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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8호 2021년 6월 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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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중소기업 회복 지원’ 자금 확대 정부 추가 자금 편성… 내달 2일 신청 마감 총 4억여 달러 자금 투입, 2만 개 기업 혜택
BC주정부가 코로나19로 위기 에 놓인 중소 사업체를 위해 마 련한 ‘중소기업 회복 보조금 프로 그램(Business Recovery Grant program)’에 추가 자금을 지원 한다. BC고용경제회복혁신부는 4일 성명을 통해 오는 7월 1일 일상 복귀 계획(restart plan) 3단계 돌 입에 앞서 중소기업 회복 보조금 프로그램이 끝까지 잘 운용될 수 있도록 추가 자금 수백만 달러를 확대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회복 보조금’은 149 명 이하의 BC주민을 직원으로 둔 중소기업 중 매출이 30% 이상 감 소한 사업체들을 대상으로 최대 1~3만 달러까지 보조금을 지원해 주는 구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도입된 이 프로그 램은 당초 오는 8월 31일까지 혹 은 기금이 완전히 소진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정부는 이 번 추가 자금 편성으로 오는 7월
○ BC주 ‘중소기업 보조금’ 추 가 지원… 빠른 회복과 재도약 으로 일상 재개할 수 있기를.
2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라비 칼론(Kahlon) BC고용경 제회복 혁신부 장관은 “이 중소기 업 회복 보조금 프로그램이 코로 나19 대유행의 영향을 받은 수천 개의 BC기업들을 구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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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 기업들은 마감일인 오는 7월 2 일 이전에 모든 최종 서류와 세부 사항을 제출해야 한다. 일부 보조 금 미지급 문제는 신청 기간이 종 료된 후에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시행돼온 ‘ 서킷 브레이커 사업 구제 보조금 (Circuit Breaker Business Relief Grant)’ 프로그램은 락다운 조치 로 영향을 받은 숙박 및 요식업 계에 1억3000만 달러 이상을 지 원해 왔으며, 지난 4일부로 종료 됐다. 정부는 ‘중소기업 회복 보조금’ 과 ‘서킷 브레이커 구제 보조금’ 등 두 가지 보조금 프로그램을 통 해 수많은 사업체 및 기업들에 총 5억6000만 달러를 지원할 수 있 었다고 강조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5월 실업률 8.2%… 4월보다 0.1%P ‘소폭 증가’ BC 일자리 오히려 늘어… 청년·유색인종 실업률은 우려 지난달 캐나다 고용시장이 전 국적인 락다운 여파에도 큰 타격 을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캐나다 일자리 수는 이전달 대 비 6만8000개가 감소함에 따 라, 실업률은 지난 4월에 비해 0.1% 포인트 상승한 8.2%인 것 으로 조사됐다. 캐나다의 실업률은 지난해 5 월, 역대 최악 수준인 13.7%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하락하다 가, 지난 4월 코로나19의 3차 확산에 따른 경제 봉쇄가 전국 적으로 진행되면서 4월 대비 0.6% 포인트 상승한 8.1%를 기 록한 바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2월 캐나 다 실업률은 5.7%였다. 한 달 사이에 증발한 일자리 중 5만4000개는 파트타임 일자 리였으며, 풀타임 일자리는 1만 3800개만 감소하는 데 그치며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특히 55세 이상 여성의 실업 률은 이전달 대비 1% 포인트
상승한 8.9%였는데, 일자리를 잃은 이들 중 대부분은 경제봉 쇄령 여파에 일시 해고를 당한 직장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 의 일자리 증발이 눈에 띄었다. 특히 재조업은 이전 달과 비교 해 3만6000개의 일자리가 감소 하면서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 로 내리막을 탔고, 건설업의 일 자리는 1만6000개가 감소한 것 으로 조사됐다. 숙박업과 요식업의 5월 실업 률은 이전달 대비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전 과 비교하면 회복하기까지 갈 길이 아직 먼 것으로 나타났 다. 이 직종의 일자리는 지난 해 2월 이후 36만4000개에 달 하는 29.8%포인트가 감소하면 서, 이 기간 동안 증발한 전체 일자리 수의 63.8%를 차지하고 있었다. 실업률이 가장 많이 오른 국내 주는 노바스코샤(8.1%→9.8%) 와 온타리오(9%→9.3%)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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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반면에 서스캐처원의 실업 률은 6.3%로, 이전달보다 오히 려 0.3%포인트가 감소했다. BC주의 5월 실업률은 이전 달보다 0.1% 포인트가 감소한 7%를 기록하며 서킷 브레이커 락다운에 따른 여파가 그리 크 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BC 주의 실업률은 캐나다에서 가 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라비 칼론 BC고용 경제회복혁신부 장관은 “팬데 믹 위기에도 불구하고, BC는 놀 라운 회복력을 보이면서 캐나다 의 경제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 하며 “5월 말부터 일상 재개 계 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더욱더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 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칼론 장관은 “15~24 세 사이 청년 실업률과 원주민 과 흑인을 비롯한 유색인종의 실업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 기 때문에 우려된다”면서 “BC 주정부는 팬데믹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이들을 돕기 위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도록 하겠 다”고 덧붙였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오후 5시 현재
BC 일일 신규 확진자 183명·사망자 1명
Nature TTL
오랑우탄 “세상이 뒤집혔어요” 캐나다 사진작가 토마스 비자얀(Vijayan)이 찍은 오랑우탄 사진이 2021년 야생동물·환경 사 진잡지사 ‘네이처 TTL’이 꼽은 올해 최고의 사진으로 선정됐다. 오랑우탄이 하늘을 향해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것처럼 보 이는 이 사진은 사실, 비자얀 작가가 물에 비친 오랑우탄의 모습을 찍은 것으로 세상이 마치 뒤집어진 것과 같은 느낌을 준 다. 이 사진은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에서 찍혔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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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
5월 캐나다 고용시장 락다운 타격 ‘미미’
6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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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특히 BC주가 일상 복귀 계획 에 돌입하기에 앞서 많은 기업들 이 빠르게 회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정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 프 로그램에는 총 2억9000만 달러 자금이 투입되었으며, 오는 7월 2 일 신청이 마감된 이후에는 투입 자금이 총 4억3000만 달러에 이 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유행 기간 전반에 걸쳐 총 2만 개 이상의 기업과 26만 명 의 근로자들이 이 보조금 지원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이번 결정에 따라 중소 기업 회복 보조금 신청에 관심이 있는 사업자들은 프로그램 만료 전까지 신청을 마쳐야 한다고 안 내했다. 신청 과정 중에 있는 사업 체를 포함해 지원을 희망하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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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보건당국은 4일 오후 성명을 통해 지난 하루새 코로나19 관련 183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 생했다고 발표했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이날 기준 BC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는 총 14만5049명이며, 사망자는 1명 늘어난 1710명으로 집계된다
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확진자 가운데 14만835명이 완치되었으며, 실 확 진자는 2453명으로 확인된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으로 병원 에 입원한 확진자 수는 총 224명 으로, 이 중 중환자실에 옮겨진 환
자는 5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감염 현황으로는 이날 밴쿠버 해안 보건 지역에서 총 40 건, 프레이저 보건 지역에서 총 101건이 발생했다. ▶A3면에 계속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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