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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25호 2021년 10월 1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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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3기 내각, 이달 26일 닻 올린다 백신 의무, 경제 위기 극복, 기후 변화 초점 의회는 내달 22일 개원… 의원 백신 접종 강조 야당 “풀 숙제 많은데 개원 너무 늦어” 비판
Justin Trudeau Facebook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 집권 3기가 이달 말에 본 격적으로 막을 연다. 캐나다 총리실은 15일 성명을 통해, 트뤼도 총리가 오는 26일에 새로운 내각을 발표하고, 연방의 회는 내달 22일에 개원할 예정이 라고 밝혔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번 내각에 서도 크리스티아 프리랜드가 계 속해서 부총리 겸 재무장관을 맡 게 되고, 이전 두 번의 내각과 마 찬가지로 성비 균형을 5:5로 맞 출 전망이다. 그러나 지난 9월 총선에서 4명 의 여성 장관이 낙마하거나 불출 마하면서 내각 구성에 대한 변화 가 불가피하게 됐다. 트뤼도 총리는 “우리가 모두 힘 을 합쳐 팬데믹 위기 극복과 백 신 접종, 일자리 수 증가, 기후변
화 대응 등에 집중해야 한다”며 “ 우리 정부는 국민들이 생각하는 중점사항들을 해결함으로써 캐
나다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자유당 3기 정부가 꼽은 최고 중점 사안은 백신 의무화인데, 항 공이나 열차를 이용하는 모든 12 세 이상 캐나다인과 연방 산하 근 로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함 으로써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최 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트뤼도 정부는 연 10일 유급 병가 도입, 하루 10달러 보 육료 시행, 코로나19 지원책에 대 해서도 야당과 계속해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트뤼도 총리는 안전한 의 회 개원과 솔선수범을 위해 모든 의원들의 백신 접종 의무화를 강 조했고, 이에 대해 여당인 자유당 은 물론 신민당과 퀘벡당도 이에 대해 동의를 한 상황이다. 그러나 에린 오툴 보수당 대표
는 의원들의 백신 접종 여부는 개 인의 선택에 맡기겠다는 입장이 고 의원들의 접종 현황에 대해 밝 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를 두 고 다른 당들과 갈등이 예상된다. 한편, 새로운 의회가 개원하기 까지는 여전히 한 달 이상이 남은 가운데 야당 측은 이 날짜가 너무 늦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보수당의 제라드 델텔(Deltell) 원내총무는 “트뤼도가 4차 확산 도중에 조기 총선을 치룬 것으로 모자라,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은 와 중에도 업무에 복귀하기까지 63 일을 허비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재그미트 싱 NDP 당수도 “의회 개원 날짜를 늦게 잡은 것은 자유 당이 얼마나 팬데믹 위기를 극복 하는 데 관심이 없는지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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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내달 8일 백신접종자에 국경 개방 항공·육로 입국자 대상 ‘새 입국 정책’ 시행 미국서 캐나다 재입국시엔 PCR 검사 필수
미국 정부가 오는 11월 8일 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 친 외국인들의 입국을 전면 허 용한다. 케빈 무노즈 백악관 부대변인 은 15일 트위터를 통해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의 백 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미국의 새 입국 정책이 내달 8일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항공 및 육로 입 국자들 모두에게 적용된다. 새 규정에 따르면 어느 경로를 통 해서든 미국에 들어오고자 하 는 입국자들은 백신별 권장 횟 수를 모두 접종한 후 2주가 경
과해야 한다. 항공편 입국자의 경우는 기존 대로 비행기 탑승 전 3일 이내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도 받아야 한다. 지금까지 항공편 입국자들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만 제시해 도 미국 입국이 가능했지만, 앞 으로는 백신 접종 완료서도 함 께 제출해야 하는 셈이다. 단,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육 로 및 해로를 통해 미국에 입국 하고자 하는 자들은 백신 접종 증명서만 제시하면 되고 코로나 19 음성 확인서는 따로 제출하 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미국 육로에서 다시
10월 15일 코로나19 하이라이트
캐나다로 입국하고자 하는 자 들은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 와 PCR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를 함께 제시해야만 입국이 가 능하다. 캐나다 거주자들은 이번 새 정책으로 자유롭게 미국 국경 을 넘어갈 수 있게 됐지만, 캐나 다로 다시 돌아오기 위해서는 3 일 이내 시행한 PCR 테스트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현재 국경지대 주민들과 관 광업계에서는 캐나다 재입국을 위한 코로나19 테스트 요건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 지만, 이에 대해 캐나다 국경관 리국은 “PCR 테스트 요건을 포 함한 현재의 조치들은 앞으로 도 유효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 힌 상태다. 이와 별개로 백악관은 새로 운 입국 정책과 관련해, 백신 요 구 조건에 대한 제한적인 예외 사항이나 허용 가능한 백신 증 빙 등에 대한 추가 정보가 다음 달 8일 이전에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교차 접종한 이들 에 대한 입국도 허용할 방침이 라고 덧붙였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오후 5시 현재
BC 신규 확진자 667명·사망자 11명
Oak Bay Beach Hotel Facebook
○ 트뤼도 정부 출발… “모두 힘을 합쳐 위기 극복 먼저”
A1
‘캐나다 최고 호텔’은 BC주의 이곳 미국 여행 전문 잡지사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er)가 최근 발표한 ‘캐 나다 최고 호텔’ 리스트에 BC주 소재 호텔이 대거 포함됐다. 잡지 구독자들이 직접 점수를 매겨 선정된 이번 리스트에 따 르면, 빅토리아의 오크베이 비치 호텔(Oak Bay Beach Hotel)이 99.66점을 받아 1위에 올랐고, 밴쿠버의 페어몬트 워트 프론트(Fairmont Waterfront)가 99.28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빅토리아 인근 조용한 해변 도시 오크베이에 위치한 이 호 텔은 9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며, 핫텁에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는 호텔로 유명하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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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보건당국은 15일 오후 성명 을 통해 지난 하루새 코로나19 관 련 667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보건당국은 이날 기준 BC주의 사망자 수는 프레이저 보건지역 에서 11명, 인테리어 보건지역에 서 2명 추가된 2055명으로 집계
됐으며, 실 확진자는 5128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확진자 수는 11명 줄어든 총 367명으로, 이 중 중환자실에 옮겨진 환자는 152명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감염 현황으로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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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코스탈 보건 지역에서 총 75건, 프레이저 보건 지역에서 총 246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 다. 아울러 아일랜드 보건 지역에 서는 59건, 북부 보건 지역에서는 184건, 인테리어 보건 지역에서는 101건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A3면에 계속 최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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