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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E-Book 2026년 3월 25일자 (26-12-15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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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홍콩지회가 주관한 최초의 마라톤 축제 ‘K-RUN(케이런)’이 지난 3월 21일(토) 오후, 쿤통(Kwun Tong, 觀塘) 산책로 일대에서 250여 명의 참가자가 집결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홍콩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비경쟁 러

닝 행사로 기획되었으며, 화창한 봄날씨 속에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한인 교민들과 현지 주민

들이 참여해 건강한 에너지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주홍콩총영사관 천성환 총영사대리를 비

롯해 신용훈 민주평통 홍콩지회장, 김준회 홍콩한인상공회 장, 한승희 홍콩한인체육회장, 황지영 홍콩한인여성회장, 김선미 코윈홍콩 담당관, 이종석 홍콩한인회 부회장, 조성

건 전 홍콩한인회장 등 한인 사회를 이끄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코스를 함께 달렸 다.

또한 정윤배, 유상훈, 윤성원, 노 래, 이흥수, 이현주, 이 종석 위원 등 행사 준비를 도운 운영진의 세심한 관리 속에 안전하게 진행됐다.

경기는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1km 패밀리 런(Family Run)’, 가벼운 조깅 중심의 ‘3km 펀 런(Fun Run)’, 그리고 숙련된 러너들을 위한 ‘10km 시티 런(City Run)’으로 나뉘 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무토(MOOTO) 브랜드의 고급 러 닝 티셔츠를 입고 쿤통의 해안선을 배경으로 장관을 연출 했다. /2페이지에서 계속

제26-12-1517호 25 MAR 2026

ㅣ한인뉴스ㅣ 경계에서 피어난 문학 작가, 엘리사 수아 뒤샤팽 KIS 방문 p.4

ㅣ한인뉴스ㅣ 자폐와 마음의 병 치유하는

HKGNA ‘뮤직 힐즈! 2026’ 성료 p.6

ㅣ생활칼럼ㅣ 한국에서의 특별한 여행! 드라이브 전국일주 아이리스 씨 p.12

/1페이지에서 계속

홍콩 도심 가른 ‘K-열풍’의 질주…

제1회 K-RUN 마라톤 대회 성황리 개최

특히 이번 대회는 노쇼 방지를 위해 성인에게만 100 홍콩

달러의 참가비를 받았으며, 고등학생 이하 학생들에게는 무

료 개방해 가족 단위 참여를 독려했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고급 기념 메달과 생수가 지급됐으며, 각 구간별 완주자 중

일부에게는 후원사 한형제횟집과 거상 측이 준비한 특별상

이 수여되어 기쁨을 더했다.

민주평통 신용훈 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홍콩에서 한인

들이 주도하여 이처럼 활기찬 체육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

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러닝을 통해 한인 사회가 더욱 단

단하게 결속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교민은 “홍콩 도심 한복판에서 한국인

들과 함께 땀 흘리며 달릴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며 “비경 쟁 방식이라 부담 없이 아이들과 즐길 수 있었고,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공적인 첫발을 뗀 ‘K-RUN’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홍콩 내 한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현지 사회에 한국 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심어준 성공적인 문화 교류의 장으 로 평가받고 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시티대학교서4월8일열려…

K-팝이 단순한 음악 장르를 넘어 글로벌 문화 권력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그 성공 비결과 미래를 학술적으로 조명 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홍콩에서 열린다.

홍콩 시티대학교(City University of Hong Kong)는 오는 4월 8일 오후 3시, 카우룽통(Kowloon Tong)에 위치한 런런 쇼 크레이티브 미디어센터(Run Run Shaw Creative Media Centre) 6층 퓨처 시네마 스튜디오(Future Cinema Studio, M6094)에서 ‘K-팝 연구의 새로운 방향(New Directions in K-Pop Studies)’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팝이 디지털

자본주의와 변화하는 지정학 적 구도 속에서 어떻게 문화

산업 시스템으로 안착했는지

탐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콩

시티대학교 아시아 영화 전공

이상준(Sangjoon LEE) 교수 가 기획 및 좌장을 맡았으며, 세계적인 K-팝 연구 교수 3인

이 발표자로 나선다.

◆ 팬덤의 노동부터 ‘K’의 정체성까지… 심도 있는 발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애리조나 주립대학교(Arizona State University)의 정아름(Areum JEONG) 교수가 ‘K-팝 팬 덤: 1990년대부터 오늘날까지의 덕후 퍼포먼스’를 주제로

발표한다. 정 교수는 K-팝의 폭발적 인기를 견인한 팬들의 ‘덕질’을 단순한 소비가 아닌 가치를 창출하는 ‘정동 노동 (Affective Labor)’의 관점에서 분석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 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의 이규탁(Gyu-tag LEE) 교수가 ‘K란 무엇인가?: 하이브리드성, 정체성, 그리고 K-팝에 대한 글로벌 인식’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 교수는 K-팝이 고정된 음악적 특징에

머물지 않고 ‘기획사-아이돌 시스템’이라는 독특한 비즈니 스 모델을 통해 어떻게 전 세계로 확산되었는지 고찰한다. 중국 내 K-팝 현상을 다루는 시간도 마련된다. 베이징 언 어문화대학교(Beijing Language and Culture University)의 순메이청(Meicheng SUN) 교수는 ‘중국의 힙합퍼와 K-팝퍼’ 를 주제로, 중국 젊은 세대 사이에서 전문 댄서로 성장하는 과정과 그들이 축적하는 사회적 자본의 차이를 비교 분석한 다.

◆ 홍콩 학계와의 열띤 토론… 참가 신청 4월 3일까지

발제 후에는 홍콩대학교(University of Hong Kong)의 김 소혜(Sohye KIM) 박사와 홍콩 메트로폴리탄대학교(Hong Kong Metropolitan University)의 위니 옌징 우(Winnie Yanjing WU) 박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논의를 심화한다. 마 지막 순서로는 모든 발표자가 참여하는 라운드 테이블 토론

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한 이상준 교수는 “음악, 미디어, 글

로벌 연구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K-팝이라는 거대한 문화적

힘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는 영어로 진행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참가를 원하는 경우 오는 4월 3일(금)까지 사

전 등록을 마쳐야 한다.

