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 증만의 오징어잡이 배 /사진: Nguyen Huu Thien
우형민 KF 하노이 사무소장
포토에세이 Tran The Phong / 이산 / Nguyen Thanh Van 하노이대3 하노이한인회 도서실 안내 / 도서실, 편집국 하노이한인회
/ 한인회 사무국, 편집국
한인동정 / 편집국 코참 소식 / 편집국
베트남뉴스 / 편집국
소식 / 편집국
교육계 소식 / 편집국
NGO 소식 / 편집국
초대석 우형민 KF 하노이 사무소장 /이산
교육 이슈 _AI 시대, 변화하는 교육 패러다임 /최소연
투어가이드 시티투어 버스 / Nguyen Thi Thu Hoai 하노이대4·편집국
베트남 브랜드 스토리 시민의 희노애락을 함께한 하베코 /이선아
이슈 베트남, 전기 이륜차 전환 본격 시동 / 이선아
오피니언 초코파이 절도 재판/ 김태훈
이달의 시 비 /태원수
베란다에서 보는 하노이 시베리아 횡단·티벳의 라사·몽골 초원을 꿈꾸며 /강희엽
경영학 에세이 AI시대, 직업별 도전과제/이영기
미술사 에세이 풍경화의 세계(2) /오재학
의학 에세이 얼굴 건강학 /이태경
역사 에세이 고구려의 성립과 발전2 / 강희엽
HANOI KOREAN NEWS는 재베트남하노이한인회에서 KOCHAM (주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와 Vietnam-Korea Friendship Association (베한친선협회) 공동 명의로 매월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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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OI KOREAN NEWS
(Korea Chamber of Business in Vietnam)
하노이 여행 응옥썬 사당 /이선아 여행지소개 메콩 델타의 심장, 껀터 / Luong Thi Minh Hang / 국립외대4·편집국 여행지소개 다낭의 손짜 섬 /편집국
기념일 베트남 추석의 달빛 여행“쭝투”/ Nguyen Thanh Van / 하노이대4·편집국
축제 할로윈 (Halloween) 축제 / Luong Thi Minh Hang / 국립외대4·편집국
베트남 음식 후에, 궁중 채식 요리 / Nguyen Thi Thu Hoai 하노이대4·편집국
이름으로 배우는 베트남역사 부김마 거리 / Do Kim Chi 하노이대3·편집국
골프 라운드 중 지켜야 할 매너와 1벌타의 순간들 /남호환
커피 칼럼 한국의 바리스타 직업교육 제도 /김영민
메디컬 칼럼 하노이에서 유방암 검진 /Dr. Olga Sambolska
명소탐방 크루즈부터 밤의 낭만까지 /에이프릴
카페소개 SALTFFE / Nguyen Thanh Van / 하노이대4·편집국
하노이 버스노선 버스로 즐기는 하노이 여행 65 /편집국
부동산 정보 2025년 10월 매매.임대 시세표 /하노이 한인부동산협회
부동산 정보 하노이 부동산 정보 /최미영
신간영화 F1 더 무비, 귀멸의칼날(무한성편) /편집국
다시 듣고 싶은 노래 The Brothers Four 노래 /강희엽 2025년 10월의 행사소식 / Vu Thi Loan 외교대4·편집국 옐로우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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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응급 앰뷸런스 호출 : 115 (24시간, 베트남어 전용)
하노이한인회 콜센터 : 032 786 6116 (24시간 가능, 한국어 전용)
하노이 공안국 : 069 219 6422 (대표 전화) / 113 (24시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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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는 불법행위나 사적인 시비 등의 문제는 관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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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센터 (Kim Mã) 한 영 베 024 3843 0748
진료시간 : 내선 4(한)
심야시간 : 내선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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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Trần Hưng Đạo, Cửa Nam, Hoàn Kiếm (공안부, 꽌스사원 근처) Đường Võ Chí Công, Q.Tây Hồ, Hà Nội (서호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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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Trần Bình , Mai Dịch, Cầu Giấy (하노이사범대 근처)
르오르프리미엄아울렛 083 399 6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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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안내번호: 024.3880.3333 한국인 전용 081.34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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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ọc – Phúc Trường Minh 홍 응옥 푹쭝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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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IFE 두라이프국제종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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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플러스 국제의료센터
롯데서호 오 피스 타워 (Lotte West Lake, Office Tower) 한 영 베 024 7306 9889
본 의료 관련 정보는 어떠한 이익과도 관계없이 우리 교민의 안전을 위해 2020년 3월 15일 기준 작성된 자료이며 추가, 수정, 보완, 업데이트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하노이한인회콜센터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심장전문 (Dr.Nguyễn Lân Hiếu) 정형외과 면역 알러지 내분비 호흡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성형 안과
치과 심장 혈관 내과 정신과
뇌출혈 정형외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심장내과 안과 치과 비뇨기 호흡기
내과(심장,호흡기,소화기,신장,내분비, 류마티스,혈액,종양), 외과, 정형외과, 소 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피부질환, 비 뇨기, 신경과, 안과(외안부), 초음파(심 장,복부,갑상선,유방), 통증클리닉 (한국인 전문의 6인 근무 중) 평일 AM8:30~PM5:30 토 AM:8:30~PM12 점심시간 PM12~1:30
정형외과 피부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내분비 폐 심장 매일 AM8~PM6 휴무없음
치과(Dr.권재신) 한의과(Dr.윤명범) 산부인과, 비뇨기과, 일반외과, 가정의학과 등은 베트남 의사가 진료 월~토 AM9~PM6 일 AM9~PM4
피부과, 메디컬 뷰티클리닉, 비만클리닉, 성형외과, 산부인과/초음파검사, 내과, 수 액주사클리닉, 안과, 외과, 소아과, 성조 숙증/성장클리닉, 이비인후과, 정형/통 증재활과, 물리치료실, 치과, 치기공연구 소, 백신센터, 남성과/비뇨기클리닉, 건강 검진 센터, 진단/영상의학과, 외래약국
종합 내과, 종합 외과, 산부인과, 안과 – 구강악 안면 외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영상 진단 및 인터벤션 방사선학과, 근골격과, 소아과
1 Tôn Thất Tùng, Kim Liên, Đống Đa (하노이의과대학교병원)
261 Phùng Hưng, P. Phúc La, Hà Đông (하노이 건축대학교 근처)
3F, TowerA, Golden Palace, Mr Tri (미딩 골든팰리스 3층, 주일 휴무)
51 Xuân Diệu, Quảng An, Tây Hồ (구 SOS 병원)
Time Tower, 35 Lê Văn Lương,Thanh Xuân (쭝화 레반르엉, [토-오후] [일] 예약 가능)
The Garden, Tầng 1, Mễ Trì (더가든 스타벅스 윗 층 )
월~금요일 AM 08:30~PM 07:30
토요일 AM 08:30~PM 05:30
일요일: AM 08:30~PM 03:30
점심시간: PM 12:00~PM 01:00
산부인과, 초음파 365일진 료 (진료시간 확대)
Tầng 10, Keangnam Landmark 72, Phạm Hùng, Hà Nội (경남타워 10층)
종합 건강검진 센터, 미용 성형 수술 센터, 안과 센터, 생식 지원 센터, 신장과, 종합 내 과, 내분비과, 근골격과, 심장학과, 소화기, 간, 담도학과, 종합 외과, 응급의학과 – 중환 자실 (ICU), 산부인과, 소아과, 치과 및 구강 악안면 외과, 이비인후과 및 두경부 외과, 피 부과, 영상 진단 및 인터벤션 방사선학과, 심리학 및 정신 건강과, 호흡기과, 종양학 과, 예방접종과, 남성 비뇨기과 및 외과, 외 상 및 정형외과, 물리치료 - 기능 회복과 Số 8 đường Châu Văn Liêm, phường Phú Đô, quận Nam Từ Liêm, Hà Nội (하노이 남터리엠구, 푸동, 쭝반리엠 거리 8번)
소아과 * 진료 시 전화로 통역 매일 AM8:30~PM6:30 휴무없음
한의원 (재활의학, 피부미용, 원장 이태경 박 사), 산부인과,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Nguyễn Tấn Phong 교수),안과, 내시경, 수술, MRI, CT 등
work permit 건강 검사, 위내시경 검사, 정 기 건강검진, 내과, 외과, 이비인후내시경, 24/24 구급
건강검진, 노동비자 발급용 검진,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치과, 안과, 피부 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CT, MRI, Mammography, BMD, X-Ray, 초음 파), 내시경과, 원격상담 (서울 양지병원) (한국인 전문의 및 간호사 근무 중)
월~토 AM8:00~PM6:00
72A Nguyễn Trãi, Khu đô thị Royal City (타잉쑤언 로얄시티)
일반진료 : 월-토 아침 7시 반- 오후 5시 응급실 : 24시간 (일요일 포함)
33 Đường Nguyễn Hoàng - P. Mỹ Đình
2 - Q. Nam Từ Liêm - TP. Hà Nội
Floor 7-8, Office Tower, Lotte Mall West Lake, 272 Vo Chi Cong, Tay Ho
하노이 한인소식
삶과 문화의 골격 ‘대나무’
베트남 삶과 문화의 골격 ‘대나무’
세대와 추억을 잇는 푸른 숨결, 베트남 대나무 이야기
대나무는 장인의 손에서 마음을 흔드는 악기가 되고 문화의 뼈대가 된다.
논라(베트남 전통 삿갓)의 뼈대, 추석 밤을 밝히는 등롱의 틀, 강을 따라 유유히 흘러가는 대나무 배의 골격,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연의 틀까지.
대나무는 언제나 사물의 ‘골격’이 되어 왔다. 대나무는 값비싼 재료가
아니지만 베트남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지탱하는 기둥이 되어 왔다.
대나무는 또한 베트남 사람들의 어린 시절 추억과 닿아 있다. 손가락
끝에 가볍게 앉는 대나무 잠자리는 유년의 놀이를 상징한다. 맑은 소리를 내던 대나무 피리는 지금도 마음을 따뜻하게 울린다. 명절이면 대나무로
만든 죽마를 타고 놀던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들려온다. 대나무는 놀이와 예술을 통해 세대를 잇는 매개체였다. 대나무는 베트남인의 삶을 지탱하는 뿌리이자, 추억을 담은 그릇이며, 문화를 이어주는 다리였다. 오늘날에도 수많은 장인들의 손에서, 그리고 베트남인의 기억 속에서 대나무는 여전히 생명의 숨결과 문화의 향기를 간직하고 있다. /글· Do Kim Chi 하노이대 3. 이산 기자
도서명 저자
너구리 라면 가게 최설희
너는 다시 태어나려고 기다리고 있어 이슬아 지음
너를 용서할게
너와 떡볶이
알렉스:용서와 화해에 관한 가슴 찡한 이야기 케라스코에트 지음
너의 여름을 빌려줘
너의 하늘을 보아:박노해 시집
지은이: 이삼남
지은이: 리지 덴트
지은이: 박노해
놀라지 말아요, 브라질이니까:브라질로부터 받은 초대 안소은 지음
뇌가 힘들 땐 미술관에 가는 게 좋다:더 아름다운 삶을 위한 예술의 뇌과학 수전 매그새먼, 아이비 로스 지음
뉴욕 3부작:그래픽노블 폴 오스터 원작
다른 방식으로 보기 존 버거 지음
다른 의료는 가능하다 백영경 지음
다시 가슴 뛰고 싶다면 브라질 글·사진: 전소영
단 한 번의 삶
단어수집가
당신은 사건 현장에 있습니다:시즌 3
당신의 저녁에 클래식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김영하 지음
지은이: 피터 레이놀즈
모데스토 가르시아 지음
아리아나 워소팬 라우흐 지음,
당신의 저녁에 클래식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아리아나 워소팬 라우흐 지음,
당신이 반짝이던 순간 이진순 지음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 김민섭 지음
당신이 헌법이다 임지봉 지음
대머리는 수영모를 쓰지 않는다 이휘
대통령 윤석열 탄핵사건 선고 결정문 헌법재판소
대한민국 마지막 기회가 온다 김태유 지음
더 크게 소리쳐!:세상을 바꾸려는 십대들의 명연설문 아도라 스비탁 지음
도망친 곳에 낙원이 있었다 그랜트 린즐리 지음
도망칠 용기 와다히데키 지음,심지애 옮김
도시의 동물들 최태규 지음,이지양 사진
도쿄 호텔 도감,Tokyo hotel sketch 엔도케이 지음,서하나 옮김
독립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구희 글·그림
동공이 약사의 알찬 약국
두 얼굴의 신기술:AI 딜레마
동공이
케일럽 브릭스, 렉스 브릭스 지음
드디어 만나는 북유럽 동화,Nordic fairy tales 페테르 크리스텐 아스비에른센 지음
디베이터
뜻밖의 미술관
라면 가게 고양이 사장님
라면 공부책:만들면서 배우는 라면의 모든 것
라면은 멋있다
라이프 인사이드
람세스 4
로기완을 만났다
로동심문 1
로동심문 2
로동심문 3
리버
리버
리얼 국내여행
마구 눌러 새로고침
마루는 강쥐 2
마루는 강쥐 3
마루는 강쥐 4
마루는 강쥐 5
마법천자문:손오공의 한자 대탐험 66
마약 하는 마음, 마약 파는 사회:일상을 파고든 마약의 모든 것
서보현
김선지 지음
글쓴이·그린이: 코리리
정원 글,박지윤 그림
지은이: 공선옥,그린이: 김정윤
앤디 웨스트 지음
크리스티앙 자크
지은이: 조해진
글·그림: 최성국
글·그림: 최성국
글·그림: 최성국
지은이: 오쿠다히데오
지은이: 오쿠다히데오
배나영
지은이: 이선주외
글·그림: 모죠
글·그림: 모죠
글·그림: 모죠
글·그림: 모죠
저자: 스튜디오시리얼 외
지음 마음 그리운
지음,이소담 옮김
매드 하우스 투어
저자: 팜팜리우,번역: 연경숙
먹던거랑 먹는 와인 이영지
먹을 수 있는 여자 지은이: 마거릿 애트우드
멀리 가는 느낌이 좋아:주민현 시집 지은이: 주민현
멀쩡한 어른 되긴 글렀군 최고운 지음
메뉴판 해석학,낭만닥터SJ의 美친 味식 여행기, 일본 편 배상준 지음
명랑한 유언
마음을 맡기는 보관가게 2
오야마준코 지음,이소담 옮김 마음을 맡기는 보관가게 3 오야마준코 지음,이소담 옮김
마이너리티 디자인=Minority design:weak is the new strong 사와다도모히로 지음,김영현 옮김
만복이를 찾습니다 글,그림 강문기
맘대로 피구 규칙 한유진 글,국민지 그림
지은이: 구민정, ,오효정
모든 것을 전기화하라 사울 그리피스 지음
모든 계절의 물리학 김기덕 지음
모우어 천선란 지음
모조품 남매 야기사와사토시 지음,오정화 옮김
몽당연필도 주소가 있다 신현득 [시]
무엇이 옳은가 후안 엔리케스 지음,이경식 옮김
문장과 순간 지은이: 박웅현
뭄바이에서 보물찾기 팝콘스토리 지음,강경효 그림
미술관 읽는 시간 정우철 지음
미안한데, 널 위한 게 아니야 유즈키아사코 지음,김진환 옮김
미안함에 대하여 지은이: 홍세화
미적분의 힘 스티븐 스트로가츠 지음,이충호 옮김
민주주의와 자유 글: 조지 오웰,편역: 이한중
바보가 바보들에게 김수환 [잠언]
바움가트너 폴 오스터 지음,정영목 옮김
바지런한 끼니 안아라
발달은 느리고 마음은 바쁜 아이를 키웁니다 정소연
방구석 미술관 3 조원재 지음
방황하는 소설 지은이: 정지아외
방황하는 소설 지은이: 정지아외
버진 수어사이드
지은이: 제프리 유제니디스
법의학자 유성호의 유언 노트 유성호 지음
벨루가의 바다 글: 전은희,그림: 김기성
보물 찾기 딱 좋은 곳, 바르셀로나 미겔 팡 글·그림,김여진 옮김
부모의 내면이 아이의 세상이 된다 대니얼 J. 시겔 , 메리 하첼 지음
북큐레이션 이끼숲 천선란 지음
불꽃 수영 대회 야옹이 수영 교실 3 신현경
브레이킹 바운더리스: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담대한 과학 지은이: 요한 록스트룀, 오웬 가프니,
빛과 실 한강 지음
뻔하지 않은 생각 로히트 바르가바, ,벤 듀폰 지음
사과는 떨어지지 않는다 리안 모리아티 지음,김소정 옮김
사과를 그리는 100가지 방법 지은이: 박이도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박찬국 지음
사람을 목격한 사람 지은이: 고병권
사춘기 대 아빠 갱년기 제성은 글,이승연 그림
사춘기를 위한 맞춤법 수업 권희린 지음
사춘기를 위한 어휘력 수업 지은이: 오승현,일러스트: 봉현
산 루이스 레이의 다리 손턴 와일더 지음,정해영 번역
살리는 균, 죽이는 균, 서로 돕는 균 류충민 지음
살아 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 이호
삶은 예술로 빛난다 조원재 지음
삶은 왜 짐이 되었는가 박찬국 지음
삶이 흐르는 대로 해들리 블라호스 지음,고건녕 옮김
삶이라는 완벽한 농담 이경규 지음 상담실의 단골손님 박신혜 지음 새파란 돌봄 조기현 지음
있다
지음,박소정 옮김
도서명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소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말습관
소리를 삼킨 소년
소맥거핀 일상 만화 1
소맥거핀 일상 만화 2
소맥거핀 일상 만화 3
저자
찰리 맥커시 지음,이진경 옮김
이주윤
지은이: 부연정
소맥거핀원작,윤종문 글·그림
소맥거핀 원작,윤종문, 이종혁 글·그림
소맥거핀 원작,윤종문, ,이종혁 글·그림
소설 보다:봄 2025 강보라
손자병법 손무 원작,임용한 지음
송아리는 아리송:정연철 시집 지은이: 정연철
수학 도둑 95 송도수
수학은 과학의 시다 세드리크 빌라니 지음,에티엔 레크로아르
수학의 언어로 세상을 본다면 오구리히로시 지음,서혜숙, 고선윤 옮김
수학자의 아침:김소연 시집 김소연 지음
숨 쉬는 도시 꾸리찌바 안순혜
슈독 필 나이트
슈뻘맨의 숨은 과학 찾기 6 슈뻘맨 원작,서후 글,류수형 그림
스테이시 지피 글·그림,강희진 옮김
슬기로운 노후 독립 오종남 지음
슬기로운 열두 달 초등 교실 양경윤, ,곽초롱 지음
시간 고양이 6 박미연 글,박냠, ,이소연 그림
시의 언어로 지은 집 허서진 지음
신간 네가 망해 버렸으면 좋겠어 박현숙 지음
신착,결국 국민이 합니다 이재명 지음
심장보다 단단한 토마토 한 알 고선경 지음
쓰레기 책 글: 손영혜,그림: 도아마
쓰레기책: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 이동학 지음
쓰저씨와 와글와글 친구들 김석훈
아름다움은 왜 진리인가 이언 스튜어트 지음
아리스토텔레스:모든 지식인의 스승 타소스 아포스톨리디스 지음
아무것도 아니라고 잘라 말하기 지은이: 임솔아
아빠 고르기 채인선
아우라 카를로스 푸엔테스 지음
아이의 뇌 김붕년 지음
아주 오래되었으나 새로운 세계로 최예슬 지음,곽명주 그림
안다는 착각 니시바야시가츠히코 지음
야옹이와 멍멍이
이루리 글,주윤희 그림
양산역스마트 토마토 컵라면 차정은 지음
양아치의 스피치 글: 네온비,그림: 김인정
어느 멋진 여행 팻 지틀로 밀러 지음
어니코치의 자연식물식 어니코치
어두울 때에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어둔 밤을 지키는 야간약국 지은이: 고혜원
어딘가 상상도 못 할 곳에, 수많은 순록 떼가
어딘가엔 나의 서점이 있다
어른의 느슨함
파뿌리2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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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켄 리우,옮긴이: 장성주
마리야 이바시키나 지음
와다히데키 지음,박여원 옮김
원작: 파뿌리,글: 백승하,그림: 이정태
원작: 파뿌리,글: 백승하,그림: 이정태
원작: 파뿌리,글: 백승하,그림: 이정태
원작: 파뿌리,글: 백승하,그림: 이정태
원작: 파뿌리,글: 백승하,그림: 이정태
파뿌리 원작,백승하 글,이정태 그림
파뿌리 원작,백승하 글,이정태 그림
파뿌리 원작,백승하 글,이정태 그림
파뿌리24 18 파뿌리 원작,백승하 글,이정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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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뿌리 원작,백승하 글,이정태 그림
파뿌리24 7 파뿌리 원작,백승하 글,이정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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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뿌리2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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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뿌리24 13
파뿌리24 12
원작: 파뿌리,글: 백승하,그림: 이정태
원작: 파뿌리,글: 백승하,그림: 이정태
원작: 파뿌리,글: 백승하,그림: 이정태
원작: 파뿌리,글: 백승하,그림: 이정태
원작: 파뿌리,글: 백승하,그림: 이정태
원작: 파뿌리,글: 백승하,그림: 이정태
도서명 저자
파뿌리24 11
원작: 파뿌리,글: 백승하,그림: 이정태 파뿌리24 15 원작: 파뿌리,글: 백승하,그림: 이정태
국어 한 권:중1 비문학 김미성, ,신지연, ,오요한, ,전보영 엮음 국어 교과서가 선택한 중학교 소설읽기 전국국어교사모임 탄소중립으로 회사를 살린 아이들 다온샘외
냥냥 도넛 배달부 이혜령 글,홍그림 그림
우리, 학교 가자(수업) 김수현
우, 학교 가자(장소) 김수현
감추고 싶은 폴더 황지영 글,도아마 그림
도토리 사용 설명서 공진하
자우리 반 목소리 작은 애 김수현 글, 소복이 그림
해든 분식 동지아 글,윤정주 그림
나의 첫 로봇 드림이 황정순 글·그림
행복한 걱정 가게.,1, ,내 걱정을 팔아요 글: 이수용,그림: 민키
독서평설 지학사
우리,학교 가자(친구,선생님) 김수현
마루 탐정! 우리 집을 찾아 줘 정유리 지음,박현주 그림
30일 만에 완성하는1학년 학교 생활 하유정
난장판 우리 반이 달라졌어요 정진
지도 박물관 양시명
오늘부터 다정하게 독고빌라 신은영
성냥팔이 소녀는 분류를 진짜진짜 잘한대 고저현
우리 반 체육 싫은 애 김수현 글,장선환 그림
행복한 걱정 가게 2 이수용
어디에도 없는 학교 천평웨이 과일 할아버지 진보라
초대장이 없어졌어요 김나영외
세금 내는 아이들의 생생 경제 교실 3 옥효진
세금 내는 아이들의 생생 경제 교실 2 옥효진
타키 포오의 이세계사 여행사 8 캐릭온tv
고양이 해결사 깜냥.,5, ,편의점을 환하게 밝혀라! 홍민정 지음,김재희 그림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어린이 맞춤법 행성 한날 글·그림
정약용 나쁜 관리를 꾸짖다 고진숙
퀘벡에서 보물찾기 포도알친구 글,강경효 그림
GOGO 카카오프렌즈 조주희
정재승의 인류 탐험 보고서 10 글: 차유진, ,정재승,그림: 김현민
정재승의 인류 탐험 보고서 8 글: 차유진, ,정재승,그림: 김현민
몬스터 도감 트로이 커밍스
학교 안가는 날 이정은
형법과 똑똑한 학교생활 류동훈
어린이 수학동화 1 동아사이언스
어린이 과학동아 1 어린이 과학동아
어린이 과학동아 2 동아시아
시사원정대 동아이지에듀
나는 탄자니아에 살아요 황은별 글,한은영 그림
나는 일본에 살아요 송하영 글,권현주 ,한은자 그림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스도쿠:학교 괴담 글·그림: 한날
유리 예고로프의 이탈리아 일기 1976 저자: 빔 더 한,옮긴이: 박태희 흔한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 4 최재훈 글,정주연 그림
마법천자문 65 알에스미디어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13, 생식과 유전 흔한남매 원작,김언정, ,송은경 공 글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어린이 OX 퀴즈 한날 글·그림 어린이 수학동아 2 동아시아스 1Q84 무라카미하루키 지음 1Q84 무라카미하루키 지음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주제별 그림책 수업 330 그림책사랑교사모임 지음 눈과
독·후·감
“호랑이를
샤머니즘과 한국 설화를 품은 성장 서사
가족의 상실과 이야기의 힘을 섬세하게
엮어낸 이 소설은 교통사고로 아빠를 잃은
뒤 엄마와 언니 샘과 함께 살아가던 릴리
가족은 외할머니의 병환 소식을 듣고 폭우
를 뚫고 캘리포니아에서 워싱턴으로 이사
를 하는 모습에서 시작된다.
더 이상 사랑하는 가족이 세상에서 사
라지지 않기를 바라던 릴리는 어릴 적부터
모든 것에 생명이 깃들어 있다고 믿으며
마법처럼 이야기를 들려주던 할머니의 호
랑이 전설을 특히 좋아했다. 작가는 이 작
품을 집필하며 수많은 한국의 설화와 민담
을 조사했고, 그 기원과 원형이 오늘날 전
해지는 이야기와 미묘하게 다르다는 점에
서 깊은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특히 태 켈
러 자신이 1/4 한국인이라는 뿌리를 지니
고 있기에, 이 작품에는 미국과 한국의 문
화가 교차하는 독특한 시각이 스며 있다.
작가는 자신이 완전히 속하지 못한 듯한
경계를 탐구하며, 한국 전통 설
화의 세계를 새로운 언어로 재구성함으로
써 스스로의 뿌리를 되찾으려 했다.
할머니의 집에 도착한 날부터 릴리 앞
에 호랑이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릴리는
할머니가 어릴 적 호랑이에게서 ‘이야기
별’을 훔쳤기 때문에 병이 깊어졌다는 말
을 믿게 되고, 호랑이가 이야기별을 모두
돌려주면 할머니를 낫게 해주겠다는 제안
을 하지만 처음에는 속지 않기 위해 망설
인다. 그러나 곧 릴리는 호랑이를 잡기 위 해 집 안의 상자를 쌓아 덫을 만들고 난생
처음 떡을 해 바치며 고군분투한다. 이 과
정에서 릴리는 자신이 쌓아 올린 두려움
과 선입견의 성을 조금씩 허물게 된다. 이
성적이라고 믿었던 언니 샘도 마법을 마음
한켠에 품고 있었고, 똑똑하고 리더십 있
는 젠슨이나 순진해 보였던 리키도 각자의
상처와 비이성적인 면을 지니고 있음을 깨 닫는다.
이 작품에서 특히 주목되는 인물은 할
머니이다. 할머니는 만물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으며 조상에 대한 고사와 금기
두려움을 이겨내는 믿음
의 언어가 된다. 한국 설화 속 호랑이는 단 순한 맹수가 아니라 악귀를 물리치고 복을
불러들이는 벽사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민화 속 까치호랑이처럼 위협적이면서도
수호자의 얼굴을 지닌 존재로서, 작품 속 호랑이 역시 릴리 가족에게 공포와 동시에
보호의 메시지를 전한다. 릴리가 호랑이를
마주하며 덫을 놓는 과정은 단순한 모험이
아니라 두려움과 상실의 감정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스스로 성장하는 통과의례였다.
비록 릴리는 끝내 할머니를 되살리지 못했지만, 간절한 사랑과 함께 슬프고 힘 들었던 과거를 이야기로 남기는 법을 배우
게 된다. 죽음을 막을 수 없다는 사실을 받
아들이는 대신 이야기를 통해 기억을 이
어가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치유임을
작가는 일깨운다.『호랑이를 덫에 가두면』
은 가족을 잃는 두려움, 전통 설화의 지혜, 그리고 이야기가 지닌 치유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며, 우리 모두에게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전해 나
가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태 켈러가 한국
적 설화와 자신의 혼혈적 정체성을 정면으
로 마주하며 쓴 이 작품은, 이야기 속에서
문화와 혈통의 경계를 넘어서는 깊은 울림
을 남긴다.
독후에세이 최우수작
고요하게 책을 읽는 시간, 내 안을 들여다보는 시간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문득, 나는 나
를 읽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문장이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그 말이 내 안의 침 묵을 두드렸다. 이승우 작가의 <고요한 읽기
>(2024년 8월 출간)는 그런 책이다.
소설가로서 오랫동안 내면과 존재, 신과
타자 사이를 천천히 걸어온 이승우 작가가
이번엔 독서라는 행위 자체를 되짚는다. 그
것은 책을 읽는 일이 아니다. 자신을 읽는 일이다. 책이란 자신을 들여다보기 위한 광
학기구라고 그는 말한다.
‘나를 읽게 하지 않는 책을 도대체 왜 읽 는단 말입니까.’
책 속에 실려 있는 이 물음 하나만으로도, 이 책은 지금의 독서 문화에 조용한 질문을 던진다.
<고요한 읽기>는 독서에 관한 책이지만,
동시에 기억에 관한 책이고, 사랑과 고통, 상
실과 그리움, 번역과 오해에 대한 사유가 담 긴 책이기도 하다. 문학은 때로 기도처럼 조
용하고, 고백처럼 날것이다. 이 책은 그 둘
사이 어디쯤에서 우리에게 말을 걸지 않고,
묵묵히 곁에 앉아 있다.
읽는다는 것은, 멈추고 생각하는 일이다.
이승우 작가는 말한다. 우리는 세상의 끝에
서 나를 만난다고. 자기 자신이 가장 멀리
있는 타자라고들 한다. 고요한 독서의 시간
을 통해 우리는 그곳으로 간다. 그 조용한
여정을, 이제 해남군에서 만날 수 있다.
▲ 문학콘서트 이승우 편 오는 4월 23일 수요일 저녁 7시, 전라남도교육청해남도서 관은『고요한 읽기』의 저자 이승우 작가를 초청해 문학 콘서트를 열었다.
전라남도교육청 해남도서관은 <고요한 읽기>의 저자 이승우 작가를 초청해 문학 콘서트를 열었다. 행사 제목은 ‘문학을 읽는 다는 것’. 작가는 이 자리에서 책에 담긴 문 장을 낭독하고, 사회자와 함께 문학과 독서, 그리고 존재에 관한 대화를 나누었다.
북콘서트는 단지 책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다. 조용히 책을 읽는 일에 대해, 그리고 그 책이 나를 어떻게 다시 읽고 있었는지를 고백할 수 있는 시간이다. 질문이 있는 사람 들, 문장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 침묵을 기 억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리가 되었다.
안녕하세요. 하노이에 가을볕이 들며 문화 생활 하기에 좋은 절기가 왔습니다. 한인회는 여러분들의 해외 생활이 보다 풍요로워지도록 다채롭고 역 동적인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편성해 나가겠습니다. 한인회 문화강좌와 함께 동호인들과 교류하며 생동감 넘치는 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한인회 문화강좌의 문의 및 접수는 보다 명확하고 자세한 정보제공을 위해 해당 강좌의 선생님께서 직접 안내와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수강을 원하시는 교 민께서는 담당 강좌 선생님께 직접 문의,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좌 별 연락처는 우측에 담당선생님 성함과
하노이 한인회 문화강좌에서는 유능한 선생님을 찾고 있습니다.
한인회의 강좌는 무료 렌트이며, 수업준비에 필요물품은 수강생 및 강사가
직접 준비하셔야 합니다. 한인회 문화강좌 운영은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며 타국생활의 무료함을 달랠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기 위함입니다. 한인회 강의에 관심있는 선생님께서는 아래 이메일로 연락주세요 하노이한인회 문화강좌 이메일: quanlylophoc2023@gmail.com
베트남어 수업과 영어 수업의 환불정책: • 개강 전 / 수업 1회 진행된 경우: 100% 환불 • 수업 2회 진행된 경우: 80% 환불 • 수업 2회 이상 진행된 경우: 환불 불가
영어 강좌 신청방법: quanlylophoc2023@gmail.com으로 수업명, 성함,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어학 강좌-베트남어 한인회 접수 quanlylophoc2023@gmail.com
주2회 (9주, 18회) 월 수 왕초급 7반 9:10~10:30 (제3강의실) 7/7~9/15 (9/1~2 공휴일 8/6 휴강) 24 Linh 2,000,000 (교재제공)
주2회 (9주, 18회) 월 수 초급 7반 (신규) 9:10~10:30 (제3강의실) 9/22~11/19 (신규) 24 Linh 2,000,000 (교재제공)
주2회 (9주, 18회) 월 수 초급2반 10:40~12:00 (제1강의실) 7/21~10/1 (9/1~2 공휴일 8/6 휴강) 18 Linh 2,000,000 (교재제공)
주2회 (9주, 18회) 월 수 초급2반 (신규) 10:40~12:00 (제1강의실) 10/8~ 12/8 (신규) 18 Linh 2,000,000 (교재제공)
주2회 (9주, 18회) 월 수 고급반 09:10~10:30 (제1강의실) 8/6~10/13 (9/1~2 공휴일) 18 Phuong 2,000,000 (교재제공)
주2회 (9주, 18회) 월 수 고급반 (신규) 09:10~10:30 (제1강의실) 10/20~12/17 (신규) 18 Phuong 2,000,000 (교재제공)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더 바른 베트남어 1편 (1~7과) • 대상 : 입문자
• 내용 :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더 바른 베트남어 1편 (8과~) • 대상 : 입문자
• 내용 :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기초 베트남어 1편 • 대상 : 성조, 알파벳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기초 베트남어 2편 (1과~) • 대상 : 성조, 알파벳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 강사: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베트남어/영어로 강의
• 대상: 1년 이상의 베트남어 학습자 • 내용: 베트남 문화, 역사, 사회이슈 등
• 교재: 교사의 자료 + Tiếng Việt Vui 5
• 강사: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베트남어/영어로 강의
• 대상: 2년 이상의 베트남어 학습자 • 내용: 베트남 문화, 역사, 사회이슈 등
• 교재: 교사의 자료 + Bài đọc Tiếng Việt nâng cao 주2회 (9주, 18회)
월 금 중급3반 10:40~12:00 (제2강의실) 8/4~10/17 (9/1~2 공휴일 8/22, 9/9~17 휴강) 16 Giang
2,000,000 (교재제공)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 교재 : Tiếng Việt Thực Hành B • 대상 : 1년정도 베트남어 학습자 • 내용: 회화 및 문법, 문화차이 설명.
회 차 요 일 강좌명 시간 (강의실) 개강일 (휴강일) 정원 강사 카톡아이디 전화번호 수강료 (VND) (교재비 및 재료비) 계좌번호
주2회 (9주, 18회) 월 금 중급3반 (신규) 10:40~12:00 (제2강의실) 10/20~12/19 (신규) 16 Giang
주2회 (9주, 18회) 월 금 초급26반 9:10~10:30 (제2강의실)
7/28~10/13 (9/1~2 공휴일 8/22, 9/9~17 휴강) 16 Giang
주2회 (9주, 18회) 월 금 초급26반 (신규) 9:10~10:30 (제2강의실) 10/17~12/15 (신규) 16 Giang
주2회 (9주, 18회)
화 목 초중급35반 10:40~12:00 화: 3번 강의실 목: 1번 강의실 8/12~10/23 (9/2 공휴일) 8/5~7 휴강) 18 Linh
2,000,000 (교재제공)
2,000,000 (교재제공)
2,000,000 (교재제공)
2,000,000 (교재제공)
주2회 (9주, 18회) 화 목 초중급35반 (신규) 10:40~12:00 화: 3번 강의실 목: 1번 강의실 10/30~12/30 (신규) 18 Linh 2,000,000 (교재제공)
주2회 (9주, 18회)
주2회 (9주, 18회)
화 목 중급1반 9:10~10:30 (제1강의실) 8/28~11/11 18 Giang 2,000,000 (교재제공)
화 금 왕초급8반 9:10~10:30 (제3강의실) 8/12~10/21 20 Linh 2,000,000 (교재제공)
주2회 (9주, 18회) 화 금 초급8반 (신규) 9:10~10:30 (제3강의실) 10/28~12/26 (신규) 20 Linh 2,000,000 (교재제공)
주2회 (9주, 18회) 월 수 왕초급 오후반 (신규) 13:00~14:20 (제3강의실) 10/13~12/10 (신규) 20 Linh 2,000,000 (교재제공)
주1회 (9주, 9회) 화
주1회 (9주, 9회) 화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 교재 : Tiếng Việt Thực Hành B • 대상 : 1년정도 베트남어 학습자
• 내용: 회화 및 문법, 문화차이 설명.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 교재 : 기초 베트남어 2편 • 대상 : 성조, 알파벳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성조, 알파벳,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차이 설명.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 교재 : 기초 베트남어 2편 • 대상 : 성조, 알파벳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성조, 알파벳,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차이 설명.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2편 (5과~) • 대상 : 성조, 알파벳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2편 (8과~) • 대상 : 성조, 알파벳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 교재 : 베트남어 중고급의 모든 것 (동양북스) • 대상 : 성조, 알파벳, 기본 문법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중급 문법, 다양한 주제의 생생한 회화, 실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음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더 바른 베트남어 1편 (1~7과) • 입문자
• 내용 :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더 바른 베트남어 1편 (8과) • 대상 : 성조, 알파벳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더 바른 베트남어 1편 (1~7과) • 입문자
• 내용 :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어학강좌 - 영어 한인회 접수 024 3555 3015 / quanlylophoc2023@gmail.com
영어회화 왕초급1 (L1-Step 1) 10:40~12:00 (제1강의실) 9/22~11/17 (신규) 18 Lou Kathleen
영어회화 왕초급3반 (L1-Step 4) 10:40~12:00 (제1강의실) 8/5~10/14 18 Lou Kathleen
1,900,000 (프린트물)
1,900,000 (프린트물)
주1회 (9주, 9회) 화 영어회화 왕초급3반 (L1-Step 5) 10:40~12:00 (제1강의실) 10/21~12/16 (신규) 18 Lou Kathleen 1,900,000 (프린트물)
주1회 (9주, 9회) 금
• 강사 : 10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 교재 : 교사의 자료
• 대상 : 입문자
• 내용 : 발음, 어휘, 기본 문법, 일장 대화 등
• 강사 : 10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 교재 : 교사의 자료
• 대상 : 글을 읽을 수 있지만 말하기에 어려움을 겪으신 분
• 내용 : 일상 대화를 자연스럽게 연습하며, 영어 단어와 문법을 실제 회화에서 익힙니다. 발음 연습, 짧은 대화, 문장 구조를 통해 실용적인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음.
• 강사 : 10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 교재 : 교사의 자료
• 대상 : 글을 읽을 수 있지만 말하기에 어려움을 겪으신 분
• 내용 : 일상 대화를 자연스럽게 연습하며, 영어 단어와 문법을 실제 회화에서 익힙니다. 발음 연습, 짧은 대화, 문장 구조를 통해 실용적인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음.
영어 독해회화 초급6반 (Reading And Speaking) step 3 10:40~12:00 (제1강의실) 9/19~11/14 (신규) 18 Bezaleel 1,900,000 (프린트물) • 강사 : 15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 교재 : 교사의 자료 • 내용 : 최신 국제 시사 기사를 활용하여 읽기 이해력과 말하기 능력을 향상
주1회 (9주, 9회) 수 미드영어 초중급3 <91~135과> 10:40~12:00 (제3강의실) 9/24~12/3 (신규) (10/15,10/22 휴강) 24 오기렌 2,000,000 (교재제공)
주1회 (9주, 9회) 목 패턴영어 왕기초2 <패턴100 46~90과> 9:10~10:30 (제3강의실) 9/18~11/27 (신규) (10/16,10/23 휴강)
24 오기렌
• 강사:성인 초중고급영어문법/회화 수업(한국인 여자 강사) (국제영어교사자격증 Diploma 소유)
• 교재: 미드영어 순간패턴 200(동양북스). 교사보충자료
• 대상: 오~랜 영어공부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라 생각 하시는 분.
• 내용: 기억의 단위가 패턴이다! 패턴을 읽혀 만만해진 미드 감상!!
• 강사:성인 초중고급영어문법/회화 수업(한국인 여자 강사) (국제영어교사자격증 Diploma 소유) • 교재: 기초영어회화 순간패턴 100(동양북스). 교사보충자료
• 대상: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했지만 output이 쉽지 않으신 분.
• 내용: 영어문장구조를 파악후 패턴을 익혀서 습관처럼 말하기 연습
회 차 요 일 강좌명 시간 (강의실) 개강일 (휴강일) 정원 강사 카톡아이디 전화번호 수강료 (VND) (교재비 및 재료비) 계좌번호 레벨 수준 및 강의 내용
주1회 (9주, 9회) 금 미드영어 초중급4 <패턴200 136과~> 10:40~12:00 (제3강의실)
월 엑셀기초 +국가공인 자격증반
주1회 (12주 과정
기초+자격증반 과정)
월 파워포인트기초 +국가공인 자격증반
9/19~11/21 (신규) (10/17 휴강)
12:10~13:10 (제1강의실)
13:20~14:20 (제1강의실)
월 워드기초 +국가공인 자격증반 14:30~15:30 (제1강의실)
주 2회 (6주, 12회)
9/8 ~ 12/1 (10/6 휴강)
24 오기렌 2,000,000 (교재제공)
순수 문화강좌
12주 과정 기초 +자격증반 과정
1회 25만동
홍다희
daheehong 0327708092
화 코바늘 손뜨개 9:10~ (제2강의실) 10/14 개강
교재비 30만동
신한은행 700 014 395117 Hongdahee • 개인노트북, 마우스 필참
• 강사:성인 초중고급영어문법/회화 수업(한국인 여자 강사) (국제영어교사자격증 Diploma 소유)
• 교재: 미드영어 순간패턴 200(동양북스). 교사보충자료
• 대상: 오~랜 영어공부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라 생각 하시는 분.
• 내용: 기억의 단위가 패턴이다! 패턴을 읽혀 만만해진 미드 감상!!
