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금요일 2022

A1조선일보 604-498-5111 서승희 공인 회계사 #202-15127 100 Ave Surrey 제3992호 2022년 11월 11일 금요일 <밴쿠버 판> ☎(604)877-1178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Since 1986)vanChosun media vanchosun.com 급증하는 가계빚… 파산 신청 늘어간다 해 3분기 캐나다인의 파산 신청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 다 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지 적인 금리 인상과 가 상 의 여파로 가계 부 가 증가하면서 은 캐 나다인들이 재정적 한계에 도달 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0일 연방 파산감독청(OSB)의 자료에 따르면, 해 3분기 캐나 다에 접수된 전체 파산 및 회생 신청 건수는 총 2만6656건으로 전년 보다 23.1% 증가했다. 파산 신청은 6896건으로 작년 3분기와 비교해 2.3% 늘어 으며, 회생 신 청은 1만9760건으로 무려 32.5% 나 급증했다. 이중 무를 제할 능 이 없 는 개인 무자는 지난 3분기 총 2만586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전 분기 대비 2.3% 늘었 다. 이는 13년 만의 가장 은 증 가 이다. 자영업을 포함한 법인 파산도 3분기 동안 796건이 접수돼 전년보다 48.5% 증했다. 이 역 【한국】서울과 경기 과천·성 남(분당·수정)·하남· 명을 제 한 전국 규제지역이 14일부터 모 두 해제된다. 애초 내년으로 예정 던 규제지역 내 LTV(주택담보 대출비 ) 확대와 15억원 초과 주 택에 대한 대출 허용은 12월부터 조기 시행된다. ▶A5면에 계속 정순우 기자 시 35년 만에 가장 큰 으로 증 가했다. 기업 무불이행 건수는 박, 음식 서비스, 건설 부문에서 지난 12개월 동안 가장 이 늘어 다. 반대로 업, 석유 및 가스 추출, 금융 및 보험 부문은 가장 큰 감 소를 보였다. 캐나다 파산구조조정협회 (CAIRP)는 “3분기 들어서는 인플 레이 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 으로 기업과 개인 무자들의 무불이행 상 이 급 히 늘어나 고 있다”며 “다만 강 한 고용과 은 저축, 그리고 주택 자본으로 아직까지는 정상 범주에 해 있 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 같은 파산 신청 건수 는 국내 10개주 가운데 타리오 에서 가장 크게 두드러졌다. 통 계 결과에 따르면 타리오주는 3분기 기준 전체 무조정(파 11일 리 런스데이 “참전용사들을 추모 니다” 코로나에 RSV·독감 유행 겹쳐… 병원 환자 증가세 캐나다인 69% “필요하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지” 올해 3분기 개인·기업 채무조정 신청 23% 증가 금리·물가 급등에… BC주 ‘상환 불능’ 30.6% ↑ ‘멀티데믹’ 공포에, 보건당국 “마스크 권고”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를 비 한 호 기 바이러스가 확산세로 아서면서, 보건당 국이 의료체계 안정화를 위해 마스크 용을 권고한다고 다. 10일 오전에 열린 정례 기자 회견에서 테레사 연방 최고 보건관은 “비록 모든 보호막이 완 하진 않더라도,

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실내 장소 내 마스크 용 의무화를 비 한 대부분의 방역 규제가 해제 된 가운데, 1차 부스터 접종 은 10월 초 기준 50%가 되 지 않고 2차 부스터 접종 은 14%대에 그치는 등 신 접종 도도 더 모양 다. 이런 상 에서 최근 캐나다에 서는 오미크론의 하위 이인 B .1.1과 BF.7을 중심으로 코 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 고 있고, 게다가 독감과 호 기 세포융 바이러스(RSV) 환자 도 늘어나면서 각종 바이러스 환이