[행사 개요]

일시 : 2026년 4월 8일(수) 오후 3시 6시 30분 장소 : 홍콩 시티대학교 런런쇼 창의매체센터

6층 퓨처 시네마 스튜디오 (M6094)

비용 : 무료 (사전 등록 필수)

등록 마감 : 2026년 4월 3일(금)

경계에서 피어난 문학 작가, 엘리사 수아 뒤샤팽 KIS 방문

소설 『속초에서의 겨울』의 저자, 엘리사 수아 뒤샤팽 작 가가 20일 홍콩한국국제학교를 방문했다. 프랑스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스위스에서 활동하는 작가 의 삶은, 한국에 뿌리를 두고 홍콩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살

아가는우리 KIS 학생들과 닮아 있었다.

강연에 앞서 감상한 영화 <속초에서의 겨울>은 내가 막연 히 그리워하던 한국의 화려한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쓸쓸하

고시린 바다와 생선 비린내 진동하는 시장통이 화면을 채웠 다. 그 안에서 이방인 케랑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는 주인공

‘수하’의 모습은, 타국 땅에서 “나는 누구인가”를 고민하던

나의 지난날과 겹쳐 보였다. 특히 수하가 화장실의 뿌연 거

울을 닦아내며 제 얼굴을 마주하는 장면은, 안개 속에 가려

졌던 정체성을 선명하게 찾아가는 과정처럼 느껴져 깊은 인

상을 남겼다.

영화 상영 후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작가는 시종일관

진솔한 태도로 학생들과 소통했다. 본 기자는 작가에게 “정

체성 탐색을 넘어, 속초라는 좁은 세상과 순응을 강요하는

사회적 압박으로부터 벗어나려는 ‘해방’의 열망을 느꼈는데

이를 의도한 것인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작가는 “놀랍게도 집필 당시에는 ‘해방’이라는

주제를 구체적으로 의도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책을

마친 후에야 자신의 글 속에 그러한 주제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었음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강연장의 열기는 마지막까지 뜨거웠다. 옆 자리에서 고개

를 끄덕이던 친구는 “국제학교를 다니며 느낀 정체성의 혼란

이나만의 외로운 숙제가 아니었다는 사실에 큰 위안을 얻었

다”며 상기된 얼굴로 소감을 전했다.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 던 다른 친구는 작가의 절제된 문체에 영감을 받아 홍콩에서

의 일상을 기록하는 에세이를 시작하고 싶다며 눈을 반짝였 다. 우리는 각자 다른 배경을 지녔지만, 작가가 던진 ‘경계의

미학’이라는 화두 안에서 서로의 고민이 닮아 있음을 확인하

며 하나로 연결되는 경험을 했다.

요즘 진로에 대해 방황하던 친구는 “늘 주류 사회에 속하

지 못했다는 기분 때문에 고립감을 느꼈는데, 작가님 또한같

은 고민을 했다는 사실만으로 큰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글/사진 강우준 학생기자(KIS 학생기자단)

홍콩한국국제학교는 17일 전교생이 참여한 ‘권오준 작가

와 마법의 오페라단’ 특별 공연 및 체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권오준 작가는 ‘아무도 못 찾는 숨바 꼭질’, ‘꼬마물떼새는 용감해’, ‘날아라, 삑삑아!’ 등을 집필한 생태 환경 동화 작가다. 그는 EBS 자연다큐멘터리 <하나뿐

인 지구>의 ‘우리가 모르는 새 이야기’ 편에도 출연한 바 있 어 학생들에게 생태 감수성과 자연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

으켰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친절한 해설을 통해 공연의 길잡

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무대에는 손정윤 소프라노(이탈리아 이블라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 독일 오페라단 출신의 유진호 바리톤, 뮤지컬 배

우 이승한 등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마법의 오페라단이 올

라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출연진은 ‘지금 이 순간’, ‘넬라 판타지아’, ‘푸니쿨리 푸니

쿨라’, ‘문어의 꿈’ 등 다양한 곡을 통해 학생들에게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 관람을 넘어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무대에서 직접 성악을 체험하는

‘성악 도전하기’, 재미와 재치를 필요로 하는 ‘퀴즈’, 전교생 이 함께 부르는 합창 시간 등은 참여도와 흥미를

음악에 대한 이해를

홍콩한국국제학교 한국과정(교장 송병근) 중·고등부 학생 들이 ‘2026 홍콩수학올림피아드(HKMO)’ 에서 금상 1명, 은 상 5명, 동상 7명 등 총 13명이 대거 입상했다.

학교 측은 이번 성과는 KIS 한국과정의 체계적인 수학교 육 시스템이 만들어낸 결과라면서 국제과정에서 전학 온 학

생이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학 교 측은 다양한 학업 배경을 가진 학생이라도 ‘KIS 한국과 정’만의 밀착형 지도를 통해 단기간에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 측은 KIS 한국과정 수학교육의 핵심은 ‘개념 이해추론-문제 해결’의 유기적 연결에 있다면서 단순히 공식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학기 중 예방 지도와 개별 맞춤형 코 칭을 통해 학생 각자의 출발선에 맞춘 최적화된 학습 경험

대거 입상

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2026 HKMO 입상자 명단

금상 : 민준기(KG11)

은상 : 김건하(KG12), 김민후(KG11), 김민찬(KG11), 김시은(KG!!), 권호준(KG12)

동상 : 강우준(KG12), 박소정(KG12), 이하랑(KG12), 최지유(KG11), 심건우(KG11), 박선우(KG10), 안희윤(KG10)

음악을 통해 정서적 치유와 희망을 전해온 HKGNA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젝트인 ‘뮤직 힐즈!(Music Heals! 2026)’가 지난 3월 12일과 13일 양일간 홍콩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네덜란드의 파파

게노 재단(Papageno Foundation)을 아시아 최초로 초청하

여 더욱 심도 있는 음악 치료의 세계를 선보였다. 홍콩 침 례대학교(Hong Kong Baptist University)와 완차이(Wan Chai)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아동 가족과 교육 관계자,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음악 치료의 놀라운 변화를 확인했다.

