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토요일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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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호조 이어져… 금리 인상 가시화

연방 공무원 파업에 4월 주춤했지만, 5월에 반등

2분기 경제, 예상치 웃돌 듯… 금리 25bp 인상 유력

( 1.4 ) 입어 3월보다 0.4

가 성장 다.

운수 고업은 0.4 가 상

는 , 캐나다 정유사로 수 는

원유의 양이 가하 이프라

인 운 이 1.1 성장한 으로

나 다. 항공 운 은 1.6 가 상

하 지만, 이전보다

는 약 30 다.

반면 제조업은 내구재와 비

내구재 제조업이 모 하 하

면서, 4개월 만 처음으로 하

(-0.6 ) 다. 도매업은 화 도매

(-5.7 )와 물 공 활동의 저

개업의 선전과 업을 공

제, 특 부동 부문

성장이 지 고 다

상 도 은 (BoC)

캐나다인은 ‘이것’에 자부심 느낀다

캐나다의 제 성장 이 지난

4월 연방 공 원의 업으로 다

소 주 지만 5월 반등한

으로 정 집계 다. 2분기 제

성장세가 지 면서 은

이 금리를 다시 한 인상 가

성이 아 다.

30일 연방 통계청은 지난 4월

캐나다의 국민총생 (G P)이 3

월 대비 차이가 다고 표 다.

3월의 G P 성장 은 0.1 다.

공공 정(public administration) 부문의 G P가 전 대비

-1.0 하 하 이 시

2020 4월 이후 가장

감소 을 기록 는 , 이는 지난

4월 진 전국 12만 이

상 연방정부 로자의 업이

영향을 미 다고 통계청은 설

다. 4월 연방 정부 소 공공

정 부문(국방 제 )의 G P 성장

은 -4.3 다.

지난 4월 캐나다의 제는 총

20개 부문 11개 부문 서 성

장을 기록 다. 업 업

유가스 업은 전 대비 1.2

가 상 하면서 4개월 연 조

를 이어 고, 건설업은 5개월 연

상 한 비 주용 건물 건설업

조로 이전 과 비 해 1.4 감

소하 3개월 연 하 세를 기

록 다.

한편 통계청 면 5월 G P

성장 은 제조업, 도매업, 부동

국기가 가장 자랑스러워… 원주민, 군 자부심 증가

의료난과 인플레이션에 의료·경제 자부심 급락

캐나다인의 ( )과 원주민

문화 대한 자부심이 1 사이

가한 으로 나 다.

여 조사 기관 리서 코 ( esearch Co.)가 지난 6월 23

일부 25일까지 1000 의 캐 나다 성인을 대상으로 ‘캐나다

인으로서 어 자부심을

는가 ’ 물은 과, 응답자

는 캐나다 국기 대해 가장

자부심을 다.

이 조사 서 총 12개의 항

목이 보기로 주어진 가운 , 응

답자의 80 가 국기 대해 자

부심을 는 , 이는

은 조사보다 2 인트 오 수

다. 캐나다인이 그다음으

아슬아슬 줄타기 29일 저녁 웨스트밴쿠버 케이믹 아트센터에서 한-캐 수교 60주년 기념 전통예술축제가 열렸다. 이날 축

제에는 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김대균 줄타기 명인과 그의 팀이 현란한 줄타기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글·사진=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美 소수인종 大入 우대, 62년 만에 막 내려

대법원 “아시아계 역차별, 위헌”

국제 미국 연방대법원이 인

종을 감안해 대학 신입생을 는 ‘

소수 인종 우대 정책(어 티 액 션 affirmative action)’ 대해 지난

29일( 지 시각) 을 내 다. 1960 대 이후 약 60 간 지 온 대학의 소수 인종 우대 종식

목표 인 2 를 웃도는 만 , 오는 7월 회의 서 기준 금리가 25bp(0.25 인트) 오를 으로 전망 다 고 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소아 ’ 서진이 이 어주세요 민 들의 한 응원이 버 목

을 고한 이다. . 디 대통 시절 도입 소수 인종 우대 정 책은 ‘기회의 평등’만으로는 부 하 적 적으로(affirmative) ‘ 과의 평등’을 구해야 한다는, 미 진보 의 정신을 대표한다. 다수 의 을 집 한 로버츠 대 법원장은 하버드대의 인종을 감안 한 입학 정책으로 아시아계 미국인

로 자부심을 는 은 다

문화주의(74 5) 하 (72 , 4), (70 , 5) 순이 다. 다

문화 대한 자부심은 지난

2008 과 비 하면 15 사이

13 인트가 가 다.

원주민 문화 대한 캐나다

인의 자부심도 지난 10여 계 가하고 다. 2008

만 해도 원주민 문화가 자

스 다고 한 응답자는 51

지만, 지난해 58 이어 해

는 66 까지 상 다.

2개 국어 상용(64 )과 캐나

다의 민주주의(61 ) 대해서

는 1 전 조사보다 각각 5 인트와 4 인트가 가 다.

자가 11 감소 다 ‘인종이

부정적으로 적용 선 안 다’는

법상 조항을 준수하는 다

고 다. 인 스 유리

한 소수 인종 우대가 아시아인 등 역차별로 용한다는 을 지적 한 이다. 이 정책 대해선 일부 인들도 스스로 이 성과조차 특혜로 당하 한다 (클 스

반면 의료 시스 (52 )과 제(42 ) 대해서는 지난해

대비 각각 -6 인트와 -7

인트 어지 12개 항목

가장 하 세를 기록 는 , 캐나다 전역 서 어지

고 는 의료난과 인플레이션

이 의료와 제 대한 자부심

하 을 이 으로 이 다.

