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수요일 2022

A1조선일보 vanChosun media제3976호 2022년 10월 5일 수요일 ☎(604)877-1178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Since 1986)vanchosun.com <밴쿠버 판> C주정부, 영세 체 재 세 면 추진 “지 사 수 일원의 복을 자” C주정부가 부동 시장 과열 에 른 공시지가 등으로 세( )부 이 가중되고 있는 영세 체 에 대한 재 세 면을 본 추진한다. 정부는 지난 3일 기 과 비영 리 및 ·문화 단체 등에 대한 재 세 면 프로그 을 게 하고, 2023년 과세연도부터 시행에 나 방 이라고 다. 이에 라 상 용 재 세 부 으로 을 어 상 체 은 세부 이 다 완화 것으로 기대된다. 그 상 용 부동 은 사용 용 도가 아 재적 발 가능성을 기준으로 공시지가가 정되어, 공시가 이 상 할 경우 재 세 가 폭으로 어나는 문제가 있 었다. 이에 정부는 상 재 유자 BC 영세업체 ‘재산세’ 감면 길 열린다 정부, 내년부터 영세업 비영리단체 경감세율 추진 지자체 재량으로 결정… “세금 감면 최대 5년 보장” 가 재 세로부터 제한적인 면제 를 을 수 있도록 각 지방자 단체에 세금 면 금 을 정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는 계 이다. 지자체 정부는 어 한 지 이 고 도 발 재성의 영 을 는지 조사하고, 경 세 기 준으로 공시지가를 조정 으로 일부 상 용 부동 에 대한 세금 면 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내용에 르면, 이번 재 세 면 조 는 모든 상 용 부 동 에 자동 적용되는 것이 아니 고, 지자체의 재 으로 결정되는 것이다. 적 부동 에 대해 적용 된 세금 면은 최대 5년 보장 된다. 셀리나 로 (Robinson) 재정 부 장관은 “ C주의 규모 기 과 비영리 단체는 우리 경제와 지 사 를 이 는 수 일원”이라 며 “이번 재 세 면 은 그 이 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 것”이라고 전했다. 한 , 이번 프로그 은 지난 연방정부가 ‘ 대 폭 ’ 피 오나로 심한 피해를 은 동 부 연안 지 재건을 위해 3억 러를 지원한다. 4일 스 트 도 총리는 노 스 의 주도인 리 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리 인 피 오나로 손된 지 에 대한 복 구와 피해를 본 이 을 위해 3 억 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할 계 이라고 다. 트 도 총리는 “피오나로 피해가 발생한

시 이 복구되고, 선 박과 해 생물 이 다시 한번 이 지 을 안전하게 해할 수 있게 것”이라고 했다. 정부에 르면 이번 지원금은 올해를 시 으로 2년에 지 정으로, 피오나 영 을 은 지 사 에 대한 복구 구 , 손된 주요 기반 시 에 대한 보수와 있을 수 있는 재해 대비 생태계 보호 등을 위해 일 전 이다. 자금이 어 식으로 할당 지에 대한 세부 사 은 발 되 지 않았지만, 트 도 총리는 다 른 구제 프로그 의 적용 을 지 못하거나 보 가 주 및 시 을 중심으로 도 을 계 이라고 했으며, 경제 발 (C D)과 대서 나다 경제 발 (AC A) 등의 기관을 통해 관리 계 이다. 최고 시속 17 의 과 폭우를 동반한 리 인 피오 나는 지난 24일 오전을 시 으로 노 스 , 런 , P I를 비 한 대서 연안과 일부 지 을 했다. 이로 인해 50만 가구 이상이 정전됐 고, 이 수되거나 전신주 가 러지는 피해가 라 발 생했다. 대서 연안과 에 위 한 전체 어 의 반 이상이 손되는 등, 이 지 의 주 인 수 한 을 았다. 세 명의 사 자가 확인된 가 운데 총재 피해는 20억 러 가 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 며, 4일 현재 리 인이 지나 지 열 이 지 에도 수만 가구가 여전 정전을 는 것 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이번 지원 프로 그 을 발 하기에 서 수해 복구를 위해 800명 이상의 인력과 장비를 현장에 했 고, 적 자와 피해를 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한 기 부 프로그 을 발 한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A3면에 ‘동부 강타’ 피오나 피해 복구에 3억 달러 투입 훼손된 인프라 시설 복구 위해 2년 걸쳐 지원 일부 지역 정전 계속··· 재산 피해 20억 달러 달해 2020년 3월에 도 된 임시 재 세 면제 안을 대체하여 시행되 는 것이다. 