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91호 2023년 6월 30일 금요일
<밴쿠버 판> ☎(604)877-1178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Since 1986) vanChosun media vanchosun.com







加 물류 대란 오나? 밴쿠버 항만 파업 예고
것과 비 한 크기로, 3050
달러 치의 제품과 115만 개의 일 자리, 119 달러의 P에 기여
하고 있다. 만약 밴쿠버 항만 노조
가 파업에 돌입하면 BC주는 물론
캐나다 전역이 물류 대 을 게
되고, 이로 인해 비용 상승은 불가
할 전망이다.
이에 데이비드 이비 BC 수상은 “ 데 기간 인플레이션과 공급
망 문제로 인해 비용이 상승하는
것을 목격한 만 , 주민들은 또 다
국내 최대 항만 노조 1일부터 파업
비용 상승 못 피할 듯… 업계 ‘발동동’
캐나다 대 규모의 항만인 밴
쿠버 항만(Port of Vancouver) 노

조가 1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겠
다고 예고하면서 업계가 긴장하
고 있다. 정부는 물류 대 을 막
기 위해 대한 파업을 할 것
을 구했다.
28일 밴쿠버 항만 소 근로
자 약 7400명의 노조를 대표하
는 I WU 캐나다(International ongshore and Warehouse
Union Canada)는 28일 오전 8
시 사 인 해양 고용주 회(BC-
MEA)에 준법 쟁 72시간 전 통
보를 했고, 오는 7월 1일 오전 8시
를 시작으로 파업에 돌입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I WU 캐나다의 롭
(Ashton) 회장은 “항만 근로자들
은 데 기간에도 BC주와 국가
를 위해 열심히 일했지만, 기록적
인 수 을 올렸던 사 은 우리에
게 계 양보를 요구하고 있다”며
“안타 게도 BCMEA 이 주요
문제에 대한 상을 거부했기
문에 우리는 다음 단계를 을 수
밖에 없게 됐다”고 밝혔다.
단체 약의 유 기간은 지난
3월에 만료된 가운데 노사는 지 난 2월부터 대화를 이어 오고 있 지만 난항을 고 있다. 그리고 6 월 초 노조는 파업에 대한 반
표를 진행했고, 99.24 가 성 했다. 노사는 현재 임금 인상과 항
BC주, 취약 계층 에어컨 설치 돕는다
3년간 취약 계층 세대에 에어컨 8000대 무료 설치
“에어컨 이제 사치품 아니야”··· 50달러 리베이트 진행
만 자동화 도입, 외주 계약 등을
고 갈등을 고 있는 것으로 전
해 다.
사 을 대 하고 있는 BCMEA
는 “ 상 테이 에서 진전과 공정
을 목표로 여러 제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노조로부터 파업 통지
를 받고 말았다”며 “현재 노조가
중재 제안을 거부하고 있지만, 우
리는 의를 이 내기 위해 언제
든지 대화를 재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 대 규모의 밴쿠버 항
만은 국내 2~6위 항만을 모두
른 비용 가를 일으킬 이번 파업 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 려를 전했고, 시무스 오리건 연방 노동부 장관과 오마 알가 라 교
BC에서 여름 폭 이 일상화
된 가운데, BC 정부가 취약계 층의 에어컨 설치를 지원할 방
이다.
27일 주정부는 극심한 더위로
건강을 해 위험이 가장 큰 취
약 계층 세대가 에어컨을 설치
할 수 있도록, BC하이드로(BC
기업에 막대 한 악영향을 것”이라며 “연 방 정부가 나서서 어 게 해서든 파업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Hydro)에 1000만 달러를 자
하겠다고 발표했다.
드리안 스 BC 보건부 장
관은 “우리는 극심한 폭 이 취 약계층에 심각한 보건 문제를
가 다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문에, 이를 대비하기 위
한 조치가 반드시 필요했다”며
“더 은 BC 주민들이 여름 을
건강하게 지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BC 정부에 따르면 이번 자 를 통해 향후 3년간 대 8000 대의 에어컨을 무료로 설치할 계획인데, 수요에 따라 이 수는
늘어날 수도 있다. 이 프로그램 의 지원 자격 등 세부 내용은 조
만간 발표 예정인 가운데, 정 부는 50 이상의 에어컨이 다 세대 주 에 로 거주하는 취 약계층에 지원 것으로 예상 했다.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2년 전 이었던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BC는 유 를 찾아 수 없는 살 인 폭 을 었다. 당시 광역 밴 쿠버를 비롯한 서부 캐나다 지 역에서는 섭씨 40도가 는 무 더위가 일주일 가까이 이어 고, 6월 29일 BC 중부 마을 리