사법제도(50 )와 의회(45 )

대한 자부심은 조사와 비

해 별 차이가 다.

한편 9월 영국 리자

스 2세 여 이 96세로 서 한

가운 , 주제 대한 자부심

은 보다 3 인트가 하

한 34 그 12개 항목 하 를 기록 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토 스 대법관) 반 해 다. 민주당 등 진보 진영은 대 해 대법원의 보수화를 문제 고 다. 조 바이 미 대통 은 이 (인 종) 차별은 여전 미국 재하 오 의 이 그 사 을 바 지는 는다. 지금의 법원은 정상이 아니 다 라고 다. 워싱턴=김진명 특파원

A1 조선일보 604·568·6633 308A 4501 North Rd Burnaby 지 건 주 공인회계법인 회계/세무/감사/사업계획 및 상담 Tel: (604)936-5222 / tjoffice@tjoocpa.com #320-4501 North Road, Burnaby, BC, V3N 4R7 주태근/앤디김 회계법인 고객을 성심껏 섬기는 Joo & Kim CPA Inc. ☎(604)877-1178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Since 1986) 제4092호 2023년 7월 1일 토요일 vanChosun media vanchosun.com <밴쿠버 판> 加
공 정 부문의 반등 입어 0.4 로 정 집계 다. 6월의 제 성장 이 0 라고 가정하면 2 분기의 제는 연 기준 1.4 가 상 세인 , 이는 은 의 전망 1 성장 을 상회 하는 수준이다 자 그 의 랜 바틀 (Bartlett) 이사는 4월 G P 성 장 이 다소 주 하 지만, 2 분기의
물가
2023년 7월 1일 토요일 A2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땀을 쥐게 하는 줄타기 한마당”

‘소아암 투병’ 서진이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한-캐 수교 60주년 전통예술축제 열려

국악과 양악이 하나 되는 연주 선보여

한국과 캐나다의 수 60주 을

기 하는 전통 술 제가 29일 저

스트밴쿠버 소재 이 아트 서 다.

밴쿠버 한국전통 술원(원장 한

)이 주 한 이 공연 는 약

200 의 민 및 지 시민들이 참

해 한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험

으 , 특 요 형문화재 제58

대 기 인 이 청

더 관심을 다. 제는 한 원장이 이 는 한 국전통 술원의 길 이 공연이 시 을 알 다. 을 기원하기

해 장구와 과리, 평소 등 전통 기를 연주하고 상모를 리는 운 공연 장의 분 기는 한

아 다.

한 스 미시 원주민들이 동물

의 국 대한 사를 나 내는

와 드 연주를 고, 다음

는 아 , 이스 기 의 양 기와

대금, 리, 장고 등 전통 국 기가

연하는 전밴드 ‘다 이 밴드’의

대가 이어 다. 다 이 밴드는 한

국의 전통 가 과 비틀 메들리

등 뮤 을 연주하 , 국

과 양 이 한 어우러지는 하모니

로 관 을 사로 다.

한국전통 술원 은 다시 한

대 라 장고, , 징, 과리 등

4개의 한국 고유 기가 하나

는 사물 이를 선보 고, 이어서는

트리 음대 서 박사 학 를

은 아니스트 모니카 한이 요한

트라우스 2세의 츠 ‘아 답고

도나우강’을 연주해 를

다.

제의 대미는 기 공연이 장

식 다. , 대금, 리의 선 을 배

으로 대 인과 그의 어린 제

자인 한 하 이 만담을 주고 으 , 아 아 한 기를 선보 다.

한 은 를 자유자재로 어

다니는 은 물 , 연 프를 비

한 다양한 동 을 구사하 관람 들의 을 다.

한 원장은 으로도 은 세대들 우리의 전통 술을 보

해, 그들이 우리의

생후 10개월부터 항암 치료에 간이식 수술도 버텨

소아 의 일종인 간모세 종을

상대로 반 우고 는 생

후 17개월 ( )서진이와 아들을

로 보는 의 사연이 전

해 안 까 을 주고 다.

건강했던 서진이…

그러나 청천벽력 암 진단

지난 2022 1월 리 서 어

입원 전만 해도 는 을 아 서진이는 간 이식 수술 이후 처 입 을 지 하고 고, 5 의 항 을 마 는 도 아 4 차 의 항 료가 아 어 한 동안 장을 을 수 다. 그리고 보다 이 까지 으면서 로 서진이를 간 해야 하는 수민 는 집값과 생활비, 드 턴 이사비용, 약값 등의 을 어 야 하기 문 나 을 보내고 다. 재 서진이는 드 턴 원 입원해 고, 수 민 는 지 서 아이들의 료 를 해 온 가 이 물 수 는 로 드 도 드 하우스 서 생 활 이다.

기 공연은 오후 1시 45분 공 원 내 메도우 스 이지 서 린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공원서 실종’ 소녀, 54시간 만에 ‘가족 품으로’

자 신고 다. 그리고 마지

으로 목격 지 54시간이 지난 29일

을 야생 서 어 버 수 는 지는 전해지지 다.

가 사는 지 고, 매일

고 라 당시를 회

상 다.

다음 부 서진이는 항

료 입 고, 수민 는 서진이 간 집 하기 해 일도 그만

어야 다. 3차 항

료 동안 리카 이 지고 난청

과 구토 상도 지만, 서진이

골든이어스 파크 전경과 실종됐다가 무사

히 돌아온 에스더 왕 양

가 54 시간 만 사 다. 면 스더 (Wang 16) 양은 지난 27일 오후 3 시 메이플 지 한 이

어스 크 서 여러 사람과 하이

을 하 종 다. 하이 버들

은 양을 으 고 지만 하

9시 30분 , 양은 이스트 캐

트레일( ast Canyon trail) 서 스스

로 어 나 다. 이 트레일은 양

이 마지 으로 목격 이 다.

