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도승준 모기지
상법 및 부동산 법 / 각종 법인 관련 업무
604.319.8080
#203-4885 Kingsway, Burnaby, BC V5H 4T2 TEL:
A1
2021년 9월 4일 토요일 최고의 전문가
604.433.0787
<밴쿠버 판>
FAX: 604.433.0797
제3807호 2021년 9월 4일 토요일
vanChosun media
vanchosun.com
표심 잃는 자유당… 조기 총선 ‘역풍’ 맞나 여론조사 결과 보수당, 자유당에 5%P 앞서 “팬데믹 도중에 조기 총선?” 심판 목소리 커 연방총선 2021 캐나다 연방 총선 날짜가 보름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보수당 과 자유당의 희비가 뚜렷하게 엇 갈리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나노스가 3 일 발표한 연방 정당 지지율 조 사에 따르면 보수당의 지지율 은 35.7%로 집계되며, 자유당 (30.7%)과 격차를 5%포인트 차 이로 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이번 총선이 발표된 이후 보수당 의 가장 큰 리드다. 신민당(NDP) 의 지지율은 18.3%였다. 이번 조사는 1200명의 캐나 다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 2.8%였다. 나노스의 조사에 따르면, 저스 틴 트뤼도 총리의 조기 총선 발표 직전이었던 지난달 12일만 해도 보수당은 28.4%의 지지율로 자유 당(33.4%)에 5% 포인트 차로 뒤 지고 있었는데, 두 정당의 지지율 이 한 달도 채 되지 않는 기간 사 이에 완전히 반전이 된 셈이다. 지난달 15일 트뤼도 총리는, 팬 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캐나다 국민들은 다가올 미래에 대해 스스로 목소리를 낼 권리가 있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2019년 이후 2년 만에 조기 총선을 진행 하겠다고 발표했다. 트뤼도 총리와 자유당은 지난
해 3월 이후 팬데믹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정권을 다시 잡았던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 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트뤼도 총리 가 현재의 높은 인기를 지렛대 삼 아 다수 정부 수립을 위해 조기 총선을 선택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고, 각 정당은 올해 초 부터 이미 각 지역구의 후보를 확 정하며 총선에 대비했다. 이번 조기 총선 결정은 사실 트 뤼도 총리의 큰 모험이라는 평가 였다. 자유당의 지지율이 다른 정 당에 앞서긴 했지만 다수 정부를 이끌 수 있을 정도의 리드는 아니 었고, 코로나19의 4차 확산이 본 격화되려는 시점에 발표가 이루 어지면서 야당으로부터 “이기적 인 선택”이라는 공격을 받을 수밖 에 없었다. 그래도 다수의 정치 전문가들
은 이번 총선에서 자유당이 어렵 지 않게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 상하며, 사실상 이번 선거의 키포 인트는 자유당의 다수정부 수립 여부로 꼽았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역풍 은 더욱 거셌다. 총선 발표 이후 나오는 여론 조사 결과에 의하면 약 70%의 캐나다인이 이번 선거 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 로 나타나면서 “트뤼도 정권을 심 판해야 한다”라는 생각으로 돌아 선 유권자가 많아진 것으로 파악 된다. 또한 이번 선거는 팬데믹으로 인해 우편 투표 유권자가 대폭 늘 어남에 따라, 6억 달러가 넘는 비 용이 들어갈 것이라는 선거관리 위원회(Elections Canada)의 전 망이 발표되면서 돈 낭비라는 지 적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유세 초반, 트뤼도 정부 에서 부총리와 재무장관 등을 역 임한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후보 가 오툴 보수당 대표를 저격하며 올린 소셜미디어 글이 조작이었
다는 논란이 있었고, 최근에는 밴 쿠버 지역 자유당 후보의 부동산 투기 정황까지 나오면서 자유당 은 악재가 겹치고 있는 상황이다. 정치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의 지지율이 계속 유지될 시, 승 자가 누가 됐던 다시 한번 소수 정부가 꾸려질 가능성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황에 서 만약 자유당이 이번 총선에서 보수당보다 더 많은 의석을 가져 가더라도 소수 정부를 꾸리는 데 그친다면 이번 총선이 무의미했 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고, 결국 트뤼도 총리의 리더십에는 큰 흠집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한편, 총리 적합도를 묻는 이번 조사에서 에린 오툴 보수당 대표 의 적합도는 지난 조사보다 2% 포인트 오른 31.1%로, 1.2%포인 트가 하락해 27.3%를 기록하고 있는 트뤼도 총리에 앞섰다. 재그 미트 싱 NDP 대표가 총리로 적 합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19.6% 였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Since 1986)
‘확산세 급증 BC 북부, 다음주 보건 제한령’ 7일부터 북부 보건 지역에 모임 제한 지침 적용 인테리어 지역 이어 2번째… “백신 접종 당부”
