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0일 금요일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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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공인 회계사

2021년 8월 20일 넬리 신금요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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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코로나 ‘부스터샷’ 접종 시동 온타리오·서스캐처원주 이번주 3차 접종 실시 면역 취약층·교차 접종자 대상··· BC주는 아직

전염성이 높은 델타 변이 확산 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 운데 국내 일부 주당국이 이번 주 부터 본격적인 3차 백신 접종에 나선다. 서스캐처원주는 이번주 화요일 부로 교차접종을 받은 주민들에 게 추가 접종을 허가하기로 결정 했고, 온타리오주는 이르면 이번 주 말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접종을 실시 할 예정이다. 먼저 온타리오주 보건당국은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는 와 중에 기존 백신 접종자들의 면역 력이 갈수록 떨어짐에 따라 면역 취약층의 부스터샷 접종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온타리오주의 결정은 미 국 식품의약국(FDA)이 면역체계 가 부족한 사람들을 위한 부스터 샷 접종을 승인한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FDA는 지난주 긴급 사용승인 (EUA)을 수정해 장기 이식을 받

○ 캐나다, 코로나 ‘부스터 샷’ 접종 실시 … BC주는 ‘검토중’

Nelly.Shin@parl.gc.ca

<밴쿠버 판>

았거나 면역 결핍과 비슷한 상황 에 놓인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추 가 접종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온타리오주 부스터 샷 접종 대상에는 장기이식 환 자 및 혈액암 환자, 항-CD20 제 제 복용자 등이 선정됐다. 더불 어 주당국은 장기요양시설 거주 자와 고위험 노인복지주택 거주 자, 원주민 노인요양소 거주자도 부스터샷 접종 대상에 포함시키

기로 했다. 반면 서스캐처원주는 주내 교 차 접종자들의 수월한 해외 여행 을 돕기 위한 방안으로 부스터샷 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교차 백 신 접종자의 입국을 허락하지 않 는 국가들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백신 접종을 허용하기 로 한 것이다. 서스캐처원 주당국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또는 모더나의 조합으로 접종을 받은 주민들은 2차 접종 때 받은 백신 과 동일한 백신으로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다. 서스캐처원 정부는 앞서 주 내 에서 교차접종을 실시한 약 10만 3000명의 주민들이 이번 부스터샷 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두 주를 제외한 나머지 다 른 주당국에서는 아직 부스터 샷 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으 로 알려졌다. 앨버타주와 BC주, 퀘벡주 등은 공중 보건 전문가의 권고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앨버타주의 리사 글로버 보건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앨버타주 가 부스터샷을 제공하지 않고 있 지만, 이와 관련된 연구와 데이터 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오 는 9월 안에는 추가 접종에 대한 판단이 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 했다. BC보건당국도 “아직까지는 주 민들의 2차 접종을 완료하는 데 집 중해야 할 때”라며 “특정한 상황이 나 시점에서 부스터샷의 필요성을 시사하는 새로운 증거들을 주시하 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현재 캐나다 국가면 역자문위원회(NACI)에서는 일반 대중들을 위한 추가 백신의 필요 성이나 이점에 대한 자료를 검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ACI 측은 “자문위원들이 3차 백신과 관련된 연구 자료들을 검 토하고 있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권고 사항을 업데이트할 것”이라 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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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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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세면 BC 확진자 곧 최대치 경신” 수칙 강화 없으면 9월 안에 2000명 확진 “미접종자 중심으로 중증환자 늘어날 것” 개학 후 학교 내 감염 우려…접종률 높여야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 에, BC주의 코로나19 일일 확 진자 수가 조만간 역대 최고치 를 경신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 왔다. ‘BC 코로나19 모델링 그룹(BC COVID-19 Modelling Group)’ 은 지난 18일 코로나19 바이러 스의 BC 내 확산 예측 모형을 발 표하고, 방역 수칙 강화가 없다 면 9월에는 BC주 일일 신규 확 진자 수가 역대 최대치인 2000 명도 넘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모델링 그룹은 UBC의 에릭 시트린바움(Cytrynbaum) 수학

과 교수 등 BC주 대학 10여 명 의 교수들이 속한 코로나19 연 구 집단으로, 여러 방식의 데이 터 분석을 통해 BC 내의 바이러 스 확산세를 예측하고 있다. 이 연구진은 BC의 일일 확진자 수 가 50명 이하였던 7월 초에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백신 미접종자 를 중심으로 4차 확산이 일어날 수 있다고 예상한 바 있다. 이번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5 주 동안 BC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일마다 두 배 이상 증가하 는 중이며, 일일 증가율은 8%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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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 제로 7월 중순까지 BC주 일일 확진자 수는 100명이 채 안 됐 지만, 이 수는 7월 말부터 급증 하더니 지난 8월 13일에는 700 명이 넘는 확진자가 추가되기 도 했다. 연구진은 보건당국의 방역 수칙 강화 없이 지난 5주 동안 의 확진자 증가율이 앞으로도 이어진다면, 일일 확진자 수는 9월 중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후 10월에는 1만 명에 육박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최근 확산세는 백신을 접종 완료하지 못한 이들이 이끌고 있는데, 백신 접종률이 70%에 그치는 지역은 접종률이 90% 인 지역보다 약 5배가 많은 일 일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의 대다수가 20~40대 의 젊은 연령층이기 때문에 중 증 환자의 증가세는 아직 그리 크지 않지만, 이 추세가 이어지 면 백신 미접종자를 위주로 병 원 입원 환자 수가 곧 급증할 수 있다고 모델링 그룹은 덧붙였 다. ▶A3면에 계속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오후 5시 기준

BC 신규 확진자 수 700명대 육박

“경기도 보고, 백신도 맞고”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오는 주말인 토요일 BC플레이스에서 1년 6개월 만에 LAFC와 첫 경기 를 치르는 가운데, 밴쿠버 코스탈 보건당국(VCH)이 경기장 밖 테리 폭스 플라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할 예정 이다. VCH는 이날 공지를 통해 경기 전 홈팬들을 위한 백신 클리닉을 운영할 계획이며, 경기 입장권이 없이도 백신을 맞 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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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 지고 있다. BC 보건당국은 19일 성명을 통 해, 지난 하루 사이 BC에서는 689 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2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 했다. 보건 지역별로는 여전히 인테리 어 보건 지역에서 가장 많은 278명

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으며, 프 레이저 보건 지역에서 219명, 밴쿠 버 코스탈 보건 지역에서 1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북부 보 건 지역에서는 27명, 아일랜드 보 건 지역에서는 4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 BC주 실 확진자 수는 5982 명으로 연일 증가하고 있으며, 121

명은 병원에서 입원 중이고, 이 중 56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 고 있다. 19일 기준 BC주 성인 백신 접종 률은 83.7%이고, 75.3%는 2회차 접종도 완료했다. 또한, 12세 이상 백신 접종률은 82.9%, 접종 완료 율은 74%이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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