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당국이 요식업계를 시작으로 새로운 2단계 승인 제도를 도입하고 현지인 대 외지인 근로자 비율을 3대 1 로 강화하는 등 외국인 노동자 수입 규정을 강화한다.
노동처(Labour Department)는 올해 초 노동복지국 (Labour and Welfare Bureau)이 완료한‘강화된 보충 노동계획(Enhanced Supplementary Labour Scheme, ESLS)’에 대한 검토에 따라 월요일(6월 15일) 브리핑에 서 관련 조치를 발표했다. 규정을 위반한 고용주에 대한 행정적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이 새로운 규칙은 16일부터 시행된다.
새로운 2단계 제도에 따라 식음료 부문 등 특정 업종 의 고용주는 외국인 근로자 1명을 고용하기 전에 반드시 현지 근로자 3명을 먼저 채용해야 한다.
ESLS는 여러 산업 전반에 걸친 현지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2023년에 시작됐다. 그러나 고용주들이 현지 근로자를 대체하기 위해 수입 노동력을 이용하고
있다는 불만이 자주 제기되어 왔다.
기존 규정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는 해당 직무의 현 지 중간 임금 이상을 받아야 하며, 기업의 구조조정이 발
생할 경우 수입 근로자를 우선 감원 대상으로 삼아야 한 다. 또한 고용주는 사전에 현지 채용을 실시해야 하며, 자격을 갖춘 현지 지원자의 채용을 부당하게 거부하는 것은 해당 계획을 위반한 것으로 간주된다.
노동처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1,000건 이상의 민원 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287건에 대한 조사가 완료됐다.
홍콩 정부는 정책을 점검하며 점진적으로 강화해 왔
으며, 지난해 시정보고(Policy Address)에서는 웨이터나
초급 요리사 등 요식업계의 특정 직무에 대한 의무적 현
지 채용 기간을 4주에서 6주로 연장한 바 있다.
아울러 기존의 2대 1 현지인 대 외지인 근로자 비율은 이제 회사의 전체 인력이 아닌 특정 직무를 기준으로 계 산된다.
제26-24-1529호 17 JUN 2026



오겹살과 소금김밥의 만남!
삼삼뼈국, 이색 신메뉴로 홍콩 교민 입맛 유혹

수요기획 | 홍콩 소매업 및 소비 트렌드 변화 “돈 안 쓰는 홍콩, 지갑 여는 온라인”… 데이터로


홍콩한국국제학교(교장 송병근)는 지난 6월 2일, 노 스포인트(North Point)에 위치한 HKD Global 본사에서 ‘PHB 장학금 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10년 이상 KIS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장학 후원을 이어온 박희봉 HKD Global 회장의 제안으 로 마련됐다. 박 회장은 장학생들과 직접 만나 따뜻한 격 려를 나누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장 스토리를 공유
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자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이날 박희봉 회장은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직접 전달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박 회장
은 수십 년간 제조 기업을 이끌며‘품질 최우선’을 가치
로 삼아온 경영 철학과 성공 비결을 들려주었다. 또한 영
상 자료를 통해 아웃도어 및 캠핑용품 분야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까지의 생생한 기업 연혁을 소개해 학생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특히 박 회장은 학생들과의 환담을 통해 나눔의 실천
과 사회 환원의 가치를 강조했다. 박 회장은“오늘 장학 금을 받은 미래의 인재들이 멋지게 성장하여, 훗날 사회 에 다시 베푸는 선순환의 주역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이번 장학금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에게 자부 심과 용기를 북돋워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따뜻 한 당부와 격려를 전했다.
올해 PHB 장학생은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 상으로 학교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 절차를 거쳐 선 발됐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 2026년도 PHB 장학생 선발 명단 (총 5명)
한국과정: 12학년 권호준, 12학년 박소정, 11학년 서영훈
국제과정: Y11 Tsang Pak Hei, Y11 Yau Ming Yan


선발된 5명의 장학생에게는 1인당 2만 홍콩달러씩, 총 10만 홍콩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는 KIS 송병근 교장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수상 학생들 을 격려했다.
한편, 공식 수여식이 끝난 후에는 박희봉 회장이 주최 한 중식 만찬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 기 속에서 각자의 꿈과 미래 비전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 를 나누며 훈훈하게 일정을 마무리했다.


홍콩 교민들과 현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 집‘삼삼뼈국’이 다가오는 여름철 입맛을 돋우기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신메뉴 2종을 전격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한국 전통의 맛에 트렌디한 조리법과
이색적인 조합을 더해, 홍콩 내 한식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쫄깃함과 아삭함의 환상 퍼포먼스, ‘오겹살 한 상 세트’
첫 번째로 선보이는‘오겹살 한 상 세트’는 한국인이
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오겹살을 가장 완벽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종합 선물 세트다.
식감의 극대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내
오겹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제대로 살렸다.
느끼함 잡는 3종 김치: 고기의 기름진 맛을 완벽하게
보완해 줄 묵은지, 파김치, 콩나물 파절이가 함께 제공되
어 마지막 한 점까지 개운하게 즐길 수 있다.
색다른‘삼합’의 재미: 특히 이번 메뉴의 백미는 함께
나오는 담백한‘소금김밥’이다. 고기와 김치, 그리고 소
금김밥을 한입에 곁들여 먹는 이색적인 삼합의 재미는
오직 삼삼뼈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별미다.