( ytton)은 캐나다 기상 관 역사상 고 기온인 49.6도 를 기록하기도 했다. BC 시소에 따르면 2년 전 열 현상으로 인해 진 BC 주민은 619명이었으며, 이중 절반 이상은 에어컨이 설치되 지 않은 공간에서 로 거주하 는 노년층이었다. 이에 시소 를 비롯한 기관 및 단체는 기후 화로 인해 앞으로 히 발생 할 폭 에 대비하기 위한 정부 의 신 한 대 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내오고 있었다. 한편 BC 하이드로는 오는 7
월 28일까지 에 지 이 은 에어컨을 설치하는 가정에 50달러를 리 이트 해주는 프 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프
로그램의 혜 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은 BC 하이드로 사이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BC 하이드로의 크리스 오라 일리(O’ iley) 사장은 “올해 5 월에도 기온이 평년보다 10도 이상 은 폭 이 있었던 만 , BC에서 에어컨은 이제 사치품 이 아니게 됐다”며 “취약계층 과 저소 층에게 무료로 에어 컨을 지원하고, 모든 주민에게 리 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일타강사 등 ‘사교육 큰손’ 일제 세무조사
한국 ‘수학의 신’ ‘국어의
BC주 전역 음주운전 단 강화 “연 부터 조심하세요”
ICBC·경찰, 여름철 음주운전 단속 강화 29일 ICBC는 BC주 경찰 기관과 협조해, 이번 캐나다데이 연휴를 시작으로 BC주 전역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ICBC에 따르면 BC에서는 매년 평균 64명이 음주운전 관련 교통 사고로 사망하는데, 이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23%에 달한다. 만약 BC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당할 시 면허가 24시간에서 최대 90일 정지되며, 최대 4060달러의 벌금 티켓이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신’ 등으로 불리는 학원가 일타 강사들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 는 것으로확인됐다. ‘사교육 이권 카르텔’에 관한 정부 차원의 대 응이 메가스터디와 시대인재,
현우진 등 유명 강사들 대상… 前수능위원이 문제집 장사한 상상국어평가연구소도 포함 29일 입시 업계와 세무 당국에 따르면, 국세청은 메가스터디 대 표 수학 강사인 현우진씨를 비롯 한 대형 학원 일타 강사들까지 세 무조사 대상을 확대했다. 김성모·황지윤 기자
로학원, 유 이 등 대형 입시 업 체에 이어 일타 강사 등 사교육 업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 이다. 공정거래위원회도 대형 입 시 업체들의 위·과장 광고를 집중 단 한다는 방 이다.

약사에게 약 처방, “이제 예약하고 가세요”
BC주 온라인 약국 예약 방문 시스템 도입
약사 약물 처방권 부여 후 2만 명 이상 혜택
앞으로 BC 주민들은 약국 방문 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약물을 보 다 더 신 하게 처방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BC 정부는 29일을 시작으로 약 물 처방을 위한 약국 방문 온라인
예약 시스 을 도입한다고 발표했 다. 정부에 따르면 새롭게 시행되 는 이 시스 은 코로나19 신 사 전 예약을 할 와 비 한 방법으
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전화 예약과 접 방문도 가능하다.
데이비드 이비 수상은 “온라인
약국 예약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은
가까운 에서 더 신 하게 약물 처
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지난 6월 1일을 시작
으로, 약사들도 경미한 질병에 대
해 진단을 내리고 임약 포함 약
물을 처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일명
MACS(Minor Ailments and Contraception Service)를 도입했다. 약

