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토요일 2022

A1 조선일보 604·568·6633 308A 4501 North Rd Burnaby 지 건 주 공인회계법인 회계/세무/감사/사업계획 및 상담 Tel: (604)936-5222 / tjoffice@tjoocpa.com #320-4501 North Road, Burnaby, BC, V3N 4R7 주태근/앤디김 회계법인 고객을 성심껏 섬기는 Joo & Kim CPA Inc. Steve Chung T. 604.828.8949 (빨리빨(리) 팔구사구) 정성을 다하는 정성채 부동산 Royal Pacific Realty www.goodhouse.ca TEL: 604.433.0787 FAX: 604.433.0797 #203-4885 Kingsway, Burnaby, BC V5H 4T2 상법 및 부동산 법 / 각종 법인 관련 업무 ☎(604)877-1178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Since 1986) 제3993호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vanChosun media vanchosun.com <밴쿠버 판> “실업률 낮으면 인플레 해결도 없다” 오타와 국립 전쟁기념비 앞에 헌화하는 메리 사이먼 총독 Governor General of Canada Facebook 티프 맥 캐나다 중 은행 재가 은 실업 이 유지되는 이상, 인플레이션을 잡기 어 다 고 강조했다. 맥 재는 10일 토론토에 서 열린 공공정 포 에서 최 기업들은 노동자들을 찾기 위 해 고 분투하고 있지만, 지 않 은 상 이 이어지고 있다 며 노 동에 대한 수요와 공 이 형적 이지 않을 인플레이션이 부채 되며, 이는 결국 캐나다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징후 라고 말 했다. 중 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안정 시키기 위해 올 초만 해도 0.25 던 기준금리를 6번의 인상 에 3.75 까지 인상했다. 그러나 최 발표된 통계청 자 료에 따르면 지난달 캐나다에서 는 전문가의 예상을 상회하 는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추 가 고, 실업 역시 9월과 같은 10일 미국의 10월 물가 상승 이 7.7 에 그쳐 8개월 만에 8 대 에서 어나면서 세계 금 시장에 훈풍이 불 다. 뉴 증시의 나스 지수는 7.35 등, 코로나 사태 이후 가 장 큰 상승 을 기록했다. 11일 코 스피가 3.37 , 코스 은 3.31 올 고, 일 케이 지수 2.98 , 대 5.2 로 유지되며 노동시장의 강 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조사 다. 또한 10월 평 시 은 1년 전 보다 5.6 가 상승한 31.94달러로 나타 는데, 중 은행의 인플레 이션 제 정 에도 기업은 부족 한 일 을 채우기 위해 임금을 계 속 인상하는 상이 계속 이어지 고 있는 이다. 이에 맥 재는 인플레이 션을 더 더 완화하기 위해서는 노동자의 수를 늘리는 정 이 필 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이민자 수 분 에 캐나다가 다른 국가에 비해 인 플레이션에 잘 대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맥 재는 로운 노동자 의 유입은 수입을 얻은 노동자가 더 많은 지출을 한다는 것을 의미 하고, 이는 경제 성장으로 이 어 수 있다 며 보육시설을 늘 림으로써 여성 노동자의 수를 높 이는 것 또한 도 이 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티프 맥클렘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 Bank of Canada Flickr 이른 에 추운 서 러 온 겨울 에 지 1년 이 아진 느 . 3년 만에 인원 제한 없이 리멤브런스 데이 행사 열려 연아 마틴 의원 주관 한국전 헌화식 버나비서 진행 계속되는 인플레와 금리 인상에도, 실업률 여전히 낮아 빈 일자리 수 감소는 긍정 신호… 실업률 결국 상승할 것 “참전용사들의 헌신 영원히 잊지 않을 것” 캐나다 참전용사들의 생 을 기리는 리 브런스 데이 행 사가 11일 전국 곳곳에서 진행 다. 지난 2년 동안은 코로나19 방 역 규제로 인해 리 브런스 데 이 행사가 주로 온라인이나 인 원을 제한해 열렸지만, 올해 행 사에는 모처 많은 인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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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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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면서