양은 장 지 보 지만 대체

로 건강한 모습이 으 , 응 구조

대의 간단한 료를 고 가 으

로 아 다. 그가 이틀이 는 시간

한편 CMP는 야생 서 하이 을 전등과 여분의 배 리 여분의 음식과 물 여 의 내 비 이션 장 시개 구 상자 간이 비상 텐트 자 선 차 단제 주 니 비상 신 기 등 을 대 을 권장 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난 서진이는 생후 10개월만 해도

여 아이와 마 가지로 도

고 건강 다. 그러나 11월

서진이의 배 이 유난 어나

와 장이 의심 아간 가정의

로부 배가 비정상적으로

하다는 이야기를 들 고, 서진이

와 어 니 심수민 는 바로 BC

아동 원(BC Children’s Hospital) 응 로 향 다.

원 서 음 사를

의사의 은 청 과도

다. 간 이 의심 다는 . 바로 입

원을 한 서진이는 M I와 조 사 등 여러 사를 고, 일주일 후

간의 조 내 세 가 생기는

간모세 종 4기 진단을 고

다. 진단을 그 은 서진

이와 처음으로 이하는 수

민 의 생일이 다.

수민 는 서진이 간의 90 가

종양으로 차 고, 심지어 도

전이가 다는 이야기를

고 내 어요. 정 하 하

는 마의 마음을 아는지 웃 음을 지 고 버 다.

간 이식 수술과 재정적 어려움

3차 항 이후 종양이 어들

다는 이야기를 고 안도

도 시, 의 가 정 과 가까

절제술이 어 고 간 이식을

아야 한다는 소식 수민 는 다

시 한 절망 다. 간 이식 수술은

드 턴 서 가 하기 문 서진이는 그 지역 원으로

기 자가 나 나기를 기도 다.

그리고 기도 분인지 기적처

기 자가 나 고, 지난 4월 서진이는 은 을 이 고 수술 을 마 다. 스스로 기 어 기를 고 개 수술을

하는 등 기도 지만, 이식 수 술 한 후부 는 조금 회 을

하면서 웃는 이 아지기 시 다.

고비를 기 지만 서진

이는 안심 수는 는 상 이다.

버팀목이 되어준 교민들의 응원과 후원 안 까운 사연을 들은 카페 회원들과 민들은 서진이 간식과 장난감 등을 제공하 는 등 도 을 주고 어 을 주고 다. 다가 지난주부 서 진이와 수민 를 해 고 드미 모금이 진 , 30일 오전 기준 약 1만3000 러가 모 다. 심수민 는 지난 7개월은 정 나 의 연 이 는 , 은 분들의 도 이 이 어 요. 차가 는 저를 해 장 보는 도 도와주 고, 저와 한국 서 온 니를 해 반 을 주 . 이 자리를 서진이와 저 관심을 주시고 응원과 기도 해 주신 모 분 감사하다고 전 하고 싶어요 라고 다. 성인도 항 료와 간이 식 수술을 버티고 는 서진이 수민 는 건강과 더 어 바라 는 이 한 가지 다고 한다. 지난 7개월 동안 여러 사람들 은 도 과 사 을 고 는 만 , 우리 서진이도 으로 는 아 지 는 정적인 사람으로 성장 으면 겠어요 서진이 고펀드미 모금 페이지 gofund.me/7de8ac52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2023년 7월 1일 토요일 A3 조선일보 종합
“손에
정체성을 준 수 기를 바 다 대한민국의 전통 술이 고라는 을 인식 을 장한 자부심을 갖 만 , 민분들의 지 적인 관심을 부 드린다 고 전 다. 한편 대 인이 이 는 기 은 1일 코퀴틀람 운 크 서 리는 캐나다 이 사 서 다시 한 공연을 계획이 다.
싱글맘은 간호 위해 일 그만둬··· 교민들 온정 ‘훈훈’ 최저 13℃ 최고 22℃ 최저 13℃ 최고 22℃ 최저14℃ 최고 23℃ 최저 16℃ 최고 25℃ 최저 17℃ 최고 27℃ 최저 17℃ 최고 27℃ 7월 1일 토 7월 2일 일 7월 3일 월 7월 4일 화 7월 5일 수 7월 6일 목
하이킹 중 실종됐다가 무사히 돌아와 이어스 크(Golden
Park) 서 종 16세 소
ars

가봤어?”

커뮤니티

단신

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정, 모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은 내용

을 보내주십시오. 커뮤니티 단신

을 통해 여러분의 소식을 전하겠습

니다. (밴쿠버 조선일보 편집부) 접

수방법 이메일 news@vanchosun. com, 팩스(604)877-1128

단체

양로원 기금 마련 야드 세일

◎ 화 여성회 서는 양로원

기금 마 을 해 야드 세일을 한

다. ◎ 일시: 8월 12일(토) 오전 10시

~ 오후 3시 / 장소: ew Vista ose

Garden (7210 Mary ve, Burnaby )

/ 는 목: 생활용 , 장난감, 종 , 가전제 , , 등 / 물 기

: 은 소 들은 오약국. 가구나

물 은 당일 야드세일 장소로 / 오약

Please! Beverage Co.

