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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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3 호 2021년 11월 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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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12세 미만 아동 코로나 확산 주도 미만 연령대의 감염이 4차 대유 행에서 처음으로 다른 연령대의 감염을 앞질렀다고 설명했다. 다행인 점은 일반적으로 코로 나19에 걸린 어린 아이들의 경우 가벼운 증상만을 경험하고, 심각 한 중병에 걸리는 경우는 드물다 는 점이다. 탐은 코로나19와 관련 된 아이들의 사망 사례는 현재까 지 거의 발생하지 않았으며, 팬데 믹이 진행되는 동안 19세 미만의 사망자 수도 20명이 채 되지 않았 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캐나다의 코로나19 확 산세를 완전히 잡기 위해서는 12 세 미만 아이들의 예방접종을 서 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이러한 지적은 캐나다 보건당 국이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제출 한 5∼11세 어린이용 백신의 긴 급사용 신청을 계속해서 검토하 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미 국은 이번주 초 화이자의 어린이 용 백신 예방 접종을 승인한 후
“확산세 진정됐지만 미성년 확진 비중 커져” 신규 확진자 20% 차지… 백신이 유일한 대안
캐나다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 대상자가 아닌 12세 미만 학령기 연령대의 확진자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연방 보건당국의 테리사 탐 (Tam) 최고 보건 책임자는 5일 모델링 발표를 통해 지난 한 달 동안 캐나다 전역에서 코로나19 의 확산세가 둔화되는 좋은 진전 을 보인 한편 최근 코로나19 확산 이 미성년·어린이를 중심으로 이 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월 초 이 후 전국의 일일 평균 확진 건수는 계속해서 감소해 왔지만, 12세 미 만의 미성년들이 신규 감염자의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 으로 조사됐다. 캐나다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 는 지난 한 주 동안 평균 2230명 으로 집계됐다. 이 수는 4차 대유 행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 9월 말
의 4400명에서 절반가량 감소한 수치다. 이중 12세 미만 아이들이 차지한 신규 확진자의 비중은 현 재 가장 많은 20%에 달하고 있다. 캐나다에서 아직 백신 접종을 받을 자격이 없는 12세 이하의 미성년 수는 약 430만 명으로 집 계된다. 이는 전체 인구의 12%에 해당하는 수다. 당국은 이날 12세
수백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접종 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 보건당국은 빠르면 이달 안에는 12세 미만도 백신 접 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 다. 탐은 이날 “12세 미만 어린이 용 백신에 대한 캐나다 보건부의 검토는 몇 주 안에 판가름 날 것” 이라며 “캐나다 정부는 이미 290 만 회분에 달하는 어린이용 백신 의 주문을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모델링에 따 르면 앞으로도 현재의 감염 수준 이 유지된다면 신규 확진자 수는 오는 12월 초까지 대략 1000여 명 에 그칠 것으로 예측된다. 탐은 “아직 공공 보건 조치를 완전히 완화하기에는 너무 이르 다”면서도 “올겨울에 백신 접종 과 더불어 방역 수칙을 잘 지켜준 다면 코로나19 신규 감염의 빠른 감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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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일자리 수 증가 0.2% 그쳐…실업률 6.7% 숙박·요식업 일자리 두 달 연속 감소 ‘우려’
캐나다의 일자리 수 증가 속 도가 더뎌지고 있는 것으로 보 인다. 5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10 월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캐나다의 일자리 수는 9 월에 비해 3만1200개가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캐나다 일자리 수 는 다섯 달 연속으로 증가를 하 고 있지만, 증가율이 예상보다 못 미치는 0.2%에 그치며 고용 시장 회복 속도가 둔화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전국적으로 진행 된 코로나19 방역 수칙 완화로 인해 15만7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의 일자리 수를 회복한 바 있다.
실업률은 이전달 대비 0.2% 포인트가 하락한 6.7%로 팬데 믹 이후 최저치를 갱신했지만, 팬데믹 이전(2020년 2월)과 비 교하면 여전히 1%포인트 차이 가 났다. 지난 한 달 동안 소매업의 일 자리 수가 7만2000개가 증가해 가장 눈에 띄었지만, 숙박·요식 업의 일자리 수는 9월에 이어 또 다시 2만7000개가 증발했다. 숙 박·요식업의 고용시장은 코로 나19 사태로 인해 가장 큰 타격 을 받았다가 지난 5월부터 상승 세를 이어가며 회복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일자리 수가 다시 2개 월 연속으로 하락했다. 이 현상에 대해 네이선 잰즌 (Janzen) RBC 수석 경제학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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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업종에 비해 숙박·요식업 의 일자리 수가 감소하고 있다 는 뜻은, 이 업종의 일자리를 대 체할 인력이 더 이상 남아있지 않다는 뜻일 수도 있다”며 우려 를 전했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 면 지난 1년 동안 약 70%의 실 업자가 원래 일하던 직종으로 돌아간 반면에, 숙박·요식업계 실업자가 원래 직종으로 다시 돌아간 비율은 50%밖에 되지 않았다. 한편, 25~54세 사이 풀타 임 일자리 수는 이전 달 대비 6만6000개가 늘어난 가운데, 25~54세 남성 풀타임 일자리 수는 0.6%가 증가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처음으로 회복했 다. 25~54세 사이 여성 풀타임 일자리 수는 이미 오래전에 회 복해, 지난해 2월보다 오히려 9 만8000개 정도 더 늘어났다. 또한 자영업자 수는 이전달 대비 3만8000명이 줄어들며, 지 난 2007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기준 자영업자 수는 지난해 2월 과 비교하면 무려 9.7%(-27만 9000명)가 감소했다. ▶A3면에 계속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오후 5시 현재
BC 신규 확진자 549명·사망자 1명 기록
이번 주 일요일부터 ‘서머타임’ 해제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오는 7일(일) 오전 2시를 기해 해제된다. 이번 주 토요일 (6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시계를 한 시간 늦게(오전 2시→오전 1시) 조정해야 한다는 뜻이다. 한편 ICBC 측은 시간이 한 시간 늦춰짐에 따라 오후 퇴근길은 더욱 어두워질 것이라며, 운전자와 보행자의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일광절약시 간제는 내년 3월 13일에 돌아올 예정이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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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
캐나다 고용 시장 회복 속도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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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Bank
○ 이번주 일요일 서머타임 해제… 새벽 두시가 한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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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보건당국은 5일 오후 성명을 통해 지난 하루새 코로나19 관련 549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 생했다고 발표했다. 보건당국은 이날 기준 BC주의 사망자 수는 1명 추가된 2201명
으로 집계됐으며, 실 확진자는 4483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감 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확진자 수 는 전날 대비 3명 늘어난 총 441명 으로, 이 중 중환자실에 옮겨진 환
자는 1명 줄어든 129명으로 조사 됐다. 지역별 감염 현황으로는 이 날 밴쿠버 코스탈 보건 지역에서 총 78건, 프레이저 보건 지역에서 총 184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 다. ▶A3면에 계속 최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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