정부는 서 트리플 ( ri ple-Net) 임대 계 을 체결한 세 자의 임대 비용을 경 에 라 이러한 세금 부 으로 가장 피해를 어 규모 영세 에 각적인 구제책을 제공했다. 트리플 은 공시지가 등과 도로 세금, 보 , 유지 비용을 모두 임 인이 부 하는 임대 계 방식으로, 부 부 을 세 에 이르게 한다. 한 당시 정부는 위기에 처한 주내 공연장과 관, 스 디오 등의 문화 공 에 대해서도 재 세를 면제하는 제도를 적용한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르고 퀘벡 수상 재집권 성공… 퀘벡미래연합 대승 3일 열린 퀘벡주 총선에서, 프랑수아 르고 수상이 이끄는 퀘벡 미래 연 합(Coalition Avenir Québec, CAQ)이 총125석 중 90석을 얻는 대승을 거두며 재집권에 성공했다. 중도 우파 정당으로 지 난 2011년에 창당한 퀘벡 미래 연합은 4년 전 총선에서 과반수인 74석을 얻으며 정권교체에 성공한 바 있다. 그리고 르 고 수상은 팬데믹 기간 동안에도 높은 지지율을 계속 지켜온 끝에 이번 총선에서 여유 있는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한편 퀘벡 자유당은 21석을 얻는 데 그쳐 6석을 더 잃었으며, 퀘벡 연대(Québec solidaire)가 11석, 2014년만 해도 여당이었던 퀘벡당(Parti Québécois)은 3석을 얻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노바스코샤 동부 글레이스 베이 주택가에 쓰러진 나무들 Nova Scotia Government Facebook Emile Nadeau via Franéois Legault Facebook

2022년 10월 5일 수요일A2 조선일보전 면 광 고

2022년 10월 5일 수요일 A3조선일보 종합 美상무부 허가 받아야 수출 이르면 이번주 강력 제재 발표 조 이든 행정부가 수 터와 인공지능(AI), 데이터 터 등 에 이용되는 단 반도체의 대중( ) 수출을 위하게 통제하 는 로운 제재 조 를 이르면 이 번 주에 발 할 것으로 3일(현지 시각) 다. 시진 중국 국가 주석의 3연임을 확정 는 중국 공 당 제 20 전국대 대 (오는 16일 시 )를 두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 ’을 내세우는 시 주석 을 하게 견제하는 조 를 하 는 것이다. 임스에 르면, 이든 행 정부는 국 기 과 장비를 사용 해 생 했다면 해외에서 생 된 제 에 대해서도 국 상 부가 수 출 통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해 외직 생 규 ( DPR· oreign Direct Pro uct Rules)’을 동원할 것으로 다. 국 기 과 장비를 이용하지 않 고 최 단 반도체를 발·생 하 는 것은 사 상 불가능하기 때문 에 제재 위에 라서는 전 세계 반도체의 대중 수출을 통제하는 것 같은 효과를 수있다. 이에 라 성전자나 하이 스같은 한국 기 의 수출에도 영 을 가능 성이 거 된다. 정부는 이와 중국 최대 반도체 운드리(위 생 ) 기 인 IC와 모리( C) 등 중국 기 에 14나노 터( ) 이하 반도체 생 용 장비를 수출하지 못 하도록 하는 방안도 발 할 것으로 전해 다. 스트는 이 “이번 조 는 중국 테크기 화웨이( ) 에 적용됐던 가혹한 수출 통제보다 더 폭이 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워싱턴=김진명 특파원 지난 에도 밴쿠버 시장의 주 거래가 ‘절 ’에 내 다. 집 을 내 은 판 자는 어난 반면 주 수를 희 하는 구 자의 수 요는 여전 부족한 상 이다. 밴쿠버 부동 (R V)가 4일 발 한 월 부동 시 장 동 보고서에 르면, 지난 월의 주거용 부동 판 은 총 1687채로, 전 인 8월의 1870채 상 에 라 자금 조 비용이 단 기 에 상당 증가했다”며 “이로 인해 집을 구 하 는 대출자 에 게 (자금을 리기) 더 어 운 환경 이 조성됐고, 주 거래는 그에 라 했다”고 명했다. 보고서에 르면 지난 밴 쿠버의 시스 에 게 등 록된 신규 물 수는 총 422 채로 나 다. 이는 지난해 월의 신규 물 (5171채) 대비 18.2%, 올해 8월의 물(3328채) 대비 27.1% 증가한 것이다. 물로 등록된 적 주거용 부동 수 시 총 71채로, 지난해 월( 236채)에 비해 8%, 전월( 662 채) 대비 3.2% 증가했다. 