사들의 무료 임약 처방은 지난 4
월부터 시작됐다.
이에 BC 주민들은 며 동안 기
다리면서 가정의나 클리닉을 방문
하지 않아도, 약국에서 경미한 질병
에 대한 진단을 받고 처방전을 발급
받거나 갱신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적용되는 경미
한 질병은 총 21가지로, 여드름, 알
韓 정부, 加 산불 진화에 긴급구호대 파견
레르기성 비 막 , 무 , 월경 통, 두통, 치질, 두드러기 등이 포함 되는데, 보건부에 따르면 프로그램 도입 한 달 만에 약 2만5000명의 주 민들이 혜 을 받은 것으로 전해 다.
새로운 예약 시스 이용 방법
은 페이지로 들어가 본인이
고 있는 상이 21개 질병에 포함
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이름과 생 년월일, 건강보험 번호(PHN)을 기 재한다.
그리고 질병 류를 선 하고 본 인이 서비스를 받고 싶은 지역의 우 편번호를 으면, 예약이 가능한 약 국과 날 및 시간을 선 할 수 있 다.
약국 예약 방문 웹사이트 www.gov.bc.ca/seeapharmacist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QS 세계 대학 평가, 캐나다 1위 대학은?
문 인용 수(20 ) 졸업생 평 (15 ) 교수-학생 비 (10 )
‘피해 극심’ 퀘벡에 151명 파견 결정
“한국-캐나다
한국 정부가 캐나다 전역에서
발생 중인 불 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긴급구호대(K T) 파
견을 정했다. 29일(한국시각) 오전 박진 외
는 약 30일간의 일정으로, 현재
불 해가 가장 심각하며 오타 와에서 북 으로 약 510km 떨어
있는 주 르 - -께비
용( ebel-sur- u villon)의

박진 외교부 장관 /외교부 제공 EU(프랑스, 스페인, 포르 갈), 남 아공, 호주·뉴질랜드, 시코, 레, 코스타리카 등의 국가가 2000 명이 는 소방대원을 파견했다. 박진 장관은 올해 수교 60주년 을 이한 오랜 우방이자 자유 민 주주의·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하
캐나다의 대학 3 이 세계 대학 평
가 100위 안에 들었다.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인
S( uacquarelli Symonds)가 27일
발표한 ‘2024년 세계 대학 평가’에

