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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넬리 5월 7일 신금요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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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올여름 12세 이상 ‘화이자 백신’ 접종 미국보다 앞서 승인 결정… “아이들 일상 복귀 기대” BC주 당국도 ‘여름방학 전 12세 이상에 백신 제공’
캐나다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 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 대상을 12~15세로 확대했다. 5일 연방 보건당국은 16세 이 상에만 접종을 허용했던 화이자 백신을 12세 이상 미성년자에게 도 접종할 수 있도록 사용 승인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이나 유럽보다 빨리 16세 미만에 대해 화이자 백신 접 종을 허용한 것으로, 앞서 화이자 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 럽의약품청에 이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 인을 신청한 데 따른 결정으로 보 여진다. 발표에 따르면, 12세 이상 아이 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허용한 나 라는 캐나다가 처음이다. FDA도 이르면 이번주 후반에 화이자 백 신을 12~15세에도 접종할 수 있 도록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보건당국의 수프리야 샤르마 수석의료고문은 “이번 결
○ 보건당국 12세 이상 미성년 자 접종 허용… 청소년들 행복 한 여름방학 맞을 수 있기를.
Nelly.Shin@parl.gc.ca
<밴쿠버 판>
정으로 어린 아이들이 평범한 일 상 생활을 되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캐나다의 코로나19 대유행 퇴치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화이자가 미국의 12~15세 2260 명을 상대로 3상 임상시험을 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 효
과는 100%로 증명됐다. 부작용은 앞서 진행한 16∼25세 대상 임상 시험과 비슷한 수준이다. 실제로 캐나다는 코로나19 대 유행이 시작된 이후, 국내 20%의 확진자가 19세 미만 연령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는 심 각한 코로나19 사례를 경험할 가 능성은 낮지만, 안전하고 효과적 인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지역사 회의 집단발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이에 따라 각 주당국에서는 12 세 이상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화 이자 백신 접종을 실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중 BC주와 퀘벡주는 이번 학 기가 끝나기 전에 해당 연령대의 청소년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제 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지 만, 백신 접종은 학교 내에서 실
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앨버타주는 오는 10일부 터 12~29세를 대상으로 백신 접 종 예약을 실시할 방침이고, 매니 토바주는 6월 중순까지 12세 이 상 아이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제 공할 계획이다. 나머지 온타리오주와 서스캐처 원주, 뉴브런즈윅주 등도 화이자 백신 접종을 10대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화이자는 현재 6개월∼11 세 유·아동을 대상으로도 백신 의 안전성과 효능 연구를 진행하 고 있다. 2∼11세 어린이용 코로 나19 백신에 대해선 오는 9월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전염병 학자들은 앞으로 의 승인 소식 역시 캐나다의 백 신 접종에 큰 진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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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
nc 1986)
BC주 비필수 여행 금지 단속 “어디서 하나” RCMP, 6일부터 BC주 4개 도로서 보스턴 바, 매닝 파크 부근 등에서 시행
BC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필수 여행이 금지되고 있 는 가운데, RCMP가 여행 금지령 단속을 시행할 장소를 공개했다. RCMP는 5일 성명을 통해, 6 일부터 BC 내 특정 도로에서 비 필수 금지 검문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C 주정부는 지난달 23일을 시작으로 빅토리아 데이 연휴가 끝나는 5월 24일 자정까지 본인 거주지 외 보건 지역 방문을 법 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BC주는 총 3개 보건 지역 ▲밴쿠버 코스탈 보 건 지역과 프레이저 보건 지역 ▲인테리어 보건 지역과 북부 보건 지역 ▲아일랜드 보건 지 역 등으로 재편되며, 타 보건 지
역을 비필수적인 이유로 방문하 다 적발 시 575달러의 벌금 티켓 이 주어진다. 또한, 지난주 마이크 판워스 BC주 공공안전부 장관은 특정 차량에 대한 무작위 불심검문은 시행되지 않으며, 보건 지역 경 계선 사이 주요 도로와 페리 터 미널 등에서 경찰의 검문이 진 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CMP가 발표한 여행 금지 검 문 장소는 ▲보스턴 바(Boston Bar) 부근 넘버 1 하이웨이 ▲ 매닝 파크(Manning Park) 부근 넘버 3 하이웨이 ▲올드 톨 부 스(Old Toll Booth) 부근 넘버 5 하이웨이 ▲릴루엣 (Lillooet) 부 근 넘버 99 하이웨이이며, 모두 프레이저 보건 지역에서 인테리
5월 일
어·북부 보건 지역으로 넘어가 는 경계선 인근이다. RCMP에 따르면 검문 장소 부 근에는 여행 금지령에 따른 검문 이 진행될 것이라는 사인이 설치 되며, 안전하게 유턴 할 수 있는 지점도 있을 예정이다. 상업용 화물차는 검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검문 시 경찰은 운전자 에게 운전면허증, 이름과 주소 를 증명할 수 있는 또 다른 신분 증을 요구하고, 여행 목적에 대 해 묻게 된다. 필수 방문 사유로 는 ▲업무 ▲의료 ▲학업 ▲화 물 운송 ▲보육 서비스 이용 ▲ 법원 출두 ▲친지 장례식 참석 목적 등이 포함된다. 만약 경찰이 운전자의 여행 목 적이 필수적이지 않다고 판단하 면 다시 길을 되돌아가라고 지시 하게 되고, 만약 운전자가 이를 불응하면 경찰은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한편, BC 환경부에 따 르면 존 호건 수상이 BC주 여행 금지령에 대해 처음 언급한 4월 19일 이후, 6000건이 넘는 캠핑 예약이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총 예약 건수의 25%의 해 당하는 수준이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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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기준
BC주 신규 확진자 수 다시 600명대로 증가
캐나다 입국자 수 매일 ‘6500명’ 캐나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여행자 수가 매일 6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공중보건청(PHAC)은 5월 4일 기준 총 21만 명 이상의 여행객이 캐나다에 도착 후 2주 간의 자가격리 조치를 이 행했다고 밝혔다. PHAC에 따르면, 입국자의 95%는 정부의 격리 의무 규정을 잘 따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지난 3월부터 최소 1098명은 위반자로 적발돼 벌금 처벌을 받았다. 이중 개인 15명은 검역법 위반으로 입건된 상태다. 최희 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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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보건당국은 6일 기자회견 을 열고, 지난 하루 사이에 BC에 서는 69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 진자와 1명의 사망자가 추가됐다 고 발표했다. 전날 BC주 신규 확진자 수는 574명을 기록하며 3월 말 이후 가 장 적은 수가 추가됐지만, 일일 신 규 확진자 수는 하루 만에 다시 600명대로 늘어났다.
보건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 는 프레이저 보건 지역에서 445 명, 밴쿠버 코스탈 보건 지역에서 153명이 추가됐고, 인테리어 보 건 지역에서 52명, 북부 보건 지 역에서 27명, 아일랜드 보건 지역 에서 1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 을 받았다. BC주 실 확진자 수는 6주만에 가장 적은 수인 6802명으로 집계
되고 있으며, 전날에 비해 24명이 줄어든 457명이 병원에서 입원 중이고, 이 중 154명은 중환자실 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BC에서는 49세 이상의 주 민이 백신 접종 예약을 할 수 있 는 가운데, 보건당국에 따르면 목 요일 안에 BC주 백신 접종자 수 가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 상된다. 손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