이력 금융 회사 회계업무 /전 초등학교 4년 방과후 상주 정보 강사/전 한국국제학교 정보 강사 3년 현 한인회 10년 강의/현 개인 교습 지도 10년/현 RIKI 코딩 교실 운영 현 한인회 컴퓨터반 강의/한인회 엑셀자격증반, 파워포인트 자격증반 , 한글(워드)자격증반, 포토샾반, 코딩반등 수업 진행 중/현 RIKI 코딩 교실 운영/교구를 이용한 프로그램 코딩 수업 보유자격증 구글 공인 교육전문가 레벨1, 레벨2/코딩 지도자 자격증 1급
소프트웨어 교육 지도자 자격증 1급 /파워, 엑셀, 한글 ,문서 실무 1급
웹 메이커 1급 ,이북 메이커 1급/컴퓨터활용능력자격증, 그래픽자격증 그밖에 초등수학지도자자격증2급/도서 지도자 자격증2급 등/CS 1급, 퍼스널컬러자격증 1급
김진희 genie7418 0969962482
2,400,000동 (재료비 별도)
• 코바늘 손뜨개 - 코바늘 뜨는 법,도안 보는 법을 익혀 각종 소품을 완성 (티코스터, 물병커버, 티슈커버, 수세미, 가방, 인형,쿠션, 블랭킷 등 각종 생활소품)
• 첫시간 재료비-20만동 (튤립코바늘,돗바늘,스티치마커,실2타래 ) 화 코바늘 손뜨개 ~12:10 (제2강의실)
신한은행 KIM JINHEE 700 003 750917
주1회 (12주, 12회) 화 우쿨렐레 초급반 12:10~13:20 (제1강의실) 9/9~11/25 8 김연진 redhat91 0772501400 12회차 2,400,000동
주1회
(12주, 12회) 화 우쿨렐레 동호회
주1회 (4주, 4회)
주 1회
(8주, 8회)
주 1회 (8주, 8회)
주 1회
(8주, 8회)
주 1회 (4주, 4회)
13:20~14:40 (제1강의실) 상시모집 20 김연진 redhat91 0772501400 가입비
500,000동 (수업 이수자 면제)
1,000,000 동 (재료개별준비)
• 강사: 한국훌라예술교육협회 교육이사, 한국훌라예술교육협회 훌라댄스강사, 문화센터 강사
• 준비물 : 우쿨렐레, 파일 (악보 A4용지로 배포), 볼펜
• 자격: 우쿨렐레 초급반 이수자 or 칼립소 주법으로 1곡 완곡 가능자
화 퍼스널 차밍 메이크업 13:00~14:30 (제2강의실) 10/21 개강 10 이란희 iranhi 098 857 9172
한글서예 및
수
문인화, 캘리 그라피 1반(택1) 09:30~11:00 (제2강의실) 10/15~ 12/17 (10/29, 11/5 휴강
13 구미정
수 한글서예반 및 문인화, 캘리 그라피 2반(택1) 11:10~12:40 (제2강의실) 13
71rosa 0904694370
목 민화 09:20~10:50 (제2강의실) 8/21~10/9 수시모집 유혜정 yooddaeHJ 0822015558
오일파스텔 11:00~12:20 (제2강의실) 8/21~10/9 수시모집
목 유튜브 크리에이터 촬영.편집 기초 13:00~14:20 (제3강의실) 수시모집 15 황민상 john2997 0396760637
주 1회 (4주, 4회) 금 사진 취미반 12:10~13:20 (제1강의실) 10/3 개강
최종영 photohanoi 0342795274
700-029-684628 신한은행
Leenanhee
1,600,000동 (재료비 별도)
700 007 343986 신한은행 Koomijung
1,600,000 (재료 개별 준비)
신한은행 (유혜정) 700-011-406779
1,200,000동 (재료 개별준비) 우리은행100150358578
1,000,000동 700 013 061997
신한은행. 최종영
• 강사 : 건국대학교 대학원 향장 생물학 석사, 아름다운사람들 뷰티스쿨 강남캠퍼스 총괄원장, 한국분장예술가형회 이사, 네일연구회 수석이사, 정화예술대학교 메이크업 겸임교수, 서울종합예술대,국제예술대학교외 다수 외래교수
• 대상 : 기초부터 꼼꼼히 배워 세련된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으신 분
• 내용: 메이크업의 기초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메이크업 스타일을 익혀, 스스로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한다.
준비물 : 거울(본인의 얼굴을 자세히 볼 수 있는 크기), 메이크업 도구 & 제품…
※수업신청문의 항시가능
• 강사 :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 조형예술학 석사(개인전3회, 그룹전130여회)
• 재료비 : 서예반, 캘리그라피반 1,000,000 / 문인화반 1,500,000 (깔개 200,000동)
• 캘리그라피는 모필을 기초로 하는 감성글씨이며, 단어부터 문장까지 자유롭게 구성합니다.
• 한글서예는 기본 궁체정자, 흘림, 판본, 민체까지 모든서체를 작품까지 가능 하도록 합니다.
• 문인화는 사군자를 기초로 하여 원하는 소품완성을 가능하도록 합니다.
• 전과정 초보자 참여 가능한 개별 지도방식.
• 강사 : 이화여대 동양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 개인전 및 그룹전 다수
• 내용 : 기초 민화 • 준비물 : 붓, 종이, 물감 등 개인 재료 *도안비 별도 *신규 회원 5명 모집
• 내용 : 감성적인 오일파스텔화 그리기 • 준비물 : 스케치북, 마스킹테이프, 오일파스텔, 면봉, 휴지, 지우개 등 개인재료
• 강사 : SBS,네이버,KT 경력 12년 PD / 종합편집 감독 • 내용 : 찰영, 편집 및 영상제작 실습 / 유튜브 채널운영 (기획, 촬영, 편집, 업 로드) 방법 / 오디오 녹음 편집 / Ai 활용한 편집방법 / 썸네일 제작 • 준비물 : 개인 노트북 & 핸드폰
• 내용 : 일상을 폰카/디카로 만들어내는 인스타 감성으로 나만의 사진.. 4주 강의만 들어도 사진이 보인다. 자신감이 생긴다. / 이론 보단 실습 위주 강의
사진 리뷰를 통해 실력 향상 올리는 강의.
• 매주 금요일 오후 12:10 한인회(참빛타워 19층)/하노이 랜드마크(야외촬영)
등록 4주 100만동
• 대상: 사진을 잘 찍고 싶은 분 • 개인 준비물 : 스마트폰 또는 DSLR
주1회 (8주, 8회)
금 기초미술 +어반스케치 (수채화)
주 1회 (4주, 4회) 금 홈카페마스터 자격증 과정
12:10~14:10 (제2강의실 2시간) 2월부터 8회수업 10 손윤석
카톡: CCPOCA 전화번호: 0844 660 415
13:30~15:00 (제1강의실) 9월 5일 개강 12 김영민 david1216 0378601471
1,600,000동 신한은행 SON YOONSEOK 700-026-059443
1,800,000동 (재료비 포함) 신한은행 KIM YOUNG MIN 700 022 026054
• 홍익대미대 서양화과졸업 • 방콕한국3국제학교미술교사(9년) • 독일 함부르크에서 대학 관련 포플지도 • 일반입시,특례입시.유학미술,성인미술교육 • 지도경력 30년~ 현) (사) 한국예총 하노이지회부회장 / (사)한국예총하노이지부 미술협회 부회장 (사)한국미술협회 동남아지부 추진 위원장 / (사)한국예총 문화예술원 미술학부 교수(서양화) 대한민국 전남미술대전 심사위원(24년) / 대한민국 광주광역시전 심사위원(25년) 홍대 G1 입시전문 미술학원장(하노이지점) 그림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그릴 수 있는 수업. 스케치와 수채화를 동시에 배우면서 탄탄한 기본기를 만드는 수업.
• 강사: (사)한국커피협회 베트남권역부장, 하노이 K-COFFEE COLLEGE 원장
• 대상: 커피를 취미로 배우고 싶으신 분, 홈카페를 즐기시길 원하시는 분
• 내용: 커피역사와 상식, 커피로스팅, 커피추출(핸드드립), 홈카페도구사용법(핀, 프렌치프레스, 클레버, 드립퍼, 쩨즈베, 에어로프레스, 모카포트)
• 수료 후 (사)한국커피협회 홈카페마스터 자격증 취득 가능(자격증비 22,000원 별도)
• 특전: 매 수업시간 마다 커피선물이 있습니다. 순수 문화강좌 - 음악 프로그램
수시모집 월 하노이 한인 여성합창단 10시 ~ 12시 수시 모집 지휘자 권태희
주 1회 (11주,11회) 토 한글(워드) 기초 자격증취득반
09:00~10:00 (제3강의실) 11/01 ~ 1/10
• 대상: 하노이 거주 성인 여성(초보,미혼,주부,워킹맘 모두 대환영)
• 모집: 6기 단원 수시 모집
• 합창을 통해 밝고 건강한 커뮤니티 형성
• 문의: 0389.709.803 부단장 / 093 644 6603 총무
• 대상: 하노이 거주 한.베 가정 어린이 (초 1- 중3)
회비 월 30만동
• 모집: 2024년 12월 1차 추가 모집 • 특전: 2025년 한국 허들링 캠프 참여 및 대사관 행사 초청공연 등 • 문의: 0385610295(단장 : 박 에스더) 어린이, 청소년 강좌
• 이력: 금융 회사 회계업무/전 초등학교 4년 방과후 상주 정보 강사/ 전 한국국제학교 정보 강사 3년 /현 한인회 10년 강의/현 개인 교습 지도 10년 현 RIKI 코딩 교실 운영
홍다희 daheehong 0327708092
주 1회 (10주,10회)
토 코딩스크래치 자격증3급준비반 10:00~11:00 (제3강의실) 11/01 ~ 1/3
주 1회 (10주, 10회)
토 어린이한자교실 (신규반) 9:30~10:30 (제1강의실) 9/6 ~ 11/15
신소정
250,000동/회 (교재비 별도: 300,000) 신한은행 700-014-395117 Hongdahee • 개인노트북, 마우스 필참
2,000,000동 (1회/20만동)
• 보유 자격증: 구글 공인 교육전문가 레벨1, 레벨2/코딩 지도자 자격증 1급 소프트웨어 교육 지도자 자격증 1급 /파워, 엑셀, 한글 ,문서 실무 1급 웹 메이커 1급 ,이북 메이커 1급/컴퓨터활용능력자격증, 그래픽자격증 그밖에 초등수학지도자자격증2급/도서 지도자 자격증2급 등/CS 1급, 퍼스널컬러자격증 1급 • 9시 한글(워드)기초반 한글 프로그램은 한글과 컴퓨터에서 개발한 문서 편집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모든 관공서나, 학교, 가정, 기업 안에서 문서에 관한 여러 부분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글과 컴퓨터의 프로그램은 한컴 오핏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예제를 통해 한글 NEO기능을 익혀보는 수업입니다.
• 10시수업 코딩 스크래치반 안내 코딩 스크래치를 배우면서 1급~3급자격증준비를 하는 반입니다. 평소에 코딩스크래치에 흥미를 가지거나 기존에 수업을 들은 학생들에게 업그레이드를 하기 좋은 수업입니다.
• 대상 : 초등학생
• 내용 : 그림한자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수업, 사자성어, 한자자격증 한자 학습을 통해 어휘력과 문해력 향상 토 어린이한자교실 (기존반) 10:30~11:30 (제1강의실)
주 1회 토 (한국사 입문반)
초등한국사 9:00~10:00 (제2강의실) ‘10/11~11/1
주 1회 토 (한국사 심화반)
초등한국사 10:00~11:00 (제2강의실) ‘10/11~11/1
so2163 098 202 8780
안양휘 theolim2023 0379 266 515
안양휘 theolim2023 0379 266 515
신한은행 700 008 638313
신소정
2,000,000동/8회 (교재비 별도)
2,500,000동/8회 (교재비 별도)
• 대상 : 초등 4학년이상
• 내용 : 근대 국가를 만들려는 노력
• 대상 : 초등 4학년이상
• 내용 : 대동여지도를 왜 만들었을까? **매월 다른 주제로 진행되며, 매월 셋째 주까지 다음 달 수강자 모집합니다**
주 1회 (8주,8회)
토 글로 펼치기 2,3학년 11:10~12:10 (제3강의실) 수시모집
토 글로 펼치기 4,5학년 12:30~13:30 (제3강의실)
주 1회 (8주,8회)
조성숙 카톡: stella7633 stella9433@ naver.com 0969101042
1,700,000 (교재비 별도) 신한은행 700-014-365992 CHO SUNG SOOK
• 책 읽기 후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표현력이 향상됩니다.
• 준비물 : 필기도구
• 독서토론,신문기사분석,감상문 및 창작글쓰기를 통해 자신만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준비물 : 필기도구
토 주산 암산 1반 11:40~12:30 (제1강의실) 10월 휴강 최희숙 c1010105 036 8585 013
1,700,000(교재비 별도) Choi hee sook 신한은행 700 004 630073
• 대상 : 7세부터~초등학생
• 내용 : 주판을 이용하여 수,연산, 암산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 준비물 : 주판 교재비 포함(30만동) 토 주산 암산 2반 12:30~13:20 (제1강의실) 10월 휴강
민화 강좌 오늘부터 나도 유튜버!
초보도 OK! AI가 도와주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번 과정은 총 4주, 매주 1시간씩 진행되며 손쉽게 유튜브 채널을 만들고 운영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 수업 커리큘럼
• 1교시: 유튜브 채널 개설과 브랜딩
→ 유튜브를 해야 하는 이유부터 시작해 채널 이름, 로고, 채널 아트
제작까지!
→ AI를 활용해 자료 탐색과 글쓰기도 배웁니다.
• 2교시: 콘텐츠 기획
→ AI를 이용해 아이디어 발굴, 검색,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기획 방 법을 익히며 쉽고 재미있게 콘텐츠를 준비합니다.
• 3교시: 촬영 기초
→ 구독자들이 좋아하는 촬영법, 카메라와 조명, 마이크 등 장비 사 용법까지!
→ 실제로 어떻게 촬영 환경을 세팅하는지도 배웁니다.
• 4교시: 편집 실습
→ 영상 편집의 기본부터 프로그램 활용법까지, 쉽고 재미있게 영상 완성하기!
※ 준비물: 스마트폰(필수), 노트북(선택), 필기구
※ 대상: 학생, 직장인, 주부 누구나 환영!
‘초코파이 절도’ 재판 베트남, 제사상에
초코파이는 절대 빈곤에서 벗어난 한국인이 단맛을 찾기
시작하던 1974년 첫선을 보였다. 1989년 브랜드명을 ‘초코파
이 情(정)’으로 바꾸며 맛있기만 한 과자가 아니라 정을 나누
며 함께 먹는 간식이란 개념을 넣었다. 광고도 ‘할머니 댁 방
문’ ‘집배원 아저씨’ 등 가족과 이웃 사이에 흐르는 온정을 소
재로 삼았다. 외환 위기로 온 국민이 힘들 때는 어려움을 함
께 극복하자며 ‘둥근 정이 떴습니다’라는 카피를 선보였다.
그래서인지 유독 이 과자엔 따뜻한 정과 관련된 일화가 많
다. 개성공단에 처음 입주한 기업들이 북한 노동자들에게 초
코파이를 매일 간식으로 하나씩 줬는데 다들 집에 가져갔다.
가족과 함께 먹기 위해 그런다는 걸 알게 돼 두세 개로 늘려
지급하자 그제야 한 개는 공장에서 먹었다. 2017년 판문점을
넘어 귀순하다 총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던 북한 병사가 깨
어나 “초코파이를 먹고 싶다”고 하자 오리온 측이 초코파이
96개들이 100상자를 선물했다. 목숨 걸고 자유를 찾아온 젊 은이에게 전한 온정이었다.
해외에도 비슷한 사례가 많다. 러시아에서 초코파이는 가
족과 이웃이 둘러앉아 사이좋게 나눠 먹는 간식으로 통한다. 우리 못지않게 제사에 정성을 들이는 베트남에선 초코파이 가 조상의 음덕을 기리며 제사상에 올리는 제수용품이다. 중
국에선 하오리유(好麗友)란 브랜드로 팔린다. 좋은 벗과 우
정을 나눌 때 먹는 간식이란 의미다.
지방의 한 보안 회사 경비원이 자기가 경비를 맡은 회사의 사무실 냉장고에서 400원짜리 초코파이와 650원짜리 커스 터드 과자를 꺼내 먹었다. 회사 측이 이를 절도 혐의로 신고 했다. 약식 기소된 경비원은 정식 재판을 요구했다. 그는 1심 에서 벌금 5만원을 선고받자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8 일 첫 공판에서 절도죄가 성립하는지 살펴보겠다면서도 “각
박한데 이렇게까지 해야 하느냐”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소설 ‘레미제라블’의 주인공 장발장은 빵을 훔쳐 먹은 죄 로 19년 옥살이를 했다. 하지만 그를 새사람으로 만든 것은 긴 옥살이가 아니라 출소 후 성당에 들어가 은촛대를 훔친 장발장을 용서하고 아예 은촛대를 선물로 준 사제의 인정 (人情)이었다. 초코파이의 인기 CM송 ‘말하지 않아도 알아 요’는 사람 사이의 정이 ‘눈빛만 보아도 알아~ 마음속에 있다 는 걸’이라 했다. 정을 나누며 먹자는 작은 간식을 두고 회사 측은 “허락 없이 먹었다”고 신고하고, 경비원은 “그걸 말하고 먹느냐”며 법정 다툼까지 벌이다니 씁쓸할 뿐이다. /김태훈 논설위원
in Hanoi, Vietnam
Korean News에는 한인회 및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체와 각 기관 및 단체의 소식과 한인동정을 전해드립니다. <자료 보내실 곳 : hanoilang@hanmail.net>
하노이한인회, 공익사업 후원
교민·단체·기업이 한마음으로 참여… 11월 ‘한·베 우정의 거리축제’로 열기 잇는다
하노이한인회가 공익사업 기금 마련을 위해 마련한 ‘사랑나눔
일일 호프데이’ 가 9월 20일(토) 미딩 치어스에서 교민과 단체, 기
업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장을 찾은 교민들은 맥주와 음식을 나누며 한인회의 공익
사업 후원 취지에 공감했고, 현장에서 즉석 기부를 이어갔다. 일
부 후원자는 준비된 안주가 늦어지자 직접 음식을 사 오며 자리
를 더욱 빛냈다. 한국에서 방문한 손님들이 현금을 찾아 십시일
반 기부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동포사회 화합이 그려지는
따뜻한 하루였다.
장은숙 한인회장은 “동포사회가 보내준 응원과 격려를 소중히
간직하며 앞으로도 공익 증진과 교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
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체·기업·봉사자 ‘삼위일체’의 힘
이번 행사는 코참, 한베가족협회, 민주평통 등 주요 단체와 생
활체육 동호회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진행됐다.
박준석 행사분과위원장과 함께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행사를
이끈 홍희경 한인회 부회장은 “걱정과 설렘 속에 준비했지만, 봉
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며 “부족함을 너그러이
이해해준 교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후원사와 협찬을 맡은 분들, 티켓을 구매한 후원자, 한 뜻으로 힘을 보탠 봉사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역할을 다한 삼
위일체의 힘이었다”고 강조했다.
홍 부회장은 “11월 15~16일 열리는 ‘한·베 우정의 거리축제’ 에
도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동포사회 대화합과 한·베
우호 증진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랑나눔 일일 호프데이’는 후원과 봉사의 선순환을 통
해 교민사회의 결속을 확인한 자리였으며, 다가올 대규모 축제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편집국
경남교육청, 수업·독서 지원하는 국제협력사업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4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하노이한국국
제학교를 방문해 ‘아이좋아 전자도서관’ 개통식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디지털 독서 플랫폼을 활용해 국외 한국학교 학생들의 학
습 환경을 지원하고, 교육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정이다.
‘아이좋아 전자도서관’은 물리적 공간이 아닌 경남교육청의 빅
데이터·AI 기반 플랫폼 ‘아이톡톡’에 탑재된 서비스로,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제공한다. 계정을 가진 학생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
지 않고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초·중·고 과정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
나 도서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 박 교육감은 이 같은 문제를 해 결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자도서 관 지원을 추진했다. 이번 개통으로 현지 학생들은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수업과 독서 활동에 큰 도움
이 될 전망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물리적 한계를 넘어 학생
들이 양질의 책을 접하도록 돕는 국제협력 사업”이라며 “경남에 서 축적한 디지털 독서교육 경험이 해외에서도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교육감은 9월 5일 하노이한인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 고, 이번 방문이 ▲베트남 교육부와의 협력 방안 ▲한국국제학교 대상 지원책을 직접 살펴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남교육청은 오래전부터 베트남과 교육 교류를 이어오며 매 년 교사 30명을 초청해 IT 교육을 제공하고, 특수교육 지원도 확 대해왔다. 박 교육감은 하노이 현지 학교를 방문해 도서관 책 지
원과 전자책 보급을 계획했으며, 현재 경남 학생·교직원이 이용 중인 15만 권 규모의 이북·오디오북 서비스를 하노이한국국제학 교에도 3천 회선 정도 제공했다. 이번 개통식은 이러한 지원의 첫 결실이다.
그는 또 하노이한인회 도서관을 둘러보며 향후 재외국민을 위 한 도서 지원에도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편집국
재외국민 안전보호·소방산업 현지 진출 교두보 역할
소방청은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에 소방관을 직무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방관이 정식 외교관 신분으로 해외 공관에 파견되기는 이번
이 처음이다. 첫 파견 소방관은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에서 근
무해온 최성하 소방경이다.
최 소방경은 주 베트남 한국 대사관에 상주하면서 한국-베트
남 응급의료 협력 창구, 현지 재난대응 정책 자문, 양국 공동훈련
및 인적자원 교류 지원, 재외국민 안전보호 활동 등을 전담한다.
현지의 높은 치료비 부담과 상대적으로 부족한 의료인프라로
국내 이송 치료를 희망하는 경우 현지 병원 등 의료 네트워크와
협력해 중증 환자의 치료와 국내 이송을 지원한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민의 해외 활동이 집중된
지역이다. 하지만 교통사고와 익수사고 등 응급 상황에 대한 안 전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아 전문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이 시급한 실정이다.
매년 1만1천여 명 이상의 어린이가 익사로 숨지는 등 선진국 대비 10배 이상
지 원이 절실하다고 소방청은 설명했다.
파견되는 소방관은 소방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 도 겸한다.
소방청은 2012년부터 베트남에 불용 소방차 53대를 무상 지원
하며 신뢰와 협력 기반을 구축했고, 이를 계기로 231억 원 규모의
소방차 계약을 성사한 바 있다.
김승룡 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재외공관 직무파견은 대한민국
소방이 해외 재외국민의 생명과 안전까지 보호한다는 상징적 사
례이자 한국 소방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전환점
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지난 9월부터 예금, 적금, 입출금 예금 등 개인고객
의 수신 평균 잔액이 늘어나면 경품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해당 프로모션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8
월 평균 잔액대비 프로모션 기간(3개월) 중 평균 잔액이 증가한 고객에게 구간별 경품을 주는 방식이다. 경품은 순금 1돈, LG 퓨
리케어 청정기, Apple Airpods Pro Gen2, Samsung Buds 3 FE 이
어폰 등 다양하며, 조건을 충족하는 모든 고객에 증정하는 행사
이다.
또한, 수신 평잔이 일정 금액 이상 증가하게 되면 고객은 본인
이 원하는 경품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자와 함께 경품도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8월까지 우리은행 거래
가 없던 고객이 우리은행의 정기예금을 가입하고, 기간 중 평균
잔액이 10억동 이상이라면, 고객은 Samsung Buds 3 FE 이어폰, LG 전자레인지 또는 200만동 상당의 전자제품 바우처(Dien May
Xanh) 중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여 받을 수 있다. 기간 중 고액 정 기예금에 대해서는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이 11월까지 진행 중이기는 하나 평균 잔액 증가
를 기준으로 경품을 지급하기에 빠른 예치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9월 초부터 우리은행 영업점에는 해당 프로 모션 및 정기예금 금리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베트남 진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대고객 사은행사임을 강조하며, 본 행사가 우리은행
Two Chairs(VIP고객 전담 창구) 영업을 위한 초석임을 밝혔다. 또 한, 여⋅수신 금리우대 및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으로
봉화군에 ‘K-베트남밸리’ 조성... 한·베관계 발전의 메카로 부상
베트남 리(Lý)왕조 후손들이 모여 살고있는 경북 봉화군 봉성 면 창평리 충효당 일원에서 지난 8월 24일 13:30-16:00까지 한베 글로벌교류 행사가 열렸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기념사에서, “리타이또(李太祖) 동상 제막
식을 통하여 한국과 베트남의 새로운 문화가 봉화군에서 피어나
게 될 것”이라며 봉화군의 역점 사업임을 강조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약 900년의 장구한 교류역사가 있는 나라로, 경북 봉화군에 그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다. 그 역사의 발자취를
오늘에 되살려 경북 봉화군을 한‧베 관계의 심장으로 만들려는 박현국 봉화군수의 야심찬 프로젝트가 “K-베트남 밸리”조성 사 업이다. “K-베트남 밸리” 조성에는 사업비 2000억 원을 투입해 2033년까지 118,890㎡ 부지에 리(Ly)왕조 유적지, 한-베역사문 화콘텐츠센터, 연수 및 숙박시설 다문화국제학교, 진로연계센터 등을 조성하게 된다.
안경환 응우옌짜이대학교 대외 담당 총장은, “K-베트남밸리
조성으로 봉화군은 베트남 교민들의 안식처로, 베트남 사람들의
4계절 관광지로 부상할 수 있다며. K-베트남 밸리가 한국내 베
트남의 작은 왕국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이 행사에서 베트남 리(Lý) 왕조(1009-1225)를 세운 리 타이또 (Lý Thái Tổ-李太祖:974-1028) 동상 제막식이 있었다. 개막식
에는 호안퐁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
관, 부호(Vũ Hồ) 주 한 베트남대사, 영주, 영양, 봉화 지역 임
종득 국회의원, 박현
국 봉화군수, 문화체
육관광부 김현준 국
장, 김학홍 경북 행정 부지사, 권영준 봉화 군의회 의장,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 안경 환 하노이 명예시민 (응우옌짜이대학교
총장), 이창근 관광대 사, 화산이씨 종친회
이훈 회장 및 문중 인사, 안용복장군기념사업회 김용만 상임이 사, 한국 거주 베트남교민회장단, 베트남다문화가정, 봉화군민 등
전국에서 약 6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현재 ‘K-베트남밸리 다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다문화커뮤니티센터에 기왓장을 올리는 행사도 있었다.
리 타이또(Lý Thái Tổ-李太祖)는 1009년에 건국하고 1010년
에 탕롱(昇龍-하노이의 옛 이름)으로 천도하여, 금년에 하노이
정도 1,015주년이 되었다. 그 주인공 동상이 봉화군에 제막되면 서 “대월(大越- 리 왕조의 국호)”이 봉화군에 둥지를 틀었다. 이
날 행사에 전국의 베트남 교민들이 약 5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
을 이루었다. /편집국
대한민국 대표 공영방송 KBS가 설립한 KBS한국어진흥원
초·중등
해외 거주 학생도 한국 학생과 동일한 기준으로 진단 가능
아나운서 출신 성세정 KBS한국어진흥원 원장은 “AI 시대 성공
의 핵심은 모국어 능력”이라며 한국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
는 한류 확산으로 한국어가 세계어로 성장하는 지금이 한국인에 게 큰 기회라고 말했다.
KBS는 한국어와 한류의 세계 확산을 위해 KBS한국어진흥원
을 설립하고, 문법·문장뿐 아니라 음성언어를 기반으로 한 공신
력 있는 평가를 세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그 첫 사례가 11월 1
일 전 세계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행되는 제28회 〈책과 함께, KBS한국어능력시험〉이다. 이 시험은 베트남 등 해 외 거주 학생도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 내 학생과 동일한 기준으 로 실력을 평가한다.
이 시험은 단순한 언어 지식이 아닌 독서 기반 문해력과 종합 국어 능력을 측정하며, 지금까지 누적 37만 명 이상이 응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얼굴 등록과 모니터링으로 공정성을 확
보하고, 학년별 맞춤 문항으로 학습 단계를 정확히 진단한다.
KBS한국어진흥원은 모국어를 “아이의 정체성과 사고력의 뿌
리”로 보고, 해외에서 한국어 사용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체계
적 학습과 주기적 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전문가들도 글로 벌 시대일수록 모국어 실력이 자존감과 정체성의 핵심이라고 말 한다.
〈책과함께, KBS한국어능력시험〉은 점수 측정을 넘어 학습 동기 부여와 성장 체감의 기회가 되며, 부모에게는 자녀의 한국 어 교육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지표가 된다. 해외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이번 시험은 모국어를 지키고 강화하는 필수 과정으 로 기대된다. /KBS 한국어진흥원
◆ 접수 기간: 9월 26일(금) 08:00 ~ 10월 10일(금) 16:00 (현지 시간 기준)
◆ 접수 방법: 홈페이지(www.kbstest.co.kr) 온라인 접수
◆ 응시 대상: 초등학교 1학년 ~ 중학교 3학년
◆ 시험 일시: 11월 1일(토) 08:00 ~ 12:20 (현지 시간 기준/ 급
수별 시험 시간 상이)
◆ 문의처 - 메일 kbstest2@naver.com - 홈페이지: www.kbstest.co.kr
6개 팀·200여 명 참가, 한-베 민간교류와 교민 화합의 장
하노이 교민 사회의 가을 하늘 아래 제2회 대한하노이축구협
회장배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구를 통해 교민 간
결속을 다지고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교류의 장을 만든 이번
대회에는 총 6개 팀, 200여 명의 선수와 교민이 참가해 하노이 최
대 민간 축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개회식에는 대한하노이축구협회 신재영 회장, 베트남 문학예
술창작기금 Đoàn Thanh Nô 이사장,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손인
창 회장, 하노이한인회 장은숙 회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축구 를 통한 화합과 우정을 강조했다. Đoàn Thanh Nô 이사장은 “축 구는 언어를 넘어서는 소통”이라며 한-베 민간 교류의 의미를 부 각했다.
레전드 &HNFC 우승, 김성진 MVP 경기는 조별 리그 후 본선과 결승으로 이어졌으며, 레전드 &HNFC가 한 경기만을 제외하고 전승을 거두며 최강팀 자리를 굳혔다. 어흥 FC가 준우승, 썬샤인 FC가 3위를 차지했고, 페어플 레이상은 킥오프 FC가 수상했다. MVP는 레전드 &HNFC의 김성 진 선수에게 돌아가 “하노이에서 큰 대회에 참가해 우승과 MVP
를 함께 거머쥐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전 대한축구협회 경기위원장 출신 유현철
고문이 대한하노이축구협회 고문으로 위촉되며 감사패를 받았 다.
이번 대회의 성공은 후원사와 자원봉사자들의 보이지 않는 땀
과 노력 위에서 완성되었다. GC &Phenikaa 병원은 의료팀과 구
급차를 지원하며 안전을 책임졌고, 하노이한인회, 재베트남 대한
체육회 하노이지회, 재베트남족구협회는 공식 후원사로 행사 전
반을 든든히 뒷받침했다.
또한, (주)너와, 해연생, 법무법인 가네트, 미소베트남, 디월드, 하노이공항택시, 알라딘스토어, SKY 카카오스크린골프, 초심, 서
초, HK ENG, 화랑태권도, 바룸항공 등 30여 곳이 넘는 후원처의 지원이 있었다.
이날 폐회식에서 대한하노이축구협회는 “단순한 경기장이 아
닌, 교민 공동체를 잇는 장소로 이 대회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향후 유소년 체험 프로그램, 지역 간 교류전, 2026년 제
3회 대회 개최 계획 등을 예고했다. /자료. 대한하노이축구협회
올해는 KF 하노이사무소가 개소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두 번째
KF 하노이사무소장은 “하 노이의 빠른 성장과 역동성을 다시 체감한다”며 설렘을 전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한국학·한국어 교육 지원을 넘어 과학기술과 STEM 분야까지 한국학의 지평을 확장하는 새로운 공공외교 비전을 소개했다. 현재 베트남에서 한국어·한국학 전공 대학은 48곳, 학생 수는 2만7천 명에 이른다. 한국어가 제1외국어로 채택되면서 학문적· 실용적 수요가 함께 성장하고 있다. KF는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학술 교류뿐만 아니라 인적 교류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과거 또럼(To Lam) 총비서도 2014년 KF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방한한 바 있다.
KF는 e-스쿨, 펠로십, 장학 지원을 통해 인재 양성과 교육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고 있으며, 하노이국립공과대 등과 협력해 과학 기술 분야 교류도 확대 중이다. 우 소장은 공공외교의 핵심을 “한국의 친구를 만드는 일”이라고 정의하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 속 가능한 관계를 중시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어 교재 판매 수익을 다시 교육에 환원하는 선순환 생태계도 구축했다. 앞으로도 KF 하노이사무소는 베트남 청년과 고위인사를 잇는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미래 협력과 상호 이해를 한층 심화 해 나갈 계획이다. /이산 기자
남의 근황도 소개 바랍니다.
지난 근무 때에는 코로나 시기가 겹쳐서 아쉬움이 있었
는데 다시 한 번 베트남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소
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너무나도 설레고 기쁩
니다. 다시 만난 하노이의 늘어난 고층빌딩과 자동차들을
보면서 베트남은 여전히 빠르고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
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KF) 하노이사
무소는 베트남에서 학술교류 및 인적교류에 집중해서 활
발한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술교류와 관련하여 베트
남 전국 대학 내 한국학 및 한국어 교육을 지속 지원하면
서、최근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STEM 및 과학기술까지
한국학의 범주를 확대시켜 기존 한국학 및 한국어과와 연
계 및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베트남에 KF 하노이사무소가 개소된
지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그 동안 베트남 내 한
국이해 기반을 확장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온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베트남 유일의 국가연구 학회인 베 트남한국학술연구회(Korean Research Association of Vietnam)로부터 감사패도 받았습니다.
최근 몇 년간 한국과 베트남 간의 학술 교류에서 가장 두드 러진 성과나 사례를 꼽는다면 무엇일까요? 최근 몇 년간 가장 의미 있는 성과 중 하나는 한국학 및 한국어 관련 고등교육 기관의 확대입니다. 제가 처음 하
한국학 및 베트남과 두 번째 인연을 맺었습니다. 소감과 함께 KF
있습니다.
또한, 2021년부터 베트남 내 한국어가 제1외국어로 채 택되었고, 2018년과 2022년에는 하노이국립외국어대와 호치민국립인사대에 각각 한국어와 한국학 석사과정이 개설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KF가 교재개발, 커리큘럽 개발을 위한 워크숍 등을 지원하면서 베트남 내 고등교육 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데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이 큰 성과 라고 생각됩니다.
베트남에서 한국어·한국학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 다. 이런 배경 속에서, KF의 주된 지원과 역할은 무엇이었습 니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베트남 대학 내 한국학 및 한국 어학과와 학생 수는 양국 간 경제·인적교류의 확대로 지 속적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KF는 한국과 베트 남 수교 직후인 1993년부터 베트남 내 한국학(어) 발전을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IT기술발전과 함께 변화 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KF 글로벌 e-스쿨(실시간/VOD
한국어와 관련한 한국 대학의 다양한 강의를 들을 수 있
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펠로십 및 장학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뿐만 아니라 석박사 과정생까지 맞
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우수한 고급인재로 성
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단기적 수요 대응을 넘어, 장기적인 교육 인프라 구축과 지한인재 양성
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025년은 KF하노이사무소 개소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 시점에서 KF 하노이 사무소가 주력하는 프로젝트는 무엇 입니까?
올해로 개소 20주년을 맞은 KF 하노이사무소는 앞으로
의 20년을 준비하면서 인문·사회과학 위주로 발전해 왔던 한국학의 범주를 과학기술 분야로 넓혀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에는 하노이국립인문사회대와 함께 ‘베트남 의 한국학과 과학기술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 하에 한국 학의 확장과 새로운 지평을 탐색하기 위한 포럼을 하노이에 서 개최한 바 있습니다. 또한, 하노이국립공과대와 함께 과 학기술 분야 고급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각계 주요 인사 및 차세대 인사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한초청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자 합니다. 최근 KF와 KOICA가 한베 관계 증진을 위해 시 행했던 방한초청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인사들의 주요직 진
출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현직 고위인사 중 약 18%가 양 기 관의 방한초청 프로그램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 습니다. 특히, To Lam 당 서기장도 2014년 KF의 초청프로 그램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올해 7월에는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Do Van Chien(도 반 찌엔, 서열 5위) 위원장을 방한 초청하여 김민
석 국무총리, 이학영 국회부의장,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민간교류 및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
의한 바 있습니다. 또한 9월과 11월에는 청년교류 프로그램
을 통해 양국의 젊은 공무원들이 한국과 베트남을 각각 방
문하여 상호간 이해를 높여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KF가 한-베 관계 발전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습 니다.
최근 미·중 무역 경쟁 심화로 베트남 내 중국어 수요가 커졌
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베트남 내 한국어 교육과 한국학의 전망을 어떻게 보십니까?
베트남은 지정학적, 경제적 이유로 다양한 언어에 대한
수요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최근 몇 년간 한국어, 중국어, 일
본어 3개 언어학과 중에 한국어학과 입학 점수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해왔습니다. 이는 한국 및 한국문화에 대한 베
트남 학생들의 관심은 물론 베트남 내 한국기업의 활발한
투자와 진출이 동반되었기 때문입니다.
미중 무역 경쟁으로 인해 베트남 내 중국기업의 진출이
확대되면서 최근 중국어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
지만, 이것이 일시적 현상에 그칠지 장기적 흐름으로 이어
질지 속단하기는 이른 상황입니다. 중국어 수요 증가가 한
국어 수요에 일부 영향을 줄 수 있겠지만, 한국기업 취업 및
한국 유학 등 한국어와 한국학에 대한 관심은 베트남 청년
들 사이에 이미 뿌리깊은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 관점에서 한국어 교육과 학국학은 지속 성장해나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한국어 및 한국학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한국어
교육의 질적 제고와 한국학 연구의 학문적 심화·확대가 중
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KF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
도록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한국에 대한 다층적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융복합 교육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입니다.
우 소장님의 업무에 관한 철학이나 포부에 대해서도 한 말씀 해주시죠.
제가 근무하고 있는 KF는 공공외교를 담당하고 있는 기
관이고, 공공외교란 쉽게 표현하자면 ‘한국의 친구’를 만드
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친구관계는 신뢰를 바
탕으로 한 지속적인 관계맺음이 중요합니다. KF 하노이 사
무소장으로서의 저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가능한 관계
구축을 위한 사업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
어교재 판매수익금이 한국어교육 발전에 재투자될 수 있도
록 생태계를 만든 것도 그 일환입니다.
베트남 국민들이 한국을 제대로 이해하고, 한국
의 친구가 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고, 마음과 마음을 연 결하는 관계를 만들어감으로써 진정한 KF의 공공외교가 실 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 외 지면을 통해 하고 싶은 말씀 베트남과 한국은 그 어느 때보다 깊은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고, 국제사회에서 서로가 가장 중요한 파트너 국가입니다. 양국은 역사적, 문화적, 지리적 유사성과 더불 어 미래세대 간 우호적 관계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좋은 관 계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KF는 공공외교를 통해 양국 국민들의 상호 이해를 높여 이러한 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단단해질 수 있도록 한인회 등 동포단체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KF 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 립니다. 감사합니다.
베트남 추석의 달빛
어린이를 위한 한가위 축제, 호안끼엠·항마거리의 매력 등불과 사자춤이 어우러진 베트남 추석의 밤
Nguyen Thanh Van 하노이대4·편집국
“Chiếc đèn ông sao sao năm cánh tươi màu
Cán cây rất dài cán cao qua đầu
Em cầm đèn sao em hát vang vang
Đèn sao tươi màu của đêm rằm liên hoan”.
음력 8월 15일이 되면, 베트남 동요 ‘별등 (Chiếc đèn ông sao)’이 거리 곳곳에 울려 퍼진다. 베트남의 추석은 여러 이름으
로 불리는데, 그중 가장 널리 알려진 명칭이 바로 Tết Trung Thu(중추절, 仲秋節)이다. 보통 추석은 9월이지만 올해는 10 월 6일에 열려, 한층 선선해진 날씨 속에서 추석 명절을 즐길 수 있게되었다.
베트남의 뗏쭝투는 한국과 달리 공휴일이 아니어서 학교, 회사, 백화점 등이 평소처럼 운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 은 이 날을 다른 어떤 휴일보다 더 손꼽아 기다린다. 그 특별한 이유를 자세히 살펴본다.
베트남 추석은 제2의 어린이날
베트남은 연중 2모작·3모작의 농사로 부모들이 쉴 틈 없
이 바쁘게 일하곤 했다. 그동안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이 없
었던 부모들은 추수가 끝나고 일손이 한가해지는 추석 무렵
이 되어서야 비로소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었다.
수확의 기쁨과 아이들에게 미안했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부모들은 추석날 아이들을 위한 월병과 선물을 준비했다.
이 같은 전통이 지금까지 이어져 추석은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특별한 날이 되었다. 그래서 베트남의 추석은 어
린이를 중심으로 한 독특한 명절이기도 하다.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축제
베트남은 ‘제2의 어린이날’인 추석에 각 지역별로 우수 학
생들을 선발하고 시상식을 통해 특별한 축하의 자리도 만든
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큰 꿈을 꿀 수 있는 계기를 주며
뗏쭝투에도 좋은 의미를 부여한다. 또한 축하 공연의 주인
공을 어린이들로 세워 노래와 춤 등 마음껏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준다. 비록 베트남의 추석이 공휴일은
아니지만 이날은 서커스, 연극, 쇼핑몰, 공원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이 화려한 축제의 불을 밝힌다. 이처럼
베트남의 뗏쭝투는 도시와 농촌을 막론하고 아이들이 설렘
으로 가득한, 어린이의 명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각국의 추석과 베트남의 추석
아시아의 중국, 한국, 베트남 등 여러 나라에서는 음력 8
월 15일을 명절로 지낸다. 이날을 기념하는 방식에는 공통
점도 있지만, 나라별로 독특한 문화와 전통도 존재한다. 예
를 들어 중국의 추석은 단원절(团圆节) 혹은 중추절(中秋
节)이라 부르며, 달에게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다. 한국이
송편을 즐기듯 중국에서는 가족이 함께 모여 다양한 월병을
나눠 먹는다. 일본은 추석을 츠키미(月見) 라고 부르는데, 이 날 달을 감상하며 차와 함께 츠키미 당고를 즐기는 풍습이 대표적이다.
베트남 추석의 유래는 중국 문화에서 유입되었다는 설이 많다. 베트남의 8월 15일은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 먼
저 Tết Trung Thu- 뗏쭝투 (중추절), Tết Đoàn Viên- 뗏도 안비엔 (단원절), Tết Trông Trăng- 뗏쫑쩡 (달을 보는 절), 특히 Tết thiếu nhi- 뗏티에우니 (어린이의 날)라고 한다. 베 트남은 달에게 풍년과 행복을 기원하는 날이자 ‘어린이들을 위한 명절’의 의미도 있다. 베트남은 추석에 월병을 즐겨먹 고 어린들을 위한 전통놀이, 사자춤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연다.
월병, 반쭝투(Bánh Trung Thu)
뗏쭝투 한 달 전부터 베트남 거리 곳곳에는 Bánh Trung Thu(월병) 가판대가 들어서며 가을의 전령처럼 명절이 다 가옴을 알린다. 월병은 크게 bánh nướng(반느엉) 과 bánh dẻo(반지에우) 두 가지로 나뉜다. 전자는 구운 빵 형태, 후자 는 찹쌀가루를 사용해 쫄깃하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월병은 대표적으로 nhân thập cẩm과 nhân ngọt이 있 다. Nhân thập cẩm은 잣, 땅콩, 호두, 호박씨 같은 견과
류와 말린 과일, 다진 고기나 햄을 섞어 만든 소를 말하며, nhân ngọt은 달콤한 팥, 녹두, 연꽃 씨, 말차 등을 넣어 만든 다. 월병 한가운데에 달걀이나 오리알 노른자를 넣는 것은 과거 고급 월병의 상징이었지만, 이제는 흔히 볼 수 있게 되 었다.
아이들에게 월병은 달콤하게 즐기는 간식이지만, 어른들
에게는 가족과 친척, 직장 동료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소중한 선물이 된다. 월병은 뗏쭝투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
는 대표적인 상징으로, 세대를 잇는 마음의 선물이라 할 수
있다.
Phá cỗ – 상차림을 나누는 즐거움
추석날 밤이 되면 부모들은 월병, 차, 각종 과일과 과자를
담은 쟁반을 준비한다. 아이들과 함께 나누는 이 상차림을
‘Phá cỗ(파 꼬)’라고 한다. ‘phá’는 ‘부수다, 깨다’라는 뜻을 지
니는데, 1년 동안 무사태평하고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는 우
리의 ‘부럼’과 비슷한 의미를 갖는다.
Múa sư tử – 행운을 부르는 사자춤
사자는 베트남 문화에서 행운과 풍요의 상징으로 여겨져
추석과 같은 큰 명절에 빠질 수 없는 전통 공연이다. 가게나
가정에서는 이런 길거리 사자춤 공연단을 위해 미리 돈을
준비해 두는 것이 관례다. 공연이 끝난 뒤 봉투나 현금을 건
네며 복을 기원하는데, 사자춤이 집을 방문하면 그해 많은
복을 받는다고 믿기 때문이다. 북소리와 함께 집집마다 울
려 퍼지는 사자춤은 온 마을에 축제 분위기와 행운을 전하
는 뗏쭝투의 하이라이트다.