티데

우려가

RSV는

세

크 게 유행하고 있는데, 이에 전국 의 병원은 어린이 입원

로 차 있고,

Children’s

도 지난주 일요일 병원 대기 시 간이 9시간에 달했던 것으로 전 해졌다. 하워드 차석 공중보건관은 “RSV 사 양성 은 5%로 우 리의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고, 응급실과 히 어린이 병동의 과 화 지수도 100%가 넘으면 서 의료체계에 부담감이 커지 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19와 인플 자 등의 계절성 호 기 바이러스가 계 유행 할 수 있는 만큼 예방 조치를 강 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RSV가 확산세가 유난히 거센 이유에 대해, 보건당국은 지난 2년 동안 거리 두기와 모임 금 지 등의 방역 규제로 어린이들 의 면역 이 약해졌기 때문이 라고 설명했다. 한편 ‘ 티데 ’에 대한 공포 가 커지고 있기 때문인지, 다수 의 캐나다인도 마스크 용 의 무화에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 기다. 나노스( anos) 연구소가 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코 로나19 확진자 증가로 당국이 마스크 용 의무화를 재도입 하면 지지하겠는가”고 는 문에 69%의 응 자가 “지지한 다”고 했고, “지지하지 않는 다”고 한 응 자는 30%에 그 것으로 조사 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11일은 리멤브런스데이···파피달고 추모를” 11일인 리멤브런스데이(Remembrance Day)를 맞아 1·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 들의 노고와 희생을 기리기 위한 기념식이 메트로 밴쿠버 각 도시에서 열린다. 대표적으로 밴쿠버에서는 오전 9시 45분부터 밴쿠버 다운타운 빅토리아 스퀘어에서 기념식 행사가 시작되며, 버나비 평화의 사도 광장에서는 오후 3시 30분 주밴쿠버대 한민국총영사관, 6.25참전 유공자회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추모 행사가 진행된다. 기념식에 참석하고 싶은 교민들은 가슴에 파피(Poppy)를 달고 각 지역구에서 참전용사들을 추모할 수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산 회생 포함) 신청 건수가 전년 비 26.9% 급증한 9167건으로 집 계 다. 다음으로 신청 건수가 았던 주는 주다. 은 접수된 전 체 파산 신청이 701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었다. 이 버타주는 14.7% 증가한 3748건, 들 드 래 라도주는 무려 41.2% 늘어난 524건을 기록했다. BC주의 경우 파산 신청은 472 건으로 작년 3분기와 비교해 6% 줄었고, 회생 신청은 2241건으 로 42.2% 증가했다. 3분기 기준 무조정(파산 회생 포함) 신청 건수는 총 2713건으로, 이전보다 30.6% 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Getty Images Bank 10일 BC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산 현 대시보드를 통해, 10일 현재 BC에서 코로나19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수는 전주 보다 4명이 증가한 290명이라고 발표했다. 이중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수는 26명으로 전주에 비해 1명이 감소했다. 그리고 주간 코로나19 보고서 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부터 5 일까지 일주일 동안 추가된 코로 나19 신규 확진자는 407명으로 보 고 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11월 10일 코로나19 하이라이트 BC주 코로나 입원 환자 수 290명 서울·경기 4곳 빼고규제지역 다 풀었다

신 접종 과 더불어 마스크 용이라는 보호막이 추가된다면 코로나 19 만 아니라 다른 전 병도 예방하는 데 큰 도

한 에 유행하는 ‘

(multi-demic)’에 대한

커지고 있다.