프리미엄 기술이 빚어낸 부드러움, ‘가브리살 수비드’ 두 번째 신메뉴인‘가브리살 수비드’는 고급 레스토랑
에서 주로 사용하는 프리미엄 조리법을 도입해 고기 애
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진공 저온 조리법: 장시간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과학
적인 조리 방식을 통해 돼지고기 특수부위인 가브리살
의 육즙을 고스란히 가두었다.
차원이 다른 촉촉함: 일반적인 구이 방식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극상의 부드러움을 선사한다. 입안에서 녹아 내리는 듯한 식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웰빙 메뉴다.
삼삼뼈국 최우진 매니저는“이번 신메뉴는 익숙한 고
기 메뉴를 한층 더 특별하고 품격 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오랜 연구 끝에 선보이게 됐다”라며,“가족 외식은 물론 동료들과의 회식, 술자리 안주로도 안성맞춤인 만큼 많 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삼삼뼈국은 철저한 위생 관리와 변함없는 손맛 으로 홍콩 내 대표 한식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4일 일요일, 홍콩 웡척항(黃竹坑)에 자리한 U&I 코리아 태권도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 승급심
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심사에 참가한수련생 300
여 명과 이를 응원하러 온 가족까지 1,000명이넘는 인 파가 모였다. 특히 22명의 학생이 검은 띠(1품·1단)에
도전하며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검은띠 심사에서는 특별한 순서가 마련됐다. 심
사를 마친 학생들이 그동안 태권도를 배울 수 있도록 지지해준부모님께 직접 쓴 손편지를 전하며 감사 인사 를 올렸다.
행사의 열기를끌어올린 것은 사범진 5명과 학생 22 명, 모두 27명이 함께 꾸민 시범 무대였다. 회전 격파부 터 도약 발차기, 고공 격파, 아크로바틱 동작에 이르기
까지 고난도 기술이 쉴 새 없이 이어지며 객석을 압도 했고,‘소다팝’태권댄스와 태권도 군무,전원이 호흡을
맞춘 연합동작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화려하면서도 절
제된 무대에 어린 수련생들의눈이 반짝였다. 이날 가장눈길을 끈 것은 무대 위 화려한 발차기가
아니라, 그 무대를 함께 만든 사람들이었다. 행사를 후
원한 기업 - ZURU, AMS, Liz & Tori,BUTCHER.HK, Rome by AIA - 은 모두 U&I코리아 태권도에서 수련 하는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운영하는 곳이다. 행사의 사 회 역시 외부 진행자가 아닌, 도장의 성인부 수련생이 맡았다.
U&I 태권도 측은후원도 진행도 모두 U&I 공동체 안 에서 이뤄졌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U&I는 2016년 한 곳의 작은 도장으로 출발해 현재 700여 명의 수련생이활동하는 도장으로 성장했다. 10 년간 거쳐간 학생은 3,000명이넘고, 배출한 검은 띠는 250명 이상이다. 웡척항의 두 개 지점에 더해 오는 6월 말 코즈웨이베이 윈저하우스에세 번째 지점을 연다.

폭우 틈타 10억대 싹쓸이한 홍콩 빈집털이범들

홍콩 경찰이 올해 첫 흑색경보(Black Rainstorm Warning)가 발령된 틈을 타 신계 지역의 주택들을 표적 으로 삼은 기회주의적 빈집털이 조직들을 추적 중이다.
도둑들은 셩수이의 한 단독주택에서 약 500만 홍콩달 러(한화 약 9억 5,000만 원) 상당의 사치품을 훔쳐 달아 났으며, 위엔롱에서 발생한 범행은 이웃에 의해 저지되 었다.
가장 심각한 사건은 셩수이 꾸둥(Kwu Tung)의 깜취 이로(Kam Chui Road)에 위치한 고급 주택 단지인 세 인트 앤드류스 플레이스(St. Andrew’s Place)에서 발 생했다. 폐쇄회로 영상에 따르면 3인조 도둑이 오후 8 시 35분경 외벽을 타고 침입했다. 이들은 자택 내부에 서 약 40분을 보내며 약 480만 홍콩달러(한화 약 9억 1,200만 원) 상당의 시계와 보석류를 훔쳐 달아났다. 침 입 당시 피해자들은 1층에서 식사 중이었으나, 폭우 소 음이 수상한 소리를 완전히 가려버려 뒤늦게 범행을 발

홍콩 타이쿠싱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12세 소녀가 어
머니의 추락사를 목격한 지 불과 10시간 만에 자신도 투신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하면서 위기 심리 개입 프로
토콜에 대한 대중의 강한 비판과
문제로 인한 가정 불화가 원인으로 알려진 이번 사건으로 인해 현지 전문가들은 트라우마를 겪은 청소
년에 대한 경계 강화와 홀로 남겨진 아버지에 대한 즉 각적인 정서적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비극의 시작은 루산 맨션(Lu Shan Mansion)에서 발
생한 교육 문제 관련 말다툼이었다. 48세 어머니가 침
실 창문에서 뛰어내렸고, 거실에서 비명을 듣고 달려온
딸이 이를 목격해 당국에 연락했다.
정신적 충격을 받은 소녀는 파멜라 유드 네더솔 이스
턴 병원으로 이송되어 의료 전문가 및 사회복지서 관계
자 등과 심리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초기 평가 후 퇴원 하여 당일 오후 7시 5분경 집으로 돌아온 소녀는, 귀가

