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AUG 2026 제26-33-1538호 hksooyo.com
“싱가포르 지고 홍콩 뜬다” 외국인 금융 인재들 다시 홍콩으로 대거 복귀하는 진짜 이유 홍콩의 경제 회복과 주식시장 활성화에 힘입어 글로
상이 둔화하거나 역전됐다. 현재 투자은행(IB) 및 자산운
벌 금융 허브에서 이탈했던 외국인 전문가들이 다시 홍
용 분야에서는 홍콩이 싱가포르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
콩으로 속속 돌아오고 있다.
다. 시장 출처에 따르면 다수의 펀드와 자산운용사가 홍
글로벌 헤드헌팅 기업 로버트 월터스 홍콩(Robert
콩에 거점을 적극적으로 신설하며 채용을 늘리고 있다.
Walters Hong Kong)의 존 몰러리(John Mullally) 대표는
홍콩무역발전국 프레드릭 마시항 의장은 최근 싱가포
지난 6~12개월 동안 홍콩 내 주요 직책을 맡는 외국인
르에서 홍콩으로 상업용 부동산 수요가 돌아오는 현상
수가 완만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몰러리 대표는 외국
을 현지 시장의“활력소” 라고 평가했다.
인 구직자들의 홍콩 취업에 대한 관심이 팬데믹 이전 수 준으로“현저히 회복됐다” 고 설명했다.
미쓰족발 3호점 센트럴 인기… 코즈웨이베이·침사추이 이어 홍콩 시장 확장 가속화
부동산 서비스 기업 JLL 홍콩의 샘 걸레이(Sam Gourlay) 오피스 임대 자문 총괄 역시 아시아 거점에 대
| 홍콩 트레일 |
이러한‘복귀 물결’ 의 주요 원인으로는 낮은 세율 체
한 펀드 회사들의 선호도가 역전됐다고 밝혔다. 과거 10
계뿐만 아니라 홍콩 내 실질적인 커리어 기회가 꼽힌다.
곳 중 7곳이 싱가포르를 선택했던 비율이 지목되며 지난
홍콩 드래곤스백 1시간 코스 - 이렇게 쉬웠나?
몰러리 대표는“지난해 항셍지수가 세계 최고의 성과를
달에는 8대 1로 홍콩 선호도가 크게 벌어졌다.
거둔 지수 중 하나였고, 홍콩이 글로벌 기업공개(IPO) 자
금융권 입법회 의원인 로버트 리웨이왕(Robert Lee
금 조달 규모 2위를 기록하면서 투자 전문가들이 실제
Wai-wang) 의원은 자본 시장, 펀드 개발, 페밀리오피스
거래를 성사시키고 수익을 창출할 실질적인 기회를 보
부문에서 홍콩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해외 전문가들
| 생활칼럼 |
이 돌아오는 경향을 보였다고 전했다. 리 의원은 신규 진
광동어는 몰라도 알아두면 유익한 광동어 상식
고 있다” 고 전했다. 또한 팬데믹 기간 인재들이 싱가포르로 유출되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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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9 AUG 2026
우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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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주년 광복절 기념식 이 대통령 “오랜 전쟁 끝내야”··· 북한에 ‘종전 논의’ 제안 광복 81주년을 맞아 광복절 기념식이 지난 15일 토요 일 주홍콩총영사관에서 개최됐다. 올해 경축식 주제는‘내일이 더 빛나는 대체불가 대한 민국’ 으로, 선열이 이룩한 광복 정신을 기리는 데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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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천성환 총영사 대 리(부총영사)가 대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북한에 불필 요한 적대를 멈추고 평화 공존을 위한 당사자 간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를 하지 않겠다” 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전쟁을 종식하고, 한반도의 불안정한 정
이 대통령은 이날 경축사에서 적대와 대결을 넘어 평화
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여정에 나설 것”이라며
공존과 공동번영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도 재확인했다.
참석한 홍콩 한인들은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
“서로에 대한 상호 위협 의사를 내려놓고, 아주 오래된
이 대통령은“적대와 대결에 갇힌 대한민국의 모습은
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엄숙하게 참여했다. 특별
전쟁을 끝내기 위한 당사자들 간의 논의를 시작” 하자고
우리 국민의 잠재력과 역동성을 실현하는 데 결코 걸맞
히 올해 기념식에는 HKGNA 대표 미셸 김을 비롯해 첼
밝혔다.
지 않다”며“적대와 대결의 에너지를 평화 공존과 공동
나아가 미래세대가 열어갈 대한민국 비전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리스트 박시원, 바이올리니스트 브라이언 초이, 맥스 차 이(KIS 학생), 제이슨 라우(KIS 학생) 등이 연주자로 나서 감동적인 음악으로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통해“북의 핵 능력 고도화를 멈출 실효적 방안도 논의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번영의 동력으로 바꾸기 위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번 제안은 이 대통령이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이어 광복절 노래를 다 함께 제창한 뒤, 강봉환 고문
‘이와 같을 때에’ ‘그리운 , 금강산’ ‘고향의 , 봄’ 이연
밝힌 대북정책 원칙을 구체적인 실천으로 발전시키겠
(홍콩한인회 제45대 회장)의 선창으로 만세 삼창이 힘차
이어 연주되면서 한국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으로 광복
다는 구상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경축사에서“어떠한
게 울려퍼졌다.
절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으며, 일체의 적대행위
글, 사진 | 손정호 편집장
19 AUG 2026
우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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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홍콩 식품박람회 현장 취재 ‘K-Food’의 거침없는 진화… ‘간편과 건강’ 한식 홍콩을 사로잡다 [특별기획]
에 못지 않게 잘 해주어서 한국 제품과 프리미엄 이미지 가 잘 구성된 것 같다” 고 전했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분야는 바쁜 홍콩 현대인들의 생 활 양식에 맞춘 스마트 K-간편식(HMR) 및 프리미엄 식 재료 제품군이었다. 보관성과 조리 편의성을 높인 냉동 김밥, 두부피·우엉 김밥, 김치볶음밥, 소불고기를 비롯 해 완도 전복죽과 삼계탕 등 고품질 보양식 팩 제품이 현 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저칼로리·고단백 특성을 강조한 두부면, 생우동, 냉동우동 등 웰니스 K면류 라인업이 선보여 K-푸드의 범주를 넓혔다. 전통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저트와 스낵류 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길거리 음식을 제품화한 붕어빵, 꿀떡, 찹쌀파이와 더불어 누룽지 스낵, 마늘새우칩, 시즈 닝 아몬드 등은 현지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 께 중화권의 보양 문화 및 K-뷰티 수요와 연계하여 홍 삼 농축액, 공진보, 고단백 흑염소 진액 등 마시는 형태 의 이너뷰티·건강기능 제품에 대한 상담도 활발히 이 어졌다. 한국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천성환 총영 사 대리는“한국 식품 업체들이 홍콩이나 글로벌로 많이 진출하시길 기원한다” 고 전했다. 홍콩한인상공회 소속 6개 업체도 참가했으며 김준회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식 축제이자 글로벌 식음료 비
이번 박람회에서 주목받은 곳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
즈니스의 교두보인‘2026 홍콩 식품박람회(HKTDC
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성한 통합 한국관(Korea
Food Expo 2026)’ 가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완차이 홍
Pavilion)이었다. 국내 주요 지자체 및 유망 우수 식음료
한국관 참가기업 관계자들은 홍콩이 까다로운 현지
콩컨벤션전시센터(HKCEC)에서 개최되었다.
기업 44개사가 참가한 한국관은 단순한 제품 참가를 넘
소비자의 반응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주요 테스트베드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B2B
어 현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헬시 플레저
이자 중화권 및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거점
전용관인‘Food Expo PRO’ 와 일반 관람객 대상 전시장
(Healthy Pleasure)’트렌드에 맞춘 전략적 품목들을 선
임을 확인하며 수출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
으로 구분되어 운영되었으며, 국제차박람회, 뷰티&웰니
보였다.
냈다. 이번 2026 홍콩 식품박람회는
상공회장를 비롯해 상공회 임원들이 참석해 격려했다.