리스는 “신규 물이 계속 시장 에 나오고 있지만 판 이 적어 재고가 이기 시 했다”며 “ 은 재고로 구 자 이 지난해보다 더 은 선 을 가지게 으로 집 하 에도 영 을 고 있다” 고 분석했다. 보다 .8%, 지난해(314 채) 대비 46.4% 했다. 이는 인플 이 우 에 른 한 금리 인상이 수 월 지속 되면서 나 난 현상이다. 지난 판 은 최근 10년 의 월 균 보다 36% 가까이 았다. R V의 드류 리스( is) 경제 및 데이터 분석 책임자는 보고서에 서 “ 나다 중 은행이 금리를 인 광역 밴쿠버 “매물은 적체, 거래는 절벽” 이에 르면 R V 관할 구 내 모든 주거용 부동 (주 , 도, 아 트)에 대한 종합 기준 가 은 115만5300 러로, 지난해 대비로 는 3. % 증가했지만 전 에 비해 선 2.1% 했다. 이 중 단독주 의 경우 기준가 은 1 0만6400 러로, 년 대비 3.8% 었지만 전월 대비 2.4% 었다. 지난 단독주 의 판 은 525건로 지난해 월( 50채)보다 44.7% 했다. 운하우스의 기준가 시 년 대비 .1% 증가했지만, 전월 대 비 1. % 어진 104만8 00 러를 기록했다. 판 은 274건으로, 지 난해 월(578채)에 비해 52.6% 어 다. 아 트 기준가 은 72만8500 러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고, 전 월 대비 1.6% 했다. 판 은 년(1621건) 대비 45.2% 어든 888채로 보고됐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9월 주거용 부동산 판매량 전월비 46.4% 감소 쌓이는 매물에 가격 둔화… 기준가 115만 달러 1일 밴쿠버 아트갤러리에서는 수 천명의 시민이 모여 이란 정부를 규탄했다. 20대 이 여성이 을 부 적절하게 착용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다가 의문사한 일로 발된 이 반정부 시위 가 밴쿠버에서도 진행됐다. 지난 1일 밴쿠버 아트 러 리에서는 수 명의 밴쿠버 시 민 이 모여 여성에 대한 자유 를 요구하고 착용을 반대 하는 시위가 2주 연속으로 열 다. 이 모인 시민 은 아트 러리에서 스 리 크까지 행진 을 하고, “ o en, ife, ree o ”을 외 면서 이 정부를 규 했다. 지난 월 중 , 이 테 에 서 사 아 니라는 22세 여 성이 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종 경찰’에 연행됐다가 나 의문사 당 하자, 이에 분노한 시민 이 고일어나면서 전국적인 반정부 시위로 확 되게 됐다. 시위가 해지자 시위대와 보안 사이에서는 연이어 돌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3일 기준 최 130여 명의 시위대가 사 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 반정부 시위는 이 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번져 가고 있는데, 나다, 국, 유 럽, 한국 등에서도 이 정부에 의하는 시위가 르고 있 는 상 이다. 시위에 대해 이 정부가 경 대 하는 가운데, 서방에 서는 이 내 여성 인 과 폭력 사태와 관 해 제재 박이 이어 지고 있다. 그리고 3일 나다 정 부도 모하 드 게리 이 모총장과 호세인 살라 명수 비대 사 관을 비 한 이 고위 관 33명을 추가로 제재를 가하 는 등, 이 에 대한 박을 화 하고 나 다. 나다는 지금까지 총 200여 명의 이 관 에 대해 제재를 가하고 있다. 라니 리 외 부 장관은 “이 정부는 여성에 대한 지속적이 고 체계적인 박해를 반드시 중단 해야 하고, 노 적인 인 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 나다는 리와 존 성을 위해 우고 있는 이 인 에게 박수 를 보내고, 으로도 여성의 인 을 위해 우 다”고 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밴쿠버서도 ‘이란 히잡 시위’··· 수천 명 거리 나와 히잡 의문사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 전 세계 확산 캐나다 정부, 이란 제재 강화··· “인권 침해 책임져야” 지난 주 람 재 네 카다 공원( inne ha a Regional Par )에서 발화한 불로 인근 지 대기질이 화됐다. 3일 C 불당국( .C. il fire ervice)은 트로 밴쿠버 일대 대기질이 불 연기에서 나 세먼지로 보다 나빠진 상태 라며, 주민 의 야외활동 자제를 고했다.

