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 토(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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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6년 2월 1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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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판>

제2937호 2016년 2월 1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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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1년 평균 거주비 5만9057달러 지출 분야 저소득층 세부담은 지출의 1.3%, 최상위층은 29.4% 주거

캐나다 가계 평균 지출 2014년 기준 캐나다 가계 평균 지출 2014년 기준 캐나다 가계 평균 지출 2014년 기준 지출액

지출 분야 주거

출의 1.3%에 불과하다. 소득이 증 지출액 지출액 17,160 가할 수록 지출에서 소득세가 차 11,891 지하는 비율도 늘어나, 중산층은 8,109 지출의 11.6%, 중상(中上)층은 2,251 16.3%, 최상위층은 29.4%가 소득 2,096 세다.

지출 분야 주거

교통 캐나다의 일반 가정이 한 해 동 상대적으로 높지만, 교통비는 캐 안 주도 5만1000달러대로 교통 캐나다 교통 식품 안 소비하는 액수는 평균 5만9057 나다 평균보다 낮은 18.9% 비율을 평균보다 지출이 적다.식품 식품 보건 보건 부담은 통계청은 평균 소득세 달러라고 캐나다 통계청이 12일 보인다는 점이다. 보건 통신 통신 최저소득 가계 지출이 가장 적은 주는 퀘 별도 항목으로 다뤘다. 발표했다. 가계 평균지출 5만9057 통신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달러는 2014년 기준으로 2013년 벡(5만664달러)주이며 대서양 연 층의 소득세 부담은 평균 가계 지 5만8575달러보다 소폭 상승했다. 캐나다 가계 5대 지출 캐나다 가계 5대 지출 비중 주거 캐나다 가계 5대 지출가계 5대 지출 캐나다 가계캐나다 5대 지출 캐나다 가계비중 5대 지출 비중 가계 지출에서 가장 큰 부분 단위=달러 18,000 교통 18,000 18,000 식품 을 차지하는 부분은 주거(29.1%) 17,160 보건 17,160 17,160 5% 통신 로 전년 27.9%보다 더 비율이 늘 5% 5% 5% 13,500 5% 5% 13,500 13,500 었다. 이어 교통(20.1%)·식품 (13.7%)은 전년과 동일한 비율을 11,891 11,891 11,891 20% 20% 41% 20% 41% 41% 9,000 보였다. 9,000 9,000 8,109 8,109 캐나다 국내 1만7100가구를 표 8,109 본으로 조사한 결과 4,500 주(州)마다 가 4,500 4,500 계 지출은 큰 차이가 있다. 지출액 29% 29% 29% 2,251 2,096 2,251 2,096 이 가장 많은 주는0 앨버타주(7만 2,251 2,096 0 0 주거 교통 식품 보건 통신 그래프=권민수 기자 주거 교통 식품 보건 통신 1211달러)이며 이어 새스캐처원 주거 교통 식품 보건 통신 주(6만2287달러)·온타리오주(6만 1660달러)·BC주(6만931달러)순 이다. BC주 가계지출의 가장 큰 특징 은 주거비가 전체 지출에서 차지 1 공공주택 건설 예산은 2016·17회 1 향후 5년간 2200세대 추가 공급 1 하는 비중이 30.4%로 다른 주보다 계연도에 5000만달러가 편성됐다. BC주정부 크리스티 클락(Clark) 러를 투자해 공공주택 2000세대를 이후 매년 예산을 늘려 2020·21회 주수상은 향후 5년간 3억5500만달 주내 공급하겠다고 12일 발표했다. 계연도에는 관련 예산으로 9000만 달러를 집행할 예정이다. 클락 주수상은 공공주택 예산 加1년 거주비 5만9057달 이 “BC주 역사상 최대”라고 강조 러… 요즘 캐나다 정부의 민 했다. 생 씨름 상대는 주거, 끝나면 예산은 BC하우징(BC Housing) 보건과 통신이 기다리고 있 이 지방자치단체와 비영리단체· 는 중. 기타 지역사회 단체의 제안서를 ○ 받아 진행하는 방식이다. 노인 전 트뤼도 총리 집권 100일 자 용 주택도 이러한 제안서를 기반 평… 말로 흥한 자, 말로… 아~ 으로 착수할 수 있다. BC하우징은 아직 100일 밖에 안되셨지요. BC주정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 행동을 보여주세요. 주거부터. 공주택 보급 및 임차인 지원 업무 ○ 를 한다. ‘임현수 목사의 날’ 추진… BC주정부는 2001년 이래 주정 캐나다 국내에서 계속 크고 부 투자로 2만4750세대분의 공공 작은 목소리를 내야 정부도 사진=BC주정부 제공 주택 건설을 지원했고, 이 중 2만 북에 억류된 자국민에 관심 “BC주 공공주택 보급 늘린다”… 크리스티 클락(Clark) BC주수상은 12일 향후 5년 2000세대 분이 완성됐다고 밝혔 을 둘 듯. 간 공공주택 건설에 3억550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권민수 기자 ms@van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chosun.com