스 엑스포, 가전제품 엑스포, 한의약 국제 학술회의 등이
김광석 aT 홍콩지사장은“편리하면서도 건강을 함께
K-푸드가 현지 식문화 속에 안정적
동시 개최되어 세계 20여 개국 1,000여 개 기업이 참가
추구하는 제품이 많이 참여했다. 기대 이상으로 한국에
으로 안착하고 있음을 보여준 계기가
하고 50만 명 이상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방문하며 큰 호
서 좋은 업체들이 참여해준 것이 성공적인 계기가 될 수
되었다.
응을 얻었다.
있을 것 같고, 부스 디자인이나 여러 부문에서 다른 나라
글, 사진 |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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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9 AUG 2026
우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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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국국제학교, 2026학년도 썸머스쿨 운영 - 유·초등 한국어·한국문화 체험부터 영어 EAL, HKMO, AP Calculus까지
홍콩한국국제학교(KIS, 교장 송병근)는 지난 7월 6일 (월)부터 7월 31일(금)까지 4주간 진행된‘2026학년도
며 타국에서도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지고 문화적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만지는 2주간의 실험 캠프를 통
자부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해 과학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Summer School’ 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썸머 스쿨은
영어 과정에서는 EAL 학생들과 유아들을 위한 유·
또한, 고등학생을 위한‘AP Calculus 고득점 완성반’
홍콩 내 거주하는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
초등 영어 과정 역시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파
은 미분·적분의 기초 개념부터 실제 시험 대비 실전 문
으로 운영되었으며, 한국 과정과 영어 과정으로 나누어
닉스와 영어 독서 활동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기초 언어
제 풀이까지 4주 집중 과정으로 운영되어, 차년도 AP 시
진행되었다. 한국 과정에서는 한국어 학습과 한국 문화
능력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STEM(과학) 실험, 세계
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학습
체험, 영어 과정에서는 언어놀이 교육, 중고등 교과 보충
문화 탐구, Drama, 체육, 미술 등 다채로운 예체능 및 융
전략을 제시해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및 심화 과정 등 한인 동포 및 현지 학생들의 다양한 수
합 활동을 접목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다국적
KIS는 수업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하
요를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
배경을 가진 아이들은 서툰 언어의 장벽을 넘어 다양한
기 위해 본교의 우수한 정교사진을 비롯한 자격과 경력
을 얻었다.
세계 문화를 함께 배우고 어울리며 글로벌 감각을 익혔
이 검증된 전문 강사진을 배정하여 수업의 질을 높였다.
유치부 및 초등부 한국어 과정에서는 한국어 기초 습
다. 교실 안팎에서 이루어진 영어 놀이 중심의 교육체험
또한 등·하교 시 정문 개방과 스쿨버스 운행을 통해 학
득과 더불어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가 이루어
활동은 방학 동안 아이들의 창의성과 협동심을 길러주
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방학 캠프에 전념할
졌다. 학생들은 매일 진행되는 한국어 수업을 통해 언어
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학업 역량 강화와 상급 학
홍콩한국국제학교 교장 송병근은“이번 2026 썸머스
교 진학 준비를 위한 고품질의 심화 프로그램이 운영되었
쿨은 아이들이 방학 동안 학업적 성장은 물론, 다채로운
특히 우리나라의 주요 역사적 인물 탐구와 신나는 드
다.‘HKMO & 실험과학 통합 캠프’ 에 참여한 중등부 학
예체능과 문화 체험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소중한
라마(연극) 수업, 한국 문화 시간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생들은 홍콩수학올림피아드(HKMO)와 아시아수학올림
계기가 되었다” 며,“앞으로도 홍콩 내 한인 사회와 지역
맞춘 흥미 중심 수업으로 진행되어 가장 인기 있는 프로
피아드(AIMO) 대비 문제를 풀며 수학적 사고력을 확장했
사회를 위한 우수하고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
그램이 되었다. 한국의 전래 놀이와 전통 예술을 경험하
다. 동시에 교과서 속 까다로운 물리·화학 이론을 직접
으로 기획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표현력을 키웠으며 한국에 대한 관심과 드라마, 음악, 미 술, 체육 등 예체능 및 융합 활동을 즐겼다.
19 AUG 2026
우리소식
미쓰족발 3호점 센트럴 인기… 코즈웨이베이· 침사추이 이어 홍콩 시장 확장 가속화
한국의 대표 족발 전문 프랜차이즈‘미쓰족발(Myth
발, 쭈꾸미 족발 등 현지 고객의 입맛과 트렌드를 겨냥한
Jokbal)’ 이 코즈웨이베이(Causeway Bay) 1호점과 침사
신메뉴도 함께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메인 메뉴 주문
추이(Tsim Sha Tsui) 2호점에 이어 중심 금융·상업 지구
시 프레쉬 샐러드와 곁들임 반찬이 무료로 제공된다.
인 센트럴(Central)에 3호점을 오픈하며 홍콩 내 영토 확 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센트럴 웰링턴 스트리트(Wellington Street) 웨인웨이 빌딩(Winway Building) 지상층에 위치한 센트럴 3호점은 최근 현지 직장인과 미식가들 사이에서 모임 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미쓰족발 센트럴 3호점은 고객들이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개인 주류를 가져와 즐길 수 있도록‘콜키지 무료(Free Corkage)’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회식 및 모임 고객층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미쓰족발 관계자는“코즈웨이베이 탕룽 스트리트 (Tang Lung Street)점과 침사추이 킴벌리 로드(Kimberley
미쓰족발의 핵심 수장인 김윤모 대표는“한국 본토의
Road)점에 보여주신 성원에 힘입어 센트럴 진출까지 이
미식을 홍콩의 핵심 거점 지역에 연속해서 선보이게 되
어질 수 있었다” 며“앞으로도 철저한 맛과 품질 관리로
어 뜻깊다” 며“센트럴점은 바쁜 도심 속에서 프리미엄
홍콩 내 K-푸드의 위상을 높여갈 것” 이라고 밝혔다.
족발 요리와 편안한 주류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으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전했다. 이번 센트럴점에서도 브랜드 대표 메뉴인 마늘족발 (400~450홍콩달러)과 오리지널 족발(380~430홍콩달러) 을 필두로 매운불족발, 한돈 마늘보쌈, 간장게장, 양념 돼
센트럴 3호점: Shop B G/F Winway Building, 50 Wellington Street, Central (전화: 6011-1335) 침사추이(TST) 지점: G/F South East Mantion 77 Kimberley Rd TST (전화: 6256-8512)
지곱창 등 다채로운 메뉴를 제공한다. 특히 족발 카프리
코즈웨이베이(CWB) 지점: Unit C, G/F, Midtown Sound-
제(168홍콩달러), 당면 로제 떡볶이, 족발 냉면, 치즈 불족
will Plaza II, 1~29 Tang Lung St, CWB (전화: 6717-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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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9 AUG 2026
홍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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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비자에 대변혁 오나?” DAB, ‘새로운 질적 생산력’ 인재 유치 위한 전용 비자 신설 제안 홍보 플랫폼, 소셜 미디어, 국제 포럼을 활 용해‘일국양제’틀 아래에서의 도시 우 위와 국가 제15차 5개년 계획 내 역할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DAB 상임위원인 프랭키 옌만위
(Frankie Ngan Man-yu, 顏汶羽)는 3년 미
만의 경력을 가진 세계 상위권 대학 졸업 자를 대상으로 하는 C유형 정원을 줄이 고, 신질 생산력 분야의 숙련된 전문가를 민주건항협정연맹(DAB)이 탑탤런트
위한 D유형 비자를 신설하자고 제안했다.
패스 제도(Top Talent Pass Scheme)의 C
또한 신규 비자 소지자가 관련 산업에 종
유형 정원을 축소하는 대신, 신질 생산력
사하고 기술 이전을 촉진해 현지 경쟁력
분야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신규 비자
을 높이도록 의무 갱신 기준을 도입할 것
범주를 도입할 것을 월요일 정부에 촉구
을 조언했다.
