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장기화에
기업 절반 이상 “인플레가 사업 운영의 걸림돌”
1년 전망 낙관론 힘 잃어… 공급망 장애도 우려
기업 절반 이상 “인플레가 사업 운영의 걸림돌”
1년 전망 낙관론 힘 잃어… 공급망 장애도 우려
플레이션이 사업 운영에 걸림돌
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숙박·요식업 비즈니스의
74.7%가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
해 우려했으며, 의료·사회복지업
(64.4%)과 광업·석유·가스채취업
(63.2%) 업주 역시 앞으로 3개월
동안 사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인
플레이션을 걸림돌로 전망했다.
캐나다 소상공인들은 인플레이 션에 이어 노동, 자본, 에너지 등 이 포함된 비용 상승(44.7%)을 걸 림돌로 여겼는데, 이 부분 역시 숙 박·요식업(68.2%)을 운영하는 업 주가 가장 크게 우려했다.
향후 1년 전망에 대해서도 소상
공인의 낙관론이 힘을 잃고 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앞으로 12개
월의 사업 운영에 대해 긍정적이
라고 답변한 소상공인은 66.3%였
는데, 이는 지난 2분기보다 7.2% 포인트가 하락한 수치다.
또한 최근 밴쿠버 항만 노조의
파업으로 공급망에 타격이 간 가
운데, 소상공인의 19.2%가 앞으로
3개월 동안 공급망 장애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향후 3개월 이내에 가격 인상을 준비하고 있는 비즈니스 는 25.9%로, 2분기(28.3%) 대비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면서 사
업 운영에 대한 소상공인의 자신
감도 점점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캐나다 비즈니스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소상공인
의 56.6%가 향후 3개월 동안 인
BC서 매년 평균 359명 어린이 교통사고로 부상
9월 학기 개학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ICBC가 어린이 교
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전 운전
팁을 공유했다.
ICBC에 따르면 BC에서는 매년
평균 359명의 어린이가 길을 걷
거나 자전거를 타다가 교통사고
로 부상을 당하며, 3명은 목숨을
잃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학교와 놀이터가 가까운 스쿨존에
○ 재료비·인건비 오르니
소비자 가격도 올릴 수밖에.
인플레 악순환이 현실로.
서도 51명의 어린이가 매년 부상
을 입어, 운전자의 안전 운전이 요 구된다.
ICBC가 운전자에게 전하는 안
전 운전 팁은 다음과 같다.
■ 학교 수업이 있는 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스쿨존의 제한 속도는 시
속 30km이고, 놀이터가 있는 보호구역
의 제한 속도(시속 30km) 제한은 매일
날이 밝을 때부터 저물 때까지 적용된
다.
■ 운전 중 전화기를 만지는 산만 운전
은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 만약 앞차나 반대쪽에서 오는 차가
정차를 한다면 보행자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럴 때는 항상 주의하
고 정차할 준비를 한다.
■ 스쿨버스의 불이 깜빡일 때 양방향 의 차는 정차해야 한다.
비즈니스 업주들은 금리 및 부 채 상승(42.5%), 보험료(34.7%), 교통비(29.7%), 임대료 또는 재산 세 증가(29.4%)도 걸림돌이 될 것 으로 생각했다.
다소 감소했는데, 특히 소매업 비 즈니스의 42%와 숙박·요식업의
40.8%가 조만간 가격을 올릴 계
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전년 대비 8.9%, 전월 대비 1.8% 증가
밴쿠버 등 BC주 4개 지역 상위권 차지
캐나다 주거용 임대시장의 평
균 호가(asking price)가 7월에
또다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캐나다 임대 순위 조사 사이트
인 Rentals.ca가 29일 발표한 보
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
균 렌트비는 월 2078달러까지
치솟으며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년 대비 8.9% 증가한
것으로, 3개월래 가장 빠른 상
승률이다. 또한 전월 대비로는
료는 평균 1850달러로, 2베드룸 과 3베드룸은 각각 2191달러와 2413달러를 나타냈다.