오늘 까지도 리 브런스 데이에 포 피를 가 에 달고 있다. 또한 호 BC 수상도 성명 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벌어 지는 푸 의 불법 전 을 비 해, 사람들의 생명과 자유를 위 하는 전 세계의 분 은 우리 를 위해 신하는 이들의 진정 한 용기를 다시 한번 일 워주 고 있다 며 더 나은 세상을 만 들기 위해 생한 용사들을 경한다 고 말했다. BC주 전역에서도 세계대전 과 한국전 참전 용사를 추모하 는 행사가 열린 가운데, 11일 오후 버나비 센트 크 평화 의

한인 사회

공자들이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을 달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이른 눈, 반갑다” 스키장 속속 개장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일찍 찾아온 가운데, 웨스트밴쿠버 소재 사이프러스 리조트(사 진) 측은 12일 오전 9시를 시작으로 2022/23 스키 시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노스밴쿠버에 위치한 그라우스 리조트도 오 는 20일부터 스키어와 스노보더를 반기며, 켈로나의 빅 화이트와 휘슬러 블랙콤도 각각 17일과 24일에 개장이 예정되어 있 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실제로 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일자리 수는 점차 어들고 있고, 금리에 더 민감한 제 조업과 설업 등에서 감소 상 이 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 또한 정적인 신호로 풀이된다. 그리고 일자리 수가 적어 수록 구직자 입장에서는 직장을 찾는 데 시간이 수 에 없 고, 이는 실업 상승으로 이 어진다는 것이 맥 재의 설 명이다. 한편 지난달 말 중 은행은 전 문가의 예상보다 작은 의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종료가 임 박한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도 있 지만, 맥 재는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시사 한 바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Getty Images Bank 美 물가 꺾이자… 치솟던 환율 59원 급락 만 가권지수 3.73 , 홍 항 지수 7.74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 제히 상승했다. 달러 초강세도 누 그러 다. 인플레이션이 이면 미 국의 금리 상승 속도도 어들 것 으로 보기 문이다. 운드화 등 주요 6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집계한 달러인 스는 10일 2 락해 13년 만에 최대 하락 을 보 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도 원 달러 환율은 전 보다 59.1원 하락(원화 가치 상승), 1318.4원에 거 를 마 다. 한국 경제가 3고(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상 에서 어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 지만, 세계 경제 회복세가 예상 보다 더 수 있다는 우려는 가시 지 않고 있다. 김은정 기자

게 지켜준 캐나다 인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신을 영원히

않겠다 고 했다.

