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금요일 2022

A1 조선일보 604-498-5111 서승희 공인 회계사 #202-15127 100 Ave Surrey 제4004호 2022년 12월 9일 금요일 <밴쿠버 판> ☎(604)877-1178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Since 1986) vanChosun media vanchosun.com 캐나다 기준금리 4% 시대 돌입 BC주, 이번주 전기료 지원금 뿌린다 BC하이드로(BC Hydro)에 전기료 를 내는 BC가정은 조만간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BC정부 는 BC하이드로 고객들이 이번 주부터 전기 요금에 대한 일회성 환급(Bill Credit)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정부에 따르면, 일반 가 정에는 100달러, 상업 전기료 납부자에게는 350~500달러가 지급된다. 이 는 단독 주택에 사는 가족에게는 약 한 달, 아파트에 사는 가족에게는 약 두 달 이상의 전기료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7일 새롭게 발표된 BC주 내각 BC Government Flickr 올해 마지막 인상 조치··· 0.5% 올라 4.25%로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내년 1월 완화될 듯” 이비 수상 내각 출범··· 새 얼굴 8명 발탁 27명 내각 중 여성 15명·유색인종 7명 법무장관 파격 인사··· 주택부·기후준비부 신설 1주택자 종부세 기준, 11억서 12억으로 완화 여야 합의… 납세자 절반 줄 듯 캐나다 중 은행(Bank o Canada, BoC)이 물가상승 박에 대응하여 ‘ 스 ’ 금리 인상을 단 행, 14년만에 기준금리 4% 시대 를 개 했다. BoC는 7일 정 금융 정 회 데이비드 이비 신임 수상이 로운 내각 인선을 발표했다. 이비 수상은 7일 오전 토 리아의 자 어스 총독 관저 에서 BC를 이끌 로운 내각을 발표하며, “ 데 은 BC 주민들 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 해서는 모두 함께 조해야 한 다는

무부 장관으로 임명된 것은 파 격적인 인사라는 평가다. 재무부 장관은 카트린 로 이 전 림부 장관이 게 된 동 시에, 셀리나 로빈슨 전 재무부 장관은 전문교육·미래기술부 장관 자리로 기게 됐다. 이비 수상은 BC의

스 공공안전부 장관, 해리 베인 스 노동부 장관 등은 자리를 유 지했다. 한편 버나비-로히드 지역구 주의원인 카트리나 전 보육 부 부장관은 과거 성과 관 된 폭력에 대한 트라우마 치료에 집중한다고 밝히면서, 이번 내 각 인선에서 제외됐다. 이비 수상이 발표한 27명의 BC주 장관 및 부장관은 다음 과 다. ▲

있는 법

최대

인 주택과 기후 화에 더

적으로

와

업·식 부: 알 시스 (Alexis) ▲법무부:

