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고물가·주택난’ 동시에 잡는다
이 타임라인은 캐나다 모기지
주 공사(CMHC)가 최근 발표한
주 건설 지표를 으로 정
된 것이다. 서 CMHC는 캐나다
가 주 감당능력(Affordability)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350만 채의 주 이 더 건설되어야
한다고 추정했다.
다만 이번 연방정부의 법안은
시장 가격을 도는 임대 아파트
에 대해서만 전 리베이트를 제
공하자는 보수당과 DP의 제안
과는 대조적인 정인 것으로 알
불안해진 미래… 출산 미루는 캐나다 청년들
한편, C-56 법안은 또한 캐나 다 경 국(Competition Bureau Canada)의 한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는 캐나다의
시장 경 력 부족으로 인한 고물 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법안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정 부는 시장 조사 명목으로 기업으 로부터 정보를 강제로 수집하거 나 기업 합을 을 수 있는 한을 경 국에 부여할 계 이다.
은 고물가를 재 극약 처방
이 조만간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티아 프리 드 연방 재
무장관은 로운 임대 아파트
건설에 부과되는 상 서비스세
(GST) 면제와 국가 경 법 개정
을 골자로 하는 법안 C-56을 21
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재무부에 따르면, 임대 아파트
건설에 대한 GST 면세 조치의 경
우 50만 달러 상당의 방 두 개 리
임대 아파트를 는 건설사에 대
해 2만5000달러의 세금 감면
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러한 정은 개발사들이 가
족 단위에 적합한 2베드룸 이상
의 더 유 을 만들도록 장려하
기 위한 것이다. 자유당 정부는 주
공급의 확대에 우선적인 방점
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건설사들이 리베이트를 전
받기 위해서는 2023년 9월 14일
이후부터 2030년 말 이전까지
공을 해야 하며, 2035년 말까지 모 든 공사를 료해야 한다.
려졌다. 저스틴 트 도 총리는 이 날 발의된 법안이 리 통과될 수 있도록 야당 지도자들에게 (법안 을) 지지해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경 국은 후 경 사가 특정 반경 내에서 지점을 수 없도록 하는 상업적 합의 (commercial agreements)를 추적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출산과 가정을 리는 것에
대해 회의를 는 캐나다 청
년들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출산 감소
가 캐나다인의 전 연 대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20~29세
사이 은 청년층의 출산 망
감소가 했는데, 통계청은
어려워진 내 집 마 과 생활비
상승이 출산 망 감소의 주요
아침에 운동해야 체중 감량 효과 더 크다 미국 프랭클린 피어스 대학 등 공동연구진은 지난 4일 미국 비만학회(TOS) 학술지 에 실은 연구를 통해 “이른 아침 중간 강도의 격렬한 신체활동(MVPA)은 체중관리와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조사 대상자를 아침에 MVPA를 보인 사람(642명)과 점심때에 보인 사람(2456명), 저녁 시간에 보인 사람(2187명)으
로 나눴다. 그 결과, 아침 집단에선 MVPA와 비만 사이에 강한 연관성이 발견되지만, 정오 집단과 저녁 집단에선 약한 연관성 이 각각 관찰됐다. 아침에 운동을 한 사람들이 다른 집단 대비 체질량지수(BMI)가 더 낮고 허리둘레 역시 더 줄어든 셈이다.연
구진은 특히 아침 7~9시에 신체활동을 갖는 게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고 봤다. 안상현 기자
팬데믹에 밀렸던 BC 의료 수술··· 4년 만에 ‘정상화’
이달까지 적체 해소··· “의료진 채용 덕분”
데 발발로 심화됐던 의료
수술 적체가 이달 말까지 모두 해 소될 것으로 보인다.
