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토요일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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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세우니 건설 현장에 평화 왔다

기 위한 정부의 원칙적 대응이 출발

점이다. 건설 노조의 채용 강요와 월

례비 명목의 불법 자금 요구 등 불법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정부는 작년

말부터 전국 건설 현장에서 대대적

인 실태 점검에 나섰고, 위법 행위를

적발했다. 경찰이 지난해 말부터 석

달 동안 전국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가 ‘건폭과의 전쟁’을 본격적으로 벌

인 100여 일 동안 건설 현장에선 거

대한 변화가 생겼다. 월례비가 사라

졌다.

그리고 건설사들의 원칙적 대응이

맞물린 결과다. 초기에 노조원들은

“공사가 늦어지면 건설사들이 곧 두

손을 들 것”이라며 조직적으로 야간

불법 시위에 대한 최근

경찰의 엄정한 대응을 “노동 탄압”

으로 몰고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

당에서도 2일 “노조 탄압이자, 노조

투쟁에 나서자는 주장도 나왔

하지만 이번 사태는 건설현장에

서 건설노조의 불법행위를 바로 잡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서울 관악

구 신림동의 다세대주택 반지하층.

이곳에서는 작년 8월 집중호우로 반

특별 단속을 벌여 적발한 불법행위

가담 노조원만 2863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29명은 구속됐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건설노조

의 불법행위를 ‘건폭’이라고 규정

하며 “건설 현장 갈취·폭력 등 조

직적 불법행위에 강력히 대응하라”

고 지시한 게 2월 21일이었다. 정부

지하 집이 물에 잠겨 일가족 3명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목숨을 잃 었다. 서울시와 관악구는 이런 반지

월례비는 작업 속도를 높인다는

명목으로 건설사들이 노조원에게

주던 ‘뒷돈’으로 건설 현장에 30년

넘게 뿌리 내린 관행이었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 3월 월례비를 받는 타

워크레인 기사의 면허를 최장 1년간

정지하고, 월례비를 지급한 건설사

도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현

장에서는 자취를 감추고 있다. 또 머

리띠를 두르고 와서 ‘노조원을 고용

하라’던 무법 시위도 사라졌다.

이런 변화는 정부의 단호한 단속,

하층의 창문 앞에 ‘물막이판’을 설치

해 침수를 막겠다고 했지만, 인근 건

물 13곳 중 물막이판이 설치된 건물

불법화 3년의 역설

택시 보호한다며 혁신 막았지만

시장은 쪼그라들고 시민도 피해

미국선 우버가 공유시장 키워

대법원은 지난 1일 승합차(11~15

인승)를 활용한 차량 호출 서비스‘타

다’의 영업은 합법이라고 판단했다.

그렇다고 2020년부터 중단됐던 ‘타

다’서 비스가 부활할 수 있는 건 아

니다. 이재웅 전 쏘카 대표 등이 기

소된 이듬해인 2020년 여야가 손을

맞잡고 ‘타다’가 사실상 불가능하도

록 관련 법을 고쳐버렸기 때문이다.

2010년 우버(Uber)를 필두로 미

국에서 시작된 ‘공유 모빌리티’의 바

람은 한국에도 불어닥쳤다. 2018년

쏘카가 선보인 제한적인 공유 모빌

리티 서비스가 ‘타다’였다. 여객 자

동차운수사업법상의 예외 규정을

활용해 승합차 호출 서비스를 제공

하는 사업이었다. 출시 직후 ‘타다’

에 대한 호응도 컸다. 그러나 기존

택시 업계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정치권은 ‘타다’ 제재에 나섰고, 이 회사 관계자들은 기소까지 됐다. 전

문가들은 “‘혁신’과 ‘정체’의 갈림길

에서 한국은 후자를 선택했던 것”이

라고 했다.

역설적이게도 택시 업계는 지금

고사(枯死)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3년간 택시 시장은 ‘카카오 호출 서

비스 독점 구조’로 재편됐다. 하지만

개인 택시기사의 수입은 줄고 상당

수 택시회사는 심각한 경영난에 빠

졌으며, 카카오 모빌리티도 택시 서

비스만으로는 예상했던 수익을 내

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칸막이를 치고 규제를 통해 ‘보호’

하려했던 산업이 쪼그라드는 ‘규제

의 역설’에 빠진 것이다.