따르면 토론토대는 21위로, 지난해 순위였던 34위에서 무려 11계단 상 승한 것으로 나타 다.
S는 104개국 1503 의 대학을
조사했으며, 학업 평 (30 )
고용 과(5 ) 국제 교수진 비 (5 ) 국제 연구 파트 십 및 공동
연구(5 ) 유학생(5 ) 지 가
능성(5 ) 등 9개 지표를 평가했다.
100점 만점에 86.3점을 받은 토론
토대는 공립대학 중에서는 전 세계
12위로 평가받았으며, 특히 S 지
가능성 순위는 전체 2위였다. 학
업 평 과 고용 과 부분에서 은
점수를 받은 대는 총점 83.7점으
로 작년보다 한 단계 오른 30위를 차 지했다.
UBC는 작년보다 13위가
면서 34위에 올랐다. UBC가 30위권
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
다. 총점 81.5점을 받은 UBC는 지
가능성 부문에서 3위로 평가됐으며, 학업 평 , 졸업생 평 , 국제 교수진
비 , 국제 연구 분야에서도 90점 이 상의 은 점수를 받았다. 버타대(111위), 털 대(112 위), 스턴대(114위), 트리올대 (141위), 거리대(182위), 마스터 대(189위) 등 6 의 대학은 200위 에 올랐으며, BC에서는 S U(318위)
와 토리아대(322위)가 UBC 다음 으로 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전체 순위에서는 MIT(매사 추세츠공대)가 12년 연 으로 1위 자리를 지 고, 임 리지대, 옥스
드대, 하버드대, 스 드대가 그
를 이었다.
한국 대학 중 100 순위에 오른
은 서 대(41위), 카이스트(56위), 연세대(76위), 고려대(79위), 포스 (100위) 등 5개 대학으로, 캐나다보 다 았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교부 장관 주재로 개 된 ‘민관
동 해외긴급구호 의회’에서 정 부는 외교부, 림청, 소방청, 한 국국제 력단(KOICA), 의료인력
으로 구성된 151명 규모의 긴급
구호대 파견을 정하고, 파견 구
체 계획과 각 부처 조 사항 등 을 의했다.
이번에 파견되는 긴급구호대
불 진화 지원을 위해 활동할 계 획이다.
캐나다 전역에서는 지금까지
약 3000건의 불이 발생해 820
만 타르가 는 면적이 해 를 입고 있다. 올해 발생한 불
의 해 면적은 지난 2016, 2019, 2020, 2022년 해 면적을 한 것보다 큰 규모로, 현재 미국,
는 ‘포 적 전 동반자’ 관계인 한국-캐나다 관계를 평가하고, 이번 긴급구호대 파견을 통해 양 국 관계가 불 진화 력을 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정부의 긴급구호대 파견은 올해 2월 르 예 지진 해에 이어 두 번 다. 밴조선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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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내린 눈이 그대로 여 있

다면, 눈 인 은 긴 세월 동안 내린
눈의 무게를 어 게 지 했을까
과 바람이 눈을 이고, 은 눈이
물 되어 위로 새 순을 어 올리
손가락 사이로 나간 시간은 나의
과거가 되어 른다. 삶의 시간을 모
두 모아 손이 들고 있다면, 그 긴 시간
의 무게를 들고 있는 손은 마나
들고, 고통스러 까 눈에 보이는 것
은 손으로 을 수 있지만, 눈에 보이
지 않는 것은 손가락 사이로 러가
버린 것을
보이지 않는 시간은 손가락 사이로
나 지만, 나의 열 손가락이 바쳐
준 시간이 내 손에 고스 히 남아있다.
손등에 도드라진 줄은 지난 삶의
곡처 불거 있고, 움 손등에
늘어난 버 은 크고 작은 사연을 안
고 물 은 잔주름 위로 어 있다.
손 에 새 진 손 주름살이 내 삶의
적을 어 화 고, 던 손 마
디는 수 없는 과 기로 어지
고 휘어 , 하늘이 리거나 추운 날이
면 해 온다.
사람들이 하나 들어서고, 차
를 기다리며 통로에 인 이에 외

산문(수필)부문 으뜸상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간 시간
를 고, 원의 안내로 장 식장으
로 향한다. 식장 입구에는 소박한 차
림의 그레이스가 서 있고, 그녀는 내
손에 남편의 생전 모습을 은 사진과
장 식 순을 건네 주었다. 표지 도
드의 은 시절 사진이 있고, 거기
’ 죽음은 아무것도 아니에요’라는 글
이 있었다.” 죽음은 아무것도 아니에
요. 단지 내가 인사도 없이 방으로
사라진 것 , 나는 나, 는 , 서로에
게 어 의미였든 우린 그대로네요. 나
를 그 날의 이름 그대로 불러 주오.