◆ “자폐는 소통의 벽이 아닌 다름”… 알체 판 즈베덴 여

사의 감동적 증언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이는 전 홍콩 필하모

닉 음악감독인 야프 판 즈베덴(Jaap van Zweden) 마에스트

로와 함께 파파게노 재단을 설립한 알체 판 즈베덴 여사였 다. 자폐를 가진 아들을 키우며 재단을 설립한 판 즈베덴 설 립자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이 어떻게 자폐 아동의 감정 표현을 이끌어내는지 생생하게 전달했다. 함께 홍콩을 방문한 재단의 음악 치료 및 연구 책임자 마 티유 파터(Mathieu Pater) 박사는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 로 유럽에서 검증된 음악 치료 기법을 소개하며 전문가들과 학생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다.

◆ 다학제적 접근으로 살펴본 음악의 힘… 전문가 그룹

열띤 토론

행사 기간 중 진행된 세 차례의 세미나에서는 음악 치료의 전문적 영역부터 공동체 치유까지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홍콩대 정신건강의학과 필리스 찬(Phyllis Chan) 명예임 상부교수와 홍콩 중문대 교육심리학과 캐서린 소(Catherine So) 교수 등은 임상 현장에서의 음악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음악,

또한 홍콩 음악치료협회 휴고 웡(Hugo Wong) 회장은 홍콩 내 음악 치료 시스템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해 제언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강연에 그치

지 않고, 신경다양성 피아니스트 말콤 목 (Malcolm Mok)과 한국의 크로스오버 가수

정필립, 한태인의 감동적인 라이브 공연이

곁들여져 ‘음악이 주는 치유’를 현장에서 직

접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 10년의 여정, 홍콩 사회의 따뜻한 위로

로 자리매김

2015년 시작된 HKGNA의 ‘뮤직 힐즈!’는

지난 10여 년간 특수 교육이 필요한 아동과

트라우마를 겪는 홍콩 내 소외계층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다.

HKGNA 미셸 김 대표는 “이번 파파게노

재단과의 협력은 홍콩 음악 치료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음악이 가진 선한 영향력을 통해 더 건강하

고 따뜻한 홍콩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을 앞

두고 홍콩 내 한인 홈케어 전문 기업인 ‘W 핸디맨(W Handyman)’이 에어컨 세척 및 점검 서비스 프로모션을 전격 실시한다.

홍콩의 여름은 고온다습한 기후 특성상

에어컨 내부의 먼지와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다. 이는 단순한 불쾌감을 넘어 호흡기 질

환의 원인이 되며 기기의 냉방 효율을 저하

시켜 전기료 상승의 주범이 되기도 한다. W

핸디맨 측은 이러한 한인 가정의 고민을 해

결하기 위해 ‘2026 여름 시즌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신청 대수가 늘어날수록

할인 폭이 커지는 것이 특징이다. 1대 단독

세척 시 750 홍콩달러, 2대 예약 시 대당 700

홍콩달러, 3대 이상 예약 시 대당 650 홍콩

달러로 할인된다. 단, 홍콩섬 등 일부 지역

이나 에어컨의 기종 및 마력에 따라 소폭의

다”고 밝혔다.

주홍콩 네덜란드 총영사관의 후원으로 진 행된 이번 행사는 홍콩 침례대학교 음악대 학, 홍콩 음악치료협회,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스탠포드 홍콩 등이 파트너로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W 핸디맨의 서비스는 일반적인 겉면 세 척이 아닌 ‘완전 분해 세척’을 원칙으로 한

다. 필터는 물론 보이지 않는 내부 곰팡이와

찌든 먼지를 완벽히 제거하며, 세척 후에는

냉방 효율 개선, 악취 제거, 결로로 인한 물

떨어짐 점검까지 종합적인 관리가 이루어진

다. 벽걸이형, 창문형은 물론 관리가 까다로

운 매립형과 천장형까지 모든 기종에 대해

상담 및 시공이 가능하다.

W 핸디맨 관계자는 “한국 기준의 꼼꼼한 작업 방식을 도입해 이미 홍콩 거주 한인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며 “에어 컨 세척뿐만 아니라 냉매 가스 충전, 수리, 그리고 전기·수도 배관·페인팅 등 각종 집수 리 서비스도 연계하여 원스톱 솔루션을 제 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더위가 정점에 달하기 전, 쾌적한 실내 환경을 준비하려는 한인 가정 및 사업장은 W 핸디맨을 통해 예약 및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신청 : https://pf.kakao.com/_ZcVkG/chat 전화 : +852 6841 8107

홍콩 정부는 다음 주 금요일인 4월 3일부터 노인과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개정된 ‘2홍콩달러(한

화 약 380원) 교통 요금 할인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제도 개편에 따라 2홍콩달러 정액 요금은 성인 요금이 10홍

콩달러(약 1,900원) 이하인 구간에만 적용된다.

새롭게 도입되는 “2홍콩달러 정액 요금 또는 80% 할인”

제도에 따르면, 수혜자들은 성인 요금이 10홍콩달러(약 1,900 원) 이하인 여정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2홍콩달러를 지불한다. 그러나 요금이 10홍콩달러를 초과하는 구간에서

는 전체 요금의 20%를 지불하게 되며, 이는 환승 여정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해당 제도의 자격 요건은 변경되지 않았으며, 수혜 대상 자는 계속해서 조이유(JoyYou) 카드 또는 “장애인 자격”이 표시된 개인 맞춤형 옥토퍼스(Octopus) 카드를 사용하여 혜

택을 받을 수 있다.