우후 순 생 나는 어리 (brewery)들 가운 서 일로 부를 보는 하우스가 리지 인 들어 다. 망 고와 코코 보드카를 은 한 부 차가 들어가 구수한 까지, 처 험

하지 한 과 향의 다양한 일을 선보인

다. 이 의 일은 이미 역 밴쿠버의 식당

과 리 스토어 서 만나 수 다. enjoyplease.ca / 228 W 5th ve, Vancouver

Miso Taco

식당의 이 서 상 수 , 일식과

시코식의 오 한 만 으로 길을 는 차이나

운의 로운 식당이다. 미소 드레 으로

을 코, 가라 나 라 이 들어간 부

리토와 은 시코식 이스 음식부 세비

체 과 코 등이 어 조화를 이 지

기대 다.

misotaco.ca / 219 nion St, Vancouver

Mama Said Pizza Co.

드트 으로 시 한 클린 스 일 자

전문 이 지난 4월 트 디 매장을

다. 드트 시절부 주와 어 리는

한 자로 트 디 어리 고 들

은 사 을 은 만 , 매장을 자마자 인

기를 고 다. 매장 바로 , 음주가 가 한

로 인트 공원 서 주 한 과 기

면 생연분이다.

mamasaidpi a.com / 3135 Murray St, Port Moody

Oh My Toast

바 길과 등 길 사 , 한국식 길

리 토스트 전문 이 스 이 상 다. 계 오 과 , 신선한 양배 가 들어

간 토스트와 고기 소스와 고 장 소스와

한국식으로 재해 운드 토스트

가 인기를 고 다. 요 과 은 고물가 시대

저 하 한 식사를 하기 은 이다. instagram.com/oh.my toast / 3343 Kingsway #2, Vancouver

Saku Coquitlam

일 정통 가스 전문 으로 2018 밴쿠버

다운 운 자마자 선 적인 인기를 Saku의 3 이 스로드 한인 운 인 버퀴

틀람 자리 다. 지난 5월 오 부 이

미 은 관심을 고 는 이 은 ‘ 바 ’

가스, 가스, 우가스는 물 일 식 커리

와 우동도 인기 메 다.

sakuvancouver.com / 567 Clarke oad #107, Coquitlam

국(504 Cottonwood ve, Coquitlam (604) 931-2396 / 문의: (604) 7219199, (604) 761-2873

밴쿠버 이화여대

여름 가족 야유회 ◎ 일시: 7월 14일(금) 오전 11시

30분 / 장소: Hume Park(660 Columbia St)

늘푸른 장년대학

기초대화 영어 강좌

◎ 일시: 7월 10일~8월 28일(매주

월요일 총 8회) / 장소: 드 리

소스 (7355 Canada Way, Burnaby) / 내용: 기 생활영어회화, 영

어스토리 링, 영어연 , 영어

배우기 등 / 인원: 선착순 12 이내

/ 참가비: 료(단 연회비 20 부

한 정회원 한 ) / 문의 및 등록: 장 회(604) 435-7913/이메

일: kessc2013@gmail.com

제37회 늘푸른 장년회 교양강좌

◎ 일시: 7월 8일(토) 오전 10시 30

분~ 오후12시 / 장소: 토미더 라스

도서관 프로그램 1 (7311 King-

sway, Burnaby) / 주제: 음

서 배우는 진 의 지혜 / 강연

자: 유 ( BC 성인 학 박사)

/ 참가대상: 음은 의 대상

이 아니라 을 아 답 기 한

과정임을 인식하고자 하는 모

민 (선착순 20 ) / 참가비: 료 (단

연회비 부한 장 회 회원 한 )

/ 등록: 캐나다 한인 장 회

(604) 435-7913, kessc2013@gmail. com

행복 문화마당

◎ 일시: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5 시 / 장소: 9855 ustin ve, Burnaby (로 드 몰 1 커뮤니티 ) / 내

용: 1부- 음 감상 (클 식, 페라, 가 ), 매 방체조 (다양한 컨텐츠 의 영상), 2부- 강 의 , 매 방 체조 / 회비 료

한인 볼룸댄스 스쿨

◎ 일시: 매주 목요일 오후 1~3

시 / 장소: Chuck Bailey ecreation

Centre (13458 107a ve, Surrey)

7월 6일부 Guildford ecreation

Centre(15105 105 ve)로 이전 / 55

세 이상 ( , 커플, 비기 구나

영) / 리시청으로 부 한국

스 스쿨로 가 음. 입장료

료 / 문의: (604) 420-1894( 트 )

K-pop A-zumma Dance

신규회원 모집

◎ 다이어트 하고 싶 나 운동 사

하는 분 영 / 시간: 오전 9시~10

시 30분 (월, 수, 금) / 장소: 75 Blue Mountain St #7, Coquitlam / 준비

물: 요가매트, 운동화, 물 / 상담문

의: (778) 887-0702, (778) 879-8221

노스쇼어 코리안 시니어 그룹

◎ 일시: 매월 주 수요일 오후

2~4시 / 장소: 스 어 커뮤니티 리

소스 2 회의 (캐 라 몰. 201-935 Marine r, orth Vancouver) / 스밴쿠버 주 시니어

제공 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 어 기버, 드 서비스, 운전, 원, 관공서 통역 등 지원 / 문의: (778) 995-6745, infocwtc@gmail.com

아사모(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 댄스 모임 ◎ 일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4 시 / 장소: leetwood Community Centre (15996 84 ve, Surrey) / 문 의: raymondkimks37@gmail.com

국선도 수련회

◎ 면역 진 월한 국선도 수 으로 과 마음을 건강하 하는

모임 / 일시: 매주 토요일 오전 7~8

시 20분(80분) / 장소: 스트밴쿠버 nited Church 체 관 (2062 squimalt ve, West Vancouver) / 지도:

국선도 원 사 2 료 사 / 준

비물: 요가매트 / 문의: 이 수 (778) 322-7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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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을 여행한 뒤, 화가는 자신의 22페이지를 펼쳤다

미술 사로 들어 다. 아 부 학생을 가 고, 심 시간이 면 어 니가 리고

온 자신의 아들 을 물리고, 저 는

자 그 을 그 다. 그 안간 을 서

을 그 모아 주 서 개인전을

다. 기서 만난 한 성과 사 는

, 알고 보니 그는 유부 이 다. 자

의 영 의 단 이 여동생 는

건만, 백방으로 어다 도 을 구하지 해 제대로 약을 보지도 한 고 다. 모 상 이 절망적이고 망

진 이 다.

