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항공 여객 권리법’ 개편 초읽기
‘운항 중단·수하물 지연·민원 처리’ 손질
조만간 개정안 발의될 듯… “권리 향상”
운 중단 주에 기초한 사
의 보상 의무 면제 기준을 없 기
로 했다.
현재 들은 날 나 기계적
등 사 통제 의 상황으
로 인한 문제를 제외하고, 3시간
이상 운 이 지연되거나 소
경 정 출발일 이후 14일 이
내에 125달러에서 1000달러 사이
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알가브라는 “이 화는
사들이 통제 수 없는 무 가로
인해 운 에 이 발 했
다는 식의 주장을 수 있는
이 더 이상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며 “이에 라 으로 보상을 받을
에서 10배 증가한 25만 달러에 이 르게 전망이다.

이와 더 어 사의 책임과 투명성을 이기 위해 더 강력하
고 단 한 민원 처리 시스 도 도 입 다. 이를 위해 정부는 규정 을 통해 사들이 들의
만 사 에 대 하고 30일 이 내에 임을 처리 수 있는 절
를 마 하도록 방 이다.
현재 캐나다 통국(C )에 수되는 사 만 수는 약 4 만5000 으로, 1년 전보다 세 배 이상 증가했으며, 처리되는 데 까 지 당 18개월 이상 소 되 고 있다.
보수당 피에르 폴리에브 대표, 한인사회와 간담회 가져
“지난 8년간 치안 악화되고 비용 크게 상승” 트뤼도 정부 비판
대한 의욕을 고 있다”고 현 정
부를 비판했다.
한 에르 폴리에브 대
는 “현재 밴쿠버는 세계에서
이 세 로 비 고 캐나다
의 이 인구가 은 미
국보다 약 2배가 비 것은
이 되지 는다”며, “복 한 주 택 의 행정 절 를 간소화
으로 , 더 은 주택이 이른
시일 내에 개발되어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폴리에브 대 는 8년
간의 도 정권을 거치면서
연아 마틴 상원의원(왼쪽)과
에르 폴리에브(Poilievre·43)


른 이후 처음이다.
올 캐나다 들의 권
리와 보상을 더 강화 로운 화들이 아온다.
오마르 알가브라 통부 장
은 월 일 기자회 을 통해
기 운 지연, 및 분 사고
에 대한 해 보상 확대를 자로
하는 캐나다 통법 개정 이 마

내 발의 것이라고 발 했다.
발 성명에 르면, 정부는
통법 개정을 통해 편 운
로 해를 입은 들이
사로부 제대로 보상을 받
을 수 있도록 기준을 구체화 방
이다.
알가브라 장 은 “ 으로 캐나
다 사들은 민원을 제기한
들의 만을 처리하기 위해 내
부 계 을 수 해 것이며, 편 운 중단으로 영 을 받은
사람들에게 합리적인 보상을 제
해 것”이라고 했다.

권리법 개 편 되나 합리적 보상과 서 비스로 권리 제도 상되 .
개정 에 르면, 사
들은 구체적으로 정의되는 매
제한적인 상황을 제외하고 모든
운 중단에 대해 보상을 의무화
해 한다.
이는 사의 통제 하에 있는
상황이나 통제 상황, 전상의
이유로 인한 운 모두를 포
한다. 정부는 이러한 위한
자 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 하
는 것은 이 아니라 사의
책임이 것”이라고 했다.
개정 이 통과 경
보호 규정은 연 편을 포 하
캐나다 내 모든 출발 편에 적
용 것으로 보인다. 한 규정
을 르지 는 사에 대한
은 기 당 최대 2만5000달러





알가브라는 “제 개정 은 들이 마 한 서비스와 대 를 받을 수 있도록 리의
권리 제도를 크게 상시 것”이 라며 “( 사가 증을 제시하지 는 한) 만을 제기하는 모든 들은 더 속하게 보상을 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연방 보수당 대 의 밴쿠버 한
인사회 간 회가 22일 오후 버
나비 노스로드 소재 한 중식당
에서 열 다.
연아 마 상원의원의 주최
로 열린 이날 간 회에는 김
영 6.25 전유 자회장, 정기