Rước đèn – 반짝이는 등불 행렬의 밤
추석날 밤, 아이들이 가장 설레는 순간은 바로 Rước đèn(등불 행렬) 이다. 어린이들은 별 모양의 등불을 들고 친 구들과 함께 동네를 누비며 축제의 주인공이 된다. 양초에
불을 밝히고 밤늦게까지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드문 날이기 에, 이 날의 추억은 어른이 되어서도 오래도록 추억으로 남 는다.
등불 가운데 별등불은 가족과 공동체의 끈끈한 유대, 그
리고 꿈과 희망을 상징한다. 또한 반짝이는 행렬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물고기 등불이다. ‘물고기가 용이 된다’는
전설에서 비롯된 물고기 등불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을 향해 나아가려는 의지와 열망을 담고 있다. 밤하늘을 수놓
는 별빛과 등불이 어우러진 Rước đèn의 풍경은, 세대를 이
어 주는 희망과 성장의 축제 그 자체다.
달에 사는 전설의 나무꾼, 꾸오이 아저씨(Chú Cuội)
뗏쭝투(베트남 추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Chú Cuội(꾸오이 아저씨)다. 오래전 숲 속에서 나무꾼 꾸오
이는 호랑이가 죽은 새끼를 신비한 나뭇잎으로 살리는 광경
을 목격했다. 놀란 그는 그 나무를 집으로 가져와 사람들을
치료하며 지주의 딸과 결혼해 행복하게 살았다.
그러나 어느 날 아내가 실수로 나무를 더럽히자 신비한
반야 나무가 하늘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꾸오이는 뿌리를
붙잡았지만 나무는 멈추지 않았고, 결국 그는 나무와 함께
달로 오르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도 보름달을 바라보면 나무에 기대어 앉아
있는 꾸오이의 모습이 어렴풋이 보인다고 전해진다. 이 전
설은 뗏쭝투 밤하늘에 환상과 동심을 더해 주는 상징적 이
야기로 남아 있다.
항마(Hàng Mã) 거리 – 등불의 바다
베트남 추석에 하노이에서 가장 진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은 단연 항마 거리다. 약 300m 구간이 수천 개의
등불과 형형색색의 장난감, 각종 전통 탈로 화려하게 장식
돼 거리가 그대로 빛의 터널로 변신한다. 저녁이 되면 붉고
노란 불빛이 반짝이며 사진 명소로도 인기 만점이다.
호안끼엠 호수 도보거리 – 살아 있는 축제 현장
사자춤이나 등불 행렬을 쉽게 보기 힘든 관광객이라면 호
안끼엠 호수 주변 도보거리를 추천한다. 추석 기간 동안 이
곳에서는 전통놀이와 음악 공연, 사자춤 퍼레이드 등 다채
로운 행사가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베트남 추석의 달빛 여행 “똇쭝투(Tết
카페:
Cheka Cafe: M4-L12 Khu đô thị Dương Nội, Hà Đông, Hà Nội0888886605
Chạm Cafe:
Thôn Mục Uyên 1, Tân Xã, Thạch Thất Hà Nội0966481505
LÊ's Path Coffee:
Tầng 1 + 2, Tòa B3 Làng Quốc Tế Thăng Long, Đường Trần Đăng Ninh, Cầu Giấy, Hà Nội- 0828487555
AI 시대, 변화하는 교육 패러다임
시대가 빠르게 변하는 만큼 요즘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은 종종 다음과 같은 신기한 광경을 목격한다. 아직 말도 못하는 아이가 작은 두 손가락으로 이미지를 키우는 모습이나 아이가 인공지능이 장착된 인형과 불편감 없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 같은 광경이다. 이렇게 유년기 시절부터 디지털 환경에 노출되어 디지털 도구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세대를 “디지털 원어민”이라고 부른다. 이번 달 한인소 식지에서는 디지털 원어민의 특성을 살펴보고 이들과 사이 좋게 공존하며 기존의 가치는 가르치되 아이들의 세계도 존중해주는 방법 을 찾아본다. /최소연 객원기자
디지털 세대의 특징
밀레니엄 세대 (1980년~1994년) : 구세대
Z세대 (1995년~2009년) : 디지털 이용이 익숙한 세대
알파세대 (2010년 이후 출생) : 완벽한 디지털 원어민
우선 어떤 아이들을 “디지털 원어민”이라고 부를까? 이
것을 가늠하는 척도는 여럿 있겠지만 가장 쉽고 직관적
인 척도인 출생연령만을 가지고 살펴보았다. 1980년에서
1994년 출생자는 밀레니엄 세대라고 부른다. 한때 신세
대를 지칭하던 표현인 밀레니엄 세대는 디지털 시대가 열
리면서 어느새 까마득한 구세대가 되었다. 1995년 출생
자부터는 Z세대라고 부르는데 Z세대는 비교적 디지털에
익숙한 세대이다. 2010년 이후 출생자부터가 완벽한 디
지털 원어민이다. 디지털 원어민들은 전화통화보다 문자
메세지를 더 편하게 생각하고 모바일로 짧은 콘텐츠를 집
중적으로 즐기고 바로 다음 콘텐츠로 이동하는 세대이다.
오프라인에서도 유행 아이템을 짧게 소비하고 바로 다른
유행으로 옮겨가려고 하기 때문에 부모의 입장에서는 이
런 아이들의 입맛을 맞추며 잘 가르치고 잘 키운다는 게
어렵고 난감할 때가 많다.
달라지는 교육 패러다임
창의적 질문, 토론식 협동 수업, 평생교육
이렇게 구세대와 신세대의 간극이 그 어느 때보다도 커
지는 요즘 교육 패러다임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과거 교
사가 칠판에 판서를 하며 지식을 가르치던 교실 풍경은
빚 바랜 추억이 되었다. 전에는 많은 지식을 머릿속에 넣
고 열심히 공부해서 시험 문제의 답을 잘 맞히는 학생이
좋은 학생이었지만 AI 시대에는 답을 맞히는 사람보다 질
문을 잘하는 사람이 더 각광을 받는다. AI 에게 창의적인
질문을 하고 AI가 내놓는 답변을 무조건 믿기보다 비판적
으로 검증해서 최종 결론을 내릴 줄 아는 사람이 승자가
되는 시대이다.
그래서 학교 수업은 점차 팀 협력 중심의 수업으로 진
화해 가고 있다. 과거에는 공부란 혼자서 하는 거였지만
요즘 아이들은 팀별로 진행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많이 하고 있다. 교단에는 교사보다 학생들이 서 있는 시
간이 더 많다.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함께 문제를 정의하
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집단지능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함께 결과를 도출하는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 수 업의 과정이다. 집단지능이야말로 AI 인공지능을 넘어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변화하는 교육 패러다임 세번째는 평생 교육의 시대가
되었다는 점이다. 학생은 배우고 부모나 교사가 가르치는
존재라는 구분은 과거의 유물이다. 이제는 학생은 물론이
고 부모와 교사도 매일 새로운 세상의 새로운 기술을 배우
고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한 공부를 해야 된다. 그래야 달
라지는 시대에 새로운 종족처럼 탄생한 디지털 원어민들
과도 원활하게 소통하며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세대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
동영상 제작, 코딩, 프로그래밍
이렇게 디지털 원어민으로 분류되는 아이들과 변화하
는 교육 패러다임 앞에서 부모에게는 과거와 미래를 연결
하는 균형감각이 필요하다. 부모가 기존의 공부 방식만 생
각해서 아이로부터 디지털 도구를 빼앗고 책상 앞에 오래
앉혀 두는 것을 목표로 교육한다면 아이들과는 점점 멀어
질 것이다. 그보다 달라지는 시대를 인정하고 아이들의 관
심사나 문화에도 열린 마음으로 이해해주는 시선이 필요 하겠다. 오히려 아이들 교육에 디지털 도구를 적극 활용하 고 더 나아가 함께 디지털 도구를 현명하게 이용하는 방
법을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예를 들어 동영상 제작 및 편집 기술을 가르쳐볼 수 있
다. 모바일 사용이 능수능란하고 SNS 활용을 많이 하는
새로운 시대의 아이들에게 영상 제작 및 편집 기술을 조
금만 가르쳐도 어른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빠르게 흡수하
고 배운 기술로 나만의 창작활동에 열정을 불태울 수도
있다. 예전에는 그림일기 쓰기가 숙제였다면 요즘 아이들 은 영상으로 브이로그를 찍는 것이 과제인 시대이다.
또한, 코딩 및 프로그램 교육도 추천한다. 디지털 도구 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잘 다루는 아이라면 코딩과 프로 그래밍 교육도 디지털 세대에 발맞춰 살아가는 데 도움 이 될 수 있다. 프로그래밍은 컴퓨터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것이고 코딩은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용어로 명령어를 입력하는 작업을 말한다. 외국어를 공부하듯이 컴퓨터와 소통할 수 있는 컴퓨터 언어를 익히고 논리적 사고력을 동원하여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활동은 미래 사회를 선도 해 나가는 하나의 방편이다.
AI 시대에 더 필요한 정서 및 사회성 교육
끝으로 요즘 세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 정서 및 사회성 교육이다.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전을 거듭한다 하더라도 사람 대 사람이 만나서 서로
함께 발전해 나가는 것은 소중하다. 아이들이 너무
해 나가는 것은 위험하다. 디지털 원어민인 아이일수록 바 깥에 나가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을 많이 제공해
주어야 한다.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면 크고 작은 갈등을 겪을 수도 있고 뭐든 내 마음대로만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어렵 게 배워 나갈 수 있다. 아이가 익숙한 디지털 도구의 활용 에만 매몰되지 않도록 부모가 신경을 써야 한다. 다행히 학교에서는 이미 토론식 협력 수업, 프로젝트 기반 수업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가정에서 이런 변화하는 교육 패러
다임에 맞춰가는 학교의 노력을 잘 뒷받침해준다면 하루
가 다르게 변화하는 요즘 시대에 디지털 원어민이라고 불
리는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을 것이다.
Nguyen Thi Thu Hoai 하노이대4•편집국
하노이는 천년의 역사를 품은 호반의 도시로 역사적 유물과 전통문화 가 혼재된 고풍스런 멋이 있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건축물이 여전히
남아 있고, 구시가지의 좁은 골목과 오래된 상점, 호안끼엠 호수의 잔잔 한 풍경까지 곳곳이 매력으로 가득하다. 이러한 하노이의 아름다움을 한
눈에 즐기려면 2층 시티투어 버스를 추천한다. 버스의 개방된 위층에 앉
으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천년 고도 하노이 풍경이 한눈에... “시티투어 버스”
하노이 2층 시티투어 버스
하노이의 명소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새로운 관광 필 수 코스로 ‘2층 시티투어 버스’가 주목받고 있다. 붉은색 차 체가 시내 곳곳을 누비는 이 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 어 도시를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이동형 전망대다. 하이라이트는 탁 트인 2층 오픈 데크다. 여행객들은 상층 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호안끼엠 호수, 탕롱 황성, 호
치민 묘소, 하노이 오페라하우스 등 주요 관광지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봄과 가을철에는 맑은 공기와 청명한
하늘 덕분에 도심 풍경이 더욱 빛난다. 사진 촬영에도 최적 의 조건을 제공해 젊은 관광객과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 기가 높다.
버스는 호아로 감옥, 탕롱 황성, 하노이 오페라하우스 등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코스를 연결한다. 각 정류장마다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해 원하는 장소에서 내려 직접 둘 러볼 수 있다. 시내를 효율적으로 이동하면서도 명소 체험 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와이파이· 충전기· 냉장고· 엔터테인먼트 화면
차량 내부도 편의를 세심히 갖췄다. 무료 와이파이와 휴
대폰 충전기, 냉장고, 엔터테인먼트 화면 등이 설치돼 이동 중에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버스 안에서 음악을 즐기 거나 온라인으로 여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단순 이동 이 상의 만족감을 준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하노이 2층 시티투어 버스는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의 매력을 짧은 시간에 체험할 수 있 는 최적의 관광 코스”라며 “특히 처음 하노이를 방문한 여행 객에게 도시의 첫인상을 선사하는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 다”고 설명했다. 하노이 2층 시티투어 버스는 현재 주요 광장과 관광지를 중심으로 정기 운행 중이다. 짧은 시간에 도시의 명소들을 살펴 보고 픈 여행객들에게 하노이를 가장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는 여행으로 추천한다.
하노이 2층 시티투어 버스 운행 시간과 요금 안내
하노이 2층 시티투어 버스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되며 약 3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버스는
Transerco에서 운영하는 하노이 시티투어(Hop-On HopOff)와 베트남 하노이 관광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탕롱 하노
이 시티투어, 두 가지 노선이 마련돼 있다.
하노이 시티투어 노선의 요금은 2시간권 196,000동, 4시
간권 300,000동, 24시간권 450,000동, 48시간권 650,000
동으로 구분된다. △24시간권을 구입하면 나이트 투어를
200,000동에 이용할 수 있고, 공항 셔틀버스가 무료로 제공
된다. △48시간권은 나이트 투어와 공항 셔틀버스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탕롱 하노이 시티투어 노선은 4시간권 219,000동, 24시
간권 329,000동, 48시간권 479,000동이다. 출발 하루 전에
예약을 취소하면 3일 이내에 환불받을 수 있다.
하노이 2층 버스 타는 팁
하노이 2층 버스를 즐기려면 몇 가지 유용한 팁을 알아두
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이용 시간은 날씨가 선선한 아침이
나 늦은 오후이며, 강한 햇빛을 피하려면 모자나 얇은 외투
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정류장에서 너무 오래 머물면 다른
명소를 놓치거나 다음 버스를 오래 기다려야 할 수 있으므
로 주의해야 한다. 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운 행되므로 24시간권이나 48시간권을 이용할 경우 일정을 잘
조율해야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이동 중에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일어서거나 손을 밖으로 내밀지 말아 야 한다.
하노이 2층 시티투어 버스 티켓 구매 방법
하노이 2층 시티투어 버스 티켓은 현장과 온라인 두 가지 방
법으로 구입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동킹응아뚝 광장 분수대
매표소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정류장에서 버스에 탑승 한 뒤 안내원에게 바로 구입할 수도 있다.
온라인 예약 문의 전화: 091-193-8282 / 1900-55-88-65
VinID 앱이나 공식 웹사이트: https://hopon-hopoff.vn/
전 세계가 함께 즐기는 상상력의 축제
Luong Thi Minh Hang 국립외대4·편집국
10월 31일은 풍성한 수확과 함께 귀신과 전설이 얽힌 특
별한 날, 할로윈이다. 고대 켈트족의 ‘사윈(Samhain)’ 풍
습에서 비롯돼 중세 기독교의 ‘모든 성인의 날 전야제(All Hallows’ Eve)’와 결합하며 지금의 이름이 생겼다. 아일랜
드의 전설 속 ‘스팅키 잭’ 이야기에서 유래한 잭 오 랜턴은
오늘날 호박등으로 변모해 할로윈의 상징이 되었다. 미국
에서는 집집마다 사탕을 나누는 ‘트릭 오어 트릿’과 대규모 퍼레이드가 도시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베트남에서도 학교·쇼핑몰·문화센터 등을 중심으로 파티와 코스튬 이벤 트가 확산 중이다. 세대와 국경을 넘어 모두가 창의력과 즐 거움을 나누는 이 날은 이제 세계가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 로 자리 잡았다.
잭 오 랜턴(Jack-o’-lantern) 호박등과
할로윈을 대표하는 상징 중 하나인 잭 오 랜턴(Jack-o’lantern)은 이라는 아일랜드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이야기 에 따르면, 교활한 잭은 악마까지 속여 죽은 후 천국에도
지옥에도 갈 수 없게 되었고, 결국 어둠 속을 떠돌게 되었 다. 그때 악마는 그에게 숯불 하나를 주었고, 잭은 이를 속
이 빈 순무에 넣어 랜턴처럼 들고 다녔다고 전해진다. 이
이야기가 미국에 전해지면서 순무 대신 풍성하고 밝게 빛
나는 호박이 사용되었고, 이렇게 만들어진 호박등이 오늘
날 할로윈의 대표적 장식물인 잭 오 랜턴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할로윈(Halloween)은 본래 “All Hallows’ Eve”(모든 성인 의 날 전야제)에서 유래한 단어로, 시간이 흐르며 줄여져 지금의 형태로 자리잡았다. 이 축제는 11월 1일 ‘모든 성
인의 날(All Saints’ Day)’을 기념하기 전날인 10월 31일 밤
에 열리며, 기원은 고대 켈트족의 전통에서 찾을 수 있다.
켈트족은 이날을 ‘사윈(Samhain)’이라 불렀으며, 여름이
끝나고 어둠과 추위의 계절이 시작되는 전환점으로 여겼
다. 이들은 이날 밤, 죽은 자의 영혼이 인간 세계로 돌아온
다고 믿었고, 이를 달래기 위해 제사를 지내고 불을 밝혔
던 것이 오늘날의 할로윈 풍습으로 발전한 것이다.
할로윈이 다가오면 빠질 수 없는 즐거운 전통 중 하나가
바로 호박 조각하기다. 주황빛 호박을 고르고, 속을 파낸
뒤, 무서운 얼굴부터 귀여운 표정까지 다양한 디자인을 새
겨 넣는 이 과정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흥미로운 작업이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창의력을 발휘해 나만의 호박등 을 만드는 과정은 할로윈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순간이다. 해가 지고 불을 밝혀 놓은 잭 오 랜턴이 집 앞을 환하게 비추면 할로윈의 마법이 시작된 듯한 설렘도 퍼져 나간다.
“트릭 오어 트릿 (Trick or Treat)” 외치며 사탕 받기
할로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활동 중 하나는 무조건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이다. 호박등이 거리거리
를 반짝 비치는 채 어린이들은 귀신, 마녀, 슈퍼히어로 등
다양한 복장을 하고 이웃집을 돌며 “Trick or Treat!”을 외
치며 사탕을 받는 활동이다. 이 말은 “사탕을 안 주면 장난
칠 거예요!”라는 귀여운 협박(?)으로, 할로윈 특유의 장난
기와 즐거움을 잘 보여준다. 알록달록한 바구니에 가득 담
긴 초콜릿과 사탕은 아이들에게 작은 보물이 되고, 온 동
네가 웃음과 활기로 가득 찬 하루가 된다. 해마다 반복되
는 이 전통은 세대와 문화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
는 할로윈의 대표적인 매력 중 하나이다.
현실속의 판타지, 할로윈 퍼레이드
할로윈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하이라이트는
단연히 할로윈 퍼레이드다. 각양각색의 의상으로 무장한
참가자들이 거리로 나서면, 마치 현실 속 판타지 세계가
펼쳐진 듯한 풍경이 연출한다. 귀여운 유령부터 무시무시
한 좀비, 반짝이는 요정까지, 상상력 넘치는 코스튬 행렬
은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아 함께 걷는 사람들에겐 잊
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모두 가 하나 되어 즐기는 이 퍼레이드는 도시를 하나의 거대 한 축제 공간으로 바꾸며 할로윈의 진정한 매력을 만끽하 게 해준다. 사진 한 장 찍을 새도 없이
국가별 형식은 달라도 창의력과 즐거움 나누는 축제
할로윈은 서양에서 시작된 축제지만, 미국, 한국, 베트남 에서는 각각 다른 방식으로 즐겨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할
로윈이 가장 큰 연중행사 중 하나로, 아이들은 다양한 분
장을 하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Trick or Treat!”을 외치 고, 어른들도 파티나 코스튬 대회에 참여하며 온 동네가 축제 분위기에 휩싸인다. 반면 베트남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 할로윈이 점점 대중화되고 있으며, 특히 대도시의 학 교나 쇼핑몰, 문화센터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코스 튬 행사와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할로윈 을 각자의 방식으로 즐기고 있지만, 공통점은 창의력을 발 휘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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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가 더 큰 공익사업을 펴 나갈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노이한인회는 취약계층 지원 및 나눔을 통해서 더 건강한 한인사회가 될 수 있도록 거듭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일시 내역 입금 /지출(VND) 1/6
1/7 하대웅 5,000,000
1/20 조한덕 2,000,000
1/21 신소정 500,000
1/23 오채목 5,000,000
2/11 에버론대표 이재은
2/15 구호격리품배송/10세트 구입 4,835,000
2/16 이준호 2,000,000
2/25 4차 재난지원금 지급 80,000,000
3/17 5차 재난지원금 지급 90,000,000
5/14 CLARK/김범진 1,000,000
5/20 재난지원금 지급 40,000,000
8/24 최소연 1,000,000
10/14 재난지원금 지급 20,000,000
12/23
나누고가게 후원 20,000,000
2/10 재난지원금 지급(의료비 지원) 34,000,000
2/10
3/10
3/23
8/21
재난지원금 지급 (장례비 지원) 12,700,000
재난지원금 지급 20,000,000
재난지원금 지급 20,000,000
재난지원금 지급 20,000,000
8/25 LG이노텍 83,333,333
8/29 민주평통 하노이 지회 20,000,000
1/08 재난지원금 지급 34,000,000
2/29
재난지원금 지급 20,000,000
6/4 재난지원금 지급
6/7 재난지원금 지급
6/13
3/31 신풍제약 18,181,818
5/11 WSI/김균수부회장 50,000,000
5/11 작은음악회 현장후원 4,132,000
8/29 한베가족협회 후원 지급 80,000,000
11/30 HTC TECH 장학후원금 200,000,000 11/30 한국국제학교 장학금 후원금 지급 200,000,000
12/7 나누고 가게 후원 입금 100,000,000
12/8 한국국제학교 장학금 후원금 지급 82,492000
2/19 한베자녀 한국문화 투어 후원 10,000,000
3/7 한베문화교류센터/한꿈장학금 10,000,000
12/23 나누고가게 100,000,000
한인회 발전기금
일시 내용 입금 /지출(VND)
5/30 박인경 20,000,000
6/3 하나유치원 2,000,000
6/4 정기후원 / 장은숙 500,000
6/4 정기후원 / 이호창 200,000
6/7 한인회 발전기금 / 김경철 2,000,000
6/13 연세글로벌 AMP동우회 100,000,000
6/13 사이버대 추천 후원 / 이정호 1,000,000
8/11 하나유차원 2,000,000
8/15 정기후원 배민서, 배민준 2,000,000
9/1 하나유치원 2,000,000
9/4
9/4
9/21
9/21
정기후원 / 이호창 200,000
정기후원 / 장은숙 500,000
정기후원 배민준 1,000,000
정기후원 배민서 1,000,000
9/21 하나유치원 2,000,000
10/31
12/4
12/4
정기후원 / 장은숙 500,000
정기후원 이호창 200,000
정기후원 / 장은숙 500,000
정기후원 / 이호창 200,000
정기후원 / 장은숙 500,000
정기후원 / 양모세 500,000
맥주에 담긴 하노이의 시간 시민의 희노애락을 함께한 하베코
하노이의 저녁은 맥주 한 잔에서 시작해 맥주 한 잔으로 끝난 다. 좁은 골목마다 불빛이 켜지고, 작은 플라스틱 의자에 앉은 사람들의 손에는 어김없이 황금빛 라거가 들려 있다. “못 하이 바 요!”라는 짧은 건배사가 울려 퍼지며 부딪히는 잔에 하루의 피로가 흩어지는 듯하다. 하노이의 오래된 풍경의 한가운데에는 100여 년 이 상의 역사를 품은 하노이 주류공사, 하베코(HABECO, 하노이 맥주·주 류·음료주식회사)가 자리한다. /글 이선아 객원기자
100여 년 이상의 역사를 품은 하노이 맥주 기업
하베코(HABECO)의 역사는 1890년까지 거슬러 올라
간다. 프랑스 상인 Alfred Hommel이 하노이에 설립한
Hommel Brewery가 그 시초다. 이후 여러 수리와 운영 변
화 과정을 거친 이 양조장은 1957년 국유화되어 공식적인
하노이 양조공장(Hanoi Brewery)의 기반이 되었다. 이후 ‘비
어 하노이(Bia Hà Nội)’가 공식 출시되면서 본격적인 대중
맥주 생산체제가 마련됐다. 전쟁과 사회적 혼란 속에서도
맥주 생산은 중단되지 않았고, 베트남 대중에게 가장 손쉽
게 접근할 수 있는 소비재로 자리 잡았다.
국유화 이후 하베코는 꾸준히 생산 설비를 확장해왔으며,
하노이와 북부 시장을 중심으로 독보적인 점유율을 확보했
다. 특히 ‘비어 하노이(Bia Hà Nội)’와 같은 대중 브랜드는 합
리적인 가격과 접근성을 무기로 시장을 넓혀갔다. 동시에
‘비어 허이 하노이(Bia Hơi Hà Nội)’ 같은 독특한 생맥주 문
화도 정착시켜 하노이 시민들의 생활문화와 결합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하베코의 맥주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직장인들의 퇴근길 자리와 거리의 노천식당 풍경 속에 자연
스럽게 녹아들었다.
1990년대 이후 시장 개방과 함께 외국계 맥주 브랜드가
속속 베트남에 진출했지만, 하베코는 지역적 뿌리와 오랜
역사성을 무기로 여전히 강력한 존재감을 유지했다. 또한
‘비어 쭉박(Bia Trúc Bạch)’ 같은 프리미엄 라인을 도입해 소
비자층을 다변화하고,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전략 을 펼쳤다.
하베코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대중 시장을 겨냥한 ‘비어 하노이(Bia Hà Nội)’, 하노이 생맥 주 문화를 대표하는 ‘비어 허이 하노이(Bia Hơi Hà Nội)’, 그 리고 프리미엄 라인 ‘비어 쭉박(Bia Trúc Bạch)’이다.
‘비어 하노이’는 가장 대중적인 브랜드로, 알코올 도수 4% 대의 가벼운 라거다. 깔끔하고 시원한 맛, 부드러운 목 넘김 이 특징으로 가정집 식탁, 골목 식당, 퇴근길 노상 술자리 등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다.
‘비아 허이 하노이’는 하노이의 길거리 생맥주 문화를 상 징한다. 매일 아침 생산해 그날 소진되는 구조로, 언제나 신 선하게 즐길 수 있다. 방부제가 거의 없어 하루 이상 보관이
어렵기 때문에 당일 소비가 원칙이며, 저렴한 가격으로 접 근성이 높다.
프리미엄 브랜드 ‘비아 쭉박’은 호안끼엠 호수 북쪽의 쭉 박 호수에서 이름을 땄다. 과거 왕족과 귀족이 휴양하던 곳 으로 알려진 이 지역의 이미지와 결합해 ‘품격과 세련됨’을 강조한 제품이다. 알코올 도수는 5% 내외로, ‘비아 하노이’보 다 부드럽고 은은한 홉 향이 남아 풍미가 깊다. 현재 하노이 의 고급 레스토랑과 호텔 바를 중심으로 소비되고 있다.
경쟁사 사베코와의 대결
하베코는 사베코(SABECO, 사이공 맥주·주류·음료주식회
사)와의 경쟁 구도를 빼놓을 수 없다. 사베코는 남부, 특히
호찌민을 기반으로 성장한 대표 주자로, 플래그십 브랜드는
‘사이공 비어(Saigon Beer)’다. 대규모 생산설비와 전국에 뻗
은 유통망을 바탕으로 업계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업계 자료
에 따르면 사베코는 한때 베트남 전체 맥주 시장의 40% 이
상을 차지했다.
반면 하베코는 베트남 북부 하노이를 거점으로 성장한 기 업이다. 하노이와 북부 지역에서는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지역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는 소
비자 충성도를 높이는 핵심 자산이다.
양사의 경쟁은 단순히 시장 점유율의 차이를 넘어 경영
전략과 기업 문화에서도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 사베코는
2017년 태국 비버리지(ThaiBev)가 대주주로 참여한 이후
글로벌 경영 시스템과 자본력을 적극 도입했다. 생산 효율
화를 통해 원가 구조를 개선하고, 해외 수출 확대 전략으로
성장 동력을 다변화하고 있다. 반면 하베코는 ‘하노이 맥주’
라는 지역적 상징성을 앞세운 마케팅에 집중한다.
두 회사의 대립 구도는 ‘규모와 자본’ 그리고 ‘역사와 상징
성’으로 요약된다. 전국 단위에서는 사베코가 우위를 유지하 지만, 하노이와 북부 지역에서는 하베코가 확고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이러한 구조적 긴장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베트
남 맥주 산업 전체의 역동성을 키우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양사의 전략 차이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
로 전망한다.
하베코의 도전 과제
하베코의 도전 과제는 만만치 않다. 2025년 6월 베트남
국회는 맥주와 주류에 부과되는 특별소비세(SCT)를 현재
65%에서 단계적으로 인상해 2027년까지 70%, 2031년까지
90%에 이르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공중보건 명분
이지만 업계 전반에 가격 인상 압박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
특히 저가와 신선성을 무기로 한 비어 허이는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여기에 원자재 가격 상승, 유통·마케팅 비용 증가 등도 부
담이 될 수 있다. 실제로 하베코는 2024년에 약 8조 2,190억
동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같
은 기간 광고·판촉 및 지원 비용이 전년 대비 42% 늘어나면
서 비용 부담이 커졌다. 이 때문에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개선 효과는 제한적이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 이 제기된다. 하베코가 나아갈 길은 베트남 주류 산업 전반의 향방과도
맞닿아 있다. 하베코의 브랜드 상징성은 큰 자산이지만 그
것만으로는 성장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전통과 상징을
지켜내면서도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이 하베코의 향후 성패
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이선아의 하노이 여행
응옥썬 사당, 전설과 신앙이 살아 숨 쉬는 공간
호수 위 붉은 다리, 하노이 심장을 걷다
호안끼엠 호수 위로 붉은 다리가 길게 놓여 있다. 그 다리를 건너면 신화와 역사가
만나는 섬, 응옥썬 사당(Đền Ngọc Sơn)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곳은 민족 영웅을 모신
신앙의 공간이자 여행자들이 하노이를 기억하는 대표적인 풍경이다. 그 길을 따라가면
하노이가 품어온 긴 시간과 전설을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된다. /글 이선아 객원기자
역사와 전설이 교차하는 곳
응옥썬 사당의 역사는 비교적 늦은 편이다. 1841년 창
건된 이후 1865년 유학자 응우옌 반 시에우(Nguyễn Văn
Siêu)의 손길을 거치며 대대적인 중수가 이루어졌다. 하지
만 그 뿌리는 훨씬 깊다. 호안끼엠 호수 자체가 베트남 독
립과 전설의 무대이기 때문이다.
호수 이름 ‘호안끼엠(Hoàn Kiếm)’은 베트남어로 ‘되돌
려준 검’을 뜻한다. 15세기 초, 중국 명나라의 지배에 맞서
싸운 레러이(Lê Lợi) 장군은 하늘로부터 신검을 받아 전쟁
에서 승리했다. 이후 평화가 찾아오자 호수 위에 나타난
거대한 거북이가 그 검을 되돌려 달라고 요구했고, 왕은
이를 건네주었다는 전설이다. 이후 호수는 ‘호안끼엠’이라
불리게 되었다. 이 신화는 베트남인의 자존심이자 독립정 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응옥썬 사당은 바로 이 전설
이 깃든 호수 위에 세워진 공간인 셈이다.
호안끼엠 호수의 ‘되돌려준 검’ 전설은 오늘날에도 응옥
썬 사당 내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당 안쪽 전시실에는 호수에서 실제로 살았던 거대한 거북이 박제 두 마리가
보존돼 있다. 크기가 길이 2m에 달하는 이 거북이는 ‘호
안끼엠 거북’으로 불린다. 현지인들은 이 거북이를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전설 속 신령의 화신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사당에서 모시고 있는 신 역시 베트남인의 정체성을 반 영한다. 학문의 신인 문창제군(文昌帝君, Văn Xương Đế Quân)과 민족 영웅 쩐흥다오(Trần Hưng Đạo) 장군이 함께 봉안되어 있다. 지식과 무력, 학문과 호국의 정신이 공존하는 구조다.
상징으로 읽는 건축의 언어
응옥썬 사당의 건축물은 하나하나가 상징성을 품고 있
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호수와 섬을 잇는 테훅 다
리(Cầu Thê Húc)다. 붉은색으로 칠해진 이 목조 다리는
‘햇살이 비치는 곳’이라는 뜻을 지녔다. 아침 햇살이 호수
에 반사될 때 다리 전체가 황금빛으로 물드는 광경은 하
노이 여행의 대표적인 장면으로 꼽힌다.
다리를 건너면 붓탑(Tháp Bút)이 나타난다. 높이 약
28m의 석탑 꼭대기에는 펜촉 모양 장식이 얹혀 있으며, 기단부에는 ‘寫靑天(사청천, 하늘에 글을 쓰다)’이라는 글
귀가 새겨져 있다. 이는 학문과 지식에 대한 존중을 상징
한다. 붓탑을 지나면 용문(龍門, Long Môn)과 호방(虎榜, Hổ Bảng) 게이트가 이어지는데, 벽면에 새겨진 용과 호
랑이 그림은 과거 시험의 합격과 출세를 기원하는 전통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응옥썬 사당 안쪽에는 쩐바 정자(Đình Trấn Ba)가 자리 한다. ‘파도를 막는다’는 뜻의 이름처럼, 호수 위 물결을 배 경으로 고요하게 서 있다. 전통 목조 기둥과 팔작 지붕이
어우러진 구조는 중국·베트남식 건축 양식이 혼합된 형태 로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한다.
이처럼 응옥썬 사당은 단순한 종교 시설을 넘어 상징성
이 있다. 테훅 다리에서 시작해 용과 호랑이 문을 지나 본
당에 이르는 여정은 학문과 출세, 국가 수호로 이어지는 길을 형상화한다. 그래서 시험철이면 많은 학생과 학부모
들이 이곳을 찾아 합격을 기원하곤 한다.
응옥썬 사당 중심 여행 동선
응옥썬 사당은 성인 기준 입장료가 50,000동으로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 호안끼엠 호수 중심부에 자리한 만큼 하
노이 구시가지 여행의 출발지로 삼기 좋다.
사당을 둘러본 뒤에는 호수 동쪽 산책로를 따라 걷기를
권한다. 이곳은 현지인들의 조깅 코스이자 커피 거리로 길
가 벤치에 앉아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하노이의
일상을 체감할 수 있다.
호수 북쪽으로 약 5분 정도 걸으면 탕롱 수상인형극장
이 나온다. 물 위에서 펼쳐지는 전통 인형극 공연으로, 오 후 시간대에 맞춰 관람 일정을 잡으면 좋다. 이어 구시가 지(Old Quarter) 골목을 탐방하며 쌀국수, 분짜, 반미 같 은 베트남 음식을 맛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응옥썬 사당에서 남쪽으로 이어 지는 길을 따라 성요셉 성당까지 걸어가 보자. 프랑스 식 민지 시절 건축된 고딕 양식의 대성당은 응옥썬 사당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응옥썬 사당을 중심으로 한 동선은 하노이의 과거와 현 재를 동시에 담아낸다. 전설이 깃든 사당에서 출발해 수상 인형극과 구시가지의 활기, 그리고 성요셉 성당의 유럽풍 정취로 이어지는 하루는 하노이의 다채로운 얼굴을 압축 한 여정이다. 짧은 도보 이동만으로 역사, 문화, 음식, 건축 을 두루 체험할 수 있어 초행자든 재방문 여행자든 만족 스러운 코스가 될 것이다.
메콩 델타의 중심, 껀터(Cần Thơ)
강과 들이 어우러진 남부의 관문 도시… 수상 문화와 미식 여행
빠른 경제 발전 속에서도 껀터는 여전히 황량한 논밭의 내음, 활기찬 수상 시장, 풍부한 과일 밭과 같은 하천부지 지역의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맑은 공기, 친절한 사람들, 그리고 독특한 풍미를 지닌 음식 덕분에 껀터는 관광객들 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서도(西都)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100년 전부터 남서부 지역의 수도권으로 여겨졌던 껀 터(Cần Thơ)는 베트남 남부에서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여행지 중 하나다. 껀터는 메콩강 하류 지역에 위치한 메콩 델 타의 중심에 있으며, 호찌민시에서 약 150km 떨어져 있다. / Luong Thi Minh Hang 국립외대4·편집국
까이랑 (Cái Răng) 수상시장
메콩강 삼각주의 대표적인 문화 상징
20세기 초에 형성된 까이랑 수상시장 (Chợ nổi Cái
Răng)은 서남부 메콩강 삼각주 지역의 특색 있는 수상 교
통 문화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전통 시장이다. 까이랑 수상
시장은 새벽 4시부터 문을 열며, 오전 5시에서 7시 사이가
가장 붐빈다. 안개 낀 새벽녘 하늘 아래, 상품으로 가득 찬
수많은 배들이 얽히고설켜 생동감 넘치면서도 낭만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소상인과 손님들의 활기찬 대화, 배의 엔진 소리, 그리
고 물결이 선체를 두드리는 소리가 어우러져 수상시장만
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관광객들은 닌끼우 선착장
(Bến Ninh Kiều)에서 배를 타고 흐엉강(Hậu Giang) 강을
따라 이동하며, 강 위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일출을 감상하
는 동시에, 배 위에서 끓인 따스한 후띠우 (Hủ tiếu) 한 그
릇이나 향긋한 커피 한 잔을 즐기며 상쾌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관광객은 500,000~600,000동을 내고 닌끼우 선
착장에서 배 한 대를 대여해 친구나 가족과 함께 독특한
이 수상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빈투이 고택 (Nhà cổ Bình Thuỷ)
동서양문화가 어우러진 '살아있는 박물관'
껀터시(Thành phố Cần Thơ) 빈투이군(Quận Bình Thuỷ) 부이 후우 응이어 거리(Đường Bùi Hữu Nghĩa)에 위치한 빈투이 고택(Nhà cổ Bình Thuỷ)은 19세기 말 동 서양 문화의 교차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이 고택은 1870년 쯔엉 가문(Gia tộc họ Dương)에 의해 건 축되었다. 정면은 대칭 구조와 섬세한 장식이 돋보이는 프
랑스식 건축이 뚜렷이 드러나며, 내부는 조상 제단, 정교 하게 조각된 목재 가구, 전통 도자기 타일 바닥 등 베트남 전통의 정서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빈투이 고택의 또 매력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생활 공 간이다. 넓은 정원과 풍성한 과일나무는 과거 남부 지역 상류층의 생활상을 생생히 재현해 준다. 이곳은 껀터를 찾 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일 뿐 아니라, 영화 ‘연인 (L’Amant)’과 같은 여러 국내외 영화의 촬영지로도 유명하 다. 역사적,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두루 갖춘 빈투이 고택 는 현대 도시 속에서 옛 정취를 간직한 ‘살아있는 박물관’ 으로 평가받고 있다.
껀터(Cần Thơ) 야시장
남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야시장
껀터 야시장(Chợ đêm Cần Thơ)은 남부 지방 최대 규
모의 쇼핑 중심지이자 여행자들에게 매력적인 관광 명소
다. 고대 베트남 전통 가옥에서 볼 수 있는 다층 곡선 기와
지붕 아래, 서로 맞닿아 늘어선 상점들이 전형적인 아시아
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해가 지면 수천 개의 전구가 지붕
을 환히 밝히며 호우강(Sông Hậu) 강변을 따라 환상적이
고 몽환적인 야경을 펼친다.
독특한 건축미를 지닌 떠이도 야시장은 다양한 현지 음
식과 지역 기념품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서남부 수상 문화의 정체성을 담은 바바 의상(áo bà ba)과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라(nón lá)는 대표적인 인기 아이템
이다. 시장은 매일 오후 5시에 문을 열어 밤 11시에 닫으
므로, 석양을 감상하며 로컬 문화를 체험하려는 여행자라
면 가볼 만한 곳이다.
껀터의 반떤비 (Bánh tằm bì) 남부 베트남의 소박한 맛과 향
껀터(Cần Thơ)의 반떤비(Bánh tằm bì) 는 남서부 베트
남의 향토 정취가 물씬 풍기는 소박한 음식으로, 다양한 재
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독특한 맛으로 사랑받는다. 뜨거
운 숯불 위에서 쪄낸 부드럽고 쫄깃한 면에 고소한 볶음
쌀가루와 돼지고기 껍질을 버무리고, 풍미 깊은 코코넛 소
스와 감칠맛 나는 피시 소스, 향긋한 튀긴 양파를 곁들여
완성한다.
여기에 신선한 야채, 오이, 매콤한 고추를 더하면 단맛·
짠맛·매운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이색적이면서도 친숙 한 풍미를 선사한다. 단순한 별미를 넘어 반떤비는 껀터 시
민들의 일상 속에서 즐겨 먹는 대표 음식으로, 이 지역의
미식 문화를 상징하는 존재라 할 수 있다.
남부식 전통 커피 '카페 벌뜨' (Cà phê vợt)
숯불 화덕에 끓이는 정겨운 국민 커피
커피 벌뜨(Cà phê vợt)는 현대적인 도시 속에서도 옛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독특한 커피 문화이자 추출 방식
이다. 이른 아침, 연기를 피워 올리는 숯불 화덕과 거리의
손수레, 인도 위 작은 테이블들이 어우러지며 오래된 골목
의 풍경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러한 소박하고 정겨운 분위
기 덕분에 커피 벌뜨는 노동자에서 지식인까지 껀터의 모
든 계층에게 사랑받는 ‘국민 커피’로 자리 잡았다.
이름의 유래처럼 커피 벌뜨는 특별한 추출법을 따른다.
원두를 깔때기 모양의 천 필터에 담아 뜨거운 물로 한 차
례 우린 뒤, 스팀 냄비 위에서 따뜻하게 보온한다. 주문이
들어오면 다시 끓는 물을 부어 커피를 거르고 잔에 따르는
데, 일반적인 커피 핀을 사용하지 않기에 맛과 향이 더욱 깊고 독특하다. 한 모금 머금으면 진한 향과 함께 고소하고 살짝 탄 듯
한 쓴맛이 먼저 퍼지고, 잔 바닥에 깔린 연유가 달콤하고
부드러운 뒷맛을 남기며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단순한 음
료를 넘어, 커피 벌뜨 한 잔에는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
이 순간을 천천히 음미하는 아침의 문화가 담겨 있다.
메콩 델타의 심장, 껀터(Cần
남부의 무더위를 식혀주는 한 잔, '쌈즈어' (Sâm dừa)
초목과 코코넛이 어우러진 청량한 한 잔
무더운 껀터의 날씨에 쌈즈어(Sâm dừa)는 단순한 해갈 음료를 넘어, 이 지역 음식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박 하면서도 특별한 전통 음료다. 다양한 초목과 신선한 코코 넛 주스를 정성스레 끓여낸 이 음료에는 남부 메콩강 유역 특유의 청량한 풍미가 그대로 담겨 있다.
쌈즈어의 가장 큰 매력은 은은하고 맑은 초목의 향, 부
드러운 단맛, 그리고 입안 가득 퍼지는 청량한 뒷맛이다. 그 맛은 말 그대로 ‘시원하고 속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라 할 수 있으며, 현지인들이 “맛쭈엇(mát ruột)”이라 부르는 표현이 이를 잘 설명해 준다. 이처럼 쌈즈어는 껀터 사람 들이 현지 재료를 정갈하게 조합해 빚어낸 건강하고 맛있 는 음료로, 여행자들에게는 갈증을 해소해 줄 뿐 아니라 지역민의 지혜와 정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미식 경험이 된다.