의에서 기준금리인 일물 금 리 유도 표를 기 3.75%에서 4.25%로 50베이시스 포인트(bp)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서만 3월과 4월, 6월과 7월, 9월과 10월에 이은 일 차 연속 인상이다. 캐나다의 지난 1월 기준금리는 0.25%에 불 과했다. 이로써 캐나다의 기준금리는 ‘ 중 금리’로 여겨지는 3%를 어 연 4%를 파하게 됐다. BoC 가 기준금리를 4% 이상으로 올린 것은 지난 2008년 1월 이후 처음 이다. 앞서 BoC는 지난 7월 주요 선 진국 중에서 처음으로 금리를 1% 포인트 인상(울트라스 )한 이후 0.75%포인트, 0.5%포인트로 점차 인상 폭을 바 있다.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에 BoC가 0.25%포인트로 베이비스 을 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BoC는 아직 높은 인플레이 을 고려해 물가 대응에 초점을 맞 것으로 보인다. 자료에 따르면, 캐 나다의 지난 10월 소비자 물가지 수는 캐나다 중 은행의 표치 인 3%를 도는 6.9% 상승 을 기록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오 의 결정 으로 BoC가 내년 1월 을 끝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있다. BMO 의 더글라스 포터(Porter) 수석 경 제 자는 “중 은행의 사이 클이 올해를 마지 으로 끝날 것 으로 예상된다”며 “다음달엔 기 준금리를 코로나19 이전과 은 0.25%포인트로 한 번 더 인상하 는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고 예 했다. BoC도 이날 성명에서 “앞으로 인플레이 을 중 은행의 표치 로 되 리기 위해 금리를 더 올려 야 할지는 이사회에서 검토하겠 다”는 화적 정 기조의 입장 을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신임 수상 내각 인선 발 표 “풍부하고 다양한 경 으로 더 은 BC 만들 것” 한국 내년도 예 안 상을 벌이는 여야가 8일 소득세와 종합 부동 세 등 일부 세법 개정에 대 해 합의했다. 하지만 예 안 감 모, 법인세율 인하 문제에 대한 양 의 이 이 커 9일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 안이 처리되지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 주당은 이날도 정부·여당이 조 하지 않을 경우 야당 단독 예 안 을 제출할 수 있다고 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 문제를 고 하면서 국회는 이미 예 안 법정 처리 시한(지난 2일)을 상태다. 9일에도 예 을 처리하지 하면 2014년 국회 선진화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본회의 기 간 중 예 안을 처리하지 하는 기록을 기게 된다. 여야는 이날 종합부동 세 1주택자 기본공제 를 11 원에서 12 원으로 올리기 로 했다. 저가 다주택자에 대해서 는 기본 공제 을 6 원에서 9 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2주택자 까지 중과세도 지하기로 했다. 2 주택자는 조정대상지역 주택을 보 유한 경우 중과세가 적용됐는데 이를 일반 과세로 전환한다는 방 침이다. 서울을 비 한 수도 상 당수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박수찬·주희연 기자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2022년 12월 9일 금요일 A2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22년 12월 9일 금요일 A4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22년 12월 9일 금요일 A7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22년 12월 9일 금요일 A8 조선일보 양 면 광 고

2022년 12월 9일 금요일 A9 조선일보 양 면 광 고

2022년 12월 9일 금요일 A10 조선일보 기고 최근 한동안 감기가 유행했다. 이 감기라는 이 마나 독했는지, 코 로나보다 더 오래 여러 아이가 추 지 않는 기침과 고열에 로운 시간 을 보 다. 그 중에 우리 아이도 포함되어 있었 는데, 일주일 내내 기침하 라 교에 가지 하고 집에 지루한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그래도 더디게 조금 회 되더니 어 큰 아이는 이 나아 다시 교에 나가고 친구들을 만 나는 일상으로 아 다. 반면 더 어린 둘 아이는 사리 지 않아 본인은 물론 우리 가족 모두 함께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그런데 처음엔 감기인 줄로만 알 는데, 다른 증상들이 또 나타나기 시 작했다. 자기 온몸이 가 다고 래 살 보니 게 두드러기가 여기 저기 일어난 상태였다. 그러더니 또 배가 아프다고 먹은 것을 다 게워내고 없이 어져 있었다. 너무 정 되었다. 그저 감기로 아 줄 알 는 데, 이건 또 무슨 병일까 리 터에게 만나자고 약속했 는데, 그 시기로부터 2주가 지난 후에 나 만날 수 있다고 한다. 급히 워크인 클리닉을 검색해서 아 더니, 더 이 상 대면 워크인 클리닉은 운영하지 않 는다고 했다. 온라인으로만 만날 수 있으니, 집에 가서 다시 온라인으로 접속해 만나라는 것이다. 아이는 당장 아프다고 난리이고 나는 지금 의사를 야만 했다. 그런 심정이었다. 어 수 없이 응급 어 터 (Ur gent Care Centre)로 향했고, 4시간 반 을 기다린 끝에 의사를 만나게 되었 다. 그런데 으로 신기하게도 아이는 의사를 만나는 그 순간 너무 해 보였다. 시간을 내내 아프다고 보 던 기세는 온데간데없고, 차분하고 편해 보였다. 심지어 대기 중 통을 호소하며 화장실을 자주 오가던 아이 는 그 마저도 없다며, 아무 지도 않 은 이유로 데없이 시간만 비한 모 양 였다. 결국 우리는 소득 없이 집 에 아와야만 했다. 하지만 그날 , 아이는 또 을 자지 하며 통을 고, 나도 아이 을 지키며 아이를 야 했 다. 어디가 아 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없는지. 별다른 도 이 되진 하지만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 한 일이었다. 그러면서