했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장페이공(Cheung Pui-kong, 張培剛)
DAB의 부주석이자 인재허브 소집인인
입법회 의원은 하타오 선전-홍콩 과학기
융 브레이브 찬(Brave Chan Yung, 陳勇)
술혁신협력지구(Hetao Shenzhen-Hong
은 인재 제안서를 발표하며 홍콩이 대만
Kong Science and Technology Innovation
구(Greater Bay Area, GBA) 및 신질 생산
Co-operation Zone)의 홍콩 파크와 산틴
력과 연계된 인재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테크노폴(San Tin Technopole, 新田科技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리콘
城)에 국가 핵심 연구소나 분원을 설립할
로이 추랩와이(Roy Chu Lap-wai, 朱
최근 인재 유치 제도에서 발생한 학력 위
밸리가 IT 전문가, 프랑스가 예술 및 건축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立威) 입법회 의원은 2027년까지 자비 부
조 사건을 언급하며 부정 응시 단속을 강
으로 유명한 것처럼 많은 지역이 차별화
이들 센터는 바이오의약, 인공지능, 반도
담 대학 프로그램의 비현지 학생 정원을
화하고, 학위 검증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
된 인재 정체성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체 연구 등 신흥 분야에 집중하여 국가급
50%로 늘리고, 대학원 초과 입학 정원을
해 홍콩과 본토 당국 간의 긴밀한 협력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국가
프로젝트를 맡게 될 전망이다.
120%까지 확대할 것을 추천했다. 이어
촉구했다.
‘8조 원 대박’ 터진 홍콩 스포츠 산업, 1년에 이 정도나 벌었다고? 억 원)로 홍콩 전체 부가가치액의 1.5%를 차지했다. 2026년 8월 17일 발표된 한 특집 기사에 따르면 이 수 치는 전년도에 기록된 수치와 사실상 동일하다.
격 기준)의 39%를 차지하며 4개 구성 영역 중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해당 분야는 스포츠 시설 건설, 스포츠 복권, 스포츠 출
관련 제품에 대한 세금과 보조금이 포함된 시장 가격
판물 및 텔레비전 프로그램, 스포츠 관련 의료 및 물리
기준으로 보면 스포츠 및 관련 활동은 홍콩 GDP의 2.2%
치료 서비스, 스포츠 관련 보험 서비스, 스포츠 연구 개
에 해당하는 700억 홍콩달러(한화 약 12조 6,000억 원)
발, 기타 지원 서비스를 포함한다.
를 기여해 2023년보다 0.1%포인트 소폭 감소했다. 한편 2024년 스포츠 및 관련 활동 분야의 종사자 수는
반면 스포츠 관광은 부가가치 기여도가 전체의 5%에 불과해 산업 구성 요소 중 가장 적은 비중을 차지했다.
약 84,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고용의 2.3%를 차
홍콩 정부는 지역사회 내 스포츠 장려, 엘리트 선수 지
지하는 수치로 2023년과 사실상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원, 주요 국제 스포츠 경기의 거점으로 홍콩을 확립하는
2024년 홍콩의 스포츠 및 관련 활동이 창출한 기본 매
2024년 기준 스포츠 및 기타 스포츠 활동을 위한 지원
일, 전문성 향상, 그리고 산업으로서의 스포츠 육성에 지
출 기준 부가가치액은 460억 홍콩달러(한화 약 8조 2,800
서비스는 스포츠 및 관련 활동 전체 부가가치액(기본 가
속해서 힘써왔다.
홍콩 직장인 70% 회사 단체 의료보험 의존… 은퇴 후 의료 비용 ‘막막’ 홍콩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단체 의
보장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단체 의료보험에 추가 보장
또한 응답자의 3분의 2 이상은 나이가 들어 보험에 가
료보험에 주로 의존하고 있지만, 정작 실제 의료비를 충
플랜을 별도로 구매한 사람은 6명 중 1명꼴에 그쳤다. 그
입할 경우 심사 절차가 복잡해지거나 심지어 가입이 거
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럼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64%는 의료비 청구 시 여전
절될 수 있다는 점을 염려했다.
FWD 홍콩이 올해 6월부터 7월까지 25세에서 65세 사
히 회사 단체 의료보험을 최우선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이의 홍콩 근로자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
밝혔다.
FWD 홍콩 및 마카오의 캘빈 유박킨(Kelvin Yu Pakkin) 최고제안및의료책임자(Chief Proposition and
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1%가 회사 단체 의료보험을 주
조사 결과 응답자의 74%는 퇴직 후 높은 의료비를 홀로
Healthcare Officer)는“의료비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요 보장 수단으로 삼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 중 실
감당해야 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반면 커리어 단계는 변한다” 라며“이로 인해 이직이나
제 의료비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믿는 비율은 29%
는 퇴직이나 퇴사 후 발생하는 의료비 부담에 대해 직장인
퇴사, 은퇴 과정에서 상당한 보장 공백에 직면할 수 있
에 불과했다.
들이 전반적으로 큰 불안감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 라고 지적했다.
19 AUG 2026
홍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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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정부 일을 대신한다? 홍콩 정부, 행정 혁신 이끌 ‘AI 대혁신 30개 프로젝트’ 기습 공개 설계를 통해 일부 업무의 처리 시간이 수일에서 단 수 시 간으로 대폭 단축됐으며, 사건 분류 및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 역시 50% 이상 줄어들었다. 일부 업무의 경우 처리 및 대기 시간이 최대 90%까지 대폭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외에도 정부 내부 절 차를 간소화하여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을 대폭 끌어올 렸다. 척잉힝(Cheuk Wing-hing) 정무차관은 첫 단계 프로 젝트들이 여러 부서에 걸쳐 AI를 확산시킬 수 있는 잠재 홍콩 정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공공 서비스의 효 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첫 번째 30개 프로젝트를 가동 하고 오는 2026년 중순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력을 충분히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척 차관은 부서마다 수행하는 기능은 다르지만 온라인
사한 업무를 수행하는 다른 부서로 손쉽게 확대 적용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예약, 면허 신청, 감감, 평가, 민원 응대, 환경 모니터링 등
이번 전담팀은 최근 시정연설 발표 이후 정부 업무에
이번 프로젝트는 다양한 신청 절차와 공공 서비스의
일상적인 업무 시나리오에는 공통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업무 재설계를 모색하
업무 흐름을 간소화 및 단축하여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그는“시범 부서에서 특정 솔루션이 성공적으로 적용
며, 부서 간 기술 혁신을 촉진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AI 기술 도입과 업무 프로세스 재
되면 관련 경험과 기술, 운영 모델을 적절히 수정하여 유
“싱가포르 지고 홍콩 뜬다” 외국인 금융 인재들 다시 홍콩으로 대거 복귀하는 진짜 이유
/ 1페이지에서 계속
위해 공식 발족했다.
며 금융 산업의 지속적인 확장을 입증
이상 체류할 계획이며 50%는 은퇴할 때
했다.
까지 홍콩에 머물 예정이라고 답했다.
자산가들의 정착 의지도 강해졌다.
세인트 제임스 플레이스 홍콩의 올리
입자, 해외 화교, 중동 지역 이주자, 해외
(Mofiz Chan) 회장은 자격증을 보유한
세인트 제임스 플레이스 아시아(St.
버 위컴(Oliver Wickham) 대표는 거주지
거주 후 돌아온 전문가 등 다양한 인재
법인 책임자(RO) 수가 10,007명으로,
James’ s Place Asia)의 최신 조사에 따르
변경이 세금, 투자 및 승계 계획에 영향
들이 가족과 함께 입국하고 있다고 덧붙
전년 동기(9,753명) 대비 254명 증가
면 부유한 해외 거주자의 94%가 해외
을 미칠 수 있으므로 되돌릴 수 없는 결
였다.
했다고 밝혔다. 완전 면허 법인 수 역
생활이 재정적 자유를 앞당긴다고 믿는
정을 내리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계획
시 1,376개 늘어난 34,423개를 기록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74%는 최소 8년
할 것을 당부했다.
홍콩증권선물전문가협회 모피즈 찬
8 19 AUG 2026
홍콩뉴스
•
“영국 간 지 5년, 왜 고향에 안 오냐고?”… 해외 이주 홍콩인들의 눈물겨운 속사정 가족 관계가 가장 강력한 버팀목
여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호텔 방을 임대할 수도
해외로 이주한 수많은 이에게 홍콩 방문의 주된 동기
있는 홍콩으로의 귀환에 막대한 돈을 쓰는 대신, 상당수
는 연로한 친척을 만나는 것이다. 여러 댓글 작성자는 정
이민자는 여행 예산을 일본, 한국, 태국, 대만과 같은 지
기적으로 고향을 찾는 이들(보통 연 1회 또는 2년에 1회)
역에서의 휴가에 배분하는 것을 선호한다.