면역체계가 약한 5~6

미만 영유아 사이에서

환자들

BC 아동병원(BC

Hospital)의 경우에

2022년 11월 11일 금요일A2 조선일보전 면 광 고

2022년 11월 11일 금요일 A3조선일보 종합 밴쿠버 조선일보에 기사 제보와 기고는 news@vanchosun.com 을 이용해 주십시오. 스티브 김 시의원이 임명장을 받고 있다 7일 저녁 코퀴틀람 시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스티브 김 시의원이 리차드 스튜어 트 시장, 동료 시의원들과 회의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제공= City of Coquitlam 재선에 성공한 스티 김(한 국명 김형동) 코 틀람 시의원 이 제2기 의정활동을 본 적으 로 시작했다. BC주 한인 최초의 시의원이 기도 한 김 의원은 7일 저녁 코 틀람 시청에서 열린 임식에 서, 리차드 스 어트(Stewart) 시 장 및 다른 7명의 시의원들과 함 께 임 선서를 한 후 임명장에 서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15일에 진 행된 코 틀람 시의원 선거에 서, 22명의 후보 중 세 로 은 9154표를 으며, 재선에 성 공했다. 중국이 캐나다 총선에 개입했다 는 의 이 제기되면서, 양국의 관계 가 도무지 나아 기미가 보이지를 않고 있다. 7일 로벌 스는 명의 정보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 지난 2019년 연방 총선 당시 최소 11명의 후보가 중국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았고, 시도가 성공적으로 진행 는지는 불확실하다. 이 보도가 나오자 저스 트 도 총리는 “불행하게도 중국을 비 한 여러 국가들이 캐나다의 제도와 민 주주의를 대상으로 공 적인 게임 을 벌이고 있다”며 “우리는 선거 관 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조 치를 했으며, 국의 선거 간 과 우기 위해 계 해서 투자하겠다” 고 다. 한편 의 에 대해 자오리 중국 교부 대 인은 중국은 캐나다 선 거에 개입할 의사가 없다고 반박하 며, “캐나다는 양국 관계를 해치는 발언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 했다. 나쁘지 않았던 캐나다와 중국의 관계는 지난 2018년 12월 대이란 제 재 위반 의를 받은 화웨이의 완 저우 부회장이 미국의 요청으로 밴 쿠버 공항에서 체포된 후 급 도로 악화 다. 그리고 최근에도 중국이 캐나다 에서 불법경찰서를 운영했다는 의 이 나와 란이 고, 캐나다 정 부가 국가보안을 위해 중국 리 업 체들을 출하자 중국이 반발하는 등 양국은 사사건건 부 히고 있다. 따른 중국의 개입에 라니 리 연방 교부 장관은 9일 연설에 서 신장 위구르족에 대한 인권 과 대만에 대한 위협 등을 언급하며, “중국을 국제적 교란세 으로 규정 하겠다”고 다. 중국도 가만히 있지 않았는데, 자 오리 대 인은 리 장관의 발언 에 대해 “사실을 하고 있으며, 스럽게 중국 내정에 간 하고 있다”고 을 세 다. 양국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 고 있는 가운데 오는 15일부터 인도 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 의에 트 도 총리와 시진 국가주 석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보이면서, 두 정상이 어 한 대화를 나 지 관 심이 리고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일부 후보는 중국의 작전 세 에 선 거 자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타리오 의 한 하원의원 사무실에 약 25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으며, 트 도 총리의 자유당은 론 야당 인 보수당 소 후보도 했던 것 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중국의 이 中, 캐나다 선거 개입 의혹… 양국 관계 최악 국면 2019년 총선서 몇몇 후보에 자금 지원 졸리 외교장관 “중국은 국가적 교란세력” “코퀴틀람을 자랑스러운 곳으로 만들 것” ‘한인 유일 시의원’ 스티브 김 취임식 열려 지난 2017년 캐나다-중국 정상회담 당시 모습 Justin Trudeau Facebook 11월 11일 군인·참전용사는 대중교통 ‘무료’ 리멤브런스데이 맞아 특별 이벤트 당일 11시엔 2분간 ‘묵념의 시간’ 캐나다의 현 일 ‘리 런스 데이(Remembrance Day 11월 11 일)’ 당일 캐나다 군인과 참전용사 들을 위한 대중교통 무료 서 비스가 실시된다. 트 스 크는 8일 캐나다군, 캐 나다 해안경비대, 경찰 및 소방서, BC 응급