민주 통 회장, 장민 재
인회장, 미 김 밴쿠버 성회
장 등 20 명의 밴쿠버 한인사


회 인사들과 브래드 비스 하원
의원, 디 리 전 노스 스 준 주의원이 했고, 철희
호사가 통 을 았다.
폴리에브 대 가 밴쿠버 한인
사회와 식 간 회를 가진 것
은 지난해 9월 당 대 에 오
초중고 632곳 중 52%가 자발참여
25일 오전 8시 부산 해운대구 인
밴쿠버 최대규모의 야시장 ‘리치몬드 나이트마켓(Richmond Night Market)’이 이번주 28일 개장을 시작으로 10월 9일까지 매주 금~일 방문객들을 맞는다. 올해 나이트마켓에서는 110개 에 달하는 부스와 600여 가지의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된다. 방문객들은 기존 인기 메뉴인 회오리 감자를 포함해 프라잉 컵누들, 양고기 번, 치킨 가라아게와 딥 프라이드 아이스크림, 망고 딸기 빙수 등 메뉴들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최희 수 기자 chs@vanchosun.com
지중 대강당. 배드민 하는 들이 자지 드는 소리
가 아 부 강당에 가 했다. 라 으로 을 서 바 에 인
폴리에브 대 는 “ 주에서
내려본 한 도 남 의 모습은
아름다운 으로 가 있 지만 은 이 어두운
것처 , 자유는 너무나도 중
한 을 하고 있고 산주의
는 사람의 열망을 제한한다”며
“본인은 캐나다를 다시 세계에
서 가장 자유로운 국가로 만들
기 위해 이 자리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폴리에브 보수당 대
는 “ 도 정부가 무분별한 지
출로 미래에 비용을 미
리 고 있는 가운데, 열 히 일 하는 노동자에게 오히려 소 세
를 강하게 부과 으로 노동에
약물 합법화와 사법제도의
패 등으로 전이 크게 악
화됐다고 지적하며, 본인이 총
리가 다면 캐나다를 다시
전한 나라로 만들 다고 약을 다.
에르 폴리에브 대 는 지
난 2004년 연방 총선에서 24세
의 나이로 온 리오주 네 · 지 구 하원의원으로 당선되
며 정계에 입문한 7선 의원으로, 스티 하 내 당시 고용사 회개발부 장 과 민주개 부 장 등을 임했으며, 당 의원 으로서도 그 자 내무부 장 과 일자리산업부 장 등을 아왔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라후프 에 으면 1 , 상자에 으면 3 이다. 김 현 체 사 가 아이들 수준에 게 을
주면 받아치는 방식이다. 강당 아니다. 무용 에선
4명과 사 2명이 라테스 영상을 보며 을 고 있었다. 체력 단
에선 남녀 들이 러 머 을 고, 근력 기구 운동을 했다. 비가 오지 는 날이면 들이 운동장 을 한바 돌고 로 한다. 한 달 전 시작 인지중의 아 운 동 경이다. ▶A5면에 계속 부산=김연주 기자
“캐나다를 다시 자유로운 국가로” 0교시

캐나다인 한국 의료관광 얼마나 떠났나
코로나 잦아들자… 외국인 환자 진료차 韓 방문 늘어 “한국 방문 캐나다 환자, 2021년 대비 102% 증가”
국적별로는 2022년 한 해 동