이 주로 연로한 부모를 돌보거나 방문해야 할 필요성 때 문에 움직인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도시에 가까운 가족
영국으로 이주한 지 5년 된 한 홍콩인이 최근 소셜 미
바쁜 삶과 옅어지는 연결고리
이 남아있지 않은 이민자들은 먼 여정을 떠날 이유를 거
재정적 제약을 넘어 해외에서 새로운 삶을 일구는 데
의 찾지 못한다. 몇몇 이들은 최근 고향을 찾은 유일한
필요한 압도적인 요구사항들은 많은 이가 과거를 돌아
이유가 장례식 참석이었다는 씁쓸한 현실을 공유하며,
보지 못하게 만든다. 한 부모는 친척들의 지원 없이 어
이러한 여정이 여가에 대한 욕구보다는 가족에 대한 의
린 자녀를 양육하는 일상적인 압박에 배우자의 고된 업
무와 슬픔에 의해 이뤄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무 일정이 더해져 고향 방문을 고려할 시간조차 없었다
디어에 올린 글이 고향 복귀를 둘러싼 씁쓸한 현실을 조
며, 단 한 번의 홍콩 방문 없이 영국에서 10년 이상 살아 고향 방문이 주는 중대한 재정적 부담
온 경험을 회상했다. 세월이 흐르고 연로한 친척들이 세
해당 작성자는 지인이 5년간의 부재를 이례적으로 길
홍콩으로 돌아오는 여행의 엄청난 비용은 수많은 해
상을 떠남에 따라 도시와의 연결고리는 자연스럽게 약
게 여겼다고 전한 뒤, 자신만의 복잡한 고향 관계를 상세
외 거주 가족에게 주요한 걸림돌로 떠올랐다. 홍콩에 영
히 설명하는 동료 이주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
구 거주지가 남아있지 않은 상황에서 돌아온다는 것은
결국 해외 거주자 커뮤니티의 합의는 홍콩을 방문하
다. 이어진 대화는 수많은 이민자가 고향으로 돌아오는
가계에 막대한 재정적 부담을 줄 수 있는 비싼 국제선 항
는 결정이 개인의 상황과 변화하는 삶의 단계에 따라 달
여정을 막는 숨겨진 고충과 변화된 우선순위, 그리고 재
공권과 호텔 숙박비를 지불해야 함을 의미한다. 많은 해
라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선택이며, 서로 다른 가족의 선
정적 장벽을 밝혀냈다.
외 거주자가 이러한 가파른 비용을 정기적으로 부담할
택을 비교하는 것은 전혀 불필요하다는 것이다.
명하며 온라인상에서 광범위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해진다.
“신분증도 필요 없다?”… 5분 만에 끝나는 홍콩-선전 국경 통관 ‘대혁신’ 보안국(Security Bureau)은 월요일 신황강항
시스템을 통과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Huanggang Port, 皇崗口岸)에‘협력 검사 및 공동 통관’
여행객들은 줄을 한 번만 서고, 서류 확인 1회 및 신원
방식을 도입해 여행객들이 최단 5분 만에 국경 통관 절
인증 1회만 거치게 되며, 이 조치로 국경 이동 효율성이
차를 완료할 수 있게 된다고 발표했다.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Co-location 모델에 따라 홍콩과 선전 당국은 국경선 상에 자동화 채널과 창구를 설치할 예정이다. 정부는 두 번 줄을 서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새로 운 자동화 채널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단일 3문형 게이트
또한 당국은 자격을 갖춘 대상자가 안면 인식 통관을 등록할 경우 실물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고도 채널을 통 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19 AUG 2026
홍콩뉴스
•
9
7월 홍콩 방문객 전년 동기대비 3% 증가 450만명 기록 이온스협회 세계대회 및 중동 플래그십 기술 전시회인
홍콩관광청(HKTB)에 따르면 지난 7월 홍콩을 찾은 방 문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약 450만 명을 기
19% 급증했다.
‘리프 이스트(Leap East)’등 주요 마이스(MICE, 국제회
반면 단거리 시장 방문객은 3% 감소했다. 이는 중동
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행사가 비즈니스 방문
지역의 지속적인 긴장 상황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이에
객을 유치하고 주요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데 기여했다
따른 항공사들의 운항 공급량 조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
고 설명했다.
로 풀이된다.
7월 중국 본토 방문객은 약 360만 명으로 전년 대비
관광청은 하반기에도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홍콩 자
3% 증가했다. 관광청은 본토 시장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
전거 축제(Hong Kong Cyclothon), 홍콩 와인 앤 다인 페
된 주요 원인으로 해당 월 동안 지속된 악천후를 꼽았다.
스티벌(Hong Kong Wine & Dine Festival), 홍콩 겨울축제
비본토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약 89
(Hong Kong Winterfest), 홍콩 카운트다운 기념행사를 비
만 7,000명으로 집계됐다. 장거리 시장과 신흥 시장이 각
롯해 추석(Mid-Autumn Festival) 및 할로윈(Halloween)
각 17%, 36% 급증하며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보였으나,
행사 등 문화 축제, 스포츠, 미식을 아우르는 대표 대형 이
단거리 노선 방문객은 9% 감소했다.
벤트들을 차례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록했다. 이 가운데 장거리 시장 관광객은 올해 첫 7개월
올해 1~7월 누적 방문객 수는 총 3,122만 명으로, 지난
아울러 관광업계와 손잡고 관광객들이 지역 공동체와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9%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다. 중국 본토 시장은 13%
독특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는 다양한 프
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고, 장거리 시장 방문객은
로모션을 선보여 체류 기간을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콩관광청은 월요일 발표를 통해 제108회 국제라
‘60kg 대형견’ 덮쳐 소형견 2마리 참사… 주인은 현장 버리고 도주 발생했으며, 각 5kg 상당의 푸들과 비숑 프리제가 30분
소형견을 공격하는 것을 목격하고 남동생과 함께 개입
간격으로 공격을 받았다. 푸들은 요호몰 1기 택시 승강
하려 했으나 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형견의 힘
장 인근에서 공격당해 주인이 인근 동물병원으로 긴급
이 매우 강했고 냄새가 심했으며, 떼어놓는 과정에서 돌
히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비숑 프리제는 쇼핑몰 공원 인
아서 자신을 물까 봐 두려웠다고 덧붙였다. 관광객이 올
근에서 공격을 받아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린 사진에는 대형견이 도로로 튀어나가자 경찰관들이
가해 견종은 약 60kg 무게의 잡종견으로 추정되며 목
월요일 오후 원롱에서 한 대형견이 소형견 두 마리를 공격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행인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공격을 막지 못했다. 사건은 오후 3시경 요호몰(YOHO MALL) 인근에서
Since 15. Feb. 1995 Registration No.(홍콩정청등록번호) 29-588-95 ADDRESS UNIT 76, 2/F, HOUSTON CENTRE, 63 MODY ROAD, TSIM SHA TSUI East, KOWLOON, HONG KONG Tel_2891-6172 Fax_2407-5454 PUBLISHER _ Park Bong Chul EDITORIAL Chief Editor _ Son Jung Ho sooyo@wednesdayjournal.net COLUMNIST Law _ Kim Jeong Yong, Moon Ha Kyung Economic _ Park Wan Ki Living _ Lee Seung Kwon Health _ Lee Heung Soo MARKETING & ADVERTISING Marketer _ Lisa Jeon marketing@wednesdayjournal.net DESIGN Designer _ Hong Ji Hye design@wednesdayjournal.net PRINTER The Print Block B, 7/F, Cheong Fat Factory Building, 265-271 Un Chau
방패와 방어벽을 이용해 제압하려는 모습이 담겼다.