시인이 던 맥크레

중 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의관으로 참전했다

1918년 프랑스

사 했다. 그가 전

전사한 동료들을 추모하

지은 시 플랜더즈 들판에 서 는 전 의 아픔을 고스란히 표 했으며, 이 시에서 등장한 포피(양 비)는 전사자의 상징 이 되어 캐나다인들은

원, 테리 비치 하원의원, 피터 리안 하원의원, 라주 초우한 BC주 의장, 마이크 리 버나비 시장을 비 한 정계 인사들과

인사 및 6.25 참전 유

다.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A2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A5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보다 좋은 서비스를 위해 사전예약 부탁 드립니다. Office 604-461-0633 Cell 604-787-7333 2400 Barnet Hwy. Port Moody 오늘 혼다 Winnie를 방문하셔서 확인해보세요 를 위한 최고의 선택 Winnie Lee 지금타고 계시는 차량을 가지고 오셔서 차 ! 리스전문 2023 하이브리드 완전히 새로워진 기능과 디자인 사전예약 604-787-7333 UPGRADE Future Vehicle NEW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A7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A9 조선일보 기고 다만 지나가는 바람 소리에 어이 없이 이 이고 고 의 말 어디 없는가 서글퍼진다 청춘도 보내고 노동도 바치고 이 되어도 다 울지 한 가 으로 이 다. 조선이여 외지의 어로 시를쓰고 서 달 겨울 비 속에 섬으로 서 나는 내 의 어느 을 바라 다 고 이 모두 그러하 아주 그리 처 그것은 재의 이유 생각으로는 의 친구들 그 속에 시 들 다가 반포 강변 마자 살던 데도 기웃거려 보지만 그 어지지 하고 그 작별이 되지 해서 의 정거장을 하는 그 이 있어 나는 살아서 를 그린다. 조선이여.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물 나 도록 고 고 소중한 분들이 많이 있 다. 그 는 감사하고 소중한 몰 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무나 값 지고 소중한 사랑이 다. 인 이 한 살 다. 우리 는 주 교에 있는 교회 담임 전 도사로 부임을 했다. 아무것도 모르 는 내기 사모 지만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교회에 있을 남편이 목사 안수를 받아 을 수 없는 사 역지 다. 기도를 마치고 사 에 돌아 오면 매일 아 부 문 에 비 봉지가 여 있 다. 호박, 상추, 갓, , 배추, 무, 로는 김치, 고구 마, 감자, 과일 등등. 누구의 길인 지 알 수 없지만, 사랑이 많은 천사 가 다녀간 적임은 틀림이 없 다. 또 주일 아 이면 매번 허리가 60 도로 은 김 권사 이 라 한 과 과자 한 봉지를 꼭 가지고 다. 라는 목사 설교를 마치고 목이 마르지 않도록 드리라는 배려이고, 과자 한 봉지는 한 살된 의 선 물이 다. 허리 은 권사 이 교회에 오기 까지 4km가 는 길을 로 어오 는 것도 일인데 찬송가와 성경 을 은 가방에 라와 과자까지 겨 오는 것은 보통 정성과 사랑이 아니면 일이다. 그런데도 비가 오나 이 오나 한 주 지 않고 기 으로 봉지를 내 미는 김 권사 의 모습은 분명 천 사 다. 김 권사 은 결 하고 마 되지 않아 남편을 고 자식도 없이 자 게 살아 다. 노점에서 야 채를 며 생계를 유지해 온 것이 다. , 상추, 등을 이 해 조금 면서도 늘 웃음을 지 않고 입술에는 감사가 다. 자신을 위하여는 1원도 아까워 쓰지 하면서도 십일조를 드리며 교회 일과 봉사는 최선을 다하며 신한다. 어려운 이웃들을 보면 지나치지 하고 마다 도와주는 사랑 많은 권사 이다. 그 서 성 도들이나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 들까지도 다들 아하고 경했다. 그곳에서의 사역을 마치고 목으 로 나려고 이 짐을 기는 , 부 바 에 앉아 하 없이 우시던 김 권사 사모 이제 나시면 우리 목 사 라는 누가 사주나요? 설교 나시고 목이 마르지 않으 야 할 텐데 우리 린나 가 과자 고 싶 다고 하면 어 해요? 내가 사가지 고 거기까지 수도 없 아요 하 시면서 물만 치시던 우리 권사 가을비 내리는 요 부 권사 이 보고 싶다. 지금쯤 천국에서 우 리를 보고 계실 텐데 그 는 몰 다. 그 사랑이 마나 큰 것임을 그 는 했다. 마음 깊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한마디 말을 김 권사 그 큰 사랑에 진심으 로 감사합니다. 하늘을 해 외쳐 다. 오늘 가만 다짐해 다. 지극히 작은 일처 보이는 하 은 것 이 라도 감사의 표 에 인색하지 말자 고, 또다시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범사에 감사하자고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를 하신 하 나 의 뜻이니라 (살전5:18). 꿈처럼 콜라 한 병 과자 한 봉지 김 영 주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회원 밴쿠버문학 (사)한국문인협회밴쿠버지부 토요 기고 <464> 박 명 숙 사) 한국문협밴쿠버지부 회원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A10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A13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14-4501 North Rd. Burnaby