하롱베이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크루즈부터 밤의 낭만까지”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하롱베이가 새로운 도약을 시
작했다. 단순히 유명 관광지에 머물지 않고, 호텔을 뛰어
넘는 시설과 서비스로 무장한 크루즈선의 증가와 항구 시설
의 업그레이드, 지속적인 이벤트 등의 변화를 통해 프리미엄
여행지로 진화하고 있다.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자.
요즘 대세는 “란하베이”
쾌적한 자연환경, 바다 위의 ‘워터파크’
팬데믹 이후 떠오르는 란하베이는 깨끗하고 한적한 자연환 경으로 빠르게 주목받았다. ‘요즘 대세는 란하베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배틀트립2’나 ‘세계테마기행’ 등 한국 방송에서
도 주로 소개된 곳들 역시 란하베이이다. 란하베이는 배낭여
행객들의 천국으로 알려진 깟바섬 인근 해역으로, 지역적으로
는 하이퐁에 속한다. 하롱베이보다 한적하고 깨끗한 바다, 그
리고 다소 식상해진 승솟동굴이나 티톱섬 코스 대신 진짜 로 컬을 경험할 수 있는 어촌 마을 투어, 바다 수영 등 액티비티로 한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란하베이 코스에서는
자리 잡았는데, 그 중심에는 워터 슬라이드가 있다. 과거에는
카펠라 크루즈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워터 슬라이드가 이제
앰배서더 시그니처 크루즈와 카펠라 크루즈의 럭셔리 버전인
라이라 그랜져 크루즈(LYRA GRANDEUR Cruise)에도 도입되
며 바다 위 ‘워터파크’ 경쟁이 치열하게 시작되었다. 워터 슬라
이드의 유무가 란하베이 크루즈 선택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 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란하베이를 출항하는 대표 럭셔리 크루즈 라인으로는 엘리
트 오브 더 씨즈(35캐빈), 워터 슬라이드를 장착한 카펠라 크루 즈(30캐빈), 라이라 그랜져 크루즈(33캐빈), 앰배서더 시그니처 (39캐빈), 인도차이나풍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인도차이나 프
리미엄(37캐빈) 등이 있다.
하롱베이 크루즈도 프리미엄 가속화 시설과 서비스에서 육지 호텔을 압도
팬데믹 이후 란하베이에 주로 몰려 있던 럭셔리 크루즈 라
인들이 최근에는 하롱베이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며 초호화
시장으로 진입, 시설과 서비스 양면에서 육지의 호텔들을 압
도하고 있다. 이른바 바다 위의 ‘6성급 호텔’이라 불리는 그랜 ①
볼 수 있는
란하베이코스
드 파이어니스, 칼리스타 크루즈, 사퀼라 요트 등 마치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봐왔던 다양한 크기의 초호화 크루즈 선들이
연이어 등장해 최고급 선실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 다.
하롱베이를 출항하는 1박 2일 대표 럭셔리 크루즈 라인으 로는 6성급이라 불리는 그랜드 파이어니스(55캐빈), 칼리스타 크루즈(38캐빈), 캐서린 크루즈(39캐빈)와 5성급으로는 인도
차이나 프리미엄(37캐빈), 앰배서더 오버나이트(46캐빈) 등이 있다.
최근에는 하롱베이 원데이 크루즈 중 가장 큰 규모 (승선인
원 761명)로 수영장 그리고 방갈로를 갖춘 돌핀 크루즈가 지
난 9월 론칭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돌핀 크루즈는 작지만 강한 하롱베이의 중소형급 크루즈인 아이리스 크루즈로 안
정적인 운영 능력을 충분히 검증받은 Legacy Voyages에서 출 항하는 크루즈선이다. 이 밖의 하롱베이 대표 원데이 크루즈 로는 설명이 필요없는 앰배서더 크루즈(500명)와 씨옥토퍼스 (200명)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여행’과 ‘건강’을 접목시킨 웰니스 크루즈로 차별 화를 시도하는 곳도 있다. 바야 크루즈가 운영하는 ‘아우 꺼(Au Co)’ 크루즈는 2박 3일 동안 하롱베이와 란하베이를 모두 둘러 보며 몸과 마음의 평화를 찾는 여정을 제공한다. 동굴이나 사 원에서의 명상, 크루즈 데크에서의 요가 등으로 프로그램이 꽉 채워져 있어 진정한 쉼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하롱베이와 란하베이 두 곳 모두 크루즈 선들 의 선실 분위기도 고풍스러운 인도차이나 스타일부터 모던한
스타일까지 다양한 콘셉트로 만나볼 수 있어, 여행객들은 자 신의 취향과 여행 목적에 꼭 맞는 크루즈를 선택하는 즐거움 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밤이 더 아름다워진 하롱베이 할로 베이(Halo Bay) 호수에서 매일 저녁 워터 뮤직 쇼 프리미엄 경험은 선상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다. 하롱베이 데이 크루즈의 출발점인 하롱 국제 크루즈 선착장 역시 최근 크게 변화하였는데, 항구에는 스타벅스 카페가 문을 열었고 앰배서더 크루즈의 자회사인 비엣델리가 운영하는 대규모 레
일 밤 야외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단순한 대기 공간을 벗어 났다.
또한 하롱베이의 디너 크루즈도 최근 더욱 특별한 경험 을 제공하며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꽝닌성 과 썬 그룹이 함께 매주 3회(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진행하
는 불꽃놀이로 하롱베이 바이짜이 지역의 밤바다를 화려하 게 수놓으며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인
터컨티넨탈 하롱베이
주변의 할로 베이(Halo Bay) 호수에서 매일 저녁 워터 뮤
직 쇼를 진행하며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하롱베이는 지난 역사와 함께 트렌드를 적극 수
용하며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다양한 옵션의 크루즈, 특
별한 액티비티, 화려한 밤의 볼거리가 조화를 이루며 여행
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는 진정한 프리미엄 여행지
로 거듭나고 있다. /글 쓰는 호텔리어 에이프릴
베트남,
구조 대변혁
베트남을 떠올리면 오토바이 행렬부터 연상된다. 베트남의 인구는 약 1억 명. 베트남에 등록된 이륜차는 7,000만 대가 넘을 정도로 세계 최대 이륜차 시장으로 꼽힌다. 하지만 작고 편리한 이 교통수단이 만들어내 는 환경 부담 또한 적지 않다. 소음, 대기오염, 이산화탄소 배출 문제가 누적되면서 베트남 정부는 본격적으로 전기 이륜차 시대를 열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글 이선아 객원기자
하노이
외국인 관광객이 하노이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놀라는
풍경은 수천 대 오토바이가 만들어내는 물결 같은 행렬이
다. 현재 베트남에 등록된 이륜차는 약 7,000만 대로 추산
되며, 그중 상당수가 하노이와 호치민에 집중되어 있다.
출퇴근 시간대 한 차선을 가득 메우는 오토바이 행렬은
이제 일상이 되었다.
유엔환경계획(UNEP)의 보고서에 따르면, 하노이의 교
통수단 배출가스는 전체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량
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노후 내연기관 오토바이는
정기검사 없이 장기간 운행되는 경우가 많아 배출가스 기
준치를 크게 초과하는 일이 흔하다.
하노이시는 대기질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내연기
관 오토바이 단계적 퇴출이라는 강수를 두었다. 이는 단
순한 교통 정책을 넘어 국가적 차원의 탄소중립 목표와도
연결된다. 베트남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국제사회에 약속했으며, 그 첫걸음을 수도 교통에서 시작
하려는 것이다.
하노이시는 2026년 7월 1일부터 1차 순환도로 내부, 즉 호안끼엠 호수와 구시가지, 바딘 광장 등 도심 핵심 지
역에서 내연기관 오토바이 운행을 전면 금지한다. 이어
2028년에는 2차 순환도로(Nhổn - Cầu Giấy - Nguyễn
Trãi - Minh Khai - Vĩnh Tuy 다리 - Cầu Vĩnh Tuy -
Cầu Nhật Tân), 2030년에는 3차 순환도로(Mỹ ĐìnhThanh Xuân - Linh Đàm - Thanh Trì 다리 - Phạm
Văn Đồng - Mai Dịch - Cầu Thăng Long)까지 단계적
으로 내연기관 오토바이 제한 구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
책이 집행된다면 2030년 전후로 하노이 중심부에서 내연 기관 오토바이를 찾아보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러한 전환은 단순한 환경 대책에 그치지 않는다. 교통
혼잡 완화, 질서 재편, 글로벌 탈탄소 흐름과의 정합성까 지 고려한 종합 전략이다. 교통 당국 관계자는 “하노이와 호치민이 전기 오토바이 시대를 먼저 열고 이후 다낭·하 이퐁 같은 도시로 확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계 경쟁과 시민들의 우려
정책 추진은 산업계에도 즉각적인 변화를 불러왔다. 베
트남 대표 전기차 기업 빈패스트(VinFast)는 ‘클라라 S’, ‘펠 리즈 S’ 등 전기 오토바이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배터리 교환소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일본의 혼다와 야마
하도 전기 모델을 검토하거나 일부 시범 출시를 통해 시장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중국의 야데아(Yadea) 등도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제품을 선보이며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다만 시민 수용성에는 여전히 과제가 남아 있다. 충전 인
프라가 충분히 확충되지 않으면 이용 불편이 커지고 정책 에 대한 불만이 늘어날 수 있다. 전기 오토바이 가격 부담 도 무시하기 어렵다. 현재 보급형 전기 오토바이는 성능이
비슷한 내연기관 오토바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
다. 하노이에 거주하는 직장인 팜 투 안(25)씨는 “대기질 개선은 환영 하지만 전기 오토바이는 가격이 비싸고 충전소 부족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정책의 성패는 크게 세 가지에 달려 있다. 첫째는 충전 인프라 확 충이다. 현재 충전소는 대도심에 집중되어 있어 외곽 거주민이나 배 달 종사자가 이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둘째는 경제적 형평 성이다. 전기 오토바이는 초기 구입비가 높아 저소득층에겐 부담이 크다. 하노이시는 등록비와 번호판 발급비 면제, 오토바이 교체 시 현 금 보조 등 지원책을 제안하고 있으며, 향후 시행을 검토 중이다. 셋 째는 안전 문제다. 일부 저품질 배터리와 값싼 전기 자전거에서 화재 위험이 제기되고 있으며, 실제로 하노이에서도 배터리 충전 중 화재 사례가 보고된 적이 있다. 이에 따라 배터리 검사와 안전 인증 강화 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만·중국 전기 이륜차 전환 사례
대만과 중국은 이미 베트남이 가려는 길과 유사한 전환을 경험했 다.
대만은 정부 보조금과 기업의 혁신을 통해 전기 스쿠터 보급을
촉진했다. 전기 스쿠터 제조업체 고고로(Gogoro)는 전국에 수천 개
의 배터리 교환소를 설치해 ‘전기차 주유소’ 모델을 구축했고, 기존
제조사인 킴코(Kymco) 등도 합류했다. 그 결과 대만은 세계에서 전
기 스쿠터 보급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가 됐다. 그러나 외곽 지
역의 충전 인프라 부족, 보조금 축소 시 전환 속도 둔화라는 문제가
드러났다.
중국은 주요 도시에서 내연기관 오토바이 운행을 금지하며 강력
한 전환을 추진했다. 베이징은 교통 혼잡, 소음, 대기오염을 이유로
1990년대 후반부터 도심 내 내연기관 오토바이 신규 등록을 중단 했고, 이후 제한 구역을 확대하며 사실상 도심 진입을 차단했다. 광
저우는 2007년부터 내연기관 오토바이를 전면 금지했으며, 다른
도시들도 유사한 정책을 시행했다. 이로써 전기 오토바이와 전기 자
전거 보급이 폭발적으로 늘며,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 이륜차 시장
으로 성장했다.
대만과 중국의 경험은 하노이에 분명한 교훈을 남긴다. 단순한 금
지령만으로는 불법과 혼란이 뒤따른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조금과 세제 혜택 같은 ‘당근 정책’이 병행돼야 하 고, 불법 개조를 막기 위해 기술 표준도 명확히 해야 한다. 또한 충전 인프라는 도심에 집중되는 데 그치지 않고 외 곽까지 균형 있게 확충돼야 한다. 이러한 교훈을 바탕으로 한다면, 하노이는 단순한 ‘환경 규제 도시’를 넘어 전기 오 토바이 전환을 선도하는 ‘혁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 을 것이다.
자율방범 봉사업소란?
한인 밀집 거주지역 중심으로
사건, 사고 발생시 피해자
보호 및 신고 지원업무
KOCHAM SECRETARIAT
Add : 13F, Charmvit Tower, 117 Tran Day Hung, Cau Giay, Hanoi
Tel : (84 24) 3555 3341 E-mail : info@kochamvietnam.com
Website : kochamvietnam.com
가공·제조업, 서비스업, 교육, 농업 등
지난 9월 10일,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KOCHAM)는 꽝닌
성을 방문해 Vu Van Dien 꽝닌성 인민위원회 상임 부성장과 면
담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에서 코참은 한국 기
업들과 꽝닌성 간의 교류·협력 확대 의지를 전하며, ▲한국 내 꽝
닌 홍보 프로젝트 추진, ▲관광·문화·역사 분야 협력 강화, ▲Vân
Đồn–한국 직항 노선 개설, ▲꽝닌 베트남–한국 대학과의 인력
양성 협력, ▲호텔·관광단지 등 서비스업 투자, ▲사회주택·부동
산·에너지 프로젝트 참여, ▲코참 꽝닌 사무소 설립 등 다양한 협
력 가능성을 함께 논의했다.
Vu Van Dien 상임 부성장은 코참의 제안에 환영 의사를 밝히
며, 꽝닌성이 한국 기업들의 투자와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 최대한
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코참과의 긴밀한 협조
속에 투자 유치 전용 프로그램을 추진해 협력 관계를 강화할 뜻 을 밝혔다. 이에 고태연 코참 회장은 “꽝닌성의 눈에 띄는 경제·
사회 발전과 한국 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높이 평가한다”며, 가공·
제조업, 서비스업, 교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 기회를 지
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참 회원사들에게 꽝닌 의 장점과 잠재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투자 협력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참사무국 코참, 꽝닌성 인민위원회
코참(KOCHAM)과 Vin University(VinUni)가 상호협력 양해각
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을 강
화하고, 상호 교류의 폭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협력 분야
는 취업박람회·진로설명회·워크숍 참여, 기업 탐방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특강 및 산업 연사 파견, 공동 연구 등이다.
체결식에는 VinUni 측에서 최선미 교수·학사 부총장, Nguyen Van Anh 경력·동문·산업·개발 CAID 부서장, 차성덕 공학·컴퓨
터과학대학 교수, 박진서 경영대학 교수(MBA 프로그램 책임자)
가 참석했으며, 코참에서는 고태연 회장, 한성원 부회장, 고정만 부회장이 함께했다.
최선미 교수·학사 부총장은 “이번 MOU는 VinUni와 기업 공동 체 간 맺는 첫 협약으로 역사적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더 많 은 실질적 프로그램으로 협력의 기회를 넓혀가길 기대한다”고 말 했다.
코참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기업 간 교류 기반을 강화 하고, 회원사와 함께 베트남 청년 인재 육성 및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코참 사무국
김성태 은행장, 호 득 퍽 부총리와 면담... 5월 중앙은행 인가서류접수증(C/L) 발급
신청 8년 만에 외국銀 단독 승인 첫 사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의 베트남 단독법인 설립이 확실시
되는 모양새다. 김성태 은행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지난 23일 하노
이에서 호 득 퍽(Ho Duc Phoc) 부총리와 회담을 갖고 단독법인 설
립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김 은행장은 “기업은행은 베트남의 경제 발전, 특히 중소기
업 지원과 인프라 사업 참여, 금융 투자에 기여하길 희망하고 있다”
며 100% 단독 현지법인 설립 계획을 퍽 부총리에게 설명했다.
이에 퍽 부총리는 한국의 중소기업 발전사, 그 중 국제 브랜드 수
준으로 성장한 기업은행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기업은행의 새
로운 법인 설립은 한국 기업을 포함한 외국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지법인 설립 계획을 환영했다.
그는 이어 “현재 베트남 내 94만여개의 사업체 중 98% 이상은
중소기업으로, 정부는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 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기업은행이 베트남 경제에 보다 더 많이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 5월 베트남 중앙은행(SBV)으로부터 현지
법인 설립 절차의 착수를 승인하는 인가서류접수증(C/L)을 발급받 은 바 있다. 이는 지난 2017년 7월 인가를 신청한 지 약 8년만의
성과이자 외국계 은행이 단독으로 법인 인가 착수를 승인 받은 첫
사례로, CL을 발급받은 만큼, 법인 전환은 시간 문제라는 것이 금
융
업계의 중론이다.
현재 기업은행의 베트남법인설립추진단은 내년 상반기 중 베트 남 법인 출범을 목표로 본인가 승인과 영업 개시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법인 전환이 최종 승인되면, 우리나라 은행으로서는 신한·우 리은행에 이어 세번째 현지법인을 설립한 것이 된다.
기업은행은 지난 1분기 말 기준 국내 점포 628곳, 해외 13개국 에 현지법인(중국·인니·미얀마) 3곳과 지점 9개, 사무소 2개를 포 함해 60곳의 해외 점포를 두고 있다. 이 중 베트남에서는 하노이와 호치민에 각각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내 은행은 현지 시중은행 35곳을 비롯해 신한은행 과 우리은행, HSBC, 스탠다드차타드, ANZ, 홍릉은행, 퍼블릭뱅크, UOB, CIMB 등 외국 은행의 단독법인 9곳과 인도비나은행(IVB), 베트남러시아은행(VRB) 등 합작법인 2곳이 영업 중이다. /자료. 인사이드비나
8개 국내 유망기업 참가, 현지 수요기업과 70건 이상 상담
기초화학·첨단소재 수출 교두보 마련
(사)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회장 박종수)가 국내 소재·부품·장비 (소부장) 유망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9월 15~19일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2025 한-베 제품거래 수출상담회’를 열었 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 소부장 양산성능평가 지
원사업’의 일환으로, 강남화성·디케이머트리얼즈·대성금속·티포엘·
리얼랩·유창지엠티·신양티아이씨·야스카 등 8개 기업이 참가했다.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김덕기 전무이사는 “탄소 산업의 글로벌
진출에서 가장 큰 난관은 수요처 발굴과 맞춤형 제품화”라며 “언어·
제도·정책 차이로 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 했다.
협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 지원과 정부 정책 연계, 국제 전
시회를 통한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 중이다. 김
전무이사는 “전시회를 통해 기업이 제품을 알리고 해외 바이어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양자 협력 과 글로벌 인증·표준 지원 사업을 확대해 해외 시장 개척을 돕겠다” 고 밝혔다.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는 첨단 탄소·나노 기술 기업들이 모인 협
단체로, 국내 탄소 산업 성장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회는 현지 수요기업과 직접
찾아오는 초청형 상담(약 40건)과 국내 기업이 현지 기업을 방
현장형 상담(약 30건)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협회는 참가 기업에 전담 통역과 전용 차량을 지원하고, 베트남 전문기관과 협 력해 사전에 수요기업을 발굴했다.
참가 기업들은 각사의 첨단 기술과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며 수출 성과를 모색했다. 강남화성은 페놀·폴리우레탄 수지 소재, 디케이 머트리얼즈는 친환경 수성아크릴 기술, 대성금속은 전자·전장용 나 노 페이스트, 티포엘은 탄소섬유 복합재, 리얼랩은 CFRP 적층 몰 드, 유창지엠티는 자동차 복합재 부품, 신양티아이씨는 고성능 분 산제, 야스카는 고내열 점착 소재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였다.
협회가 총괄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소부장 양산성능평가 지원
사업’은 시제품 단계의 소부장 기업이 기술 검증과 시장 진입 장벽 을 해소하도록 돕는 국가 사업으로, 올해부터 우주·항공, 방산, 수 소 분야까지 10대 전략 기술 분야로 확대됐다. 이번 상담회는 이 사 업의 성과를 해외 시장으로 연결하는 핵심 무대로 평가된다. /편집 국
이가희 승무원 인터뷰 — 무용수에서 여군, 그리고 항공 승무원으로
“군 경험 바탕으로 안전과 팀워크 책임지는 승무원 될 것”
플라이강원에서 사명을 바꾼 파라타항공이 운항 준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독특한 이력을 가진 신입 객실승무원이 눈길을 끈다.
이가희 승무원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대학까지 한국무용을 전공했 으며, 코로나19로 무대 기회가 줄자 해군에 입대해 약 4년간 복무, 중사로 전역했다.
그는 함정에서 전탐요원으로 근무하며 레이더 운용을 맡아 책임 감과 침착성을 키웠고, 생존수영·구조영법·다이빙 훈련 등 승무원
업무에 필요한 기초를 경험했다. 이가희 승무원은 “함정과 항공기
는 닮은 점이 많다”며 “군 생활에서 다져진 체력과 위기 대처 능력 이 객실에서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그는 파라타항공의 1기 승무원으로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리더, 승객에게는 안전과 행복을 선사하는 승무원이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파라타항공은 현재 국토부의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을 앞두고 있으며, 연내 항공기 추가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회
사는 FSC의 서비스와 LCC의 가격 경쟁력을 결합한 합리적 모델로
시장에 도전할 방침이다. /편집국
베트남 북서부 ‘황금기’ 절정…무캉차이·황수피
9~10월 벼 수확기 맞아 관광객 급증…사진·자연 체험 명소로 각광
베트남 북서부가 벼 수확으로 들녘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황금 기’ 관광 시즌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9월 현재 무
캉차이(Mù Cang Chải, 옌바이성)와 황수피(Hoàng Su Phì, 하장 성)의 호텔·홈스테이는 대부분 예약이 완료됐으며, 예약 플랫폼 머
스트고에 따르면 객실 점유율이 85%에 이른다. 일부 숙소는 한 달
전부터 예약이 필수다.
올해는 지역별 벼 익는 시기가 달라 한 언덕에서 초록·노랑·수확
이 공존하는 풍경이 오래 이어지며 관광 기간이 10월 말까지 연장
되고 있다. 쌀 수확기는 국내 여행사 상품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 가족 단위는 자연 체험을, 젊은 층은 사진 촬영을, 중장년
층은 문화·미식을 즐기며 수요층이 다양하다. 외국인 비중은 아직
작지만 사진 투어 중심의 해외 관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캉차이·황수피의 과밀화로 라이쩌우성 등 새로운
목적지가 부상하고 있다며, 북서부 황금기가 지역 소득을 높이는
베트남 ‘8월혁명’ 80주년… 동해 사진전과 영유권 특강 개최
안용복장군기념사업회 주최… 한·베 해양 협력의 의미 부각
남중국해 분쟁과 독도 수호 역사 함께 조명
부산 수영구 수강사에서 베트남 8월혁명과 독립선언 80주년을
기념하는 동해(남중국해) 사진전과 영유권 특강이 열렸다. 독도 수
호신 안용복 장군기념사업회(회장 이수자)가 9월 2일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연구자, 언론인, 사회단체, 학생 등 국내외 인사
70여 명이 참석해 한·베 양국의 해양 현안을 함께 돌아보았다.
사진전은 공간조형 아티스트 김용만 작가가 제작한 등에 40여
점의 작품을 담아 전시했다. 작품은 중국의 인공섬 조성 전후와 호 앙사·쯔엉사 군도의 군사화 과정, 이로 인한 해양 생태계 파괴와 항 행 자유 위협 등 중국의 해양 활동이 초래한 안보·환경 문제를 생생 히 보여줬다.
특강에서는 하노이와 호찌민시 명예시민인 안경환 베트남 응우
옌짜이대 대외총장이 연사로 나서 2016년 남중국해 중재재판소 판결 이후 복잡해진 분쟁 상황을 분석했다. 그는 중국이 국제 판결
을 무시하고 군사화를 이어가는 현실을 지적하며, 국제법 준수와
평화적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행사는 베트남 8월혁명의 역사적 의미도 함께 조명했다. 1945년 8월 19일 호찌민 주석이 바오다이 왕을 퇴위시키고, 9월 2일 하노 이 바딘광장에서 독립을 선언해 베트남민주공화국을 세운 사건으 로, 오늘날 베트남 건국의 출발점이 됐다. 또 최근 또럼 베트남 총비 서의 방한과 부산 방문, 남부권 교류 확대 및 항만 시찰 등 양국 관 계 강화 움직임도 소개됐다.
주최 측은 독도 수호 영웅 안용복의 역사적 활약도 함께 알렸다.
17세기 말 일본 어부와의 갈등 속에서 두 차례 일본을 찾아가 울릉
도와 독도가 조선 영토임을 재확인받고, 일본으로부터 재침범 금지
약속을 받아낸 그의 노력은 오늘날 독도 영유권의 핵심 사료로 평 가된다.
안용복 장군기념사업회는 이번 전시와 특강을 통해 “남중국해와
독도 문제를 함께 인식하고 해양 영토 보존의 중요성을 새기는 계 기가 되었다”며 향후 한·베 양국의 해양 협력과 교류 확대에도 큰
|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아이좋아 전자도서관’ 개관…15만 권
홈페이지 http://hanoischool.net/ 추천도서·수업 교재까지 온라인으로 동시 열람…학생·학부모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독서 가능”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이인숙)는 9월 5일(금) 경상남도교
육청(교육감 박종훈)의 지원으로 ‘아이좋아 전자도서관’을 공식 개관했다. 이로써 학생·학부모·교직원은 전자책과 오디오북 등 15만여 권의 디지털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학교는 독서교육을 핵심 활동으로 삼아 매년 초등 40권, 고
등 40권의 추천 도서 리딩 리스트를 지정하고 북콘서트, 독후
에세이 대회, 독서 발표, 북올림피아드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 해왔다. 하지만 장서 부족으로 원하는 책을 제때 대출하기 어려
워 일부 학생은 중고서적을 구입하거나 한국에서 책을 배송받
아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번 전자도서관에는 주요 교과·추천 도서가 대부분 탑재돼
여러 명이 동시에 같은 책을 대출·열람할 수 있으며, 수업 중에 도 전원이 동일한 책을 보며 참여할 수 있다. 개관 소식에 학부
모와 학생들은 큰 기대를 보였다. 중등 학부모회 윤선희 회장은
“이제는 언제든 편리하게 양질의 도서를 접할 수 있어 감사하
다”고 말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사서 이진 선생님은 “아이좋아 전자도
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도구를 넘어, 우리 학생들에게 무한한
배움의 기회를 열어주는 소중한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
이 폭넓게 사고하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초등 인문사회부 이진
교과서 밖에서 묻고 답하기.... 진로토크콘서트 개최”
각계 전문가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 진로교육 진행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이인숙)는 2025년 8월 22일 10학
년 215명을 대상으로 **‘2025 진로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재외한국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전문가를 직접 만나기 어
려운 점을 고려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학생 진행자가 전문가를
인터뷰하고 질의응답을 이어가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강사로는 ▲경영 고정만 주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 부회장
▲법학 배용근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무역 지혜 코트라 과
장 ▲행정·노동 백석현 주베트남대사관 노무관 ▲경제·세무 이
규성 국세관 ▲건설 오청민 삼성물산 법인장 ▲금융 김동균 금 융감독원 부소장 등 7명의 현직 전문가가 참여했다.
학생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관심 분야를 선택하고 경영·법
률·무역·행정·경제·건설·금융 등 7개 분야에서 전문가와 소통 했다. 진행 학생들은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인터뷰를 이끌며 깊
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참가 학생 윤민은 “책이나 인터넷에서만 보던 직업을 직접 질문하며 꿈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최현정 선생님은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쟁쟁한 전문가들이 학생들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주신 것에 큰 감동과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으며, 운영을 맡은 이채윤 선생님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미래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0학년
부
병원이다. 지상·항공 환자 이송 시스템과 한국어 통역 인력 2명 을 갖추고 있어 교민과 학생들이 언제든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다.
협약을 통해 학교 구성원이 누릴 주요 혜택은 ▲응급 상황 시
무료 앰뷸런스 지원 ▲스포츠 한마당 등 대형 행사에 간호사· 앰뷸런스 무상 배치 ▲의료·보건 분야 진로 희망 학생을 위한 병원 체험·봉사 기회 ▲학생·학부모 대상 연 4회 무료 건강 강 의 등이다.
FMP의 램 샤하르 COO는 “한국학교를 중심으로 교민과 학 생 건강 증진을 위한 교류와 봉사를 확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2014년부터 FMP와 건강검진·보건 교 육을 이어왔으나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으며, 이번 협약으 로 학생 건강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보건교사 전보라는 “협력 재개가 학생 건강 보호와 의료·보건 분야 진로 탐색 모두 에 값진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실 전보라
초등부 대상·최우수상 등 다수 수상, 중등부 최우수상·장려상 수상 거둬 총 17명 입상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이인숙) 학생들이 교육부 재외교
육지원센터가 주최한 ‘제2회 재외교육기관 홍보 콘테스트’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12명이 입상했다. 초등부가 따뜻 한 감성과 참신한 발상으로 대상과 최우수상을 거머쥐었고, 중
등부도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으며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34개 재외한국학교와 42개 한국교육원 학생을 대상으로 6~7월 ‘재외교육기관에서의 삶과 성장’을 주
제로 열렸다. 웹툰·영상 두 부문에서 작품을 공모했으며, 심사
위원단은 완성도·주제 적합성·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의 하루와 친구와의 우 정, 배움의 즐거움을 솔직하고 생생하게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 다.
대상작 「KISH 학교 타임머신」은 전학온 학생이 과거·현재·
감각과 창의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활동을 확대할 계획 이다. /초등 인문사회부 이효겸
학문과 체육 분야에서 미래 인재 양성 본격화
서호에 위치한 듀이스쿨은 최근 아카데믹팀과 스포츠팀
을 선발하고 학생들의 잠재력 발굴과 역량 강화를 위한 체
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기초 학력과 응용 능력
뿐 만 아니라 창의적 사고와 개별 역량을 평가하는 방식으
로 진행된 아카데믹팀 선발시험을 통해 우수 학생들을 선발 하였다.
중고등교장 Mr.David는 “아카데믹팀은 학생들이 더 높
은 수준에서 학문적 열정을 발전시키고 국제 및 전국 대회
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발된 학
생들은 향후 IKMC, ASMO, World Scholar’s Cup, TOEFL Challenge 등 다양한 국내외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한편, 올해 스포츠팀 선발에는 약 300명의 학생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수영 종목에서는 130명이 참가했으며, 축구와 농구 선발전에서도 학생들의 열정과 팀워크가 두드 러졌다. 스포츠팀은 국가대표팀 코치 및 프로 선수 출신 지
도자들이 합류해 전문성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기량 향상뿐
만 아니라 도전 정신, 회복탄력성, 스포츠맨십을 함양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듀이스쿨의 아카데믹팀과 스포츠팀은
단순한 수상 실적을 넘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
는 지식, 인성, 자신감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자료. 듀이스쿨
듀이스쿨, 전교생 대상 화재예방훈련
안전의식 강화와 위기 대응 능력 함양 목표
듀이스쿨은 2025년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서호
서 캠퍼스에서 화재예방 및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
련에는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했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계적이고 실전적인 안전 교육이 진행되었다. 훈련은 ▲화
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절차 ▲비상 대피 경로 숙지 ▲소화기
및 소방 장비 사용법 ▲응급 상황 시 안전 행동 요령 등을 중
심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 소방서 소방관들이
직접 출동하여,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재현하는 훈련을 함 께 진행하여, 교내 화재 발생을 가정한 진압 훈련과 구조 시 범을 선보이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실제 대응 방안을
체계적으로 지도했다.
학생들은 교사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고 질서 있게 대피 절차를 수행했으며, 소방관들의 지도 아래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시 대처 요령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모의 훈련을 넘어,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침착한 행
동과 공동체적 책임감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듀이스쿨은 매 학기 정기적으로 안전교육과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소방서와의 합동 훈련을 계기로 학
생들의 위기 대응 능력과 안전 의식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
정이다. /자료. 듀이스쿨
호라이즌 국제학교, 2025–2026학년도 개학식 성료
다양성과 화합으로 여는 새 학기
호라이즌 국제학교가 지난 9월 야외무대에서 2025–2026학년도 개학식을 열고, 새 학년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
다.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 교사, 학생 등 학교 공동체가 한자
리에 모여 따뜻한 환영의 분위기를 나눴다.
행사는 총서기장의 축하 서한 낭독으로 시작해,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합창, 악기 연주, 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이
어졌다. 햇살이 비추는 캠퍼스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이 공
연들은 학부모와 교사, 학생 모두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가장 주목받은 순간은 국기 퍼레이드였다. 30여 개국에서
온 학생들이 각국의 국기를 당당히 들고 무대를 가로지르 자, 관람석은 환호와 박수로 가득 찼다. 이 퍼레이드는 호라 이즌 국제학교가 지닌 문화적 다양성과 글로벌 정신을 상징
하는 대표적인 순서로, 참가자들은 “이 학교가 진정한 세계 공동체”라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학교 관계자는 “국기 퍼레이드는 학생들에게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의미를 전하는 중요 한 전통”이라며, “올해도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학식을 통해 호라이즌 국제학교는 호기심으로 배우고, 친 절로 연결되며, 도전으로 성장하는 한 해를 향해 첫걸음을
내디뎠다. /자료. 호라이즌 국제학교
아이들의 주말, 배움과 놀이로 더욱 특별하게!
호라이즌 인터내셔널 유치원이 오는 2025–2026 학년
도에도 학부모와 아이들의 큰 호응을 받은 ‘토요일 클럽
(Saturday Club)’을 새롭게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
터 매월 두 차례 열리며, 아이들의 창의력·감각 발달·과학
적 호기심을 키울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꾸려진다. 이번 시
즌에는 에어드라이 씨드 모자이크플라스틱 랜턴 만들기,슈
퍼히어로 망토·키링 만들기 등 창작 공예 활동과 함께, 로보
틱스, 플레이팩토 키즈, 감각 놀이가 함께 진행된다. 각 활동
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두 타임으로 운영되며, 개
별 참여 또는 패키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1회당 150,000 VND이며, 2회 패키지는 200,000
VND, 월간 패키지는400,000 VND로 운영된다.
또한, 토요일 클럽이 열리지 않는 나머지 주말에는 부
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가족 프로그램 ‘토요
Playdates’가 준비되어 있다. 9월에는 13일과 27일에 진행되 었고, 10월에는 4일과 25일에 진행예정이다. 학부모와 자녀
가 함께 학교를 개방된 공간으로 활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호라이즌 유치원장은 “토요일 클럽은 단순한 주말 돌봄
을 넘어, 아이들이 배우고 만들고 탐험하는 주말 문화를 만 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창의적인 경험과 가족의 참여가 함 께 어우러져,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주말을 선물하고 싶다” 고 말했다. 이번 학기, 토요일은 더 이상 쉬는 날이 아니라 ‘기다려지는 날’이 될 전망이다. /호라이즌 국제학교
문의 및 신청: +84 243 764 6888 / 0886 067 788 / Kakaotalk : horizonhanoi
교직원·학생 모두 한자리에 모여 새 학년의 시작을 열다
알프레드 노벨학교(ANS)는 지난 9월 5일(금), 새로운 학
년의 시작을 알리는 2025-2026학년도 개학식을 개최했다.
교직원과 학생 모두가 함께 모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이른 아침 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담임교사와 함께 학년별로 질서 있게 모였으며, 1학년 학생
국악 공연 「판소리가 판치는 세상」
우리 아이들과 함께한 특별한 시간
알프레드 노벨학교(ANS)는 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 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8월 22일 (금) 오후 3시, B동 8층 강당에서 국악 공연을 마련했다. 이 번 공연은 한국의 채수정소리단이 방문해 진행했으며, 공연 제목은「판소리가 판치는 세상」이었다.
행사는 하노이 전통국악연구회 ‘소리동네’ 풍물패의 오 프닝 공연으로 힘차게 시작됐다. 북소리와 장단이 어우러진
공연은 장내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채수정소리단은 판소리의
대표 다섯 마당인 수궁가, 흥보가, 춘향가, 심청가, 적벽가를
들의 공연으로 활기차게 문을 열었다. 이어 교장선생님의
인사말이 전해졌고, 초등부와 중고등부 학생들이 준비한 무
대가 이어지며 개학의 의미를 되새겼다. 공연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새 학기를 맞이하는 분위기를 더욱 북돋 웠다.
이후에는 교육부 주최 개학식에 참여했다. 1학년, 6학년, 10학년 학생들은 B동 8층 강당에서 모였고, 나머지 학년 학
생들은 각 교실에서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학생들은 교육부 공식 개학식 영상을 시청하며 새로운 학년을 맞이하는 의미
를 공유했다.
이번 개학식을 통해 학생들은 한 해의 시작을 힘차게 열
었고, 서로 응원하며 새로운 목표를 다짐했다. 알프레드 노 벨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고 의미 있게 배움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자료. 알프레드 노벨학 교
차례로 선보였다. 소리꾼들의 깊이 있는 목소리와 흥겨운
장단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은 판소리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또한「동백타령」이 울려 퍼질 때는 학생들과 학
부모 모두 어깨를 들썩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의 마지막은 전통 민요 합창인「성, 남, 진」으로 장식
됐다. 학생들은 큰 박수와 함성을 보내며 공연의 감동을 함
께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 뉴스 채널 YTN에서 취재하
기도 해 더욱 뜻깊은 행사로 기록됐다. 참석한 학부모들도
전통예술의 감동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
졌다. /자료. 알프레드 노벨학교
정체성과 삶의 목적을 탐구하며 가치 있는 미래를 상상하는 과정
“Runway to Your Future: Where Dreams Take the Stage and Futures Begin”
KGS국제학교(교장 이상화)는 9월 16일, 전교생과 교직원
이 함께한 Career Day 2025를 개최했는데 이번 행사는 학생
들이 자신의 정체성과 장래 희망을 무대 위에서 당당하게
표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학생들의 미래를 무대로 올리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Runway to Your Future: Where Dreams Take the Stage and Futures Begin”으로, 7층 다목적
실이 학생들의 꿈을 펼치는 무대로 탈바꿈했다. 과학자, 의
사, 디자이너, 외교관 등 다양한 직업을 상징하는 의상을 입
은 학생들은 자신감 있게 런웨이를 걸으며, 단순히 ‘연기하
는 모습’이 아니라 ‘스스로 되고 싶은 미래의 모습’을 표현했
다. 특히 각 학년에서 선발된 대표 학생들은 무대에 올라 자
신의 장래 희망을 짧게 소개하고, 심사위원단과의 질의응답
을 통해 진심 어린 동기와 통찰을 공유했다. 학생들의 답변
은 때로는 유머러스하고, 때로는 감동적이었으며, 미래의 전
문가로서 이미 성숙한 사고를 보여주었다.
창의성과 참여가 어우러진 무대
행사 전에는 학생들이 사전 과제로 자신이 꿈꾸는 직업
의 하루를 담은 브이로그 영상을 제출했다. Canva, CapCut
등 다양한 앱을 활용해 제작된 영상은 교실 수업, 응급실 상
황, 인터뷰 장면 등을 사실감 있게 담아내며 학생들의 창의
력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커리어 제스
처 게임’, ‘직업 도구 맞추기’, ‘4 Pics 1 Word – 직업편’ 등의 참여형 미니게임이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긍정적 평가 행사에 참석한 교사들은 학생들이 단순히 직업 복장을
입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스스로의 언어와 태도로 표현했다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한 교사는 “저는 단순 히 직업과 관련이 있는 의상을 입은 학생들을 본 것이 아닙 니다. 저는 자신이 되고 싶은 미래의 모습으로 한 걸음 내딛 는 청소년들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의 자신감이 감동이었습 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KGS 교육 철학의 실현 이번 Career Day는 “학습은 단순한 지식 암기가 아니라, 정체성을 표현하고 삶의 목적을 탐구하며 가치 있는 미래를 상상하는 과정”이라는 KGS국제학교의 교육 철학을 그대로
보여주는 행사였다. 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꿈 을 그저 준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걷고, 입고, 말하며 살아가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KGS국제학교(교장 이상화)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꿈을 탐색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자료. KGS 국제학교
굿네이버스 베트남 청소년팀, 환경부 장관상 등 국제 무대서 성과
굿네이버스 베트남은 글로벌 청소년 네트워크(Global Youth Network, GYN) 제1차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폐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와 지속가능발
전목표(SDGs)를 주제로 청소년들의 학습·토론과 공동체 실천 을 촉진하며, 아동·청소년의 권리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 다.
굿네이버스의 “글로벌 청소년 네트워크(GYN)”은 세계시민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청소년들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
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 교
육부, 외교부, 환경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2022년부터 베트남에서 운영되고 있다.
3개월간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마이쩌우(Mai Châu), 빈록 (Vĩnh Lộc), 선즈엉(Sơn Dương), 꽝빈(Quang Bình) 등 4 개 지역에서 3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환경 보호 활동을 펼쳤다.
특히 두 팀은 국제 무대에서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마이히치(Mai Hịch)코뮨의 ‘쌩 마이힉(Xanh Mai Hịch)’ 팀
은 청소와 쓰레기 분리배출을 독려하는 ‘그린 프라이데이’ 캠 페인을 제안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빈록(Vĩnh Lộc)코뮨의 ‘능 응오이 싸오 쌩(Những ngôi sao xanh)’ 팀은 공기 질 개선과 녹색 생활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
‘오늘 나무를 심고, 미래의 씨앗을 뿌리자’ 프로젝트로 한국 환
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여러 학생 그룹들은 지역 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1,800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했다.
쌩 마이힉(Xanh Mai Hịch) 팀은 “글로벌 청소년 네트워크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환경 보호뿐 아니라 의사소통, 팀워 크, 발표 기술까지 배우며 자신감을 키우는 잊을 수 없는 경험
이었다.”며 “이번 활동이 단순한 학습을 넘어 성장의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굿네이버스 베트남은 앞으로도 국내외 청소년이 지역사회
내 글로벌 이슈 대응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세계시민교육
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료. 굿네이버스 베트남
한진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글로벌 물류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베트남에서 지역 상생 사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진에 따르면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1일 베트남 남중부의 퀴논(Qui Nhon) 지역 프억흥 1초등학
교를 방문, 저소득 가정 학생의 학원 지원을 위한 컴퓨터와 교
육도서, 장학금 등을 전달했다.
퀴논은 1960년대 말 한진의 전신인 한진상사가 군수 물자
수송과 항만 하역에 참여한 지역으로, 한진의 글로벌 물류사
업이 시작됐다는 의미가 있는 곳이다.
한진은 2016년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동남아 물류 핵심 거점으로 삼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한진의 과거와 현재
모두에 깊은 의미를 갖는 베트남에서 지역 상생사업을 펼치게 돼 뜻깊다”며 “한진은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 간의 인적·물적 교류를 주도하는 한편 양국 간 물류 발전으로 이어지는 협력 관계를 굳건히 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 연합뉴스
경남 김해시는 2027년 글로벌도시관광진
흥기구(TPO) 제13차 총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날 베트남 호치민시
에서 열린 제12차 TPO 총회 본회의에 참석해 김해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국제행사 운
영역량을 강조하며 회원도시들에 지지를 호소 했다.
투표 끝에 김해시가 TP0 제13차 총회 개최
지로 확정됐다.
아울러 김해시는 이번 총회에서 제12대 공
동회장도시로 선출돼 향후 2년간 회장도시인
부산시와 함께 TPO 운영을 이끈다.
홍 시장은 “김해 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
여준 성과”라며 “앞으로도
베란다에서 바라본 하노이 124
새벽 네 시에 눈을 뜨며… 여든을 앞둔 삶의 독백 시베리아 횡단·티벳의 라사·몽골 초원을 꿈꾸며
강 희 엽 ㅣ한인회 홍보편집위원장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 4시에 눈을 떴다.
슬리퍼를 신고 새벽인데도 끈적끈적한 후덥지근한 날
씨다. 그러나 가끔 시원한 바람도 불어 견딜 만하다. 베란
다로 나간다. 적막 속에 고요하다.