그리고 나에게 예전처 다정하게 이
야기해 주오. 심각한 표정이나 없
는 의 함없는 목소리로, 우리가 나
던 작은 에 웃었 이 웃어 주오.
내 이름은 항상 있는 살림살이처 그
그대로 이야기되고, 어 에 남지
않고, 삶은 그 의미대로 항상 그 이
그대로. 내가 보이지 않는다고 기 에
서 사라 야 하지 않 이 나는 기다립
니다. 잠시 면서 아주 가까운 어느
에서 모든 것이 편안하게.”
도 드는 1932년 캐나다에서 태어
나 19세에 한국전에 참가했고, 트남
과 여러 나라에 평화 유지군으로 참전
했으며, 캐나다에서는 한국 참전 용사
버로 활동했다. 그레이스와 도 드
는 임 리지 지역 마지막 남은 네
버 중 하나였고, 한국 참전 70년이 지
난 오늘날까지 살아남은 버 중에 나
의 시아버님도 있다. 도 드의 장 식
에 모인 사람들은 목사가 진행하는 형
식에 따라 추모했고, 방에 차려진 간
단한 드위치를 으며, 그를 기 했
다. 장 식장을 나오며 바라본 하늘은
연 회색 이고, 차가운 콘크리트로
아 올린 건물이 죽은 보는 관
처 늘하게 서 있었다. 한 음 물러
서서 바라보니 죽음은 삶을 나게 하
는 그림자일 이었다.
도 드 부부를 처음 만난 것은 임 리지 참전 용사 모임에서다. 알려준 주소대로 아버님을 모시고 그 으로
운문(시)부문 으뜸상
밥상 수훈 <垂訓>

향했다. 건물에는 캐나다 국기가 달려
있고, 입구를 지나 이층으로 가는 계단 에서 오래된 건물이 내는 신음이 신경
여 발 치를 들고 계단을 오른다. 문
을 열고 들어선 방에선 한 바
람이 불었고, 모 이 구석 테이 에 대
여 이 모여 있다. 기다림에 식은 커
를 마시다 눈 마주 우리에게 반가 운 인사를 한다. 도 드는 19세에 한
국전에 참여했다고 소개하자, 에 있
던 존이 자신은 16세 라고 수 게
말하는 그의 눈 은 그 의 어린 소년
으로 돌아 다. 그의 에 새 진 주
름만 시간이 음에도 소년이 되
어 그 시절의 기 을 더 었고, 은 추 으로 다. 함께 시간을 가 로질러 나 수 있음에 내 가 이 하
게 아려 온다.
하 가 다르게 청력과 기 력이 약 해지는 시아버님을 바라본다. 시간이
바람 되어 러간다. 나의 삶도 르는 바람 에 있다. 바람을 을 수 있다 면, 그리고 추게 할 수 있다면, 내 에 어 두고 싶다. 치열하게 삶을 살
았고, 이제 잠시 고르며, 손가락 사 이로 나간 시간을 바라본다. 은 것을 아주니 편안해지고, 을 것이 없으니 손이 가 진다. 다행히도 나 에게 글 수 있는 손이 남아 있어 감 사하다. 도 드와의 마지막 인사로 파 을 관 위에 올려 고, 한여름 태양 아 래 하늘거리던 파 를 올린다. 청
은 하고, 영원할 것 았는데, 손 가락 사이로 나간 시간이 내게서 어 간다.
러 아 을 으며
어린 아이들에게 이르는
마 살 어미의 상수훈
세상에 나가면 당당하거라
불의를 보면 참지 말고 서거라
없이 용감했던 어미는 아이들이 다 자라 그 세상으로 나가고 난 후
더 이 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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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에 서다가 부러 행여 다 까 여 아플까
복 하고 어지러운 세상에 살다가 집에 온 아이들과 러 아 을 으며 예순의 어미는 그 등과 어 를 살핀다
당당하지 않아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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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rey 분양 사무소 매일 오픈 오전 11시~오후 5시



뮤직 스튜디오, 반려동물을 위한 스파 등 입주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한 다양한
실내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야외 활동을 즐기는 분들을 위해
여러 층의 테라스에 위치한 추가 편의시설과 정원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삶의 우선순위가 휴식이든, 일이든, 혹은 삶을 즐기는 것이든 PIANO에서
PIANO features a multitude of indoor amenities including a Piano Lounge, a Co-working Lounge, an Entertainment Lounge, a soundproof Music Studio, Pet Spa and more! For those who enjoy the great outdoors, there are additional amenities and garden areas located on multiple tiered terraces. Whether your priority is to relax, work or play, find your harmony at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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