BC보건당국은 20일 성명을 통 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연됐 던 약 2만4500건의 수술이 료
되었으며, 남은 의료 수술 일정도 10월 1일 이전에 마무리될 것이 라고 밝혔다. ▶A3면에 계속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2022년 조사에 따르면 은 청년층의 39 는 후 3년 안에
아이를 부 할 여유가 없을 것
으로 예상했고, 32 는 가정을
만한 주 을 보유하지 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은 청년층은 30~49
세 사이 연 대보다 더 재정적
인 문제와 내 집 마 이 아이를 는 데 장애물로 작용할 것으 로 생각했다.
社 告
37주년을 은 밴쿠버 조선일보가 소규모
대규모 비 니스를 운영하시는 오너분들을 대상
으로 브 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오
서 밴조선만의 신규 론 서비스들을 경 하고, 다
한 고 상 들로 형 설 을 받아보세요.
참석하신 분들 는 가을 이로 진행되는 프로모
션 기간(9/15~11/15) 중 5 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도 드 니다.
이번 설명회는 간단한 다과가 함 제공되며, 선
제로 은 청년층의 내 집 마 은 점점 더 어려워지는 추 세다. 2021년 인구조사 과 현 재 주 을 임대해 살고 있다는 15~29세 연 대의 비 은 63 로, 전국 (33 )과는 차 이를 보 는데, 이러한 이유로 청년들은 주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더 더 취약할 수 에 없다고 통계청은 지적했다. 또한, 집 과 임대료에 대한 부 이 커지면서 20~29세 사이 의 청년 중 43 는 부모와 함 , 18 는 가족이 아 다른 룸메 이트와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미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2022년 통계청 조사 과
망감을 다는 15~29세 사
이의 청년층은 2016년 대비 약 15 포인트가 감소했으며, 에 대해 만족한다는 청년층의 비 도 2021년 4분기 48 에 서 2022년 4분기 40 로 크게 떨어졌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순 20명까지 무료 신청을 받습니다. 설명회 종 료 후에는 질의응 과 참석자 간 트워 의 시간 도 마 되니, 유 한 정보를 어갈 수 있는 기회
를 치지 마세요
◆일시 : 9월 23일(토) 오후 2시~오후 4시
◆장소 : 앤블리 홀(9916 Lougheed Hwy, Burnaby)
◆인원 : 최대 20명 (선착순 마감)
◆신청 : https://forms.gle/SjQkXnouyoyGBZz57
◆문의 : promotion@vanchosun.com
밴쿠버서 집 사려면 연 25만불은 벌어야
모기지 금리 상승에··· 소득 입증 어려워져
주택 구입 여력 뚝··· “밴쿠버가 가장 심각”
밴쿠버에서 집을 사기 위해 필요
한 최소 소득이 무려 연 25만 달러
에 달한다는 충격적인 조사 과가
나 다.
모기지 전문 웹사이트 Ratehub.
ca 가 최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8월 기준 밴쿠버의 주 가격 (120만8400달러)에 대한 모기지 스
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하려면 연간
최소 24만6100달러의 가계 소득을
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는 한 달 전 집계된 수치(24만4620
대법원 ‘사기 혐의’ 한국인 송환 불복 항소 기각
달러)보다 1500달러나 오른 것이다.
최소 소득이 증가한 이유는 모기
지 금리가 매월 상승하면서 우대금
리가 7.2 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는 ,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
가 6.22 의 고정금리를 기준으로
8.22 로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기지 금리는 올해 7월부터 8월까
지 스트레스 테스트가 8 이상을 유
지하면서 소폭 상승을 지속했다.
국 모기지를 신규로 받거나
신 또는 재 자하는 대출자들은 모
기지 계약금리에 2 포인트를 더한
이 높은 이자 에서 대출을 재정적
으로 감당할 수 있음을 소득으로 입
증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상승에 따라 밴쿠버의 주 구입여력(affordability)은 국내에
서 가장 폭으로 하 했다. 특히 밴
쿠버는 주 가격이 2300달러
하 했음에도 불구하고, 주 구입
에 필요한 소득이 1480달러나 오르
는 등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인해 구
등 13개 기업··· 신입부터 경력직까지
K TRA 밴쿠버 무역관(관장 최현
수)이 주최하는 2023년 하반기 캐나
다 취업 람회가 오는 26일 오후 12
시부터 밴쿠버 다운타운 소재 하
트 호 에서 개최된다.