줄을 차고 있었으나, 주인은 현장을 떠나 소재 파악이 되
농수산자연관리부는 해당 개를 동물관리센터로 이송
지 않고 있다. 해당 개는 이후 농수산자연관리부(AFCD)
했으며, 마이크로칩과 유효한 면허가 있음을 확인했다
에 의해 제압되어 이송됐다. 하지만 개가 여전히 공격성
고 밝혔다. 당국은 현재 소유주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으
을 보이고 있어 경찰은 주인을 찾기 위해 마이크로칩이
며, 충분한 증거가 확보될 경우 형사 고발도 검토하고 있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다. 또한, 공공장소에서 20kg 이상의 대형견은 2미터 이
공격을 막으려 시도했던 한 중국 본토 관광객은 소셜
내의 목줄을 채워 적절히 통제해야 하며, 위반 시 최대
미디어 샤오홍슈(Xiaohongshu, 小紅書)에 관련 내용을
25,000홍콩달러(한화 약 450만 원)의 벌금과 3개월의 징
게시했다. 그는 사촌 동생들과 길을 지나던 중 대형견이
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10 19 AUG 2026
홍콩뉴스
•
“책 이름을 바꿔도 절대 안 통한다” 홍콩 당국, 금서 목록 없어도 강력 처벌 경고 체인 진리광명회(Christian Conservative Society For Truth
전유지조례에 따라 선동 의도가 있는 행위를 한 혐의로
And Light)의 최치삼(Choi Chi-sum) 총무가 국가안보 당
5명을 체포하고 선동적이라고 판단된 다수의 출판물을
국의 명확한 지침이 없을 경우 권력 남용으로 이어질 수
압수했다.
있다고 경고한 것에 대한 답변으로 나왔다.
이날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후 취재진과 만난 탕
탕 장관은 특정 목록이 존재할 경우 악의적인 의도를
장관은 국가안보 사범을 엄단하겠다는 자신의 이전 강경
가진 자들이 처벌을 피하고자 출판물의 제목만 바꿀 것이
발언이 예외 없이 보편적으로 적용된다고 밝혔다. 그는
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사 기관이 출판물의 실제 내용을
국가안보를 위협하거나 외국 세력과 공모하려는 자에 대
평가한다고 강조하며, 단순한 책 이름 변경으로는 법적
해 엄격하게 법을 집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위반자들에게 경고했다.
자신의 입장을 재확인하며 탕 장관은 증거를 확보하고 국가안보를 선동하거나 위협하는 자들을 사법 처리하기
크리스 탕 홍콩 보안국 장관이 월요일, 금서(禁書)에 대
몽콕 독립서점 수색 및 서점 업자의 책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명확한 목록을 만들라는 요구를 거부하며, 이러한 조
이번 보안 총수의 발언은 최근 경찰 국가안전처가 몽
또한 그는 서점업자와 식품 판매상을 비교하며, 식품
치는 의도적으로 법을 어기려는 자들에게만 유리할 뿐이
콕에 위치한 두 독립 서점인‘해브 어 나이스 스테이
판매상이 독극물을 판매하지 않을 의무가 있듯 서점업자
라고 주장했다.
(Have A Nice Stay)’ 와‘그린필드 북스토어(Greenfield
도 판매하는 자료가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보장
Book Store)’ 를 수색한 조치 이후 나왔다. 당국은 국가안
할 내재적 책임을 진다고 밝혔다.
탕 보안국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기독교 보수단
“아이와 함께 죽으려 했다”… 일가족 자살 시도했던 45세 가장, 징역 5년 4개월 선고 참작했다.
2년 전 튜엔문(Tuen Mun, 屯門)의 한 아파트에서 번개
그는 같은 날 오후에 체포됐으며, 경영난에 빠진 식품
탄을 피워 아내와 세 딸을 살해하려다 스스로 불을 끄고
유통 사업으로 인한 심각한 재정적 압박과 사채업자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우 판사는 가족 간의 신뢰를 저
단념했던 45세 사업가에게 징역 5년 4개월이 선고됐다.
이 가족을 괴롭힐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범행을 저
버린 행위에 대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렀다고 자백했다.
징역 8년을 양형 기준(시작점)으로 삼았으나, 왕 씨가 유
왕(Wong) 모 씨는 앞서 살인미수 혐의 4건에 대해 유 죄를 인정했다.
월요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고등법원 더글라스 야우탁
죄를 인정한 점을 참작해 형량을 감경하고 4개 혐의에
법정 진술에 따르면, 왕 씨는 2024년 6월 25일 산킹 에
홍 판사는 우울증을 앓고 있던 왕 씨가 가족들이 협박 전
대한 형기를 동시에 복역하도록 명령했다.
스테이트(Shan King Estate, 山景邨) 킹온하우스(King On
화를 받은 후 절망감에 빠져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야우 판사는 이번 사건이 비극이었지만 다행히 인명
House, 景安樓) 자택에서 가족의 저녁 식사에 수면제를
야우 판사는 왕 씨가 불을 끄고벼랑 끝에서 물러선 점
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왕 씨가 전문가의 도움
탔다. 그러나 가족이 자신과 함께 목숨을 잃는 것을 차마
을 치하했으며, 그가 가족을 성실히 부양한 책임감 있는
을 받고 가족들도 문제를 인지한 만큼 더 이상 혼자 고민
견딜 수 없었던 그는 이른 새벽 번개탄에 물을 부어 불을
남편이자 자상한 아버지였음을 인정했다. 또한 왕 씨의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새로운 길을 찾기에 아직 늦지
끈 뒤 현장을 떠났다.
가족이 장기적인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지 않은 점도
않았다고 격려했다.
19 AUG 2026
수요기획
•
수요저널 기획
홍콩 ‘제1차 5개년 개발계획(2026-2030)’이 던지는 화두와 기회
제4회: AI+ 이니셔티브와 바이오메디컬 허브로의 도약 해, GBA 지역과의 안전하고 투명한 데이터 이동 보안 통로를 제도화합니다. 이로써 의료, 금융 거래 정보가 규제 샌드박스 내에서 합법적 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되어, 아시아에서 가장 풍부한 실시간 금 융·의료 데이터로 최적의 딥러닝 알고리즘을 테스트할 수 있는 독보적인 AI 친화적 연구 환경이 조성됩니다.
2. 글로벌 최우수 인재(High-Calibre Talents) 영입 및 조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가 역사상 최초로 수립하는 ‘제1차
기 정착 프로그램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5개년 계획(2026-2030)’ 공청회 문서가 전격 공개되었습니다. 본 기획은 단순한 정부 발표
이러한 인프라 위에서 활약할 인재 유치를 위해 정부는 기존
요약을 넘어, 급변하는 홍콩의 경제 체질과 구조적 대전환
비자 발급 제도(Top Talent Pass Scheme 등)를 획기적으로
속에서 우리 한인 비즈니스 기업과 교민 사회가 향후 5년 간 포착해야 할 구체적인 실무 전략과 핵심 로드맵을 선제 적으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본 기획 시리즈는 독자 여러분 의 심도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총 5회 분량의 심층 리포트 로 연재됩니다.
개선합니다. 전 세계 최우수 IT 엔지니어와 바이오 분야 의학 과 학자들이 홍콩으로 이주할 때, 단순 비자 혜택을 넘어 동반 자녀 의 명문 국제학교 즉시 우선 입학권 부여, 장기 임대 주택 보조금 직접 지급, 현지 맞춤형 조기 정착 세심 케어 패키지 등 파격적인 생활 편의 정책을 대거 시행합니다.
기술 상용화(Commercialisation)와 글로벌 인재 유 치의 대전환 홍콩은 세계 대학 랭킹 100위권 내 대학을 무려 5개나 보유 하고 있을 정도로 훌륭한 연구 기반을 갖추고 있지만, 대학 실험 실 안의 연구가 실제 대규모 공장이나 IT 서비스 등 산업화로 유 연하게 연계되지 못한다는 꼬리표가 오랫동안 붙어 다녔습니 다. 정부는 제1차 5개년 계획을 통해 이러한 오랜 숙제를 단숨 에 타파하고자 합니다. 핵심 전략은 전 산업의 지능화를 추구하 는 ‘AI+ 이니셔티브’와 대만구의 거대한 의료 자원을 장악할 ‘글 로벌 바이오메디컬 혁신 거점 구축’입니다.