마가 나에게

이

예전

가

부르던

부르던 노래도 그 다. 마 뿐만 아니라, 어려서 마가 일을 가면 우리 매들을 주시던 할머니가 종종 저 게 불러 주 는데, 아주 단순하고 약간은 음치가 부르는 한 그 음을 따라 작은 소리로 부 르며 아이를 달 다. 한국어로 대화하 지만, 조금은 어색한 양을 구사하는 아들도 그 노랫소리가 은 지 작게 따라 더라. 그리고 더라 자기 배 는 배 며. “이 게 아 배는 배인 거야. 그 래서 아 거야. 마 손이 약이니 문 지르면 나을 거야.” 그 게 한 시간을 은 자세로 문지 른 것 다. 어 가 조금 아려 오는 데 아이가 스르르 들더라. 나도 너 무 지친 하루였 던지라 에서 조용 히 들었다. 다음 날 아침, 나보다 먼저 일어난 아이가 한 어다니고 형하고 장난도 치고 박질도 하더라. 안도 의 숨이 나왔다. 나 나 보다. 진짜 마의 손은 약손인지, 약을 써도 아프 다고만 하던 아이가 은 이 나은 모 에 고 기도 하고, 다행스러 을 크게 다. 동시에 나 한 마가 이 게 해 었는데 하는 그리 도 다. 그 도 마의 손은 만능 약손 이라 어 병도 게 하곤 했는데, 지 금 나의 손이 아이를 게 하는 손이 되었나 보다. 문득 한국에 계신 마가 보고 은 날이었다. 난 유독 통이 아 마는 약손으로 내 배를 문지르며 을 지 우곤 하 는데. 그 마의 간 함 크기는 어 을까 그 마의 마음은 마나 정스 고 로 을 까 이제서야 보이는 것들이 아 기 만 하다. 다 하 , 오 도 다 한 다. 더 자주 연락 드리고 아 야지. 지 질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면 또 다 하고 또 다 하리라. 마의 약손 에 감사함을 전하지 한 걸 반성하 면 말이다. 임 완 숙 캐나다 한국 문협 회원 눈 내리는 풍경 엄마 손은 약손 윤 의 정 캐나다 한국 문협 회원 캐나다 한국문협 기고 나무는 나무에게 대추나무는 대추나무에게 소나무는 소나무, 까치는 까치에게 소리 없이 나누는 나는 속 임 보아라 시방법계( ) 가득 찬 순결한 이 사 의 어( )를

어려서

해주던 것을 아이에게도

해주었다. 손을

노래는 한하게 모 로디

하나다. 자장가도 그 고, 아플

노래도 그 고, 일하며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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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2프레임 이상(약