이상하 도 이 안과 이

상 서 그린 자의 1960 대 은 구도 내 수 는 적인 아 다 을 지니고 다. 당시 그 의 은 상적으로 아 다우면서 미세한 안감으 로 린다. 이 바 ‘여성적 감수성’이 도 하 표 , 전 를 아 수 는 들이다. 통상적으로 격한 유 사

회 서 ‘오 ’로 부 오 들, 연약 , 안감, 망 은 이 자의 서는 격적인 주제로 등장 다. 프

고 청 고 부서질 여린 감성이 처

신비 고 아 답 표 다. 부 지 은 상적인 들이다.

그러나 제까지 이 장 기 를 계 인가 자는 단을 내 야 다. 1969 자는 편과의 별 을 심하고, 미와 유 으로 8개월간의 스 여 을 다. 그 는 운 의 가 미를 어 지고 자신의 을 아야 다. 자 를 해서라도 세상의 온갖 과 설 을 디 반드시 성공한 화가가 야 다. 그러니까 자신과 자 의 생 을 해 서 그 는 절 여유가 다.

도 이 여 을 이후, 자는 다시 어난 처 보인다. 1973 드디

어 편과 전 별 고, 접 자서전을 면서 이전의 생 를 정리해 나 다.

보다 화 이 연 라 서 세밀하

고 신 표 을 구사 다. 1977

그린 자화상은, 자가 의 시기를 통

과하고, 드디어 온전 ‘다 자아’로 재 생 음을 선 하는 과도 다. ‘내

恨을 예술적 소재로 삼은 불세출의 여성화가 천경자

한 시대를 미 여성 화가 자를

아는가 그 가 어난 약 100 전 시대

는, 아 는 동안 대 적 성공을 린

화가를 의 아 수 다. 그러나

자는 다. 그 는 전시부 요

해서, 1952 지 부 서 린 한 단

체전 35마리가 우 리는 을

해 화단의 주목을 기 시 다. 징그러

운 그 은 ‘미 양 을 저해한다’는 이

유로 전시 지 하고 주방

는 , 그 문 오 더 입소문을 고

유 해 다.

대 자가 알 진 은 1970

대 이후 다. 1973 대화 개인전은 시

간당 입장 수를 제한 만 인기가

고, 은 전부 매진 다. 이후 아프리

카 미 유 등지를 여 하 지 물

을 담은 도 전시 는 다. 1995

미술관 서 대규모 회고전이

을 는 전 린 전시보다 은

관 으로 다. 개 식 으로 리 장

식을 하고 나 나, 제나 화 하고 강 한

션 스를 자 한 자는 요 로 하

면 당대 고의 ‘ ’이 다. 그 의 유

는 성공은 어 가 을까

자가 처음부 성공적인

서 어난 은 아니 다. 정반대 가까

다. 그는 1924 전라 도 고 서 1 2

장 로 어 다. 아버지는 청

다 지만, 양 공장을 하다가 망한 적이

고, 도박으로 가 을 진 다. 인

이 그는 자주 기생과 어 아내를

들 다. 한편 자의 어 니는 대단한

여성이 다. 동 로 어나 장

을 하고 서당을 다 어 니는 박식 고

부지 으 , 자의 표 으로 대

으면 술가가 을 이라고

만 재주도 다. 1986 계 까지

평생 자의 을 지 한 지원

이 다. 자는 어 니를 자신의 신

이자 종 라고 한 적이 다.

는 자가 일 유학을 수

도 어 니 분이 다. 자의

부 은 우리 슨 일 유학이 ,

만약 유학을 간다 해도 의대를 가라고 주

장 지만, 자는 그 서 미 하는

메소드 연기를 을 어 다. 그리

고 자의 어 니는 물을 아 유학을

지원 다.

1941 자는 도 여자미술학 입

학해 격적인 미술 을 다. 부 집

소 들이 다니는 이 학 서 자는 상

대적 박 감을 이 다고 회고한 적이

다. 비가 오면 다 구들은 모 알록

록 라 을 린다고 도

는 , 니 은 자신의 생 라 만은 우 기 을 제대로 하지

해 비 어 어 다고 한다.

그 사 이 하고 비참해서, 자는 나

자신의 각양각 한 라

을 자주 등장시 다. 서 이 지

한 ‘로망’을 그 서는 마 지 수

지 나. 의 어 이 강하면 강 수

록, 자는 더 회화의 세계가 주는 자

유로 과 영의 매 들 다.

문제는 이 더 해 다는 이다.

일 유학을 마 고 아오자 집안이 망해 고, 그 이유가 자신의 유학비 문이라

는 주 인들의 틀린 원망을 감내해야

다. 국길 만난 한 성과 1944

해 아이를 는 생활은

이 러 이 이 가 다. 아이들을

로 우 생계를 유지하기 해 전 여고

전설의 22페이지’라는 제목의 이 은 을 마 화관( )처 리 자의 은 시절 자화상이다. 53세가

자가 자신의 22세 모습을 상상하여 그 다. 그제야 비로소 자는 자신의 안 청 기를 정면으로 마주 수 이다.