사진출처= ICBC
■ 차에 탑승하기 전 시야에 가려진 아
이들이 있는지 차 주변을 살펴보고, 후 진할 때는 보행자를 주의해야 한다.
■ 보행자가 자동차를 잘 볼 수 있도록, 헤드라이트와 후미등, 방향지시등이 제 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 주택가에서는 아이들이 뛰어다닐
수 있기 때문에 속도를 줄인다.
또한 ICBC는 학부모들에게도
다음과 같은 팁을 전했다.
■ 만약 당신의 자녀가 걸어서 등교한 다면, 자녀와 함께 미리 등굣길을 함께 걸으며 연습을 한다.
■ 건널목을 건너기 전에 모든 차량이 정차했는지 확인하고, 파란불이 켜져 있더라도 건너기 전 운전자와 눈을 마 주친다.
■ 자녀와 함께 길을 걸을 때 무단 횡단 을 하지 않음으로써 모범이 된다,
■ 자녀가 걷거나 자전거를 탈 때 핸드 폰을 사용하지 않도록 교육한다.
■ 자녀가 밤 시간 혹은 날씨가 좋지 않 은 날에 걸을 때는 밝은 색상이나 반사 소재가 있는 옷을 착용하도록 한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1.8% 증가했으며, 지난 8개월 동
안 관찰된 지표 중 가장 큰 월간
상승을 나타냈다. 캐나다의 평균 호가 임대료
는 2021년 7월과 비교하면 무려
21%나 급등했다. 즉, 캐나다 세 입자들이 불과 2년 전에 비해 렌 트비로 월 354달러를 더 부담하 고 있는 셈이다.
보고서는 최근의 임대료 급등 의 원인으로 지난달 인상된 기준 금리와 인구 증가, 낮은 실업률 등을 지목했다.
여기에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 리 인상 결정에 기인한 주택 구 매 활동의 둔화와 가을 학기 전 임대를 확보하기 위해 서두르는
대학생들의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보고서에 따르면 7월에 임대용 주택 및 아파트의 평균 임대료는 처음으로 2000달러를
넘어선 2008달러를 기록했다. 두
유형 모두 전년 대비 11.3%, 전월
대비 2% 상승했다.
이 가운데 침실 1개 짜리 아파
트의 경우는 7월에 무려 연 13%
의 증가와 월 2.5%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에 따른 1베드룸 임대
지역별로는 전국 평균 호가 임대료가 가장 높은 상위 5개 시 장 중에서 BC주가 무려 4곳을 차지했다.
이 중 밴쿠버 지역은 임대료
가 평균 3340달러로 캐나다의
주요 시장 중 가장 높은 지역으
로 꼽혔다. 이 지역 임대료 상승
률은 연평균 12.2%, 월 2.9% 증
가를 기록했다.
이외 노스 밴쿠버는 평균 임 대료가 3556달러, 리치몬드
는 3119달러, 버나비는 3002달
러, 코퀴틀람은 평균 임대료가 2811달러에 달했다. BC주 가운데 리치몬드와 뉴 웨스트민스터는 각각 27%와 20.7%로 임대료 연간 상승률 1 위를 기록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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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사망자 수 2.5% 늘어 캐나다인 기대 수명 81.6세
사망 원인 1위 암, 4위 코로나19··· 약물 사망자 수 급증
팬데믹이 절정이었던 지난 2021
년 캐나다의 사망률이 전년 대비 증
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주요
원인은 암이 1위였고, 코로나19는 4위였다.
28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2021
년도 캐나다 사망률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캐나다의 사
망자 수는 31만1640명으로 2020년
대비 1%가 증가했다.
통계 결과 2021년 남성 사망자
수는 전년보다 2.5%가 늘어났는데,
특히 45~64세 사이 남성 사망자가
4.2% 증가했고 65세 이상 사망자
수도 1.7%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
다. 반면에 여성의 사망자 수는 전
년 대비 0.5%가 감소했다.
기대 수명도 여성이 0.1세 증가
한 반면에 남성 0.2세가 줄어들면
서, 캐나다인의 기대 수명은 81.7세
에서 81.6세로 0.1세 줄었다. 팬데믹
이 시작됐던 2020년에는 기대 수명
이 0.6세 감소한 바 있다.