무임 차를 하기 위해서는 지나 군인 신분증, 참전용사 증명카드를 제 시하거나 제복을 입고 해야 한다. 트 스 크 버스는 이들을 위 해 하 종일 무임 차를 운영할 예정이며, 모든 스카이트레인 역 과 씨버스 페리 터미 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1개의 출입 문을 개방할 예정이다. 역 토리아 내의 BC 트 버스 서비스도 리 런스 데 이 당일 이와 유사한 이 트를 시 행한다. 육군, 해군 또는 공군 협회 카드 를 소지한 만 아니라 군복, 현역, 역 및 사관생도 자 전 원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 한다. 또, BC 페리에서는 공식 캐나다 군인 신분증을 제시하거나 제복을 입고 여행하는 에게 무료 운 임을 적용한다. 이와 더불어 BC 서비스 카드, BC 운전면허증 또는 BC 신분증을 제시하시는 어르신들은 기 월목 만 아니라 이 주 금요일에 최저 1℃ 최고 6℃ 최저 3℃ 최고 6℃ 최저 1℃ 최고 5℃ 최저 0℃ 최고 8℃ 최저 1℃ 최고 8℃ 최저 1℃ 최고 7℃ 11월 11일 금 11월 12일 토 11월 13일 일 11월 14일 월 11월 15일 화 11월 16일 수 이 선거에서 리차드 스 어 트(Stewart) 시장은 5선에 성공 했고, 지난 4년간 김 의원과 함께 의정활동을 했던 크레이그 지 (Hodge), 테리 타우 (Towner), 트 아스 드 (Admund son), 트리시 데오(Mande wo), 데니스 마스든(Marsden) 시의원이 모두 당선 다. (Djonlic)과 로버트 마자 로 (Mazzarolo) 시의원은 임기를 시작했다. 김 의원은 이 임식에서 “ 다시 한 코 틀람을 위해 일할 기회를 준 코 틀람 시민들, 그 리고 유세 기간 동안 신을 한 페인 팀과 자원 사자들, 가 족, 파트 로 에게 감사하다” 며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지 만 모두 함께 힘을 다면 코 틀람을 더 자랑스러운 곳으 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 을 전했다. 김지한, 김 씨의 2남 중 막 내로 밴쿠버에서 출생한 김 의원 은 8세부터 코 틀람에서 정 하며 센테니 세컨더리 스 을 업했다. 그 이후 웨스턴 타리 오대를 업하고 고려대에서 석 사 학위를 받은 그는 마 팅 커 뮤니 이 기업을 지난 10여 년 동안 운영해왔으며, 한인 2세 단 체인 C3 소사이어티 회장직과 한 국-캐나다 경제인협회(CKBA) 터를 역임하기도 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도 무료로 할 수 있다. 단, In side Passage, Haida Gwaii, Central Coast Connector 노선에 대해서는 무료 BC 페리 요금이 제공되지 않 는다. 그리고 모든 버스와 스카이트 레인에서는 당일 오전 11시에 참 전 용사들의 희생과 신을 기리 기 위해 으로서 의 간 을 기 할 계획이다. BC 페리에서 도 리 런스 데이 당일 오전 11 시에 와 터미 에서 2분간 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서비스 근무자들을 대상 으로 HandyDART를 포함한 모든 대중교통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한다고 다. 이 스 카드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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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1일 금요일A10 조선일보기고 리서 다 / 나태주(사실적 시) 어 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처 웃고 있는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부신 아 이 되고 어 가 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 처 고 있는 나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고요한 저녁이 다 가을이다, 부 아프지 마라 은 고양이로소이다 / 이장희(감각적 시) 가 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에 고운 의 기가 어리우도다 금방울과 같이 호동그란 고양이의 에 미 의 불길이 르도다 고요히 다 은 고양이의 입술에 포근한 음이 아라 카 게 은 고양이의 수 에 푸른 의 생기가 아라 서론-문학에 다양한 장르가 있 이 시 인이 추구하는 심상도 다양하다. 시의 세 계를 정의하자면 1930년부터 수 서정시, 모더니 , 리 리 이 현대시의 틀을 마련 했고, 1950년대는 전 시. 아방가르드. 자 연시가 소개되었다. 1960년대는 세상 파 를 고발한 시가 락을 이 면서 1990년대 는 민중시. 생태시가 발표되었고, 2000년 대 이후는 서정과 만을 아우르는 사실적 시와 감각적 시가 작의 지경을 히고 있다. - 참고문 -오세영 한국현대시사 본론-사실적 시는 편안하게 히는 나 태주 시를 선택했고 감각적인 시는 한 이장희 시를 선택했다. 이 프로젝트는 시 집을 으면서 시인들의 심상에서 나오는 시적 표현, 즉 시어 구사가 어 게 이 어 지나 관심을 가 보았다. ‘ 처 웃는 하나로 인해 세상은 부신 아 이 되고, 풀 처 고 있는 나 하나로 인해 세상은 고요한 저녁이 다.’ 간결한 적 대입이 머 에 들 어와 독자들에게 편히 다가 다.

