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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7호 2021년 6월 2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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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모범국 캐나다, 변이 위험 남아있다 캐나다, 인도발 델타 변이 4월 이후 4배 급증 올가을 팬데믹 재발할 수도… “접종률 높여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캐나다에서도 올가을 께 인도발 델타 변이가 지배종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연방 보건당국의 테리사 탐 (Tam) 최고 보건 책임자는 25일 모델링 발표를 통해 캐나다가 집 단 면역 달성을 향해 빠르게 달려 가고 있긴 하지만, 경계를 늦추지 않으면 올가을 캐나다 전역에 ‘델 타 팬데믹’이 닥칠 수 있다고 경 고했다. 지난해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 견된 델타 변이(B.1.617)는 현재 캐나다를 포함한 전세계 80여국 에서 확산 중이다. 캐나다에서는 이미 신규 확진자의 66%가 델타 변이에 감염됐다. 델타 변이는 기존의 영국 ‘알파 형’ 변이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 배타형’ 변이, 브라질의 ‘감마형’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1.6 배가량 더 센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델타 변이보다 더 강한 새 변이인 ‘델타 플러스(AY.1)’까 지 새롭게 발견되면서 전세계 방 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테리사 탐 보건관은 “델타 변이 가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 람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며 “ 가능한 한 많은 젊은층 인구가 백 신을 접종해 변이가 확산되는 것 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델 타 변이가 올가을 캐나다의 지배

종이 될 경우 지난 1년 이상 쌓아 온 방역 댐이 한 방에 무너지는 것은 물론 의료 붕괴를 포함한 4 차 팬데믹까지 찾아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웃나라 미국에서는 이미 2주 마다 델타 변이 감염자가 배로 증 가하면서 다음 달께에는 델타 변 이가 미국 내에서도 지배종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에서는 현재까지 1080명의 델타 변이 확 진자가 나온 온타리오주가 주요 확산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탐 보건관은 “캐나 다에서는 영국발 알파 변이가 대 부분의 사례를 차지하고 있지만, 델타 변이도 4월 말 이후로 4배 이상 증가했다”며 델타 변이가 캐 나다 방역 대응의 새로운 위기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전세계 백신 선진국들은 풀어놨던 방역의 고삐를 서둘러 다시 조이는 추세다. 세계 최고 백신 접종률을 자랑 하는 이스라엘도 델타 변이의 영 향으로 오는 27일부터 해제했던 마스크 착용 의무를 다시 복원키 로 했다. 캐나다 역시 해외유입 차단과 국내 확산 방지에 대한 조치가 필 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이 가능한 캐나다 국민의 80%가 개인 방역 수칙의 의무가 해제되기 전에 예 방 접종을 모두 완료한다면 델타 변이 확산에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이번 주말 폭염 조심하세요” BC주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캐나다 환경부는 이번 주말 내내 로어 메인랜 드 지역의 기온은 최고 38도까지 올라가는 등의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하며, 일부 지역은 심지어 역대 최고 기온 기 록까지 깰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환경부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때는 충분한 물을 마셔 두고, 그늘진 곳에서 머무는 것이 안전하다”며 “특히 차 안에 사람이나 애완동물을 남겨두고 내리는 것은 아주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폭염은 최소 다 음 주 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6월 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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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후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

“참전용사의 헌신 결코 잊지 말아야” 6·25전쟁 71주년 기념식 ‘평화의 사도’에서 거행 6.25전쟁 제71주년 기념식이 25일 오전 버나비 센트럴파크 ‘ 평화의 사도’ 앞에서 거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6.25 참전 유 공자회 캐나다 서부지회 이우석 회장을 포함한 회원들과 연아 마 틴 상원의원, 넬리 신 하원의원, 피터 줄리언(Julian) 하원의원, 론 맥키넌(McKinnon) 하원의원, 라즈 초우한(Chouhan) BC 주의 회 부의장, 앤 캉(Kang) 주의원, 마이크 헐리(Hurley) 버나비 시 장 등 정계인사, 정택운 한인회 장, 김봉환 노인회장, 포스코 캐 나다 박효욱 법인장을 비롯한 한 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재향군인회 션 리 사무처장 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

은 코로나19 사태로 참석 인원 이 제한된 가운데, ▲국민의례 및 애국가와 오 캐나다 제창 ▲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 념 ▲기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 됐고 무더위 날씨로 인해 6.25의 노래 제창 등의 일부 순서는 생 략됐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론 맥 키넌 하원의원이 대독한 인사말 을 통해 “매년 맞이하는 한국전 기념식은 평화 수호를 위해 헌 신한 용사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고 전했고, 존 호 건 BC주 수상은 라즈 초우한 BC 주의회 부의장이 대독한 인사말 에서 “한국전에 참여한 순국선 열들의 뜻을 받들어 더욱 밝은

오후 5시 현재

BC 일일 확진자 72명… 사망자 2명 ○ 델타 변이로 전세계 방역 비 상…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냐.

BC보건당국은 25일 오후 성명 을 통해 지난 하루새 코로나19 관 련 72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이날 기준 BC주의 코로 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4만

7418명이며, 사망자는 2명 추가된 1749명으로 집계된다고 밝혔다. ▶A3면에 계속

최희수 기자

사진=손상호 기자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 겠다”고 말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한국 전에서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 의 희생과 헌신이 아니었다면, 저를 비롯한 후손들은 지금 경 험하고 있는 평화를 누리지 못 했을 것”이라며 “우리는 앞으로 도 계속해서 참전용사들의 헌신 의 유산이 결코 잊히지 않도록 기억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넬리 신 하원의원도 축사를 통해 “매년 6월 25일은 민주주 의에 대한 위협이 우리의 생각 보다 가까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며 “참전 용사 들이 지키려고 했던 ‘희망’을 앞 으로도 간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석 6·25 참전 유공자회 회장은 축사에서 “오늘날 조국 의 안보 현실은 한반도의 평화 를 위해 희생한 전몰용사들의 뜻을 왜곡하는 것 같아 불안하 고 분노까지 하게 된다”며 “오 늘 행사를 통해 우리 다 같이 호 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투철한 국가관을 다지도록 하자”고 강 조했다. ▶A4면에 계속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6.25 참전 유공자회 이우석 회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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