담배를 한 대 물고는 앞 동(棟)을 응시한다.
새벽이라 불이 켜진 집은 거의 없다. 간혹 베란다의 등을 소등하지 않은 집들이 서너 개 된 다.
내 나이가 산수(傘壽 : 80세)가 가까우니 수면 상태가
완전히 할아버지형이 되고 말았다. 즉 일찍 자고 일찍 일
어나는 전형적인 할아버지가 되어 버렸다.
내가 이렇게 일찍 자니 아내는 불만이 있을 텐데도, 모 든 베트남 아내들이 그러하듯 내 아내도 남편이 자기 시야 에 있다는 점에 만족하면서 홀로만의 시간을 보낸다.
같은 동 17층의 여동생과 왔다 갔다 하면서 소일하고 있다.
이 두 여인이 통화하면 짧으면 30분이다.
게다가 핸드폰을 열어 놓고 통화를 해서 옆에서 듣는
사람 고충이 대단하다.
하도 지겨워서 내가 소리친다.
‘막내야 이제 고만하고 자라’ 하면 바로 ‘형부 미안해 조
금만 더 통화할게’ 하고 소리친다.
내시경 치료를 받는 적이 있었다.
새벽의 고요를 응시하며
새벽부터 나는 오늘은 무엇을 하며 보낼까 궁리 중이다.
나는 할 일이 없는 노년 백수이다.
사람이 할 일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지겹고 괴로운 일 이다.
서너 달 전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다리에 힘이 없어 걷 는데 여간 불편하지 않다.
나는 평생 운동이라고는 하지 않았지만, 걷는 것은 열심 이었다.
그래서 선천적인 허약체질이지만 이를 극복하고자 매 일 걸었다.
그러나 요즘 힘이 떨어지고 걷기가 힘들어 체크해 보니
10분 정도 걸으면 다리가 아파 그만 주저앉고 만다. 하기 야 내 나이에 이제 내 육신의 기능도 종점에 오지 않았을 까?
나는 평소에 죽음에 대해서 별로 생각은 해보지 않았지 만, 아프지 않고 저세상으로 가는 것이 요즘의 소망 중 하 나이다.
나는 연명치료를 원하지 않는다.
비록 이 세상에 올 때는 내 의지와는 상관이 없었지만, 갈 때는 내 의지를 반영하고 싶다. 몇 년, 몇 개월 더 살겠
다고 인공호흡기를 물고 침상에 누워 있는 나 자신을 생각 해 보면 끔찍하다. 내 육신의 종말이 오면 그 전에 내가 하
의사는 내 친구의 아들이다.
이 녀석이 말을 쉽게 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고 있다.
‘이 녀석아, 왜 말을 못 해’하고 내가 독촉하자.
‘아저씨. 대장과 식도 사이에 조그마한 혹이 있는데 조
직검사를 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아 그래, 그러면 혹 암이 있을지 몰라 말을 어렵게 한 거 야?’
‘아저씨, 그렇게 쉽게 말하실 수 있으세요? 암이면 어떻 게 하실래요?’
‘뭐 별수 없지, 오라면 가야지’
어릴 때부터 나를 보며 자란 이 녀석도 눈이 휘둥그레
져 나를 볼 뿐이다.
‘아저씨, 환자 중 이런 경우 아저씨처럼 이야기하시는 분 처음 봐요’ 하면서 웃었다.
만약 내가 암이라면, 나는 의사에게 내게 남은 생의 기 간이 얼마인지 묻고 치료를 거부하고 집으로 돌아올 것이 다.
그리고 내 삶이 허락하는 한 편히 살다가 가고 싶다.
항암 주사도 맞기 싫고, 머리를 다 깎고 병원에 누워 있 기도 싫다.
그동안 내가 살아오면서 하고 싶었지만 못해 본 일들을 하고 싶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도 타고 싶고, 티벳의 라사도 가고 싶고, 네팔의 수많은 신들도 만나고 싶다.
참 할 일이 너무도 많다.
그리고 제일 하고 싶은 것은 몽골의 대초원을 다시 한 번 달려 보고 싶다.
시간·공간·인간이 바뀌어 가는 상황에 대한 도전
이영기 / 한·베 경영문화 베이스캠프, Campus-K 회장
AI 도전
인공지능(AI)시대가 도래했다고 한다. 인간의 능력을 뛰
어 넘는 계산력과 방대한 데이터 검색 분석 능력으로 인간
의 작업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디지털 자동화는 이제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얹고 인류에게 도전하
고 있다.
굳이 ‘도전’이라고 하는 이유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통제
를 벗어나 독자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독립 개
체로 변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법인’이 ‘자연인’과
똑같은 권리를 갖고 대우를 받는 것처럼 인공지능도 조만간
인간과 대등하거나 어쩌면 인간을 뛰어 넘는 인간의 대체재
로 여겨질지도 모른다.
여기서 중요한 시사점은 바로 인간의 ‘대체재’로 우리 앞
에 서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인공지능을 주도하는 세력권에
서는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에 특이점을 넘어서는 추론능력
을 갖춘 AI가 인간을 대체하고 인간을 지배하도록 조정하면
서 세상의 흐름을 바꾸기를 바랄지도 모른다. 자본주의가 부
의 양극화를 초래하듯이 AI로 세상을 움직이는 주도권의 양
극화를 주도하는 세력이 생길지도 모른다. 작금의 빅테크들
의 행보를 보면 기술발달에 기대를 거는 만큼 우려를 떨쳐
내기 어려워 보이기도 한다.
너무 극단적인 생각인가? 물론 지금은 변화를 시작하는 단계이고 AI를 산업에 활용하는 초기 단계이니 곳곳에서 놀 라운 편이성과 효율, 생산성으로 환호하는 소리가 우려의 목
소리를 눌러 놓고 있다. 자율주행차는 도시 전체의 배달, 교 통에 획기적 변화를 주기 시작하였고, 양자컴퓨터가 도입되 자 복잡한 단백질을 분석하여 신약을 개발하고 챗GPT를 비
롯한 AI챗봇은 비즈니스, 교육에 필수 도구가 되지 않았는 가? 역시 비싼 구독료를 내고 사용하는 어느 프로그램이 좋
다느니 하면서 챗봇시장의 보편화, 차별화는 빠르게 진행되
고 있다.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이 나올 때마다 그 편이성과
효율에 매료되고 관계자들은 연일 널뛰기하는 주가 흐름을
반기고 있다. 일부 AI 관련회사들의 시장가치가 천문학적으 로 뛰면서 시장 전체 가치는 통계상 좋아 보이지만 지나친
부의 편재에 따른 양극화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대세가 되 었다. 더 이상 부의 정규분포는 존재하지 못하지만 최근의 디지털, AI 관련회사들의 흐름을 보면 지속가능한 성장도 쉽 지 않아 보인다.
세상 모든 것을 돈으로 판단하고 돈을 위해 행동하면서 AI
활용에 대한 도덕성, 공익성은 점점 퇴색해 간다. 그저 남
보다 빨리 한탕해서 유유자적(悠悠自適) 하는 생활을 꿈꾸
는 세대에게는 AI의 오용은 위험해 보이지만 별다른 제재
나 경각심은 찾기 어렵다. 생산성 향상, 주주가치 확대에만
초점을 맞춘 AI활용은 작업자, 공급망, 수요자 등 수많은 이
해관계자에게 불이익을 주기도 한다. Michel Sandel의 “정
의란 무엇인가?”가 되새겨지는 대목이다.
AI 영향
인공지능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사람이 설
자리는 점점 더 좁아지고 있다. 잘 나가던 MS도 AI 투자
를 늘리면서 전세계 직원 4%에 달하는 9,000을 해고하는
등 빅테크들의 해고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세계경제포럼
(WEF)도 2025년도 보고서에서 “고용주 41%가 AI로 인한
인력 감축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으며, 한국은행과 IMF도
AI 도입으로 국내 근로자 27%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
측하였다. 사실 사무/공장 자동화는 필수적으로 해당 인력
의 감축을 유발하면서 콜센터는 챗봇으로 바뀌고 AI가 분
석을 대행하면서 중간관리자들의 설자리가 좁아지고 있다.
인텔도 중간 관리자를 줄여 24,000명 감원을 시행하면서
조직을 수평화 하여 고 성과, 민첩성을 높이고 있다. (중앙 일보 2025. 6. 19)
물류가 자동화되고 자율주행이 보편화되면서 배달시장
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국내에도 배달은 물류회사
소속 직원도 많지만 개인사업자로 자유로운 영혼으로 생
활하는 배달기사도 많다. 일한만큼 보수가 쌓이고 원하는
시간을 선택할 수 있으니 공급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풍속
도가 되었다. 그러나 세계 최대의 배달기업인 아마존이 AI
를 활용한 평가제도로 자기 차로 운행하는 아마존 플렉스
배달원들을 일방적으로 해고하자 인간과 AI가 불편한 관계
가 되었다. 그 알고리즘을 분명 사람이 설계하였지만 그 사
람을 대면하지 못하고 일방적 해고 통고를 받는 사람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AI식 해고는 국내로
빠르게 도입되어 배송과 택시 등 AI 배차시스템의 비인간
성을 지적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를 새로운 각
도에서 조명해보자
기준 변화
인류사회는 오랫동안 인간의 생각과 힘에 의해 생존해
왔다. 선사시대 석기시대로 부터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하
였고, 불과 바퀴를 발명하는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여 생
활을 개선해 왔다. 19세기 산업혁명도 이 연장선에 있지만
이때까지 모든 발전의 원천은 인간의 생각이었고 사람들
의 ‘자기주도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져 왔다. 이러한 노력은
필요에 따라 이루어 낸 도전과 반응이며, ‘無에서 有’를 만
들어 내는 창발적(創發的)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문명의
과정을 ‘자기주도적’ 또는 ‘수동적’ 관점과 ‘생각’하고 ‘반응’
하는 기준으로 분류해 본다면 인류 문명의 역사는 수동적,
조건반사식 반응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자기주도적 관점
으로 발전해 왔다. 즉 야생 환경에서 문제가 생기면 반응하
는 수동적 삶에서 생존하기위해 끊임없이 살 길을 찾아 내 고 도구를 다루면서 자기주도적으로 생을 이어왔다.
대부분 가족단위, 또는 집안끼리 모인 소집단에서 점차
이웃과 공동 생활하고 촌락을 이루게 되자 마을의 규약이
생기면서 집단의 생존방식에 따라가는 문화가 되었다. 집
단에서도 개인의 의사가 발현되지만 대체로 공동 질서에
순응하고 따라가는 수동적 관습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 과
정에서 생각하고 변화를 시도하는 삶에서 점차 그 사회에
AI시대, 직업별
적응하면서 필요에 따라 반응하는 삶으로 고착되어 가는 경우가 잦아진다. 변화를 꺼려하는 다중의 암묵적인 관성 압력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명이 발달할수록 기계화/ 자동화되고 생활은 편리해지지만, 개인은 생각하고 고민하 기 보다는 편리함을 추구하고 즐기기 위해 쾌락 중추를 갈 망하게 된다.
인류 문명과 AI 관계
이것을 도표로 보면 다음과 같다. (1에서 2로 이동, 개념 적 정리로 추가 연구 필요)
사회가 복잡하게 성장하면서 조직이 생기고 자연스레 리더와 추종관계가 형성되었다. 리더는 생각하고 지시하며 추종자들도 생각하고 행동하지만 점차 시키는 일에 집중하 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은 약해져 갔다. 조직이 커지고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리더의 지시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은 어려워지고 일방적 상명 하달(上命下達)이 익숙해 지면 사람들은 점차 무감각해지고 수동적이 되어 간다. 중 세 봉건주의가 그랬고 일부 독재국가들의 행태가 그렇다. (그림 3에서 4로 이동). 굳이 길게 인류사회를 거론하는 이 유는 바로 AI가 또다른 도전이 되기 때문이다.
→ 다음호에 계속 이어집니다
이영기 경영 컨설턴트, 경영학 박사 하노이 Campus-K (Business 사랑방) 운영 국립경제대학교(NEU) 방문교수
산업정책연구원 (IPS) 연구교수
풍경화의 세계 (2)
자연·인간·신(God)의 조화
오재학 | 전 주짐바브웨 대한민국 대사
산과 바다, 호수와 강을 그린 그림을 풍경화라고 부르고, 수풀과 꽃, 나비와 벌 등을 그린 그림을 산수화라고 부릅니다. 풍 경화, 산수화 모두 자연(nature)을 묘사한 그림이지만, 일반적으로 서양에서는 풍경화라는 호칭을 쓰고, 동양에서는 산수 화라는 호칭을 씁니다. 동일한 대상을 묘사한 그림의 뉘앙스(nuance)가 사뭇 다릅니다. 동양과 서양의 시각차가 개입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자연을 바라보는 관점과 공간표현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 차이점을 살펴 봅니다.
주요 풍경화가의 생애와 작품
클로드 로랭 (Claude Lorrain 1600~1682) /프랑스
1600년 프랑스 샤마뉴(Chamagne)에서 출생한 바로 크 시대(Baroque) 최고의 화가. 소묘가. 판화가입니다. 생
애 대부분을 아탈리아에서 보냈고, 초기 풍경화의 대가 로 평가되며, 성경이나 고전신화의 장면을 묘사합니다. 12
세 때 부모가 모두 사망하자, 독일 프라이부르크(Freiburg)
에서 살았고, 그후 이탈리아로 이주, Napoli, Roma에서 거 주합니다. 로마에서는 여류화가 젠틸레스키(Artemisia Gentileschi)를 성폭행한 것으로 유명한 타시(Agostino Tassi)에게서 풍경화를 배웁니다.
1625년 프랑스 낭시(Nancy)로 귀환, 잠시 프레스코화
를 배우다가, 다시 1627년 Roma로 돌아가 그곳에 정착 합니다. 로마로 돌아가는 길에 프랑스 남부 마르세이유 (Marseille), 이탈리아 제노아(Genoa), 베네치아(Venezia) 등
을 거치면서, 자연경관을 유심히 관찰합니다. 이후 로마 주
재 프랑스 대사를 비롯, Spain국왕 펠리페 4세, 교황 우르반 (Urban) 8세 등을 위해 풍경화를 그립니다. Lorrain은 이때
부터 그의 모든 그림을 기록으로 상세히 남겨, “진실의 책
(Liber Veritatis: Book of Truth)”으로 집대성합니다. 여기
에 195점의 그림이 수록됩니다. 1650년 파올리나 거리(via Paolina) 소재 주택으로 옮겨 생을 마감할 때까지 거주합니 다. 1658년 아그네세(Agnese)라는 고아를 입양하기도 했 고, 1663년부터는 건강이 급격히 악화됩니다.
로랭은 16세기 베네치아 화가인 캄파뇰라(Domenico Campagnola)를 비롯, 북유럽. 이탈리아 화가들로부터 영향
을 받았습니다. 수스트리스(Lambert Sustris), 엘스하이머
(Adam Elsheimer), 무치아노(Giorlamo Muziano), 도메니키
노(Domenichino), 카라치(Annibale Carracci) 등의 영향을
받고, 푸생(Nicolas Poussin)과도 교류하였습니다. 그의 그
림은 섬세한 빛의 표현과 자연의 세부 묘사를 통해 풍경을
정교하게 그려냈고, 풍경 속에 Roma 건축물, 신화적, 역사
적 인물 등을 동시에 출현시켜, 고전주의적 색채를 가미하
여, 웅장하고 장엄한 풍치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특히, 항구
나 육지모습, 거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그렸습니
다. 훗날 영국화가 터너(Turner)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 다.
주요작품으로는 이집트로의 피신(Flight into Egypt) 우
르술라의 출항(Embarkation of St.Ursula), 클레오파트라 의 타르수스 상륙(Disembarkation of Cleopatra at Tarsus), 파리스의 심판(Judgement of Paris), 하갈과 천사(Hagar and Angel), 아폴로와 머큐리(Apollo and Mercury), 아시 스와 갈라테아(Acis and Galatea), 소떼와 농부(Cattle and Peasants) 등이 있습니다.
라위스달 (Jacob van Ruisdael 1628~1682) /네덜란드
1628년 하를렘 (Haarlem)에서 화가의 아들로 태어난 풍경화가입니다. 그는 같은 하를렘 출신 풍경화가 브룸
(Cornelis Broom), 에버딩겐(Allart Everdingen)의 영향을 받습니다. 1648년 세인트루크 길드(Guild of St.Luke) 회원 이 되었는데, 이때 이미 풍경화가 역사화만큼 인기를 얻고
있었습니다.
1657년 Amsterdam으로 이주, 작품활동을 지속합니다.
그는 1640년대에 Blaricum, Rhene등을 여행하고, 1650년대
에는 베르헴(Nicolas Bergem)과 함께 Bentheim Steinfurt
를 여행했으며, 홉베마(Meindert Hobbema)와 함께 독일
국경 지역을 돌아봅니다.
Ruisdael 의 초기작품은 자연에 관한 단순한 관찰에
기초, 모래언덕(dunes), 숲(woods), 나뭇가지와 나뭇잎
(branches and leaves) 등을 주로 그립니다. 독일국경 여행 후 그의 그림은 좀더 대담한 성격(heroic character)을 띠고, 해변. 숲. 경치 등을 그립니다. Scandinavia 풍경도 150점 에 걸쳐 그렸으나, 그 지역에 대한 여행 기록은 없습니다.
말년에는 산(산맥) 그림을 많이 그렸는데, 미술사학자들은 Ruisdael이 숲(forests), 강(rivers), 모래언덕(dunes), 시골 길(country roads), 파노라마 정경(panorama), 상상적 풍경 (imaginary landscape), 폭포(waterfalls), 바다(marines), 겨 울 풍경(winter scenes), 도시 (towns), 밤풍경(nocturns) 등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그의 그림은 선명한 모티브 구성, 빛과 그림자의 극적 인 교차를 통해, 장엄하고 웅대한 대자연의 자태를 묘사 했습니다. 생전에는 이탈리아 풍경화 등에 비해 크게 인 기를 얻지 못했으나,훗날 Hobbema의 작품과 함께 18세 기 영국, 19세기 프랑스 및 독일 회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 쳤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풍차(Windmill), 유대인 묘지 (Jewish Cemetery), 하를렘 풍경(Haarlem View), 겨울 풍경 (Winter scenes), 숲속의 일출(Sunrise in wood), 폭포(The Waterfall), 옥수수밭(Cornfield), 폭풍의 바다(Stormy sea) 등이 있습니다.
카날레토 (Giovanni Antonio Canal 1697~1768) /이탈리아
1697년 베네치아(Venezia)에서 화가의 아들로 태어난 풍경화의 대가입니다. 이미 비발디(Antonio Vivaldi), 포르 토(Giovanni Porto) 등의 오페라 극장 그림에 참여했던 그
는 1718년 Roma로 떠납니다. 그곳에서 작곡가 스카를라티 (Scarlatti)의 오페라 관련 그림을 그리고, 로마 풍경화가 판 니니(Paolo Pannini)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습니다. 1719년 로마에서 베네치아로 귀환, 자신만의 스타일을 개척합니다. 카날레토는 베네치아의 운하(canal), 도제 궁
전(Doge’s Palace), 광장(Piazza), 다리(bridge) 등을 그립니
다. 당시 유럽에는 “그랜드 투어(Grand Tour: 예술 공부 를 위한 여행)”가 크게 유행했는데, 그의 그림은 영국인들
에게 커다란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는 영국 사업가 겸 영
사인 스미스(Smith)와 관계를 맺어 그림을 거래했고, 후일
국왕 죠지 3세(King George)에게까지 그림을 팔았습니다.
1746년 오스트리아 계승전쟁(Austrian Succession War)으
로 상황이 악화되자, London으로 이주, 1755년까지 런던
에서 영국의 사원(castle), 교량 (bridge), 정원(garden) 등을
주로 그렸습니다. 런던을 중심으로 한 도시 정경을 일목요
연하게 묘사했습니다. 이후 Venezia로 귀환, 1763년 베네치
아 아카데미(Venezian Academy)의 회원이 됩니다. 계속하 여 그림을 그리다가 1768년 생애를 마칩니다. 그의 제자로
는 벨로토(Bernardo Bellotto), 구아르디(Francesco Guardi), 마리에스키(Michele Marieschi) 등이 있습니다. 주요 작품
으로는 산마르코 광장(Piazza San Marco), 대운하(Grand Canal), 리알토 다리(Rialto Bridge), 윈저성(Windsor Castle),
웨스트민스터 다리(Westminster Bridge), 기병대(Horse Guards), 첼시(Chelsea from Thames), 런던(London City) 등이 있습니다.
프리드리히 (Caspar David Friedrich 1774~1840) /독일
1774년 발틱(Baltic) 해안가 스웨덴령 그라이프스발트 (Greifswald)에서 양초. 비누 수공업자 아들로 태어난 19세 기 독일 및 낭만주의 풍경 화가입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죽음과 친숙했는데 1787년 모친, 1788년 첫째 누이, 1791
년 둘째 누이가 연속하여 사망합니다. 특히, 친남동생 요한 (Johann)이 위험에 빠진 프리드리히를 구하려다 얼음 호수
에서 익사하는 충격적 경험과도 맞닥뜨립니다.
1790년 Greifswald 대학교수 크비스토르프(Quistorp)
로부터 미술 수업을 받습니다. 그 후 신학자 코제가르텐 (Kosegarten)을 만났고 그로부터 “자연은 신의 계시”라 는 교육을 받게 됩니다. 동시에 17세기 독일 미술가 엘스
하이머(Adam Elsheimer) 작품도 접하게 됩니다. 또한, 스
웨덴 교수 토릴트(Thorild)와 함께 문학. 미학을 공부합니 다. 1794년부터 덴마크 Copenhagen에서 미술 수업을 받 고, 이후 독일 Dresden으로 이주합니다. 코펜하겐 시절, 그 는 왕립미술관 소장 17세기 네덜란드 풍경화를 접하게 됩 니다. 특히, 로렌젠(Lorenzen) 교수와 풍경화가 유엘(Jens Juel)로부터 풍경화를 배우게 됩니다. 이들 그림은 당시를 풍미하던 “ 질풍노도 운동(Sturm und Drang)”, 낭만주의 (Romanticism)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의 작품은 단순히 풍경의 경이로움, 신비로움을 넘어, 인물의 뒷모습을 통해
숨겨진 진솔함을 드러내고, 자아를 깊이 탐색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아하지만 때론 몽환적인 화폭을 통해, 심미안
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자연의 거대하고 숭고 한(sublime) 자태 앞에서 때론 고뇌하고, 때론 경악하는 인 간존재를 묘사합니다. 인생의 모진 풍파를 겪고 난 후에 따 라오는 고뇌와 번민을 초월하여, 깊은 성찰을 통해 고도의 성숙함에 이르는 과정이 적나라하게 표현됩니다. 주요 작 품으로는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Wanderer above Sea of Fog), 까마귀 나무(Tree of Crows), 해변가의 수도사(Monk by the Sea), 빙하의 바다(Sea of Ice), 인생의 단계(Stages of Life), 바다 위의 월출(Moonrise over the Sea), 떡갈나무숲 수도원(Abbey in Oakwood) 등이 있습니다.
터너 (Joseph Mallord William Turner 1775~1851) /영국
1775년 영국 London에서 이발사의 아들로 출생한 풍경
화의 대가입니다. 1789년 왕립미술학교에서 그림 수업을
이수하고, 레이놀즈(Joshua Reynolds)의 도움으로 정회원
이 됩니다. 각종 풍속과 자연풍경을 주로 묘사했고, 특히
빛의 표현에서 두각을 나타냅니다. 17세기 프랑스 화가 로
랭(Lorrain)을 능가하기 위해 평생 노력했고, 문학평론가
러스킨(John Ruskin)의 격찬으로 명성이 높아집니다. 1796 년 “바다의 어부(Fisherman at Sea)”로 첫 번째 유화를 발
표하여, 명성을 얻기 시작합니다. 1802년부터 프랑스, 스위
스 등을 여행하고, 루브르(Louvre)에서 그림을 공부합니다.
1819년부터 10년마다 한 번씩 이탈리아를 방문, 물과 하
늘, 빛나는 남국의 태양에 매료됩니다. 그 이전 1817년에
는 워털루(Waterloo), 라인강(Rhine) 등도 방문했습니다.
Napoli, 피렌체(Firenze), Roma, 베네치아(Venezia)를 연속
방문하고, 또한 1802년 중반 영국 본토(England)와 스코틀
랜드(Scotland) 여러 지방을 번갈아 방문하며 그림을 그립
니다. 그는 “빛의 화가(Painter of Light)”라고 불리며, 영국
낭만주의(Romanticism)의 대표적 화가로 자리 매김합니
다. Turner는 난파선(shipwreck), 화재(fires)와 함께 자연현
상(natural phenomena)인 폭풍(storm),비(rains), 안개(fog), 그리고 바다(sea)를 주로 그렸는데, 파이퍼(David Piper), 러 스킨(John Ruskin) 등의 평론가들은 그의 그림을 “환상적 퍼즐(fantastic puzzle)”이라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터너는 1851년 첼시(Chelsea)에서 콜레라로 생을 마 감, 세인트폴 대성당(Saint Paul Cathedral) 묘지 레이놀즈 ((Joshua Reynolds) 옆에서 영면에 듭니다. 그는 임종의 순 간에 “태양이 곧 신이다(The Sun is God)”라고 외쳤다 합니 다. 주요 작품으로는, 비. 증기. 속도(Rain.Steam and Speed), 노예선(Slave Ship), 트라팔가 해전(Trafalgar Battle), 홍수 후 아침(Morning after Deluge), 바다의 어부(Fisherman at Sea), 테메레르의 최후(Fighting Temeraire), 알프스를 넘는 한니발(Hannibal crossing Alps), 칼레 한국(Calais Pier), 베 니스 풍경(Venice), 하원건물 화재(Burning of the Houses) 등이 있습니다.
오재학 전 호치민총영사
2011.8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2008.5 주짐바브웨대한민국대사관 대사
2006.3 중앙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 겸임교수 1978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얼굴 건강학 - 한의(韩医)의 망진(望诊) 한의 진단의 지혜, 얼굴색으로 읽는 오장 건강
가진 병을 진단(诊断)함에 있어서, 한의는 양의와 다르게 검사(檢査)의 단계가 생략될 뿐만 아니라, 검 사비가 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양의에서는 피검사와 흉부 X-Ray를 기본검사라 하고, 그 비용은 모두 환자의 몫이다. 검사에 있어서도 기본항목 외에 특별한 검사에는 별도의 비 용이 추가된다. 한의에서는 사진(四诊)이라 하여, ① 시진(視 診)/망진(望诊)-보는 것, ② 안진(按诊)/촉진(触诊)-손가락 으로 누르는 것, ③ 문진(问诊)-묻는 것, ④ 문진(闻诊)-환자 로부터 병의 상태를 듣는 것,으로 환자의 병을 진단하고 치 료한다.
환자 진술을 통한 질병 파악
“한국에서 허리 디스크 진단을 받았습니다. 요즈음은 허리
가 아프기도 하고, 다리가 저립니다” 이 말은 의학적으로 제
대로 설명한 것은 아니지만, 환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병의
상태가 모두 담겨져 있다. 환자가 설명하는 본인의 병의 상
태를 들을 때(闻诊,문진)에 환자의 말을 100% 신뢰하는 것
은 아니지만, 그래도 의사를 찾아와서 치료를 받고자 할 때
에는 환자의 마음과 자신의 병증에 대한 설명이 포함되어 있다고 본다. 그런데 양의는 허리 MRI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허리 디스크라면, 요추(腰椎,허리뼈)의 보고, 정
학하게 요추(L)의 몇 번째와 몇 번째에 이상이 있나(흔히 말
하는 대로 디스크의 압박, 탈출, 파열, 퇴화)를 진단하는 것
이다.
MRI라는 첨담 진당 장비를 통한 정확한 진단에는 동의한다.
그러나 치료를 위하여 사용되는 약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을 정도로 낮은 수준이다. 일명 경추디스크(추간판의 압
박, 탈출, 파열인지)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추나(推拿)
요법이나, 마사지, 혹은 교정요법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도, 근육이완제와 진통제의 합께 처 방한 약을 주면서 ‘1주일 후에 다시 오라’는 말을 한다. 내가 근무하는 한의원에서 경추(颈椎, 목뼈)의 교정은 아주 간단 히 시행해주면, 목과 어깨, 심지어 팔까지 저리는 것을 치료 한다.
얼굴로 질병을 판단하는 한의학적 관점 한의에서 눈으로 봐서 질병을 판단하는 시진(视诊)/망진(望 诊)의 방법 중 하나인 ‘얼굴을 봄으로 질병을 판단하는 방법’ 이 있다.
첫째로 방신(望神)이라 하여, 의사가 눈으로 환자의 정신상
테를 판단하는 것으로 ‘신(神)과 색(色)은 오장의 기혈의 상
태를 반영하여, 정(精)과 신(神)은 정신과 육체의 기본이 된
다’는 개념을 갖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신(神)은 정신, 생기, 감정, 영적 상태를 의미하며, 육체의 활동 및 상태, 정신, 의
식, 사고, 수면, 기억, 언어, 호흡 등으로 통합적으로 관찰한
다. 또한 신(神)은 정기를 기초로 한 장부의 기혈성쇠가 외부
로 나타나는 증상이며, 신(神)의 관찰은 면색(面色)과 목광
(目光)을 통해 알 수 있다. 유신(有神/정신이 있는 것)은 정
신이 건강한 상태이며, 무신(无神)은 인체의 정기가 고갈된
상태이고, 가신(暇神)은 무신(無神)의 상태에 있던 사람이
갑자기 유신(有)이 되는 것을 판단한다.
또한 망색(望色)이라 하여, 얼굴이나 몸에 나타나는 색의 변
화를 통하여 질병을 판단하는데, 이 색(色)은 기혈의 상태를
반영하며, 정신 상태와도 관련이 있으며 얼굴이 맑고 윤(润)
하면 위기(卫气)가 정상이고, 예후가 좋음을 의미한다. 색 (色)은 병의 위치(녹색은 간)를 알려주며, 광택은 병의 예후
및 진행 정도를 알려준다. 특히 피부색은 병의 정도에 대하
여 알려주는데, 피부색이 청색(靑色)이면, 동통(疼痛), 적색 (赤色)이면 열증(热症), 황색(黃色)이면 적색보다는 심하지
않지만 열증(热症), 백색(白色)이면 한증(寒症), 흑색(黑色)이 면 비증(痞证)으로 판단한다. 그리고 얼굴색으로 나타나는 병의 진단으로 오장(五脏)과 관련지어, 녹색(綠色)이면 간병 (肝病), 적색(赤色)이면 심화(心火), 황색(黃色)이면 비열(脾 热), 백색(白色)이면 폐열(肺热), 흑색(黑色)이면 신열(肾热) 로 판단하는데, 신열(肾热)의 경우에는 치아 건조가 보인다.
망면색과 예후 판별 기준 망면색(望面色), 즉 얼굴색으로 건강을 판단하는 방법은 한 의의 기본이며, 재목도 ‘얼굴건강학’이라고 했다. 얼굴은 장
부(脏腑/오장육부)의 기혈성쇠(气血盛衰)를 반영하고, 망색 (즉, 얼굴건강학)에서 가장 중요하며, 주된 색을 나타내는 주 색(主色)과 건강에 참조하는 객색(客色)이 있다. 다음과 같 은 경우에는 치료하기 어려운 얼굴색을 말하는데, ① 비병 (痹病) 환자가 얼굴에 청록색이 보이면 치료하기 힘들다고
하며, ② 폐병(肺病) 환자가 얼굴에 적색을 보이면 치료하기
힘들다고 하며, ③ 간병(肝病) 환자가 얼굴에 백색을 보이면
치료하기 힘들다고 한다. ④ 백색에 약간 황색은 좋은 징후
이나, 백색에 약간 붉은 경우는 나쁜 예후로 본다. 또한 얼굴
색을 볼 때에 다음을 사항을 참고한다.
① 이마 중앙에 푸른색이 있으면 쇼크이다.
② 소아의 이마나 턱이 푸르다면, 임신 중 산모가 놀란 것이 다.
③ 매우 짧은 턱(chin)은 신허(肾虚)의 가능성이 있다.
④ 담황(淡黃) 또는 시들한 황색은 비폐(脾肺)의 기(气)가 고 갈된 것을 의미한다.
⑤ 중병에서 암적색 면색과 정신혼란 및 의식이 깨지 않으 면 심(心)의 고갈을 의미한다.
⑥ 안색이 청록(靑綠), 잠만 자려 하고, 흥분, 음낭수축, 땀이
물처럼 흐르면, 간(肝)의 고갈을 의미한다.
⑦ 피부가 연기처럼 어둡고 양목상시(兩目上视/두 눈의 시 선이 위쪽으로 향함)하며, 머리를 흔드는 것은 심(心)의 고 갈을 의미한다.
⑧ 코가 재 같으며, 건조한 검은 콧구멍(물기가 없음)이면 폐 (肺)의 고갈을 의미한다.
⑨ 회백색의 얼굴, 거친 호흡, 기단(气短), 실음(失音)은 폐위 (肺卫)의 고갈을 의미한다.
⑩ 암흑색이 입술주위에 있고, 탄 것 같은 검은 색 이륜이 나 타나면 신(肾)의 고갈을 의미한다.
⑪ 면색, 설(舌), 입술의 색깔이 어두운 자색과 청록색이며 부어 있다면 중독증을 의미한다.
⑫ 여성에게 있어 시들은 황색은 종종 월경부조를 의미한
다. 여성은 생리통과 월경부조가 있으면 면색이 청색을 보 일 수 있다.
⑬ 안구(眼球)가 회흑색인 여성은 종종 붕루(崩漏)인 경우가 있다.
⑭ 산후에 닭의 피부처럼 황백색이 나타나면 혈허이다.
⑮ 갑자기 담백색에 빛이 없는 것은 위증한 징후이다.
⑯ 뺨에 흰 반점 또는 동공 위 흰자위의 검은 반점은 회충을 의미한다.
⑰ 뺨에 붉은 점은 어혈을 의미한다.
⑱ 황인종이 황색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 비위(脾胃)의 기 (气)가 손상된 것을 의미한다.
이 외에도 한의(韩医)에는 수 많은 임상에 대한 방대한 기록 이 있다.
이태경 박사 두라이프(DOLIFE) 국제병원 한의원장 108 Nguyễn Hoàng, Mỹ Đinh 2
성립과 발전 2
동북아 고대사의 거대한 호수... 고구려사의 역사적 의의
강 희 엽 / 한인회 홍보편집위원장
고구려는 국가와 왕실의 존엄성과 정통성을 기리는 건국 설화를 정립했으며, 주몽 설화는 그런 건국 설화 의 일부분이다. 아울러 이 때에 태조왕을 사실상의 시조 로 하던 기존의 왕계에다 그 이전에 존재하였던 추모왕
계(鄒牟王系)를 접속시켜 추모왕을 시조로 하는 왕계를 정립하였다. 그것이 「광개토왕비」에 보이는 왕계이며
「삼국사기」에 전하는 고구려 왕계이다. 건국설화와 왕
계의 정립과 함께 소수림왕대에 역사서가 편찬되었던 것
으로 여겨진다.
지방 행정단위가 설치 되어지던 초기에는 대체로 보
아 원고구려(原高句麗)인 5부 지역에서는 5부의 자치력
이 소멸되어진 이후 5부를 구성한 하위단위였던 곡(谷) 과 같은 상대적으로 작은 곳에 지방관이 파견되었단 것 같다. 반면 새로운 정복지역에는 교통로를 따라 주요한
곳에 성을 쌓고 보다 광역을 통괄하는 지방관이 파견되
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아무튼 4세기 말 5세기 초에 새로이 병합한 변경지역
에는 수사(守事)가 파견되어졌다. 광개토 왕대에 북부여
에 파견된 영북부여수사 모두루(令北扶餘守事 牟頭婁)
는 그 대표적인 예이다. 한강 유역의 고모루성수사(古牟 婁城守事)도 그러하다. 수사가 파견된 지역의 행정단위
명칭은 통상적으로 성이라 하였는데, 아마도 어느 시기
고구려의 고분벽화
고구려의 장군총
에는 군(郡)이라고도 하였던 것 같다. 강력한 국력과 다원적 국제질서 속 평화 유지 고구려는 5세기 후반 한강 유역 전체를 차지한 후 이
지역에 군에 상응하는 16개의 성을 두었다. 당시 고구려
는 군현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는지는 단정하기 어렵지만
지방지배의 형태와 성격이란 측면에서 볼 때, 군현제의
시행이라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군현제의 시행은 곧 해
당 지역의 인원과 토지를 중앙정부가 직접 장악하는 것
을 뜻한다. 이는 고구려 초기 피복속민을 읍락별로 예속
시켜 공납을 징수하던 간접지배 방식과 뚜렷한 차이를 나타낸다.
대외적으로 5세기 초 이후의 고구려는 그전 시기나 6
세기 후반 이후와는 달리 중국 및 몽고고원의 국가들과
백년 이상의 긴 기간에 걸쳐 직접적인 무력 충돌 없이 평
화로운 관계를 유지하였다. 이것이 가능하였던 것은 이
시기 고구려의 강한 국력이라는 주체적 조건과 아울러
당시 동아시아의 국제 정세가 다원적 세력균형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는 객관적 여건이 함께 작용하였기 때문 이다.
6세기 중반의 위기... 귀족 내분, 백제·신라 연합 공격 고구려의 대내외적 정세는 6세기 중반 이후 큰 변화를 맞게 되었다. 안원왕(安原王) 15년(545) 말, 양원왕위 즉 위를 둘러싼 귀족들 간의 무력 충돌은 그 뒤에도 상당기 간 그 여파가 지속 되었다. 이런 고구려의 내분을 틈타 양
원왕 7년(551) 백제와 신라의 연합군이 한강 유역을 공략 하였다. 이에 북제(北齊)와 돌궐(突厥)의 외교, 군사적 압 력이 밀려들었다.
내우외환의 위기 속에서 고구려 귀족들은 그들 간의 내분을 타협을 통해 수습하였다. 실권자의 직인 대대로 (大對盧)를 귀족들이 선임하는 귀족 연립정권체제가 그
것이다. 이 체제는 고구려 말기까지 지속 되었다. 주요 국 정은 1등계인 대대로에서 5등계인 조의두대형(皁衣頭大 兄)에 이르는 다섯 관등을 지닌 고위귀족들의 합좌 회의 에서 처결하였다.
귀족 연립정권하에서도 중앙집권체제는 유지되었다. 고구려 말기에 수도는 5부로 구획되어있었고, 지방은 176개의 성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그 중 62개 성이 큰 성 으로 도독과 자사에 비유되는 욕살(褥薩)과 처려근지(處 閭近支)가 그 성주였고, 현령에 비유되는 루초(婁肖)에 의해 통치되는 나머지 작은 성들이 그에 예속되어 있었 다.
욕살과 처려근지는 군정과 민정을 아울러 관장하였고, 주요 지방관의 처소인 성은 군사적 거점이기도 하여, 행 정조직이 군사조직적 성격을 함께 지녔다. 지방관은 관 내의 민에 대한 인두세의 부과 외에도 빈부의 차등에 따 라 3등으로 나눈 호조(戶租)를 부과하여 조세제가 좀더 진전된 모습을 보였다.
소수 귀족들에 의한 과두체제는 대대로의 선임이 여
의치 않을 때는 무력상쟁을 통해 결정하였음에서 보듯, 경우에 따라서는 그들간의 갈등이 대규모 유혈 정변으로 진전될 수 있는 소지를 늘 내표하고 있었다. 연개소문(淵 蓋蘇文)의 정변은 그러한 대표적인 예이다.
6세기 중반의 대외적 위기는 신라와 밀약을 맺어 한강 유역과 동해안을 포기하는 대신 남부국경선에 안정을 얻 고, 주력을 서북쪽으로 돌려 돌궐의 침공을 저지하며 극 복해 나갔다. 그러나 6세기 중반 수(隨)나라가 중국 대륙 을 통일하고 몽골고원을 석권하는 등 동아시아 국제정세 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게 되자. 고구려의 안위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다.
국제 정세 변화와 수나라의 등장
수나라는 동북 아시아지역에서의 고구려의 패권을 인
정치 않았고, 중국 중심의 일원적 세계질서를 구축하기
위한 팽창책을 추구하였다. 수의 영향력 증대에 따라 고
구려 휘하의 일부 거란족과 말갈족이 수나라로 이탈해
갔고, 나아가 수는 고구려의 완전한 복속을 요구하였다.
이에 대해 고구려는 전쟁을 택했다. 이후 통일 중국 제국
과 고구려 사이에 명운을 건 장기간의 전쟁이 벌어졌다.
한편 신라와의 상쟁도 치열해졌다.
보장왕(寶藏王) 4년(645) 당(唐)나라는 고구려에 대규
모 침공을 감행했다가 패배하였다. 이후 당은 단기적인
원정으로는 고구려를 멸망시키기 어렵다는 깨닫고, 장기
소모전으로 전환하여 소규모 부대로 고구려의 변경을 치
고 빠지는 전략을 구사하여 고구려를 피폐케 하였다.
한편 이 시기 신라는 백제의 공세로 영역을 크게 상실
하자, 고구려와 화약(和約)을 맺어 난국을 타개하려고 시
도하였다. 그러나 평양성에서 있었던 김춘추(金春秋)와
연개소문의 담판이 실패하자, 김춘추는 당으로 건너갔
다. 마침내 신라는 당과 강력한 군사동맹을 맺었고, 그 결
과는 먼저 백제의 멸망으로 가시화되었다. 이제 고구려
는 남부와 서부에서 강력한 적을 맞게 되었으며, 수당군
이 지녔던 최대의 약점인 긴 보급선의 문제는 크게 보완 되었다. 반면 고구려의 전략적 위치는 치명적으로 약화 되었다. 오랜 전란으로 피폐해진 상태에서 연개소문 사 후 그의 아들들이 벌인 내분은 고구려의 종말을 재촉하 였다.
고구려사의 역사적 의의
보장왕 27년(668) 평양성이 함락되고 고구려 영역은
당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당은 평양성에 안동도호부(安 東都護府)를 설치하였다. 그러나 수와 당 두 왕조가 고구
려의 평양성을 함락시키는 데에는 70여 년이 소요되었 고, 그나마 신라의 도움을 받아 비로소 가능했다.
하지만 안동도호부는 불과 8년 만에 원주민에 의해 쫓 겨났다. 이런 현상은 우연한 것이 아니었다. 삼국시기를 거치면서 고대 한국 사회가 모든 방면에서 성장한 결과
인 것이다. 그러한 성장을 선도하여 나갔던 것이 고구려
였다. 기원전 108년 위만조선(衛滿朝鮮)의 멸망 이후부 터 신라의 한반도 통일까지의 기간은 고구려의 존립기간 과 거의 일치한다.
이 시기에 고구려가 이룻한 제도와 문물은 백제와 신
라의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고, 고구려의 멸망 이후
통일기 신라와 발해에 계승되었다. 한편으로 고구려의
지배 아래 있었던 말갈족의 여러 집단에도 큰 영향을 끼
쳐 그들을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되었다. 이런 면에서 고
구려사는 고대 동북아시아 자역의 족속과 문화의 여러
흐름과 합류하여 들어왔다가 다시 이에서 흘러나갔던 거
대한 호수와 같은 존재였다고 할 수 있다.
