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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18호 2022년 5월 2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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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원숭이두창’ 첫 감염자 확인 퀘벡 감염자 첫 보고… BC주엔 의심자 없어 의심 사례 20건 조사중 “감염자 늘어날 듯”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병했던 ‘ 원숭이두창(Monkeypox)’ 바이러 스가 세계 곳곳에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에서 도 처음으로 원숭이두창 확진 판 정자가 나왔다. 연방 공중보건국(PHAC)은 19 일 성명을 통해 캐나다국립미생 물연구소(NML)에 샘플 조사를 의뢰한 결과, 퀘벡에 거주하는 원 숭이두창 의심 증상자 2명이 양 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 밝혔다. 현재 퀘벡주에서는 20명의 다 른 원숭이두창 의심증사자에 대 한 전수 조사도 함께 진행 중이 다. 공중보건국은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CDC)와도 협력해 의심 증상자들의 동선 및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테레사 탐 공중보건 최고책임자 는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조사 중 인 대부분의 의심 사례들은 퀘벡 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앞으로 몇 시간, 며칠 안에 더 많 은 확진 판정자가 나올 것으로 예
○ 연휴 기간 최고 기온 20 도… 얼마만의 봄날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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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된다”고 언급했다.
영국·미국 등 세계 8개국도 감염자 확인 원숭이두창은 1958년 처음 발 견된 희소 감염병으로, 실험실 원 숭이에게서 천연두(두창)와 비슷 한 증상이 발견돼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다. 인간 감염 사례는 1970 년 콩고에서 최초로 확인됐다. 주 로 쥐나 다람쥐 등 설치류가 주요 감염원이다. 서부와 중부 아프리카 등 열대
우림 지역에서 주로 발생해 온 원 숭이두창이 아프리카 이외의 지 역에서 발견되는 것은 매우 이례 적인 일이다. 아직 이 질병이 어 떻게 유럽으로 확산했는지는 밝 혀지지 않았다. 가장 먼저 원숭이두창 감염자 가 발견된 영국에서는 현재까지 감염 환자가 11명 추가돼 20명 으로 늘었다. 스페인은 벌써 원 숭이두창 감염자가 30명까지 늘 어나면서 최다 감염지로 떠올랐 다. 이외 미국과 호주, 이탈리아, 스웨덴 등을 포함해 8개국 안팎 에서도 감염 사례가 연이어 보고 되고 있다.
호흡기 비말·접촉으로… 동성애 남성들 감염 원숭이두창은 통상 병변 부위 나 체액, 호흡기 비말, 오염된 침 구류 등에 의한 밀접 접촉으로 인 해 전파된다. 그러나 최근 영국과 유럽 등 원 숭이두창 감염 환자의 대다수가 동성과 성관계를 한 남성으로 확
인되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파 악 중이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 질병을 성병으로 보기는 이르 다고 평가하고 있다. 감염된 사람에게는 발열, 근육 통, 오한, 피로감 등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얼굴과 생식기에 수 두와 두창(천연두) 증상과 비슷 한 발진이 생긴다. 잠복기는 보통 7~14일 사이로, 대부분은 감염 후 2~4주 정도 지나면 증상에서 회 복된다. 치사율은 변종에 따라 1~10% 수준에 달한다. 증세가 경미한 ‘서 아프리카형’이 약 1%, 중증 진행 확률이 높은 ‘콩코분지형’이 10% 다. 최근 유럽과 캐나다에서 발견 된 원숭이두창은 서아프리카형 으로 파악되고 있다.