견했다.
이와 거의 동시에 위엔롱 하춘(Ha Tsuen)의 산와이 촌(San Wai Tsuen)에서도 또 다른 무리가 침입을 시도 했다. 검은 옷을 입은 용의자 2명이 현관문을 강제로 열 려 했으나, 특이한 긁는 소리를 들은 이웃 주민이 소리 를 지르며 저지하여 도둑들은 아무것도 챙기지 못한 채 도주했다. 주민의 신고를 받은 촌장은 틴수이와이 경찰 서에 즉각 이 문제를 전달했다.
심각한 날씨를 범죄의 방패로 삼는 것은 홍콩에서 우 려스러운 추세가 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태풍과 검은 비폭풍 상황 속에서 몽콕, 츈완, 웡타이신 등의 명품 매 장과 상업 시설에 침입해 경보음을 무시하고 금고를 해 체하는 등의 유사 극한 날씨 범죄가 급증한 바 있다.
15분 만에 다시 투신해 숨졌다. 숨진 소녀는 G.T. 엘렌 양 칼리지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으로, 학교 측은 위기 관리 팀을 가동했다.
이 사건은 온라인상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으며, 네티 즌들은 취약한 상태의 소녀가 왜 더 면밀한 감시를 받 지 못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캘빈 곽 동구 구의원은 주민들을 위한 정서 지원 상담소를 설치했다. 폴 입시우파이 홍콩대학교 자살예방연구센터 소장 은 소녀가 감당할 수 없는 죄책감을 느꼈을 가능성을 지적하며 자살 유가족 자녀에 대한 전문적 개입을 강 조했다. 한밍 교육전문가 역시 심각한 트라우마에 대한 조기 도움을 강조하며, 두 전문가 모두 아내와 딸을 모 두 잃은 홀로 남겨진 아버지에 대한 적극적인 긴급 지 원을 촉구했다.

우선 예약… 아이디 로그인 15분 뒤

홍콩 정부가 공공 체육 및 레저 시
설 예약 시 모바일 신원인증 앱인‘아
이엠스마트(iAM Smart)’이용자에게
우선 접속권을 부여함으로써 고질적
인 암표 거래(대리 예약) 행위를 근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저문화
서비스부(LCSD)는 오는 7월 7일부터 ‘아이엠스마트’를 통해‘스마트플레이 (SmartPLAY)’앱에 로그인하는 이용자
들에게 매일 오전 7시부터 시설을 예약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일반 아이디와
비밀번호 로고인 이용자보다 15분 더 빠
르게 접속 가능하다.
맨다 챈(Manda Chan) 레저문화서비스
부 서장은 RTHK와의 인터뷰에서 15분
의 시차가 암표상들이 컴퓨터 프로그램
이나 자동화 도구(매크로)를 사용해 예약
을 감행하는 가장 활발한 시간대라고 말 했다.
챈 서장은“많은 사람이 아이엠스마트
를 사용하고 있다”며“이 앱에 로그인하
려면 지문이나 안면인식을 통한 인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이러한 방식을 통하면 각
계정의 인증이 엄격해진다”며“암표상
들이 아이엠스마트를 이용해 시설을 선
점할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지기 때문에, 이번 조치가 암표 거래를 근절하는 데 도
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챈 서장은 15분이라는 시간 창구
가 일반 이용자들이 예약을 완료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시설 예
약 프로세스는 어떤 경우에도 15분 이내
에 완료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우리
데이터에 따르면 피크 시간대가 정확히
이 15분간이다”라고 말했다.
챈 서장은“시스템상 결제를 포함한
각 예약은 약 10분 내에 완료되어야 한
다”며“따라서 일반 이용자들이 아이엠
스마트를 통해 스마트플레이로 원하는
시설을 예약하기에 15분의 시간은 충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 스마트플레이에 등록된 이
용자가 130만 명 이상이며, 그중 60% 이
상이 아이엠스마트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10월부터 암표 거래 행

홍콩 병원관리국은 승인되지 않은 의료 절차를 수행
하고 임상 데이터베이스를 무단 침입하는 등 심각한 전
문적 명예실추 행위를 저지른 인턴 의사를 금요일 즉각
해고하고 해당 사건을 경찰에 인계했다.
이번 해고 조치는 카리타스 의료 센터(Caritas Medical

