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도승준 모기지
상법 및 부동산 법 / 각종 법인 관련 업무
604.319.8080
#203-4885 Kingsway, Burnaby, BC V5H 4T2 TEL:
A1
2021년 5월 29일 토요일 최고의 전문가
604.433.0787
<밴쿠버 판>
FAX: 604.433.0797
제3765호 2021년 5월 29일 토요일
vanChosun media
vanchosun.com
BC주 70대부터 2차 백신 접종 시작 접종 간격 ‘8주’로… 40만 명 2차 예약 돌입 보건당국, “9월 전까지 전 주민 투여 전망”
BC주에서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 운데, BC보건당국이 이번주부터 BC주민들의 2차 백신 접종을 본 격 개시한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2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1·2차 백신 접종 간격을 13주에서 약 8주로 단축함으로써 9월 이전까지 집단면역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은 당초 16주에서 지난 주 13주로 조정됐으나, 백신 물량 공급의 증가로 8주까지 앞당길 수 있게 됐다. 헨리 보건관은 “앞으로 며칠 동 안 40만 명 이상의 BC주민들이 2 차 백신을 예약할 수 있게 될 것” 이라며 “BC주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들이 8월 말까지 2차 백신을 투여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2차 백신의 접 종 순서는 1차 접종때와 동일한
원칙에 기초할 예정이다. 현재 2 차 백신은 장기 요양시설 거주자 와 직원들에게 우선적으로 투여 되고 있으며, 이날부터 70세 이상 의 고령자와 기저질환자가 접종 예약을 할 수 있게 된다.
보건당국은 그 다음으로 핫스 팟 지역에 거주하는 거주민들이 향후 2차 접종을 맞게 될 것이라 고 예고했다. 단, 앞으로 2차 접종을 맞게 될 이들 가운데 1차때 모더나 백신 을 접종받은 주민들의 경우에는 물량이 부족해 2차 접종시 화이 자 백신을 대신 제공받을 수 있다. 당국에 따르면 모더나와 화이 자는 같은 mRNA(메신저 리보핵 산) 백신 물질이기 때문에 혼합 접종을 해도 큰 무리가 없는 것으 로 확인됐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 신의 1·2차간 접종 간격 단축 결 정은 아직까지 보류된 상태다. 헨리 보건관은 “다음주에 아스 트라제네카(AZ) 백신도 화이자 와의 혼합 접종이 가능하다는 임
상 실험 결과가 나오게 된다면, 화 이자를 제공해 접종 간격이 줄어 들 수 있다”면서도 “AZ 백신을 접 종 받길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2 차 접종을 제공할 만큼의 충분한 물량을 보유할 계획”이라고 덧붙 였다. 한편, 보건당국에 따르면 4월 15일 이전에 백신을 접종했고, BC주정부의 온라인 백신 등록 시 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사람은 누 구든지 지금 등록해야 2차 접종 예약에 대한 이메일이나 문자 통 지를 받을 수 있다. 현재 BC주에서는 18세 이상 성 인 인구의 65%가 1차 백신을 맞 은 상태로, 앞으로 2차 접종자의 수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 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Getty Images Bank
캐나다, 코로나 터널 끝 보인다 연방 보건부 테레사 탐 공중보건 최고책임자는 28일 기자회견에서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둔화되고 있다”며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인해 3차 확산의 정점을 넘겼고, 이 를 유지하면 더욱더 활기찬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탐 최고책임자는 “앞으로의 예상이 긍정적인 것 은 사실이지만, 전국적으로 제재가 완화되면 다시 바이러스가 확산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방심은 아직 이르다”고 경고 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5월 28일 코로나19 하이라이트
오후 5시 현재
BC 일일 신규 확진자 317명·사망자 2명 ○ 加 코로나 터널 끝 보인 다… 그러나 아직 방심은 금물.
BC보건당국은 28일 오후 성명 을 통해 지난 하루새 코로나19 관
공인회계법인
지건주 604·568·6633 308A 4501 North Rd Burnaby
련 317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이날 기준 BC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604)877-1178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Since 1986)
전 원주민 학교 건물서 어린이 유해 215구 발견 1978년 폐교된 캠룹스 인디언 학교 원주민 문화 말살 정책에 사용돼 캐나다 ‘부끄러운 역사’ 재조명
Canada. Department of Indian Affairs and Northern Development
1950년대 캠룹스 인디언 기숙학교 모습.