캐나다인의 사망 원인 1위는 암
이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전체 사망자의 26.6%에 달하는 8만
2822명이 암으로 사망했으며, 사망
원인 2위는 5만5271명이 사망한 심 장질환(17.7%)이었다.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전년보다 14.5% 상승 한 1만9257명이었는데, 특히 약물 관련 사망자 수가 2020년 대비 무 려 31.9%(7066명) 증가했다.
사망 원인 4위인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수는 1만4466명으로 2020 년(1만6313명)에 비해 다소 감소했
다. 그러나 65세 미만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수는 2602명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2020년(968명)보다 크
게 늘어났다. 코로나19 사망자 수의 65.8%는 남성이었다.
그 밖에 뇌혈관 질환(1만3491 명), 만성 호흡기 질환(1만1018명), 당뇨병(7472명), 알츠하이머(5471 명), 만성 간질환(4617명), 인플루 엔자 및 폐렴(4115명)이 캐나다인 의 주요 사망 원인이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피롤라(Pirola)’로 불리는 코로
나19 변이 바이러스(BA.2.86)가
BC주에 처음으로 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BC보건당국은 29일 성명을 통
해 프레이저 보건 지역에서 첫
BA.2.86 감염자가 보고됐다며, 이
는 캐나다에서 알려진 첫 번째 감
염 사례라고 밝혔다.
BA.2.86은 2023년 7월 덴마크
에서 처음 발견된 오미크론 변이
종으로, BA.2의 하위 변이로 분류
되고 있다.
현재까지 BA.2.86 감염이 보고
된 국가는 총 6개국으로, 덴마크
외 이스라엘, 미국, 영국, 스위스
와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번에 BC
주에서 발견된 감염자는 최근 BC
주 밖으로 여행한 적이 없어 지역
사회 감염 사례일 가능성이 큰 것
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BA.2.86의 중증도는 경미
한 것으로 보이며 감염된 BC주 주
민 역시 입원하지 않았다고 보건
당국은 전했다.
한편, BA.2.86의 가장 큰 특징
은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
BA.2보다 30여개나 많다는 것이다. 때문에 코로나19 재유행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
상황이다. BC보건당국도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감시가 줄었기 때문에 실제로는 바이러스가 더
읽기·쓰기·수리·디지털 기술 수강 가능 2023-24년도 최대 1만6000명 주민 혜택
읽기·쓰기와 더불어 수학, 디
지털 기술을 향상시키고자 하
는 주민들은 앞으로 BC주 전역
의 무료 성인 문해력 프로그램
에 대한 접근성 개선으로 혜택
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셀리나 로빈슨 고등교육미래
기술부 장관은 “문해력과 수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주민
의 삶의 질에 방대한 영향을 미
치고, 직업 및 경력 전망을 개선
하며, 견고하고 탄탄한 BC주 경
제에서 번영으로 나아가는 큰
진전”이라며 “이 투자는 우리 주
민의 교육 및 경력 여정에서 다
음 단계를 밟는 데 필요한 기술
과 연결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주정부는 지역 사회 성인 문
널리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 다”며 “BC주민들은 손을 자주 씻 거나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 고 아플 때 집에 있는 등의 공중 보건 지침을 계속해서 잘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해력 프로그램(CALP) 지원에
매년 340만 달러를 투자한다. 2023-24년에 이 기금은 BC주
전역의 132개 지역 사회에서 71
개 제공자가 제공하는 102개의
성인 문해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1만6000여 명의 주민을 돕게 된
다. 이 연간 투자는 작년에 128
개 지역 사회에서 제공된 97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다.