위가 의심되어 사용이 중지된 스마트플 레이 계정이 약 4,000개에 달한다고 밝 히며, 의심스러운 계정은 360일 동안 이
용이 정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입법회(Legco) 홈어페어·문화·스포
츠패널 위원인 민주건항협진연맹(DAB) 소속 빈센트 정 의원은 이번 새로운 조치 를 환영했다.
Centre, 明愛醫院)에 근무하며 온라인에서‘엔젤
(Angel)’이라는 이름의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던 인턴 의 사에 대해 소셜 미디어상에서 격렬한 논란이 인 이후 내 려졌다.
병원관리국은 해당 의혹에 대응하기 위해 조사위원회 를 구성했다. 임상 및 컴퓨터 시스템 기록을 검토하고 관
련 직원들을 면담한 조사위원회는 해당 인턴 의사가 여
러 건의 심각한 위법 행위를 저질렀음을 확인했다.
조사 과정에서 밝혀진 주요 위반 사항 중 하나는 이 인
턴 의사가 병원 장비를 이용해 자신에게 승인되지 않은 X-레이 촬영을 진행한 점이다. 게다가 그녀는 퉨문 병
원(Tuen Mun Hospital, 屯門醫院)에서 전공의로 근무하 는 자신의 남자친구를 대리인으로 내세워 환자에게 직
장 내시경 검사를 하도록 주선하기까지 했다. 조사 결과 그녀는
그러나 정 의원은 이용자들의 수요가 높아진 것에 비해 여전히 레저 및 스포츠 시설이 부족한 점이 문제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스템에 로그인함으로써 환자의 비밀 유지 의무도 위반 한 것으로 드러났다.
병원관리국은 이전에 해당 인턴 의사와 전공의 두 사 람 모두를 임상 업무에서 배제하고 이 사건을 경찰에 신 고했다. 엄격한 기준을 강조하며 병원관리국은 의료진 의 전문적인 품행, 행동 및 규율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 고 있다고 표명했다. 또한 공공병원 의사들은 전문적인 역량과 윤리적 기준을 모두 갖추어야 하며, 무엇보다 환 자의 복지와 안전, 그리고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해 야 한다고 강조했다. 병원관리국은 전문 윤리를 훼손하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하 며,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해고된 의사가 더 이상 공공병원에서 의료 행위를 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고

존 리(John Lee) 행정장관은 홍콩이 미국과 유럽 같은
기존 시장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장을 지속적 으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의 인터뷰에서 존
리 행정장관은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고조되 는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홍콩의 발전과 이익을 증진하
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해 중동 방문과 최근 중앙아시아 방문을 언
픽처’는?
급하며 홍콩이 새로운 시장을 찾아야 할 필요성을 강조 했다. 리 행정장관은“홍콩을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경 제 구축을 고려한다면, 다른 곳에서 더 많은 기회와 새로 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리 행정장관은 또 다른 시장들과의 유대를 공고히 하 기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이 모든 새로 운 시장들은 서로를 배척하지 않는다. 우리는 단지 더 많 은 시장을 개척하고 싶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우리는 전통 시장인 유럽, 심지어 미국까지 공
고히 하고 있다. 이를 공고히 하는 것에는 어느 정도 한
계가 있겠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공고히 해나갈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공고히 하는 동시에 연결성을
강화해 윈윈(win-win)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정장관은 또한 홍콩이 미국을 포함한 그 어떤 시장
도“포기하지”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미국은 우리
비즈니스에 여전히 중요한 시장이다. 비즈니스 심리를
보면 홍콩에 대해 점점 더 긍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라 고 말했다.
“공사 끝나고 코피에 아토피 악화까지”…
홍콩 야우마테이(Yau Ma Tei, 油麻地)
에 위치한 보량국 카몽스 탄시우린 초등
학교(Po Leung Kuk Camões Tan Siu Lin Primary School)에서 학생 수십 명이 피부
자극, 코피, 아토피 증상 악화 등을 호소했 으며, 학부모들은 이러한 증상이 지난달 말 학교에서 진행된 보수 공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홍콩 교육
국이 확인했다.
교육국은 학교 측에 연락을 취했으며, 해
당 공사가 5월 말에 완료되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옥상 방수 공사는 날씨가
허용되는 대로 즉시 진행되어야 했으며, 정
부가 승인한 표준 건축 자재를 사용했다.

또한“사실 미국은 우리를 상대로 무역 흑자를 기록하 고 있다. 미국이 무역 관계를 구축해야 할 모든 이유가 있으며, 나는 이 측면에 대해 긍정적이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존 리 행정장관은
학교 측은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및 안
전을 보호하기 위해 시험 기간 동안 일부 학급을 다른 교실로 이동시키고, 학교 간 호사를 추가로 고용했으며, 전문 공기질 측정 기관에 의뢰해 교내를 점검하는 등 의 조치를 취했다.

교육국은 학교 측에 향후 모든 공사를 진행하기 전에 위험 평가를 실시할 것을 상기시켰다. 학교 측은 앞으로 있을 프로 젝트에 대해 계획과 감독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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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5개년 계획의 핵심 카드는?