크리스 선 노동복지부 장관은 이번 계획이 고령자와 장애

홍콩 어농자연관리부(Agriculture, Fisheries and Conservation Department, AFCD)는 오는 10월 국경절 연 휴 전까지 롱케완(Long Ke Wan, 浪茄灣), 함틴완(Ham

인의 지역사회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보다 포용적인 사회를

건설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선 장관은 “개정된 계획

은 정책의 원래 취지를 유지하면서도, 제도의 지속가능성과

수혜자에게 미치는 영향 사이에서 균형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콩 정부는 이번 제도 개정으로 향후 회계연도에 약 5억 5천만 홍콩달러(약 1,04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

으로 추산했다. 선 장관은 새로운 제도가 장거리 노선을 이용해 단거리를 이동하는 승객 문제를 크게 해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과거에 는 단거리 이동 시에도 무분별하게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이제는 보통 10홍콩달러 이하인 저렴한 단 거리 노선으로 이용을 전환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를 통해 확보된 장거리 노선의 좌석은 실제 장거리 통근자와 학생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정부 당국은 오늘 오전 돌봄팀과 지역 의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내용을 브리핑했으며, 향후 텔레비전, 라디오 및 2,000 곳 이상의 장소에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제도 시행 당일에는 75개 주요 거점에 서비스 홍보대 사를 배치하여 시민들의 이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선 장관은 할인 탑승 횟수를 월 240회로 제한하는 방안은 기술적 협의를 마친 뒤 내년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Tin Wan, 咸田灣), 사이완(Sai Wan, 西灣) 등 인기 캠핑장 을 대상으로 한 시범 예약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이 와 함께 북부 메트로폴리탄(Northern Metropolis) 개발로 인해 이전해야 하는 현대식 양돈장을 위해 로우(Lo Wu, 羅 湖) 지역의 부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키 라이킨밍(Mickey Lai Kin-ming) 어농자연관리부 (AFCD) 국장은 이번 시범 운영이 사이쿵 이스트 컨트리 파크(Sai Kung East Country Park, 西貢東郊野公園) 내 수 요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범 운영 부지의 수, 예약 방법, 할당량 및 요금 부과 여부 등 세부 사항은 현재 검토 단계에 있다. 북부 메트로폴리탄 프로젝트의 영향을 받는 양돈장의 경 우, 부서는 북구 내 세 곳의 이전 부지를 확보했다. 로우 교 도소(Lo Wu Correctional Institution, 羅湖懲教所) 옆 한 필지에는 6층 규모의 현대식 양돈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연 내 낙찰자에게 토지 인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 정부는 오는 4월 1일부터 각 정유사별 할인 후 실제

판매 가격과 국제 정제유 가격을 매주 공개하기로 했다. 이

는 운전자들이 가격을 비교하고 불공정한 가격 조정을 감시

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다.

체친완(Tse Chin-wan, 謝展寰) 환경생태국 장관은 21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홍콩의 연료 가격은 시장 원리에

의해 결정되지만, 정부 차원에서 데이터 수집을 통해 4월 1 일부터 주유소별 할인된 소매 가격과 국제 정제유 가격 정 보를 매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보 공개를 통해 시민들은 가격 변동 추이를 직접 추적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국제 유가가 오를 때는 빠르게 반영하고 내릴 때는 천천히 내리는 ‘상승은 빠르고 하락은 느린’ 현상이나, 인상 폭에 비해 인하 폭을 적게 책정하는

사례 등을 감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 장관은 홍콩이 중국으로부터의 특별한 지원 덕분에 안정적인 연료 공급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홍 콩 연료의 대부분은 본토에서 공급되며, 특히 디젤의 경우

100% 중국 물량이다. 그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도 홍콩의 공급은 안정적이

었으며,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 상황 역시 공급에 차질 을 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모든 에너지 업체와 연락하여 공급 안정성을 재확인한 상태다. 환경생태국은 이번 주 주요 공급사들과 회의를 가진 결 과, 국제 유가의 급격한 급등 및 타 지역의 인상 폭과 비교 했을 때 현지 가격 인상 폭은 완만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앞으로도 지정학적 사건과 글로벌 연료 동향을 지속 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에너지 안보를 수호할 방침이다.

“환영” 대 “부족하다” 의견 팽팽

홍콩 정부가 실제 할인된 유류 가격을 매주 공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소비자들과 운전자들 사이의

논쟁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될 이번 조치는 당국이 현지 정유 사의 상세 가격 정보와 국제 정제유 가격 데이터를 매주 발

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정부 관계자들은 이러한 주간 단

위 정보 공개가 시장의 투명성을 높여 소비자들이 가격 추

이를 모니터링하고 더 합리적인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도

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발표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최근 잇

따른 유가 인상으로 타격을 입은 많은 운전자는 가계 예산

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한 운전자는 “지금 기

름을 가득 채우려면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 야 한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반면, 이번 조치를 환영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들은 주간 가격 업데이트가 유류가 산정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발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더 강력한 투명성을 요구하고 나 섰다. 주유 비용이 기존보다 약 400홍콩달러(한화 약 7만

6,000원)나 급증했다고 밝힌 한 승용차 소유주는 시장 변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주간 단위가 아닌 ‘일 일 단위’로 가격 데이터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가 투명성 강화 조치에

‘에어라인레이팅스(AirlineRatings)’가 발표한 ‘2026년 세 계 최우수 항공사’ 순위에서 캐세이퍼시픽이 세계 2위로 올 라섰다.

지난해 4위를 기록했던 캐세이퍼시픽은 1위 자리를 지킨 카타르 항공의 바로 뒤를 잇게 되었다. 캐세이퍼시픽의 자

회사인 홍콩의 HK익스프레스(HK Express, 香港快運) 또한 세계 최우수 저비용항공사(LCC) 타이틀을 거머쥐며 역사를 새로 썼다. HK익스프레스는 사상 처음으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에어라인레이팅스의 CEO인 샤론 피터슨은 HK익스프레 스가 와이파이나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일관되게 우수한 객실 서비스와 고품질의 기내식

메뉴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피터슨은 “우리가 직접 시식해 본 메뉴는 결정적인 하이

라이트였으며, 다양한 국제적 인기 메뉴와 함께 전통적인 홍

콩 거리 음식을 진정성 있게 제공한다”며 “이러한 미식 경

험은 목적지 그 자체만큼이나 여행의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난 1월 HK익스프레스가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저비용항공사로 선정된 점을 언급하며 이들의

안전 기록을 강조했다. 이러한 인정은 우수한 서비스와 더불

어 높은 안전 표준을 유지하려는 HK익스프레스의 노력을 반영한다.