불 피해 면적은 월요일 오전 12 르 규모로 추정되 고 있다. 당국은 지난 주 사이 불을 일부분 통제하는 데 성공 했지만, 완전 진 하지는 못한 상태다. 당국 은 “ 공 영상 시 결 과 하 사이에 규모가 지지 는 않은 것으로 나 다”며 “하 지만 대기질 화는 으로 며 지속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진화 시 이번주 내내 건 조한 씨가 계속 에 라 며 동안 진행 것으로 상된다. 월 요일 불당국은 5대의 리 터 를 하여 지상 및 공 원 을 추가로 했다. 한 , 이번 네카다 공원 불 은 사람이 일으 것으로 추정되 고 있다. 당국은 추 불 이 완 전 는대로 정확한 원인 조 사에 착수할 정이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코퀴틀람 산불로 대기질 악화 계속 바이든, 美 기술 들어간 첨단 반도체도 中 수출 봉쇄 미네카다 공원 발화 3일째··· 사람에 의한 실화로 추정 최저 11℃ 최고 21℃ 최저 9℃ 최고 20℃ 최저 9℃ 최고 19℃ 10월 8일 토10월 9일 일10월 10일 월 최저 13℃ 최고 20℃ 최저 12℃ 최고 21℃ 최저 11℃ 최고 21℃ 10월 5일 수10월 6일 목 10월 7일 금 George Assaf Twitter 영상 캡처

2022년 10월 5일 수요일 A7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22년 10월 5일 수요일A8 조선일보전 면 광 고

B1조선일보 밴쿠버 vanchosun.com2022년 10월 5일 수요일 vanChosun media B1vanChosun media 김동길 교수 별세 “내 기력이 있는 동안 자유민주주 의를 위한 주장을 멈추지 않을 겁니 다. 불의(不義)를 보고 말 안 하면 용 기가 없는 거지요.”(2015년 조선일 보 인터뷰) “이승만 아니었으면 대 한민국 없습니다. 공화국을 세운 건 5000년 역사에 처음 아닌가.”(2020 년 월간조선 인터뷰) 94년에 걸친 직언(直言)의 한평 생이었다. 북한에 공산 정권이 들어 서자 주저 없이 고향을 떠났고, 유 신 시절에는 민주화 운동에 투신했 으며, 세상이 지나치게 왼쪽으로 기 울었다고 여겨졌을 때 ‘자유’와 ‘민 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묵직하게 설 파했다. 지면과 방송, 유튜브를 가리 지 않았다. 4일 별세한 김동길 교수는 1928 년 평남 맹산에서 태어났다. 면장이 었던 부친 김병두씨는 광산업에 손 을 댔다가 가세가 기울었고, 어머니 가 가족을 돌보며 그와 그의 누나( 김옥길 전 문교부 장관) 등 4남매를 공부시켰다고 한다. 광복 직전 잠시 국민학교 교사 생활을 했고, 1946년 월남했다. 연희대(현 연세대) 영문학과를 다 녔고, 미국 유학을 떠나 인디애나주 에반스빌대에서 역사학을 공부했 다. 보스턴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 을 때 주제는 링컨이었는데 “링컨은 정직한 사람도 정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귀국 후 연세대 사학과 교수를 지 내며 잡지 ‘씨알의 소리’ 등에 박정 희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쓰는 등 민 주화 운동에 참여했다. 유신 정권 때 인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기소 돼 ‘학생운동권의 배후 조종자’로 몰 려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으나 형집 행정지로 풀려났다. 이때 해직된 뒤 1979년 10·26 때 일시 복직했다가 1980년 신군부의 탄압으로 다시 해직됐으며, 1984년 “불의에 침묵하면 용기 없는 것” 유머·논리 무장한 자유 민주주의 전도사 2013년 3월 TV조선 ‘뉴스쇼 판’에 출연한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당시 김 교수가 출연하는 시간대만 방송 시청률이 정점을 찍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명원 기자 에야 복직할 수 있었다. 그는 훗날 박정희를 회고하며 “유신체제가 잘 못된 것이 많지만 조국의 경제를 이 만큼 만든 것은 인정해야 한다”고 했다. 해직 기간 중 에세이, 신문 칼럼 집필과 강연으로 대중과 친숙해지 며 ‘스타 학자’의 반열에 올랐다. 콧 수염과 늘 매고

