팬데믹, 5차 대유행에도 산 타는 올 것 … 안전하고 따뜻 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타리오, BC, 노바스코샤, 뉴브런 즈윅 등 5개주에서는 이미 자체 일일 확진자 최고 기록을 세웠다. 현재 국내 유행을 주도하고 있 는 퀘벡주는 지난 20일 12개월 만 에 최다 확진 기록을 경신한 이 후 3일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우 고 있다. 퀘벡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3일 기준 9397명으로 이날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퀘벡 당국은 코로나19 신규 사 례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몬트리올에서 5건의 검사 중 1건꼴로 양성 반응이 나타나 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 지역 최 신 데이터에 따르면 신규 감염의 90%가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구 수가 가장 많은 온타리오 주에서도 같은 날 하루 신규 확진 자 수가 5790명으로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24일 집계에선 사상 처 음으로 하루 만에 9571명을 기록 하며 최정점을 찍었다. 온타리오주의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총 7만2639건으로, 주 전 체 양성률은 19%에 육박한다. 이 는 전날 양성률 대비 2.7%포인트, 이틀 전 대비 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당국에 따르면 퀘벡과 온타리 오를 제외한 나머지 주들의 상황 도 확산세 면에선 별반 다르지 않 다는 관측이다. 전날 일일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돌파한 BC주 역시 확진자 최고치를 사흘 연속으로 경신했다. 일부 주에선 코로나19 검사 건 수가 감염 확산을 따라가지 못해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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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GDP, 5개월 연속 상승세 이어가 10월 경제 성장률 0.8%… 팬데믹 이전 수준 ‘눈앞’ 11월도 성장 예상… 오미크론 확산이 최대 변수 캐나다의 국내총생산(GDP) 이 팬데믹 이전 수준에 근접하 고 있다. 23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10월달 산업별 GDP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캐나다의 GDP는 이전달 대비 0.8%가 상 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GDP는 지난 6월 이후 5 개월 연속으로 플러스를 기록하 고 있는데, 이로 인해 GDP는 팬 데믹 시작 이전이었던 지난해 2 월 대비 0.4% 차이밖에 나지 않 게 됐다. 통계청은 BC주 대홍수 로 물류 공급망에 큰 차질이 있 었음에도 불구하고 11월 GDP 는 약 0.3%가 성장할 것으로 예 상했기 때문에, 상승세는 11월 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올 10월에는 20개의 산업 중 17곳의 분야에서 GDP가 상승 한 가운데, 특히 제조업의 GDP 는 1.8%가 상승하면서 9월에 1.5%가 하락하면서 겪었던 부
진을 만회했다. 내구재(durable goods) 제조업은 47.8%의 성장 률을 기록한 자동차 제조업과 13.1%의 차량 부품 제조업에 힘 입어 이전 달 대비 1.9%가 상승 했다. 비내구재(non-durable goods) 제조업도 1.7% 성장률 을 기록했는데, 플라스틱 및 고 무 제품(+5.8%)과 음료 및 담배 제품(+6.3%)의 상승세가 성장 을 견인했다. GDP가 이전 다섯 달 중 4번 하락했던 건설업도 9월과 비교 해 1.6%가 상승했는데, 거주 건 물 건설업(+2.0%)과 비거주 건 물 건설업(+1.3%) 모두 이전달 대비 성장했다. 그 밖에 채굴·채석·석유 및 가스 추출 산업의 GDP는 1.5% 가 상승하면서 6개월 연속 상승 세를 이어갔고, 19%가 상승한 항공 운수업의 선전으로 운수· 창고업도 1.6%가 상승했다. 소
매업의 경우에도 12개의 하위 분야 중 8개의 분야에서 GDP 가 상승하며, 1.0% 성장률을 기 록했다. 캐나다의 경제 성장률은 11 월에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 면서 6개월 연속 성장 곡선을 그리게 됐지만, 경제 전문가들 은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창궐 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경제성장에 먹구름이 찾 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RBC의 클레어 팬(Fan) 경제 학자는 “전국적인 오미크론 확 산으로 강화된 방역지침이 언 제까지 이어질 수 있는지 예 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경제 전망도 어두운 것이 사실”이라 고 지적하며 “정부의 지원책 확 대, 부스터샷 접종률 상승이 경 제 위기를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긴 하겠지만, 우리가 예상했 던 2021년도 4분기 경제 성장 률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할 가 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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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U, UVic도 비대면 수업 전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무섭게 확산하는 가운데, SFU와 빅토리아대(UVic)는 새 학기 가 시작하는 내년 1월 10일부터 23일까지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대면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대면 수업은 취소되지만, 랩을 비롯한 학교 시설은 계속 열려 있을 예정이다. UBC도 지난 23일 1월 학기의 첫 2주를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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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근/앤디김 회계법인 회계/세무/감사/사업계획 및 상담 A
현 유행 상황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 내 전염병 전문가들은 이같은 상 황을 감안해 현재의 확진자 수치 가 실제로는 3~4배 더 많은 수준 일 것이라 보고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해서 이어 진다면 전국 신규 감염자 수는 앞 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 이 크다. 하루에 신규 확진자가 평 균 2~3만 명 이상 발생할 수 있 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중 론이다. 한편 현재 전국 신규 감염자가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데 반해 전국 사망자 수와 입원자 수 는 크게 늘어나지 않는 모양새다. 23일 전국 사망자는 19명 추가되 어 누적 3만131명을 기록했고, 입 원자 수는 36명 늘어난 1574명에 그쳤다. 하지만 일각에선 앞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늘어날수록 중증이 되거나 입원하는 확진자 비율도 높아져 의료체계를 압박할 수 있 을 것이란 주장도 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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