BC 보건당국이 현재 코로나 19 확진자가 새롭게 폭증한 BC 북부(Northern) 보건 지역을 대 상으로 방역 지침을 강화한다. 보건당국은 2일 오후 긴급 기 자회견을 열고 앞서 인테리어 보건 지역에 적용된 공중 보건 제한 조치를 북부 보건 지역으 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침에 따라 오는 7일부 터 12세 이상 모든 지역 주민들 은 누구나 다음과 같은 제한을 받게 된다. ▶︎실내 개인 모임은 한 가구 또는 5명의 게스트로 제한, ▶︎생 일 파티나 바베큐 등 개인 야외 모임은 50명으로 제한, ▶︎200명 이상의 야외에서 진행되는 행사 에는 코로나19 안전 계획 필요, ▶︎실내 이벤트시 코로나19 안전 계획 필요(승인을 위해 제출할
필요는 없음), ▶︎실내 및 실외 관 중과 함께하는 스포츠 이벤트시 코로나19 안전 계획 필요 단, 모든 실내 피트니스 수업 과 체육관 및 레크리에이션 시 설은 기존 지침대로 이용이 허 용되며, 식당이나 술집, 나이트 클럽(테이블 또는 댄스 간 사교 활동 제외)도 정상적으로 운영 할 수 있다. 예배와 K-12 및 대학생 대상 의 교육 활동 또한 새로운 명령 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기존대로 유지된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프린스 조 지, 퀘넬, 번스 레이크, 포트 넬 슨, 프린스 루퍼트 등 지역을 아 우르는 BC북부 보건 지역은 지 난달 31일까지 60명대를 유지하 다 지난 1일 94명, 2일 103명으 로 확진자 수가 늘어나며 방역
9월 3일 코로나19 하이라이트
Getty Images Bank
○ BC 북부 방역 지침 강화 …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야.
☎(604)877-1178
앨버타, 백신 맞으면 100달러 준다 앨버타 정부가 지난 7월 완화했던 코로나19 관련 보건 수칙을 다시 일부 강화한다. 3 일 제이슨 케니 앨버타 수상은 기자회견을 통해, 4일부터 공공 실내 장소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다시 시작하고, 백신 미접종자가 접종을 받을 시 100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당국은 아직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앨버타 주민들은 10명 이상의 실내 모임을 자제하라고 요청했다. 현재 앨버타의 12세 이상 백신 접종률은 국내에서 가장 낮은 76.17%(캐나다 평균 83.42%)이며, 매일 평균 10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사진은 팬데믹 기간 앨버타 밴프의 모습.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공인회계법인
지건주 604·568·6633 308A 4501 North Rd Burnaby
위기를 맞았다. 아드리안 딕스 BC보건부 장 관은 “현재 북부 지역 병원에 있 는 확진자 중 약 90%가 예방접 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라며 “이 지역의 65세 이상 인구의 대부분은 예방접종을 받았지만 65세 미만 인구는 우리가 원하 는 속도로 예방접종을 받지 않 고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의 델타 변이 확산세가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젊은층 사이에서 빨리 전파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앞으로의 확 산세는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해 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보니 헨리 보건관은 “지 난 10일 동안 코로나19 전염률 이 6배 증가해 병원 내 수용량 이 크게 증가하긴 했지만, 보다 엄격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지역들, 특히 중앙 오카나간 지 역에서는 확진자 발생률이 낮 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부 보건부의 최고 의료 보 건 책임자인 김종(Jong Kim) 박 사도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은 우 리 지역 병원이 다른 질병을 가 진 사람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이번 명령은 바이러스의 확산 과 보건 시스템에 미치는 여파 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일시적인 방법”이라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오후 5시 현재
BC 코로나19 입원자 수도 200명 돌파 BC보건당국은 3일 오후 성명을 통해 지난 하루새 코로나19 관련 671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 생했다고 발표했다.
보건당국은 이날 기준 BC주의 사망자 수는 인테리어 보건 지역 에서 3명 추가된 1827명으로 집 계됐으며, 실 확진자는 5872명으
고객을 성심껏 섬기는 Joo & Kim CPA Inc.
주태근/앤디김 공인회계사 회계/세무/감사/사업계획 및 상담 T.604-936-5222 email.tjoo1006@gmail.com #320-4501 North Road, Burnaby, BC, V3N 4R7
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A3면에 계속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정성을 다하는
정성채 부동산
알렉스 조 회계법인
www.goodhouse.ca
20년 이상의 회계 및 세무 경험 회계법인 딜로이트 파트너 출신 (17년)
T. 604.828.8949 (빨리빨(리) 팔구사구)
www.alexjocpa.com
T. 604.336.9369
Steve Chung
Royal Pacific Real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