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팬데믹발 의료 수술 적체 풀렸다
미뤄졌던 수술 일정, 지난 1년 사이 99% 회복
의료진 대거 투입에 수술 대기시간도 5% 줄어
팬데믹 발발로 심화됐던 의료
수술 적체가 지난 1년 사이 눈에
띄게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BC보건당국이 11일 발표한 연
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4월
부터 2023년 3월까지 BC주 전역
병원에서 총 35만886건의 수술이
시행됐다.
이는 전년(2021~2022년)에 세
운 33만7000건의 수술 기록을 능
가한 것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이
전 수준을 99% 이상 회복한 것으
로 평가된다.
아드리안 딕스 BC보건부 장
관은 “BC주는 코로나19와 기상
이변, 인력 부족으로 연기된 모
든 수술의 거의 100%를 따라잡
았다”며 “수술 건수 자체로는
2019~2020년 사이의 같은 기간
보다 4% 높은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1차 대유행 기
간 동안 연기된 수술 일정을 기다
리던 1만4781명의 환자 중 99.9%
가 수술을 받았고, 2·3차 대유행
으로 수술이 연기된 환자 3183명
중 99.7%가 수술을 마쳤다. 4·5차
대유행 당시 수술 일정이 연기된
환자 6567명 중에서는 99.7%가 수술을 완료했다.

또한 BC주에서는 지난 1년 사
이 3만3473건의 응급 예약 수술
이 4주 이내에 시행된 것으로 확
인됐다. 이는 2019-20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9% 증가한 것이다.
대기 시간이 두 배 이상 길었던
비응급 수술의 경우는 2019-20
년에 비해 10% 많은 3만330건이
이뤄졌다.
수술 시간(operating room time)도 2019-20년 같은 기간보

다 31만219시간에서 61만3534시
간으로 5% 늘었다. 전체 수술 대
기자 수는 2019~20년 같은 기간
에 비해 4.9% 감소했다.
이는 BC정부가 2022년 4월 1
일 이후로 BC 병원의 수술 시간과 환자 수용량을 늘리기 위해 수술
실 간호사 300여 명의 교육 훈련
을 추가로 진행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르면 2020년 4월 이후 BC 전역의 외과 서비스에 외과 의
주머니 사정 악화되니, 정신 건강도 ‘경고등’
사 209명, 마취과 의사 134명, 수 술실 간호사 322명, 내과 의사 마 취사 7명, 의료 기기 수리 기술자 76명을 포함한 새로운 의료진이
다수 추가됐다.
딕스 장관은 “우리는 더 많은 의
료진을 투입함으로써 수술 대기
시간을 줄이고 응급 수술에 대한
접근성도 더욱 높이고 있다”며 “ 이로써 BC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 상시키고, 환자들을 더 빨리 일상 으로 돌아가게 했다”고 평가했다.
BC주는 1차 코로나19 대 유행부터 5차 대유행 사이에 연기
전체 수술 중 0.5%의 일정만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정부는 올해 안에 미뤄졌던 남은 수술 일 정이 해소될 예정이며, 수술 대기 시간도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전 망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캐나다인 절반 “재정 상태 때문에 정신 건강 악화”
가계 재정 상태… “좋다” 59%, “좋지 않다” 37%
성(58%) 응답자가 BC 거주민 (43%), 55세 이상 연령대(35%), 남성(43%) 응답자보다 재정 상 태로 정신 건강 악화를 겪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인이 재정과 관련해 가장 많이 걱정을 하는 부분 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투자 의 가치’ (60%), ‘저축의 안정 성’ (59%), ‘청구서 지불 능력’ (55%), ‘신용카드 잔액 지불 능 력’ (49%), ‘모기지·렌트비 지불
능력’ (38%), ‘직장의 심각한 재 정 문제’ (27%) 순이었다.
그리고 “지난 6개월 동안 가
인플레이션 장기화로 재정
상황이 점점 악화되면서 캐나
다인의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
을 미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시장조사 기업인 레제(Léger)
가 10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37%가 현재 가계
재정 상태가 좋지 않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서 “현재 당신의 가계 재정 상
태를 어떻게 묘사하겠는가?”
묻는 질문에 52%가 “좋다”고
답했으며 7%는 “아주 좋다”고
답했다. “좋지 않다” 혹은 “아주
좋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는 각
각 29%와 8%였다.
재정 상황이 좋다고 답한 퀘
벡 응답자는 7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지만, 앨버타는 가장
민주당 안팎 2030세대
낮은 42%에 그쳐 상반된 모습
을 보였다. BC에서는 57%가 상