192개국의 외국인 자가 한국
을 방문했고, 미국·중국·일본·
국·베 남 으로 가장 았다.
미국·중국은 전체 외국인 자의
35.5 (8.8만 명)를 지했으며, 일
본 8.8 (2.2만 명), 국 8.2 (2만
명) 으로 를 이었다.
특히 미국은 2021년 대비 52.6
가 증가한 4만4095명으로 재작년
에 이어 외국인 자 국적별 비중
이 전체 국적 중 1위로 나 다.
2012년 이후 매년 가장 은 외국
인 자가 방문한 중국은 코로나
19에 른 이동제한이 있었음에
도 2021년 대비 56.8 증가한 4만
4000명이 한국을 았다.
BC주, 관광산업 재도약에 ‘온 힘’
명), 성 외과(832명), 부과(661 명) 으로 계됐다. 이외 과 (202명), 치과(172명), 산부인과 (171명) 진 를 위해 한국을 다녀
다.
관광산업 인프라 개선에 5000만 달러 투입
‘랜드마크’
코로나19 유행이 아들면서 진 한국을 는 외국 국적 자
들이 고 있는 것으로 나 다.
24일 한국 보 복지부에 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자는 24만8110명으로, 전년 14만


5842명 대비 약 70 증가했다.
보 복지부에서 계한 외국인
자는 한국에 거주하지 는 단기
체 외국인 가운데 국민 강보
가입자나 부양자가 아 상 로
진 를 받은 자를 한다.
이 수치는 코로나19 세계적 유
행( 데 ) 이전 외국인 자를 최
대로 유치했던 2019년(49.7만 명)

대비 50 수준까지 회복 것으
로, 이로 외국인 자를 유치하
기 시작한 2009년 이후 한국을 방
문한 누적 자는 327만 명에 이
르게 됐다.
캐나다의 경 는 2021년 대비
102.2 증가한 4718명으로 2009
년 이후로는 두 로 은 외국
인 자가 방문했다. 코로나19 유
행 전인 2019년(4996명)과 비
하면 95 수준까지 회복한 수
치다.
진 과별로 보면 캐나다인 자
는 내과통합 진 수가 1044명
으로 가장 았고, 진 (886
전체 외국인 자 계로는 내
과통합 진 가 6만5000명으로 전
체 진 과목 중 22.3 로 가장
았으며, 이어서 성 외과(15.8 ), 부과(12.3 ), 진 (6.6 )
으로 나 다.
내과통합은 일 내과, 내 과, 내분비대사내과, 마티스내 과, 소화기내과, 기내과, 장 내과, 알 르기내과, 액종양내 과, 호 기내과, 가정의 과를 총
한다.
보 복지부는 “2021년 대비 모 든 진 과에서 외국인 자 수가 증가했으며, 부과(201.0 ), 성 외과(177.7 ), 이비인후과(76.3 )
등에서 은 증가 을 보인 면, 산부인과(11.8 )와 진 (4.9 )의 증가 은 상대적으로
았다”고 보고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버나비 직장 동료 24명, 로또 공동구매로 1등 당첨
데일리 그랜드 700만 달러 일시불 수령 인당 29만弗씩… “회사는 계속 다닐 예정”
캐나다 3대 로 중 하나인 ‘데
일리 그랜드( aily ran )’의 1등
당 이 C주 버나비의 한 영화 제
작사 원들에게 돌아 다.
25일 C복권 사( CLC)는 지