HK익스프레스의 CEO인 마오지에충은

비용항공사로 선정되어 깊은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 혔다.

그녀는 이번 성과가 홍콩의 정신에 대한 헌사이며 항공사 에 대한 여행객들의 신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제 항공 허브이자 ‘슈퍼 커넥터’로서 홍콩의 독특한 지위 를 활용해 홍콩, 대만구(Greater Bay Area, 大灣區) 및 아시 아 다른 지역 간의 항공 연결성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 라고 덧붙였다.

캐세이퍼시픽 역시 올해 순위에서 전체 2위를 차지하고 특정 부문에서 여러 상을 휩쓸며 큰 진전을 이루었다. 캐세이퍼시픽은 새로 도입한 ‘아리아 스위트(Aria Suite)’ 가 우아함과 편안함으로 여행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최우수 비즈니스 클래스(Best Business Class)’ 상을 받았다. 또한 지속적으로 우수한 라운지 서비스를 인정받아 ‘최우수 브랜드 라운지(Best Branded Lounge)’ 상을 수상했으며, 화 물 부문인 캐세이 카고(Cathay Cargo)는 ‘최우수 브랜드 화 물 운영(Best Branded Cargo Operations)’ 부문에서 인정받 았다. 캐세이퍼시픽

홍콩 정부의 고도화된 ‘규제 샌드박스 X(Regulatory Sandbox X)’에 지난 2월까지 100건 이상의 신청서가 접수 되었다. 저고도 경제(Low-altitude economy) 기술이 시험 단계를 넘어 실생활 적용으로 나아감에 따라, 2025년 상반 기부터 시범 프로젝트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메이블 찬(Mable Chan, 陳美寶) 운송물류국 장관은 21 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저고도 경제 발전 업무 그룹 (Working Group on Developing Low-altitude Economy)’ 이 더 복잡한 시나리오를 테스트하기 위해 지난해 말 업그 레이드된 ‘규제 샌드박스 X’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2월에 마감된 신청 접수 결과, 다양한 활용 사례 전반에 걸쳐 100건 이상의 제안서가 제출되며 업계의 뜨거운 관심 을 모았다. 업무 그룹은 현재 신청서들을 상세히 검토 중이 며, 올해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시범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샌드박스에서 진행된 약 20개 의 프로젝트는 이미 정기적이고 대규모인 운영 단계로 진

입했다.

찬 장관은 2026년을 혁신적인 운송 기술이 실험에서 일

상 산업으로 전환되어 여러 분야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핵심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홍콩 민항처(Civil Aviation Department, 民航處)로

부터 드론 조종사 자격 교육 및 평가 기관으로 승인받은 현

지 기관은 8곳이며, 많은 기관이 관련 과정을 확대하고 있 다. 역외 자격증 또한 신청을 통해 인정받을 수 있다.

Productivity Council)은 C등급 드론(25~150kg) 및 비가시 권 비행(BVLOS) 운영을 위한 신규 과정을 준비 중이다. 직업훈련국(Vocational Training Council, VTC)은 이미 500 명 이상의 학생에게 드론 조종, 스마트 모빌리티, 항공 촬 영 교육을 실시했으며, 곧 완공될 ‘항공해운교육센터’에는 첨단 드론 실험실이 포함될 예정이다. 홍콩 국제항공아카데미(Hong Kong International Aviation Academy)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표준 교육

과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조종사 및 정비사를 위한 커 리어 경로를 제공하기 위해 승인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론 과 실습을 결합한 전용 저고도 경제 훈련 센터도 구축할 계 획이다.

아울러 홍콩대학교와 홍콩폴리텍대학교 등 주요 대학들 은 비행 원리, 공역 관리, 항공기 설계, 인프라 등을 다루는 석사 과정을 개설해 해당 분야의 고차원적 연구 인재를 공 급하고 있다.

19일 오후, 홍콩 홍함(Hung Hom, 紅磡 ) 페닌슐라 스 퀘어(Peninsula Square, 半島廣場)에 위치한 한 금은방 에서 약 1억 홍콩달러(한화 190억원) 상당의 1kg짜리 금 괴 73개가 도난당했으나, 경찰이 수 시간 만에 용의자 5 명을 체포하고 도난당한 금괴를 모두 회수했다. 경찰은 어제 오후 3시 직전, 훙함 숭온 스트리트(Sung

On Street, 崇安街)에 위치한 페닌슐라 스퀘어 고층부의 한 금은방 직원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한 여성 직원이 한 남성과 금괴 거래를 진행하던 중, 3명의 괴한

58세 사이 의 남성 4명과 여성 1명을 체포했다. 이번 작전을 통해 도난당했던 1kg 금괴 73개는 모두 성 공적으로 회수됐다. 체포된 용의자 중 한 명은 해당 금은 방의 전직 남성 파트너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이번 사건이 상업적 분쟁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을 배 제하지 않고 있다. 현재 모든 용의자는 추가 조사를 위해 구금된 상태다.

우리 학원에서 수년간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홍콩인 아이리 스 씨. 얼마 전 남편, 친구 두 명과 한국을 방문했다. 약 10번째 한국행으로 이번에는 특별한 여행을 다녀왔다. 제주부터 서울 까지 차를 몰고 전국 일주를 한 것이다. 한국인들도 쉽지 않은

도전인데 아이리스 씨 일행은 순조롭게 드라이브 여행을 즐기

고 돌아왔다. 그녀의 여정을 따라가 본다.