BC주 공공주택 건설에 예산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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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총리, 집권 100일을 자평하다 “우리가 약속했던 실질적인 변화에 접근 중” 17,160

17,160 저스틴 트뤼도(Trudeau) 캐나 11,891 11,891 8,109 다 총리가 집권 100일간의 소회 8,109 2,251 를 12일자 2,251 연방 정부 발표문을 2,096 통해 털어놨다. 집권 후 새정부 2,096

가 거둔 성과에 스스로 별점을 매긴 것이다. 주거 트뤼도 주거 총리는 “집권과 함께 교통 교통 우리는식품 캐나다인의 삶을 향상 식품 보건 보건 시킬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약 통신 통신 속했다”며 “이 변화는 우리에게 접수된 전국민의 소망에 기초한 것”이라고 말했다. 결과부터 말 한다면 트뤼도 총리는 이 약속 이 잘 이행되고 있다는 입장이 다. 그는 “집권 후 100일이 지난 지금, 우리가 제시한 목표를 향 해 나아가고 있음이 자랑스럽 다”고 자평했다.

이처럼 후한 평가를 내리게 된 배경으로 트뤼도 총리는 우선 중 산층에 대한 세금 감면을 거론했 다. 최상위 부유층이 세금을 더 내도록 함으로써 중산층의 세부 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트뤼도 총리의 생각이다. 트뤼도 총리는 이른바 “남녀 동수 내각”을 출범시킨 것에 대 해서는 더욱 큰 자부심을 나타냈 다. 11월 내각 발표 당시 기자회 견에서 남녀 동수 내각을 구성한 이유에 대해 트뤼도 총리는 “지 금은 2015년이니까요”라고 밝 혔다. 이 짤막한 답변은 사람들 사이에서 크게 회자되기도 했다. 트뤼도 총리는 국내 여성들의 실종 혹은 살해 사건 수사에도

진척을 보이게 됐다며 이에 대 해서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트뤼도 총리는 국내외로 많은 조명을 받은 시리아 난민과 관련 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새 캐 나다인, 즉 시리아 난민들이 캐 나다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 라고 단언했다. 이 밖에 혁신산 업에 대한 투자, 키칠라노 해안 경비대의 활동 재개, 학생들을 위한 고용 창출 등도 100일간의 성과로 열거됐다. 트뤼도 총리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중산층 강화와 고 용 창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계속해서 투자해 나갈 것”이라 고 말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큰빛교회, ‘임현수 목사의 날’ 지정 추진 17일 오타와 국회의사당 방문… 캐나다 의원들과 임 목사 구명운동 나서 토론토 큰빛교회가 북한에서 종신노역형을 선고받은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61) 목사 구명 운동에 나선다. 임 목사가 담임으로 있던 큰빛 교회에 따르면 ‘임현수 목사 귀환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17일 ‘임현 수 목사의 날’ 지정을 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추진위는 17일 오타와 국회의 사당을 방문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받은 15만여명의 서명이 담 긴 청원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면 안내

■ 문용준 기자의 차 한잔 합시다

“인생 항로는 하나만이 아니다” A10면

이어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연 뒤 연방정부 실무자와 의 면담을 통해 임 목사 석방을 위 한 정부 차원의 노력을 호소할 계 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연아 마틴 (Martin·한국명 김연아) 상원의 원과 토니 클레멘트(Clement) 하 원의원, 오마 알하브라(Alghabra) 하원의원 등도 동참한다. 이와 함께 큰빛교회 신도들은 온타리오한인교회협의회와 해외 한인장로회 캐나다동노회 등의

김우수 교수

협력으로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 규모 기도회를 진행한다. 앞서 임 목사는 지난해 1월 양 로원과 탁아소, 고아원 설립을 이 유로 평양에 들어갔다가 억류됐 으며, 북한 최고법원은 지난해 12 월 임 목사에게 국가전복 혐의로 종신노역형을 선고했다. 종신노 역형은 북한 교화소에 갇혀 농사 일과 집 짓기 등 노역을 하루 10 시간 이상 평생 해야 하는 형벌 이다. 윤상희기자 monica@vanchosun.com

■ Why? C1면

“‘좋은 죽음’보다 ‘마지막까지 좋은 삶” 한국호스피스개척자 ‘샘물호스피스병원’ 원주희 목사

종 합

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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