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수요일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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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가 캐나다의 주택난 위 기를 해결하기 위해 유학생 비자 발 문 을 높인 데 이어 임시 외 국인 노동자 수를 추가로 제한할 방 이다. 마크 밀러 연방 이민부 장관은 최근 오타와에서 가진 기자회 에 서 내년에 캐나다로 입국하는 임시 외국인 노동자 수를 제한할 계 이 라고 시사했다. 밀러의 이번 발언은 지난주 캐나 다 인구가 지난 3분기 동안 43만명 이상 증가했다는 통계청의 발표 이 후 나온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분기의 인구 증가 추세는 비영주권자의 유입에 의해 주도 다. 이 기간 집 계된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등 임시 거주자 수는 31만3000명에 했다. 밀러는 (임시 외국인 노동자에

유학 문 높이고 외노자 수 제한까지 주택난이 부른 ‘개혁’

대한 환대가) 무 오 동안 만연 해 있었다 며 유학생·외노자의 유입과 이 나라의 주택난 사이에 상관관계가 분명히 있다 고 지적 했다. 이날 발표에 의하면 연방 이민부 는 내년 초 이러한 (외노자의) 유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 개혁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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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할 예정이다. 밀러는 개혁안은 특정인을 대 상으로 하지는 않을 것 이라며 다 소 규칙적으로 운영되어온 이민 시스템의 변화에 초점을 맞출 계 이라고 했다. 시스템이 구체적 으로 어 게 개정 것인지에 대해 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임시 외국인 거주자는 캐 나다에 유학생 신분으로 입국해 대 학 업 후 취업 비자(PGWP)를 받 거나 임시 업 노동자로 일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체 한다. 전 을 피해 탈출한 우크라이나인도 이 에 해당한다. 서 연방 이민부는 이번 초 학생 비자 발 에 요한 생활비 잔고 증명 기준을 높여 유학생 수 를 제한하기로 한 바 있다. 변경 사 항에 따르면 학생비자 신청자들은 내년 1월부터 생활비 명목으로 두 많아진 2만635 러를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이와 관련 밀러는 이날 온타리 오주와 같은 대규모 주들이 외국인 업생을 무작위로 출하는 대학 들에 대해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 면, (이민부가) 학생 비자를 취소하 는 대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 고 경고했다. 그는 내년에 주정부 차원에서 어떠한 노력도 이 지지 않을 경 우 외국인 유학생 수를 줄이기 위 한 추가적인 조치도 취할 의 이 있다 며 외국인 임시 근로자 프로 그램과 PGWP 프로그램을 대대적 으로 손보겠다 는 뜻을 내비 다. 기자 c @ anc o 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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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차 해소되고 있는 지역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전반적으로는 잘 된 방 으로 가고 있다 며 우려를 전했다. BC주는 의료 위기가 화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인 것으로 나 타 다. 보고서에 의하면 2023년 9월 기준 수술 대기 중인 BC주 환자 수는 9만1800여 명으로, 지 난해보다 3.4%가 증가했다. 검사 와 전문의 진료를 기다리는 BC 주 환자 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온타리오의 경우 수술 대기 환 자 수는 지난해보다 6% 감소하 긴 했지만, 검사를 기다리는 환 자의 수는 무려 43.8%가 증가 했고, 버타는 수술 대기 환자 수( 1.6%)와 진단 검사 환자 수 ( 5.6%) 모두 늘어 다. 노스 스트준주의 경우에는 전문의 진 료 대기 환자 수가 무려 969%, 검 사 대기 환자 수는 105% 증가한 것으로 집계 다. 이에 세 드스트리트는 캐나 다 전역의 의료 시스템을 개선 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추적 및 분석 강화 연방·주정부의 의 료 지원 대 개인 클리 진 료 부분 유료화 유 의료 선 진국 정 활용 개인 클리 과 파트 십 강화 등의 노력이 요 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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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의료 위기가 해소되 기는커 오히려 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 다. 연방정부 하의 공공정 크 크인 세 드스트리트(SecondStreet)가 26일 발표한 보고 서에 따르면 수술과 진단 검사, 전문의의 진료 등을 기다리는 캐 나다인의 수가 지난해보다 4.8% 가 증가한 313만여 명에 하는 것으로 조사 다. 일부 주에서는 의료 대기 명단에 대한 전체 데 이터를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술·검사·진료를 기다리고 있 는 환자 수는 캐나다인의 8명 중 1명 인 510만 명에 이를 것으 로 추정된다. 또한 세 드스트리트가 지난 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의료 대 기명단 통계 사이트 ‘Canad-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Sinc 1

aWaits.ca’에 따르면, 캐나다의 수술 대기시간 중간 은 2014 년만 해도 18.2주였지만, 2019년 22.6주로 증가한 데 이어 2023년 에는 27.7주를 기록했다. 10년 사이에 수술 대기시간이 10주 가까이 증가한 이다. 2000년 의 수술 대기시간 중간 은 9.3 주였다. 그리고 수술과 진단 검사, 전 문의 진료를 기다리다가 사망한 환자의 수는 지난 2018-19년 이 후 5만8000여 명에 이르는 것으 로 집계 다. 특히 2022-23년도 에는 지난 5년 사이에 가장 많 은 1만7000여 명이 수술이나 진 료 대기 명단에 있다가 내 다. 세 드스트리트의 루식 (Lucyk) 대변인은 의료난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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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통 직속 저출 고 사회위원회(이하 저출 위) 가 저출 대 의 하나로 동거하 는 남 에게도 가족 지위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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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해 법적·복지 택을 제공하는 ‘ 등록 동거혼’ 도입을 추진하고 있 는 것으로 26일 인 다. 이와 관 련, 석열 대통 은 이날 국무회 의에서 저출 문제는 우리가 상 황을 더욱 중하게 인식하고 원

인과 대 에 대해 그동안과는 다 른 차원의 고민을 해야 한다 며 시간이 많지 않다. 모든 부처가 함 께 비상한 각오로 저출 문제에 임해 라 고 했다. 3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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