밴쿠버�한인회 송�년�회 2022년 12월 10일 (토요일) 오후 6시 - 9시 존경하는 밴쿠버 교민 여러분! 금년 한해에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금년 한해를 아름답게 정리하고 복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밴쿠버 한인회 송년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고자 하오니 교민 여러분들 및 지인들과 함께 많이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12월 10일(토) 오후 6시, 밴쿠버 한인회관에서 뵙겠습니다. • 일시 : 2022년 12월 10일 (토요일) 오후 6시 - 9시 • 장소 : 밴쿠버�한인회관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 입장권 : $50/person (부부동반�시에는�부부�함께 $80, 18세�미만�동반자녀는�무료) • 식사 : 한식�퓨전�뷔페 • 특별�공연 : 전통무용, 국악, 한인밴드, 라킹�댄스팀, 뮤지컬, KCYA 클래식�연주�등 • 그리고�푸짐한�경품들이�여러분들을�기다리고�있습니다. 밴쿠버 한인회 회장 심진택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A16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B1 조선일보 vanChosun media B1 vanchosun.com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안산시, 6년간 지원받은 110억 유족과 무관하게 상당액 사용 소환조사 앞두고… 자택에서 서울시 안전관리 공무원도 숨져 노랗게…가을이 깊어간다 11일 오후 충남 아산시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시민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나무 끝과 길 위를 풍성하게 채운 은행잎이 만든 황금빛 물결에 아이들도 즐거워했다. 더욱이 이날 전국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포근한 날씨를 보여 가을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이 곳곳에 북적였다. 세월호 지원비 ‘김정은 학습’ 에도 쓰였다 박 3일 외유성 출장을 간 것으로 드 러났다. 안산청년회는 이와 별도로 안산 시에서 500만원도 받았는데, 역시 세월호 피해 지원 관련 활동은 거 의 하지 않았다. 대신 이 자금으로 ‘ 김일성 항일투쟁의 진실’ 영상 상영, ‘북한 식량 자급률 90%’ 등과 같은 내용의 교육 강좌를 열었다. 지역 대 학생이나 시민이 대상인 이 강좌의 참고 서적은 ‘수령국가’ ‘사상강국, 북한의 선군사상’ ‘세습은 없다, 주 체의 후계자론과의 대화’ 등이었다. ▶B3면에 계속 노석조 기자 ‘이태원 보고서’ 삭제 의혹 용산署 간부 숨진채 발견 정부와 경기도가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유족 지원 등을 위해 지급 한 ‘세월호 피해 지원비’ 일부가 지 난 6년간 북한 김정은 신년사 학습 세미나, 일부 시민단체의 외유성 출 장, 각종 동네 소모임 활동비 등 본 목적에서 벗어난 곳에 사용된 것으 로 11일 확인됐다. 횡령 정황도 포착됐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경기도 안산시로부 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세월호 참 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유족들의 거주지인 안산시는 세월호 특별법 에 따라 2017년부터 올해까지 6년 간 매년 10억~20억원씩 정부와 경 기도로부터 총 110억원의 세월호 피 해 지원 사업비를 받았다. 사업비의 주목적은 ‘세월호 피해자지원을 통 해 희생 피해 지역의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는 것’이다. 안산시는 이 사업 비를 ‘지역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 명목으로 각종 시민단체에 지급해 관련 활동을 맡겼다. 하지만 경기도·안산시 사업비 정 산보고서를 보면, ‘안산청년회’라는 시민단체는 2018년 다른 단체들과 공동으로 사업비 2000만원을 타 내 ‘미래세대 치유 회복 사업’이란 명목 으로 김정은 신년사 등이 주제인 세 미나를 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세 미나 커리큘럼에는 ‘자본주의 사회 가 내부 모순으로 붕괴하고 공산·사 회주의 사회로 발전한다’는 마르크 스 역사 발전 5단계론 등도 포함돼 있었다.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 ‘4대강 삽질 반대’등 이 단체의 그간 활동 내역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는 차 례도 있었다. 이 단체는 전체 사업비 가운데 약 390만원으로 제주도로 2 ‘이태원 핼러윈 참사’이후 “핼러윈 때 안전사고가 날 수 있다”고 우려하 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부당하게 삭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청 특 별수사본부(특수본)에 입건된 서울 용산경찰서 전 정보계장이 11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정모(55) 경감은 이 날 오후 12시 45분쯤 서울 강북구 수 유동 자택에서 숨진 채 가족에게 발 견됐다. 경찰은 그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 다. 용산서 정보과 한 정보관은 참사 가 발생하기 전 핼러윈 때 인파 때문 에 안전사고가 날 수 있다고 우려하 는 취지의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한 다. 특수본은 참사 후 용산서 전 정보 과장과 정보계장이었던 정 경감이 이 보고서 원본을 삭제했다는 의혹에 대 해 수사를 해왔다. 정보과장, 계장 등 신현종 기자 은 “내부 전산망에 올린 뒤에는 보고 서 원본을 남기지 않는 게 원칙이라 원칙대로 하라고 했을 뿐”이라고 맞 서왔다. 이날 경찰 내부에서는 특수본이 너 무 빨리 입건 사실을 공표하는 바람 에 정 경감의 압박감이 컸으리라는 비판이 나왔다. 그는 아직 특수본 소 환 조사도 받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7일 특수본은 그를 포함한 6명을 피 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특수본은 정 경감이 사망함에 따라 관련 혐의 에 대해서는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 릴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 25분쯤 서울시에서 안전 관리 업무를 맡았던 공무원 A과장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 견되는 일도 있었다. 서울 수서경찰 서는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 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한편 특수본은 이날 업무상 과실치 사상 혐의로 입건된 박희영 용산구청 장을 출국 금지했다고 밝혔다. 박 구 청장은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 예방 대책 마련을 안일하게 하고, 참사 직 후에도 부적절한 대응을 했다는 의혹 을 받고 있다. 김수경·김승현 기자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B2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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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B8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C1 조선일보 ■ 경력: 15 years+ ■ 실력: 실적 상위 0.1% (MLS FVREB) 메달리언 클럽멤버 ■ 열정: 7am-11pm 7days a week (무료상담) 철저한 전략과 분석! Smart Buying & Selling www. MrOpenHouse.ca vanchosun.com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vanChosun media C1 “나는 문재인 정부 출범에 일조한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런데 탈원전, 소주성(소득주도성장), 조국 사태 등 이 도저히 용납이 안 되더라. 그래서 탈당했고, 극렬하게 반대 투쟁에 앞 장섰다. 그 당시 여권에서 경고하듯 ‘자중해 달라’고