지난 5월에 이어 올해로 두 번
로 리는 이날 어에는 밴쿠버
현지에서 정 을 는 은 한인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 이다.
이번 어에서는 금 (TD, RBC,
C BC, K B 하나은행, 한인신 ),
T(SAP), 호 (하 트 리 시 밴쿠
버), 제조(이노푸드, 내추 라이프), 유통(티브라더스), 마 (CBM, 오 니 ), 물 (캐나다 쉬 )업계의 다
한 기업들이 참석하게 되며, 트
리 레벨부터 경력직까지 최대한 많 은 구직자들에게 질의 일자리 기
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전 접수 기간은 종료됐지만 구
직자들은 여전히 행사 당일날 참석
해, 비어 있는 면접 스 에 한해 선
순으로 현장 지원이 가능할 예정
이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매력이 크게 약화됐다.
BC주 토리아 역시 지난 8월 88 만8000달러의 주 가격을 기
록한 가운데,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
트를 통과하기 위해 필요한 연간 최
소 소득이 18만48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 대비 1420달러 오른 수치다.
이와 반대로 올해 7~8월 주
가격이 1만9800달러나 떨어진 토
론토의 경우에는 집 구매에 필요한
연간 최소 소득이 23만3300달러로
전달 대비 1950달러 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토론토의 8월 기준
주 가격은 114만1400달러다.
Ratehub.ca 에 따르면 조사 대상 전체 10개 주 가운데 주 가 격은 4개 도시에서 상승했고 6개 도 시에서 하 했다. 이중 집 구매에 필 요한 연간 최소 소득이 전달 대비 떨 어진 도시는 토론토와 해 이 유 일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10여 년 전 써리 콘도 개발 관련 사기 혐의
캐나다 대법원 “한국 송환 결정 부당하지 않아”
21일 캐나다 대법원이 리
도 개발 사업과 관 해 사기
의를 받고 있는 한국 국적자
정명수 의 한국 송환 중단 요
청을 기각했다.
정 는 지난 2010년 리에
고층 도 개발 사업을 추진하
던 중 2008년 한국에서 사기와 ,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됐던 사 이 확인 이 된 인물 이다.
당시 본보의 보도에 따르면 정 는 한국에서 아파트 건설
시행사를 운영하면서 발생하지 도 않은 비용을 과다 청구하는 식 으로 을 돌린 의를 받고 있 으며, 그가 한 금 은 약 60 원, 사기 피해 은 약 25 원 에 달한다.
이에 한국 정부는 정 에 대한 송환을 요청했지만 그는 귀국을 약속했다가 캐나다에서 난민 신 청을 했고, 이후에도 계속 캐나다 내에 거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BC주 법원은 한국 정부의 정 에 대한 송환 요청을 받아들 지만, 그는 지난해 12월 캐나다 대법원에 소한 있다.
대법원은 판 문에서 그에 대 한 한국 송환 정이 부당하고 압적이거나, 법의 리를 해 한다는 사 이 없다고 밝혔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팬데믹에 밀렸던 BC 의료 수술··· 4년 만에 ‘정상화’
▶A1면에서 계속
당국에 따르면 이미 BC 전역 원에서는 작년 4월부터 올해 3월
사이 총 35만886건의 수술이 시행
된 있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을 99 이상 회복한 것 이다.
올해 4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는 BC 전역 원에서 약 13만5000
코트라 밴쿠버 잡페어
일시: 9월 26일(화) 오후 12시~4시
장소: Hyatt Hotel (655 Burrard St, Vancouver)
문의: (604) 683-1820 (e t.211)
건의 수술이 이 졌다.
