랙콤 페이스북
서승희 공인 회계사
2021년 6월 25일 넬리 신금요일 입니다.
연방하원의원
사랑과 격려로 힘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도움이 필요하신지요? 연락 주십시요!
604-498-5111
604-664-9229
#202-15127 100 Ave Surrey 776호 2021년 6월 25일 금요일
vanchosun
vanChosun media
“캐나다 국경, 몇 주 안에 추가 완화할 것” 올여름 외국인 관광객 비필수 입국 허용 전망 2차 접종률 75% 전제… “국경 개방 기대감” 다음 달부로 캐나다에서 일부 백신 접종 완료자들의 의무 격리 가 면제될 예정인 가운데, 캐나 다 정부가 비필수 해외여행 제한 에 대한 규제 완화를 추가로 시 사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23일 정 례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캐나다 의 집단 면역이 조금 더 안정권에 들어서게 된다면, 몇 주 안에 비 필수 여행 제한 완화에 대한 추가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현재 캐나다는 오는 7월 21일 까지 항공과 육로의 입국 제한을 연장한 상태로, 자국민 및 일부 외 국인을 제외한 해외 관광객의 입 국을 금지하고 있다. 비필수 입국 목적의 외국인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에 시행되는 격리 면제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정부의 결 정에 대한 국내 여행·관광 업계 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이에 트뤼도 총리는 “우리는 점 진적이고 안전한 국경 재개를 위 한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국내 백신 접종 완료자 수 가 늘어나는 대로 다음 몇 주 내 에 더 많은 완화 조치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앞으로 캐나다 국경이 완전히 개방되기 위해서는 캐나다의 2차 백신 접 종자 수가 75%를 넘어서야 할 것 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국경 제한 조치가 만료 되는 내달 21일까지 이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연방정부는 이같은 전망을 긍정 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캐나다의 1차 백신 접종 자는 23일 기준 67.3%, 2차 접종 자는 22%로 집계된다. 정체기에 돌입한 1차 접종과 달리 2차 접
종은 최근 가속도가 붙으면서 정 상화를 향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트뤼도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이 러한 추세는 계속해서 빠르게 증 가할 것이고, 이로 인해 캐나다에 들어오는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큰 변수가 없는 한 입국 금지 조치를 완전히 없앨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완전한 국경 개방이 이뤄
지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률 증가 와 더불어 캐나다의 확진자 수와 병원 수용량, 그리고 델타 변이와 같은 요소들도 예상 범주을 벗어 나지 않아야 한다. 캐나다의 코로나19 확진 현황 에 따르면 23일 기준 캐나다의 일 일 신규 확진자 수는 717명으로, 아직까지는 감소세가 꾸준히 이 어지고 있다.
(604) 77 117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
ince 19 6)
“서스캐처원 원주민 학교서 유해 751구 발견” 코웨시스 부족, 학교 부지 탐사 결과 발표 비석 없는 유해… 성인 것도 포함된 듯 트뤼도 “캐나다의 부끄러운 인종차별 역사”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캐나다 내 원주민 기숙학교는 지난 19세기 중순경부터 20세기 말까지 100여 년에 걸쳐 원주민 어린이들을 교화시킨다는 이유 로 가톨릭교회와 연방정부의 관 리하에 운영됐다. 그리고 가족들로부터 강제로 떨어지게 된 수많은 원주민 어 린이들은 학교의 열악한 환경과 학대로 인해 기록도 되지 않은 채 희생됐다. 그리고 지난달, BC주 캠룹스
매리벌 기숙학교의 학생들
사진=최희수 기자
주말 기름값 사상 최고치 경신할 듯 오는 주말 메트로 밴쿠버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BC주 유가 정보에 따르면, 현재 리터당 평균 1.67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 기름값은 오는 주말 동안 1.75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오름세는 워싱턴 주 정유공장의 셧다운으로 태평양 연안 북서부 지역에 공급 부족 사태가 발생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향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2019년 5월(1.72달러)의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6월 2 일
1
BC주 신규 확진 75명·사망 3명 성인 25.9%, 2회차 백신 접종 마쳐
○ 이번엔 서스캐처원 기숙학 교서 원주민 유해 발견… 캐나 다의 부끄러운 역사도 함께.