국내 택시 산업은 위기 상태다. 전

국 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

작업을 거부했다.

하지만 정부와 건설사의 태도에

변화가 없자, 노조원 스스로 야간 작

업에 복귀하며 현장은 정상화되고

있다. 최준선 성균관대교수는 “떼쓰

며 무법 시위를 벌이는 세력이 아무

리 막강해 보여도 법과 원칙을 이길

수는 없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라 고 말했다.

▶B3면에 계속 정순우·이기우 기자

은 단 한 곳도 없었다. 물막이판이 없

으면 빗물이 빠져나갈 수 있는 배수

구 역할을 하는 ‘빗물받이’가 정비돼

있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

다. 이 건물들이 있는 골목길 200m

구간에 빗물받이 40개가 설치돼 있지

만 이 가운데 27개(67.5%)는 사실상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낙엽 과 꽃잎, 담배꽁초와 종이컵, 박스 등 각종 쓰레기와 진흙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서울시 각 자치구는 빗물받 이를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전담 인력 을 두고 있지만, 청소하는 횟수가 너 무 적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지민 서보범 고유찬 기자

면, 2019년 말 10만2320명이었던 법 인 택시운전자는 지난 3월 7만1066 명으로 줄었다. 서울 법인 택시 254 곳 중 가동률이 30% 미만인 업체는 61곳(24%)이다. 택시 업계는 회사 줄도산을 우려하고 있다. 그 부담은 고스란히 시민들이 떠 안았다. 서울시는 지난 2월 택시 요 금을 대폭 인상했다. 요금이 올랐지 만, 시민들은 심야뿐 아니라 낮에도 여전히 택시 잡기가 힘들다고 했다. 우리나라 택시 산업이 ‘규제의 늪’에 빠진 사이에 미국에선 우버를 비롯 한 차량 공유 시장이 진화를 거듭하 며 전체 교통 시장을 키워왔다. 고유찬 김예랑 양승수 기자

2023년 6월 3일 토요일 B1 조선일보 vanChosun media B1 vanchosun.com 2023년 6월 3일 토요일 건폭과의 전쟁 100일 건설사, 노조 협박 굴복 안하고 정부는 불법행위 강력 단속 30년 묵은 악습이던 월례비와 채용 강요 무법 시위도 사라져 그 난리 겪고도… 서울 빗물받이 ‘쓰레기 범벅’ 올해도 불안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한 거리의 빗물받이가 낙엽과 담배꽁초 등으로 막혀 있다. 오른쪽 사진은 관악구의 빗물받이 위에 물에 젖은 박스 등 쓰레기들이 쌓여 있는 모습.
‘타다’
민노총은
악마화”라며
장외
다.
노조 탄압을 규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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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데 군인이 없고, 스타는 널렸는데 장군이 없다”

“휘문중 시절 전쟁이 나고 3일 만 에 서울이 점령당했죠. 강당에 모여 서 김일성 노래, 적기가를 배웠어요.

낙동강 전선에서 북한군이 힘에 부

치자, 상급생들이 ‘우리가 힘을 보태

면 곧 부산도 함락된다’며 합류를 부

추겼어요. 그때 한 선생님이 큰 소리

노병(老病)은 자나깨나 나라 걱

정뿐이다. 구순을 바라보지만 마음

에는 주름이 없다. 6·25에 참전하고

군인의 꿈을 꾸던 유년 시절의 신념

을 간직하고 있다. 민병돈(88) 전 장

군은 1989년 3월 육군사관학교장 시

절 “북한은 우리의 적”이라며 노태우

대통령 앞에서 북방정책을 비판하고

옷을 벗은 ‘진짜 군인’으로 기억된다.

정전협정 70주년이자 호국 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 자

택. 몇 주 전 만날 약속을 정하면서

“그때까지 살아있을지 모르겠다”던

민 전 장군이 문을 열어줬다. “내일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라는 그

는 3시간 넘게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

번도 등을 대지 않았고 가부좌를 풀

지 않았다. 물 한 모금도 마시지 않았

다. 뼛속까지 군인이었다. “우리나라

에는 55만 대군은 있지만 군인이 없

어요. 스타는 있지만 장군이 없고요.