3. 원스톱 바이오메디컬 혁신 클러스터와 한인 바이오의 기회 가장 주목할 의료 핵심 사업은 ‘제3의과대학’ 설립과 응아 우탐메이 의료 연구병원, 그리고 ‘GBA 국제 임상시험 연구원 (GBA International Clinical Trial Institute)’의 출범입니다. 홍콩 정부는 기존의 엄격하고 보수적인 의약품 행정 승인 절차 를 완전히 뜯어고쳐, 글로벌에서 개발된 첨단 의약품이나 진단 키트가 홍콩 식품의약관리국의 1차 간이 검증과 Real-World Data(실제 환자 투여 관찰 데이터) 검증만으로도 초고속 임시 승인을 받아 임상 및 조기 시판을 유도하는 ‘단독 승인 루트’를 마련합니다. 이로써 홍콩은 신약이 글로벌 시장이나 본토 대만구의 8천만
1. AI+ 이니셔티브: 인프라 구축과 규제 샌드박스
환자에게 투여되기 전 가장 빠르게 임상시험을 완벽히 마치는 아시아 최고의 바이오테크 전초기지가 될 전망입니다.
홍콩 정부는 인공지능 기술의 폭발력을 전 산업 영역(금융, 무
이는 우수한 바이오메디컬, 미용 의료 테크 및 건강보조식품
역, 리테일, 의료, 도시 관리 등)에 심기 위해 단순 기술 개발 독
기술을 확보한 한국의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에게 엄청난 기회
려를 넘어 하드웨어 인프라에 직접적인 투자를 단행합니다. 대
입니다.
규모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갖춘 공공 클라우드 및 AI
까다로운 중국 대륙이나 미 FDA의 문을 두드리기 전, 홍콩의
슈퍼컴퓨팅 허브를 구축하여 중소기업과 신생 스타트업들에게
초고속 임상 승인 트랙을 활용하여 GBA 전역으로 즉각 제품을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전산 인프라를 공유합니다.
납품하는 성공 트랙을 밟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인 과학계와
동시에 민감한 국경 간 개인 데이터 이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
벤처 캐피털의 세심한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
지면과 SNS 모두 광고되는 홍보 솔루션 멀티광고 문의 2891-6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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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9 AUG 2026
생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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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광동어는 몰라도 알아두면 유익한 광동어 상식 마카오는 식민지 시대를 거치며 이 언어의 문화적 중심지로 자
기로 유명해, TV 방송에서는 특정 욕설이 엄격히 금지된다. 홍
리 잡았다.
콩에서는 ‘백화(白話)’라고 부르며 자신들의 언어에 강한 자부심 을 가지고 있다.
당나라 시의 운율은 현대 광동어로 읽어야 제맛
광동어에만 쓰이는 독특한 한자(이른바 광동자 또는 방언자)
광동어 중에서도 광푸(廣府)·위에하이(粵海) 계통이 가장 대
는 구어를 정확히 기록하기 위해 생겨났다. 표준 한자로 표기할
방언 중에서도 위상이 높은 방언 광동어
에 속하며, 전 세계 화교 사회에서도 널리 통용된다 (홍콩의 광
광동어는 비록 방언이지만 중국어의 한 분류로서 상당한 위
동어와 광저우의 광동어에도 다소 차이가 존재한다). 이 외에도
차하거나, 새로운 글자를 창조한 것이다. 대표적으로 ‘冇(없다)’,
치를 차지한다. 신해혁명 초기 중화민국 건립 과정에서 쑨원(손
쓰이(四邑, 타이산 방언 등), 가오양(高陽), 구러우(勾漏), 친롄(
문), 후한민, 랴오중카이 등 광동성 출신 지도자들이 핵심적 역
欽廉) 등 여러 하위 방언이 있다. 광동어 내에서도 이들 간에는
분 ‘口(입)’ 부수를 가진다는 점이다. 말을 나타내는 구어 표현이
할을 담당했다. 당시 광동어는 정부 리더들의 언어였다. 또한 다
상호 이해가 어려운 경우도 있어, 광동어를 단순히 ‘하나의 방언’
기 때문에 ‘口’를 붙이고 오른쪽에 발음을 나타내는 성부를 조합
수의 화교들이 광동 출신으로, 지금도 해외에서 푸통화와 함께
으로 보기보다는 방언 연속체로 이해하는 편이 정확하다.
한 형성자가 많다. 일부는 고대 문헌에 쓰이던 글자를 부활시킨
표적이다. 광저우·홍콩·마카오에서 쓰이는 표준 광동어가 여기
수 없는 고유 어휘나 조사, 어미를 표현하려고 기존의 한자를 음
‘嘅(소유·수식 조사)’, ‘喺(에/에서)’, ‘啲(조금/그)’, ‘乜(무엇)’, ‘嘢
(것)’, ‘㗎(조사)’, ‘嚟(오다)’ 등이 있다. 이들 글자의 특징은 대부
주요 중국어 중 하나로서 위상을 뽐낸다. 대략적인 통계에 의하
특징은 무엇보다 음운 체계에 있다. 중고중국어의 입성(-p,
것이고, 일부는 홍콩에서 새로 만들어져 신문·만화·광고·SNS
면 전 세계 4,000만~6,000만 화교 중 광동어를 쓰는 비중은 약
-t, -k)과 비음 운미(-m, -n, -ng)를 잘 보존하고 있다. 이런 특
에 널리 쓰인다. 유니코드에도 다수 등재되어 있으며, 홍콩 보충
1,0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징은 당나라 시가의 운율을 현대 광동어로 읽으면 훨씬 자연스
문자 집합(HKSCS)에 수백 자가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글자들
럽게 들리도록 한다. 광동어가 능숙한 후배가 우리 학원 생활 광
은 표준 중국어 문어체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으며, 광동어 백화
동어 유튜브 녹음을 하는 원어민 교사 발음이 좋다고 추켜세운
문을 특징짓는 핵심 요소다.
원주민 언어와 고대 중국어가 혼합되어 탄생한 광동어
광동어는 중국어의 주요 방언군 중 하나인 월(粵, Yue)어의
대표적 변종이다. 광둥성 중서부, 홍콩, 마카오를 중심으로 약 8 천만 명 이상이 사용한다. 참고로 ‘월(粵, yue)’은 광동을 상징한
다. 광동어는 표준 중국어(보통화)와는 상호 이해가 거의 불가 능할 정도로 음운·어휘·문법 차이가 크다. 기원을 살펴보면, 기원전 3세기 진(秦)나라 때 한족 병사들이 남쪽 링난(嶺南) 지역(지금의 광둥·광시)으로 이주하면서 시작
적이 있다. 홍콩인들 중에는 비음을 발음하기 귀찮아해서 생략 하는 사람들이 많다. 예를 들어 1인칭 ‘나’를 ‘응어’라 발음해야
이처럼 광동어는 고대의 음운을 간직하면서도 현대 도시 문
하는데 그냥 ‘어’하는 식이다. 성조의 경우 보통 6개(입성을 따로
화와 활발히 결합하며 살아 있는 언어로 남아 있다. 홍콩과 광둥
세면 9개)로, 보통화의 4성보다 훨씬 복잡하다.
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동시에, 전 세계 화교 공동체를 연결하는
어휘면에서는 고대 중국어 단어를 많이 간직하고 있다. 또한
문장 말 조사(嘅, 喇, 喎 등)가 풍부해 뉘앙스를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다. 한국어의 의존 명사에 해당하는 분류사가 정관사처럼 쓰이는 점도 독특하다.
됐다. 당시 이 지역에는 백월(百越)이라 불리는 원주민들이 살
중요한 문화 자산이라 할 수 있다.