샌드라 리 Decoda Literacy
Solutions 대표는 “문해력과 필
수 기술을 향상시키는 성인은
더 많은 직업 기회가 있으며 그
렇기 때문에 더 밝은 미래와 회
복력 있는 지역 사회를 조성한
다”며 “Decoda는 고등교육미래
기술부와 협력하여 주 전역의
지역 사회 성인 문해력 프로그
램을 지원하게 된 것을 자랑스
럽게 생각한다. 이 기금으로 100
여 개의 지역 사회에서 성인 문
해력 프로그램 제공자를 위한
교육, 전문성 개발, 리소스를 제
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지역사회 기반 성인, 가
족 및 원주민 대상 문해력 프로
그램은 읽고 쓰는 기본 능력, 수
리력, 생활 기술 및 취업 준비 기
술을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프로그램은 훈련된 자원봉사 자가 제공하며 일대일 개인 지도
및 소그룹 수업이 포함된다.
데네쥬 프로필리 Columbia
Basin Alliance for Literacy(CBAL) 대표는 “견실한 문해력 기 술이 있으면 자신과 가족을 위하 여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옹호하
고 내리는 능력이 향상되고 수입 잠재력이 커지며 참여하는 지역 사회 구성원이 된다”며 “매년 수 천 명의 학습자가 CBAL 문을 두 드리기 때문에 CALP 기금은 지 역 사회 구성원이 단지 생존이 아
니라 번창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데 필수적이 다”라고 말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자료= 고등교육미래기술부)
파워라이터<20₩끝>
청소년소설로47만부이꽃님
사춘기가길었던소녀가있다. 별거아 닌일에눈물흘리고, 열등감에친구들 과어울리지못했던. 학교도서관에서 책에위로받으며작가를꿈꿨지만, 입 밖으로말하진못했다. 아버지의사업 실패로집에빨간딱지가붙었다. 살림 에보탬이되고자스무살때공무원시
험을준비했다. 어느날그는소설‘어린
왕자’를읽고펑펑울었다.“목마름을
가라앉혀주는알약을먹기보다는샘을
찾아가라는말이와닿았어요. 하고싶 은걸뒤늦게하겠다며용기냈어요.”소
설가이꽃님(34) 이야기다.
이꽃님은청소년문학계에서불쑥솟
은샛별이다. 2014년등단, 2017년문학 동네청소년문학상대상을받으며이름
을크게알렸다. 수상작인‘세계를건너
너에게갈게’(25만부),‘죽이고싶은아 이’(14만부)를비롯해지난5년사이출
간된책이약47만부팔렸다. 영화나드
라마제작을앞둔작품도다수.
고향인울산에서지내고있는작가를 줌으로만났다. 그는“20대중반까지사 춘기를겪었다. 글은못쓰는데작가가되
고싶어혼란스러웠다”라고했다. 아르바 이트로학비를벌고재수해서문창과에
입학했지만, 2014년 신춘문예에동화가
당선되기전까지공모전등에서글로인
정받은적이없다고했다.“막무가내로
필사하고, 어떤일이있어도매일A4 용
지두장씩글을썼어요. 재능이없었으
니까요.”
성실함과노력으로모자란재능을대
신했다. 머리카락이화자인등단작‘메
두사의후예’, 편지만으로구성한소설
‘세계를건너너에게갈게’처럼독특한 설정을작품에가져왔다.“저는문장이 좋거나글을잘쓰지못하니, 독특하게 쓰기위해노력해요. 요즘학생들이어 떻게해야제이야기를끝까지읽게할 수있을까고민합니다.”신간‘여름을 한입베어물었더니’(문학동네)는화 재로부모를잃은아이가다른사람의
속마음을들을수있게된다는설정.“이 번책은제가가장좋아하는이야기입니
다. 그전의책들은모두마음아파하며
썼지만, 이번에는위로받는느낌을받았 어요.”