걱정이에요.”

서재에는 훈장과 계급장이 달린

군복이 여러 벌 걸려 있었다. 촬영을

위해 제복을 입어달라고 하자, “나는

전투복이 좋다”며 낡아서 색이 바랜

특전사령관 군복을 골랐다. 반듯하

게 입고 나왔다. 35년 만이라고 했다.

■군인은 천직이었다

민 전 장군은 따로 논다는 의미의 ‘

민따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주

변에선 “사서 고생을 한다”며 핀잔도

줬지만 후회는 없다고 했다.

-왜 군인이 됐나요. “어릴 때부터 용감한 군인이 그렇 게 멋있어 보였어요. 한 번 떨어지고

다시 시험 봐서 육사 15기로 들어갔 지요.”

-6·25에 참전했습니까.

로 ‘민병돈이 이리 와’ 하면서 심부름

을 시키는 거예요. 쪽지에 ‘돌아올 것

없다’고 써 있어요. 인민군으로 참전

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겠죠.”

-국군으로 참전했죠?

“전쟁이 치열해지고 반강제로 징

집됐어요. 백선엽 장군이 이끌던 1사

단 15연대로 갔습니다. 지금에야 고

백하는데 포로로 잡히기도 했어요.

솔직히 군인이 죽으면 죽었지, 잡히

면 안 되는 거였는데, 포위됐다가 도

망쳤죠. 70m쯤 미친 듯이 뛰다가 뒤

를 돌아보는 순간 왼쪽 팔에서 뜨거

운 게 흐르더라고. 어깻죽지에 총탄

을 맞은 거야. 안 돌아봤다면 심장을

관통했을 거예요. 지금도 겨울이면

왼쪽에 마비가 와요.”

-나라를 지킨다는 게 뭘까요.

“군인으로서 모든 걸 거는 일이죠.

나는 언제나 국가 안보에 대한 책임

을 내가 지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전두환 정권 때 요직에 있었는데.

“하나회 초기 멤버였어요. 처음에

는 곱창 모임인 줄 알았어요. 그때는 영양식이어서 먹기 힘든 음식이었는

데 선배들이 사주니까 갔지요.”

-거기서 신임을 받았어요.

“대통령도 찜찜했겠지. 내 고집을

알았으니까요. 섭섭한 일도 많이 해

서 주변 사람들이 ‘민병돈을 자르라‘

고 했지만 좌천은 시켜도 옷은 안

벗겼어요. 대통령은 ‘저놈은 전쟁나

면 쓸 놈이야’라고 했대요. 날 믿었

지만 측근에 두는 일은 없었고요. 손

바닥을 안 비비니 재미가 없었겠죠 (웃음).”

-12대 총선 끝나고 좌천됐죠?

“청와대 핵심 부대였던 20사단장 이었어요. 현 정권에 유리한 투표를

자택 서재에서 35년 만에 전투복을 꺼내 입은 민병돈 전 장군. “군인은 실내에서 모자를

쓰지 않는다. 총도 소지할 수 없다”며 모자를 쓰지 않았다. 책장에는 육군사관학교장 명

패를 비롯해 긴 군생활의 흔적이 소슬하게 놓여 있었다. /이신영 영상미디어

하라는 지시가 있었는데, 지휘관들

에게 ‘부대가 감시하고 독촉해도 듣

지 말라’고 했어요. 내가 다 뒤집어쓰

겠다고. 그래서 좌천됐죠.” -별난 사단장이었네요.

“얼마 있다가 특전사령관 자리로

갔어요. 88 올림픽을 앞두고 북한 대

테러 훈련을 해야 했거든. 대통령도

그 자리는 내가 제격이라고 생각했

던 모양이에요. 병사들한테 방탄복 6

개를 겹쳐 입게 하고 가슴을 향해 총

을 쏘라고 했어요. 얼굴이 하얗게 질

리더라고. 못 쏘는 거죠. 그래서 내가

먼저 입었어요. 옆에서 보고 있던 대

대장이 ‘제가 입겠습니다’라고 해. 그

렇게 서로 대련을 했어요. 대통령도

보고를 들었는지 ‘너 진짜 미친놈이

냐?’ 묻더라고.”