베트남 섬 여행 시리즈 ⑤ 다낭의 손짜 섬(đảo Sơn Trà)
원시림에 숨겨진 청정 바다,
다낭의 허파 손짜 섬(Đảo Sơn Trà)
린응사·반코 전망대·녹음에 숨은 해변과 희귀 원숭이들의 천국
다낭 도심에서 30분, 자연과 평온의 세계 속으로
다낭에서 단 30분, 또 하나의 천국
다낭 시내 중심에서 북동쪽으로 차로 약 20~30분만 달리면 도
시의 분주함이 서서히 사라지고, 탁 트인 해원 위로 녹음이 넘실
대는 거대한 산자락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이곳이 바로 ‘손
짜 섬(đảo Sơn Trà)’ 또는 손짜 반도라고 부르는 곳이다.
도심과 불과 몇 킬로미터 떨어져 있음에도, 첫발을 내디디는 순
간부터 마치 전혀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짭조름한 해풍과 울창한 숲이 뿜어내는 싱그러운 산 내음이 교차하며, 드라이브 코스의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오르 면 곳곳에서 바다와 도시가 동시에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펼쳐 진다.
60㎢에 달하는 드넓은 면적 속에는 수백 종의 열대 식물이 자라고, 바위
절벽과 해안선은 끝없이 이어진다. 때때로 멀리서 들려오는 새들의 지저
귐과 희귀 원숭이의 동선이 어우러져, 이곳이 자연 그대로의 생태 보고임
을 실감하게 한다. 베트남 중부 특유의 맑은 하늘과 청록빛 바다가 어우러
져 만들어내는 풍경은 ‘다낭의 허파’이자 도심 속 오아시스라 부르기에 손
색이 없다.
도심에서 가까워 반나절 또는 하루 일정으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접
근성 덕분에, 손짜 반도는 휴양과 트레킹, 드라이브를 모두 누릴 수 있어 매
력적인 여행지다. 단 30분이면 도심의 소음과 일상을 벗어나, 원시림과 바
다가 공존하는 천혜의 힐링 공간을 만날 수 있다. /편집국
불심이 깃든 출발점, 린응사와 레이디 부다
여행은 보통 린응사(Linh Ứng Pagoda)에서 시작된다.
해안 절벽 위에 우뚝 선 67m 높이의 레이디 부다(Lady Buddha) 불상은 멀리 바다에서도 한눈에 들어온다. 사찰
경내에서 바라보는 다낭 시내와 미케 해변, 그리고 남중국
해의 파노라마는 마음까지 정화시키는 장관이다. 이곳은 기원과 감사, 그리고 여유로운 사색이 공존하는 첫 번째 명 소다.
천혜의 해변과 생태 보물
손짜 반도는 해수욕과 스노클링을 즐기기에도 최적이
다. 띠엔사(Tiên Sa), 바이박(Bãi Bắc), 다덴(Da Den) 같은 해변은 시내보다 한적해 자연 그대로의 바다를 즐길 수 있
는 비밀스러운 피서지로 사랑받는다.
또한 이곳은 붉은다리 득랑(Red-shanked douc langur)
을 비롯해 희귀한 원숭이와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자연 보 호구역이다. 숲길을 걷다 보면 나무 위에서 점프하는 원숭
이 가족을 만날 수도 있다. 단, 야생 먹이 주기는 금지이니
카메라로만 추억을 담자.
드라이브의 백미, 반코 전망대와 등대
사찰을 뒤로하고 차나 오토바이로 숲길을 오르면 반코 전망대(Bàn Cờ Peak, ‘체스보드 정상’)가 기다린다. 해발 693m에서 내려다보는 다낭 전경은 하늘과 바다, 도시와 숲이 한 폭의 수묵화처럼 펼쳐진다. 인근의 손짜 등대(Sơn Trà Lighthouse) 역시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은 곳. 남중국 해로 떨어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맞는 바람은 어느 휴양지 못지 않은 낭만을 선사한다.
여행의 계절과 실용 팁
손짜 반도를 가장 아름답게 즐기려면 3월부터 9월까지
의 건기가 좋다. 파란 하늘과 맑은 바다가 드라이브와 트
레킹, 해변 휴식을 완벽하게 돕는다. 10월부터 2월까지는
비가 잦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동은 오토바이나 차량 렌트를 추천한다. 경사가 심한
구간이 많아 브레이크와 타이어 상태를 미리 점검해야 하
며, 햇볕이 강하므로 선크림, 모자, 충분한 수분은 필수다.
일부 군사 보호 지역은 출입이 제한되니 안내 표지판을 꼭
확인하자.
하루 코스로 즐기는 손짜
하루 일정은 아침 일찍 린응사와 레이디 부다 참배 → 반
코 전망대 드라이브 → 점심은 해변에서 해산물 식사 → 오
후엔 해변 수영 및 스노클링 → 일몰 무렵 등대 산책 순으
로 계획하면 좋다. 저녁에는 다낭 시내로 돌아와 미케 해
변 인근 레스토랑에서 해산물 요리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 리한다.
다낭 손짜 섬은 도심과 단절되지 않으면서도 완벽한 자
연 속 휴식을 선사하는 곳이다. 신비로운 사찰, 절경의 전망
대, 비밀스러운 해변, 야생 원숭이와 공존하는 숲길까지—
하루만으로는 아쉬운 다채로운 매력을 품고 있다. 다낭 여 행을 계획한다면 손짜 섬을 일정의 중심에 두고, 에메랄드 빛 바다와 원시림이 어우러진 또 하나의 다낭을 만끽해 보 자.
추천 레스토랑
1. Son Tra Retreat Garden Lounge & Eatery 2. Son tra Lang Chai Seafood
베트남 퓨전 메뉴 및 칵테일, 자연 속에서 여유 있게 식사 가능
• 11 Le Van Luong, Son Tra, Da Nang City
• Hotline: (0236) 391 9188
• Email: info@sontraretreat.vn
3. Emo’s Homecooked Vietnamese Cuisine
정통 베트남 가정식 느낌, 부담 없는 가격대와 친근한 분위기
• 주소: Lô 46, Mỹ Khê 4, Phước Mỹ, Sơn Trà, Đà Nẵng, Vietnam
• 문의: +84 93 484 49 88
해산물 메뉴가 풍부하고 신선함, 바닷가 분위기를 느끼기 좋
음
• 주소: 57 Thạch Lam Street, Phước Mỹ Ward, Sơn Trà District, Đà Nẵng
• 문의: +84 969 788 798
후에(Hue)의 궁중 채식 요리, 전통과 미식의 만남
Nguyen Thi Thu Hoai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고도(古都) 후에는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일 뿐
만 아니라, 불교 문화와 채식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1802년부터 1945년까지
베트남의 마지막 왕조인 응우옌 왕조의 수도였던 후에(Hue)는 당시 국교인
불교 문화가 크게 발달하였다. 이 과정에서 불교는 음식 문화에도 깊은 영향
을 주었고 채식 전통은 바로 그 시기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특히 채식 문화는 1558년 본격적으로 확산되었다. 이후 왕실과 귀족 사회
에 채식이 널리 보급되었고, 약 125종에 이르는 다양한 채식 요리가 꽃을 피 웠으며, 그 정교한 조리법과 풍미는 일반 음식 못지않은 완성도를 보여주었 다. 오늘날 후에(Hue)에는 100여 개의 사찰과 300곳이 넘는 염불당이 존재 하며, 불교 신도들의 생활 속에 채식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연꽃 밥(Cơm hấp lá sen)
한입에 머무는
연꽃은 베트남 사람들의 일상과 깊이 맞닿아 있는 특별한 꽃이다. 단순히 정신과 문화를 상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음 식과 약재로 활용되며 오랫동안 전통 속에 함께해 왔다. 특 히 고도(古都) 후에(Hue)에서는 연꽃을 활용한 특별한 음식
‘연꽃 밥’을 맛볼 수 있는데, 이는 과거 왕실에서도 즐겨 찾던
궁중 요리로 알려져 있다.
연꽃밥의 조리법은 단순해 보이지만, 재료를 고르는 순간
부터 정성이 깃든다. 향긋한 쌀, 고소한 연씨, 신선한 채소를
후에 왕실의 향기를 품은 ‘장미떡(Bánh hoa hồng)’
색과 정성이 빚어낸 궁중 채식 별미
베트남 후에의 궁중 채식 요리 중 하나인 장미떡(Bánh hoa hồng) 은 독특한 장미꽃잎 모양과 다채로운 색감으로
미식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정확한 기원은 알기 어렵지 만, 후에 왕실 문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 발전해 온
전통 음식이다.
장미떡의 가장 큰 특징은 천연 재료로 빚은 화려한 색이
다. 자주잎제비꽃으로 보라색을, 당근으로 노란색을, 가크
열매로 주황색을, 시금치로 초록색을, 용과로 분홍색을, 나
비콩 꽃으로 푸른색을 내며, 이 색을 구현하는 과정은 가장 섬세하고 까다로운 단계로 꼽힌다.
후에(Hue)의 궁중 채식 요리, 전통과 미식의 만남
갓 찐 연잎을 풀면
연꽃 향이 부드럽게 퍼지고, 한입 머금을 때마다 후 에의 고유한 품격과 세심함이 느껴진다. 후에를 찾는다면 이 특별한 연꽃밥을 꼭 경험해 보길 권 한다. 한 그릇의 음식 속에 후에의 자연, 전통, 그리고 사람들 의 정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그 자체로 후에 여행의 소중 한 기억이 될 것이다.
속 재료는 찹쌀과 영양이 풍부한 버섯 소로 채워 건강식 으로도 그만이다. 현지인은 고추의 은은한 매운맛이 어우러 진 새콤달콤한 특제 소스와 곁들여 먹는데, 짜지도 달지도 않은 조화로운 맛이 장미떡의 풍미를 한층 높인다.
단순한 별미를 넘어, 장미떡에는 효심·사제 간의 우정·부
부의 변치 않는 사랑 등 후에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 전통과 정성이 어우러진 이 음식은 후에를 대표하는 궁중 채식 문화의 상징으로, 여행객과 미식가 모두에게 특
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오색 월남쌈 (Gỏi cuốn ngũ sắc)
음양과 오행의 빛을 담은 후에의 월남쌈
베트남 후에의 오색 월남쌈(Gỏi cuốn ngũ sắc) 은 음양
사상과 오행의 조화를 담은 대표적인 채식 별미다. 초록빛
채소, 붉은 당근, 노란 망고나 파인애플, 흰 숙주, 갈색 버섯
과 두부피가 한데 어우러져 다섯 가지 색을 이루며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닌다.
이 요리의 매력은 신선함에 있다. 한 입 베어 물면 채소의
아삭한 식감과 달콤함, 두부피의 고소한 풍미가 퍼지고, 구
운 참깨와 레몬을 곁들인 간장 소스가 깔끔하고 중독성 있
는 맛을 완성한다.
소박한 재료로 빚어낸 이 월남쌈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후에 채식 문화의 깊이와 철학을 전하는 음식이다. 현지인
과 미식가 모두에게 후에의 오행 사상과 조화의 미학을 맛
으로 체험하게 하는 특별한 채식 요리로 사랑받는다.
삶과 철학이 담긴 후에 오색죽 (Cháo ngũ sắc)
자연과 조화로 마음까지 채우는 건강식
베트남 후에의 오색죽(Cháo ngũ sắc) 은 단순한 한 끼 식
사가 아닌, 후에 사람들의 삶과 철학을 담은 상징적인 음식
이다. 향기로운 쌀에 당근, 호박, 옥수수, 버섯, 녹두를 넣어
다섯 가지 색을 내는데, 이는 단순히 아름다움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행의 조화를 표현하며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는 뜻
을 지닌다.
오색죽 한 숟가락에는 부드러운 쌀알과 채소의 은은한 단
맛, 콩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깊고 담백한 맛이 난다. 기름이
나 강한 양념을 거의 쓰지 않아 깔끔하고 깨끗한 풍미가 특 징이다. 이 음식은 채식주의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자연
친화적인 후에 사람들의 마음과 가치관을 보여주는 음식으
로, 소박하지만 먹는 이에게 오래도록 여운을 준다.
후에(Hue)의 궁중 채식 요리, 전통과 미식의
건강과 향을 담은 창의적 채식 요리
베트남 후에의 오트밀 깻잎전은 전통과 현대의 감각을 함 께 담아낸 특별한 채식 음식이다. 향이 좋은 깻잎에 고소한
오트밀을 넣어 노릇하게 구워내면 은은한 향과 먹음직스러 운 빛깔이 식욕을 돋운다. 한입 베어 물면 깻잎의 진한 향과
오트밀의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선사 한다.
오트밀 깻잎전 (Chả yến mạch lá lốt) 후에(Hue)의 채식
후에 사람들에게 채식은 단순한 식습관이 아니라 삶의 균
Quán lẩu/cơm chay Huế Diệu Lạc
주소: 1 Hàn Mặc Tử, Vỹ Dạ, 후에시
영업시간: 오전 7시~오후 8시
가격: 음식 1개당 10,000~70,000동
Nhà hàng chay Liên Hoa
주소: 03 Lê Quý Đôn, Phú Nhuận, 후에시, Thừa Thiên Huế
영업시간: 오전 7시~오후 10시
가격: 음식 1개당 15,000~60,000동
Nhà hàng chay Tịnh Quán
주소: 2 Trần Cao Vân, Vĩnh Ninh, 후에시, Thừa Thiên Huế
영업시간: 오전 6시 30분~오후 9시
가격: 음식 1개당 10,000~60,000동
형을 위한 철학이다. 오트밀 깻잎전은 이러한 전통적 사고
를 새롭게 표현한 음식으로, 옛날의 소박한 맛을 지키면서
도 젊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감각적인 풍미를 담았다. 건강 을 중시하는 이들에게는 훌륭한 웰빙 요리이자, 여행자들에 게는 후에 음식 문화의 창의성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미
식 체험이 된다.
거리 이름으로 배우는 베트남 역사
Do Kim Chi 하노이대 3.편집국
왕실의 말 사육지에서 하노이 대표 상업·문화 거리로
김마(Kim Mã) 거리는 과거 ‘타우마(Tàu Mã)’ 또는 ‘마차이
(Mã Trại)’로 불렸다. 이는 리(Lý)·쨘(Trần) 왕조 시절 이곳이
왕실의 말을 기르던 장소였기 때문이다. 김마 거리는 김마 옛
마을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왕조 시절 말을 기르던 이 옛 마
을은 이후 김마 상(上) 마을과 김마 동(東) 마을로 나뉘었다.
김마 동쪽 마을에는 마을 주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며 수
호신 린랭(Linh Lang)을 모신 전통 사당이 자리한다. 김마 상
마을은 그 뒤에 형성되어 현재 김마 동사 대부분을 이루고 있
다. 오늘날의 김마 거리는 1980년대 후반 연못과 호수를 메
워 조성한 도로로, 옛 마을의 이름을 따 붙여졌으며 1995년
이후 여러 차례 도로 명칭과 구획이 조정되었다.
프랑스 식민지 시기에는 김선(Chùa Kim Sơn) 사찰까지의
구간만 ‘탐마이(Phố Tám Mái)’로 불렸다. 1954년 평화 체제
수립 이후에는 김선 사찰 삼거리에서 서손(Tây Sơn) 거리 끝
까지 도로가 이어지며 구간이 확장되었다. 당시 김마 거리는
폭이 좁고 인구도 드물었으나,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끝 구
간에 건물이 들어서고 도로가 완전히 연결되었다.
오늘날 김마 거리는 현대적인 도시 풍경 속에서도 하노이의
오래된 역사와 유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거리 초입에는 하노이의 21개 성문 중 하나였던 ‘탕바오(Ô Thanh Bảo)’의
흔적이 남아 있다. 탕바오는 한때 탕롱 성 서쪽의 주요 관문
으로, 성 안팎을 오가려면 반드시 이곳을 통과해야 했다. 과
거에는 모든 성문이 밤마다 교대로 경비를 서며 출입을 엄격 히 관리했다. 그러나
리 시민들의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유산이 되었다.
성문(또는 간단히 ‘Ô’라 부름)은 옛 하노이 성으로 드나드는
출입구이자 내성과 외성을 연결하는 관문으로, 교역과 군사
방어를 담당한 중요한 요충지였다. 베트남어 ‘Cửa ô’는 본래
한자어 塢門(Ô môn)에서 유래한 말로, ‘성문’을 뜻한다. 과거
탕롱(현재의 하노이)에는 성곽과 함께 여러 성문이 있었으며, ‘Cửa ô’는 그중 한 출입문을 가리켰다.
오늘날 김마 거리는 하노이의 대표적인 번화가로, 상업 활동
이 활발하고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차량과 사람들로 붐빈다. 혼잡한 도시 한복판에서도 김마 거리는 도심으로 들어서는 성문 역할을 이어가며, 하노이 특유의 낭만과 고유한 아름다
움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사계절마다 다른 색채를 뽐내는 가
고층 건물이 조화를 이루고, 유명 매장과 카페가 즐비 해 하노이의 아름다운 거리 중 하나로 손꼽힌다.
(Kim Mã) 거리의 명소
하노이 서쪽을 지켜온 ‘사대 수호 사당’의 정신
보이푸크 사당
김마 (Kim Mã) 거리 기본 정보
김마 거리는 길이 2,500m, 폭은 12~20m이다. 손타이(Sơn Tây)–응우 옌타이학(Nguyễn Thái Học) 거리 삼거리(김마 버스 정류장 부근)에서
시작하여 보이푸크(Voi Phục) 삼거리에 위치한 까우지(Cầu Giấy) 거리
까지 이어진다. 김마 동사(Phường Kim Mã)는 하노이 서쪽에 위치한다. 이 지역의 지세는 신성한 땅으로 여겨지며, 거리 초입은 김선(Chùa Kim Sơn) 사찰이 보호하고, 끝 부분은 보이푸크(Voi Phục) 사당에 둘러싸여 있다. 김마 거리는 옥칸(Ngọc Khánh), 장보(Giảng Võ), 캇린(Cát Linh), 되깐(Đội Cấn) 등과 접해 있으며, 모두 바딘(Quận Ba Đình)구의 번화한 지역으로 발전하였다. 이러한 위치적 특성 덕분에 주변 동사 간 이동, 교 류 및 상업 활동이 용이하다.
하노이 시민들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닌 보이푸크(Đền
Voi Phục) 사당은 탕롱(Thăng Long) 도성의 네 수호 사당, 즉 ‘사대 수호 사당(四鎭)’ 가운데 서쪽을 지키는 사당이다.
동쪽의 박마(Đền Bạch Mã), 남쪽의 김리엔(Đền Kim Liên), 북쪽의 꽌탄(Đền Quán Thánh) 사당과 함께 옛 하
노이의 성문과 도성을 수호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해 왔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보이푸크(무릎 꿇은 코끼리)’는 사
당 입구에 마주 선 두 마리의 돌코끼리에서 비롯되었다. 이
는 이곳에 모셔진 영웅 린랭(Thần Linh Lang)의 충성과 힘
을 기리는 전설과 맞닿아 있다. 전통 건축 양식과 고요한 분
위기가 어우러진 사당은 오늘날에도 하노이의 정신적 뿌
리를 간직한 채 방문객을 맞이한다.
정문 앞에는 제례 행렬을 위한 12계단의 웅장한 돌계단
이 펼쳐지고, 양쪽으로는 평소 출입을 위한 길이 나 있다.
마당 중앙의 반달 모양 연못은 물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
를 품고 있으며, 돌로 새긴 구름 속 용무늬가 그 뜻을 더한
다. 사당 안으로 들어서면 봉황, 기린, 용, 용구슬, 호랑이 등
의 문양이 장식된 고풍스러운 지붕과 함께 린랭 신을 모신 위패와 어좌, 신상이 중심에 자리한다. 후전은 단단하고 귀 한 림목(gỗ lim)으로 지어졌으며, 현관 앞에는 석조 상징물 이 한 쌍으로 놓여 사당의 품격을 완성한다.
보이푸크 사당은 천년 수도 하노이의 역사·문화·정신을 고스란히 간직한 서쪽의 수호신 공간으로, 오늘날에도 시민 과 여행객이 함께 찾는 신성한 명소로 빛을 이어가고 있다.
• 주소: Kim Mã, Hà Nội
• 입장료: 무료
처형장 위에 세워진 사찰
김선 사찰
김선 사찰은 옛날 김마 지역의 ‘십삼재(Thập Tam Trại)’
안에 속하며, 탕롱 성 서쪽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1789년
역사적인 옥회–동다(Ngọc Hồi – Đống Đa) 전투의 전장
터였으며, 수천 명의 타이손(Tây Sơn) 장병들이 이곳에 안
장되었다. 과거 음력 1월 5일 전투 기념일마다 김선 사찰에
서는 동다 전투에서 희생된 타이손 장병들의 혼을 기리는
제례가 열렸다. 김선 사찰은 또한 자득(Tự Đức) 시대와 말
기 응우옌(Nguyễn) 시대의 건축적 흔적을 많이 간직하고
있다. 연못, 병풍, 목조 문, 벽돌 마당, 전통 목조 구조와 정
교하게 조각된 건물 지붕 등 전통 양식이 잘 남아 있다. 사
찰에는 예술적 가치가 높은 다수의 불상도 보존되어 있으 며, 그중에는 1967년 미국 폭격으로 파괴된 응우옌쭝또 거
리(Nguyễn Trường Tộ) 린선(Linh Sơn) 사찰의 불상도 포
함되어 있다.
• 주소: Kim Mã, Hà Nội.
• 입장료: 무료
• 영업시간: 7:30 - 23:30
• 문의: 0825 453 455
• 웹사이트: lpclub.vn/montauk
• 페이스북: www.facebook.com/montaukLPClub/
현대 속의 고전 의상(코스튬) 감성
Montauk by LP Club는 음악과 영화의 황금기로 돌아
가게 해주는 타임머신과 같다. 레트로 감성을 살린 공간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디테일로 가득하다. 회전하는 LP판, 클래식 스피커, 한 시대를 증언하는 카세트 테이프가 공간
을 채운다. 매장의 모든 구석은 지난 세기의 팝 문화를 이야 기하는 하나의 예술 작품이다. Montauk의 음료 메뉴는 창 의성의 교향곡과 같으며, 각 음료는 재료와 영감을 세심하 게 소개한다. 특히 LP판과 테이프에서 나오는 아날로그 사 운드는 가장 원음에 가까운 경험을 선사한다. 이곳은 단순 한 카페가 아니라 현대 예술의 살아 있는 박물관과 같다.
Highway4는 이름처럼 인상적인 ‘4번 고속도로’를 상징
하며, 2000년 첫 개장 이후 수년간 국내외 미식가들에게
사랑받아 온 베트남 대표 레스토랑이다. 전통과 현대가 어
우러진 공간에서 세련되고 친근한 분위기 속에 진짜 베트
남 요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곳은 ‘그린 레스토랑(Green Restaurant)’ 모델을 실천
하며 환경 보호를 중요한 가치로 삼는다. 쓰레기와 오염을
최소화하고, 야생 동물에서 비롯된 식재료는 사용하지 않 으며,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 공급에 각별히 신경 쓴다.
Highway4는 단순한 식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미식 경험
을 통해 베트남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
• 가격: 150,000동 – 250.000동
• 문의: 038 678 5775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Highway4KimMa/?locale=vi_VN
Highway4 이자카야 우나토토(Izakaya Unatoto)
• 영업시간: 오전11:00 시- 오후 11:00시
• 문의: 024 3204 7682
• 웹사이트: unatotovietnam.com
• 가격: 200,000동 – 400,000동
일본식 정취 속에서 즐기는 장어와 스시의 진수
이곳은 신선한 재료와 정교한 조리법으로 정통 일본 요 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으로, 특히 장어 요리와 다양한 스 시 메뉴가 단연 인기다. 매장 내부는 일본 전통 선술집을 연 상시키는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 친구나 가족과 함께 식사하거나 가볍게 술 한잔 즐기기에도 제격 이다.
일본식 장식과 소품이 곳곳에 배치돼 있어 마치 일본 현 지의 이자카야에 온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정통의 맛과 공간의 멋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하노이의 숨은 맛 집으로 손꼽힌다.
하노이 속 작은 파리, SALTFFE에서 즐기는 낭만과 힐링
Nguyen Thanh Van 하노이대4·편집국
• 주소: 04 Xóm Hà Hồi, Trần Hưng Đạo, Hoàn Kiếm, Hà Nội
• 영업 시간: 오전 7시- 오전 2시
• 문의: 038 515 4616
하노이 도심 속, ‘파리’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SALTFFE 카페는 호안끼엠 지역에 위치한다. 빈티지 감
성이 가득한 이곳은 2025년 6월 개장 이후 줄곧 젊은이들
에게 사랑받는 핫플레이스이다. SALTFFE의 세 번째 지
점인 이 카페는 특히 파리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공간으로,
세 지점 중 가장 유명하다.
SALTFFE는 2층 구조로, 하노이의 가을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야외 좌석부터, 집중해서 작업을 할 수 있는 고풍스
러운 원목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소
파 공간까지 갖추어 공간마다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
다. 잔잔히 빛나는 조명, 활짝 핀 백합, 클래식한 그림들로
꾸며진 인테리어는 흐르는 음악과 함께 따뜻한 공간을 연
출하며 평온한 휴식감을 준다.
공간 연출이 독특한 이 카페는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
은 곳으로, SNS 인증샷을 남기려는 젊은 층이 즐겨 찾는 다. 낭만적인 분위기 덕분에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
기가 높다. 주말에는 다소 붐빌 수 있으니 여유롭게 즐기
려면 평일 방문을 추천한다. 특히 오전 7시부터 새벽 2시
까지 운영해 늦은 시간까지 머물고 싶은 ‘야행성’ 손님에
게도 제격이다.
멋진 공간과 상쾌한 분위기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음료
메뉴도 큰 만족을 준다. 커피·티·말차 등 다양한 음료를 45,000~65,000동의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으며, Bac xiu, 크리미 라떼, 카라멜 마키아토 같은 달콤한 커피부터
시원한 콜드브루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카페인이 부담스럽다면 귀여운 꽃잎과 상큼한 과일로
장식된 티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특히 달콤한 맛과 감각
적인 비주얼을 모두 갖춘 시그니처 말차 메뉴가 큰 인기
를 끈다. 화려한 꽃잎과 마시멜로 토핑은 방문객들이 자연
스럽게 인증샷을 남기게 만드는 포인트다.
139,000~ 149,000동의 칵테일도 마련되어 있어 공간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레드벨벳, 말차, 티라미수, 크루아상 등의 디저트 메뉴도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즐거 움이다.
자녀와의 대화, 공감의 열쇠를 사용하세요
정답보다 중요한 것, ‘공감’의 힘
“정말
미쳐버리겠어요. 엄마인 저도 쉬고 싶다고
요. 저도 일을 하는데 육아도 해야 하고, 집안
일도 해야해요. 그런데 남편은 도와주지 않고, 아이들은
말을 듣지 않아요. 저도 화가 난다고요. 스트레스도 풀어
야 하지 않겠어요? 엄마인 저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요?”
부모 워크숍 질문 시간에 한 엄마가 토해낸 질문입니 다. 아이와 남편은 내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고, 해야 할 일은 너무 많아 힘들다는 외침이었죠.
“엄마인 저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는 그 자리에 모인 다른 엄마들에게 같은 질문을 던 졌습니다. 많은 분이 손을 들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조
언을 쏟아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이미 비슷한 경험
을 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공동체나 친구를 찾아 마음을 나누세요.”
“남편이나 친정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엄마도 힘들다는 걸 아이들에게 분명하게 말하세요.”
“상담사나 정신과를 찾아 도움을 받으세요.”
“엄마의 취미 활동을 찾으세요.”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대답을 해 주 시겠어요?
이 모든 조언은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이었지만, 조언 을 듣는 그 엄마의 표정이 점점 굳어졌습니다. 조심스럽 게 한숨을 쉬는 모습에서 이해받지 못하는 답답함이 느 껴졌습니다. 다른 엄마들의 조언이 이어질수록 그분은 더 이상 귀 기울이지 않는 듯했습니다.
저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이 엄마는 무
엇을 바라고 이 질문을 했을까? 질문을 하는 동안 이 엄 마의 마음엔 어떤 감정들이 교차되고 있었을까? 죄책감, 억울함, 실망감, 기대…? 지금 이 순간, 이분에게 필요한 건 무엇일까?’
정답보다 중요한 것
다른 엄마들의 진심 어린 조언에 감사 인사를 전한 후, 질문하신 엄마와 대답해 주신 분들의 얼굴을 살피며 이
렇게 대답했습니다.
“지금 여기 계신 모든 분이 각자의 경험을 통해 지혜로 운 답을 내어주셨어요. 그리고 질문하신 어머님도 이미
이와 비슷한 답을 알고 계셨을 거예요.”
그 때 그 엄마는 고개를 드셨습니다. 저는 말을 이어갔 습니다.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아이들에게 ‘엄마도 힘
들어’라고 말하고 싶었을 거예요. 그런데 그렇게 하지 못 한 나름의 사정이 있으셨겠죠. 공동체에 알리고 싶은 마
음도 있었을 거예요. 그런데 사생활이 널리 알려지는 것
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었을 거예요. 여러분과는 다른 처
지일 수도 있고요.”
이렇게 말하는 동안 그 엄마가 고개를 끄덕이며 듣다
가, 고개를 들어 저를 쳐다보았어요. 그분의 얼굴이 부드
러워지고 저에게 집중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저는 다시 한 번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정답
을 말하기 보다 마음을 공감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는 것을요.
진심 어린 조언에도 불구하고 그 엄마의 마음은 왜 더
불편해졌을까요? 아마 이런 마음이 아니었을까요?
“나도 그런 대답은 다 알아요.”
“우리 남편은 당신 남편처럼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 람이 아니예요.”
“저와 당신은 처지가 달라요.”
“제가 말로 표현하지 못한 또 다른 속사정들이 있어요.
제 문제는 그렇게 단순한게 아니예요.”
“지금 내게 필요한 건 해결책이 아니라, 그저 내 마음
을 이해하고 공감해 줄 수 있는 한 사람이에요.”
자녀와의 대화에서 공감의 힘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때, 너무 빨리 내 경험을
앞세워 섣부른 조언이나 충고를 하는 것은 기대와 달리
오히려 관계가 멀어질 때가 많습니다. 자녀와의 대화에
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는 자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기
에 조언하고 가르치려 합니다. 잘되라는 마음으로 잔소
리를 하고 야단도 칩니다. 자녀가 자기 길을 잘 찾아가도
록 충고도 하고 정답을 가르쳐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
모의 뜻대로 전달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자녀도 부모
가 모르는 나름의 상황과 이유가 있거든요.
친근한 관계를 위한 대화 방법
많은 부모들이 친구 같은 부모가 되고 싶다고 하십니
다. 친구처럼 친근한 관계를 의미하는 것이겠지요. 자녀
와 친근하게 대화하고 싶다면 어릴 때부터 평소에 이렇 게 대화해 보세요.
공감은 대화의 열쇠입니다. 공감은 마음을 열어주는 열쇠입니다. 누군가에게 내
끝까지 듣기는 대화의 바퀴입니다 말이 싫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말꼬리 잡
는 사람입니다. 다음은 말 자르는 사람, 세번째는 말머리 돌리는 사람입니다. 마지막으로 말 뒤집는 사람도 싫어 한다고 합니다. 자녀의 말을 끊지 말고 집중해서 끝까지 들어보세요. 대화의 주인공이 자녀가 되면 신이 나서 계 속 이야기 합니다. 자녀와 나누는 대화의 비율을 생각해 보세요. 자녀가 말하는 비율이 70%가 되게 한다고 생각 하며 의도적으로 부모의 말을 줄이고 자녀가 말하게 해 보세요.
추임새와 호기심 질문은 대화의 에너지입니다.
부모의 말을 줄이고 자녀가 많이 말하게 하는 에너지 는 호기심 질문과 적절한 추임새입니다. 이 때의 호기심
은 부모가 궁금해 하는 호기심이 아니라 자녀에 대한 호 기심이예요. 말머리를 돌리듯 부모가 궁금한 것을 묻지 말고, 자녀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호기심 을 가지고 살펴서 질문하시는 것입니다. “오, 그래서 어떻 게 됐어?” “그 때 너는 어땠어?”
자녀가 하는 말에 적절한 추임새를 넣어 주세요. “오, 흥미로운데 좀 더 자세히 말해 줄래?” “오 대단한데” 등 의 추임새를 사용하여 흥미있게 듣고 있음을 표현해 주 세요.
인정, 칭찬, 지지, 격려는 대화의 엔진이예요.
코칭에서 인정, 칭찬, 지지, 격려는 한 단어라고 할 정 도로 익숙해 져야 하는 표현이예요. 자녀를 인정, 칭찬, 지지, 격려를 하는 것은 존중이며, 사랑이고, 신뢰예요. “와 잘했다.” “역시….” “나는 너를 믿어” “괜찮아”
조성옥 코치
조앤리코칭랩 대표, 국제코치훈련원 베트남지부장 자녀양육코칭, 가족코칭, 학습코칭, 진로코칭 등
현주소와 남은 과제
대규모
김유호 변호사의 베트남 법률칼럼 최근 저작권 침해 사건의 주요 내용
최근 베트남에서는 대규모 ‚짝퉁‘ 단속과 더불어 지식재
산권 침해에 대한 중대한 형사 판결이 연이어 나와, 국제사
회와 베트남 산업계, 사법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본 칼럼
에서는 지난 몇 년간의 지식재산권 침해 사건 판결을 중심
으로 베트남의 지식재산권 보호 현황과 법 제도의 현주소, 그리고 남은 과제를 살펴본다.
짝퉁과 위조품, 관련 법령 위반의 구체적 의미
최근 빈번히 적발되고 있는 짝퉁·위조 상품은 단순한 소
비자 기만을 넘어, 상표법, 부정경쟁방지법, 디자인보호법, 저작권법 등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다수의 법령을 동시
에 위반하는 행위에 해당한다. 이러한 법 위반은 사회적 신
뢰 저해뿐만 아니라, 정당한 권리자의 경제적 이익을 침해
하고,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중대한 불법행위로 간주된다.
베트남 사법부는 불법 스트리밍 및 IPTV 서비스 운영에
대해 적극적으로 형사 처벌을 단행하며, 저작권 침해에 대 한 규제와 단속을 전례 없이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판**뚜언과 공범들은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세 개의 불
법 영화 스트리밍 사이트를 운영하며 매달 약 1억 동(한화
약 5백3십만 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로 형사 기소되었
다. B** IPTV 사건은 미국 USTR의 ‘악명 높은 시장’ 명단에
5년 연속 오를 정도로 국제적 문제였으며, 법원은 징역형 집행유예, 벌금, 불법 수익 몰수 등의 판결을 했다. 베트남 최대 불법 스트리밍
(한화 약 1억7천만 원) 이상의 광고 수입이 문제가 되어 형
사소송으로 이어졌다. 해당 사건은 베트남 저작권 침해 단
속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처럼 베트남 법원은 저작권 침해에 대해 실형(집행유
예), 벌금, 몰수, 배상금 명령 등 엄중한 처벌을 내리며 국제
적 권리자 보호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특히 B** IPTV
사건은 베트남 사법부가 지식재산권 침해에 처음으로 형
사적 처벌을 한 대표적 사례다.
전자상거래·디지털 플랫폼 및 오프라인에서의 지식재산권
침해 대응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
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는 여
전히 위조품과 지식재산권 침해 상품의 유통이 만연한 현
실이다.
팜밍찡 베트남 총리는 2024년 6월 6일 공문 제56/CD-
TTg호를 통해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 플랫폼에서 지식재산 권 보호 강화를 국가기관에 직접 지시하였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IP 침해 방지 규정 평가 및 개정, 신규 규정 발행
• 위조 방지·지식재산권 보호 캠페인과 중요성 홍보 활동 강화
• 판매자·소비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확대, 신원확인 및 데
이터베이스 관리 강화
실제, 2025년 상반기, 베트남은 1만1천 개 이상 온라인
판매자에 대해 위반 조치를 내리고 3만 3천여 침해 상품을 삭제하는 등, 온라인 위조·지식재산권 침해 대응과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2025년 여름 실시된 ‘짝퉁’ 집중 단 속에서도 전국적으로 3천 건이 넘는 위반 사례가 적발되어, 상당한 액수의 과태료 부과와 상품 압수, 국고 환수 등 실
질적인 제재가 이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속 이후 에도 온라인에서는 판매자들이 새 계정을 개설하고, 오프 라인에서는 상점들이 위조 상품을 은밀히 재유통하는 사
례가 반복되고 있어, 보다 지속적이고 실효적인 감시 체계 구축과 법령의 실제적 집행력이 시급히 요구된다.
법령·제도 개선을 위한 제언
베트남의 지식재산권 보호 의지는 명확히 제고되고 있 으나, 실제 시장의 투명성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다 음과 같은 법제적·실무적 발전이 필요하다.
• 실효적 지식재산권 침해 피해 산정 기준의 도입: 범인의 이 익액이 아닌 원권리자 손해액을 중심으로 실질적 중대성 판단 필요.
• 국제공조 및 데이터 연계 강화: 해외 서버·도메인 활용 침 해에 대응할 국제적 법·기술 공조가 시급.
• 디지털 플랫폼 신원확인 의무화 및 데이터베이스 관리 강 화: 판매자·상품의 실질적 추적·통제력 확보.
• 지식재산권 교육 및 대중 인식 제고 활동의 상시화: 캠페인 기반이 아닌 교육·홍보의 일상화가 장기적 해결책.
로투비(Law2B) 김유호 대표 변호사 • '베트남 투자·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 법'의 저자/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법률고문
• 베트남 사법연수원 외래강사/베트남 법무부 지정 파산 관재인
국제중재센터 중재인/베트남 국제상사 조정센터 조정관
• 법무법인 로고스, 베이커 맥킨지 로펌 등 근무
베트남 법무부 공식 등록 미국 변호사 | 파산관재인 | 중재인 ceo@law2b.kr | +84(0)90 438 7074
1벌타의 순간들...
남프로의 엣지나는 골프 골프 매너, 모르면 자칫 꼴불견 연출도...
단순한 스포츠 그 이상입니다. 규칙과 기술은
물론, 서로에 대한 배려와 예의를 중시하는 점에서 ‘신사(紳士)의 스포츠’라 불립니다. 정해진 룰 안에서 경쟁 하며, 동반자와 함께하는 라운드 속에서 우리는 자연스럽 게 매너와 에티켓을 배워가게 됩니다.
그러나 때로는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작은 부주의나 매너 부족이 1벌타로 이어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라운드 중 실수하기 쉬운 1벌타 상황과 함께, 골프 매너에 대해 한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준비 스윙 중 타구(打球)를 했을 경우 – 1벌타 퍼팅 그린이 아닌 일반 라운드 중, 연습 스윙을 하다가
실수로 공을 맞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직 스윙도 시작 안 했는데요’라고 생각하
시지만, 공이 움직였고, 해당 플레이어의 클럽에 의한 작용
이라면 규칙상 1벌타가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페어웨이에서 어드레스를 취하기 전 가볍게 연습 스윙을 하던 중, 잔디 위에 놓인 공이 살짝 맞고 앞으
로 굴러간 경우 – 의도와 관계없이 볼 인 플레이(ball in play)로 간주되어 1벌타가 주어지고, 원래 위치로 리플레이 스해야 합니다.
이러한 실수는 경기 흐름에도 영향을 주므로, 연습 스윙
은 항상 공과 거리를 두고 조심스럽게 하는 것이 바람직합 니다.
2. 공이 움직였을 때, 고의가 없더라도 – 1벌타
볼을 어드레스하는 과정에서 클럽이 살짝 닿아 공이 움
직이는 경우 역시 자주 발생합니다. 2023년 룰 개정 전까지
는 무조건 1벌타였으나, 현재는 퍼팅 그린 위에서의 우발적
인 움직임은 벌타 없이 리플레이스할 수 있도록 완화되었
습니다. 그러나 그린이 아닌 지점에서 본인의 부주의로 공
을 움직인 경우, 여전히 1벌타가 적용되며, 공은 원래 위치
에 되돌려 놓아야 합니다.
그렇기에 클럽을 지면에 세게 내려놓는 때, 또는 과도하
게 어드레스를 조정하는 동작시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습 니다.
3. 경기 진행을 지연시키는 행동 – 매너 위반 및 벌타 가
능
골프는 기본적으로 ‘레디 골프(Ready Golf)’ 정신을 따르
며, 불필요한 지연을 피하는 것이 중요한 에티켓입니다. 티
샷 순서를 지나치게 고집하거나, 공이 없는 곳에서도 과도
하게 루틴을 반복하는 행동은 동반자에게 불쾌감을 주고, 경기 흐름을 망칠 수 있습니다.
특히, 경기 진행에 심각한 지장을 줄 정도로 지연된 경우, 마커 또는 경기위원이 판단하여 1벌타 또는 실격까지 이어 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자의 루틴은 간결하게 유지하고, 동반자의 플레이에 방해되지 않도록 적절한 간격을 유지
하며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벙커 안에서는 클럽이 모래에 닿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해야 합니다.
골프 라운드 중 지켜야 할 매너와 1벌타의 순간들... •
로 간주되며, 플레이어가 사전에 지형 정보를 유리하게 파
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실수로 클럽이 살짝 닿 았다고 해도, 경기 중에 벌어졌다면 의도와 무관하게 적용 될 수 있기에 항상 유념하셔야 합니다.
5. 동반자나 캐디의 ‘조언’으로 인한 벌타 – 1벌타 (상황에 따라 2벌타)
본인의 캐디가 아닌 제3자의 조언을 들었을 경우, 혹은
동반자에게 클럽 선택이나 샷 방향에 대한 직접적인 조언
을 건넨 경우, 상황에 따라 벌타가 주어집니다. 기본적으로 는 2벌타가 적용되지만, 심판 판단하에 조언이 경미하거나
정보 제공 수준이었다면 1벌타로 간주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홀은 드라이버 말고 우드가 낫겠어요” 같은 언급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객관적인 거리나 룰에 대 한 정보는 괜찮지만, 전략적 선택에 대한 조언은 매우 조심 하셔야 합니다. 골프는 예의로 완성되는 경기입니다 골프 에서의 매너는 단순히 형식적인 예절이 아니라, 경기 전체 의 품격을 결정짓는 요소입니다. 1벌타라는 작은 패널티라 도, 그것이 주는 의미는 큽니다. 규칙을 어기지 않으려는 노 력만큼, 동반자에게 불쾌함을 주지 않으려는 태도 역시 중 요합니다.
모든 골퍼가 규칙의 엄격함과 매너의 부드러움 사이에 서 균형을 유지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라운드를 만들어가 길 바랍니다. 스코어보다 중요한 것은, 함께하는 사람들과 의 좋은 기억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 다. /남호환 프로 하노이/박닌 속성 끝장 레슨 전문
김영민의 COFFEE MASTER
‣ 국가직무능력표준(NCS)
‣ 한국과 외국의 커피자격제도의 차이점
‣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제도
한인소식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필자가 커피 교육 현 장에서 자주 듣는 질문이 있습니다. “원장님, 외국 자격증을
따는 게 좋나요, 아니면 한국 자격증이 더 낫나요?” 오늘은 한국과 외국의 커피 자격제도의 개념에 대해서 독자분들과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1. 국가직무능력표준(NCS) : 커피관리 바리스타
한국의 커피자격교육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을 따릅니다. NCS는 산업현장의 직
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한 것으로 능력 단위의 집합을 의미합니다.