Nelly.Shin@parl.gc.ca
<밴쿠버 판>
BC 보건당국은 24일 성명을 통 해 지난 하루 사이에 BC에서는 7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3명의 사망자가 추가됐다고 발표 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7346명, 사망자 수는 1747명 으로 늘어났다. 보건 지역별로는 프레이저 보 건 지역에서 44명, 밴쿠버 보건 지역에서 17명의 신규 확진자가
알렉스 조 회계법인 20년 이상의 회계 및 세무 경험 회계법인 딜로이트 파트너 출신 (17년)
www.alexjocpa.com
T. 604.336.9369
오후 5시 기준
나왔고, 인테리어 보건 지역에서 12명, 그리고 북부와 아일랜드 보 건 지역에서 각각 1명이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BC 내 실 확진자 수는 1111명 으로 집계되는 가운데, 113명이 증상 악화로 병원에 입원 중이며, 이 중 34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 를 받고 있다.
서스캐처원의 한 원주민 기숙 학교 부지에서 751구의 유해가 발견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스캐처원주를 근거지로 두 고 있는 코웨시스(Cowesses) 부 족은 24일 오전 온라인 기자회견 을 열고, 매리벌 인디언 기숙학 교(Marieval Indian Residential School) 건물이 있었던 부지 인 근 땅속을 탐사한 결과, 751구의 유해가 묻혀 있는 것으로 확인됐 다고 발표했다. 코웨시스 부족의 캐드머스 델 로미(Delorme) 추장에 따르면, 이번 달 초부터 서스캐처원 폴리 테크닉 대학과 원주민 부족의 전 문가들이 매리벌 기숙학교가 위 치했던 약 4만4000 스퀘어 미터 크기의 부지에 대한 레이더 탐사 분석을 시작했다. 이번에 발견된 모든 유해가 기 숙학교에 다니던 학생들의 것인 지는 확실치 않지만, 오래 전부터 원주민 사이에서는 학교 부지 인 근에 원주민 성인의 유해들이 묻
백신 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 면서, BC주 성인의 77.5%가 최소 1회차 접종을 마쳤으며, 12세 이
National Centre for Truth and Reconciliation
혀 있을 거라는 이야기가 전해져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처음에는 무덤에 묘비가 있었지만, 이 묘비들은 1960년대 쯤 가톨릭교회로부터 제거된 것 으로 추정되며, 묻힌 유해의 정 확한 숫자와 출신 부족 등에 대 한 추가 정보는 몇 주 내에 발표 될 예정이라고 델로미 추장은 덧 붙였다. 매리벌 인디언 기숙학교는 서 스캐처원의 수도 리자이나로부 터 동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코웨시스 부족이 주로 거주하던 매리벌이라는 작은 마을에 지어 졌으며, 지난 1899년에 개교한이 후 1996년까지 운영됐다. 대부분의 캐나다 원주민 기숙 학교와 마찬가지로 이곳 역시 처 음에는 가톨릭교회가 운영하다 가 1969년부터는 연방정부가 관 리하기 시작했고, 1987년에는 코 웨시스 부족이 직접 운영권을 넘 겨받았다. 학교 건물은 폐교되고 3년 후인 1999년에 철거됐다.
상 주민의 접종률은 76%이다. 또 한, 25.9%의 BC주 성인은 2회차 접종까지 완료했고, 12세 이상 중
인디언 기숙학교 부지에서 200 구가 넘는 어린이의 유해가 발 견됐다고 밝혀지자, 캐나다 원 주민 사회는 기록되지 않은 유 해가 전국 곳곳의 기숙학교 밑 에 여전히 묻혀 있을 거라며 이 에 대한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 고 촉구해왔다. 코웨시스 부족의 발표 이후 캐나다는 또다시 충격에 빠졌 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성명 을 통해 “캠룹스와 매리벌의 비 극은 부끄러운 캐나다 인종차별 역사의 일부일 뿐”이라며 “우리 는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 해서는 과거에 대해 반성하고 그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할 필 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캠룹스에 이어 서스캐처 원 원주민 기숙학교에서도 수백 구의 유해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주민 사회에 대 한 정부와 가톨릭교회의 제대 로 된 사과 및 보상이 필요하고, 캐나다데이 행사도 취소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는 더욱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에는 24.2%가 2회차까지 백신 접 종을 마쳤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