황이 좋다고 했다.
아울러, 55세 이상 응답자의
68%가 가계 재정이 좋다고 한
반면에, 35~54세 사이(51%)와
18~34세 사이(54%)의 캐나다
인은 상대적으로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았다.
또한 조사에 의하면 많은 캐
나다인이 현재 재정 상태로 인
해 스트레스와 불안 등의 증
상을 겪고 있었다. “지금의 재
정 상태가 당신의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 묻는 질문에 50%가 “그렇 다”고 답했고, “아니다”고 한 응
답자는 43%였다. 특히 앨버타 거주민(63%), 18~34세 사이 연령대(63%), 여
계 재정 상태가 어떻게 변했는
가?” 묻는 질문에는 “악화됐다”
고 답한 응답자(24%)가 “나아
졌다”고 한 응답자(20%)보다
다소 많았다.
한편 캐나다의 경제에 대한
시선은 본인의 가계 재정 상태
보다 더 부정적이었다. “현재 캐
나다 경제의 상황을 어떻게 묘
사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좋
다”고 답한 캐나다인은 36%인
반면, 58%는 “좋지 않다”고 답
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일부터
나흘간 1523명의 캐나다 성인 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 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1%포인트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분노
○ 주말 기온 30도 ‘무더위’ 예
고… “애완동물 열사병 방지”
지 않은 상황에서 “법적으로 문제
예고된
가운데, BC SPCA는 안전을 위해 최대한 애완동물을 집에 머물게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애완동물의 열사병을 방지하



려면 충분한 양의 물을 제공하고 밥그릇을 얼려 두며,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계속 틀어 놓는 방법으로 잠자리를 시원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PCA에 따르면, 무더운 날 차 안에 방치된 애완동물을 구해 달라는 신고 건수는 매년 1000
건에 달한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김남국 의원 사퇴 요구 【한국】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코인 사태에 대한 2030세 대 분노가 커지고 있다. 60억원, 88억원 등 전체 규모조차 해명하
없다” “한동훈 검찰 작품”같은 김 의원 주장은 청년 세대의 분노 지 수를 높이고 있다. 2030세대는 문재인 정부 시절 부동산 폭등에 대한 출구로 코인
투자에 나섰다가 대부분 실패를 맛봤다. 세대 전체의 ‘집단적 박탈 감’이 막대한 이슈인데도 김 의원 본인은 물론 당 지도부까지 소극 적으로 대응했다. ▶A3면에 계속 원선우·김상윤 기자
정의로운 척, 가난한 척… 청년들의
















“엄마 우리 떠나요.” 저녁 늦게 퇴근
한 딸아이가 현관문을 들어서며 외친
다. 오늘 회사를 퇴직했기 때문이다. “
언제, 어떻게, 어디로, 예약해야지?” 두
서없는 물음표가 튀어나오며 머리 회
전이 빨라진다. 떠나자는 말만으로도
가슴이 출렁거린다. 아직 방학을 안 했
고 평일이니 캠프장에는 자리가 있다
고 한다. 남편과 아들은 서로 눈을 맞
추더니 지하실로 내려간다. 한 번도 쓰
임을 받지 못하고 고스란히 먼지를 쓴
채 박혀 있던 텐트를 찾기 위해서다.
캐나다로 이민 간다고 결정했을 때 제
일 필요할 것이라고 준비했던 물건이
바로 4인용 텐트였다. 아마도 여름이
면 캠핑을 가고, 때마다 넓은 땅을 여
행하며 살 수 있으리라는 꿈을 꾸었기
때문이리라.
예기치 않게 회사를 옮기게 된 딸아
이는 먼저 회사의 마무리가 늦어지게
되어 며칠의 여유도 없이 새 회사로 출
근하게 됐다. 그동안 휴가도 못 쓰고
일에 매달렸던 만큼 자신을 위한 보상
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번에 졸
업한 아들 역시 다음 주부터 새 직장으
로 출근해야 하니 내일 떠나지 않으면
이번 여름의 가족여행은 불가능할 것
이다. 그러나 남편이 벌여놓은 집 안팎
의 작은 공사들, 변경하기 힘든 내 스
갑자기 떠난 여행 꽃바람 깃들어
케줄과 맞물려 공동의 빈 시간을 짜 맞
추어야만 한다. 미처 끝내지 못한 일들
이 나의 발목을 잡으니 떠나려는 마음
이 결코 편치만은 않다.
가스버너와 코펠, 라면과 냉장고에
있는 재료가 준비의 전부다. 밤새도록
머리를 맞대고 인터넷으로 찾은 캠프
장은 샌드 뱅크이다. 토론토에서 동쪽
으로 2시간 반 정도 차로 가다 보면 킹
스턴 못미처 자리 잡은 샌드뱅크스 주
립 공원이 나온다.
그 공원의 서쪽 호수에 접하는 샌드
뱅크는 길이가 8km에 달하는 산처럼