혁신테크놀로지산업국 쑨둥(Sun Dong) 장관은 홍콩
의 첫 번째 5개년 계획에서 북부 메트로폴리스(Northern Metropolis, 北部都會區) 개발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 며, 인공지능(AI)을 포함한 3대 주요 부문을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쑨 장관은 홍콩의 향후
청사진이 AI, 생명·보건 기술, 로봇 공학을 우선시할 것
홍콩 이민국이 금요일(12일), 불법 입국 및
체류 기간을 초과한 베트남 국적자 35명을
본국으로 전격 송환했다. 이번에 추방된 인원
은 남성 18명과 여성 17명으로, 이들은 모두
‘강제송환 거부’를 신청했으나 승인받지 못한
이며, 항공우주, 양자, 해양 기술 등 국가의 신흥 분야와
긴밀히 연계될 것이라고 말했다. 쑨 장관은 5개의 세계적인 대학, 3대 혁신기술(I&T) 단 지, 5대 핵심 연구소라는 틀과 정부의 지속적인 정책 지 원에 힘입어 홍콩의 혁신기술 생태계가 이제 기본적으 로 구축되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국가의 제15차 5개년 계획이 홍콩이 국제 혁신기술 중심지이자 글로벌 고급 인재의 허브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중대한 기회 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혁신기술 투자를 늘리고 통계 방법을 조정하
여 국내총생산(GDP) 대비 지역 연구개발(R&D) 지출 비 율을 높일 계획이다. 목표는 이 비율을 현재 1.13%에서
5년 이내에 최소 2.7%로 끌어올려 국가 평균 수준에 맞
추는 것이라고 쑨 장관은 말했다.
쑨 장관은 또한 제조업 및 신산업화 관련 산업의 GDP 기
여도가 2024년 3.8%에서 2025년에는 4% 이상으로 상승 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AI, 생명·보건 과학,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에 초점을 맞춘 신설 R&D 연구소 3곳이 올 해 말 운영을 시작하고 초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쑨 장관은 북부 메트로폴리스에 글로벌 청년 혁신 플 랫폼을 구축하여, 전 세계의 젊은 인재들이 홍콩에서 연 구 커리어를
홍콩, 베트남 난민 신청 기각자 35명 전격 추방
난민 신청 기각자들이다. 이들 중 일부는 홍
콩 내에서 형사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복
역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민국은 효과적인 출입국 관리 체제를 유
지하고 공공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거부 처
분을 받은 난민 신청자들을 신속하게 추방하 는 데 계속해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12월 7일부터 시행된 개정 추방 정책에 따라, 이민국은 고등법원 원심재판소
(Court of First Instance of the High Court, 高等法院原訟法庭)에서 사법심사 청구가 기 각된 신청자에 대해 즉각적인 추방 절차를 밟 을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당국은 송환 효 율성을 높이고 법 집행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Renée Fleming)은 명실상부한 이 시대 최고의 연주자이다. 5회의 그
래미 어워드 수상이라는 화려한 이력을 차치하더라도, 독보적
인 음색과 깊이 있는 해석력은 전 세계 클래식 애호가들을 매료
시키기에 충분했다. 플레밍은 단순히 고전 아리아에 머무르는
성악가에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음악적 영토를 확장해 나가는 ‘
살아있는 거장’이다.
작년 10월 홍콩 필하모닉(HK Phil)과의 협연으로 홍콩 문화 센터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 르네 플레밍은 세계 최고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해 냈다. 특히 이번 무대는 그녀의 그래미상 수상 앨범인 《Voice of Nature: The Anthropocene》을 바탕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이 촬영한 아마존 열대우림을 통해 경이로운 대 자연 영상이 스크린에 펼쳐지며 시청각을 동시에 압도하는 멀 티미디어 콘서트로 꾸며졌다. 무엇보다 이날 공연에서의 레퍼 토리는 정말 경이로웠다. 하이든의 <Te Deum>이나 모차르트 의 <Laud ate Dominum> 같은 정통 클래식에서는 플레밍의 완벽한 벨칸토 기반 테크닉이 빛을 발했다. 또한 평소 관심 있 던 푸치니의 아리아 <O mio babbino caro(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라는 아리아를 직접 듣게 되어 감격스러웠다. 이 아리 아는 20대 초반의 젊은 딸 ‘라우레타’가 아버지에게 결혼을 허락 해 달라고 애원하는 노래이다. 이 곡을 소화는 데에 정말 정교하 고 풍부한 감성을 가져야 한다. 플레밍은 리릭 소프라노 특유의 풍성한 울림을 바탕으로 라우레타를 ‘깊은 감정을 지닌 성숙한 여인’에 가깝게 표현했다. 공기를 살짝 섞은 듯한 미성(mezza voce)을 사용하지만, 소리의 내면에 단단한 호흡의 압력이 받 쳐주고 있어 울림의 깊이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플레밍은
음과 음 사이를 자르지 않고 하나의 거대한 강물처럼 연결하는
레가토 테크닉이 매우 정교하다. 특히 이 곡에서 감정이 고조될
때 음을 부드럽게 미끄러지듯 연결하는 ‘포르타멘토’를 감각적
으로 사용하여, 아버지에 대한 애원 속에 숨겨진 드라마틱한 열
망을 아주 고급스럽고 풍부하게 표현했다. 소리의 풍성함 자체
로 관객을 압도했다.
그러나 진정한 하이라이트는 난해하고 복잡한 현대

크로스오버 곡들을 소화해 낸 순간이었다. 현대 음악은 고전 클 래식에 비해 리듬이 불규칙하고 선율의 직관성이 떨어져 소프
라노들에게 가장 까다로운 도전으로 꼽힌다. 하지만 플레밍은 니코 뮬리(Nico Muhly)의 <Endless Space>와 같은 곡들을 자 신만의 탄탄한 보컬 테크닉으로 완벽하게 해석해 냈다. 특히 아
이슬란드 출신의 전위적인 팝 아티스트 뷔욕(Björk)의 현대적 트랙 <All is Full of Love>를 재해석하고, 성악가의 고전 발성 의 오랜 관습을 과감히 던져버리고, 비브라토를 극도로 절제한 직선적인 소리(straight tone)로 곡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살려 냈다. 그러면서도 고음역에서는 성악가 특유의 풍부한 두성 배 음을 가볍게 얹어 마이크 너머로 천상(ethereal)의 울림을 전했 다. 장르에 맞춰 자신의 소리를 완벽하게 개조하고 디자인하는