자가 자기 대 의 주목을 아성 공 가도 오 은 1970 대부 다. 그

는 고난 감수성을 하여 1950 대

부 수 가로 활동 는 , 1970 대 는

아 자서전을 서 공전의 트를 기록 다. 그 은 안 리는 인세로 생활 수 을 정도 다고 한다.

자는 자신의 부라고 지도 모를, 절 은 인생을 나도 하 자서

전 어 다. 어 하다 보니 인생이 이 러 다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

들 주 다. 그러나 국 그 는 소의

처 자서 어가는 선택을 고, 이는 한국 여성들의 청난 공감과 응원을 러일으 다.

사 한( ) 은 일생을 이 의 여성 이 어디 한 이 겠는가. 다만 자가 대

단 은 그 한 하지 고, 그

을 오 술 의 소재로 아 그

으로 로 아 다는 사 다. 그리고

이는 자의 시대를 공유한 여성들 일종의 집단적 카 시스를 선사 다.

자를 성공시 은 1970 대 이후 격 성장한 한국 여성 대 의 이 다고 해 도 과 이 아니다.

성공한 화가가 아이들을 하 우겠다는 자의 한 은 소망은 대 의 바람 입어 진 이 다.

자는 보답을 지

2023년 7월 1일 토요일 A15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1977년작 ‘내 슬픈 전설의 22페이지’. 천경자는 1969년 남미와 유럽으로 스케치 여행을 떠났고, 이후 남편과 결별했으며, 확연히 달라진 화풍으로 당당히 과거를 마주한다. 1994년 본지 인터뷰 당시의 천경자 화가. 조선일보DB
고, 1998 아 을 이미 자신의 93 을 서 시 미술 관 기 다. 공 미술관 가 개인의 전시공간이 상설전 형식으로 들어간 은 자가 처음이 다. 자는 로 은 진기록을 , 대의 술가, 시대의 아이 이 다. 미술사가
2023년 7월 1일 토요일 A16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23년 7월 1일 토요일

1000만 실버 시대… 유치원 자리에 ‘노치원’궩

유치원 4년간 459곳 줄어들 때

건보 지원받는 노인 보호센터는 5090곳으로 1800곳 넘게 늘어

실버세대 자산으로 경제 활성화 청년도 누리는 ‘부의 회춘’ 숙제

인천시 서구에 있는 K요양원은 원

래 유치원이었다. 하지만 저출산으로

원생이 자 유치원 문을 닫고 지난

해 1 부터 고령층을

어 던 유치원은 노인 시

설로 간판을 바 달고 있다. 공식 명

은 주·야간보호 터로, 장기요양

을 은 고령층이 대상이다. 노

인들이 다니는 유치원이라고 해서 흔

히 ‘노( )치원’이라고 불린다. 지난

2008년 장기요양보 제도가 시행되

면서 정부가 비용을 85 까지 지원해

주자 가하기 시작했다. 지난 2018 년만 해도 3211곳이었는데, 작년 말

5090곳으로 했다. 노치원 시장이

커지는 4년간 유치원 수는 459곳

었다.

최 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르면, 어린이 ·유치원으로 운영되

던 곳이 노인 요양 시설로 경된 사

는 2017년부터 최 5년간 82곳에

고령층 수요는 으로 계속 어 수 에 없다. 이비부머의

상징인 ‘58년 개 ’가 65세 대열에 들

어서면서 내년 대한민국 고령층 인구

가 1000만명을 파하기 때문이다.

인구 다 명 중한 명이 65세 이상인

‘1000만 실버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통계 추계에 르면, 우리나라

의 고령화 (총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 )은 작년 말 17.5 로, 일

본(29.9 )보다는 다. 하지만 으

로 22년 인 2045년, 한국의 고령화

이 37 로 아 서 일본(36.7 )

을 추 해 세계에서 가장 은 나라

가 된다.

1000만 실버 시대는 대한민국 경

제 지형을 바 는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 흔히 우리나라 노인

이 OECD(경제 력개발기구)에서 가

장 은 것으로 알려 있지만, 이는

부 산 같은 자산을 고 소 만

고 계산한 ‘통계 시’다. 부 산까지

합 경우 60세 이상은 국내 순자산

의 46 를 보유한 ‘파 실버’다. 이들

이 오래 살 정 때문에 지 을 닫으 면 우리 경제의 ‘아 스건’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파 실버의

자산을 은 층으로 이전해 소비를 려 경제를 성화하는 ‘부( )의 회 ’은 우리 사회의 큰 제다. 이경은·한예나 기자

서해선 전철서 셀카 찍는 尹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해선

野 ‘추·윤 갈등’ 언급하다 엇박자

與 “그럼 文이 쿠데타 조력자냐”궧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30일

윤 열 대통령에 대해 “문재인 정부

에서 사실상 쿠데타를 통해 검 개

을 반대, 조국 수사를 하며 대통령

이 된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이 검

총장 시 조국 무장관 수사를 한

것이 검 개 을 거부하기 위한 쿠데

타였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윤 총장 징계를 추진하며 이

바 ‘추·윤 갈 ’ 중심에 섰던 추미

애 전 무장관은 “내게 물러나라고

한 건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했다. 국

민의 에선 “그 다면 문 전 대통령

은 쿠데타 조력자라는 이냐. 민주

당이 안 가리고 현 정부 비판하

다 자중지란만 벌어진 ”이라는 말

이 나 다.