치 사 사건 직후 “그를 열사라고 부르 지 말라”고 했다가 논란을 빚자 사 표를 내고 학교를 떠났다. 이후 정치에 입문해 새 정치를 주 장하는 ‘태평양시대위원회’를 창립 하고 한때 대권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1992년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 회장이 창당한 통일국민당에 합류, 대통령 후보를 양보했다. 14대 총선 에서 서울 강남 갑에 출마해 국회의 원에 당선됐다. 신민당과 자민련 등 에서 정치 활동을 계속하다 1996년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2011년 종합편성채널 개국 이후 그는 또 다시 ‘전성기’를 맞았다. 각 종 시사 프로그램에 ‘최고령 출연자’ 로 나오면서도 정확한 언변, 정연한 논리와 유머로 시청자를 사로잡았 다. TV조선 ‘뉴스쇼 판’에 출연했을 당시 그가 나오는 시간대만 되면 시 청률 곡선이 정점을 찍을 정도였다. 당시 방송 관계자는 그를 이렇게 평가했다. ‘그는 에둘러 말하는 법이 없다. ‘직구’다. 그러나 반드시 논거 가 붙는다. 중국 고전과 영국의 역 사, 그리고 미국 헌법까지. 감성은 팔딱팔딱 스무 살 청춘이고, 도저(到 底)한 지식은 이백 살 현자다. 직설 에 통찰이 더해지니, 철학이 된다.’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던 그는 “백성을 이끌 고 섶을 지고 불로 가는 사람들”이 라며 종북(從北)의 위험성을 경고하 며 “좌우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생존에 관한 문제”라고 했다.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2월까 지 조선일보 주말판 ‘WHY’와 ‘아무 튼 주말’에 54회 연재한 칼럼 ‘김동 길 인물 에세이 100년의 사람들’은 사실상 그가 글로 쓴 마지막 역작이 었다. 첫 회 정주영부터 마지막 회 김일성까지 온갖 현대사의 주요 인 물들을 거침없는 필치로 평한 이 글 은 숱한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순을 넘긴 2019년 그는 유튜브 채널 ‘김동길TV’를 개설해 유튜버로 나섰다. 채널 개설 1년도 안 돼 구독자가 3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초 안철 수 대통령 후보 후원회장을 맡았고 “포기할 줄 아는 아량을 가진 사람 만이 다음 시대의 주인공이 될 것” 이라며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결 단을 요구했다. 그는 평생 결혼을 하지 않고 독신 으로 살았지만 “결혼하지 않았을 뿐 늘 사랑하고 살았고, 여성을 떠나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유석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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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7조선일보 Errors & Omissions - The information contained herein is from the owners of the businesses, therefore nowarranties or representations expressed or implied aremade to the accuracy and liability of their businesses.2629 Kingsway, Vancouver B.C. Selmak Realty Ltd. 778-322-7942 이경수 공인중개사Bond Lee Suchi Take Out North Vancouver $160,000 $3,275(include all & GST), September 2026,11-8/7 Days Owner Retiring , Liquire Licence , One owner with employee 운영 쉬운 복권 및 편의점 Vancouver $148,000 $2,547(all & GST), 5yr + 5yr, 9am-6pm, 9am-4pm/sundays 주인은퇴, 매우 안정적 수입,Owner Net income $6-7,000/M 정육점 $360,000/2021 밴쿠버다운타운 $180,000 $3,600(GST까지모두), 새리스, 오전10-오후8시, 오후7/일요 주인17년은퇴, 1,000스퀘어, 교육제공, 순익$8-$10,000/월 리스 단독건물 식당 빈자리 아보츠포드 2,200SF, 월렌트 $3,000(재산세포함), 1베드룸, Full Kitchen 20개 주차장,$20,000 보증금, 초등학교 및 공원 옆, 농장주변 표구점 $280,000/2021 North Vancouver $98,000 $2,803(all)+GST, New5yr+5yr,10-5:30, 10-5/Sar,SunClose Retire 35yr Successful Business, Seller Net $90,000/year 일식당 자리 궤넬 (Quesnel) $4,000(GST포함),새리스협의,2,600SF,이전잘되던일식당 북쪽으로 약8시간,유명 프렌차이즈 호텔안, 97번 하이웨이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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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9조선일보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현황 