천연두 백신으로 치료 가능 “85% 예방효과” 현재로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의 확산을 막을 전용 치료제는 없 는 상태다. ▶A3면에 계속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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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잡페어 “구인난 속 희망 봤다” 2년 만에 대면 행사… 참가자 절반 ‘뚝’ 대부분 ‘구인 대란’, IT 채용 시장만 호황 체계적 진행으로 구직자, 기업 모두 만족
사진=손상호 기자
코트라(KOTRA) 밴쿠버무역 관(관장 안성준)이 개최한 2022 년 상반기 잡페어(이하 코트라 잡페어)가 19일 오후 밴쿠버 다 운타운 소재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대면 행사로는 지난 2019년 9 월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코트 라 잡페어에는 금융(TD, CIBC, KEB 하나은행 등), IT(시스코, SAP), 무역·유통(T 브라더스, 코 쉽, 킴스 초이스 푸드), 호텔(샌 드맨)업계의 16개 기업이 참가 했다. 지난 2년 동안 코트라 잡 페어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다. 2년 반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코트라 잡페어에서는 최근 전국 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구인난 의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졌다. 코트라 관계자에 따르면 2019 년 하반기 행사에는 약 130명 이 참석했던 반면, 이번 잡페어
에는 그의 절반 수준인 약 70명 의 한인 구직자만이 취업 문을 두드렸다. 특히 다른 업계에 비해 높은 임금으로 구직자들에게 큰 관심 을 받던 금융업계는 이번 구인 난의 직격탄을 받은 모양새다. TD 은행 브렌트우드 타운센 터점의 그레이스 김 지점장은 “ 올 초에 열렸던 코트라 멘토링 프로그램에도 참석했었는데, 그 때도 금융권 지원자는 다른 업 계에 비해 많이 없었다”며 “밴쿠 버에는 한인 분들이 점점 많아져 한국인 직원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상황이지만, 인재를 뽑는 게 너무 어렵다”고 아쉬워했다. 지난 2019년 잡페어에서도 면접관으로 참석했던 한 금융 권 관계자도 “예전에는 신청자 가 몰려 면접을 볼 분들을 엄선 해야 했다면, 이번에는 대부분
의 지원자와 면접 스케줄을 잡 고도 시간이 남을 정도”라고 귀 띔했다. 다른 업계도 구인난으로 고 생하고 있었는데, 티 브라더스 의 테레사 구 인사팀장은 “이번 잡페어 뿐만 아니라 구인 공고 를 낼 때도 들어오는 이력서 자 체가 줄어들어, 구인난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SAP와 시스코 같은 IT 업계의 부스만큼은 구직자들의 관심이 쏟아져 다른 부스와 대 조를 이뤘다. 4시간의 행사 기간 내내 면접 을 보느라 화장실 갈 시간도 없 었다던 시스코의 리오 정 보안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IT 업계 의 경우는 젊은 구직자가 몰리는 반면에, 회사 입장에서는 주니어 보다는 시니어 레벨의 경력자가 더 필요해 우리 나름대로의 구인 난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 매니저는 “없는 경험 을 부풀려서 말하기보다, 적은 경험이라도 이를 통해 얼마나 많 이 배웠고 어떻게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지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 다”는 면접 팁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코트라 잡페어는 2 년여 만에 열리는 대면 행사임에 도 불구하고, 순조로운 행사 기 획과 진행으로 기업과 구직자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A3면에 계속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한국, 바나나·사과·오렌지값 세계 1위… 소고기·쌀 3위 연휴 앞두고 드디어 봄 날씨 이번 빅토리아 데이 연휴 기간 동안 밴쿠버는 모처럼 포근한 봄 날씨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 다. 웨더네드워크의 기상예보에 따르면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주 금요일까지는 계속 맑은 날씨가 지속될 예정이다. 토요일과 일요일 평균 최고 기온은 18도이고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에는 20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으 며, 토요일의 최저기온은 영상 8도가 될 전망이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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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50년 만의 최악의 인 플레이션을 겪는 상황에서 한국의 식료품 가격이 139국 중 넷째로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글로 벌 국가·도시 비교 통계 사이트 넘
베오(Numbeo)가 집계한 2022년 식료품 물가지수(Groceries Index by Country) 결과다. 북대서양 섬 나라인 버뮤다를 비롯해 스위스· 노르웨이가 우리나라보다 식료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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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비쌌고, 아시아에서는 가 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넘베오 의 식료품 물가지수는 과일·고기· 채소·쌀 등 19개 식료품 가격을 기 송혜진 기자 준으로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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