NCS는 수많은 직업들을 직무를 중심으로 24개의 대분류로
나누고, 81개의 중분류, 273개의 소분류, 1,100개의 세분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리스타’라는 직업은 어떤
직무로 분류되어 있냐면, < 대분류13.음식서비스 – 중분류
01.식음료조리․서비스 – 소분류02.식음료서비스 –세분류
03.커피관리 > 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커피관리”라 는 세분류는 13개의 능력단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커피관리의 능력단위 요소>
1. 커피원두 선택
2. 커피매장 영업관리
3. 커피기계운용
4. 에스프레소 음료제조
5. 커피추출운용
6. 커피음료제조
7. 커피매장운영
8. 라떼아트 9. 커피 생두 선택 10. 커피로스팅 11. 커피블랜딩 12. 커피테이스팅 13. 커피기계수리
이런 요소들이 하나하나 직무능력으로 정의되어 있기 때 문에,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바리스타로서 어떤 직무능력을
갖추어야 하고, 또 어떤 능력을 갖추었는지” 교육을 받게 됩
니다. 직무능력은 산업계의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만들어졌
기 때문에 한국의 커피 교육은 단순히 커피를 만들 줄 안다
는 수준이 아니라 현장에서 급여를 받으며 바로 활용이 가
능한 직무역량을 훈련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2. 한국과 외국의 커피자격제도의 차이점
많은분들이 한국 커피자격 취득과정(KCA기준) 등록에
앞서 외국 커피자격 취득과정(미국 SCA기준)과 비교해서
여쭤보십니다. 특히 외국의 커피자격 취득과정은 서구권의
많은 국가에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장점이 있지만, 이 자
격증 또한 민간자격에 불과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한국 자
격증도 민간자격이지만 한국 정부기관의 공인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 민간에서 시작했더라도 교육부와 고용
노동부가 인정한 NCS체계 속에서 관리됩니다. 또한 한국의
자격증 교육은 고용노동부의 NCS 확인 강사 제도를 통해
운영됩니다. 학원 또는 교습소에서 자격증을 교육할 강사는
단순히 경험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NCS 기준에 따라
교수학습을 설계하고 평가하도록 국가에서 훈련받고 강사
자격을 인정받습니다. 외국의 커피자격제도는 자신의 단체
가 정한 기준을 충족할 때 단체의 교육 수료증을 자격으로
발행하는 개념이고, 한국의 커피자격제도는 국가가 공인한
3.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제도
한국의 바리스타 직업교육 제도의 또 다른 특징은 직업 능력개발훈련교사(직훈교사) 제도가 있다는 점입니다. 직훈 교사는 NCS 능력단위요소에 따라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수 강생들이 능력수준별로 학습할 수 있도록 가르칩니다. 예를 들어 에스프레소 추출이라는 능력단위 요소를 직훈교사가 가르친다면 국가가 NCS에 정의한 능력단위기술서에 따라 그 능력단위의 수행준거를 먼저 확인하고 산업현장이 요구 하는 지식, 기술, 태도를 가르칩니다.
공인된 기관에서 국가가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하면서 단체 가 정한 기준을 충족할 때 국가가 공인한 교육 인증서를 자 격으로 발행하는 개념입니다.
능력단위요소 수행준거
1.1 커피를 담기 전 포터필터를 건조시켜 청결히 관리할 수 있다.
1.2 정확한 양의 커피를 포터필터에 담을 수 있다.
1.3 커피를 고르게 정리하여 정확하게 탬핑할 수 있다.
1.4 포터필터를 장착하기 전 물 흘리기를 할 수 있다.
1.5 올바르게 포터필터를 장착한 후 신속하게 추출할 수 있다.
1.6 에스프레소 추출량을 조절하여 다양한 종류의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다.
• 에스프레소 머신 사용법
• 에스프레소의 정의 및 특성
지식
에스프레소 추출하기
기술
태도
• 에스프레소 추출 원리
• 에스프레소 추출양에 따른 에스프레소 종류
• 추출 변수에 따른 에스프레소 추출변화
• 에스프레소 머신 운용 능력
• 순서에 따른 에스프레소 커피 추출 능력
• 균일한 레벨링과 템핑 능력
• 에스프레소 커피 추출량 조절 능력
• 추출 변수 조절 능력
• 양질의 커피를 추출하고자 하는 의지
• 위생수칙 준수
이처럼 한국에서의 직업교육은 단순히 자격증을 취득하
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직무훈련 결과를 증명하는 국가
수준의 인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가르치는 강사는 고용노동부에서 NCS확인강사 인증을 받
[표] 능력단위기술서
을 수 있고,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식음료서비스) 국가자격 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바리스타 직업교육 제도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체계적인 국가관리 직무능 력 교육체계입니다.
김영민 (사)한국커피협회 베트남지부장. 하노이 K커피칼리지 원장 (사)한국커피협회는 2005년 창립하여 한국의 바리스타 자격증을 최초로 만든 협회이다. 11개의 지부가 있으며 246곳의 교육기관에서 공인된 자격증 교육을 제공한다.
하노이 K커피칼리지는 2022년 설립된 (사)한국커피협회 인증교육장 및 실기고사장으로 교민들에게
한국과 동일한 (사)한국커피협회의 공인된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과 시험을 베트남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김영민 칼럼니스트 kcoffeecollege@gmail.com
FMP 하노이에서 올가 삼볼스카 박사와 유방암 검진 옵션에 대해 상담 중인 환자
한국에서 유방암은 여전히 여성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 는 암이며, 암으로 인한 사망 원인 중 네 번째를 차
지한다. 전체적으로 볼 때 암은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라
는 점에서 유방암의 의미는 더욱 크다. 2024년 기준으로 약
30,500건의 새로운 유방암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진단 당시
평균 연령은 53세였다. 이 가운데 약 63%는 0기 또는 1기의
초기 단계에서 발견되었고, 수술을 받은 환자의 약 69%는
가슴을 보존하는 유방 보존 수술을 선택할 수 있었다.
한국 여성에게 유방암은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
이지만, 조기 검진과 적극적인 진단 노력 덕분에 생존율은
크게 향상되었다. 지난 수십 년간 이러한 개선은 꾸준히 이
어져, 한국을 세계적으로도 높은 유방암 생존율을 기록하는
나라로 만들었다.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 (NCSP)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한국의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 이 자리하고 있다. 1999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점차 확대
되어 여성 유방암 검진을 포함하게 되었고, 2002년 이후에
는4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2년에 한 번 유방 촬영술(맘
모그램)을 무료 또는 소득 수준에 따른 소액 부담으로 제공
하고 있다. 서구 국가들이 대체로 50세 이상을 기준으로 검
진을 시작하는 것과 달리, 한국은 발병 연령대가 더 젊기 때
문에 40세부터 검진을 시작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제
도의 확대 덕분에 검진 참여율은 2005년 38.4%에서 2023년
72.7%로 크게 상승했다.
조기 발견과 수술 방법의 변화 활발한 검진은 조기 발견률을 눈에 띄게 끌어올렸다.
2000년대 초반 약 30%에 불과했던 초기 단계 발견률이
2019년 이후 부터는 최대 66%까지 상승하며, 그 결과 유방
을 완전히 절제하지 않고 보존하는 수술을 선택하는 환자도
크게 늘어났다. 실제로 2019년에는 전체 수술의 68.6%가 유
방 보존 수술이었다.
국민 인식 캠페인 또한 정부와 NGO는 2000년대 초반부터 전국적으로 인식
개선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유방 촬영검사의 중요성
을 알리고, 자가검진 방법과 초기 증상 인식을 교육했으며, 서구와 마찬가지로 핑크리본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도입되 었다.
치료 접근성과 의료 발전
치료 접근성 역시 빠르게 발전했다. 국민건강보험 제도
는 대부분의 환자가 최신 치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 고 있으며, 여기에 유방 보존수술과 재건수술, 방사선 치료, 표적치료제와 호르몬 요법, 면역치료제 등 현대적인 치료법
이 포함된다. 전국적으로여러 진료과 전문의가 협력하는 다 학제 진료(Team Approach)가 가능한 암센터가 구축되면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받을 기회도 확대되었다.
치료 성과
이러한 노력은 수치로도 뚜렷하게 확인된다. 진단 후 5년
생존율은 1990년대 초반 79.3%였으며 지속적인 증가를 보
이다 2018년 부터는 94.3% 까지 향상되었다. 발병률은 높아
지고 있지만 사망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
어 검진과 치료의 효과를 잘 보여준다.
주요 위험요인
위험 요인으로는 늦은 출산과 낮은 출산율, 짧은 모유 수
유 기간, 초경의 조기화와 폐경의 지연 등으로 인한 여성호
르몬 노출 기간 증가가 있다. 여기에 서구화된 식습관과 음
주 증가, 비만과 운동 부족, 가족력과 유전자 요인 등이 영향
을 미친다. 특히 한국 여성은 서구 여성보다 더 젊은 연령대
에서 유방암이 발병하는 특징을 보이기 때문에, 조기 검진 과 증상 인식 교육은 더욱 중요하다. 한국 여성들의 조기 증상
유방암의 초기 증상은 다양하다. 가슴에 만져지는 덩어리
나 단단한 부위, 가슴 크기나 모양의 변화, 피부가 함몰되거
나 빨갛게 변하거나 귤껍질 같은 질감으로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해FMP 하노이 유방촬영술(마모그래피) 시설을 이용중인 환 자
수 있다. 일부 환자에서는 특 정 부위의 통증이나 민감함, 겨드랑이 림프절이
관찰되기도 한다. 드물지만 지속적인 가려움, 타는 듯한 화끈거림, 잘 낫지 않는 상처, 좌우 유방의 갑작스러운 비대 칭 등도 주의해야 한다.
왜 조기 증상이 중요한가 한국 여성의 유방암 발병 연령대가 40~50대로 상대적으 로 젊은 편이라는 점에서, 자가검진과 초기 증상 인식 교육 은 필수적이다.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을 통한 정기적인 유 방 촬영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암을 발견하는 중요한 수 단이 되고 있다. 결국 한국의 유방암 치료 성과는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검진, 국민 건강 교육, 보편적인 건강보험 보장, 그리고 현대 적 치료 인프라가 결합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요소 들이 함께 작용하여 한국은 발병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세 계적으로 가장 높은 유방암 생존율을 기록하는 국가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올가 삼볼스카(Dr. Olga Sambolska) 박사
올가 삼볼스카(Dr. Olga Sambolska) 박사는 1998년부터 산부인과 전문의로 등록되어, 25년 이 상 여성 건강, 임신 관리, 일상적 및 복잡한 산부인과 질환 진료 경험을
여성암, 임신 및 산후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두 차례의 전문 자궁경(hysteroscopy) 교육 과정을 이수하며 전문성을 더욱 확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어, 영어, 폴란드어에 능통한 올가 박사는 환자들의 생식 건강 여정을 전반적으로 지 원하고,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임업
대학교 Viettel 스포츠 센터
임업 대학교 (영어: Vietnam National University of Forestry /VNUF)는 1964 년 8월 19일에 정부의 제 127/CP호에 따라 설립되었다. 이 대학교의 본사는 하노이 Chuong My (츠엉 미) 현 Xuan Mai (쑤안 마이)사에 위치하고 있으며 분교는 Dong Nai (동 나이) 성 Trang Bom (짱 범) 현 Trang Bom (짱 범) 사에 위치한다. 이 대학교는 임업, 임산물 가공
및 농촌 개발, 천연 자원 및 환경 관리, 방재, 미술 및 경관 건축, 과학기술 등 분야에 대한 베트남 최대 교육, 과학연구 및 기술이전 센터이며 고품질 인적
자원을 제공하고 국가의 임업 인적
자원에 결정적인 영향도 미친다.
하노이 박물관
하노이, 환끼엠구, 함롱(Ham Long)로 5B번에 자리를 잡았던 하노이 박물관은 ‘ 100년의 하노이- 탕롱’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하노이 박물관 재건설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새로운 하노이 박물관은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 구역에 위치하여 전체 외관은
뒤집어진 피라미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면적이 가장 넓은 곳이 위에 있기 때문에 낮은 층은 더 좁아진다. 독일
조인트 벤처 컨설팅 설계사인 GMPILAG가 설계를 했으며, 약 54,000m²
면적에 높이는 30,7m로 건축되었다.
하노이 박물관 건축은 4개의 지상층과 2
개의 지하층으로 구성되어 연면적은 약 12,000m²이고 바닥면적은 30,000m²에 달한다. 2010년 10월 6일에 개관되었으며 현재까지 약 50,000개의 현물이 전시되어 있다.
하노이 Thach That (탁 탓) 현 Thanh
Hoa (탁 화) 사에 위치하고 있는 Viettel
스포츠 센터는 베트남에서 전문 축구
청소년을 훈련하는 아카데미이며 클럽 중의 하나이다. 이도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전문적인 축구 선수들을 훈련하는
곳들 중의 하나이다. 이 센터는 국가
축구 대표팀 및 기타 클럽에 미래의
프로급 선수 인력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주로 U11 (11대)에서 U19 (19대)까지의
연령을 훈련하고 있다.
Phoenix Golf (휘닉스 골프)
하노이 수도에서 북쪽으로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 Phoenix Golf Resort (휘닉스 골프 리조트)는 육지에 있는 하롱으로 간주된다. Phoenix Golf Resort는 베트남 최대 골프장이며 Mission Hills China 외에는 아시아에서 2위를 차지한다. 이는 Ronald Fream에 의해 디자인되며 또한 한국과 일본의
투자와 디자인을 통해서 이 골프장 주변의 환경 및 경관도 완벽해하게 된다.
Day (다이) 강
Day (다이) 강은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 및
Ha Nam (하남), Ninh Binh (닝빙), Nam
Dinh (남딩) 등 성을 거쳐 홍강 하류의
오른쪽 둑과 평행하게 흐른다.
다이 강은 약 240km의 길이를 가지는
베트남 북부의 가장 긴 강들 중의
하나로서 홍강 삼각주 남서쪽 Nhue
(뉴에)- Day 강 유역의 주요 강이다. 다이
강 유역에는 Tich (띡), Nhue (뉴에), Bui (부이), Boi (보이), Lang (랑), Hoang
Long (황롱), Sat (쌋), Vac (박), Nam
Dinh (남딩) 등을 비롯한 다른 많은 관련
강이 있어서 다이 강 시스템에
수리계확을 되어 있다.
(My Dinh) 운동장
남드리엠 (Nam Tu Liem)구, 미딩 (My Dinh)동 레득터 (Le Duc Tho) 거리에서
자리를 잡고 하노이 중심 서남쪽에서 10 킬로비터 멀어진 미딩 운동장은 6만석 규모인 껀터 (Can Tho) 운동장을 이어서
베트남에서 2번째로 큰 운동장이다.
중국의 HISG 그룹이 입찰공고자로
공비가 5298.3만불이다. 미딩 운동장은
4개의 관중석이 있다: 서쪽 관중석 (A 관중석) 및 동쪽 관중석 (B 관중석)은 2 층이고 높이가 25.8미터이다. 서쪽
관람석 (C 관람석) 및 남쪽 관람석 (D 관람석)은 1층이고 높이가 8.4미터이다.
운동장 주변에 419개의 전용방이 있다.
조명시스템은 높이가 54미터의 4개
지주에 장비된 355개의 조명을 포함한다.
운동장 지붕은 중량이 2,300턴, 조리개가 156미터, 직경이 1.1미터이다.
하노이 랜드마크타워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
팜훙 (Pham Hung)로 57번에 위치한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는 (Trung tam hoi nghi quoc gia Viet Nam)
하노이에서 가장 큰 복합단지로 여겨진다.
베트남 공산당의 대회 및 회의, 국제
콘퍼런스, 국내 및 국제의 정치, 상업에
관한 행사 등 중요한 이벤트를 개최하는
곳이다. 2004년 11월부터 착공되었으며
22개월 후 완공된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는 2006년 10월 15일에 정식적으로 개장되었다. 4,300억 동 이상의 투자금으로 지어진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는 60,000m² 규모의 다목적
단지이다. 본관은 높이 50m 이상 5 층이나 있고 2층에 3,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4,256m²의 면적을 자랑하는 메인
회의실이 있다. 2,100m²에 달하는 넓은
연화장 이외에 첨단 장비가 갖추어진 2 개의 집행 회의소와 더 많은 소규모 회의실이 있다. 여기는 기자회견, 방송 프로그램, 전시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하노이 랜드마크타워
JW Marriott 호텔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 바로 옆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은 신축 호텔이라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곳이다. 약 80,000 ㎡ 부지에 총 9층, 450개 객실 규모로 2013년에 완공했다. 그 중 34개의
스위트룸과 1개의 대통령실이 있다.
호텔에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아시아에서 가장 독특한 외형의 호텔 중 하나이다. 2016년에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묵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도심에서 10km 떨어져 있으며 공항에서는 26km 거리에 있어 이 5성 호텔에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아시아에서 가장 독특한 외형의 호텔 중 하나이다. 2016년에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묵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Bến xe Mỹ Đình
노선 : My Dinh (미딩) - Xuan Mai (쑤안 마이)
20000
서울에 본사가 있는 다국적 기업 (주)경남기업이 투자하고 시공한 하노이 랜드마크타워는 하노이, 남뜨리엠(Nam Tu Liem)구, 팜훙(Pham Hung) 거리에 위치한 호텔-아파트-상업용 복합건물이다. 하노이 랜드마크타워는
2011년 3월 20일부터 2011년 12월 말까지 베트남에 인도하여 2011년에 완공
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가장 큰
복합건물이 되었다. 그중 랜드마크 72(Landmark 72)는 2010년부터 2018
72(Landmark 72)는 2010년부터 2018 년 2월까지 베트남에서 가장 큰 건물로 부상했으며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넓은 바닥 면적을 가진 건물이다.
년 2월까지 베트남에서 가장 큰 건물로
부상했으며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넓은 바닥 면적을 가진 건물이다.
Bến xe Mỹ Đình - Phạm Hùng - Mễ Trì - Lê Quang Đạo - Đại Lộ Thăng Long - Quốc lộ 21A - Ngã 3 Xuân Mai - Quốc lộ 6 - Thị trấn
Thị trấn Xuân Mai (Công ty CP thức ăn chăn nuôi Việt Nam) - Quốc lộ 6 - Ngã 3 Xuân Mai - Quốc lộ 21A - Đại lộ Thăng Long - Lê Quang Đạo - Mễ Trì - Phạm Hùng (Quay đầu tại đối diện bưu cục Thăng
My Dinh
KEANGNAM
자료제공: 하노이 한인 부동산 협회 (하이 부동산 박종찬 대표. 카톡: hanoihi 전화: 086 999 8748)
면적(㎡) 방 갯수 Basic Option 매매 시세 (만동/sqm)
107/118 3 3,000~3,800 4,000~5,800 10,000~11,500
126 3 3,900~4,500 4,700~5,300 11,000~12,500
156 3 5,800~6,900
GOLDEN PALACE
2011년 완공. 922세대 (금액단위 : 만동)
VINHOMES GARDENIA MANOR
MY DINH PEARL
2007년 완공. 950세대, 빌라53가구 (금액 단위: 만동)
GOLDMARK CITY
2015년 완공. 1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2019년 완공. 984세대 (금액 단위: 만동)
EMERALD VINHOME SKYLAKE
2017년 완공. 2037세대 아파트와 빌라 (금액 단위: 만동)
2015년 완공. 1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2019년 완공. 1334세대 (금액 단위: 만동)
2019년 완공. 18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VINHOMES WESTPOINT
면적(㎡) 방 갯수
32~35 st 1,100 1,200~1,400 11,000~12,500
60~75 2 1,550~1,800 1,800~2,100 11,000~12,500
84~111 3 2,300~2,600 2,400~3,400 11,000~12,500
124/ 129 3+ 2,400~2,800 3,000~4,000 11,000~12,500
4
2015년 완공. 1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THANG LONG NUMBERONE
2014년 완공. 1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An Khanh 지역
VINHOMES SMART CITY
2020~23년 완공. 45,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마스테리아파트/사쿠라등을 제외한 사파이어동 기준으로함
SPLENDORA
면적(㎡) 방 갯수
STARLAKE
3
2020년 완공. 605세대 (금액단위 : 만동)
SUNSHINE CITY D‘CAPITALE
2022년 완공. 740세대 (금액 단위: 만동)
Apartment (C1,C3,C6,C7)
(C2,C5)
2018년 완공. 3,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시세 (만동/sqm) 88~110 2 1,200~1,400 1,500~1,800 6,500~7,500 128/150 3 1,400~1,800
2013년 완공. 496세대 (금액 단위: 만동)
2020년 완공. 1,790세대 (금액 단위: 만동)
하노이 부동산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 신규 공급은 여전히 제한적
하노이
부동산 시장은 2022년 말~2024년까지 침체기
를 겪은 후,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면서 ‘가상열풍’
이나 대규모 거래 없이 부문, 지역, 제품 급수별로 명확한 차
별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재정 및 신용 정책의 점진적인 완화, 금리 하락 추세, 매수
심리 개선 등의 맥락에서 하노이 부동산 시장은 주목할 만
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구매자 신중한 심리와 거래 부진
1분기 하노이 부동산 시장은 총 18,300건의 거래를 기
록했으며, 이 중 8,300건은 1차 거래(투자자 직접 구매),
10,100건은 2차 거래(시장 재양도)였는데 2024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수치이다. 거래량 소폭 감소는 신용 긴축, 법적
절차, 그리고 아직 진행 중인 투명성이 낮은 프로젝트 정리
과정과 같은 거시경제적 요인 속에서 투자자와 실제 구매자
의 신중한 심리를 반영한다. 특히 아파트 중심으로 하노이
부동산 가격이 장기간 급등하면서 주택 구매자가 부동산 시
장에 접근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기도 했다.
지역별 유동성 차별화 바딘, 호안끼엠, 동다 등 하노이 중심 지역의 거래는 높은
매매가와 한정된 토지 자금으로 인해 크게 감소했습니다.
반면, 동안, 호아이득, 탄찌, 자럼 등 교외 지역은 특히 연립
주택과 중저가 아파트 부문에서 높은 관심과 유동성을 기록
했다.
원마운트 그룹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신규 분양 아파
트 소비는 약 3,200세대 감소했으며, 이는 분기별 71%, 연간
23%에 해당한다. 1분기 누적 흡수율은 80%에 그쳤다. 또한, 도심 지역의 토지 및 타운하우스 부문이 크게 위축된 반면, 일부 교외 지역은 낮은 가격과 유리한 인프라 환경 덕에 선 호도를 유지하는 등 지역적인 편차를 보였다.
신규 공급 여전히 부족 2025년 초부터 일부 투자자들이 시장에 프로젝트를 출시 하면서 상황이 다소 개선되고 있으나 폭발적인 신규 공급은 아직 없다. 신규 프로젝트는 주로 고급 및 럭셔리 부문인 자 럼, 동안, 탁탓 지역 등 대형 프로젝트에 집중되어 있으며, 구
매자 심리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투자회사들이
2025년 하반기에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법적 절차
를 가속화하고 있다.
실질 수요 회복 조짐
부동산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3월 초부터 부동산 검색량
이 증가하며 중저가 아파트와 저층 주태겡 대한 관심이 증
가하고 있다. 특히 투기 목적이 아닌 실거주 목적으로 구매
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시장이 2020-2021년처
럼 “가상적인 열풍”이 아닌 실질적 수요로 회귀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이다. 하노이 아파트는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구매자들의
신중한 심리로 투기보다는 실 거주 목적으로 구매하려는 수
요가 두드러지고 있다.
<글쓴이> 에이레네 부동산 대표 최미영
Tel. 024 6282 0028, 076 249 2844 (카톡아이디 : winadcom)
Add. So 20 Ngó 10 Nguyên Thi Dinh, Trung Hoa Nhân Chinh, Cau Giay, Hanoi - 한국, 신성건설(미소지움) 11년간 홍보팀, - 하노이 <에이레네 광고회사> 2010년~현재까지 - 하노이 <에이레네 부동산> 2019년~현재까지
최고가
되지 못한 전설 VS 최고가 되고 싶은 루키
2025년 7월, 영화 《F1 더 무비》가 전 세계 극장가에 출격했다. 실제 F1 레이스 현장에서 촬영된 장면과 초대형 스케일의 제작 과정을 통해, 관객에게 ‘레이싱의 심장 박동’을 그대로 전달하는 작품이다. 오스카 수
상 배우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며, 루이스
해밀턴을 비롯한 현역 F1 드라이버들이 참여해 사실감을 더했다.
이야기는 한때 정상급 드라이버였지만 은퇴 이후 잊혀져 가던 베테 랑 ‘소니 헤이즈’가 신생 팀의 요청으로 다시 트랙에 오르면서 시작된다.
그는 젊은 루키 드라이버 ‘조슈아 피어스’와 한 팀이 되어 치열한 시즌
을 치른다. 경험과 젊음, 이상과 현실이 충돌하는 과정 속에서 두 사람
은 갈등과 협력을 반복하며 진정한 팀워크의 의미를 깨닫는다.
감독은 《탑건: 매버릭》으로 공중전의 현장감을 재현했던 조셉 코신
스키가 맡았다. 제작진에는 제리 브룩하이머와
개요: 미국드라마 외155분12세이상 관람가
감독: 조셉 코신스키
출연: 브래드 피트, 하비에르 바르뎀, 케리 콘돈, 댐슨 이드리스
현실감을 제공한다.
들어앉은 듯한 시점으로 질주하는 장면들은 관객
을 엔진 소리와 속도감에 빠뜨린다. 동시에 베테랑과 신예가 서로를 이 해하고 성장하는 과정은 단순한 스포츠 영화가 아닌, 세대와 경험을 잇
는 드라마로 확장된다.
브래드 피트는 노련한 드라이버의 중후함과 내적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단순한 액션 스타가 아니라 드라마의 무게를 짊어진다. 상대 역 댐슨 이드리스는 젊고 패기 넘치는 신예로서 긴장감과 활력을 불어
넣는다. 두 배우의 대비는 스크린 위에서 선명한 시너지를 만들어낸다.
《F1 더 무비》는 스피드의 쾌감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스포츠의 세계 가 지닌 치열함과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작품이다. 전례 없는 리얼
리티와 박진감, 그리고 감정의 드라마가 어우러진 이 영화는, 단순히 자 동차 경주를 그린 블록버스터를 넘어 ‘스포츠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 었다고 할 만하다.
이번 여름, 대형 스크린에서 심장이 요동치는 경험을 하고 싶다면, 《F1 더 무비》는 반드시 선택해야 할 작품이다.
2025년 8월,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한국 극장가에 개봉했다. 원작 만화의 최종 결전 아크를 담아낸 이 작품은, 시리즈 팬
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대서사시의 서막을 알린다. 제작은 Ufotable
이 맡았으며, 소토자키 하루오 감독이 다시 연출을 지휘해 ‘귀멸의 칼
날’ 특유의 화려한 작화와 감정선을 스크린에 담아냈다.
이야기는 귀살대의 주역들이 마침내 최종 적지인 ‘무한성’에 발을 들
이면서 시작된다. 끝없이 뒤틀린 공간 속에서 탄지로 일행은 상현의 혈 귀들과 마주하게 되고, 그 중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가진 아카자와의
대치가 이번 편의 핵심 축으로 전개된다. 전투 속에서 드러나는 주인공
들의 결의와 고통, 그리고 서로를 지탱하는 유대는 단순한 액션을 넘어
선 드라마적 긴장감을 선사한다.
개요: 일본애니메이션155분15세이상 관람가
감독: 소토자키 하루오
출연: 하나에 나츠키, 키토 아카리, 시모노 히로, 마츠오카 요시츠구
Ufotable은 이번 작품에서도 압도적인 시각적 퀄리티를 선보인다. 무한성 내부의 기묘한 건축 구조, 현실과 환영이 뒤섞인
출, 그리고 유려한 전투 장면들은 관객에게 일종의 초현실적 몰입을 안 겨준다. 사운드 역시 치밀하게 설계되어, 검이 부딪히는 소리와 호흡, 음악이 어우러져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아카자와의 전투 장면은
속도와 힘, 그리고 감정이 한데 뒤섞인 압권의 시퀀스로 꼽힌다.
다만, 시리즈 팬이 아니라면 다소 낯선 설정과 방대한 등장인물 관계
때문에 이해가 어려울 수 있다. 또한 ‘무한성편’의 첫 번째 장이라는 특
성상, 이야기가 완결되기보다는 다음 편으로 이어지는 구조라서 결말 의 응집력이 부족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팬들에게는 오히려 다 음 장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키워주는 장치가 된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시리즈가 가진 매력을 극대화하 면서도, 새로운 무대와 캐릭터 드라마를 통해 관객을 깊이 끌어들인다.
화려한 전투와 감정의 울림, 그리고 스케일 넘치는 연출이 어우러진 이 번 작품은, 2025년 애니메이션 영화 중 단연 주목할 만한 개봉작이다.
강희엽 한인소식 편집위원장
다시 듣고 싶은 노래 (19)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도 변치 않는 음악의 힘
모든 것이 시간과 함께 변한다.
만일,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런 변화가 있 을까?
변화가 없는 세상은 어떤 느낌일까?
우리는 때로는 변화를 통해서 감동을 느낀다.
1957년 결성되었고, 1960년에 싱글 앨범「Greenfields」 를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한「브라더스 포」, 그들이 60
년대의 새로운 포크음악 세계를 시작한 그룹이며, 「Greenfields」가 그들의 대표적인 음악이다.
그 후 2014년까지 55년이 지난 후에도 현역으로 활동 했다.
한 사람이 55년을 살아가는 것도 만만치는 않을 텐데, 이들은 큰 변화 없이 한 자리에서 100년의 절반이나 되는
시간 동안 같은 노래를 불러왔다.
시간이 흐르고 세상은 변했다
그들이 부르는 노래는 그대로지만 그들의 모습은 젊은
이에서 할아버지로 변했다. 여전히 그들의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과 같은 세대는 물론이고, 그들의 아들 세대와 그
아들 세대까지.
「Greenfields」와「Try to remember」를 들어보지 못한
사람이 별로 없을 정도로, 그들의 음악은 인류 보편적인
문화가 되어버렸다.
그들은 고음을 향해 소리치지 않고, 낮고 부드러운 목
소리로 가사를 읊조린다. 그들의; 음악은 오히려 지금의
모습, 세상을 다 이해한 것 같은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들
려주는 것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세상은 시간과 함께 변해 간다.
하지만 인간의 내면에 자리 잡은 그 무엇인가는 결코
변하지 않는 것 같다.
The Brothers Four - 4 Members
밥 - Bob Flick / Upright Bass, Vocals
마이크 - Mike Kirkland / Guitar, Banjo, Vocals
존 - John Paine / Guitar, Vocals
Greenfields, Try to remember / The Brothers Four 노래
리처드 - Richard Foley / Guitar, Vocals
Greenfields 가사
태양이 입 맞추는 푸른 초원에서, 언제나 개울이 흐르
는 골짜기가 있었고
흰 구름 높이 떠 있는 푸른 하늘이 있었는데, 그 푸른 초
원을 뛰어다니던, 거기에 끝없이 사랑하는 연인들이 있었 네, 우리의 연인이었네.
햇볕에 말라서 사라졌네. 푸른 초원이, 푸른 초원은 이
제 사라지고, 언제나 물이 흐르던 그 골짜기에서, 내 가슴
속으로 몰아치는 찬바람과 함께.
꿈이 깨어진 연인들과 함께 사라졌네.
우리가 뛰놀던 그 푸른 초원은 어디로 갔는가…
나는 알 수 없네, 당신이 왜 떠났는지, 어떻게 찾을 수
있을지, 검은 구름이 햇빛을 가렸는데, 나는 알고 있네, 이 제 내게 남은 건 아무것도 없다는걸. 이 넓은 세상에 내가 보고 싶은 것은 아무것도 없네…
그러나, 나는 기다리겠소,
Vu Thi Loan 외교대4·편집국
Lễ hội Trung thu 2025
중추절,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축제
Buổi trình diễn tinh hoa Bắc Bộ
호수 위에 펼치는 베트남 북부 문화의 진수
베트남 문화예술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중추절 축제 2025’는 단순
한 놀이를 넘어, 어린이들이 전통과 창의성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 축제이다. 행사에서는 전통 공예 만들기, 중추절 장난
감 제작, 도자기 빚기, 종이 연등 만들기,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
험 활동이 준비된다. 또한 어린이들은 서커스, 곡예, 균형 잡기, 미 니 자전거 레이스, 사자춤 등 다채로운 공연과 스포츠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전통 장난감과 등불로 꾸민 포토존, 아
동 미술·패션·과일상 차리기 경연, 아동 연극·음악 공연, 가면무도
회 등이 마련되어 즐거움을 더한다. 하이라이트는 보름달 밤 거리
퍼레이드와 사자춤, 등불 행렬, 달맞이 잔치로, 아이들에게 잊지 못
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 일시: 2025년 10월 2일 – 10월 5일, 9:00 AM – 20:00 PM
• 장소: Trung tâm Triển lãm văn hóa nghệ thuật Việt Nam (베 트남 문화예술전시센터)
• 티켓: 무료
호수 위에서 펼치는 본 공연은 자연을 배경으로 북부 전통 문화의
정수를 선보인다. 공연은 총 6막으로 구성되어 시가, 불교 세계, 회
고, 음악과 회화, 평안과 즐거움 등 각 장면은 북부 지방 사람들의 일
상과 독특한 신앙 문화를 보여 준다. 거대한 호수 위에 세워진 웅장 한 무대에서는 조명과 음향, 군무가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
는 압도적인 몰입을 선사한다. 공연 전에는 바라랜드(Baara Land)
에서 전통 건축을 둘러보고 북부의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어, 문화 와 미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여정이 될 것이다.
• 일시: 매주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 (변경될 수 있음) 19:30 –20:45 • 장소: Đình Làng Đa Phúc, Hà Nội
• 티켓:
• 실버석: 500,000vnd / 골드석: 600,000vnd /플래티넘석: 900,000vnd
꿈결에 취하듯 황홀한 선율 (Mơ màng me say)
세 아티스트가 빚어내는 꿈결 같은 음악 여행
Mùa hè rực rỡ
여름이 노래로 피어날 때
The next live concert 2025
베트남 유명 아티스트들의 총출동
음표가 빛으로 변하고 선율이 마음을 스칠 때, 관객은 꿈결에 취하듯 황홀한 세계에 이끌린 다. 울려 퍼지는 음색과 고조되는 멜로디는 감정을 밝히며, 잊지 못할 추억을 한 줄 한 줄 써 내려가는 듯하다. 이번 무대는 부이 공남(Bùi Công Nam), 판 망꾸잉(Phan Mạnh Quỳnh), 에스티 손탁(S.T Sơn Thạch) 세 명의 재능 있는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특별한 음악 여행이 다. 각기 다른 개성과 색깔을 지닌 세 아티스트가 한 무대에서 어우러져, 관객을 음악의 향 연 속으로 초대한다.
• 일시: 2025년 10월 12일 (토) | 19:30 ~ 22:00
• 장소: Bảo Tàng Hà Nội
• 티켓: 600.000 – 2.100.000 VND
여름” 콘서트는
관객들이 음악과 빛, 그리고 벅찬 감정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는 폭발적 인 음악 축제를 선사한다. 이번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수천 명의 심장이 하나로 뛰며 특별 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공간이 될 것이다. 화려한 조명과 웅장한 무대 연출은 모든 감각을 사로 잡아 잊지 못할 찬란한 여름밤의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또한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세트리스 트와 아티스트들의 열정적인 무대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인디, 록, 발라드 등 다양한 음악적 색채가 어우러져 한여름 밤의 음악 향연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것이다. 국내외 정
상급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하고 뜨거운 음악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 악과 함께 모두가 하나 되는 순간, “빛나는 여름” 콘서트는 관객들에게 가장 반짝이는 여름의 기 억을 안겨줄 것이다
• 일시: 2025년 10월 17일 (금) | 19:30 ~ 23:30
• 장소: Trung tâm triển lãm Việt Nam, Vinhomes Cổ Loa, Hà Nội
• 티켓: 800.000 - 3.500.000 VND
올해 가장 뜨거운 음악 여정, The Next Live Concert 2025가 10월 말을 화려하게 장식한 다. 감성적인 선율부터 불꽃 튀는 퍼포먼스까지, 관객들은 세대를 넘어 음악이 연결되는 다 채로운 무대 속에서 영감을 얻고, 열정을 불태우며 특별한 순간을 함께할 수 있다. 국내외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젊은 세대를 위한 최 고의 문화·엔터테인먼트 축제가 될 것이다. 모두가 함께 노래하고, 함께 뜨겁게 즐기며, 잊 을 수 없는 올해의 콘서트가 될 것이다.