쌓인 모래 언덕이다. 그 너머로 대장정

의 호수 비치가 펼쳐지며, 바다 못지않
게 깨끗하고 부드러운 모래사장으로
유명하다. 온타리오에서 가장 길고 아
름다운 해변이다.
모래로 만들어진 긴 언덕은 낮은 산
을 오르는 듯하고 사막을 걷는 듯도 하
다. 맨발로 걸어보니 밀가루를 밟는듯
한 부드러움이 머릿속의 번잡함을 지
워주고 마음마저 평온하게 만든다. 투
명한 속내를 드러내고 잔물결 치는 호
수 속에 눈을 맞추니 동해안 어디쯤 와
있는 듯한 착각 속으로 빠져들게도 한
다. 처음엔 온타리오 호수였으나, 끊임
없이 움직이는 파도에 의해 쓸려온 모
래는 천여 년의 긴 세월 동안 쌓이고 쌓
여 호수를 가르는 둑이 된다. 그 위에
온갖 풀과 나무들이 뿌리를 내려 대지

를 형성하며, 드넓게 펼쳐진다. 그로 인

해 또 하나의 호수가 만들어진 것이다.

거대한 자연은 유구한 세월의 강을
타고 서서히 이동하며 스스로 변화한
다. 빗물의 낙수가 바위를 뚫듯, 극히
일상적이고 반복되는 파도는 시간의
더께에 따라 대지를 만들고 깎고 부수
며 그들만의 역사를 창조한다. 그에 비
해 인간의 삶은 하나의 점과 같이 찰
나임을 깨닫게 된다. 그 안에서 우리
는 미래를 꿈꾸고 설계하며 다가가려
하지만, 현실 속에서 그 꿈은 요원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먼 시간을 돌아 지금
그 자리에 와있다고 해도, 미처 우리는
인식하지 못하고 스쳐 보낼 때가 있다.
그동안 조바심 내고 집착하며 자신을
괴롭혔던 번민의 부피가 조그맣게 줄
어든다. 떠나므로 무거웠던 마음조차
가벼워진다. 그래서 여행은 치유이며
위로가 되는 걸까.
넷이 둘러앉아 모닥불을 피우고 소
시지와 마시멜로를 구워 먹는다. 모기
와의 싸움도 아랑곳하지 않고 일렁이
는 불빛 사이에 비친 얼굴들은 어린 시
절의 모습처럼 상기되고 즐거운 표정
들이다. 아이들이 어렸을 땐 노는 날이
없는 비즈니스 때문에 자유롭게 여행
에 시간을 내지 못했다. 아이들이 커
가면서 아이들 각자의 생활이 바빠 시
간을 못 맞추니, 넷이 뭉쳐 떠날 기회
가 참으로 드물었다. 더구나 이곳 캐
나다에서의 가족 캠핑은 처음이 아닌
가. 가족 모두 묵혀 두었던 텐트를 십
수 년 만에 사용할 수 있어 감개무량
하다고 한다.
별이 뜨기를 기다린다. 하늘이 가까
워진 듯 별들이 크게 보인다. 북두칠성
과 카시오페이아 별자리를 찾는다. 밤
의 정적 속에 귀 기울여본다. 나뭇잎을
스치며 지나가는 바람 소리, 뭔가 텐트
위로 떨어져 내리는 소리, 동물들이 먹
이를 찾는 소리는 우리가 가족임을 새
삼 확인하며 밀착시키는 계기가 된다.
머지않아 아이들은 각자의 보금자
리로 떠나게 될 것이다. 과연 몇 번이
나 더 이렇게 네 식구 둘러앉아 캠프
파이어를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니 가슴
이 저려 온다. 언젠가 우리 각각 지금,
이 순간을 아름답게 기억할 것이므로.
낯섦과 설렘이 묻어있는 `갑자기’.
행복과 불행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지
만. 이왕이면 연락 없이 찾아온 친구
의 방문이거나 긴 겨울의 끝 어느 날
활짝 몸을 열은 목련꽃과 같이, 기쁨
을 주는 `갑자기’였으면 좋겠다. 가끔
은 촘촘한 일상의 그물을 찢고 느닷없
이 떠나 보는 `갑자기’도 괜찮지 싶다. 한여름에 소나기와도 같은 촉촉한 시 간이 되리라.