그녀의 모습은, 음악의 해석에 대한 고민에 부딪혀 고민하던 성 악 입시생인 나에게 ‘진정한 음악적 자유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 을 내려주었다.
이날 홍콩 공연은 단순한 ‘관람’ 이상의 거대한 음악적 영감이 자 동기로 다가왔다.
성악 입시생들과 같이 종종 고득점을 받기 위한 ‘정확한 음 정’, ‘단단한 고음’, ‘악보의 기계적 재현’ 등 테크닉적인 성취에 만 함몰되기 쉬웠다. 입시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 ‘나만의 소리’ 가 무엇인지 길을 잃고 지쳐갈 때쯤 마주한 르네 플레밍의 무 대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녀가 보여준 무대는 단순한 가창이 아닌 예술 그 자체였다. 고전의 안락함에 안주하지 않고, 현대 의 낯선 곡조차 완벽히 자신의 색깔과 테크닉으로 소화해 내는 플레밍의 모습은 진정한 아티스트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 해 주었다. 곡의 본질에 맞춰 소리를 섬세하게 디자인하는 그 녀의 탐구 정신은, 지친 입시 생활 속에서 음악을 처음 시작했
을 때의 순수한 열정을 다시 깨우기에 충분했다. 입시의 터널 을 지나고 있는





20여 년 전 주재원 시절 셀 수 없이 넘나들던 선전과 지금의
선전은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변화가 크다. 많은 부분에 발전을
가져왔는데, 특히 내가 주목하는 것은 치안이다. 당시 선전은 말
그대로 범죄도시였다. 로후에 가면 사람들은 대부분 가방을 앞 에 메고 다녔다. 나 역시 로후에서 택시를 기다리다가 쥐도 새도
모르게 가방 안에 있는 지갑을 털린 적이 있다. 선전 방문 관련 홍콩인들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자주 가는 사람과 평생 한 번 도 안 가 본 사람이다. 전자는 물가도 싸고 안전한 선전에 매력을
느낀다. 반대로 평생 선전 땅을 밟지 않은 사람들은 안 좋은 인 식, 특히 치안 불안이라는 염려가 지금까지도 뇌리에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불과 20년 만에 선전의 치안은 어떻게 환골탈태할 수 있었던 것일까? 그 의문을 해결해 보자.
당국의 의지와 IT 기술의 뒷받침 아래 높아진
안전도

선전시가 안전해진 요인은 견고한 치안 유지 제도와 IT 기술 기반 치안, 그리고 다방면의 사회 참여를 활용한 체계적인 거버
넌스 접근 방식 덕분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선전 치안 개선의 배
경에는 IT 발전의 공헌을 빼놓을 수 없다. 선전은 중국의 대표적 IT 도시이다. 메신저(위챗)와 세계 최대 규모의 비디오 게임 산
업을 이끄는 중국의 대표적 글로벌 빅테크 기업 텐센트, 세계 1 위의 통신 장비 업체이자 주요 스마트폰 및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급하는 화웨이, 전기차 및 배터리 기업 비야디(BYD), 그리고 글로벌 드론 제조사 DJI 모두 선전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에 걸맞게 선전시는 치안에서도 범죄 방지 시스템을 IT의 힘을 빌 려 정비해 놓았다. 인공지능(AI), 드론 및 기타 기술을 적극적으 로 활용하여 치안 모델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선전시에는 약
190만 개 이상의 CCTV가 설치되어 있다. 이는 상하이, 베이징, 충칭, 광저우에 이어 전국 5위 수준이다. 사실 도심에서 발생하 는 수많은 절도 및 흉악 사건도 CCTV 아래에서는 극적인 범죄
율 감소를 목격할 수 있다. 선전시 공안국은 도보 순찰, 차량 순 찰, 오토바이 순찰, 영상 순찰, 공중 및 해상 순찰을 통합한 포괄
적 5대 순찰 및 예방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중 AI 기반 지능형 순
찰은 사건 발생 후 추적에서 사건 발생 전 사전 예방으로 전환되 었다. 대규모 AI 모델 도입으로 24시간 내내 이상 징후를 식별
하고, 갈등 및 분쟁에 대한 조기 경보를 제공하여 잠재적 위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AI 기반 지능형 순찰 시스템을 통해 ‘
문제 발생 전 감지, 발생 전 예방’을 실현하여 24시간 내내 이상 징후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인구 밀집 지역에는 2,199 대의 ‘원클릭 경보’ 장치를 설치, 경보 대응 속도를 크게 향상시 켰다. 중계 비행 및 다중 드론 제어 기능 개발을 통해 경찰 드론 을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24대의 다기능 순찰 로봇을 배치하여 의심스러운 물품을 자동으로 검사하고 식별함으로써 인력 순찰 의 공백을 메울 수 있었다. 물론 이 모든 것을 IT의 힘에만 의존한 것은 아니다. 선제적 치 안 활동으로 경찰력 가시성 및 대응 속도를 향상시켰다. 선전시