난 4월 10일자 데일리 그랜드 추
해서 로 를 동 구매한 장
동 24명이 1등에 당 됐다고
다.
이 당 은 올해 C주에서 수 데일리 그랜드
이다.
1등을 거머 장동 24명은
700만 달러 당 의 일시 수령
을 선택해 29만1666.67달러
를 나 게 됐다.
CLC에 르면, 1등 로 티
은 버나비의 로드( yrne Roa )
근처 마린 이에 있는 세이브 온
드(Save- n- oo s)에서 구매
됐다고 한다.
장동 들은 당 으로
를 구입하거나 가를 나고, 노베이션을 하고, 회사 전
체 원들을 위한 식사를 대 하는 데 사용 계 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C주가 데 으로 인해
체기를 었던 산업 살리
기에 중하는 모습이다.
25일 주정부는 C주 산
업의 인프라 시 개선을 위해 5000만 달러를 투자하 다고 발 했다. 특히 정부는 사이
스 월드(Science orl )의 개보
수에 2000만 달러를 투입 방
이다.
25일 사이 스 월드에서 열
린 기자회 에서 데이비드 이
비 C 수상은 “ C주의 산
업이 발달한 이유는 절대 연
이 아니다”라며 “ C를 는 모
든 들이 C가 제 하는
모든 것을 경 하게 하는 동시
에, 주민들이 러 명소에서
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물론
경제적 택을 을 수 있도록, 강력한 산업을 구 하도록
하 다”고 다.
1986년 스포 당시 지어진
사이 스 월드는 C주 어린이
와 청소년들을 위한 과 , 기 , 등의 습을 제 하는 밴
쿠버의 대 랜드마크로, 코로
나19 사 이전까지는 매년 86
만 명 이상의 람 을 다.
그러나 사이 스 월드는
데 이후 당국의 방 규제로
인해 한동 되고, 입장 인 원이 제한되면서 재정적인 어 려 을 어 했다.
게다가 정부에 르면 사이 스 월드를 대 하는 처 의 주 시스 은 수명을 다한 상황으로, 물 내 난방 및 에어 과 전기 시스 도 수리가 하고, 누수 문제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 스 월드의 이시 디스(Re ies) 대 는 “주정부의 이 지원을 통해 사이 스 월드
의 상 인 의 인프라 시 을 개 선 수 있게 됐다”며 “ 리는 전 국과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방문 을 으로 35년 동 계속해서 수 있도록 정부와 력하 바 다”고 기대 을 내비 다. 한 정부는 C주 전 의 인프라와 근성에 대한 개선과 로운 명소 및 장 개 발을 위해 3000만 달러를 지원 계 이다.
한편 주정부는 주 전 에서 지는 1800 개의 및 문 화 행사를 위해 6000만 달러, 지 사회를 기 으로 산업 의 일자리 창출과 인프라 개발에 8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지난
3년 동 분 에만 5억 달러 이상을 지원해 오고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제22회 세계한인 론인대회가 24일(현지시 ) 서 중구 프 스
에서 개 했다. 세계한인 론인 회(회장 김명 )가 주최하고 ‘재외 론인, 나 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는 본보 김종국 발행인 을 비 한 20개국 100 명의 동 포 론인이 가했다. 이 대회
는 연합뉴스, 재외동포재단, 경 영덕 등이 후원했고, 개 식 후 에는 연합뉴스 주최 영 만 도 진행됐다.
한 이날 개 식에 서 서
시민청에서는 재외 론 정체성·
을 하는 제13회 세계 한인
론인 국제 포지 도 열려, 김 규 동국대 미디어커 니케이션
과 수와 최영 성 회대 문방 과 수가 가자들과 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자들은 26일부 28일까 지 경상 도 청 과 영덕 , 포 시 등을 방문해 , 산업, 특 산물 등을 소개하기 위한 재 동도 계 이다. 밴조선편집부



의식하는 우리의 ‘잃어버린 얼굴’ 그린다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 요안나 콘세이요 인터뷰
파우치를 열자, 색연필 20여 개가
쏟아져 나왔다. 폴란드 출신 일러스
트레이터 요안나 콘세이요(52)의 사
인 방식이다. 하늘색, 초록색, 흰색… 색연필을 하나씩 집더니, 정사각형
의 픽셀(디지털 화상을 이루는 최소
단위)로 된 사람을 그렸다. 픽셀은 최
근 국내 번역 출간된 그림책 ‘잃어버
린 얼굴’(사계절)의 주된 모티브. 콘
세이요는 “있으나 없는 것을 보여주
려고” 픽셀에 주목했다. 책 출간과 국
내 전시에 맞춰 방한한 그를 25일 오
전 서울 한남동 알부스 갤러리에서
만났다.
이번 책은 5년 전 콘세이요에게
세계적 권위의 아동문학상인 이탈
리아 볼로냐 라가치상(픽션 부문)을
안겨 준 ‘잃어버린 영혼’의 후속작이
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2018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올가 토카르추크의
글에 콘세이요의 그림을 더했다. 콘
세이요는 국내 독자들에게도 친숙
한 작가다. 그간 그림책, 에세이 등
14권이 국내에서 번역 출간됐다. ‘잃
어버린 영혼’은 약 2만2000부 판매