문재인 와대 국민소통수 출신

인 윤 의원은 이 SBS 라디오에서 “

문 대통령이 조국 무장관을 임명하

자 이분(윤 대통령)이 반발을 하면서

인사 문회도 하기 전에 수사에 들어

갔다”며 “검 개 을 거부하기 위한

일종의 쿠데타였다고 생각한다”고 했

다. 윤 의원은 이 자신의 ‘쿠데타 발

언’에 대해 기자들에게 “비유적인

현”이라면서도 “(윤대통령이 검 총

장으로) 임명 고 누 것 다 누리고 검 개 을 한다니까 그것을 때려 는다고 수사하고 국민적 영 으로 부 상한 것”이라고 했다. 안보의 실 이 없다는 이 주 된 이유였다. 하지만 “전자파에 겨 진다”는 식의 유 에 야당 의원 들이 장선 데 대해서는 비판론이 나 온다. 김경화 기자

2023년 7월 1일 토요일 B1 조선일보
vanChosun media B1 vanchosun.com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 기념식에 참석하기 전 전철을 시승해 시민들과 함께 셀카를 찍고 있다. 1일 정식 개통하 는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18.3㎞)은 경기 고양시와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역, 경기 부천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尹의 검찰 쿠데타” “文이 나더러 물러나라 해”궧
위한 요양원으 로 리모 해 새 게 문을 열었다. 실버 세대 이 우리 사회 곳곳 의 모습을 바 고 있다. 어린이들
<윤영찬> <추미애>
달했다.
2023년 7월 1일 토요일 B2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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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거위의 꿈’ ‘다행이다’?

아직 인생 곡은 못 만들었어요

로 ‘이 정도면 괜찮은 걸 쓴 거 같은

데’라는 만족감이 드는 곡을 쓰고 싶

어요.”

요.

-어릴 적 기타리스트를 꿈꿨다고

“그런데 기타리스트로 성공할 만

“난 지미 페이지 같은 기타리스트

가 되겠어!”

열세 살 이적이 일기장에 적었다.

대학가요제에 기타리스트로 출전한

사촌형이 부러웠다. 수련회에서 기

타를 들고 무대에 오르자 여학생들

이 처음으로 관심을 건넸다. ‘음악만

이 살길이구나.’ 고2 올라갈 무렵 부

모님께 말씀드렸다.

“저는 음악을 해야 해요. 그런데

전 세계 제 또래 뮤지션들은 지금

국·영·수를 붙잡고 있지는 않을 거

예요.”

“알겠다. 그런데 대학은 갔으면 좋

겠구나!”

1995년 데뷔해 숱한 히트곡을 남

긴 싱어송라이터. 서울대 출신 엘리

트. 1세대 여성학자로 유명한 어머니

박혜란(요즘에는 ‘이적 엄마’로 불린

다)과 잘나가는 형제들. 발레를 전공

한 부인과 두 딸, 최근 인스타그램 글

귀를 묶어낸 ‘이적의 단어들’까지 베

스트셀러에 올랐다. 다 가진 남자. 그

는 ‘결핍’이라는 단어를 알까?

책에서 이적은 ‘성공’을 이렇게 정 의했다. 성공: 싫은 사람과는 같이

일하지 않아도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는 상태.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에 서 만난 그에게 물었다. “이적씨는 성공하셨나요?” “어느 정도 그런 것 같아요. 그런데 인생 곡은 아직 못 만 들었어요.”

■가수: 콘서트 할 때 가장 행복해

-’달팽이’ 등 제가 아는 인생 곡은 수 두룩한데요.

“제가 죽었을 때 ‘이 사람은 이 노 래를 쓴 사람이다’라고 증명할 수 있

는 곡이라야 해요. 제가 빌보드에 오 르겠어요? 그래미를 받겠어요? 스스

한 손재주는 없었어요. 악기 연주자

가 될 실력이 안 돼요. 운동신경처럼

타고나야 하거든요.”

-가수가 되겠다고 했을 때 부모님

반응은?

“심각하게 듣진 않으셨어요. ‘가수

는 아무나 되냐’고 생각하신 것 같아

요. 부모님은 대학 때 연극 하면서 만

난 사이라 한량 기가 있으세요. ‘알았

는데 대학은 갔으면 좋겠다’고 하시

더라고요.”

-그랬는데 서울대를 갔네요.

“매일 보고, 존경하지 않는 형이

서울대를 가서(웃음). ‘서울대 아무

나 가네?’ 그러면서 고3 때 공부를

좀 했죠.” -엄친아의 대표 격이라 질투하는

사람 많았겠는데요?

“고등학교 때 저를 못 보셨잖아요.

질투할 만큼 제가 잘생기고 다재다

능하지 않았어요. 운동도 못 하고, 있

는 듯 없는 듯, 노래 만들고 부르는

거 좋아하는 애. 성적도 고 1 때는 반

에서 6~7등 정도. 고3 때 확 올랐지

만. 가장 인상적인 친구는 R.ef 이성

욱이었어요. 모두가 ‘잘생겼다. 나중

에 뭘 해도 난리 나겠다’ 했죠.”

-대학시절 가장 좋아한 가수라면.

“서태지와 아이들요. 술자리에서

노래하곤 했죠. 전 시나위 때부터 서

태지 팬이었거든요. 굉장히 탄탄하

고 블루지한 댄스 음악을 하는 뮤지

션이 나와서 좋았어요.”

-어떻게 데뷔하게 됐나요?

“1994년 A-Teen이라는 밴드를 한

적이 있는데, 프로듀서가 ‘들국화’ 최

성원 형이었어요. 형은 제 영웅이었

기에 패닉 1집을 데모로 만들어 찾아

뵀죠. 듣고 박장대소하더니 제 첫 제

작자를 맡아주셨어요.”

