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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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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전국 코로나 입원자 1만 명… 다음주 ‘절정’ 가 가
캐나다의 코로나19 입원자 수가 팬데믹 이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의 거 센 확산세로 입원 환자 수가 이전 의 정점을 능가하면서 전국 의료 체계가 한계에 봉착한 형국이다. 캐나다 공중보건국(PHAC)이 14일 발표한 모델링에 따르면, 최 근 7일간 일평균 입원 환자 수는 6779명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4 배 이상 폭증했다. 전날 기준 전국 입원자 수는 역대 최대치인 9044 명으로, 현재 1만 명에 육박한 상 황이다. 주간 일평균 중환자실 입원자 수도 위중증 환자 수의 증가로 2 배 이상 늘어난 883명을 기록했 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집계된 수치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날 의 전국 중환자 수는 7개월 만에 1000명대를 넘어섰다. 코로나19 검사량 부족으로 신 규 확진자 수가 명확하지 않은 지 금과 같은 상황에서 입원율은 팬 데믹의 심각함을 판단하기에 가 장 적절한 지표로 여겨진다.
○ 전국 입원자 수 다음주 절 정, BC 의료체계 다음주 최 대 위기 … 굿뉴스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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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공중보건국(PHAC)의 테레사 탐 박사는 “오미크론 변이 는 델타 변이보다 중증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오미 크론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쏟아 지면서 입원 환자 수의 증가를 이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향후 몇 주 안에 신규 병원 입원자 수는 하루 에 2000명에서 4000명 사이로 급 증할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까지 집계된 일일 최고 입원자 수는 지 난 11일의 109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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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은 현재의 오미크론 입원자 수가 델타 변이 입원자 수 를 능가할 경우엔 일일 최대 8000 명의 신규 입원자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대부분의 주 당국에서 강력한 공중 보건 조치 를 시행하고 있음에도 입원 환자 증가세는 쉽사리 꺾이지 않을 것 이란 전망이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전 연령대 에 걸쳐 입원율이 증가하고 있지 만, 병원과 중환자실 입원 건수는 여전히 80세 이상 노령층에서 가 장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 연령 대는 젊은 2~30대보다 8~10배 더 높은 입원율을 보였다. 또한 이전의 대유행 파동과는 달리, 어린 아이들 사이에서도 미 세한 입원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 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어린이 백신 접종률이 낮다는 점이 그 원 인으로 꼽힌다. 현재 캐나다 5~11 세 연령대의 백신 보급률은 현저 히 낮게 유지되고 있으며, 이 연령 대의 아이들 중 1차 백신 접종률 은 50% 미만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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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안 정을 찾고 있지만 병원 입원 환자 수는 아직 정점을 찍지 않은 것으 로 보인다.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은 14일 오전 최근 BC 내 코로나19 확산 현황과 향후 모델링에 대해 설명 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BC주의 확 산세가 조금씩 내리막을 타고 있 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달 30일 역대 최다치인 4379명을 기록했 던 BC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 번 주에 들어선 꾸준히 2000명대
를 유지하고 있는데, 헨리 보건관 에 의하면 확진자 수 감소는 밴쿠 버 코스탈, 프레이저, 아일랜드 보 건 지역에서 목격되고 있고 북부 와 인테리어 보건 지역도 조만간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에 병원 입원 환자 수는 점 차 증가하면서, 14일에는 팬데믹 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646명 의 확진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 았다. 헨리 보건관은 주 전역으로 매일 평균 50명의 확진자가 새롭 게 병원 수속을 밟고 있는 추세라
이미 미국을 비롯한 유럽·호주 등에서는 백신을 맞지 않은 어린 이들의 입원율이 크게 늘어난 상 태다. 보건당국은 예방접종을 받 지 않은 사람들은 오미크론이 국 내에 자리잡기 전에도 코로나19 로 입원할 가능성이 19배 더 높았 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검 사 건수 대비 확진자 수를 나타내 는 양성률은 28%에 달하는 것으 로 조사됐다. 이는 바이러스 검사 4건 중 1건 이상이 양성 반응을 보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역대 코 로나19 대유행의 다른 어떤 시점 보다 5배나 높은 결과다. 보건당국은 이날 모델링에서 각 주에서 시행되는 공중 보건 조 치가 코로나19의 확산을 크게 감 소시킨다고 해도, 캐나다는 매일 10만 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 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만 일 공중 보건 대책이 전혀 시행되 지 않는다면, 이 수치는 매일 30 만 명을 넘길 수 있다고 내다봤다.
며, 입원 환자는 다음 주에 절정을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 보건당국 은 병원 입원 환자 수가 1월 말이 나 2월 초부터 조금씩 줄어들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BC 병원에는 70대 이상 확 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이 중 많은 수가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오미크론이 기 존의 다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 스보다 증상이 경미하다는 연구 결과에도 고령층은 여전히 이 바 이러스에 취약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보건당국은 지적했 다.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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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대면수업 재개 2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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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근/앤디김 회계법인 회계/세무/감사/사업계획 및 상담 Tel: (604)936-5222 / tjoffice@tjoocpa.com #320-4501 North Road, Burnaby, BC, V3N 4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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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오 려 미국에서 캐나다 국경을 건 너는 모든 트럭 기사에 대한 백 신 의무화가 15일부터 시행되 면서, 필수품 공급망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은 아닐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방 보건부와 교통부, 공공 안전부는 13일 공동성명을 통 해 “지금까지 캐나다 입국 제한 에서 면제되어 왔던 트럭 기사 들도 오는 15일부터는 보건당 국이 인증한 백신 접종을 완료 해야 캐나다 입국이 허용된다” 고 밝혔다. 필수품을 운송하는 트럭 기 사들은 바이러스 확산 억제를 위해 지난 2020년 3월부터 양 국의 국경이 폐쇄됐을 때도, 필 수 근로자로 분류되며 캐나다 와 미국을 오고 가는 것이 가 능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연방정
부는 국내 백신 접종률을 증가 시키기 위해 트럭 기사들에 대 해서도 백신 접종 의무화를 시 행한다며, 아직 백신을 맞지 않 은 기사들은 두 달 동안 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지난 12일 캐나다 국경관리 청(CBSA)이 이번 시행령에 캐 나다 국적 기사들은 면제될 예 정이라고 발표하면서,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13일 보건부는 “전날 CBSA가 발표 한 정보에는 오류가 있었다”며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기 사들은 캐나다 국경을 건너는 것이 가능할 수 있지만, 코로나 19 검사와 자가격리 등의 조건 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설명 했다. 또한 미국 정부 역시 오는 22 일을 시작으로 캐나다에서 입 국하는 트럭 기사에게 백신 의
무화를 시행할 예정이라, 캐나 다와 미국 사이를 이동하는 모 든 기사는 국적과 관계없이 백 신 접종을 완료해야 자가격리 나 검사 없이 국경을 통과할 수 있게 됐다. 캐나다 트럭운송 연합(Canada Trucking Alliance)와 미 국 트럭운송 협회(American Trucking Associations)의 추 정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국경 을 가로지르는 16만여 트럭 기 사 중 약 2만6000명이 아직 백 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것으 로 전해지면서, 가뜩이나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트럭 운송 업 계는 이번 조치로 더욱 큰 타격 을 입게 됐다. 트럭 운송업계는 캐나다-미 국 연간 무역액인 약 6500억 달 러 중 3분의 2가량의 물품 운송 을 책임지고 있는데, 이 업계가 타격을 입으면 양국의 필수품 공급망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 다. 에
기는 Joo & Kim CPA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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