초) 지속할 때만 ‘눈인사’를 하고 있 는 것으로

위아래 눈꺼풀이 반쯤 감겼더라 도 이어진 동작에서 바로 뜨는 경우 는 단순 깜빡임으로 보고 눈인사로 분류하지 않았다. 실험 결과, 주인들이 고양이에게 천천히 실눈을 떴을 때 고양이도 주 인에게 눈을 천천히 깜빡이며 반응하 는 경향이 관찰됐다. 주인이 고양이 에게 눈을 깜빡이지 않은 채로 같은 방안에 있기만 했을 땐 고양이도 주 인에게 눈을 별로 깜빡이지 않았다. 그렇다면 서로에게 낯선 인간과 고양이도 눈을 깜빡이는 행위로 소 통할 수 있을까. 연구팀은 첫 번째 실험이 진행되는 동안 고양이들이 한 번도 마주친 적 없는 연구자를 주인 대신 투입해 같은 실험을 진 행해 봤다. 결과는 이번에도 비슷했다. 연구 자가 고양이 옆쪽의 배경을 무표정 하게 바라보기만 할 때보다, 고양이 와 눈을 마주친 채 천천히 눈을 깜 빡여 보였을 때 고양이도 똑같은 방 식으로 반응하는 빈도가 더 잦았다. 연구자 가까이 다가오는 경향도 후 자에서 더 강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동물이 가까 이 다가오는 것을 친근함과 기쁨의 표현으로 보는 건 동물의 행동을 해 석하는 고전적인 방법”이라며 “고 양이가 자신과 눈을 깜빡이며 소통 한 대상에게 더 가까이 가는 경향이 있다는 건 이 행위가 고양이에게 ‘ 긍정적인 표현’임을 뜻한다”고 밝 혔다. 이해림 기자 지인 집에 놀러 갔다가 혹은 길을 가다가 만난 낯선 고양이. 인사하고 싶은 마음에 ‘야옹’ 하 며 다가가면 도망가기 일쑤다. 고양이 근처에서 가만히 바라보 기만 해도 고양이는 자리를 피 한다. 고양이의 눈을 빤히 보는 건 고양이에게 위협이나 다름 없 기 때문이다. 사람과 소통할 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는 감염되더라 도 무증상이거나 경증이라고 알려졌으나, 이는 3차 접종까지 완료했을 때라는 데이 터가 나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3일 발표한 예방접종 여부에 따른 오미크론의 치명 굵은 실 ‘자이언트 얀’ 열풍… 뜨개질이 뇌 건강에 좋다? 젊은 층 사이에서 '자이언트 얀' 으로 만든 제품들이 인기다. 지난 달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 리'에서 자이언트 얀이 실시간 검 색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자이언트 얀은 손으로 뜨개질할 수 있을 정도의 굵은 실이다. 자이 언트 얀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구 매하는 사람도 있지만, 실만 구매 해 직접 가방, 방석, 모자, 담요 등 을 만드는 사람도 많다. 뜨개질은 정서적 안정과 뇌 발달에 좋은 것 으로 알려졌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 ◇스트레스·긴장·걱정 완화 뜨개질은 정서적 안정 효과가 있다. 혈압을 안정화하고 스트레 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줄 이며, 도파민을 분비해 기분을 좋 게 만든다. 뜨개질 후 행복감을 느 끼게 된다는 연구도 있다. 영국 작업치료저널'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연구 대상자 3500명 중 뜨 개질 후 행복감을 느낀다고 답한 사람이 81%를 차지했다. 2013년 영국 카디프대 연구팀 도 비슷한 연구 결과를 냈다. 연구 팀이 3545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뜨개질을 자주 하는 사람은 평소 스트레스를 덜 느끼고 차분 해진다고 밝혔다. 긴장 완화에도 좋다. 실제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경기 전 긴장 완 화 목적으로 뜨개질을 한다. 2020 년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영국의 다이빙 선수 톰 데일리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핀란드 스노보드 국가대표팀이 경 기 전에 뜨개질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식이장애 환자의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걱정과 두려움을 줄이기 때문이다. 2009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 아대

집착에서 벗 어났다. 연구팀은 뜨개질이 식사 나 체중 조절에 대한 걱정과 불안 한 선입견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뇌 발달해 인지기능 상승 도 와줘 뜨개질은 손으로 하는 정교한 활동으로 뇌 신경연결통로를 자 극하기도 한다. 손을 담당하는 뇌 부위는 대뇌 운동 피질의 약 30% 를 차지할 만큼 매우 넓어, 손을 많 이 사용할수록 뇌 활성화 정도가 높다. 뇌가 활성화될수록

능 저하 속도가

도

2011년

인지기능도 덜

질뿐만

리기도 손을

서 뇌 발달에 좋다고 알려졌다. 이해나 기자 이원영 인턴기자 낯선 고양이와 인사하고 싶으면, 눈을 ‘이렇게’ 뜨자 박상철 화백

녹화됐다. 고양이들의 눈 움직임을 촬영한 영상은 ‘고양이 표정 코딩 시스템 (CatFACS)’으로 분석됐다. 근육의 해부학적 움직임으로부터 표정을 측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연구팀은 고양이의 위아래 눈꺼 풀이 모두 반쯤 감긴 상태가 적어 도

0.08

판단했다.

인지기

느리고 치매 위험

낮다.

미국 메이오클리닉

손상됐다. 뜨개

아니라 종이접기, 그림 그

많이 쓰는 운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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