-왜 그렇게까지 했나요?

“내가 늘 하던 말인데, 훈련을 안

하면 진짜 쏴야 할 때 못 쏴요. 경험

에서 나온 얘기예요. 대통령도 끄덕

이더라요.”

-그래서 ‘민따로’로 불렸군요. “군인은 명령에 복종해야 해요. 나 도 무조건 안 들은 건 아니에요. 옳지 않은 명령을 안 따른 거지.” -별명이 마음에 들었나요. “난 솔직히 ‘민다로’라고 부르는 줄 알았어요. 일본말로 태랑, ‘큰아 들’이란 뜻이잖아요. 근데 부하 놈이 ‘그거 아니고요. 선배님이 따로 노니 까 ‘따로’라고 불리는 거예요’라고 해 서 그제야 알았지(웃음).”

■“대통령과의 의리보다 국민이 더 중요” 민 전 장군은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분명한 독재자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타고난 리더였던 것도 틀림 없다”고 덧붙였다. 주변에 간신이 없 었다면 역사는 또 달라졌을 것이라 고.

C1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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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진 기자의
노태우 앞에서 “북한은
‘진짜 군인’ 민병돈 前 육사 교장
대군은
밀당】
적” 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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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현황

2023년 6월 3일 토요일 C5 조선일보
Vancouver West 연간 변동률(%) $ 3,313,200 $ 1,481,900 $ 848,000 -6.2 -4.3 -3.6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Richmond 연간 변동률(%) $ 2,137,600 $ 1,116,400 $ 751,200 -2.7 -1.0 2.6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New Westminster 연간 변동률(%) $ 1,433,100 $ 928,800 $ 652,100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11.5 -2.4 -3.1 West Vancouver 연간 변동률(%) $ 3,111,600 $ 1,239,800 단독주택 아파트 -8.2 -6.3 Squamish 연간 변동률(%) $ 1,635,700 $ 574,900 단독주택 아파트 -7.5 -9.0 Burnaby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 2,145,800 -8.2 타운홈 $ 997,800 -5.1 아파트 $ 790,800 -2.1 지역별 부동산 평균가격 (2023년 4월 기준) North Vancouver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8.3 -5.2 -3.3 $ 2,192,900 $ 1,314,400 $ 802,600 Port Moody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10.7 -10.1 -6.4 $ 1,981,400 $ 1,022,300 $ 706,800 Coquitlam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10.9 -9.7 -6.6 $ 1,747,900 $ 1,037,600 $ 675,300 Maple Ridge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17.0 -15.4 -8.3 $ 1,219,600 $ 747,700 $ 525,800 Port Coquitlam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13.0 -12.6 -5.2 $ 1,339,000 $ 901,600 $ 625,300 Surrey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13.0 -9.0 -11.2 $ 1,651,612 $ 875,445 $ 525,592 Vancouver East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9.5 -3.7 -3.8 $ 1,757,200 $ 1,110,700 $ 701,100 메트로 밴쿠버 월간 변화율 (Price Index) 메트로 밴쿠버 연간 변화율 (Price Index) ※Price Index란? 2005년 주택가격을 100으로 봤을때 변화율 Langley 연간 변동률(%)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10.4 -10.7 -3.4 $ 1,610,028 $ 845,300 $ 586,329 390 380 370 360 350 340 330 320 Last month This month 360 350 340 330 320 300 290 280 2021년 2022년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단독주택 타운홈 아파트
2023년 6월 3일 토요일 C6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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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3일 토요일 C9 조선일보
2023년 6월 3일 토요일 C10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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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좋은 구두 수선점 (밴쿠버)

Asking $128,000 (재고, 장비 포함)

연 매출액 : 약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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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12132 Irving Street

리스 : 2026 까지+ 3년 옵션 + 3년 옵션

오픈 : 9:30-5;30/5일 (일, 월 휴무)

연 순이익 : $75,000

*오너 은퇴원함,

2023년 6월 3일 토요일 C11 조선일보 Errors & Omissions - The information contained herein is from the owners of the businesses, therefore no warranties or representations expressed or implied are made to the accuracy and liability of their businesses. 2629 Kingsway, Vancouver B.C. Selmak Realty Ltd. 778-322-7942 이경수 공인중개사 Bond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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