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 The First Gospel of the Infancy of Jesus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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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유아기의 첫 번째 복음서 제1장 1 우리는 가야바의 부르심을 받은 대제사장 요셉의 책에서 다음과 같은 기록을 발견했습니다. 2 예수께서 요람에 계실 때에 말씀하시며 자기 어머니에게 이르시되 3 마리아여, 나는 하느님의 아들 예수입니다. 가브리엘 천사가 당신에게 전한 말대로 아버지께서 세상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보내신 것입니다. 4 알렉산더 대왕 삼백구년에 아우구스투스는 모든 사람이 자기 나라로 가서 세금을 내라는 법령을 공포했습니다. 5 요셉은 일어나 자기 아내 마리아와 함께 예루살렘으로 갔다가 베들레헴에 이르렀으니 이는 그와 그 가족이 그 조상의 성에서 세금을 내게 되려 함이라 6 굴에 이르매 마리아가 요셉에게 자기의 해산 기한이 이르렀으므로 시내로 들어갈 수 없음을 고백하고 이르되 이 굴로 들어가자 하매 7 그 무렵에는 해가 거의 지고 있었습니다. 8 요셉은 조산사를 데려오려고 서둘러 갔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온 히브리 노부인을 보시고 이르시되 선한 여인이여 청하노니 이리로 와서 그 굴로 들어가라 거기서 막 해산하려는 여인을 보리라 하시니라 9 해가 진 후에 노파와 요셉이 그와 함께 굴에 이르러 두 사람이 그 굴로 들어갔더니 10 보라, 그 안은 온통 빛으로 가득 차 있었는데, 등불과 촛불의 빛보다 더 크고, 태양 자체의 빛보다 더 큰 빛이더라. 11 그 아기는 포대기에 싸여 어머니 성모 마리아의 젖을 빨고 있었습니다. 12 두 사람 모두 이 빛을 보고 놀랐다. 노파는 성모 마리아에게 “당신이 이 아이의 어머니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13 성 마리아가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14 그러자 노파가 말했습니다. “당신은 다른 모든 여자들과 아주 다릅니다. 15 성 마리아가 대답했습니다. “내 아들과 같은 아이가 없듯이, 그의 어머니와 같은 여자도 없습니다.” 16 노파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부인이여 나는 영원한 상을 얻으려고 여기 왔나이다 17 그러자 성모 마리아께서 말씀하셨다. “그 아기 위에 손을 얹어라. 그 일을 마치고 그녀는 온전해졌습니다. 18 그가 나갈 때에 이르되 이제부터 내 평생에 내가 이 아기를 섬기며 섬기겠노라 하니 19 그 후에 목자들이 와서 불을 피워 심히 기뻐하니 천군이 그들에게 나타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더라. 20 목자들이 같은 일을 하였으므로 그 때에 그 굴이 영광스러운 성전 같이 보였던 것은 주 그리스도의 탄생으로 말미암아 천사와 사람의 혀가 하나되어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송함이었더라. 21 히브리 노부인은 이 모든 놀라운 이적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세상의 구원자의 나심을 내 눈으로 보았사오니 감사하나이다 하니 제2장 1 율법이 그 아이에게 할례를 행하라고 명한 날인 팔일 만에 할례 기한이 차서 그들이 굴에서 그에게 할례를 행하니라 2 히브리 노부인은 포피를 가져다가(어떤 이들은 배꼽끈을 취했다고도 한다) 낡은 나드 기름이 담긴 옥합에 담아 두었다. 3 그에게 약사하는 아들이 있어 이르되 삼백 데나리온을 주겠으나 삼가 이 나드 향유 담은 옥합을 팔지 말라 하더라