작가는청소년소설을쓰는이유에대 해이렇게말했다.“신랑도최근에야제
청소년문학계서주목받는작가
편지로구성한소설등소재독특
다수의작품영화₩드라마화앞둬
궦어릴때동화책은다들좋아하지만
성인땐문학어렵다느껴안읽어
청소년문학이둘사이메워줄것궧
책이드라마로만들어진다니까읽고있
어요(웃음). 주변대부분이책을읽지않
는데, 아마동화책은좋아했어도곧바로
어려운성인문학으로넘어가서그렇다
고생각합니다. 청소년문학은그둘사이
에있다는점에서매력이있어요. 아이들
에게책읽기가재밌다는걸알려주고싶 습니다.”가스라이팅처럼사회현상을다 루는경우도많다.“어떤학부모님은가 스라이팅이란소재가자극적이라아이에 게보여주기어렵다고말했지만, 그럼 에도아이들이꼭알았으면하는것들 을책에씁니다. 아이들이뉴스는 안봐도이야기는보니까요.”
다. 판매부수나인지도와별
개로, 청소년문학에대
한주목도가낮기때문일터. 작가는이에 대해“아쉬움은없다. 제가조용히있는
걸좋아한다”라고했다. 그는작가로이 름을알린이후매년책을1권씩내겠다
는목표를지키고있다. 아이를임신했던
해에책을내지못한대신, 올해이미소 설두권을냈다. 매일두장씩쓰겠 다는오랜목표를지킨덕분.“하퍼
리의소설‘앵무새죽이기’를수없이
‘여기가빈이야베를린이야?’올가을
공연장근처를지나다보면이런생각이 들지도모른다. 9~11월세계정상급오
케스트라10곳이잇따라방한한다. 베를
린필하모닉, 빈필하모닉, 네덜란드암 스테르담의로열콘세르트헤바우오케
스트라등이른바‘세계3강’으로꼽히 는명문악단들이불과1주일간격으로
한국에서연주하는것도전례없는풍경 이다.
베를린필₩빈필₩뮌헨필등10곳
9~11월1주 간격으로줄줄이내한
궦공연많은데관객들지출은한정적
지나친경쟁되지않게조율필요
장기적으론음악시장규모키워야궧
왜이런기현상이벌어졌을까. 코로나
3년이빚어낸뒤늦은‘병목현상’에가
깝다. 팬데믹기간단원과스태프까지 100여명이이동하는해외오케스트라 투어가전면중단됐다. 이때문에재정적 타격을입었던악단들이우후죽순순회 공연을재개하면서한국에모두집결하 는현상이빚어진것이다.
최근한국도수도권일대에전문공연 장들이들어서면서수요가확대된측면 이있다. 롯데콘서트홀(2016년개관), 아트센터인천(2018년), 부천아트센터 (2023년)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빈필 은해마다거르지않고한국을찾는다. 베를린필도방한간격을3년에서2년으 로줄일예정이다.
하지만단기간의공급확대가불러올 부작용도만만치않다는것이음악계우 려다. 우선피아니스트조성진₩임윤찬 등일부스타연주자를중심으로협연자 를섭외하는‘편중현상’이두드러진다. 11월12일예술의전당에서베를린필과 협연한뒤, 불과사흘뒤인15일같은곳 에서라이프치히게반트하우스오케스 트라와다시협연하는조성진이대표적 인경우다. 임윤찬도11월말예술의전 당과세종문화회관에서뮌헨필하모닉 과협연을앞두고있다. 또오케스트라내한공연시장에서공
급이수요를초과할경우자칫한정된파 이를놓고‘제살깎아먹기’가일어날 우려도있다. 음악칼럼니스트허명현씨 는“전통적인애호가층에스타연주자 들의팬들이결합하면서시장이확대되
는측면이있지만, 소비자들의지출범 위에는한계가있기때문에무분별한경 쟁으로치닫지않도록적절한조율이필 요하다”고말했다.
마지막으로전반적인물가상승속에 서공연티켓가격상승을부추길가능 성도높다. 올해베를린필내한공연티 켓최고가는55만원으로역대최고가 (지난해빈필하모닉48만원)를경신했 다. 두명만가도100만원을훌쩍뛰어 넘는상황인것이다. 음악칼럼니스트 이지영대원문화재단전문위원은“코로 나이후해외악단내한공연이다시활 발해지는건반갑지만수요에비해서과 다한공급을자체조절하고, 국내예술 단체의경쟁력을강화하며, 장기적으로 음악시장자체를키울필요가있다”고 말했다. 김성현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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