드라이브로 전국 일주를 하게 된 계기는?

아이리스 씨의 남편은 등산 매니아다. 그녀가 주말마다 한국

어를 배우고 있는 시간이면 그의 남편은 어김없이 홍콩 산언저

리 어디에선가 등산을 즐기고 있다. 한국에서도 태백산과 설악

산 등정 경험이 있다. 이번에는 한국의 제일 높은 산에 도전해 보 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제주도의 설악산. 그리고 이참에 아직 가 보지 못한 부산도 들러 보고자 했다. 한편 펭수의 열렬한 팬이기도 한 아이리스 씨는 판다도 좋아 한다. 최근 에버랜드가 쌍둥이를 위해 세컨드 하우스를 새로 지 어 에버랜드에 있는 바오 패밀리를 찾아가 보고 싶었다. 그리하 여 전국 일주를 구상했고, 실행에 옮기게 된 것이다.

제주에서 서울까지! 10박 11일의 일정

Day1 : 성산일출봉과 동문 시장을 다녀왔다. 이는 이번 여행 의 첫번째 목표인 한라산 등

정의 워밍업 성격이다. 식사는 압도적 비주얼을 자랑하는 통

갈치구이로 했다. 성산의 피로를 녹이는 바다의 맛이었다.

Day2 :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한라산 등산길에 올랐다. 19Km의 코스를 9시간 동안 4만보의 행보로 다녀왔다. 아이리 스 씨는 다리의 한계를 시험했다고. 이날 식사의 하이라이트는

한국에서의 특별한 여행!

한국에서의

제주도의 유명한 흑돼지구이였다. 등산에 따른 에너지 소모 후

기력회복에 안성맞춤이었다.

Day3 : 남은 제주도 명소에서의 관광을 즐겼다. 주상절리대 -> 서귀포 해변 -> 올레 6코스로 이어지는 여정이었다. 주상절

리대는 해안 절경을 따라 걷는 힐링 트래킹이었다. 이날 점심과 저녁은 각각 진한 국물의 오리전골과 원기 회복을 위한 전복만 찬으로 했다.

Day4 :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도에서 부산으로 이동했다. 부산 은 다이내믹한 도시였다. 부산에서의 첫 날은 송도 스카이워크, 암남 공원에서 일정을 시작했다. 바다 위를 걷는 아찔함이 느껴 졌다. 넷째날 최고의 식사는 프리미엄 그릴 소고기 구이였다. 그 간의 피로를 단박에 씻어냈다.

Day5 : 부산 여행의 필수 코스인 감천 문화 마을을 방문했다.

골목골목 숨겨진 예술 찾기가 재미있었다. 이어서 해운대로 가 해변 열차를 탔다. 낭만적인 해안선 질주로 부산 바다의 매력을 느꼈다.

Day6 : 다음 방문한 도시는

울산과 포항이었다. 우선 간절 곶 소망우체국을 들렀다. 초대 형 소망 우체통은 높이 5m, 폭 2.4m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 수준의 우체통으로 간절한 소 망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 었다. 이어 구룡포, 호미곶 해맞

이 광장 상생의 손, 포항시 페이 스워크, 죽도 시장을 차례로 들 렀다. 식사로 즐긴 압도적인 스 케일의 대게 만찬, 얼큰한 해물 칼국수가 일품이었다.

Day7 : 한국 여행이 일주일째 접어들었다. 이날 여행 일정은 대구에서 이루어졌다. 등산을 좋아하는 남편에게 팔공산은 빠 질 수 없는 코스였다. 팔공산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 올 랐다. 이어 앞선공원도 들렀다. 대구에서 먹은 음식은 메밀 소바 와 전이었다.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다. Day8 : 이제 강원도로 향한다. 우리 일행이 찾아간 곳은 원주 였다. 원주에는 소금강 출렁다리가 유명하다. 허공을 가르는 아 찔한 다리가 짜릿함을 선사했다. 원주에서는 식사로 라면과 떡 갈비, 수육을 즐겼다.

Day9 : 우리가 탄 차량은 판다가 있는 에버랜드를 향해 달려 갔다. 에버랜드에 도착하자마자 바오 가족을 보러 발걸음을 재 촉했다. 온종일 판다월드에서 바오 가족의 귀여움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 따끈하고 뽀얀 설렁탕은 이날 최고의 메뉴였다.

D ay10 : 한국 드라이브 여행이 끝나간다. 그리고 최종 여행지 서울 입성! 이곳에서는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북한산 등반이 기 다리고 있다. 바위산을 오르며 이번 여행 일정을 마무리했다. 산

을 내려와서는 치맥을 즐겼다.

Day11 : 소금빵과 커피로 아침 식사를 하고 인천공항으로 향

했다. 곳곳을 돌며 한국의 산과 바다, 강을 두루 즐길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

여행을 마치며

여정 내내 차를 몰았던 아이리스 씨의 남편은 한국에서 운전

하며 별 어려움이 없었다고 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대구 의 한 식당에서 있었던 일이다. 차를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갔는

데 식사 후 나와 보니 경찰들이 서서 어떤 사람과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알고 보니 아이리스 씨 차량이 앞 차를 막고 있었던 것이 다. 그녀의 일행은 직원 차량 앞에 주차한 것으로 생각해 연락처

를 남기지 않았던 터였다. 결국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 다행이 문제는 잘 해결되었다고.

주변의 홍콩 지인이 이와 비슷한, 혹은 특별한 한국 여행을 생

각하고 있다면 위 일정을 참고해보라 하자. 그나저나 국내에 못

가 본 곳들이 수두룩한 나로서는 다양한 여행지를 다녀온 아이

리스 씨가 부러울 수밖에 없었다. 내국인인 내가 위 여행지를 방

문한다면 외국인인 아이리스 씨에게 조언을 구해야 할지도 모 르겠다.