이승권 원장 | 진솔학원 원장, 중국어/한국어 강사 <이승권 원장의 생활 칼럼>을
았고, 그들의 언어(오스트로아시아어, 타이카다이어, 먀오야오
광동어에서 유래된 ‘쿵푸’, 딤섬’, ‘차이’, ‘리치’
어 계열로 추정)와 한족의 고대 중국어가 접촉·혼성되면서 월어
1970~80년대 홍콩 영화 황금기에 광동어 대사가 세계적으
의 기초가 형성됐다. 이후 당·송 시대의 대규모 남하 이주로 중
로 알려졌다. ‘딤섬’은 원래 ‘디엔신(點心)’의 광동어 방언이지만
국내 온라인 서점에서
고음(中古音)의 특징이 강하게 보존됐다. 광저우가 무역 중심
그대로 영어에 정착됐고, ‘쿵푸’, ‘차이’, ‘리치’ 같은 단어도 광동
구입 가능합니다
지로 성장하면서 광저우 방언이 권위 있는 표준이 됐다. 홍콩과
어에서 유래했다. 또 광동어에는 욕설이 매우 정교하고 풍부하
출판물 <진솔쌤의 진솔한 홍콩 이야기(전4권)>로 만나 보세요.
19 AUG 2026
수요기획
•
홍콩 생활을 위한 필수 중국어
필수 어휘 600(75)
한어수평고시(HSK) 3급 필수 어휘 600 1
이거 할부로 되나요?
这能分期吗? Zhè néng fēnqī ma? 쪄 넝 펀치 마?
2
이 근처에 약국이 있나요?
这附近有药店吗? Zhè fùjìn yǒu yàodiàn ma? 쪄 푸진 요우 야오디엔 마
3
복습은 예습보다 중요해요.
复习比预习更重要。 Fùxí bǐ yùxí gèng zhòngyào. 푸시 비 위시 껑 쭝야오
4
* (좌/상) 푸통화 (우/하) 광동어
呢個可唔可以分期呀?
푸통화 vs 광동어 371.
나누다, (시간)분
nī go hó m̀h hó yíh fān kèih a 니 꺼 허 음 허 이 판 케이 아
呢度附近有無藥房呀?
nī douh fuh gahn yáuh móuh yeuhk fòhng a 니 또우 푸 깐 야우 모우 이역 퍼엉 아
溫習比預習更重要。
wān jaahp béi yuh jaahp gang juhng yiu 우완 짜압 뻬이 위 짜압 깡 쫑 이유
分
fān 판
펀
372.
근처, 부근
附近
附近
fùjìn
fuh gahn 푸깐
푸진
373.
복습(하다)
(세탁소에서) 이 얼룩 깨끗이 세탁 가능한가요?
复习
这污渍可以洗干净吗?
溫習
fùxí
wān jaahp 우완 짜압
푸시
Zhè wūzì kěyǐ xǐ gānjìng ma? 쪄 우즈 커이 시 깐징 마?
呢撻漬可唔可以洗乾淨呀?
374.
nī daaht jīk hó m̀h hó yíh sái gōn jehng a 니 따앗 짹 허 음 허 이 싸이 껀 쩨엥 아
5
分
fēn
깨끗하다
干净
저 감기 걸렸어요. 기침하고 목이 아파요.
乾淨
gānjìng
我感冒了。 咳嗽、嗓子疼。
gōn jehng 껀 쩨엥
깐징
관광객 등친 홍콩 약국들의 황당한 바가지 수법
375.
Wǒ gǎnmào le. Késou, sǎngzi téng. 워 간마올 러. 커서우, 상즈 텅
감기(에 걸리다)
我感冒呀。 咳、喉嚨痛。
感冒
ngóh gám mouh a. kāt, hàuh lùhng tung 응어 깜 모우 아. 캇, 하우 롱 통
感冒
gǎnmào
gám mouh 깜 모우
간마오
유튜브 ‘홍콩 진솔 TV’를 통해 발음을 확인해보세요!
자료 제공
진솔학원
JinSol Learning Centre Limited
홍콩의 약국과 건강기능식품 매장에서 관광객 등을 노린 악덕 상술과 바가지 요금 피해가 급증하자 소비
신황강항, 공무원 10,000명 차량 1,000대 동원 초대형 합동 훈련 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다만 검문소 내 200개의 자동화 통관 게이트는 아직
자위원회가 공식 경고 조치에 나섰다. 홍콩 소비자위원회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접 수된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관련 피해 신고가 총 1,19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6%나 폭증 했다고 밝혔다. 주요 피해 사례로는 주문한 상품을 유 사 가짜 제품으로 슬쩍 바꿔치기하거나, 가격 단위를 속이는 방식이 적발됐다.
정밀 조율이 끝나지 않아 이번 훈련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홍콩 세관에 적발된 한 사례에서는 ‘근(斤) 단
정부는 기술적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중국 본토 당국과
위’를 ‘전(錢) 단위’로 속여 파는 수법(catty-to-mace
최소 한 차례 이상 합동 훈련을 추가 진행할 방침이다.
tactic)이 사용됐다.
탕 장관은 자동화 게이트의 테스트 진행 상황이 신황
피해자는 당초 140홍콩달러(한화 약 2만 5,200
강항의 최종 개통 시기를 결정짓는 최대 난제라고 강조
원)인 줄 알고 제품을 구매하려 했으나, 매장 측이 약
했다. 홍콩과 선전 정부는 개통 직후 원활한 운영을 보장
재를 가루로 분쇄한 뒤 당초 가격의 160배에 달하는
하기 위해 조속히 모든 테스트를 마친다는 공통의 목표
22,400홍콩달러(한화 약 403만 2,000원)를 요구하
를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며 강매했다.
이어 인력 문제는 이미 기존 인력의 재배치와 퇴직 이
알라이나 슘 소비자위원회 사무총장은 “소비자는
홍콩 정부가 오는 토요일(22일) 신황강항(Huanggang
민국 직원 채용을 완료해 국경 업무 처리에 차질이 없으
제품을 구매하기 전 정확한 단위와 전체 총액을 반드
Port, 皇崗口岸) 홍콩 구역에서 공무원 10,000명과 차량
므로, 항구 개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아니라고 설명
시 확인해야 하며, 약재를 썰거나 가루로 만들기 전 최
1,000대를 동원한 대규모 합동 훈련을 전격 실시한다고
했다.
종 가격을 확정 지어야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
크리스 탕핑컹 보안국 장관이 밝혔다.
한편, 탕 장관은 다가오는 10월 국경절 골든위크 이전
했다. 또한 소비자위원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국경
탕 보안국 장관은 이번 훈련이 국경 검문소의 국경간
에 항구가 개통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하며,
간 소비자 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전용 온라
교통 처리 능력을 점검하는 핵심 과정이라며, 오는 8월
안전과 원활한 소통, 방문객의 긍정적인 경험을 최우선
인 플랫폼을 가동할 예정이다.
29일에는 공무원 20,000명이 참여하는 추가 훈련이 예
으로 두고 속도를 조율하지 않겠다고 재차 밝혔다.
13
14 19 AUG 2026
수요기획
•
홍콩 트레일
홍콩 드래곤스백 1시간 코스 - 이렇게 쉬웠나? “산보다 바다가 좋아요”, “산은 땀흘리고 다리도 아프잖아 요”, “홍콩 날씨 너무 더워서 숨이 헉헉 막혀요”... 딱 제 얘기입니다. 저도 홍콩에 24년 살면서 산은 별로 안 가 봤어요. 젊을 때야 카메라 매고 몇 번 올라봤지만 아이 낳고 난 뒤로는 그냥 택시타고 바다로 갔었어요
드래곤스백 1km 표시, 1시간 소요라고 적혀 있습니다. 딱 제 가 찾던 곳입니다. ㅎㅎ 출발 지점에는 이동식 화장실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1번 위치에서 출발해서 4번 지점까지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드래곤스백 꼬리만 보고 오자!!
방학을 맞아 홍콩 집에 온 큰 아들과 갑자기 드래곤스백에 가 보고 싶었습니다. 무턱대고 “드래곤스백에 가자”고 질렀습니 다. 두 아들은 반기지는 않았지만, 추억을 함께 쌓고 싶은 건 동
중간 전망대에서는 반대편 구룡반도 끄트머리가 보였습니
의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뒤졌습니다. 가장 짧게 갔다 올
다.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앳된 아이들은 슬리퍼를 신고 올라
수 있는 코스!! 섹오 바닷가 가던 길에서 올라가는 코스! 딱 한 시
왔습니다.
간만 산을 밟으면 되는!