당국은 올해 수술 기록을 2019 년 같은 기간보다 7000건 이상, 2022년보다 642건 이상 능가했다 고 밝혔다.
이러한 의료 수술 적체 해소는
BC정부가 데 기간 동안 의료 진 추가 채용에 대한 투자를 아 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이된다.
당국에 따르면 2020년 4월부 터 2023년 6월 22일까지 BC 전 역의 외과 서비스에는 외과 의사 219명, 마취과 의사 137명, 수술 간호사 385명, 내과 의사 마 취사 7명, 의료 기기 수리 기술 자 120명을 포함한 로운 인력 이 다수 추가됐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한인 구직자 모여라” 코트라 잡페어 26일 개최
구월은 거운 이 물러가고
하늘이 을 고 얼 을 내 보이
는 계 .
하늘은 은 표정을 보이고 비로
소 마음을 연다. 어 선선 해진
람도 들국화나 코스모스 기
를 어 오고, 린 하늘을 해 피
리를 불면 가장 리까지 져 나
갈 싶다.
구월은 그리움의 심연에 조약돌
이 날아들어 히 물이 을
이 며 마음 저리에 려오는
구월
하다. 은 하늘을 보고, 을 편
안하게 아들이며 가을의 속 임
에 귀 기 일 수 있는 계 이다.
구월은 야단스 지 않다. 음과
그리움을 안고 다가온다. 록으로
인 산과 들판이 조금 가을
감으로 채 간다. 하늘이 려
서 무한 공간과 만날 수 있는 달이
다. 가 을 고 푸른 하늘을 라
수 있어야 마음이 어진다. 영
혼은 점점 어지고 사 에
보기도 한다. 고독과 사 은 교감
과 소통을 위한 다리가 아 까. 구
월이면 목들도 성 과 사 의 시
간을 는다.
오곡 과가 제 모 제 깔로 하게 여물어가는 계 이다. 가
을의 입, 가을의 문이 리고 이
제 한해살이를 성찰하고 남은 기간
에 을 어 게 이 야 할지, 자
문자 ( )하는 시간 에
선다.
자신이 서 있는 의 표는 어디
이며, 일 년의 주제와 의 의미는
무 인지를 점검하는 순간이다. 9
월은 아쉬움과 미 으로 남는 인생
길에서 하늘을 우러러 영원을 라
보며 기도를 치고 싶은 달이다.
길가에 가을 이 코스모스 이
가 얼 로 미소 고, 매미는
판소리 마지 대목의 을 아
다. 십 수 년간 속의 어 속에
이로 살다가 십 일도 된
을 마 야 하는 매미의 이
르르 가 을 파고든다. 게 는
은 고추 자리는 은 하늘을 유
유히 치고 있다.
구월이면 산, 들판이나 강가에 나
가보고 싶다. 구 , 부 이
등 온 들이 피어 살 속
에 기를 내는 모습을 본다. 구월
이 되면 이제는 무 이든 어가고
성 해지고 있음을 수 있다. 무
지 그리워지고 물 고 마음이
어지고 있다.
구월은 하늘과 함 마음도 리
사과, 그 향기로운 삶
리를 기 시키고
는 계 이다. 마음 거 에 자신의
영혼을 비 수 있는 달이다. 들
판 길을 어보라. 아직 추수 때가
되진 않았지만, 작물들은 부들
의 과 정성에 고개 이며 마지
기를 아 기도를 올리고
있다. 구만리 하늘을 날아서
을까.
들은 지금 어디쯤 오고 있
구월이면 저 로 그리움의 가
과 귀가 린다. 들리지 않던 벌
레소리가 베개 에 들려오고 달
이 문을 물들이고 있다. 불현
의 안부를 고 싶고 필 편
지를 보내고 싶은 충동을 일으 다.