18명의 한국인 헤어디자이너가 함께 하는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헤어케어브랜드 아윤채(Ayunche) 헤어 살롱

@hankuk_hair

헤어/메이크업/두피관리/웨딩

我的爱好是做菜。

Wǒ de àihào shì zuò cài.

* (좌/상) 푸통화 (우/하) 광동어 요리 (1)

我嘅興趣係煮飯。

ngóh ge hing cheui haih jyú faahn 응어 께 행 처이 하이

我喜欢做菜,但洗碗很麻烦。 Wǒ xǐhuān zuò cài, dàn xǐ wǎn hěn máfan.

워 시환 쭈오

我鍾意煮飯,但係洗碗好麻煩。 ngóh jūng yi jyú faahn, daahn haih sái wún hóu màh fàahn 응어 쫑 이 쮜 파안, 따안 하이 싸이 운 호우 마 파안 남편이 요리할 줄 아세요? 3

你老公会做菜吗?

Huì / bú huì / huì yìdiǎnr. 요리는 좋아하는데, 설거지는 귀찮아요.

你老公識唔識煮飯呀?

識 /

唔識

/ 識少少

Nǐ zuò cài zuò de xiàng chúshī yíyàng.

néih jyú faahn jyú dou hóu chíh chyùh sī gám

홍콩한국토요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 및

홍콩한국토요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 및 개학식이 3월 14

일(토) 홍콩한국국제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귀빈들의 격려사를 생략하고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따뜻

하고 밝은 분위기로 진행됐다.

고등부 2학년 임유준 학생이 교감 선생님과 함께 공동 사

회를 맡아 행사를 자연스럽게 이끌었으며, 신입생 대표 인

사말은 초등부 1학년 백하엘 학생과 한국어부 7학년 이지혜

학생이 전했다.

두 학생이 새 학기를 맞아 설레는 마음을 전할 때 장내 모든 아이들이 숨을 죽이고 집중해서 귀 기울이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류치하 교장은 환영 인사에 앞서 초1 신입생들과 함께 ‘올

챙이와 개구리’ 율동을 신나게 추며 행사를 시작했고, 아이 들의 웃음과 환호가 대강당을 가득 채웠다. 또한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보여준 학생들에게 각 부서별 장학금을 수여하

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홍콩한국토요학교는 1960년 홍콩한인회가 설립한 오랜 전 통의 교육기관으로, 홍콩에서 자라는 한인 자녀들에게 한국

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며 한민족 정체성을 유지·계승하는

데 힘쓰고 있다.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유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홍콩한국토요학교는 올 해도 한국 문화와 정서를 나누며, 세계 속에서 한국인으로서 자신감을 키워주는 신나는 배움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재홍콩대한체육회 2026 정기총회

박차

재홍콩대한체육회(회장 한승희)는 지난 2월 26일(목) 저 녁 한형제 횟집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규 회원 단체 승인 및 정관 개정, 차기 전국체육대회 준비 사 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는 한승희 회장을 비롯해 손정호 부회장(스 쿼시협회 겸직), 안영권 부회장, 심지우 사무총장과 신용훈· 정윤배 고문 등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테니스 협회 백주열 회장, 축구협회 양동훈 회장, 골프협회 김준회 회장, 볼링협회 김태형 감독, 탁구협회 권오익 회장, 홍콩한

인태권도협회 노래·엄승제 공동대표, 세계공수도연맹 사도

관 홍콩지부 스티븐 리 지부장, 홍콩한인러닝클럽 윤성원, 피클볼협회 박민제 수석코치, 검도협회 김영관 사무장 등 각 종목별 가맹단체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 조직 외연 확대 및 유공자 표창

체육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조직의 외연을 대폭 확대했 다. 테니스협회 백주열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소개되었으 며, 홍콩한인러닝클럽, 홍콩한인태권도협회, 세계공수도연

맹 사도관 홍콩지부 등 3개 단체가 준회원에서 정회원으로

승격 승인되었다. 피클볼협회는 신규 준회원 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한국 대한체육회장 표창 수여 식이 진행됐다. 축구협회 양동훈 회장, 탁구협회 권오익 회 장, 스쿼시협회 박완기 회장이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 투명성 강화 위한 정관 개정 및 회비 논의

정관 개정에서는 체육회의 투명성과 독립성 강화가 주요 화두였다. 개정된 제33조에 따라 향후 회장단은 사업보고서 및 결산서를 의무적으로 작성해 보고해야 한다. 또한 제7조 를 통해 체육회 본회는 공식 회비를 징수하지 않는 것을 원 칙으로 확정했다.

다만, 원활한 협회 운영을 위한 실무적인 제언도 잇따랐 다. 탁구협회 권오익 회장과 정윤배 고문은 협회별로 연간

약 1,000홍콩달러 수준의 운영비를 징수하는 방안을 제안했 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회원

다가오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관련해서는 예산 확보 와 운영 효율화가 과제로 떠올랐다. 현재 전국체전 지원 예 산은 전 세계 18개국 분배액이 약 5억 원 규모로, 이전 대비 약 50%가량 대폭 삭감된 상태다. 구체적인 예산안은 오는 3월 말 예정된 재외동포 체육단체 대표자 회의에서 확정될 전망이다.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체육 회는 기존 택시 이용 방식 대신 렌터카 및 대리기사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이나, 지자체 측은 기존 방식 유지를 희망하 고 있어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홍콩한인체육회 숙소의 경 우 비용 절감과 환경 조건을 고려해 한라산CC 리조트를 이 용하기로 했다.

한승희 회장은 “지난 2025년 전국체전이 큰 문제 없이 성 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예산이 축소된 어 려운 상황이지만,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미라플레이스 옆 골목길. 한국의 홍대 거리처럼, 젊은이들 이 모여 술 마시며 젊음을 누리는 거리로 유명합니다. 홍콩

홍보 책자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죠. 그 거리 한 가운데 홍

콩우리교회가 있습니다. 이런 지리적 특성 때문에 저는 매일 아침마다 다음과 같은 모습을 봅니다. 술 취한 젊은이와, 그

를 부축하며 걱정하는 친구들. 밤새 마시고 남은 술병과 잔 들. 구토와 흘어진 쓰레기들.