오월은
그 무엇이라도
벚꽃 같은 바람 깃드는 시절
날
어머니
살아나고
꽃송이 물오르고 다섯 살 손녀는 즐거운 참새
밀려오는 푸른 꽃향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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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기지 앞에 나앉은 아홉 살 전쟁 고아, 주한 미군 가르치는 30년 스승이 되다
위기는 거의 할머니와 손주들이었다.
이씨가 한국말로 천천히 물었다. “
불고기 맛있어요?” 이어진 학생의 대
답. “그~져 그뢔요.” “그럼 무슨 음식
좋아요?” “삼겹살, 소주 맛있어요.” 웃
음이 계속 터졌다.
“나는 황홀한 고아였다”
평안북도 강계에서 태어났다. 부잣
집이었다. 8·15 광복 이후 남한으로
내려와 충북 제천에 터를 잡았다. 이
윽고 전쟁이 났다. 인민군에게 부친
을 잃었다. “총살됐다고 들었다. 북한
살 때 지주(地主)였다는 이유로. 엄마
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땅 있는 게 무
슨 죄라고…”
그해 피란길, 난리통에 모친과 헤어
졌다. “남동생 손을 붙잡고 어찌 어찌
춘천까지 갔다. 차를 탔는지, 그냥 걸
었는지, 왜 하필 거기였는지도 알 수
가 없다.” 거지꼴로 미군 기지 ‘캠프 페
이지’ 앞에 쓰러져 있었다. 그때 누군
가 손을 내밀었다. 미군 병사였다. ‘쟌’
이라고 했다.
—무섭지 않았나요?
“아뇨, 오히려 구세주 같았죠. 제 기
억으로는 그 사람이 부대에 들어가서
는 먹을 걸 가져왔을 거예요. 배고픈
배운 애민보육원에 가서 또 영어를 가 르친다는 거예요. 그들은 애민보육원 을 ‘A-men’ 보육원이라고 부르더군 요. 아멘.”
—슬프기도 했을 텐데요. “나는 바보예요. 비참함이 뭔지 몰 라요. 행운이죠. 보육원엔 보모, 식모, 옷 꿰매 주는 분도 계셨어요. 교육도 서구식이었는데, 우선 레이디 퍼스트 였어요. 다들 까만 고무신 신고 다닐 때 우리는 샌들을 신었죠. 안남미로 지은 밥에 치즈를 비벼먹던 기억. 어 느 달밤에 한 흑인 장교가 포도 넝쿨 아래서 ‘그리운 켄터키 옛집’을 불러 주기도 하고. 성탄절 파티도 했는걸요.
저는 정말 산타가 있다고 믿었어요.” —거의 원어민 수업이었네요. “제게는 고향이에요. 유년의 언어가 거기서 형성됐어요.”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지난달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교육동 강의실에서 한국어 수업 도중 이청자씨가 환 히 웃고 있다. 양옆으로 앞줄에 앉아 열심히 공부하는 주한 미군 학생들의 팔이 보인다.
하고 있다. 미국 메릴랜드대학 글로
벌 캠퍼스(UMGC) 소속 객원 부교수
로 지금은 경기도 평택과 오산의 미군
기지로 출근해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
일까지 하루 3시간씩 강의한다. 강원
도 원주 집을 출발해 왕복 250㎞, 흰색
소형차를 몰고 4시간 거리를 달린다.
데 초콜릿 주니까 얼마나 좋던지요.
아마 나쁜 사람이었어도 따라갔을 거
예요.”
—고아원에 데려간 거군요.
“부대 근처 애민보육원. 지금도 있
어요. 미군들이 봉사 활동하러 자주
왔어요. 저는 미군 모두를 ‘쟌’이라고
부르면서 잘 따랐어요. 하도 ‘쟌’ ‘쟌’
거리니까 당시 고아가 80명 정도였는
데 다들 저를 ‘쟌’이라고 불렀죠. ‘쟌’
학교 못 간 게 평생의 恨 그러나 정규교육은 이어지지 못했 다. “전쟁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고 아원 애들을 학교에 보냈어요. 저는 5 학년 2학기에 입학해서 1년 뒤 졸업 했는데 그게 제 마지막 학교생활이었 죠.” 이씨는 “교복 못 입어본 게 천추 의 한”이라고 했다. 보육원에서 스무 살을 맞았다. —불안했겠군요.
“공부가 하고 싶었어요. 1961년에 ‘10만 어린이 부모 찾기 운동’이 있었 어요. 아이들이 하나둘 집으로 돌아가 는데 제 이름은 안 불리더군요. 엄마 가 보고 싶다기보다는, 엄마를 찾으면 제대로 공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 는 희망이 있었죠. 직접 찾아 나서기 로 했어요.”
영어로 give and take, 한국어로는 주고받기. 서로 번갈아 가진 것을 내 어주는 오랜 미풍양속.
이청자(82)씨는 30년 넘게 주한 미
군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부
모없이 거리에 나앉은 아홉 살 꼬마
에게 내밀어 준 손길”을 잊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시 미군 장병에게 구조
돼 영어를 익힌 이씨는 ‘페이백(pay back)하는 심정으로’ 1992년부터 ‘캠
프 롱’ ‘캠프 페이지’ ‘캠프 이글’ 등 전
국의 미군 기지를 돌며 수업을 진행
이씨는 지난해 대학에서 30년 근
속상을 받았다. 지난 2월에는 학생들
이 선정하는 최고 영예의 ‘Stanley J.
Drazek Teaching Excellence Award’