2

의

정한

성품은 타고나지만, 후천적으로 다 어진다. 이 하면 남을 아 를 이 없다. 시인이 학생들을 때처 사 람을 중하는 호호 아저씨의 마음이 담 한 시다. 고양이를 만 본 사람은 으로 전달 되는 부드러 을 안다. 고양이의 과 가 를 의 기로 병치 시 다. ‘고양이 에 미 의 불길이 르도다’이 시구는 공감각적 표현이다. 실제로 고양이의 은 요기가 있어 려 들어 정도다. 에 지 천으로 린 은 에서 을 수 없는 시각화를 은유로 구사했다. 어린 강아지의 이 경계심이 없다면 어린 고양이의 은 예민함이 있다. 고양이의 입술에서 의 음을 만큼 고양이들은 동적이기보다 정적이다. ‘ 가 와 같이’ ‘금방울과 같이’‘ 의 기가’ ‘ 의 불길이’는직유와 은유 를 린 부분이다. ‘ 카 게 은 고양이의 수 에 푸른 의 생기가 아라’ 이장희 시인의 은유적 시구들을 통해 시 인의 감각적 세계를 알 수 있다. 시인들이 넘 나니 시집도 수를 이 다. 대개 시인들은 흔적을 남기고 싶어 한 다. 시의 평가를 나 주인이 시는 나 한 시다. 의사전달만 되면 문장은 문장 이고 시어는 시어다. 을 때 평론을 이 성적으로 다면 수필은 감성과 이성을 교 차하여 다. 시는 두 개의 감성을 넘어서 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시 쓰기가 어려운 일 같다. 개인적 소견인데 평론가들 치고 시를 잘 쓰는 못 다. 분석에 몰두해서인지 사실에 강하나 감각에는 약한 것 같다. 요 시인들은 감성지수가 아서인지 언어 표현이 어나다. 문제는 자 출 난 시 어에 말 수가 있다. 감각적 사를 위 해 인위적 시어를 쓰다 보면 주제에서 어지고 시어의 해석도 난감 해진다. 감각적 언어를 구사하는 건 어난데 주제는 명확 히 전달되어야 한다. 결론-마음을 직이는 언어와 화려한 기술의 언어는 다르다. 나태주, 류시화 시 집이 서점가의 단 베스트 러가 되는 이 유는 독자들이 이해하기 운 시를 쓰기 때문이다. 이나 시는 는 간 진성 이 있어야 공감을 을 수 있다. 유 우 영 캐나다 한국 문협 회원 만추사실적 시와 감각적 시 분석 감상평 캐나다 한국문협 기고 캐나다 한국 문협 회원 이 명 희 길바 에 어진 은행 이 노오란 융단을 치더니 바람 불자 어 춤을 추 융단을 조심스레 으며 지그재그로 어가는데 단 한 장 내 발목에 려 음을 추 절없이 나 하르르 아지고 난 하 없이 길거리를 회하 제 대로 리는 낙 을 한 두 주워 담다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 세상 이 생각하 은행 으며 자박자박 함께 거 었던 그 사람도 한 생각하다가 애 은 낙 이 려보

1연과

연은

의미에 힘을 주는 시구다. 재 감 없이 기보다 서로에게 희망을 주는 인간관계를 강조한다. 마지막 연에 주제가 있는데 타인을 려하는 메시지다. 나태주 시인은 대부분 운 언어로 노크한다. 와 내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과 풀 이 되어 희망을 준다는 시구로 우리를 평안하 게 해준다. 사람은 인간미가 있는 사람과

사람이 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표 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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