구월쯤이면 일 년의 한해살이를
돌아보며 의 의미를 어보아
야 할 때이다. 마음이 지 경건하
고 허 해진다. 푸르던 들 이 차
차 황금 으로 물들어 가고, 나무
들은 일 년의 을 압축하여 한
아름다운 목리문( )을 아
로 기는데, 나는 어 의미의 연
보( )를 작성할 것인가.
구월이면 한다. 모든 식물
들의 은 정과 충일로 가득 차
있다. 제나 오르는 해처 경
건하게 하 를 시작하고 지는 해처
장 하게 하 를 장식한다. 해
를 라보고 하늘과 대화하면서 일
생을 피우고 을 는다.
구월이면 무명의 이되어 온전
히 은 를 대지에 리고 싶
다. 구월은 날마다 어지고 성
해지는 계 의 모습을 보여준다.
영원의 시 공간에서 그리움의 선
이 들려올 한 달이다. 만
년필에 크를 어 편지를 보
내고 싶은 달이다.
돌려 기로 한 퀴
드러나는 속살 이 부시다
람과 으로 부 어 오르고
한기가 스며야 생동하는 환
주름살 하나 없이 달 한 만 아
한입 베어 물면 이내 사 에 빠진다
오늘이 지나면 스러질 어제의 추
내일이면 다시 살아날 오늘의 기
고도 도도한 그의 찰 진 이다
이 은 살의 단단함으로 영글기 위해 점에서 시작되는 얼 같은 시간일지라도
현현 한 을 얼마만 참아 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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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980-3427
나이 들어 등 굽기 싫다면… 이 근육 단련하세요
나이가 들면 등이 굽고 구부정해진다. 실제로 노인들 중에서 등이 굽어 지팡이 나 노인보행기, 보행보조기 등에 몸을 의
지한 채 걷고 있는 경우가 많다. 등이 굽
으면 통증이 생기는 것은 물론 목디스크 나 허리디스크 위험도 커진다. 나이가 들 어도 등이 굽지 않는 방법은 없을까?
◇약해진 등 근육, 급은 등 만들어 굽은 등을 예방하려면 ‘뒷 근육’에 신 경을 써야 한다. 등 근육이 약해지면 등 이 굽고 거북목이 되기 쉽다. 평소 운동 을 하지 않을수록 근육은 전체적으로 약
Sport
해지기 쉽다. 특히 등 근육은 일상생활에 서 잘 사용하지 않아 약해지기 쉽다. 척추 기립근·승모근·광배근이 대표적인 등 근 육이다. ▲척추기립근은 경추에서 골반
까지 길게 부착돼 있는데, 척추의 움직임
과 디스크·인대·힘줄과
같은 연부 조직
들의 안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
승모근도 신경을 써야 한다. 승모근은 견
갑골과 팔의 움직임에 크게 관여하며, 척
추에 부착돼 있어 척추 안정성에도 중요
한 역할을 한다. ▲광배근은 척추와 허리
에서 시작해 겨드랑이 밑을 돌아 팔까지
이어져 있는 중간 등에 해당하는 근육이
다. 광배근은 팔을 안으로 모으고 뒤로 보 내는 동작을 하도록 도와준다. 평소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등 근육이 긴장한 상태로 오래 있는데,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서 등 근육이 상하고 마르기 시 작한다. 처음엔 근육만 빠지지만 오래 되 면 등이 굽고 거북목이 생길 수 있다.
▷손 쉽게 할 수 있는 등 근육 운동
등 근육을 강화하려면 평소 간단한 동 작을 통해 등 근육을 자극해야 한다.
1. 승모근은 가벼운 나무 봉을 양손으 로 어깨보다 약간 좁게 잡아준 상태에서
팔이 어깨와 거의 평행이 되도록 나무 봉 을 들어준다. 하루에 20회 3세트를 한다.
2. 광배근을 강화하려면 의자 양 끝을 양손으로 짚고 쭈그려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하면 된다. 하루에 20회 3세트를 한다.