를 수상했다. 이 소식이 미국 일간 ‘볼
티모어선’에 소개되며 이씨의 인생사
(史)도 함께 세상에 알려졌다. 수강생
앤서니 콜린스(41) 대위는 “여러 나라
에 주둔하면서 대학을 세 곳이나 다녔
지만 이 선생님처럼 따뜻한 분은 없
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찾은 평
택 ‘캠프 험프리스’ 교육 동 강의실 분
들이 오면 항상 영어를 가르쳐줬어
요. “유어 네임 이즈‐” “세이 재킷!”
이렇게 하나씩 명사를 배웠어요. ‘eat’
‘drink’ ‘delicious’ 같은 표현도 몸짓으
로 익히고. 미국 50주(州) 이름은 지금
도 외워요.”
고통이 없을 리 없었겠지만, 그는 고
아원에서의 나날을 ‘황홀했던 시절’이
라 표현했다. “그때 다들 어려웠잖아
요. 그 정도면 황제같이 살았다고 생
각해요. 신기한 건요, 제가 한국어를
가르친 미군들이, 과거 제가 영어를
—찾으셨나요?
“버스 타고 예전 살던 제천으로 갔 어요. 거기 주민들 붙잡고 묻다 보니 충주 어디로 가보라 하더군요. 결국 만나긴 했어요. 그런데 제가 생각한
그런 엄마의 모습이 아니더군요. 술에 취해 있었어요.”
다시 보육원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당시 원장 아내가 운영하던 궨춘천 서 울산부인과궩에서 병원일을 도왔다. ▶인터뷰 전문은 www.chosun.co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현황











: 2023년 7월1일
분양금액: 7월 이전 발표예정
예정금액: $1,100-$1,200/스퀘어피트
노스밴쿠버 주.상 복합 건물 분양중
위치 : 론스데일과 17가 코너 총 6층으로
2층까지 상가, 나머지는 주택
- 주택 (3-6층): 1-3 배드룸 495-1, 250 스퀘어피트
가격대는 1배드룸 경우 $800,000 내외


- 상가(1-2층): 매장과 사무실 884-2792 스퀘어피트
매장 경우 884sf $1,585,000에 나와 있음
써리 리스홀드
3배드룸, 2화장실, 2 주차장
2층, 1,430스퀘어피트 13289 71B Avenue