는 거리 경찰력 순시, 기동 대기 방식을 도입하여 2024년 한 해 동안 하루 평균 1만 5천 명 이상의 순찰 경찰관을 배치했다. 상 급 기관의 지원을 받는 순찰 인력은 두 배 이상 증가하여 거리 사 건 발생 시 3분 이내 대응이 가능하게 시스템화하였다. 선전 공 안당국은 특히 통신 사기, 도박, 마약, 절도 등 시민들의 우려가 큰 범죄에 주목하여 강력한 단속을 유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것은 작년 선전의 지하철에서 목격한 일이다. 당 시 곤봉을 차고 있는 공안이 지하철을 타고 칸칸을 돌며 순시하 고 있었다. 공공 기관에서의 안전도 역시 눈에 띄게 좋아졌다. 학교, 병원, 상업 지구 등에서 맞춤형 예방 및 통제 모델을 추 진하여 경찰력을 광범위하게 배치하고 시민들의 안전감을 크 게 향상시켰다.


오늘날의 선전시는 4년 연속으로 공공 안전 만족도와 경찰 업무 만족도에서 광동성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4년 도시 내
범죄 및 공공 안전 사건 발생 건수가 전년 대비 15.6% 감소했
다. 조직범죄 관련 경찰 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62.7% 감소했
고, 통신사기 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13.1% 줄어든 것으로 나타
났다. 또한 시내 범죄 발생 건수가 전년 대비 43.9% 감소했고, 차량 1만 대당 교통사고 사망률은 0.4명으로 떨어졌다. 현재 난
산구와 바오안구 등에서는 범죄 및 공공 치안 사건 발생 건수가
각각 10년 및 8년 연속 감소 중이다.
사회 안전 단일 지표(범죄율 + 비상 관리)는 전국 1위이다. 중
국 사회과학원에서 발표한 ‘공안청서’ 자료에 따르면, 세부 사 회 안전 지표에서 선전시는 전국 1위, 베이징시는 2위를 차지 했다. 선전시의 높은 도시화율, 탄탄한 치안 시설, 그리고 고숙
련 인력 비율이 사회 안전 부문에서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데 기
여했다는 평가다.
시 당국의 자체적 노력 및 IT 발전에 힘입어 선전의 치안은 극 적으로 변모되었다. 덕분에 오늘날 선전을 향하는 우리 교민들
의 발걸음도 더욱 가벼워졌다.

이승권 원장 | 진솔학원 원장, 중국어/한국어 강사

<이승권 원장의 생활 칼럼>을 출판물 <진솔쌤의 진솔한 홍콩 이야기(전4권)>로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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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시청 (1)
프랑스래요.
人工智能预测是西班牙或法国。
Réngōng zhìnéng yùcè shì xībānyá huò fǎguó.
人工智能預測係西班牙或者法國。
yàhn gūng ji nàhng yuh chāak haih sāi bāan ngàh waahk jé faat gwok
꿕
월드컵 어디서 보실 거예요?
你打算在哪里看世界杯?
你打算喺邊度睇世界杯呀?
早上看比赛不太方便。
Zǎoshang kàn bǐsài bú tài fāngbiàn.
저는 회사에서 몰래 볼
我打算在办公室偷偷看。
Wǒ dǎsuàn zài bàngōngshì tōutōu kàn.
我打算喺辦公室偷偷睇。
jīu jóu tái béi choi yáuh





