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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PDF 2025년 6월 11일자 (25-23-14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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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창간 30주년 홍콩수요저널

11 JUN 2025 제25-23-1478호

홍콩의 밤을 수놓은 한인들의 화합, ‘United Korean Night’ 성료 궂은 날씨에도 120여 명 운집… 세대와 배경 넘어선 교류의 장 펼쳐져 지난 4일 수요일 저녁 7시, 홍콩 한인 사회의 밤을 뜨겁

상적인 장면이었다.

게 달군‘United Korean Night’ 가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홍

행사장에서는 금융, 법률, 부동산, 회계, 물류, 자산관

콩한인회(회장 탁연균) 주최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 행

리, 자산운용, 컨설팅, 요식업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

사는 한인회 이사인 박완기 변호사가 주도하여 진행됐다.

리에 모여 정보 교환과 인적 네트워크 확장의 기회를 가

행사 장소는 미드레벨의 유서 깊은 Ladies Recreation

졌다. 1964년 홍콩에 정착한 원로 장은명 고문부터 홍

Club (LRC)에서 개최됐다. 행사 당일, 장대비가 쏟아지

콩 생활을 갓 시작한 대학생 인턴까지, 반세기를 훌쩍 뛰

는 악천후 속에서도 120여 명의 한인들이 모여 행사장을

어넘는 세대 간의 만남이 이어졌다. 더불어, 한국 문화에

가득 메웠다.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진 외국인 친구들까지 자리를 함께

최근 홍콩 한인 사회의 인구 지형 변화를 반영하듯, 이

해 글로벌 커뮤니티로서의 면모를 더했다.

날 행사장은 20~30대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의 활기로

미국계 대형 로펌 Gibson Dunn의 알버트 조(Albert

넘쳤으며, 4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관록 있는 중장년층

Cho) 파트너 변호사는“홍콩에 16년간 거주했지만, 이

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세대 참여가 돋보였다.

렇게 다양한 한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난 것은 처음” 이라

홍콩한국문화원 한복 대여 인기… 한국 인기 도서 韓中英 3개 버전 대여 p.2

특히, 홍콩은 물론 미국, 캐나다, 호주 등지에서 온 2, 3

며 놀라움을 표했다. 미국계 자산운용사 Capital Group

세 교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All Koreans United’

의 한국 고객 세일즈팀 박윤진 과장은“여러 분야에서

라는 행사 취지를 되새기게 했다. 이처럼 다양한 배경과

종사하는 훌륭한 분들을 만나 교류할 수 있었던 매우 뜻

ㅣ생활칼럼ㅣ

연령대의 한인들이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웃음꽃을 피우

깊은 시간이었다” 며 주최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세월의 흐름을 이겼다! 홍콩의 특별한 점포들

는 모습은 홍콩 한인 사회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 인

/ 5페이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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