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수요일 2023

트뤼도, 中 선거 개입 진상 밝힐까

여-야, 불붙은 진실공방··· 총선 개입 의혹 착수

특별조사관 임명 놓고 시끌··· 트뤼도 ‘사면초가’

중국의 선거 의 으로 수세

에 자유 정부가 이 사 을 히 파 치기로 결정했다. 중

국이 지난 선에서 도 리

의 재선을 도왔다는 내용이 공

되면서 파문이 지자, 결국 상

명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스 도 리는 6일 오타

와에서 언론 리 을 고, 별

조사 을 임명해 중국이 2019년

과 2021년 선에 했다는 의

을 파 치 다고 발 했다. 그

는 별조사 이 광 위한 한

을 고 외국의 (선거)간 에 대

할 것이며, 민주주의를 강화하

기 위한 전문가 고를 행할 것 이

라고 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중국의

선 의 과 련 캐나다보

정보국(C I )의 1급비밀 문건이

언론에 수 보도 이 내려

것이다. 시 도 리는

중국의 선 시도가 선거 결

과에 영 을 주지 않았다 고

으나 기존 장을 보 여 만에

었다.

최 캐나다 언론 체가 명의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

에 따르면, 중국은 2021년 캐나다

선에서 중국에 비우호적인 보수

의 리를 고, 인 자유

의 리를 위해 각종 을 동

원해 정 보를 중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원금 명목의 현

금 제공과 중국 유학생의 선거 운

동 , 정보 공작 등의 지원이 있

었으며, 중 성 보들에게 타

을 주기 위한 가짜 정보 유포 행

위도 있었 것으로 혀 다.

이번 스 들은 도 리

장에선 사면초가다. 최 캐나다

와 중국이 ‘정 선’ 이 와 ‘

’ 등으로 은 등을 고 있

는 가운데, 자유 과 중국과의 유

의 에 대한 구체적인 정 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보수 은 실제로 선 결과

를 바 기에는 치 않지만, 2021년 선에서 중국의 으

로 최소 7 8 의 의 을 도가

이 는 자유 에 내 다고 주장하

고 있다. 지난 선 시 자유 은

과 의 (170 )에 11 이 모자 159 을 보했다. 119 을

지한 보수 과는 40 이다.

이에 대해 도 리 은 중

국 아니라 이 과 러시아도 오

동 캐나다 사 에 다 면으로

하려는 시도를 해온 것을

다 며 이번 이 가 로운 현상은

아니라는 장이다. 중국은 캐나

다 내정에 한 적이 없다고 의

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의 도는 강

하다. 이번 상 명을 통해 자유

과 중국의 유 계를 이

히 다는 이다. 피에르 포 일리에 (Pierre Poilievre) 보수

대 는 7일 오전 기자 을 고, 중국의 선거 의 을

할 별조사 의 임명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도를 박 하고 나 다. 도 정부가 공정

한 판단이 가능한 적인 조사 을 지명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 다는 지적이다. 록 도 별도의 기자 에서 별조사 은 리가 아 의 가 임명해 한다고 구했다. 이 발 에 따르면 별조사 에 대한 임명은 으로 며칠 에 이 예정이다. 이번 중국의 선 거 에 대한 상 명 결과에 따라 상 한 정치적 파장이 예고 다. 도 정부 은 이에 대해 과 협의할 용의가 있으며, 최 대한 그들의 제 을 받아들일 것 이라고 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써리 시의회, ‘RCMP 유지’ 전제한 개정안 발표

주정부에게 발전 기금 8990만 달러 지원받아

자치경찰 해체 여부 6월 초 전엔 결정될 듯

정 은 다음 의 가 행 4 6일에 되고, 재 세 에 대한 최종 결정은 5 중 전에는 이 전망이다. 지난달 리 의 는 C P 를 리에서 유지하는 비용의 이상을 재 세로 할 하 는 내용의 예 초 을 발 했

다. 시 의 는 C P를 유지

하면 자치 제를 계속 행

하는 우보다 5년간 2 억3500만 달러를 아 수 있지 만, 2021년부터 행됐 리 시 ( P ) 전 비용으로 이미

1억1660만 달러의 적자가 발 생했다고 설명했다.