• 일시: 2025년 10월 25일 (금) | 19:30
• 장소: TTTM The LINC, Khu đô thị Park City Hà Nội
• 티켓: 735.000 - 1.450.000 VND
• 문의: 0868267767
알림장
구인
국제학교 상담
SSI International School PSU Edu Center
1. 근무지: 하노이 중화
2. 포지션: 한인대상 마케팅, 사무, 어시스턴트
3. 자격: 대학졸업 이상,
40세미만, 영어 능통, 성별 무관
4. 급여:1,500~2000불 및 성과불
5: 기타처우: 자녀입학시 학비지원
6. 책임자: 린다박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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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메일 지원: hn@dfkvietnam.com - 전화 문의: +84-902-028-666 (카카오톡, 자로, 영어 통화 가능) - 담당자: Mr. Pham The Hung (대표이사)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Tel: 024 3831 5110-6 Fax : 024 3831 5117
Add: SQ4 Diplomatic Complex, Do Nhuan St, Xuan Tao, Bac Tu Liem, Hanoi, Vietnam
호치민 총영사관 Tel : 028 3822 5757
Add: 107 Nguyen Du Street, District 1, HCMC
대한상공회의소 Tel: 024 3771 3681 Fax: 024 3771 3719
Add: CP2.14.01B, 14th Floor, Capital Place, 29 Lieu Giai St., Ngoc Khanh Ward, Ba Dinh Dist., Hanoi
KOTRA Tel: 024 3946 0511~8 Fax: 024 3946 0519
Add: 20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주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 (KOCHAM)
Tel: 024 3555 3341 Fax: 024 3555 3342
Add: 1303,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환경산업기술원 Tel: 024 2220 8210
Add: 20F, TNR Tower, 54A Nguyen Chi Thanh, Dong Da Dist. Hanoi
KOICA Tel: 024 3831 6911/ 024 3831 5108
Add: 18th floor, Keangnam Hanoi Landmark Tower, Pham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관광공사 Tel: 024 3556 4040 / 024 3556 4042~3
Add: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하이퐁한인회 Tel: 090 443 2855
1st Floor, Htower ll, No. 197 Van Cao street, Dang Giang Ward, Ngo Quyen District, Hai Phong City
호치민한인회 Tel: 028 3920 1610 Add: 2nd Floor, 47 Nguyen Cu Trinh, District 1, Hochiminh
베트남 중부한인회 Tel: 0236 3797 071 Add: No.90
Le Thanh Nghi Street, Hai Chau District, Da Nang
한국수출입은행 Tel: 024 3771 7009
Add: Room 801, 8th Floor Daeha Business Centre, 360 Kim Ma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Tel: 090 607 5565
한국소방총연합회 (베트남본부) Tel: 093 378 6556]
한국문화원 Tel: 024 3944 5980 Fax: 024 3944 5983
Add: 49 Nguyen Du Street, Hai Ba Trung District, Hanoi
대한상사 중재원 Tel : 037 569 6602
Add: F20. Chamvit Tower. 117 Tran Duy Hung. Hanoi
한국산업인력공단 베트남 EPS 센터
Tel: 024 3773 7273~4
Add: 20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 Tel: 024 3555 1575 Fax: 024 3555 1576
Add: 20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출입국관리국 (Cục quản lý xuất nhập cảnh)
Tel: 024.3825 7941
Add: 44 Trần Phú , quận Ba Đình, Hà Nội
베트남언어협회 Tel: 024 3783 1850
Add: No.21, Lot 1B, Trung Yen 11 Ward, Cau Giay District, Hanoi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하노이 수출인큐베이터)
Tel: 024 3555 1856~7
Add: 17th Floor, Cha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저작권보호원 Tel: 024 3232 3586
Add: 17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 Noi
금융감독원 하노이 사무소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Hanoi office)
Tel: 024 3244 4494
Add: P1304, Tang13, Toa Dong, Lotte Center, 54 Lieu Giai, Ba Dinh, Hanoi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Tel : 024-6282-2987
R1213., 12th Floor, Keangnam Hanoi Landmark 72 Tower
Plot E6, Pham Hung Str., Nam Tu Liem Dist., Hanoi, Vietnam
KOBIZ 한국중소기업연합회
F406, Euro Window, 27 Tran Duy Hung, Cau Giay, Ha Noi
Office tel : 024-6662-9468
한국토지주택공사(LH)
11th Floor, Chamvit Tower, No.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noi
Tel : 024 3200 3306
한전KDN(베트남지사) Tel : 024 7301 0680~2
1112, 11th Floor, Charm Vit Tower, No.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 Noi Homepage : www.kdn.com
한국콘텐츠진흥원 베트남 오피스
10F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noi
Tel : 024 3202 2488
KBIZ 중소기업중앙회 아세안(베트남) 사무소
25th Floor, Keangnam Landmark72, Hanoi, Vietnam
Office tel : +84 24 3796 0024
하노이한국교육원
Tel: 024 3203 2082
Add: 7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noi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Add: 18A, Floor 13,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Vietnam
Tel: +84 24 3201 3672
한국지식재산보호원 / 동남아동부 IP센터
Rm 908B, 9th Fioor, Diamond Plaza 34 Le Duan
Avenue, District, Ho Chi Minh City, Vietnam (KR) 010-4431-8708 (VN) 033-495-8708
NGO 비정부 사회봉사기관
굿네이버스 (GNI) 02432-063-999
굿피플인터내셔널 024) 379-21071
글로벌케어 (GC) 024) 6251-3091
기아대책 (KFHI) 024 3200 2362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하노이) 024) 3783-2810/1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호치민) 028) 512-7855
밝은미래복지재단(BFWF) 0163 772 1365
샛별보육원 097 2050 432
서니코리아 크리닉 (선의복지재단) 024) 3595-2843/5
엔젤스헤이븐 096 441 0854
재향군인회 베트남 사무소 024-35551080, 016-6524-9006
코피온 베트남지부 024)3225-2025
한민족나눔복지재단 024) 6251-1702
한베가족협회 078 449 7255
한베문화교류센터(사) 024) 3787-8644
한베직업훈련원(TTVH) 0211) 3727-418
한베장애인재활센터 034-677-466
한베재단 024) 6251-1089
한베트남친선협회 024) 3846-5758
지구촌나눔운동(GCS) 097-402-0797
종교단체
관음선원(대한조계종) 082 800 1959 , 098 861 6814
늘사랑교회 038-698-2845
다올 한인교회 039 614 3630
드림교회 091 288 0920
베델 교회 090 2190 053
빙푹 한인교회 036-244-4594
생명나무교회 036-682-3485
하노이세계로교회 0349-162-123
온누리교회 하노이기도처 079-648-4599
은혜의 강교회 024-3787-7872
정토회 불교대학 086 895 0043
하노이사랑의 교회 024) 2225-0807
원블교 하노이교당 083 958 9777
하노이순복음교회 037-276-7923
하노이한인교회 024)3744-0009
하노이중앙교회 038 894 0191
하노이한인성당 097-420-9004
하늘숲교회 096-815-1649 / 037-247-3334
하이퐁한인교회 090-346-2086
하이증한인교회 093-666-2586
금융/보험업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 024-3226-3377
기업은행 024-2220-9001
농협은행 하노이 지점 (024)7300 8585
베트남 우리은행
베트남 북부
본점 024) 7300-6200
하노이지점 024) 3831-5281
박닌지점 0222) 3699-431
빈푹지점 0211) 7300-010
하남지점 0226) 7300-020
하이퐁지점 0225) 7300-101
타이응웬지점 0208) 7300-010
베트남 중부
다낭지점 0236) 7300-321
베트남 남부
호치민지점 028) 3821-9839
푸미흥출장소 028) 7303-0510
사이공지점 028) 7300-2710
빈증지점 0274) 2222-631
동나이지점 0251) 7300-370
비엔화지점 0251) 7300-270
부산은행 하노이사무소 024 3232 1736
삼성화재 024) 3942-5251
산은캐피탈(금융리스) 090-971-2788
서울보증보험
신한베트남은행
베트남북부
024)3946-0322/3
하노이지점 024) 3831-5130
쩐지흥지점 024) 3553-8400
팜훙지점 024) 3226-3226
호안끼엠지점 024) 3266-3355
박닌지점 0222) 6255-800
타이응웬지점 0208) 3565-333
빈푹지점 0211) 388-2121
하이퐁지점 0225) 3266-300
베트남남부
본점영업부 028) 3829-1581
호치민지점 028) 3823-0012
푸미흥지점 028) 5413-8700
고밥지점 028) 3588-4179
안동지점 028) 3759-3759
동사이공지점 028) 3741-1199
빈증지점 0274) 372-1100
송탄지점 0274) 625-9710
비엔화지점 0251) 6262-700
동나이지점 0251) 6262-800
미래에셋 024) 6273-0541
삼성생명 024) 3936-8855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7009
DB손해보험(베트남법인) 096 106 4342
LIG손해보험 024) 3935-0815
K Finance (보험 GA) 090) 997 2000
KEB하나은행 024) 3771-6800
KNP Finance (DB손보 지정대리점) 096)157 3088
New Life Plus (상조) 037 550 0832
MB bank 093) 625 1398
ANS(알프레드 노벨 학교) 024 6295 4447
BIS 국제학교 091 780 0084
BVIS 국제학교 097 895 3421
Concordia 국제학교 024) 3795 8878
GIS(글로벌 인터내셔널 스쿨) 024)6660 7200
Hanoi Academy School 024)3743 0135
HIB(호라이즌 국제학교) 024) 3719 4953
HIS 국제학교 024) 3832 7379
ISPH 093 4455 228
RGSV 국제학교(구, ISV국제학교) 024)3540 9183
MSIS 모닝스타국제학교 서호 캠퍼스 (유치.초등) (84-4) 3719 5116
반푹 캠퍼스 (유치) (84-4) 3726 1587
RMIT 대학
SIS 국제학교
캠퍼스(초/중/고등) 024) 3755 8185
꺼우저이 캠퍼스(중등/고등) 024) 3795 1036 빈푹 캠퍼스(유치/초등) 024) 3726 1601
TH School 090-195-7336
THE DEWEY SCHOOLS 088 629 0055
UNIS 국제학교 024) 3758 1551
Wellspring(웰스프링) 097 375 9229
Westlink International School - IB World School 0865 777 900 듀이국제학교 088 629 0055
브랜든 베트남 학교 024) 3556 0150
세인트폴 국제학교 024) 3399 6464
ST. MARY‘S INTERNATIONAL SCHOOL 024) 3203 2008 프랑스국제학교 024) 3843 6779 하노이국립외대 베트남어학과 097 142 4683 (Korean) 하노이한국국제학교 024) 7301 5339 하노이한인주말학교 016 9469 187 한국글로벌스쿨(KGS 국제학교) 097 200 3090 한양사이버대학교 090 487 0271
Hanoi Toronto School 0869 111 800
Shattuck-St. Mary‘s 0985 531 038 International School Vietnam
유치원
i-nuri 유치원 086-651-6810, 093-641-0441
QSI미국유치원 024) 3718 6418
레몬트리유치원(골드마크시티) 035 316 5819 로즈몬트 국제유치원 096 543 8785
몬테소리 베트남 국제유치원 090 342 1011
복자유치원 024) 3787 2285
ST. MARY‘S INTERNATIONAL KINDERGARTEN 024) 32032008
브라이튼 몬테소리 국제 유치원 024 3216 1718 샬롬유치원 024) 3744 0004 아메리칸 몬테소리 국제유치원
학원/상담센터/교육기관
123 Vietnames(베트남어 학원) 096 322 9475 ECC 어학원(베트남어 학원) 090 447 6846
Helios영어학원(골든팰리스) 038 9944 777
IEDU 베트남어학원 096-113-1155
i-nuri 미술 ·한글·보습학원 086-651-6810, 093-641-0441
JK리틀 야구단 039 385 0322
Kpass어학원 098 925 5025
K-Study 수학학원/스터디카페 039 948 7981
KV(다문화 가정 꿈지기 교육센터) 033 469 7918
M.E Classic 음악교육센터(경남) 081 795 0230
POLY 어학원 024 6664 7659
하노이 한국 교육 024 3203
2082SEOUL KOREA 유학원 033 916 8700
ViLING CENTER(베트남어학원) 0869.600.300
V Topik(통역,번역) 0362 636 638
W요가 098 777 1472
YoungStar LRC 032 803 8208
글벗독서논술학원 097-417-8400
강해인 발레 스튜디오 036 878 1380
경기 유학원(어학) 036 916 8700
경남 효 태권스쿨 035 466 4145
그린섬더아트입시미술학원 093 647 9811
노엘특레입시전문미술학원 070 8839 259
노리파크 태권도 0862200407
늘푸른나무 심리상담센터 078 747 3673
능률 주니어랩 094 916 8046
다빈치학원 076 620 3593
대교 눈높이 081-799-0012
더 커피 아카데미 036 509 6060
더 샘 에듀케이션 센터 090 458 0450
로얄 죠수아태권도장 097 127 5029
마루에듀(국제학교 진학/선행/국내외입시) 084-900-1086
매너 피아노 081 446 1247
메트로폴리스피아노 032-634-0012
메트로폴리스 바이올린 0326-599-800
문스톤 웰니스 요가 0825 118 118
미술심리치료 096 738 7729
박격포 축구교실 038 577 7798
베를린음악학원 033 587 7090
비젼 멘토 어학원 빈홈 웨스트포인트 센터 0349-279-356
시푸차(선샤인) 센터 0349-279-356
비코코리아(구인) 035 969 3850
삼성학원 024 3787 8557
세종대학교 하노이 한국어센터 038 7527 200
세종 특례학원
초등부 033 234 8830
중고등부 032 781 2538
세한아카데미 024 3201 1377, 024 3201 1574
승리태권도 037 757 5401
스카이라인 댄스 학원 094 123 5305
썬에듀 097 365 8060
아트랩 창의미술연구소 024 6299 7959
아임뉴댄스학원 IMNEWDANCE 088-601-4834
엠베스트/더 베스트학원(초중고) 08 3747 0023
영어 Book club 035 994 7825
영재체험수학 091 234 0322
익선학원 038 711 7364
정방(3D Printint)한국교육센터 024) 32222 933
창조경제학교 093 607 3268
청담 에이프릴 어학원(초등영어) 097 193 1000
테솔종합학원 0888 74 0066
파인슐레 어학원 086 986 5514, 024 3201 1574
하노이 유소년 야구단 090 221 3865
하노이태권도 096 404 1004
하노이 펜싱 동호회 032 938 1006
하노이한인어린이 합창단 081 795 0230
한남대학교 한국어학당 096-682-6162
한우리 독서토론논술 베트남센터 098 387 1310
한우리 독서토론논술 칼리다스점 082 479 8235
한우리 독서토론논술 에메랄드/미딩점 082 627 4828
하브루타연구소(독서,토론,자기주도학습) 0867 628 771
희숙쌤스터디(주산,한글) 033 469 7918
병원/의원/약국
다사랑 한방종합병원(내과,통증,피부,비뇨 전문) 033 445 7949
두라이프국제종합병원(한의원) 0936.377-625
래플스메디컬 Raffles Medical (024) 3676 2222 (024) 3934 0666 (KOR)
마음편히 심리상담클리닉 086 720 5763
미딩한국약국 098 225 3816
미소치과 024 6296 5833 / 한국인 097 176 8883
베트남프랑스국제병원 024)3577 1100
베-한클리닉(한국식 물리치료 전문) 086-748-0115
서울치과 083 254 2828 / 083 354 2828
선병원 091 756 5016
수&스마일 치과 082 769 8860
서울에이스 치과 024)7309-8889
동물병원/애견샵
골든동물병원 024-7300-7500
삼양동물병원 024) 3200 2962
신풍제약 097 918 0218 심플라인킹치과
아이메디케어 병원(피부과/성형외과) 081.933.0102 아이메디케어 병원(통증 재활학과) 081.740.0103
아이메디케어 병원(치과) 081.540.0104
오라클 피부과하노이점 (롱비엔) 034 586 9354 (TVV) 034 586 9354
일본국제안과 024)3715 2666 / 093 222 8180
주클리닉(골드마크점) 035-828-5695
케이메디라운지(한국의료 상담센터) 0762 137 453
케이클리닉(K CLINIC) 088 6092277 / 024 32020888
킴스클리닉(KIMS CLINIC) 024) 6128-1041
하노이믿음치과 091 157 2702
하노이 서울 한의원 0369 657 606
행림한의원 037 457 9016
패밀리 메디컬 병원 024) 3843-0748
패밀리 메디컬 소아과 024) 3726-5222 FMP 024) 3843-0748
International SOS Hanoi Clinic 024) 3934-0666
HONG NGOC 병원(경남) 091 124 1661 (미딩) 091 124 1661
VIN MEC 024) 3974-3558
강원도 향우회 098-904-3533 검도동호회 096-4515-066
동문회 090-4634-023
경신고등학교 동문회 086 680 9594 고려대학교 하노이 교우회 090 997 2000 광운전자공고 아세안동문회 093-682-2928 광주 고등학교동문회 090-939-9102 국립전북기계공고 동문회 098 9133 305. 공주사대부고동문회 098 1865 794 낚시회 090-414-7770
다함께 차차차 댄스 동호회 03 9929 6391
대구계성고 동문회 090-344-4703
대구공고 동문회 090-401-6226
대구 달성고 동문회 078 700-5345
대구 대건고 동문회 070-577-5756
대구상고동문회 0919 635 866
대원외고 동문회 093-817-3919
대전고 동문회 0989-199-700 동래고 동문회 096-670-2753
라떼아트동호회 097 580 2340 라틴음악 동호회 076-217-0334
마산고등학교동문회 082 487 6304
바둑동우회 083-762-8264
보성고 동문회 093-392-5071 부산상고(개성고) 하노이 096-957-0001 부산외대 동문회 090-214-8896
분당 낙생고등학교 동문회 090 404 7188
상문고등학교 동문회 098-4156-402
서부경남향우회 0967-151-163
서울 대신고등학교 동문회 096 299 4442
서울성남고동문회 097-259-0760
서울영동고동문회 03-6482-5965
성동고 동문회 096-210-7758
섹소폰 동호회 090-401-1161
아트싸커11 축구동호회 096-645-3830
영어회화 공부 동호회 0359947825
육군제3사관학교동문회 097-910-7367
의정부 고등학교 동문회 098-159-1885
이화여자대학교동문회 098-295-4291
재하노이 건국대 동문회 094 282 1881/ 038 874 6009
재하노이 경북대 동문회 078-700-5345
재하노이 경주공고 동문회 077-363-8138
재하노이 경희대 동문회 093-222-4830
재하노이 구미전자공고동문회 037-542-5338
재하노이 국립경상대 동문회 09 6223 6663 재하노이 대구경북향우회 037 822 1800 재 하노이 대일외국어 고등학교 동문회 093 6520 514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090 607 5565
재베트남 대한태권도협회 097 740 0283
재베트남하노이한인회 유학생연합회 086 230 2973
재하노이 덕수고 동문회 039-210-2651
재하노이 동국대 동문회 098 118 6377
재하노이 부산기계공고 동문회 039 726 8600
재하노이 부산대 동문회 082 487 6304
재하노이산악회 회장 : 097 968 7255
산행대장 : 096 123 5023 / 038 273 4616
재하노이 서강대 동문회 098-684-0979
재하노이 서울과기대(구 산업대) 032-620-0018
재하노이 서울대 동문회 038-560-0928
재하노이 성균관대학교 동문회 039 998 5459
재하노이 성동고등학교 동문회 086-653-1734
재하노이 수도공고 동문회 032-620-0018
재하노이 숭문고 동문회 079-243-6300
재하노이 숭실대동문회 091 499 5411
재하노이 아주대 동문회 037-911-5807
재하노이 연세대 동문회 096-585-5530
재하노이 육군 학사장교 동문회 079--490-5871
재하노이 인하대 동문 083-243-0089
재하노이 일본대학교 한국동창회 091-292-2580
재하노이 중동중고 동문회 098-531-2014
재하노이 중앙고 동문회 090-999-3876
재하노이 중앙대 동문회 094-804-1227
재하노이 진주대아고 동문회 039-756-3199
재하노이 한국외국어대학교 동문회 0909-771-622
재하노이 한성고 동문회 097-225-6772
재하노이 한양공고 동문회 03 8269 4440
제하노이 해군 학사장교 동문회 0989-759-380
전주고 동문회 091-251-5520
중부한인골프동우회 090-513-8877
창원고 동문회 078-449 0386
청운대 베트남학과 동문회 0984 651 539
충남고 동문회 077-3136-903
충남대학교 동문회 0989199700
충청향우회 사무총장 김운석 091-5554989
탁구 동호회 086 526 3921
풋살동호회(FC따봉) 086-565-0701
하노이베드민턴클럽 086 748 1141
하노이한인농구동호회 094 230 0923
하노이 사진동호회 094-922-8770
하노이 자전거 동호회 093-233-6440
하노이 축구회 094-888-9338
하노이 충북향우회 096-313-9505
하노이 충청향우회 098-308-6762
하노이 한인테니스회 079 909-1667
하노이사회인야구_독스앤불스 039-376-1300
해운대고등학교 동문회 (하노이) 0935594895 / 0386116565
해운대고등학교 동문회 (호치민) 0935483790 / 0778670071
하노이족구회 094-319-1983 (재)베트남 한인 태권도 사범 연합회 035 466-4145
한양대동문회 077 467 9858
해병대전우회 096-357-1000
호남향우회 094-7811-341 ROTC (하노이) 090-997-2000 하노이청소년오케스트라 032-659-9800
가나무역
094-4222-790
국제일송개발(주) 024-6260-3484, 0974-688-685
까사젠 타임시티점(밍카이) 024) 3200-2208
다온 글로벌 로지스틱스 097-702-5940
대우인터내셔널㈜ 024) 3831-5220/9
락앤락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3980
가든점(미딩) 024) 3787-6459
빈컴점(바찌에우) 024) 3974-8327
빅씨점(탕롱) 024) 6297-3643
빅씨점(하이퐁) 0225)3979-985
에코파크(홍이엔) 024) 6659-9911
팍슨점(하이퐁) 0225)3722-177
타임시티점(밍카이) 024) 3200-2209
롯데점(동다) 024) 6658-9977
마하트레이딩 024) 3514-5042
발전기/콤푸레샤 090-395-8984
삼성물산 024) 3946-1409
서륭무역(주) 090-401-1161
세영아이엔씨㈜ 021-8382-6742
세주종합상사(주) 024) 6281-6113
신일산업(주) 024) 3877-0904
신한무역 024) 3771-2213/5
애드비나(주) 024) 6251-0300
에스지위카스(세계물산) 024) 3736-5587
에코피아
가든점(미딩) 024) 3787-6459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7980
엘지전자베트남 024) 3934-5151
윈인터내셔날 096 1919 482
월드비나 024) 3724-5404
중앙브레인 부품박스 091-552-7504
포스틸 024) 3831-5210
풍신㈜ 024) 3864-6710
하얀기계기술 024) 6281-0379
한강(주) 024) 3726-1227/8
한국산업기계유통업현동조합 090-626-4003
한국전력공사 024) 3831-5144
헬로베베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0369
현대인터코(주) 091-288-0473
현대종합상사 024) 3825-8858
BESCO (커넥터 무역) 024) 730-89118
Bethel international co. 091-330-4843
BSR vietnam 024) 3212-3961
CAS 전자저울 024) 3577-1048
Dujun JSC 024) 2220-7728
Hantech 024) 3846-5758/60
I-mar vietnam 024) 3769-0058/60
K-ENTERPRISE 케이엔터프라이즈 024)3999-9277
KT(KOREA TELECOM) 024)3831-5252
LG베트남 024) 3972-6666
ROSA ICT int 084-230-364
SG 024) 3736-5587
SIMEXCO 024) 3831-4123
SK innovation 024) 3724-5211
SMBL 코스코 마케팅 024) 3787-7700
SMK CO.,LTD 024) 3875-3463
T&J 024) 3363-8779
TPG 비나(수출용 방습,식품용 산소흡수제) 024.3555.1920
투자업체
글로벌 씨푸드(주)
0236.3.519.633
나리아비나 0226-353-5744
대열보일러(주) 037 970 6891
대우버스영업본부 024) 3768-9097-8
대하비즈니스센터 024) 3834-5837
도루코비나 0221-3587-556
동아 Elecom VietNam 02183-826-781
롯데센타하노이 024) 3771-3440/3
롯데코랄리스 024) 3771-3440/3
미원베트남 024) 3768-0216/9
부림케미칼 하노이 대표사무소 0166-751-4017
비나국제 (자수프린트) 024) 3764-4608/9
비나한국메디칼 024) 3846-3281
삼일비나하노이 0220-3832-364~7
세아제강(VINAPIPE) 0225-385-0718
세화자수 0211) 384-3751
쌍용(주) 024) 6273-0701
썬레이블 0936-919-166
워터존베트남(수처리) 035 848 3333
월드캐미컬 084-500-6008
유한도금 0226-358-3080
이노베이션허브 비즈니스센터 024) 6274-1419
태평양물산 034-82-7131/3
팔도라면 024) 6269-8812
현대중공업 024) 3883-3649/51
3B International 024) 6275-4517
3H VINACOM 0222-3714-202
BBQ (인도차이나총괄) 024) 3787-5555
BNC TECH 024) 6281-1011
E-Tops hightech 095-333-6611
Everpia Vietnam JSC 024) 3827-6490/1
GM Motor 024) 3861-3310
HITECH MEDICO 024) 3875-3332
HJC-Vina 0211) 3726-911
JMC VIETNAM CO.,LTD 024) 0852-248/9
KEFICO 032-0355-5990
KIMECO 024) 6281-0400
KONA CO.,LTD 024) 3387-6940
LG 메카전자 024) 3934-5110
LG 비나화장품 024) 3537-0824
LG 전자베트남기술지원센타 024) 3862-2733
LG 전자정보통신 024) 3861-1370
LS 산전 024) 3882-0222
Magnat Industries Co., Ltd 024) 221-0008
MEKONG AUTO 090-372-9239
SHINIL TODIMAX J.V CO 024) 3877-0904
마트/식품
롯데마트
바딘점 024 3724 7505
꺼우저이점 024 3205 9090
에이스마트
(경남점) 024) 3787-8294
(안칸점) 024) 6664-2282
원마트(ONE MART) (한국 식자재 도소매) 090 463 3845
알라딘스토 (건강식품, 선물가게) 0968 332 490
K-MARKET HN
Keangnam 024 6265 2345
Calidas 024 3837 8397
Pham Hung 024 3200 8561 / 024 3200 8563
My Dinh 024 3787 6372 / 024 3787 6373
17T3 024 6276 4567
Trung Hoa 024 6287 2345 / 024 6288 2345
Sapphire 024 3201 1730 / 024 3201 1731
Ciputra1 024 3743 0530Quang
Minh 024 3201 0490
Long Bien 024 3657 3135 / 024 3657 3888
Park Hill 024 3201 0963
Gardenia 024 3200 5093
Xuan Dieu 024 3202 6085
Greenbay 024 3202 6087
Skylake S1 024 3207 6995
Skylake S2 024 3205 6996
D‘Capital C2 024 3206 8618
Ecopark 024 3202 0256
Skylake S3 024 3202 0197
D‘Capital C6 024 3202 0297
Vincom BN 022 2390 3371
K-FOOD
경남점 024 6689 7788
골드마크(사파이어)점 024 6259 3134
Thao Dien 028 6260 8282
Grandview 028 5415 7000
Nha Be 028 3781 7076
Lexington 028 3636 6069
Sky Garden 028 5410 2611
Vinhomes Central Park 028 3636 1057
MidTown 028 5411 7195
Sunrise North 028 3636 6020
Masteri 028 3636 6092
Vinhomes Central Park 2 028 3636 4915
Th i Van Lung 028 3939 0188
Sunrise Cityview 028 3636 9515
Sun Avenue 028 3620 9790
Green Valley 028 5411 7210 / 028 5411 7209
Vinhomes 3 028 3535 2556 / 028 3535 2557
Quoc Huong 028 3535 1915 / 028 3535 1916
Parkview 028 5412 8635 / 028 5412 5638
Rivergate 028 3535 1215 / 028 3535 1216
FOSECA 홈나이 024-3688-2666
플러스마트(한국 식자재 도소매) 098 2897 770
음식점/생수/축산
가마솥 094-354-7000
강남면옥 024-3999-9456
고궁 024) 3762-4331
고향집 035-822-0563
골드생수/미루생수 091-345-8282
한국주류총판 094-962-1000
귀빈 VIP 090-416-4056
김밥천국 0243-783-2873
김밥카페 디캐피탈점 093 6 31 8 945
꽁시꽁시 024) 3787-8489
꽃족발(구 미스터저팔계)미딩점 024) 2210 8383 070 510 9672
낭만돼지 083-935-0241
노랑통닭 039 512 9192
노블모멘트카페 (중화점) 024 6686 5935
노블모멘트카페 (시푸차점) 024 3202 7788
노블모멘트카페 (하동점) 024 7302 5889
노블모멘트 카페 토탈솔루션 093 618 9002
(자판기임대, 제빙기, 카페머신&재료)
놀러와 치킨/바베큐/야식 038 313 8874
대패랑 093-602-6233
돈쿡 (숙성고기, 양평해장국 전문)
하노이 중화 (본점) 096 255 0600 하노이 스타레이크 098 968 6297
박닌점 034 721 1444
하이퐁점 036 887 4243
빈푹점 096 586 8615
하남점 096 854 4991
비엣찌점 086 589 9398
동양농수산(구 종가집) 0989 1515 82
등촌샤브샤브칼국수
랑하본점
098-787-0909
떡카페 091 491 3205
뚱딴지 091-652-6874
뚱보집
박닌점 096-750-8260
미딩점 096-674-3613
시푸차(외교단지점) 039-886-0220
중화점 086-229-8126
오션파크 039-894-6718
서호(호떠이) 039-724-7450
하이퐁점 085-578-9822
동다점 033-675-8793
빈시티점 098-172-4856
탱화점 098-6718826
로뎀카페 037 716 5390
롯데리아 팜응옥타잉점 024) 3573-7262
낌마점 024) 3726-4202
전지흥점 024) 3783-3645
마루족발 098 144 5585
만나빈 024) 6297-1234
만복식당 096 235 2803
모래내 갈비 096-433-2473
목향 090 450 7949
미가식당 하이증 036 667-0528
미스터 닭갈비 Mr.Dakgalbi
3호점(빈컴센터 쩐지흥) 034 943 9173(한국인)
미트킹(MEATKING) BBQ 024 3207 5000
미트 플러스
1호점(중화) 024.6251.1248
2호점(미딩) 024.3200.5007
3호점(로얄시티) 08.3405.3111
5호점(빈홈 가드니아) 024.6652.5449
6호점(중엔) 096.600.0732
7호점(호떠이) 0988.45.73.73
8호점(박닌) 02223.906.883
9호점(이온몰 하동) 096.229.25.25
10호점 (장보) 032.525.6625
11호점(다낭) 0333.684.881
12호점(하이퐁 AEON MALL) 0823.468.118
13호점(롱비엔) 0834.666.158
14호점 (하롱) 0888.9999.57
15호점 (Times City) 085.319.1988
17호점(호치민 타오디엔점) 034.261.1212
미트팜 4호점 (디캐피탈)
091 175 7711
바보아저씨돈까스 024) 3783-3552
바삭(야식집) 024) 36765-666
백정 024) 3763-5678
백제갈비 034 474 4148
벧엘떡집 091 325 4270
보킹스테이크 024 3200 6164
보해양조 097 939 4859
본가(풍동점) 090 148 3677
본스치킨
미딩점 034-984-2649 / 085-685-1234
시푸차(외교단지점) 039 886 0220
중화점 093 120 9886
박닌점 089 812 3271
빈푹점 083 727 3898
하이퐁점 085 946 2719
다낭점 084 600 9273
나짱점 034 472 2002
본죽 024-6651-3372 / 096-135-0050
북경 024) 2210-5152
불향쭈삼 035-587-0114
비원(한정식 숯불갈비) 024) 6282-3300
산들채도시락/ 김치판매 037 555 2517
서민구이 037-233-8527
서울 닭갈비 079-404-0085
소담 024) 6684-1608
스타코리아 유니마트점 024) 3574-5457
순희가(순희네) 086 288 4075
시온떡집 096 803 3346
식객 07-6474-3113
아이러브망고&용과 034-572-1004
아지트막창 091-500-0910
연경(경남랜드마크) 024) 6282-3355
연경감자탕 094-289-3355
엽기떡볶이 085-685-1234
열광왕족발 077-931-1484
예가 039-353-1840
예하
미딩점 0852091719
파이브스타점 0941900212
골드마크시티점 0943017410
왕대포양꼬치 032-7800-789
유로카페(커피/라면자판기) 033 352 5545
육대장 024 6296 3314
인삼가든 024 6 251 0099
인연
미딩점 090-330-2859
자금성
경남점 070 752 2190
빈푹점 090 465 6255
외교단지점 0986458393
미딩점 0936 592 261
스마트시티점 038 850 8858
장군집 083-935-0241
장어랑고기랑 036-531-4607
제주족마니족발 098 309 2248
조이미(단체급식)
남부/중부 정대열 090 931 7823
북부 이동호 038 660 7122
좋은데이 024) 3636-1000
착한고기 096-7376-497
청기와 093 278 0221 / 088 865 5422
청학골 (로얄 시티점) 024 6666 3039 / 098 1154 065
청해 036 563 8043
청호나이스 베트남법인 094-846-8570
체씨정수기 0937-243-774
초심 097-890-1147
칼린교역(국순당) 하노이 091 352 0908
K-MARKET(하노이) 024 6254 4835~7
코웨이 베트남 033 233 0008
키친프라이드 0242 123 8009
파스타나라 035-573-8102
파파솔솔치킨 024) 3556-8831
파파스치킨&피자(미딩점) 024) 6652-4433
퍼틴 미딩 직영점(Pho Thin) 0355-677-566
하노이 떡카페 091-491-3205 / 024-3200-4004
하루 0972-844-340
하이트진로 0949-621-000
한양수산 098-335-8570
갈비촌(박닌) 035-644 9904
현대식당 0815-866-678
호프 Ga Ran
097-282-5456
홍가네 094-100-3900
화정족발 035 217 4600, 024-3204-6000
Anh‘s Delice (호도과자,뻥튀기) 0989-199-700
BE BEE VIETNAM (단체급식) 082-834-0112
MAY VENDING하노이/커피자판기 098 152 2267
Mr. Lee‘s Kitchen 039 9312340
Noble moment 024) 6686-5935
Recap pizza & chicken 082-999-8282
Tristar Catering(기업급식) 024)3944-0163
CAFE K(구 WA CAFE) 091 452 2066
PHO100 경남 076 904 7979
PHO100 EXPRESS 롯데센터 079 315 1618
QUAFE 경남 090 454 2882
예하키즈카페(딩톤파이브스타점) 0852091719
예하카페(미딩점) 0941900212
인테리어/가구/침구/디자인/간판
광고몬스터 094 4144 066
두진하우징 033 736 5910 메타 인테리어 & 퍼니처 038 489 8662 미루(간판,현판,광고) 024) 6658-8787
미딩인테리어(식당,사무실) 096 807 4371
벨크로 방충망 제작 096-4645-346 (주)벽창호인테리어(HaNoi)직영점 032 542 8393 (주)벽창호 커튼.블라인드(HaNoi) 098 393 4874 (주)에에넥스(ENEX) 096-663-4260 삼정비나(SAMJEONG VINA) 037 808 7575
에이레네(카탈로그,명함,간판) 076-249 2844 E-LAND moho 가구 086 925 3089
moho 스마트 시티점 0938-108-772
moho 오션 파크 점 0909-665-728
바야(Ba Ya) 024) 3787-5407
올림커뮤니케이션 비나 024-6290-8011
인텍가구(주) 098-206-5860 (주)지오비 디자인 024) 3212-3501/3
탑디자인 인테리어 098-4599-065
하나팟가구 0919 635 866
DESIGN 2.1 3556-2907
DSP ( 사무용/학생용 의자 ) 091-568-8796
JRW 인테리어 096-237-7165
K.SPACE 인테리어 093-697-0354
롯데 인조대리석 093-393-0999
루체소파 (RUCHE) 093 228 4662
하나디자인 086 680 9594
미용실/화장품/피부맛사지/스튜디오
고향이발관 081 767 2008
동방사우나 0945-077-250
라보떼 헤어 024 3200 4296 로지스파 094-9511-294
서호사진관 (출장전문, 한복대여, 돌백일사진) 039 250 1300
루세보라 반영구 097 415 3803
본스파(그랜드플라자) 024) 3555-1000
몰리 헤어살롱(미딩점) 024) 2210-8844 (중화점) 024) 2260-8845 (BLACK DIA) 083-45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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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 네일반영구화장(JELLY) 094-470-7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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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 뷰티아카데미(BVA) 083-457-0707
몰리 미용재료(BVT코스메틱) 090-211-3008
몰리 BVC뷰티컨설팅 090-211-3008
문희 헤어 & 메이컵 024) 3787-8486
문희헤어 경남점 024) 6681-6767
박준헤어 08 9988 1414
서울이용원 078 375 3688
선샤인 발맛사지 090-513-2962
수수( SUSU)스파 090-229-7896
엔젤 이발관 마사지샵 0866-454-966 / 098 696 8699
한국미용실 091-731-1600
자르보끄(Mr.신 미용실) 024) 3773-3637
최지은 헤어살롱 038-905-4899
킹마사지 096-5429-019
Queen Skin Care 중화점 024 62811128
미딩 송다점 097 6262 184
한불화장품 (It‘s Skin) 096 739 2842
한궁 037-247-1742
헤어 스테이션 098-875-4403
헤어코리아 097-787-3731
elly미용실 037 525 8907
EVI 스파 098-425-8034
halei 네일 024 6658 3239
Hans K Beauty 070 840 6478
Huong sen(발마사지, 전신마사지) 097 3774 408
Hwasa k beauty 032 684 2002 nshape 090-324-8555
Mychang‘s Spa 0934-559-669
Photo by mom 078-707-6718
URBAN OASIS SPA 024) 3354 3333
IT/인터넷/컴퓨터/통신/휴대폰
교민TV
034 771 9450
네오 IPTV 097 2020 700
네트워크케이블(광점퍼코드.soltec 장비) 090-489-2148
매일티비 038-931-8851
메가존 024) 6260-1387
미소베트남(SI,홈페이지,모바일App) 03 8896 3535
보라 TV 097 388 0060
비젠트로 베트남(UNIERP) 024) 3201 0862
삼성 서비스센터 하노이
Cau Giay (024) 3514 9540
Thanh Xuan (024) 3568 2529
Cat Lin (024) 3732 5111
Ba Din (024) 3747 5438
Hoang Mai (024) 3668 0997
Hai Ba Trung (024) 3668 0997
Hoang Cau (024) 3568 2431
Son Tay (024) 3383 7895
Thuong Tin (024) 3385 2855
Dong Anh (024) 3965 0692
삼성CCTV 091-322-8431
스마일TV 035-284-8969
스마트웹(홈페이지 제작, 데이터 복구) 038 776 3806
스카이TV (한국생방송) 077 757 3196
스카이TV (다낭) 077 757 3196
스카이TV (푸꾸옥) 077 757 3196
썬프린트 비나 090 271 1573
윈컴퓨터 098-554-6653
우리티비 094 245 7891
컴조아 033-919-4009
이지웹 (국,영문 홈페이지) 09 3456 9953
인터트랜스 037 205 1213
코리아컴퓨터 083 719 0012
효정컴퓨터 024) 6281-8082
후지제록스 094-282-9955
AIT SOFT 0975 487 422
HQ Computer 034-909-3350
K SYSTEM 024) 3562-4727
LG전자 고객지원센터 (EN) 0901.351.351 / 0374.000.555
BZCOM(입찰정보,IT아웃소싱) 079 407 7374
NTV 086 554 3653
VISION IT 024) 3783-3418
WSI(통신/보안) 093-223-0909
남호환끝장골프레슨
078-700-5345
닌빈 0229-378-7440
다둘골프 090-289-0742
다이라이 021-1629-2222
땀다오 021-1389-6554
동모 024) 3368-6555
롱비엔 024) 3323-2999
라구나 스크린 골프 032 999 0188
미딩푸엉동골프레슨 036-724-4500
번찌(Van Tri)골프 024-2217-1600
송지아 0225-396-3333
스윙골프샵 098-956-3330 / 096-793-2729
푸엉동 골프 SGA골프아카데미 034-482-8881
하노이 골프레슨 SGA아카데미 034-482-8881
하노이 골프클럽 098-411-9877
한드림넷 WSI 네트워크보안 024 ) 7306-8338
헤론레이크 02-1137-28589
Chi Linh Star golf & Country Club 0220-388-5905
Golfing in Vietnam(Book Office) 024) 3919-5633
Hanoi Golf Club 024) 3599-1365
Kings Island Golf (Dong Mo) 024) 3368-6555
K-SCREEN 골프 034-907-6050
Phoenix Golf Resort 0218-6288-001
Sky Lake Golfclub 024) 3371-1234
Song Gia Golf Club 0225) 396-3900
Tam Dao 0211) 3896-554
The Ha Noi Club 024) 3823-8115
모리아 플라워 098-170-3384
바른손팬시 024) 3756-8008
베스코(방역) 1900-0130
상욱도예 090-400-9239
서울 게스트 하우스 077-251-8972
세븐렌트카 097-330-7777
세스코 024)3837-1199
스카이안경원 미딩점 090 529 7604
스카이안경원 박닌점 093-959-1001
신짜오렌트카 098-131-7000
안경매니져 093-372-1001
아이원트 안경원 038-388-2608
알파문구 098 772 5005
예삐 꽃방 098 692 2363(KR)/ 096 960 8835(VN)
오피아트 024) 3787-8785
요가SHOP 098-777-1472
월드피아노판매, 수리 090-618-6860
이엠파트너스(판촉물) 091 570 2089
이지렌트카 094-666-6846
정관장 0984.774.335
창업지원센타 024) 3787-8879
춘하추동렌트카 097 643 5577
카스전자저울 024) 3577-1048
카운테스 리즈 039-440-3491
칸뚜엔 렌터카 037-332-4031
하노이아웃렛 미딩본점 08 3381 7878
하노이아웃렛 H.O.2(미딩2점) 024 3211-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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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투비(Law2B) 090 438 7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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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랜드 부동산 090-484-6628
조이비엣 컨설팅 090-484-6628
지평법무법인하노이지사 024) 6266-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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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서치 헤드헌팅 095-565-1295
하나 컨설팅 097-80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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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S센터(인력공단) 024) 3773-7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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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1: HO CHI MINH / Fac2: BAC GI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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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직영하노이코일센터 097-251-6772
플랜애드건축사사무소㈜ 093-6868-711
프라임건설 090-902-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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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톤오일 0904-000-036
한국자동문 (KAD) 028-3816-5424
한스레이져 079-515-9019
하얀기계기술 024) 6281-0379
한일종합건축 090-251-2780
한창 E&C(토목,건축,전기) 033-4900951한.벳랜탈 036-429-3256
현대건설베트남지사 024) 3933-3970/1
현대보테코 093-619-9912
현대엔지니어링 하노이지사 024) 3771-3199
현보비나 097-671-9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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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기계 0082-31-989-9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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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O(대진발전기) 0988 508 414
DK VINA (대경특장차) 098-289-4281
KOVICONS E&C 098 897 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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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S-KOBELCO 컴프레샤 094-243-7976
GHS-삼성터보 컴프레샤 090-479-7667
GLORY LABEL VINA 094-212-9000
GS건설 하노이지사 024)3934-5100/3
Gstar Vina 091 231 3262
GMB JL Furniture 0917-334-443
HD건설 090-679-6000
Hanbiro 090-9284-160
Hitachi 콤프레샤 090 716 7456
Ian VINA 0962-969-458
INTERCON 건설 084-253-2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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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W VINA 091 604 7700
ES A&C(설계.건축.감리) 0977-450-119
KH 건설 024 3769 0156~7 / 038 380 7712
KHS(강화성) VINA 024 6291 5176
KIM MAI (배관 설비 자재 업체) 097-208-3563
Korea Polytech(PE 파이프) 0222-379-8801/3
KH E&C(구, 소리언스 건설) 090-446-2545
LIAN TECH 090-607-2198
MTG 판넬&창호&도어 078-449-0386
MIT 건설 090-487-0271
NI VINA 038 313 1048
OK엘리베이터 024)3203-7000
PNA VINA 0903-958-984
P&S(패드,실크장비판매) 037-232-5855
Sems Vina 092-222-0880
SH비나케이블 0211) 372-0181~6
SH이노베이션(소방) 035-737-4156
SH PETRO 098-183-0609
SK 판넬 077-314-4093
SK- HIVICO 024) 7300-7100
에스와이패널&건축 024) 3787-8717~9
TN 테크닉스 ( 플렌트 MEPF, 소방 ) 097-840-6877
ULS Vietnam (전기공사) 094 804 1227
VIKO HANOI(안전,환경) 090-287-5682
Viontec 024)3202 3000, (KOR)070 7706 3338
Y.S 건설 0977-450-119
비씨티(공조기/냉각탑) 024-6282-3045
가나여행사(비자)
094-4222-790
다이밍관광 024) 3562-3777/8
대한항공 024) 3934-7247
말레이시아항공 024) 3826-8820
베트남항공 024) 3832-0320
신월여행(주) 024) 3556-5709
아시아나항공(공항) 024) 358-76552/358-76550
아시아나항공(시내) 024) 3722-8000
아이러브베트남 096.284.8416
아오자이여행사 070-200-0661
에픽투어 0348197986
탑여행사 024) 6682-1677
투어코치 032-779-6961 / 097-353-5552
파코지여행사 (PACOJIVINA) 09 4444 0282
하노이투어 096-375-0801
한나투어 093 201 3000
CATHAY PACIFIC 024) 3826-7298
K-Tour 098-416-0041
K-비젼투어 093-508-2402
Pumex물류 094-113-6642
호텔/아파트
경남칼리다스 랜드마크 024) 726282-3000
그랜드플라자호텔 84-24-3555-1000
노보텔 024) 3576-6666
니코 하노이 호텔 024) 3822-3535
대우호텔 024) 3831-5000
더 스테이 호텔 078-921-2299
롯데쇼핑 024) 3333-2500
롯데호텔 024) 3333-1000
멜리야 하노이 호텔 024) 3934-3343
메리어트 하노이 024) 3833-5588
블루비즈호텔 0915 077 666
서머셋 호텔(하노이)
Grand Hanoi 024 3934 2342
Hoa Binh 024 3755 5888
West Lake 024 3843 0030
West Point 024 3934 5655
Pent Studio West Lake 024 6668 0088
서머셋 호텔(하이퐁) Central TD 022 5367 0888
서머셋 호텔(다낭) Citadines Blue Cove 023 6387 8888
서울게스트하우스 077 251 8972
소노벨하이퐁(송지아) 0225)396-3900
소피텔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 024) 3826-6919
소피텔프라자 하노이 호텔 024) 3823-8888
송콩호텔 타이응우엔 0904-237-113
쉐라톤 하노이 호텔 024) 3719-9000
썬웨이 호텔 024) 3971-3888
인터컨티넨탈 호텔 024) 6270-8888
코리아비지니스 091-554-1186
코아비즈니스 호텔 024) 6251-0105
캐피탈 가든 호텔 024) 3835-0373
크라운플라자호텔 024) 6270-6688 태양 호텔 0986-786-367
포츄나 호텔 024) 3831-3333
피움하노이호텔 036-489-4562 핑호텔 3785-8408/8409 하나골프호텔 024) 3769-0288 하노이 호텔 024) 3845-2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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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모텔(쭝낑) 032 851 5921
Ga Bao business Hotel(3성급) 0906-888-288
NCC가든빌라호텔 093-6868-711
J&C KOREA HOTEL 096-260-4117
K BUSINESS 1 호점 024)7300-6862 / 083-230-8600
K BUSINESS 2 호점 024)3650-0999 / 091-172-8600
LA BELLE VIE 083 538 4120
LA THANH 라타잉호텔 093-6868-711
Lily Homtel 098-104-9286
LOTUS INN 093-459-1188
MAI BUSINESS 호텔 024)3767-5842~43 / 088-650-8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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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u Nuan Hotel 024) 3784-0505
Pium Hanoi 024-7102-1555
ROCOCO Hotel 096 72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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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L로지스틱스 093 603 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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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KO TRANS 024) 625-77771
VH투어(문화여행사) 024) 2210-0940~1
VNT로지스틱스 024) 7308-3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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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port Taxi 3886-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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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Taxi 38-52-52-52
Noibai Taxi 3886-8888
Taxi CP 38-26-26-26
Taxi My Dinh
38-333-888
Taxi Thanh Nga (Martiz) 38-21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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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xi (My Dinh) 62-64-64-64
더마당 한식당 0966 402 845 더 스테이 호텔 078 921 2299 동방로지스틱스비나 하이퐁점 090-633-3286 롯데리아 하이퐁 빅씨점 0225) 3852-295
롯데리아 하이퐁 팍슨점 0225) 3852-729
미트플러스 하이퐁점(AEON MALL) 0823.468.118
비나파이프세아제강 0225) 385-0116
소노벨하이퐁(송지아)골프&호텔 리조트 0225)396-3900
스카이한식당 090-177-5000
썬플라워 인터내셔널 빌리지 0225) 389-2000
우진 베트남㈜ 0225) 376-8800/2
정호베트남 0225) 367-9592
중남건설(건설자재) 091.327.2555
소풍 0225) 626-8282
케이 호텔(레지던스) 090-3462086
프랜즈 스크린 086 659 5590
하이퐁 아리랑 식당 093-676-8880
하이퐁 세종호텔 090-433-4679
하이퐁한인회 090-408-1016
한베 귀국선물 0225) 883-0983
BE BEE VIETNAM (단체급식) 082-834-0112
Dasarang 환경(스크랩) 094.557.8488
DASOM (단체급식) 0225) 355-9193
Doosan VINA Haiphong 0225) 371-2705/6
JKC VINA 0225) 361-8643/4
JPC VINA(플랜트.건설) 090-424-7783
LS-VNA CABLE (LS 전선) 0225) 352-8078
OK원룸(호텔) 091-765-8855
Sky렌트카&여행사 083-952-0353 Tecpos 083-695-7702
VSC-Posco Steel Corporation(VPS) 0225) 385-0124
JD해상/항공운송(통관전문) 0225) 626-1140
K-MART 하이퐁점 0225) 372-9312
미원베트남(공장) 0210) 384-87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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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복/유니폼/안전용품/클린룸/소모품 079-513-7953 클라크 머터리얼 핸들링 베트남 033 629 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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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식당 082-270-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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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케미칼(사출용 레진) 090-343-9318
사랑방 0222) 3896-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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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해상/항공운송(통관전문) 0222) 389-3061
Nam Hoa Logistics 091-252-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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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 Giang 지역(0204)
다니엘 어학원 038-571-0295
다니엘 유치원 038-561-0295(한)/056-556-6668(베) 다니엘 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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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 SUNG VINA(핸드폰 부품) 0204) 352-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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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Nang 지역(0236)
글로벌 씨푸드(주) 0236) 3 519 633 다낭동우회 090-547-7960 다낭 이글 골프(골프장 예약) 094-511-1771 산해진미식당 0236) 3942-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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