과했 다고 생각한다’면서 철회했다.” -YS에 대한 평가와 대우가 제대 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보나. “최초의 문민정부라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평가받아야 할 정부다. 게 다가 하나회 청산, 금융실명제 등 수 많은 개혁도 해냈다. 불운하게도 임 기 말에 외환 위기가 왔고, 김대중 (DJ) 정부에 의해서 업적이 다 지워 져버렸다. 정권 재창출이 됐다면 이 렇게까지 폄훼되지 않았을 것이다.” 김현철은 YS를 “정통 보수”라고 했다.

는 모르는 일’이라고 하더라. 이후 언 론에서 이 문제를 제기하자 부담을 느꼈는지 ‘압류나 공매 조치는

“보수층에선

것”이라면 서. “아버님을 계승해야 하는 우파 세 력이 역할을 제대로 못 한 것도 있 다”고 했다. “오늘 우리는 그렇게도 애타게 바 라던 문민 민주주의의 시대를 열기 위하여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 을 맞이하기 위해 30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마침내 국민에 의한, 국민 의 정부를 이 땅에 세웠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YS)은 1993년 2 월 25일 취임 일성으로 문민시대 개 막을 선언했다. YS는 대한민국의 현 대사에 큰 획을 그은, 그야말로 ‘거산 (巨山·김영삼의 호)’과 같은 존재였 다. 1927년생인 그는 만 26세에 최연 소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역대 최 다선인 9선 의원을 지내고, 14대 대 통령 자리에 올랐다. 민주화 투사부 터 대통령까지 파란만장했던 정치 역정은 그 자체로 한국의 정치사와 다름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나회 청산, 금융실명제 도입 등 임기 초반 과감한 개혁 조치로 높은 인기를 누 렸지만 임기 말 IMF 외환 위기 여파 로 지지율은 급락했다. 외환 위기가 낳은 국민적 트라우마 탓일까. 퇴임 후 그는 역대 대통령 호감도 조사에 서 언제나 하위권을 맴돌았다. 2015 년 11월 YS가 서거하고 나서야 그의 업적에 대한 재평가 움직임이 보수 일각에서 일었다. 내년은 문민정부가 출범한 지 30 년이 되는 해. YS의 차남 김현철(63) 동국대 석좌교수는 최근 김영삼의 정치 사상과 문민정부의 업적을 바 르게 기리겠다며 김영삼대통령기념 재단(김영삼재단)을 설립했다. 김현 철은 ‘문민 황태자’ ‘소통령’이라 불 리며 YS 재임기 막후에서 막강 권력 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 YS는 임기 말 아들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두 차례 대국민 사과 담화를 발표해 야 했다. 김현철은 당시 ‘한보 사태의 몸통’으로 지목됐지만, 한보 관련 의 혹은 무혐의로 종결됐다. 그는 이에 대해 당시부터 지금까지 “야당의 공 세”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YS 서거 7주기(11월 22일)를 앞두 고 김현철을 두 차례 만났다. 서울 상 도동 YS 사저와 동국대 캠퍼스에서 였다. YS의 다섯 자녀 중 유일하게 대외 활동을 한 그는 호탕한 웃음, 자 신감 있는 말투가 YS와 판박이었다. 그는 “내가 유난히 (아버지를) 닮았 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오랜 시간 아버님과 정치적 관계를 맺으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기에 더 많이 닮게 된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상대방의 눈을 피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 YS민주센터에 대한 30억원 과세 폭탄은 정치 보복 ” -김영삼민주센터가 있는데, 이번 에 새로 김영삼재단을 설립한 이유 는. “아버님께서 2011년에 60억원에 달하는 전 재산을 민주센터에 기부 했다. 국세법상 기부 금액은 3년 이 내에 공익 목적에 맞게 써야 한다. 그런데 민주센터가 그걸 제대로 못 했다. 민주센터 설립 초기 내가 관여 를 안 해 몰랐던 일이다.