Vancouver West 연간 변동률(%) $ 3,335,000 $ 1,459,300 $ 829,700 -0.5 7.0 3.4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Richmond 연간 변동률(%) $ 2,111,300 $ 1,059,100 $ 707,900 9.6 13.1 9.8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New Westminster 연간 변동률(%) $ 1,450,100 $ 922,800 $ 651,000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6.2 16.8 13.9 West Vancouver 연간 변동률(%) $ 3,340,400 $ 1,234,700 단독주택 아파트 6.3 8.9 Squamish 연간 변동률(%) $ 1,763,100 $ 671,200 단독주택 아파트 16.6 19.7 Burnaby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 2,105,200 7.2 타운홈 $ 964,300 9.5 아파트 $ 776,300 10.1 지역별 부동산 평균가격 (2022년 8월 기준) North Vancouver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9.1 14.7 8.6 $ 2,209,100 $ 1,288,800 $ 782,700 Port Moody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17.7 19.8 9.4 $ 2,145,100 $ 1,096,600 $ 719,600 Coquitlam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11.8 16.6 11.2 $ 1,794,700 $ 1,058,500 $ 669,200 Maple Ridge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9.1 9.8 22.0 $ 1,279,200 $ 750,700 $ 546,400 Port Coquitlam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9.5 10.1 15.0 $ 1,328,100 $ 905,000 $ 613,600 Surrey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4.6 11.8 14.0 $ 1,636,086 $ 837,902 $ 539,597 Vancouver East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7.6 8.7 6.2 $ 1,794,700 $ 1,108,000 $ 702,100 메트로 밴쿠버 월간 변화율 (Price Index) 메트로 밴쿠버 연간 변화율 (Price Index) ※Price Index란? 2005년 주택가격을 100으로 봤을때 변화율 Langley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12.4 2.9 12.8 $ 1,412,484 $ 786,760 $ 586,441 390 380 370 360 350 340 330 320 Last month This month 360 350 340 330 320 300 290 280 2021년 2022년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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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1조선일보 조지타운 2 by Anthem 미래 주택에 대한 Anthem의 마스터플랜 프로그램의 첫 번째 릴리스! 분양 임박!! 자세한 사항은 지금 바로 전화주세요! Surrey City Center의 중심부에 위치하게 되는 355세대의 고층콘도 프로젝트 31층 복합콘크리트 타워(A/C 포함) 총 355세대의 스튜디오부터 1배드, 2배드까지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디자인 18,000평방피트가 넘는 거주자들이 즐길 수 있는 엄선된 실내 및 실외 시설. 센트럴시티, 베스트바이, SFU, UBC, 써리메모리얼병원, 써리센트럴 스카이트레인 등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편리성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장점입니다. 126,000평방피트의 역동적인 광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의 시설, 사무실, 소매점 및 레스토랑 VIP 사전예약 가능!! 최고의 가격으로 꿈의 집을 확보하세요! 세일즈는 9월 초 시작될 예정입니다. Sutton Group - West Coast Realty 403 North Rd #102, Coquitlam, BC V3K 3V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