될 정도로, 그의 작품을 기다리는 이
가 많다.
우리가 일상에서 놓치고 있는 것
들을 환기하는 작품을 주로 그려 왔
다. 전작이 현대사회의 빠른 속도에
튕겨져 나간 개인의 영혼을 그렸다
면, 이번엔 타인의 눈에 비치는 얼굴
이다. 줄거리는 간단하다. 누구나 좋
아하는 ‘또렷한 얼굴’을 가진 남자가
있다. 셀카를 찍을 때마다 그의 얼굴
은 흐려지고, 결국 없어진다. 또 다
른 얼굴을 찾아 나서지만, ‘또렷함’이
란 사실 없는 것임을 깨닫는다. 이를 ‘픽셀’에 접목했다. 특히 사람의 눈을
한 페이지의 절반 크기로 확대해 픽

셀을 그대로 노출시킨 그림이 대표
적. 분명 사람이 있는데 그 형체를 알
아볼 수 없다. 그림을 통해 한 소년
의 성장 과정, 화려한 도시 이면의 고
독한 삶을 섬세하게 읽어내던 독자
들은 이 지점에서 멈춰서게 된다. 콘
세이요는 “자신을 잃어버리고 내가
누군지 모르는 순간들이 현대사회에
선 당연히 있다”며 “이번 그림이 무
섭고 충격적으로 느껴진다면 좋겠
다”고 했다.
작가의 무기는 헌 종이와 연필. 오
직 연필로 그리고 색칠한다. 얇은 선
이 그대로 노출된 경우가 많다. 종이
도 헌 것을 주로 사용한다. 전작은 누
군가 쓰던 회계장부 위에 그렸고, 이
번엔 누군가 쓰던 공책·편지지 등을
주로 사용했다. 종이에 빛바램, 벗겨
짐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이유다.
“종이에 가장 잘 맞는 연필과 색연
필을 고르는 것이 가장 힘든 작업이
다. 지우개를 대지 못하는 종이도 많
다. 그럼에도 종이에 담긴 얼룩, 누군
가 쓴 글씨가 마치 내게 다정히 말하
는 것 같다.”
어릴 적부터 경제적 사정으로 헌
종이를 사용하곤 했다. 이제 헌 종이
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 이번 방한 때
독자로부터 한지로 만든 공책을 선
물받았을 정도다. “이제는 죽을 때까
지 사지 않아도 될 만큼 집에 헌 종이
가 많습니다.”
처음부터 길을 찾은 건 아니었다.
약 10년 정도 일러스트레이터로 일
하다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게 무엇
인가” 고민이 들었다. “연필과 색연 필, 종이가 굉장히 소박한 재료여서
말리는 사람이 많았어요. 근데 고등 학교, 대학 시절 가장 많이 한 게 종 이에 연필로 그리는 거였습니다. 어 느 시점이 되니까, 제가 만족하는 기 법으로 그린 그림이 독자들에게도 솔직히 다가가는 거라고 생각이 들 었어요.” 자신의 무기를 되찾아 그림 책 ‘아무개 씨의 수상한 저녁’을 냈 다. 그덕분에 2004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뽑히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 들어섰다. 작업의 원동력은 폴란드의 시골 마을에서 보낸 유년 시절의 기억이 다. “제가 자란 곳은 굉장히 시골이 었고, 시골에는 단순한 사람들이 살 았습니다. 아버지나 할아버지 같은 사람들은 말이 없고 말을 못하는 분 들이었는데, 시각적인 몸짓으로 알 려줄 때가 많았죠. 말은 위험하지만, 몸짓은 직접적이면서 다정하다는 생 각이 지금까지 이어졌습니다.” 콘세이요의 목표는 폴란드의 시골 마을에 마련한 집을 수리해 그곳에 서 그림을 그리는 것. 그는 프랑스 파 리 근교에서 살고 있다. “전기도 안 들어오는 집을 고치고 있어요. 정원 도 만들어서 작약도 모란도 심고 싶 은데, 일러스트 작가가 돈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천천히 혼자 하다 보 니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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