서울 반포동 스페이스 21에서 만난 이적은 실물이 훨씬 멋졌다. “어릴 때부터 질투하

는 사람이 많았겠다”고 하니 “고등학교 때 날 봤으면 실망했을 것”이라고 했다. 인터뷰 에서도 유머와 학식을 뽐낸 그는 이 시대를 노래하는 시인이었다. /양수열 영상미디어

-예명 ‘이적’을 ‘이적단체’에서 따

왔다는 말도 있더군요. “그것을 환기시킨다는 건 알았죠.

내가 하면 이적 행위고, 발표하면 이

적물이고, 팀을 결성하면 이적 단체

냐. 풍자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죠. 예

명을 지은 건 본명(이동준)을 가진

배우분이 계셔서예요. 당시는 한 글

자로 짓는 게 유행이었고, 센 걸 하

고 싶어서 피리 적(笛)을 썼죠. 하멜

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를 좋아했거

든요. 그런데 나중에 ‘패닉’을 결성하

자, 한 분이 ‘다 알고 지었지?’ 하는

거예요. 이 단어는 제우스의 아들인

판신에서 유래했는데, ‘시링크스’라

는 피리를 들고 다녔대요. ‘너 그래

서 썼지?’라는데 마치 알고 한 듯 가

만히 있었죠.”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곡이라

면.

“단기 저작권으로는 임영웅의 ‘다 시 만날 수 있을까’. ‘다행이다’ 같은 곡들도 결혼식마다 불려서 저작권 료가 꾸준히 들어오고요. ‘왼손잡이’ 는 교과서에 실렸고, ‘걱정 말아요 그 대’는 음원 차트에서 제일 성공한 노 래고.”

-’왼손잡이’ 같은 곡을 그리워하 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그때 미국 동성애자 시위에서 ‘우 리는 왼손잡이 같은 사람들이다’라 고 했어요. 타고난다는 거죠. 왼손잡 이를 소수자의 상징으로 쓸 수 있겠 다 싶었죠. 저는 오른손잡이지만요.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곡을 꾸준히 만들어 왔어요."

C1 조선일보
vanchosun.com 2023년 7월 1일 토요일 vanChosun media C1
www. MrOpenHouse.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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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운 기자의 살롱】 데뷔 30년 바라보는 가수 이적 그가 고백하는 인생·음악·가족
2023년 7월 1일 토요일 C2 조선일보
2023년 7월 1일 토요일 C3 조선일보
2023년 7월 1일 토요일 C4 조선일보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현황

2023년 7월 1일 토요일 C5 조선일보
Vancouver West 연간 변동률(%) $ 3,338,800 $ 1,457,500 $ 849,800 -5.2 -4.1 -2.7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Richmond 연간 변동률(%) $ 2,189,600 $ 1,119,900 $ 747,000 0.3 0.2 2.0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New Westminster 연간 변동률(%) $ 1,525,800 $ 944,600 $ 647,200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5.1 -2.6 -1.6 West Vancouver 연간 변동률(%) $ 2,564,800 $ 1,300,300 단독주택 아파트 -11.2 2.1 Squamish 연간 변동률(%) $ 1,647,000 $ 597,100 단독주택 아파트 -9.5 -8.2 Burnaby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 2,177,100 -5.3 타운홈 $ 992,000 -6.1 아파트 $ 805,800 -0.4
부동산
(2023년
North Vancouver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4.2 -7.8 -4.0 $ 2,269,400 $ 1,302,200 $ 802,700 Port Moody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9.7 -7.8 -5.1 $ 2,007,600 $ 1,042,100 $ 716,300 Coquitlam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8.7 -5.5 -3.6 $ 1,755,500 $ 1,058,700 $ 723,800 Maple Ridge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17.0 -15.4 -8.3 $ 1,219,600 $ 747,700 $ 525,800 Port Coquitlam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8.3 -8.7 -3.9 $ 1,392,100 $ 928,900 $ 625,600 Surrey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3.6 -3.3 3.3 $ 1,782,947 $ 878,396 $ 560,180 Vancouver East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6.4 -2.1 -1.7 $ 1,822,700 $ 1,109,100 $ 707,400 메트로 밴쿠버 월간 변화율 (Price Index) 메트로 밴쿠버 연간 변화율 (Price Index) ※Price Index란? 2005년 주택가격을 100으로 봤을때 변화율 Langley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0.6 -1.2 -2.6 $ 1,606,475 $ 896,854 $ 575,871 390 380 370 360 350 340 330 320 Last month This month 360 350 340 330 320 300 290 280 2021년 2022년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지역별
평균가격
5월 기준)
2023년 7월 1일 토요일 C6 조선일보
2023년 7월 1일 토요일 C7 조선일보
2023년 7월 1일 토요일 C8 조선일보
2023년 7월 1일 토요일 C9 조선일보
2023년 7월 1일 토요일 C10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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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 3-5년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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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 2026 까지+ 3년 옵션 + 3년 옵션

오픈 : 9:30-5;30/5일 (일, 월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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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 3,237스퀘어피트

대지 : 6,100스퀘어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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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 2028 + 5 yr, No Demolition

1650 square feet60 Seats, Full Commercial Kitchen, Liquor

2023년 7월 1일 토요일 C11 조선일보 Errors & Omissions - The information contained herein is from the owners of the businesses, therefore no warranties or representations expressed or implied are made to the accuracy and liability of their businesses. 2629 Kingsway, Vancouver B.C. Selmak Realty Ltd. 778-322-7942 이경수 공인중개사 Bond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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