그리고 그 옆에서 묵묵히 자리를 정리하고, 치우는 사람들. 하지만 놀랍게도 새벽기도를 마치고 내려오면, 언제 그런 일

이 있었느냐는 듯 골목이 깨끗해집니다. 테이블과 의자는 깔 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새롭게 아침을 맞이하며, 하루가

시작됩니다.

저는 거리에 있는 쓰레기통도 유심히 보곤 합니다. 수많

은 사람들이 오가는데도 거리가 깨끗한 이유는, 곳곳에 쓰레 기통이 있기 때문입니다. 쓰레기통에 쓰레기가 차면, 청소하

는 분들이 봉투를 갈고 주위를 정리합니다. 길가 화단에 꽃

이 예쁘게 핀 이유는, 묵묵히 물을 주고 관리하는 분들이 있

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우리는 혼자 사는 존재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치우지 않아도 누군가가 청소를 해 줍 니다. 내가 길을 만들지 않아도, 도로를 달릴 수 있습니다. 내 가 직접 하지 않아도, 누군가가 그 일을 해 주었기 때문에 누

릴 수 있는 많은 것들에 둘러싸여 살아갑니다. 그래서 어떤 직업이든 소중합니다. 그 사람이 어떤 일을 하든, 중요한 존 재로 여겨야 합니다.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보이 지 않게 일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어떤 직장에서, 인터넷 보안과 유지 관리를 하는 담당자를

누군가 당신을 돕고 있습니다 홍콩우리교회 서 현 목사

해고하였습니다. 특별히 문제가 생기지도 않았고, 그 사람이 하는 일이 별로 없어보였기 때문입니다. 그가 해고된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 문제를 해 결하지 못했습니다. 해결할 능력을 가진 사람을 해고했기 때 문입니다. 그가 일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였지만, 실제로 보이 지 않게 많은 일을 하고 있음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그를 다 시 고용하려고 했지만, 그는 이미 다른 회사에 취직하였습니 다.

우리는 인터넷 담당자를 해고한 사람처럼 생각하며 세상 을 살아갑니다. ‘저 사람은 별로 소중하지 않아보여’ 하지만 사실, 눈에 잘 띄지 않는 사람들이 나의 삶을 유지하고 지지 해주고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신약성경 마태복음 25장에서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셨습

니다. 한 왕이 사람들을 칭찬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나에게 먹을 것과 마실 물을 주었다. 내가 어려울 때 나를 도 와주었다.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상을 줄 것이다.” 그 이야기

를 들은 사람들은 놀랍니다. “저희가 언제 임금님을 도왔다 는 말입니까? 저희는 그런 일을 한 기억이 없습니다” “여기 작은 사람들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다.”

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 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마태복음 25:40 개역개정성경)

반대로, 악한 일을 한 사람들을 혼냅니다. “너희는 나에게 먹을 것도, 마실 물도 주지 않았다” 그러자 악한 사람들은 항 변합니다. “저희가 언제 그랬습니까?” 임금은 다음과 같이 말 합니다.

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 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마태복음 25:45 개역개정성경)

사람들이 무시하는 작은 사람. 존재감이 없어 보이는 사람. 그들에게 잘 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보시고 꾸짖으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경쟁구도로 세상을 봅니다. 하지만, 이 세상은 경쟁으로만 유지되지 않습니다. 많은 학자들의 연구 결과가 놀랍습니다. 경쟁하여 남을 쓰러뜨리는 사람보다 서 로 협력하고 함께 하는 사람이 더 높이 올라가고 더 오래 그 자리를 유지합니다. 서로 돕는 삶이 하나님의 질서이며, 그것 이 결국 협력의 삶입니다. 다른 사람을 세우고 존중할 때, 하 나님의 은혜와 복도 많아집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갑니다. 또한, 나도 누 군가를 도우며 살아갑니다. 내가 할 수 없는 일, 내가 모르는 영역에서 그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무엇 보다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누군 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고, 또한 내가 하는 일이 누군가를 돕 는 일이라는 생각을 갖는다면 삶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가 달 라질 것입니다. 저와 홍콩우리교회 성도들도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지낼 수 있음을 생각합니다. 서로 돕는 삶이 하나 님의 질서이며, 협력하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홍콩우리교회가 여러분을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언 제든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십시오. 여러분의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하기 원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에 게 하나님의 사랑이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한 주간도 모두 건강하고 평안하십시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글로 읽는 명곡]

봄이 좋아

작사 | 정다운, 정혜선

작곡 | 정다운

노래 | 제이레빗

따스한 햇살 머금은

수줍은 봄이 오려나

머리를 질끈 묶고

운동화 끈 바짝 매고

서둘러 길을 나서봐

멀리- 보이는 도시에

하늘이 닿은 세상은

그 위에 닿을 듯 말듯

실구름에 두근두근

가슴이 벅차 오르네

얼마 만에 설레임인지

나도 모르게

입가에 맴도는 미소

누군가가 지쳐버렸던

그 겨울을

토닥토닥 위로해주는

봄이 좋아 그래 봄이 좋아

벚꽃나무 좋아

노-오란 개나리 좋아

활짝 피어라 나의 봄아

푸른 저 하늘 모두

봄이 좋아

멀리- 보이는 도시에 하늘이 닿은 세상은

그 위에 닿을 듯 말듯

실구름에 두근두근 가슴이 벅차 오르네

얼마 만에 설레임인지 나도 모르게

입가에 맴도는 미소

누군가가 지쳐버렸던 그 겨울을

토닥토닥 위로해주는

봄이 좋아 그래 봄이 좋아

벚꽃나무 좋아

노-오란 개나리 좋아 활짝 피어라 나의 봄아 푸른 저 하늘 모두 봄이 좋아, 봄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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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E-Book 2026년 3월 25일자 (26-12-1517호) by Wednesday Journal 홍콩수요저널 hksooyo.com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