3. 척추기립근 강화 운동은 네발기기 자 세에서 한쪽 팔과 다리를 엇갈려 들어 올 리는 동작이 도움이 된다. 이때 팔과 다리 를 몸통과 일직선이 되도록 들어 올려야 한다. 하루에 20회 3세트를 권장한다. 바 닥에 엎드린 자세로 배에 베개를 놓고 상 체를 들어올려 2~3초간 버티는 동작도 도 움이 된다. 이때 허리가 아프면 안 된다. 과도하게 꺾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루 에 20회 3세트가 좋다. 이채리 기자
누구나 동안이 되길 원한다. 하지만 이
를 방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눈 밑 지
방이다. 어둡고 돌출된 눈 밑 지방은 나이
들어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우울해 보이
는 인상을 만든다. 이에 눈 밑 지방교정술
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화장만으로 가리
기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특
히 아나운서 전현무, 개그맨 박명수, 김준호
등 여러 연예인이 눈 밑 지방재배치를 통해
동안은 물론 환한 얼굴로 변신해 더욱 인기
를 얻은 수술이다. 최근에는 일반인들 역시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많이 받는 수술 중 하
나로 자리 잡았다.
노화 영향 커, 유전·환경적 요인일 수도
우선 눈 밑 지방이 생기는 원인부터 알
아보자. 눈 밑 지방은 노화의 영향이 가장
크다. 눈의 위아래 눈꺼풀에는 안구를 둘러
싸는 3개의 지방이 존재한다. 이 지방들은
얇은 막으로 지탱되는데, 노화가 진행되면
이 막이 느슨해져 중력에 의해 아래쪽으로
처지게 된다. 눈 안에 있던 지방이 아래 눈
꺼풀을 밀고 나오면 눈 아래쪽이 불룩해진
다. 이때 눈 주위 피부가 탄력을 잃어 깊은
주름이 잡히기도 하고, 심하면 다크서클처 럼 검어진다. 하지만 눈 밑 지방은 젊은 층 에서도 흔히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 르면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 활습관 역시 눈 밑 지방의 원인이 되기 때 문이다.
지방이식·필러 진행할 수도
눈 밑 지방은 코를 중심으로 가까운 곳에 지방이 쌓인 내측 돌출형, 먼 쪽으로 쌓인 외측 돌출형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외에 반 달 모양으로 돌출되는 애교살 융합형, 사선
형태로 나타나는 눈물 고랑형 등 다양한 유 형으로 나타난다. 수술 역시 이같은 눈 밑 지방의 형태나 원인, 지방의 양, 돌출 정도, 눈 밑 지방 아래 있는 뼈(상악골)의 모양 등 에 따라 방법이 달라진다. 따라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충분한 상담 후 수술을 진행 하는 게 중요하다.
눈 밑 지방교정술은 크게 ▲눈 밑 지방제
거 ▲눈 밑 지방재배치 ▲눈 밑 지방이식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눈 밑 지방이 돌출돼 있으면 다크서클처럼 푹 꺼져 고랑이 져 보 인다. 이때 지방만 제거해도 고랑을 해결할 수 있는 경우에는 지방 주머니를 열어 불룩 하게 튀어나온 지방을 제거하는 ‘눈 밑 지 방제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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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 세게 비비지 말고 선크림 발라 예방해야 눈 밑 지방은 결국 노화의 과정이다. 생 활습관을 개선하면 눈 밑 지방 생성을 늦추 고,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특히 평소 에 눈가를 손으로 세게 비비는 행동을 자제 해야 한다. 김태권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 이 있는 경우 눈 아래쪽을 손으로 과도하 게 비비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 피부나 안 쪽 격막이 느슨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피 부 노화 방지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사계 절 내내 꼼꼼히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 또 한 7~8시간의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 리를 통해 피부 컨디션을 높이면 눈 밑 지 방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신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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