서머타임 12일 시작··· “일찍 잠자리 드세요” 이번 주말 BC주민들은 평소보다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겠다. 일광

절약시간제, 일명 서머타임이 오는 12일 새벽 2시를 기해 시작된다. 서머타임이 적용되면 시곗바늘이 한 시간 앞으로 돌

려져 한국과 밴쿠버 간 시차(퍼시픽타임)는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번주 시작되는 서머타임은 오는 11

월 첫째 주 일요일에 다시 해제될 예정이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리 시가 재 세(property ta )의 인상 을 이전의 발 치보다 5 소하는 을 하고 있다.

리 의 는 6일 재 위 원 의에서 최 주정부로부터 지원받은 8990만 달러의 지 성장기금(Growing Communities und)을 사용해 재 세

의 인상 을 자는 내용이 포함 예 정 을 시 재정

부에 보내는 데 동의했다고 다.

C주는 지난달 10일 지 사

의 발전과 발을 위해, 주 전

188 의 지자체에 성장기금 으로 10억 달러를 지원한다

고 발 한 바 있다.

그리고 의 에 따르면 이

정 이 통과 시 재 세의 인

상 은 기존에 제 됐 17.5

보다 5 은 12.5 로 소되

며, 리 주 소유자가 재

세로 가로 내는 금액은 460달러에서 280달러가 으로 어든다.

다 로크 리 시장은 정 이 통과되면 치 유지

비용이 기존의 9.5 에서 4.5 로 소되면서, 리의 재 세 는 광 밴쿠버에서도 하위

을 유지할 수 있게 다 면서

도 정 은 리에서 C P 가 유지되고 P 가 해체 다

는 전제하에 계 됐다 고

였다. , P 가 유지 다면 재 세는 높게 책정 수 있다 는 뜻이다.

▶A3면에 계속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윤 대통 이 다음 달 26일 미국을 국 문(state visit)한다

고 대통 실과 악 이 7일 동시에 발 했다. 한국 대통 의

미국 국 문은 2011년 이명박

시 대통 의 국 문 이 12 년 만이다.

악 은 윤 대통 의 문은

한미 두 나라, 인도· 양 및 전 세계의 화, 정, 번영을 시

키는 데 중요한 한미 동 70주년

을 기 하는 것 이라고 다.

악 은 윤 대통 과 바이든

대통 이 정상 에서 통같은

한미 동 의 중요성과 지속적인

, 그리고 한국에 대한 미국의

함없는 의지를 강조하고, 정치·

제· 보 및 국민 간 유대를 심화 하고 히려는 양국의 공통 결 의에 대해 의할 것 이라고 했다.

윤 대통 은 이번 한미 정상 에서 한 ·미사일 위협에 선 미국 우 ( 장억제)의 강 화, 글로 공급망 협 강화, 미 인 이션감 (I A)과 도 체 (C IP Act) 시행에 따라 한 국 기 이 을 수 있는 불이 보 완책 마련 등 다양한 현 을 바이 든 대통 과 의할 예정이다. ▶A3면에 계속 최경운 기자

4월 26일 美 국빈 방문… 바이든과 정상회담

써리, 재산세 인상 폭 낮추나… “17.5%→12.5%”

심화되는 밴쿠버 노숙인 문제… 해결책 있을까?

나니 내 시설에서나 등 하는 스에서도 노 인들을 쉽게 마주 칠 수 있어, 퍼스도 완전히 안전 한 공간이라고 지지는 않는다.

밴쿠버 내 노숙인 수가 증가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가장 이유는 부족한 취업 기 회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물가도 치 으면서, 이들도 디며 생활하기

에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

서 은 마약에 , 자기 자신

을 돌보기가 더욱더 어려워졌을 거

라고 생각한다.

실업 때문에 노 인들이 거 리에 나앉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

다. 또한 정신 에 대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 것도 이유일 하다.

급증하는 비와 , 마약 중 과 도 등 다 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에 방문했는데도 거리의 모습

이 적이었고, 그곳에서 전 안

전하다고 지지 않았다.

를 방문한 한 관 객이 최

근 차이나타운을 방문한

여행 어드바이 ( ripA isor)에 내용 중 한 부분

이다.

