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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85호 2022년 3월 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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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러시아發 초고유가 위기 국면 국내 기름값 최고 리터당 2달러선 돌파 유가 급등에··· 원유 수입량 큰 加도 타격
사진 = 손상호 기자
4일 오전 9시경 코퀴틀람 소재 브루넷 애비뉴 인근 주유소의 기름값이 리터당 200.9센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국 기름값이 러시아의 우크 라이나 침공 사태로 인해 천정부 지로 치솟고 있다. 석유류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유가가 서방 의 경제 제재 강화로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초(超)고유가 시대’ 가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4일 국내 유가 정보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0달러로, 한 달새 12센트 이상 뛰어올랐다.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광역 밴쿠버와 래드라 도 서부 지역은 이미 리터당 2달 러선을 넘어섰다. 캐나다 최대 시장인 광역 토론 토 지역의 휘발유 가격도 이날 리 터당 1.67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캐나다의 원 유 주생산지인 앨버타 지역에서 도 리터당 1.50달러 이하 가격을 찾기 어려워졌다. 이같은 휘발유값 폭등세는 우 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국제 유가 의 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반영된
○ 加, 기름값 2달러선 넘 어… 초고유가 시대 현실화.
움직임이다. 최근 뉴욕상업거래 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는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 하면서 2011년 5월 이후 약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상 국제 유가 상승분은 2~3 주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앞으로도 국내 휘발유 가격은 최소 한 달 동안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 전문가들
은 전세계적으로 지난 2008년과 2011~2014년에 이어 역대 세 번 째의 초고유가 시대가 열릴 것으 로 보고있다.
러시아 에너지 공급망 애로에 유가 폭등 최근 국제유가 상승을 부추긴 요인은 원유·천연가스 주요 수출 국인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 있다. 지금까지 미국과 유럽연합(EU) 은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에 대한 직접 제재는 가하지 않았지만, 세 계 각국의 대형 정유업체들이 러 시아산 원유 공급에 제약이 생길 것을 우려해 구매를 중단하기 시 작하면서 국제유가 상승에 불을 지폈다. 러시아산 원유 구매에서 스스 로 손을 뗀 정유업체들이 러시아 원유를 북해산이나 중동산 같은 원유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수요 가 몰리며 유가가 치솟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석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
의 경우도 매년 수백억 리터로 소 비되는 석유 수요량을 충족시키 기 위해 다른 나라들로부터 원유 를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기름값 의 큰 폭등을 경험하고 있다. 캐나다 석유업계에 따르면 특 히 미국 원유는 2020년 캐나다 전 체 원유 수입량의 77% 이상을 차 지했다. 미 정유회사 공급망에 차 질이 생기면 미국에 의존도가 높 은 캐나다도 덩달아 가격이 오르 는 구조인 셈이다.
러 에너지 제재· 이란 핵 합의 변수로 등장 러시아를 둘러싼 미국, 유럽 등 서방 국가들의 대러제재와 미국이란 핵 합의 진행 상황 등 다양 한 변수들도 국제 유가에 불확실 성을 더하고 있다. 서방이 국제유 가 급등과 동맹이 입을 피해를 고 려해 아직 꺼내지 않은 러시아의 ‘에너지 제재 카드’는 현재 미 의 회에서 정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A3면에 계속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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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마스크 벗는 캐나다… BC는 언제? 온주·퀘벡, 의무화 해제 언급… 앨버타는 이미 폐지 BC 당국 봄방학 앞두고 규제 완화 가능성 시사
캐나다 대부분의 주가 잇따 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폐지를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BC도 이 를 따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3일 온타리오 보건당 국은 지금의 코로나19 소강세 가 계속 이어진다면, 오는 3월 말부터 공공장소 내 마스크 착 용 의무화를 폐지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온타리오에서는 여전히 국내 에서 가장 많은 수준인 약 2000 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추세이지만, 1월 중순 만 해도 4000명을 넘어섰던 병 원 입원 환자 수는 1000명 이하 로 하락하면서 안정세에 돌입 한 모양새다. 키이런 무어 온주 보건관은 “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감소하 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
제하는 방안에 대해 곧 결정하 겠지만,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 에선 마스크 의무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은 온타리오뿐 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조금 씩 둔화되고 있다. 기존의 코로 나19보다 전염성은 높지만 증 상이 약한 오미크론 변이가 우 세종이 된 이후, 이미 바이러스 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사람도 늘어나고 있어 붕괴 위기에 처 했던 의료시스템은 안정을 찾 는 분위기다. 이에 앨버타와 서스캐처원 등은 이미 마스크 착용 의무화 를 비롯한 모든 방역규제를 해 제했고, 매니토바, 노바스코샤 등도 이번 달 안에 사실상 일상 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심지어 국내에서 가장 강력
한 규제를 실시하던 퀘벡도 오 는 4월 중순까지는 공공장소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폐지하 겠다고 밝히면서, 마스크 관련 방역 규제는 국내 대부분의 주 에서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 한편 BC는 국내 주에서는 유 일하게 마스크 착용 의무화 폐 지에 대한 구체적인 타임라인 을 내놓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 1일 BC 보건당국은 이 번 봄방학을 앞두고 일부 방역 규제가 해제될 수 있다고 언급 했지만, 정확히 어떠한 규제를 완화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BC주에서 는 대부분의 방역수칙이 이미 완화됐거나 해제됐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나 백신카 드 제도에 관한 내용이 빠르면 다음 주에 발표될 것이라는 예 상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가 즉시 폐지되지는 않을 것으 로 보이는데, 보니 헨리 보건관 은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이 둔화되고 날씨도 따뜻해짐에 따라 추가 보호막은 점점 필요 하지 않게 될 것”이라면서도 “ 규제 완화는 천천히 지속 가능 한 방법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3월 4일 코로나19 하이라이트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오후 5시 현재
BC 코로나 입원자 500명 아래로 떨어져 Vancouver Whitecaps Instagram 화이트캡스 홈개막전 “우크라이나와 함께” 밴쿠버 화이트캡스 측은 “현재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를 응원하 는 의미로, 5일 열리는 홈개막전 모든 관중들은 파란색과 흰색 옷을 입고 입장해 달라”고 부탁해왔다. 지난주 개막전에서 콜럼버스에게 0대4로 패했던 화이트캡스는 5일 오후 3시 BC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뉴욕시티와의 홈개막전에서 첫 승을 노린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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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보건당국은 4일 오후 성명을 통해 지난 하루새 코로나19 관련 340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 생했다고 발표했다. 보건당국은 이날 기준 BC주의
사망자 수는 8명 늘어난 2903명 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확진자는 34만9944명으로 확인됐다고 밝 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 19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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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수는 전날보다 27명 줄어든 총 484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중환자 실에 옮겨진 환자는 전날보다 10 명 감소한 69명으로 조사됐다. ▶A3면에 계속
최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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