4 이것은 죄인 마리아가 구하여 그 향유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머리와 발에 붓고 그 머리털로 닦던 것이 이것이라 5 열흘 후에 그를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가서 그가 태어난 지 사십일 만에 그를 성전 여호와 앞에 드리고 모세의 율법의 규정대로 그를 위하여 적절한 제물을 드렸으니 태를 여는 남자는 하나님께 거룩하다 일컬어질 것이요 6 그 때에 늙은 시므온이 그가 빛기둥처럼 빛나는 것을 보고 그의 어머니 동정녀 마리아가 그를 팔에 안고 그 광경에 가장 큰 기쁨을 느꼈더라. 7 천사들이 그를 둘러 서서 경배하기를 마치 왕의 호위병이 그를 둘러 섰음 같더라 8 시므온이 성모 마리아에게 가까이 가서 그녀를 향하여 손을 내밀고 주 그리스도께 여짜오되 오 나의 주여 이제 주의 종은 주의 말씀대로 평안히 떠날 것임이니이다 9 내 눈이 주께서 모든 민족의 구원을 위하여 예비하신 인자하심을 보았사오니 모든 사람의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10 여선지자 한나도 거기 있었는데 가까이 와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마리아의 행복을 축하했습니다. 3장 1 헤롯 왕 때에 주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시매 박사들은 소라다슈트의 예언에 따라 동방에서 예루살렘으로 와서 제물, 즉 금과 유향과 몰약을 가지고 그에게 경배하고 예물을 바쳤습니다. 2 그러자 성모 마리아는 아기를 싸고 있던 포대기 중 하나를 가져다가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그들은 그녀에게서 가장 고귀한 선물로 축복을 받았습니다. 3 그리고 동시에 이전에 그들의 여행을 인도했던 그 별의 모습을 한 천사가 그들에게 나타났습니다. 그들이 고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그 빛을 따랐습니다. 4 돌아와서 그들의 왕들과 방백들이 그들에게 나아와서 묻되 그들이 무엇을 보고 행한 일이냐 그들은 어떤 여행과 귀환을 하였는가? 그 길에는 어떤 회사가 있었나요? 5 그러나 그들은 성 마리아가 그들에게 준 포대기를 내놓았고 그것 때문에 그들은 잔치를 지켰다. 6 그 나라 풍속을 따라 불을 피우고 그것에 경배하니라 7 강보를 그 안에 던지면 불이 그것을 가져다가 지켰느니라 8 불이 꺼진 후에 그들은 포대기를 꺼냈는데, 마치 불이 닿지 않은 것처럼 상하지 않았습니다. 9 이에 입맞추고 머리와 눈에 바르며 이르되 이는 참으로 확실한 일이요 불이 그것을 태워 사르지 못함이 참으로 기이한 일이로다 하더라 10 그들은 그것을 가져다가 가장 존경하는 마음으로 자기들의 보물 창고에 두었습니다. 제4장 1 헤롯은 박사들이 지체하고 자기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는 것을 알고 제사장들과 박사들을 불러 이르되 그리스도가 어느 곳에서 태어나야 할지 말하라 하였더니 2 그들이 대답하되 유대 동네 베들레헴에서 그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마음에 생각하기 시작하니라 3 요셉이 잠든 중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타나서 이르되 닭이 울자마자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가라 그래서 그는 일어나서 갔다. 4 그가 갈 길을 곰곰이 생각하고 있을 때, 아침이 찾아왔다. 5 여행하는 도중에 안장 띠가 부러졌습니다. 6 이에 그가 큰 성에 가까이 이르니 거기 우상이 있으니 애굽의 다른 우상들과 신들이 거기로 제물을 드리며 서원하였더라 7 그리고 이 우상 곁에는 그것을 섬기는 제사장이 있었는데, 그는 사탄이 그 우상으로 말할 때마다 자기가 이집트 주민들과 그 나라 사람들에게 말한 것을 전했습니다. 8 이 제사장에게 세 살 난 아들이 있는데 그 아이는 수많은 귀신 들린 자요 이상한 말을 많이 하는 자라 귀신들이 그를 붙잡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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