원주민 아이들의 기숙학교로 사용됐던 건물 부지에서 215구 의 어린이 유해가 발견돼 충격 을 주고 있다. 트켐럽스 테 섹웨펨크(Tk’emlups te Secwepemc, 이상 트켐 럽스) 부족의 로잔느 카시미어 (Casimir) 추장은 27일 성명을 통해, 지난 주말에 지하 레이더 탐사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캠 룹스 인디언 기숙학교 부지에 서 어린이들의 유해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트켐럽스 원주민 사이에서 어린이의 유해가 학 교 부지 밑에 묻혀 있을 거라고 믿어오긴 했지만, 이 실체가 실 제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다. 이에 대한 진상 조사는 지 난 2000년대 초반부터 계속 진 행되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카시미어 추장에 따르면 실 종된 어린이들의 죽음은 지금
는 총 14만3581명이며, 사망자는 2명 늘어난 1692명으로 집계된 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확진
까지 어떠한 문서에도 기록되 지 않았으며, 215구의 유해 중 에는 심지어 3살 아이의 유해 도 있었다. 그러나 실종된 어린이들이 언제, 어떤 식으로 학교 부지에 묻히게 됐는지는 아직 조사 중 이며, 원주민 당국이 로얄 BC 박물관 측과 아이들의 죽음에 관련된 문서가 있는지 재검토 에 착수했다. 캠룹스 인디언 학교는 1890 년 카톨릭 교회가 설립한 원주 민 학교로, 원주민 어린이들은 강제로 가족과 떨어져 이 기숙 학교로 보내졌다. 1950년대 한때 500명 이상의 원주민 학생이 소속되어 있었 을 정도로 캐나다에서 가장 규 모가 큰 기숙학교로서, 이곳에 서는 학생들이 원주민 언어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 오랫동안 박해가 이뤄지기도 했다.
그 당시 캐나다 전국에는 정 부의 정책으로 인해 원주민의 문화를 말살하기 위해 기숙학 교가 수없이 지어졌고, 캐나다 진실화해위원회(TRC)는 지금 까지 원주민 기숙학교에서 사 망한 4100명이 넘는 원주민 어 린이들의 신원을 확인해온 바 있다. 캠룹스 인디언 학교는 지난 1978년 폐교됐지만 건물은 여 전히 남아있고, 현재 이곳은 트 켐럽스 원주민 헤리티지 공원 안에 속해 있다. 그러나 헤리티 지 공원은 지금 유해 조사로 인 해 폐쇄된 상황이다. 카시미어 추장은 “이 사건에 대한 조사는 초기 단계이고 아 직 풀어야 할 문제가 많이 남아 있지만,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 할 때 즉시 알리는 것이 필요하 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하며, “ 오래전 실종된 어린이 가족들 의 가정이 이제라도 평화를 찾 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 했다. 이 소식에 캐나다 정치권도 반응했다. 존 호건 BC주 수상은 28일 성명을 통해 “트켐럽스 부 족이 겪었던 비극에 대한 진실 이 반드시 밝혀지길 소망한다” 고 전했고, 저스틴 트뤼도 총리 도 “이 소식으로 인해 캐나다의 어둡고 부끄러운 역사에 대해 다시 한번 반성하게 된다”며 “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이 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자 가운데 13만8360명이 완치되 었으며, 실 확진자는 3441명으로 확인된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으 로 병원에 입원한 확진자 수는 총
회계/세무/감사/사업계획 및 상담
T.604-936-5222 email.tjoo1006@gmail.com
202-1001 AUSTIN AVENUE, COQUITLAM
292명으로, 이 중 중환자실에 옮 겨진 환자는 79명으로 집계됐다. ▶A3면에 계속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정성을 다하는
고객을 성심껏 섬기는
주태근 공인회계사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정성채 부동산
알렉스 조 회계법인
www.goodhouse.ca
20년 이상의 회계 및 세무 경험 회계법인 딜로이트 파트너 출신 (17년)
T. 604.828.8949 (빨리빨(리) 팔구사구)
www.alexjocpa.com
T. 604.336.9369
Steve Chung
Royal Pacific Real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