젊은 친구들은 계속해서 트레일을 이어갔습니다만, 저희는
등산을 정말 싫어하는 삼부자가 출발했습니다. 혹시 저처럼
딱 거기에서 뒤돌았습니다. 우리가 가져온 얼음물도 이젠 다 녹
등산을 싫어하지만 드래곤스백 만큼은 의무적으로 가야겠다고
았습니다. 미지근한 물이지만 그래도 조금씩 계속 마시면서 하
생각하는 분께 권합니다. ㅎㅎ
산을 준비했습니다.
MTR 샤우케이완(Shau Kei Wan)역 A3 출구로 나오면 9번 (Citybus) 2층 버스가 있습니다.
이걸 타고 약 20~30분 이동 후 토테이완(To Tei Wan) 정류 장에서 하차하면 바로 드래곤스백 트레일 입구가 나타납니다. ( 요금은 약 8.7 HKD)
10분도 안 지났는데 정자가 나타났습니다. 보이는 곳에서는 무조건 쉬자! 이날 온도가 37가 넘는 무더위였습니다. (한국 양 산시는 40도 기록했어요!?)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옷차림이 아 주 가벼웠고 물 한통 없이 오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중국 관광객 도 꽤 많았는데, 호텔에서 아침에 그냥 산책 나온 복장 같았습니 다. 그만큼 드래곤스백은 아주 쉬운, 그냥 산책은 곳이구나 싶었 습니다. 등산을 너무나 안 가본 저는 괜히 긴장했나 싶었습니다.
홍콩에서 파도가 높아 서핑하기 제일 좋은 빅웨이브 비치가 보입니다. 지금은 제가 갈 곳은 아닙니다. 출발지에서 정말 쉬엄쉬엄 올라왔는데 50분 정도 걸렸습니 다. 내려가는 길은 3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털래털래 내려 갈 떼 무릎을 조심하려 했습니다. 확실히 내려올 때가 더 힘들 었습니다.
미니버스도 있습니다. 섹오(Shek O) 방향 빨간색 미니버스
과일과 간식 등 이것저것 많이 싸 왔지만 우리는 오직 시원
9번도 동일하게 갑니다. 사람이 차면 수시로 출발합니다.
한 물만 필요했습니다. 우리는 타고왔던 9번 이층버스를 타고 그대로 돌아왔고, 지하철 옆 차찬텡에서 맛난 점심 식사를 했습 니다. 시원한 똥랭차(아이스티)에 꽁짜이멘, 볶음밥은 정말 꿀 맛이었습니다. 등산을 그렇게 싫어하던 저도 두 아들과 추억만들려고 작은 목에 숨이 찰 때쯤 벌써 섹오 피크 (Shek O Peak)에 도착했 습니다. 어라? 생각보다 올만한데? 출발한지 30분 정도 만에 도 착했습니다. 목표 지점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섹오 피크를 지나 드래곤스백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저 봉우리를 지나면 홍콩섬 중간 능선을 따 라 점점 시내쪽이 보일 겁니다.
성공을 한 셈입니다. 다음엔 한 코스 더 나가 볼까요? 여러분 은 어떤 곳으로 가시나요?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전문보기
19 AUG 2026
생명의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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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속에서 홍콩우리교회 서 현 목사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덥습니다. 한국에 다녀온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한
기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미워한다는 사실, 자기
국이 홍콩보다 더 덥다고 합니다. 오히려 홍콩에 오니 시
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으로부터 미움받는다는 사
원하다고 하지만, 계속 홍콩에 있는 제게 더위는 상대적
실은 매우 불행한 일입니다. 더욱이 그 미움의 원인이 자
하지만 생각을 바꿔봅니다. 그 무거운 마음이 오히려
이 아니라 절대적입니다. 그저, 더울 뿐입니다. 지난 8/9
신의 고의적인 소행에서 연유된 것이 아니고 자신의 존
저를 더 넓은 곳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나만의 더위가 아
은 홍콩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더운 날이었다는 뉴스도 있
재 그 자체 때문이라는 사실은 그 불행을 매우 절망적인
니라, 우리 모두의 더위를 생각하게 되니까요. 신영복 선
었습니다. 말 그대로, 걷다 길에 녹을 것 같은 더위입니
것으로 만듭니다.” (신영복 아카이브 중)
생이 감옥이라는 극한의 공간에서도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졌던 것처럼, 우리도 더위 속에서 이웃을 한번
다. 더위 뿐 아니라 습도도 높으니 그늘에 들어가도 더 위는 여전합니다. 바다가 가까운 홍콩의 더위가 가진 특
어떤 한 사람이 미움받습니다. 그의 존재 자체가 미움
더 돌아보며 인간관계를 생각하는 계기로 삼으면 어떨
징입니다. 비가 오면 좀 시원해지지만, 그 대가로 습도를
의 원인입니다. 무엇인가 잘못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땀
까요? 내가 지치기 때문에 타인도 지칠 것이라는 생각을
견뎌야 합니다. 습도는 곳곳에 곰팡이를 가져오고, 결국
이 주르르 흐르고 뜨거운 햇빛에 머리가 어질해져 졸음
해봅니다. 함께 있어 더 덥고 힘든 것이 아니라, 함께 더
버리는 옷과 물건들이 생깁니다. 몸과 물건을 두루두루
이 쏟아질 정도가 되면,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와
위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도 고민합니다. 택배 기사님께
잘 관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도 자신도 모르게 밀어냅니다. 무거워진 다리는 스스로
시원한 물을, 때로는 음료수를 준비해드리기도 합니다.
의 체중을 원망합니다. 빨리 시원한 곳에 가 다 벗어버리
힘들지만 더위는 지나고 있고, 이제 곧 시원한 바람이 불
언제나 더위가 심해지면 저는 대학생 때 읽었던 글이
고 눕고 싶습니다. 타인을 미워할 뿐 아니라, 자기 자신
어오며 새로운 계절이 오겠지요. 그때까지 서로 도우며
떠오릅니다. 신영복 선생의“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에실
에게도 짜증과 불평이 납니다. 그것이 더위의 특징입니
힘을 내도록 격려해야 모두 함께 시원한 바람을 즐길 수
린 글입니다. 그는 감옥 안에서 더위를 맞이합니다. 옆에
다. 그래서 모두 더위를 원망하나 봅니다.
있을 것입니다.
사람이 있지만, 피할 곳이 없습니다. 비좁은 곳에서 부대 끼며 더위를 지내야 하는 상황 속에서, 그는 이웃과의 관
“목사님, 홍콩이 더워도 쇼핑몰은 시원해요. 건물 안에
우리 인생에도 어려움이 있지만, 언젠가 시원한 바람
계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를 말합니다. 그의 통찰력이 제
에어컨을 세게 틀어서 지낼 만 한 곳이예요” 라는 말씀도
이 불어올 때가 있음을 기억하며 준비하는 것이 지혜겠
게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오
많이 들었습니다. 그 말씀대로, 더위를 식히고자 쇼핑몰
지요. 어느덧 8월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
랜 시간이 지나도 이 글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는 다음
에 들어가 괜히 한 바퀴 돌아보고 나오곤 합니다. 그러나
는 여러분 모두 새로운 계절을 건강하게 맞이하시기를
과 같이 말합니다.
마음 한 곳은 편하지 않습니다. 건물 밖에서 일하는 분들
바랍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여러분의 마음이 시원하기
은 얼마나 더울까?를 생각합니다. 건물 안에서 일 한다
를. 또한 옆 사람을 체온 덩어리가 아니라 한 사람으로
“모로 누워 칼잠을 자야 하는 좁은 잠자리는 옆사람을
고 해도,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불 옆을 떠날 수 없
여기며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번 한
단지 37℃의 열덩어리로만 느끼게 합니다. 이것은 옆사
습니다. 기상청에서 연이어 보내주는 폭염 경보는 밖에
주도 모두 지치지 않고 힘 내십시오. 더위 속에서 하루하
람의 체온으로 추위를 이겨나가는 겨울철의 원시적 우
서 일하는 근로자에게 더욱 가혹하고 절실하게 다가옵
루 최선을 다 하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
정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형벌 중의 형벌입니다. 자
니다. 나만 시원하다고 만족할 것이 아니라, 다른 환경의
합니다.
16 19 AUG 2026 •
전면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