초,중등학교 및 코스코근처
편리한 위치
2092년까지 Pre-paid Lease *렌트 : $2,200/월
건물 : 3,237스퀘어피트
대지 : 6,100스퀘어피트
4 침실, 4 화장실, 6 주차장
주소 : 12132 Irving Street
식당자리 리스 (궤넬)
크기 : 2600스퀘어피트
위치 : 밴쿠버에서 북쪽 8시간 드라이브 유명프랜차이즈호텔옆,97번하이웨이상
렌트 : $4,000(전기세,재산세포함)
리스 : 3-5년 협의
*내부 리노베이션 필요,이전 일식당
전통 있는 구두 수선점 (웨스트 밴쿠버)
Asking $69,000
렌트 : $1,911 (건물 재산세 및 보험 포함)
리스 : 새리스 Negotiable / 오픈 : 10am-6pm / 주 5일 영업
순이익 : $3,000/월
주인 혼자 일함, 60년 동일한 자리영업, 오너 은퇴 원함
30년 된 Thrift Store (밴쿠버섬)
Asking $128,000 (재고포함)

월렌트 : $6,800 (건물 재산세 및 보험 포함)
리스 : 새리스 5년 + 5년 옵션
오픈 : 11am-5pm / 토,일요일 휴무
연순수익 : 약 $70,000

4,000 스퀘어피트 / 주인 은퇴 원함 / 오래된 곳으로 운영 쉬움
운영시간 늘리면 매상 증가
Sushi 프랜차이즈(휘슬러)
Asking $100,000
Sales $291,455(2022)
오픈 : 오전 8시-오후7시 / 7Days
Profit : $123,528
BC, AB, SK주 Licensed Realtor Western Canada 모든












진병원·모니카 진 부동산
사업체
· 독립 건물 형태의 21 Unit의 Lodge와 Recreation Center
· !4 Acre의 넓은 땅
· Seller Financing 가능 Franchise Motel on Busy HWY(AB)
· Asking: $4.9M
· 81 Rooms
· 7 Acres의 넓은 땅
· Well Built & Well Kept Building
· 지난 1년 Room Sales $1.5M



Gas Station + Leased Liquor Store (AB)
· Asking:$2.95M
· Near Calgary(40 Minutes)
· 교통량 많은 도로 선상
· 안정적인 Rental Income과 잘 관리된 Property
· Gross Margin; $580,000
Motel + Strip Mall(7 Bays) (AB)
· Asking: $5.49M
· Alberta 대도시의 Good Location
· Renovation 잘 된 78 Room Motel
· 꾸준한 Rental Income과 상승중인 Room Sales
· 2 Bedroom의 Living Quarter
$949,000 (Business Only)
· 같은 Owner가 30년 운영
· 적절한 Rent Fee와 안정적인 매출
· 관광지내 바쁜 도로 선상의 좋은 Location
Alberta 유명 국립공원과 가까운
Japanese, Korean Restaurant
· Asking: $350,000(Business Only)
·Alberta 유명 국립공원에서 15분 거리의
인구 1만5천명 Town
·저렴한 Rent Fee와 깔끔한 시설
·꾸준한 매출, 뛰어난 수익성 Gas Station + Car Wash(3 Bay) (AB)

· Asking: $1.99M
· Near Edmonton
· New Pumps & Gas Storage Tanks (Double Walled Fibre Glass)
· Gas($2M), Store($1.2M), Car Wash($70,000)


삶의 조화를 이루는 곳, PIANO
찾으세요.


PIANO는 피아노 라운지와 코워킹 라운지, 엔터테인먼트 라운지 및 방음
뮤직 스튜디오, 반려동물을 위한 스파 등 입주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한 다양한
실내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야외 활동을 즐기는 분들을 위해
여러 층의 테라스에 위치한 추가 편의시설과 정원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삶의 우선순위가 휴식이든, 일이든, 혹은 삶을 즐기는 것이든 PIANO에서
PIANO features a multitude of indoor amenities including a Piano Lounge, a Co-working Lounge, an Entertainment Lounge, a soundproof Music Studio, Pet Spa and more! For those who enjoy the great outdoors, there are additional amenities and garden areas located on multiple tiered terraces. Whether your priority is to relax, work or play, find your harmony at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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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라운지 계단식 옥상 정원 감각적인 빌딩 디자인
Surrey 분양 사무소 매일 오픈


오전 11시~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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