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수요일 2023

Page 1

1

3

<밴쿠버 판>

156호

3

캐나다

수 3

년 대 명 81. 세··· 년 나 사망 세 캐나다인의 기대 수명이 코로나 19 이후 3년 연속으로 어들었다 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27일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 사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캐나다인의 기대 수명은 81.3세 로, 2021년 대비 0.3세, 데 전 인 2019년 대비 1년이나 단 됐다. ‘기대 수명(Life e ectancy at birth)’이란 특정 연도에 태어난 0세 출생자(신생아)가 앞으로 생 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균 연수 를 말한다. 통상 기대 수명은 사 망자 수가 많을 수록 감소하게 되 어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19는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의도치 않은 사고와 부상을 제치 고 지난해 캐나다 국민의 세 번 사망 원인으로 지목됐다. 통계청은 “이러한 증가는 부분 적으로 전 성이 높은 새로운 코 로나19 종에 대한 노출과 점진

vanchosun

vanChosun media

아···

1

적인 일상 귀 때문일 수 있다” 며 방역 소와 마스크 의무화 해 제 등 조치를 지적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사망한 캐 나다인의 수는 총 1만9700명으로, 65세 이상이 2022년 전체 코로나 19 사망자의 91.4%를 차지했다.

1

또한 80세 이상 노인의 코로나19 관련 사망 비율은 전년 대비 78% 급증했다고 통계청은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과 심장병 은 2022년 전체 사망자의 41.8% 를 차지하며 사망률 1위와 2위에 올랐다. 이는 과 심장 질환이 전 체 사망의 44.3%를 차지했던 전 년도에 비해 약간 감소한 것이다. 이 2022년 사망 원인으로는

나다인,

사고, 관 질환( 졸중), 만성 하부 호 기 질환, 당 병, 인플루 엔자 , 알 하이 병, 만성 간 질환 간경 등이 지목됐다. 한편 2022년 캐나다 사망자는 총 33만4623명으로 2021년보다 7.3% 증가했다. 지난해 10대 주요 사망 원인으로 숨진 사망자 수는 22만7000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68.2%를 차지했다. 주별로는 뉴브런즈 이 2021년 80.9세에서 지난해 79.8세로 기대 수명이 1년 이상 하 하며 전체 주 가운데 가장 기대 수명 감소 를 보였다. 더불어 서스캐처원의 기대 수명은 지난 3년간 가장 많 이 어 2019년 80.5세에서 2022 년 78.5세로 2년 연속 하 했다. 이 가운데 캐나다 대서양에서 는 지난해 코로나19 사망자 비율 이 전년 대비 7 이상 증가했으 며, 이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라고 통계청은 밝혔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11 8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인플

이상 “ 스트 스로

8

에 건

얼마 전까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출을 가던 캐나 다인이 이제는 주 니 사정 화 로‘ ’을 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입소스 캐나다가 부 관리 기 업인 MNP LT 의 의 로 진행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인의 절반이 넘는 51%가 절 약을 위해 에 무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5일부터 8일까지 2000명의 캐나다 성인

에‘ 어”

화··· 부 도

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35%의 캐나다 인이 주 니 사정으로 인해 사 교 생활을 하고 있으며, 30% 는 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 을 였다. 또한 5명 중 1명은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 때문 에 사회적 고 감(20%)이나 로움(19%)을 고 있는 것으 로 조사됐다. 아울러 생계를 유지해 한다 는 부담 때문에 스트레스(42%) 와 불 감(39%)이 커지고 있다

nce 1 86

’ 다

는 캐나다인도 많았다. MNP LT 의 그랜트 바지 (Bazian) 회장은 “인플레이 장 기화와 금리 인상은 캐나다인의 재정 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 상당수의 캐나다인은 비용을 절 약하기 위해 구,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이면서, 점점 고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증가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캐나다인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 타났는데, 34%의 자가 부 로 인해 매달 나가는 지출이 1년 전에 비해 었다고 했고, 절반 에 가까운 46%는 앞으로 1년 동 을 지지 않고는 모든 생활 비를 감당할 수 없을 것으로 전 망했다. 또한 캐나다인은 교 비 (36%) 실직으로 인한 화 (33%) 직계가족의 사망(30%) 질병으로 인한 3개월 직 (30%) 자동차 수리(28%) 등 예상치 못한 일로 인한 비용을 감당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조사 됐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AI 세상, 올해의 단어는 ‘진짜’궩 1년, 일상

사진

캐나다인 ‘ ’ 어 인플 레로 고 까지 ‘정신건강 위 ’

6

= Ge

ma es an

캐나다 포스트 anada os 타 로스에 오 12월 일 에 부 리스마스 에 장 수 있다 다. 의수 인 an a aus 로 주 o h o e, anada , 호 이다. 부 도의 요 , 발 인 에 장 주 서 에 면 다. 타에 보 의 캐나다 포스트 사이트에서도 다운로드 수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사전인 메리엄 스터가 올해의 단어로 ‘authentic(진짜·진정성)’을 꼽았 다. 27일(현지 시 ) 메리엄 스 터는 “이 단어는 현 시점에 그 어 때보다 더 많이 생 하고, 이고, 열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고 선정 경을 밝혔다. 메리엄 스터에 따르면 이 단 어의 의미는 ‘거 이나 모방이 아

’으로 진실, 사실과 동의어다. 피터 소코로프스키 메리엄 스터 편 장은 “우리는 진짜의 위기를 목도하고 있다”며 “학생 이 진짜로 이 문을 는지, 정 치인이 실제 이 발언을 했는지 을 수 없게 됐으며 때때로 우리의 과 귀까지 지 못하게 됐다” 고 했다. 단 몇 초 만에 사실 같은 , 사진, 영상을 만들어내는 챗

GPT의 등장과 확산으로 불과 1년 만에 ‘진짜’의 가치가 전에 없이 소 중해졌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우리가 ‘탈진실( ost truth)’시대에 살고 있으며 진실을 하는 것이 무 보다 중요하다 고 지적한다. 이미 AI가 만든 가짜 뉴 스가 전 세계 수백만명이 사용하는 포털 사이트 메인 화면에 버 이 게 재되고, 유명인의 목소리와 영상으 로 조작된 오 발언이 소 미디어 에서 확산되고 있다. ▶A3면에 계속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
11월 29일 수요일 2023 by Vanchosun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