2021년, 한국의 한 투자회사 광고는 다음과 같이 말했 습니다.
“모두가‘예’라고 할 때‘아니오’라고 할 수 있는 친 구, 모두가‘아니오’라고 할 때‘예’라고 할 수 있는 친 구, 그 친구가 좋다.”
다수의 의견에 따르지 않고, 자신의 판단으로 소신 있 게 투자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일상에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한 개인의 신념만으로는 시스템과 조직의 거대한 힘을 이
기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극명하게 보여준 역사적
사례가 2차 대전 당시의 유대인 학살 사건입니다. 역사가
크리스토퍼 R. 브라우닝은 그의 저서《아주 평범한 사람
들》을 통해 이 비극적인 과정을 깊이 있게 연구했습니다.
1942년 7월 13일, 원래 평범했던 사람들이 강제로 예
비 경찰대대에 징집되었습니다. 101 예비 경찰대대에 모
인 이들은 군인이 아니라 중년의 노동자들이었습니다. 그
들은 전쟁터에 나가는 대신 유대인 학살 임무를 맡게 됩니
다.“노동력 있는 유대인 남자들은 노동수용소로 이송하
고, 여자와 노인, 어린이는 현장에서 사살해야 한다. 이 임 무를 감당하기 어렵겠다고 느끼는 대원은 앞으로 나오라”
여러분이 만일 그 자리에 있었다면, 임무를 면제받기
위해 과연 앞으로 나섰을까요? 아니면 그 잔혹한 행위에
동참했을까요? 저자는 이들이 잔혹한 학살자로 변해가 는 과정을 몇 단계로 구별하여 기록합니다.
첫째, 대대 결성 직후 바로 학살 임무를 받자, 이들은 큰 충격을 받습니다. 어린이와 여자에게 총을 쏘는 일을 어떻게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겠습니까? 둘째, 첫 학살 작전에서 그들은 1,500명의 민간인을 죽였습니다. 그로
용기가 필요합니다
홍콩우리교회 서 현 목사
인해 대원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환청과 환각에 시달 립니다. 셋째, 그 결과 직접 사람을 죽이는 일 대신, 사람 을 죽이는 장소로 이동시키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이들 은 자신이 손에 직접 피를 묻히지 않는다는 이유로 죄책 감을 덜어냅니다. 하지만 그 일 역시 분명히 학살에 동참 하는 행위였습니다. 넷째, 불과 몇 달 후 이들은 무감각 한 학살자로 변신합니다. 다섯째, 결국 대부분의 대원이 학살을 무덤덤한 일상으로 받아들입니다. 심지어 학살 자체를 즐기는 사람마저 생겨났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까지 변할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거대한 권위에 복종하며 자신의 죄책감을 덜었습니다. 또한, 학살 임무에서 자발적으로 빠질 수 있 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끝내 빠지지 못했습니다.“내가
빠지면 사나이답지 못하다고 동료들이 놀려댈 것 아닌 가? 그것은 수치다.”라며 임무에 참여했습니다. 조직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동료들에게 비난을 받
느니 차라리 임무에 참여해 여자와 어린이를 죽이는 편
이 낫다고 판단해 버린 것입니다.
저자는 사회·구조적 요인이 문제의 근본임을 보여줍
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무거운 질문을 던집니다.“만약
101 예비 경찰대대 대원들이 당시의 조건 아래서 학살자 가 될 수 있었다면, 오늘날 유사한 조건이 주어질 때 어 떤 집단이 그렇게 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하지만 저자는 동시에, 그 지옥 같은 상황 속에서도 학 살 참여를 끝까지 거부한 사람들이 있었음을 분명히 기록 합니다. 학살에 참여한 사람들이 평범했던 것처럼, 학살 을 거부한 이들도 지극히 평범한 이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그저 나약해서 차마 그 임무를 감당하지 못했을 뿐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자신들이‘선’이라고 이야기하면 동료들

이‘악’이 되기 때문에, 그저 이기적인 목적으로 임무를 피했을 뿐이라며 몸을 낮추었습니다. 비겁해 보일지라도, 그들에게는 동료들에게서 고립될 두려움을 이겨낼 진짜 ‘용기’가 있었던 것입니다. 도덕적으로 완벽한 사람들이 아니라, 환경의 거대한 압박을 이겨낸 사람들입니다. 소 수지만 이런 이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죄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도 여전히 인류의 가능성을 보게 됩니다.
성경도 우리가 어떤 공동체 속에서, 어떤 관계를 맺으 며 살아가는지 돌아보라고 권면합니다. 우리를 무너뜨 리는 환경의 압박과 잘못된 영향력 앞에서는 과감히“아 니오”라고 말하며 돌아설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속아 헤매지 마십시오.“나쁜 사람들과 어울리면 좋은 생활 방식을 망쳐 버립니다!”(고린도전서 15:33, 새한글 성경)
우리에게는 나쁜 영향력과 어울리지 않을 용기, 잘못 된 흐름 속에서 바른 소리를 낼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리 고 더 나아가, 서로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고받는 건강한 모임 안으로 걸어 들어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모임이 좋은 모임일까요? 여러분 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고 응원하며, 함께 울고 함께 웃 어주는 모임입니다. 언제 가도 기쁘게 환영하며 맞이해 주는 따뜻한 공동체입니다. 홍콩우리교회는 여러분과 이처럼 좋은 관계를 맺으며, 낯설고 치열한 홍콩 생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드리기를 원합니다. 매주 일요일, 따뜻한 마음으로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이번 한 주간도 세상의 압박에 흔들리지 않고, 소신 있 게 용기를 내며 담대하게 지내시기를 기도합니다. 여러 분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글로 읽는 명곡]

눈치
작사, 작곡 | 권순일
노래 | 김민석(멜로망스)
다른 생각 말고 나만 생각해 봐
늘 반복되는 일상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고
남들 다 한다는 연애도
억지로 맞춰 해야 하나 싶고
친구들을 만나도
즐거운 척 억지로 또 웃어넘겨
매번 같은 얘기에 사람들 사이에서 매번 눈치만 보고 남들 다 할 말만 잘하는데
다른 생각 말고 나만 생각해 봐 한 번쯤 남 눈치 보지 말고
내가 하고
하고 싶은 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 나대로 늘 반복되는 상황
친구들을 만나도
답답하다 얘기해 ‘하고 싶은 말은 그냥 좀 해도 돼’ 나 다른 생각 말고 나만 생각해 봐 한 번쯤
남 눈치 보지 말고 내가 하고 하고 싶은 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 나대로 나 다른 생각 말고 나만 생각해 봐 한 번쯤 남 눈치 보지 말고 내가 하고
하고 싶은 대로 나 다른 생각 말고 나만 생각해 봐 한 번쯤
남 눈치 보지 말고 내가 하고
하고 싶은 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 나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