의 노 인 문제는 오 시

간에 지 되고 있는 가운데, 최

근에는 대표 가인 다운타운 이

스 사이드나 차이나타운은 물론

심지어 B 퍼스에서도

노 인을 쉽게 마주칠 수 있다. 이

에 주정부와 시 당국은 년

노 인과 관련한 정책을 치고 있

지만, 이 문제는 해결될 기미가 보이

지 않고 있다.

시에서 한 통 자료

에 의하면 시의 노 인 수

는 201 년 이후 급 히 어나더

니, 2020년 기 3000명 이상이

없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되

고 있다.

그러나 자선 체인 유니 가스

미 에 따 면 실제 노 인 수는

통 보다 두 많을 것으로 예상

되는데, 이들이 자신의 상황을 기

거나 조사를 하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노 인의 수를 줄이

는 문제는 인간의 과 직결된

사안이기에, 정부의 보다 조심스러

운 접근이 요구된다는 지적도 나오

고 있다.

실제로 지 여 다운타운 이스

사이드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방 당국이 이스 다운타운 거리

에 설치되어 있는 를 모두 치우

라고 명령해, 이 지역의 노 인들로

부터 많은 반발을 일으 다.

이에 하 바람 생기자 은 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생

명에게 노 인과 관련해 불편했던

경험이 있는지, 그리고 인들이 생

각하는 해결 방안에 대해 물어 다.

노숙인과 관련된 불편한 일을 겪은

경험이 있는가? ( B 심리 과 2 년) 며칠

전 , 귀가를 위해 정 장에서 스

를 기다리고 있던 중 노 인이 자

기 나타나 나에게 을 었다. 그의

이 알아듣기가 어 고 무서운 생

각이 들어 무시했더니, 나에게 리

를 지른 적이 있었다.

스 이 레인 역에 경 들

과 급 구조대원이 모여 있 래 무 일인가 하고 보았더니, 노 인 한

명이 역 안에서 사 한 모습을

했다. 시신이 운구되는 모습에

을 받았고, 그 장면이 리에

아 하루 일 기분이 했던 적 이 있었다.

( B 국제관 과3 년)

파 타임 일을 위해 로드

이역 개 구에 들어가려던 중, 정

신적으로 불안정해 보이는 노 인

이 자신을 이지 라고 리치면

서 내게 달려든 적이 있다. 무서워서

재 리 드를 고 개 구 문 안으

로 들어 는데, 그 노 인이 나에게

라스 을 던졌다. 을 맞고

라서 를 돌아 더니, 그 사람은 아

직도 나를 보며 씩씩대고 있었다. 무

서워서 물이 다.

혼자 도시를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안전하다고 느끼는가?

퍼스나 대부분의 지

역에서는 안전하게 진다. 하지

만 다운타운 이스 사이드나 차이

나타운은 치안이 지 않아 특히

에는 절대 자 을 생각을 하지 않

는다. 작년 이스 사이 근

처를 지나가던 중 동행인이 이 곳이

노 인이 많이 사는 거리라고 해 적이 있다. 밖을 보니 실제로 마

약을 했는지 허리가 인 제대로

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

다. 이었지만 내가 에서 고 있었다면 안전하다고 지는 않

았을 것 같았다.

그나마 퍼스는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서 급한 일을 고

이러한 상황을 해결할 방안이 있

다면? 경 의 수를 리는 것만으로 는 궁극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보이고, 정부가 그들에게 더 많은 취 업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 다. 재정적인 도움만이 아니라, 다시 사회의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심리 상 이나 재활 로그 도 제공해 야 한다고 생각한다. 임대주 을 제공하는 방안이 있다고 생각한다. 노 인들이 는 취업의 장 을 추고, 취업 시 임대주 을 제공하는 방 과 같은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다. 다만 정부 차원에서 성 등의 문제는 고려해야 할 것이다. B 에서는 노 인들이 자주 보이는 정문 퍼스 드 마 근처와 스 ( est), 도서관 근처 의 보안을 화했으면 다. 나 아가 B 주에서 노 인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도입해오고 있다고 들 었는데 그들의 재활과 취업을 도 수 있는 정책들이 더 많이 시행되면 다. 또한 노 인들이 크게 어 이유 중 하나인 을 으려는 B 주의 노력도 더 필요하다고 생 각된다. UBC K.I.S.S. 12.5기 하늬바람 학생기자단 김재영 인턴기자 stellaella.k.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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