에

아무것도

기념재단을

의

문민정부의 업적에 대한 책을 집필하고 있다. 가제는 ‘변화와 개혁, 그리고 신한국 창조’다.” -정치적 탄압을 받았다고 생각하 나. 김현철은 일평생 김영삼 대통령(YS)의 아들이자 동지로 살아온 자신의 삶을 ‘숙명’이라 고 했다. 그는 대통령 아들로 사는 것에 대해 “매일 살얼음을 걷는 것과 같았다”면서도 “ 다시 태어나도 아버님의 아들이고 싶다”고 했다. 요즘도 일주일에 한 번 부친의 묘소를 찾는다는 그는 “아버님이 살아계셨다면, 현 정치권 상황에 대해 많은 질책을 하셨을 것” 이라고도 말했다.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기사 전문은 www.chosun.co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언제나 분열보다 화합의 길 택한 아버지, 물고 뜯는 작금의 정치 하늘에서 통탄할 것” 【이옥진 기자의 진심】 내년 ‘문민정부 출범 30주년’ 앞두고 ‘김영삼 재평가’ 나선 아들 김현철

것이지 산업화를 반대했던 것이 아 니고, 야합이 아닌 질서와 안정이 확 보된 민주화의 길을 택한

과세 당국

부

2020년

안 할 순 없지 않나. 그래서

만들게 됐다. 현재 17명

학자가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C2 조선일보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C3 조선일보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C4 조선일보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C5 조선일보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현황 Vancouver West 연간 변동률(%) $ 3,258,500 $ 1,455,700 $ 822,300 -2.7 4.8 1.8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Richmond 연간 변동률(%) $ 2,081,500 $ 1,051,500 $ 703,900 6.2 11.5 9.6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New Westminster 연간 변동률(%) $ 1,481,400 $ 902,800 $ 633,800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7.4 13.7 9.8 West Vancouver 연간 변동률(%) $ 3,264,900 $ 1,193,200 단독주택 아파트 2.6 -0.2 Squamish 연간 변동률(%) $ 1,659,500 $ 574,700 단독주택 아파트 9.0 5.3 Burnaby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 2,105,200 7.2 타운홈 $ 964,300 9.5 아파트 $ 776,300 10.1 지역별 부동산 평균가격 (2022년 9월 기준) North Vancouver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0.5 6.0 6.5 $ 2,092,700 $ 1,220,700 $ 787,200 Port Moody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11.8 13.4 9.6 $ 2,073,900 $ 1,043,000 $ 710,200 Coquitlam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9.0 11.6 8.7 $ 1,779,200 $ 1,032,000 $ 661,900 Maple Ridge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2.5 7.3 16.2 $ 1,229,800 $ 751,100 $ 536,100 Port Coquitlam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6.9 10.2 11.7 $ 1,314,200 $ 910,400 $ 603,900 Surrey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4.6 0.0 -4.1 $ 1,561,275 $ 837,617 $ 517,742 Vancouver East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2.7 2.2 4.4 $ 1,741,300 $ 1,069,800 $ 686,900 메트로 밴쿠버 월간 변화율 (Price Index) 메트로 밴쿠버 연간 변화율 (Price Index) ※Price Index란? 2005년 주택가격을 100으로 봤을때 변화율 Langley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1.5 2.4 -5.2 $ 1,390,622 $ 805,930 $ 556,150 390 380 370 360 350 340 330 320 Last month This month 360 350 340 330 320 300 290 280 2021년 2022년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C6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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