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2년 11월 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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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2022년 11월 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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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노동시장 강세, 금리 얼마나 오를까? 10월 일자리 수 10만 개 추가… 임금도 가파른 상승세
인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스티븐 브라운(Brown) 수석 경제학자는 “10월 고용시장의 선전은 캐나다 경기가 불황에 접어들었다는 주 장을 조롱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며 “임금 인상도 가속화되면서 중 앙은행은 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 는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올 초만 해도 0.25%였던 기준금리를 6번의 조 정 끝에 3.75%까지 인상했다. 가 장 최근의 금리 인상은 지난주로 3.25%에서 50bp가 올랐는데, 이 에 일각에서는 금리 인상 폭이 예 상보다 작아 중앙은행이 속도 조 절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한편 지난 10월 일자리 수 증 가는 이전 달 대비 7만4000개가 증가하면서 지난 3월 이후 처음 으로 상승세를 기록한 민간 부문 이 이끌었다.
“경기 불황 아직 안 왔다… 금리 추가 인상 압박 커져”
캐나다 노동시장의 강세가 계 속 이어지면서 금리도 추가 인상 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커지 고 있다. 4일 연방 통계청은 지난 10월 캐나다의 일자리 수가 이전 달 대 비 10만8000개가 추가됐다고 발 표했다. 통계청의 이번 발표는 일 자리 수 증가가 1만 개에 그칠 것 이라는 전문가의 예상을 뛰어넘 는 수치였다. 일자리 수가 예상보다 크게 증 가했지만 실업률은 9월과 같은 5.2%를 유지했는데, 이는 더 많은 캐나다인이 노동시장에 뛰어들 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캐나다 의 실업률은 올 2월에 5.5%를 기 록한 이후 계속해서 팬데믹 이전 (2020년 2월 5.7%)보다 낮은 수 준을 기록하고 있다. 임금도 계속해서 인상하는 추 세를 보이고 있는데, 10월 평균 시급은 31.94달러로 1년 전보다 5.6%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기준 시급이 40달러 이상인 노동자의 64.3%가 임금이 인상했 지만, 시급이 20달러 이하인 노동 자의 경우에는 단 50.1%만이 임 금이 올라 대조를 보였다. 노동시장의 호조와 임금 인상 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 하는 캐나다 중앙은행(BoC) 입장에서 는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올해 안에 추가적
제조업의 일자리는 BC에서만 1만2000개가 증가하는 등 총 2만 4000개가 늘어나, 지난달의 부진 을 만회했고, 숙박·요식업의 일자 리도 1만8000개가 추가되면서 5 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 전문·과학·기술업의 일자리는 지난달 대비 1만8000개가 더 추가 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는데, 이 분 야의 일자리는 팬데믹 이전과 비 교하면 무려 19.3%가 증가했다. BC의 경우에는 지난 9월보다 1 만 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면서 캐 나다의 노동시장을 이끄는 모습 이다. BC의 실업률은 4.2%로 퀘 벡에 이어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한 15세 이상의 이민자 취업 률은 62.2%로 역대 최고치를 기 록한 가운데 캐나다에 입국한 지 5년이 채 안 된 이민자의 취업률 도 70.7%로, 지난 2019년 10월보 다 5.6%포인트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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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최초 배달앱 수수료 상한 법제화
“고물가 직면 외식업계 돕기 위한 조치” 배달 라이더 임금 못 깎도록 법적 보장 BC주가 캐나다 최초로 음식 배달앱 수수료 상한 정책을 영 구 도입한다. 라비 칼론(Kahlon) BC고용부 장관은 4일 성명을 통해 지난 달 정부가 상정한 배달앱 수수 료 상한제를 영구화하는 법안 이 왕실의 재가를 받아 정식 발 효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주 전역의 식당 등 외 식업계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이 심화하는 가운데 추가 비용 이 발생하는 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BC주의 수많은 음식점들 은 팬데믹 이후 30%에 육박하는 배달앱의 수수료 압박에 못 이겨
직접 배달을 가거나 폐업을 하는 등 어려움에 직면해야 했다. 이에 정부는 2020년 9월부터 수수료 제한을 한시적으로 적 용하고 올해 말 해제할 계획이 었으나, 높은 인플레이션 상황 을 감안하여 영구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승인된 법안에 따라 도어대 쉬, 우버이츠 등 음식 배달앱 서 비스 업체는 앞으로 자사 서비 스를 이용하는 식당에 청구할 수 있는 수수료가 건당 20% 이 하로 제한된다. 20% 상한선은 시애틀과 샌 프란시스코가 제정한 배달앱 수수료 상한 기준을 차용한 것
이다. 법안 내용에 따르면, 음식 배달앱 서비스 업체들은 앞으 로 배달료를 다른 수수료로 전 가할 수 없다. 또한 배달 기사들에 대한 보 상을 줄이거나 팁을 동결시킬 수 없으며, 기사들이 정규 임금 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보 장해야 한다. 칼론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식품 가격과 임금이 상승함에 따라, 배달 업체들이 부당한 수 수료를 부과하지 않도록 외식 업계를 지원하게 됐다”며 “이 법안은 우리 식당들이 팬데믹 과 인플레이션, 공급망 차질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고 말했다. 한편, 현재 BC주에는 총 1만 2594 개소의 식당이 있는 것으 로 추산된다. 지난 2020년 4월 부터 2021년 4월까지 식당의 테이크아웃 및 배달 이용은 매 출의 12%에서 36%로 3배 증가 했다. 2021년 음식 서비스 매출액은 총 113억 달러 이상으로, 외식 및 주류 관련 업종은 작년 BC 주 국내 총생산에 약 49억 달러 를 기여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北, 이번엔 군용기 180회 띄워… 軍은 전투기 80대 맞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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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 새벽 일광절약시 간제 시작… ‘1시간 버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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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서머타임’ 해제 “1시간 더 주무세요” 북미의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가 오는 6일(일) 새벽 2시를 기해 종료된다. 이에 따라 토요일 밤 집안의 시계를 1시간 뒤로 맞추고 잠자리에 들면 된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등의 전자 기기는 자동으로 시간이 조정된다. 다음 일광절약시간제는 내년 3월 12일에 시작될 예정이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한국】북한이 대규모 한미 연합 공중훈련에 반발해 4일 전투 기·폭격기를 대거 출격시켜 우리 공군도 F-35A 스텔스기 등 전투 기들을 띄워 대응했다. 합동참모본부는 4일 오전 11시
쯤부터 오후 3시쯤까지 북한 군용 기 약 180여 대의 비행 항적을 식 별해 대응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한 대가 이착륙을 반복하며 여러 개의 항적을 남길 수 있어 몇 대 가 동원됐는지는 정밀 분석 중이 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 군용기들 은 전술조치선(TAL)을 넘어 남하 하지는 않은 채 내륙과 동·서해상 등 다수 지역에서 활동했다. TAL
은 북한의 이상행동에 신속히 대 응하기 위해 우리 군이 군사분계 선(MDL)으로부터 20~50㎞ 북쪽 상공에 가상으로 설정한 선이다. 북한은 미그-23·29 전투기, SU-25 공격기 외에 IL-28 폭격 기도 비행에 동원했으며, 폭격기 에서 일부 공대지(空對地) 사격 활동이 포착됐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A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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