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2026학년도 대입 합격
2026년 2월 5일(목) 졸업한 홍콩한국국제학교 12학년 학생들이 2026학년도 대입에서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 를 거두었다. 올해 12학년 학생들은 총 6명이며 중복 합 격됐다.
학생들은 서류 평가 외에 지필고사와 면접 등 대학별 고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숭실대, 이화여대, 대 전대(한의예), 항공대(항공 운항) 등 여러 대학에서 합격 통지를 받았다. 학교측은 이러한 성과가 학생들의 노력
과 함께, 학교의 체계적인 진학 지도와 다양한 지원 프로
그램이 큰 역할을 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졸업을 앞둔 김채리 학생은“합격 소식을 듣고 힘든 순
간들이 떠오르면서 행복함과 뿌듯함에 눈물이 흘렀다. 힘든 시기마다 선생님과 친구들의 응원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 앞으로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열심히 나아가 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콩한국국제학교(교장 송병근)에서는 앞으로도 학생 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 영할 계획이다. 송병근 교장은“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홍콩한국국제학교가 재학생뿐 아니라 홍콩 교민 사회에 서 한국 대학 입시와 관련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홍콩한국국제학교는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예비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학 다면 컨설팅 프로
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6년 상반기 진학 포럼 행사
를 한국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과 학부모라면 누 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행사로 계획하고 있다.
2026학년도 졸업생 6명 대입전형 결과 (가나다 순, 중복합격 포함)
- 가천대학교 (AI인문대학 1명)
- 경희대학교 (자율전공학부 1명)
-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1명)
- 대전대학교 (한의학과 1명)
- 명지대학교 (경영학부 1명)
- 상명대학교 (경영학부 1명, 1학기 장학생)
- 서강대학교 (지식융합미디어학부, 화공생명공학과 각 1명)
- 숭실대학교 (의생명시스템학부, 정보통계 보험수리학과, 중어중문학과 각 1명)
-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1명)
- 이화여자대학교 (환경공학과, 융합콘텐츠학과 각 1명)
-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응용통계학과 각 1명)
- 한국외국어대학교 (자유전공학부 1명)
-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운항과 1명)
-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경제금융학부, 자원환경 공학 과, 화학공학과 각 1명)
- 한양대학교(에리카) (글로벌 문화통상학부 1명)
홍콩한국토요학교, 제1회 우리말
홍콩한국토요학교(교장 지관수)는 지난 2월 7일(토), JSOTEX CO., LTD(대표이사 오중선)의 후원으로 마련된 ‘제1회 우리말 장학금 수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처음 제정된‘우리말 장학금’은 학생들의 한국 어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 를 심화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장학생 선발
은 성적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토요학교 재 학 기간 중 자신의 한국어 실력 향상과 발전 과정을 담은 ‘자기소개 동영상’을 직접 제작하여 지원하는 특별한 형
식으로 진행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문성 홍콩한인회 부회장, 이수빈
주홍콩총영사관 부영사, 이현주 차기 학교장이 참석하
여 자리를 빛냈으며, 선발된 장학생과 학부모들을 초대
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장학생은 총 12명(초등국어부 5명, 한국어부 4명, 중고등부 3명)으 로, 이들에게는 1인당 5,000 홍콩달러, 총 60,000 홍콩달
러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 제1회 우리말 장학생 명단 (총 12명, 가나다순)
• 초등국어부: 김O은, 문O아, 박O은, 유O성, 천O유
• 한국어부: 라이 바O올렛, 이O유, 이O혜, 초이O현
• 중고등부: 김O현, 램O엄, 이O윤
특히 지관수 학교장은 이날 무대에서 제1회 우리말
장학금의 취지와 선발 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시 간을 가졌다. 지 교장은“우리말 교육은 정체성 확립의 뿌리”라고 강조하며, 이번 장학금이 단순한 포상이 아니 라 학생들이 스스로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한국인으 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기 위해 기획되었음을
장문성 홍콩한인회 부회장은“오중선 대표님의 귀한 뜻이 담긴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말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며,“이번 장학금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번 수여식은 장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기소 개와 한국어 학습에 대한 소회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 다. 학생들의 진솔한 발표에 일부 학생과 참석자들은 감 격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으며, 현장은 따뜻한 격려의 분 위기로 가득 찼다.
홍콩한국토요학교는 이번 수여식을 계기로, 홍콩 내 한인 학생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리 말 실력을 더욱 신장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 사 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얏트 센트릭 빅토리아 하버 홍콩(Hyatt Centric Victoria Harbour Hong Kong)이 현대적인 감각의 중식
당‘원 덕 레인(One Duck Lane, 尚 萃軒)’을 새롭게 선보 였다. 노스포인트 이스테이트 레인 1번지(1 North Point Estate Lane)라는 호텔의 고유한 주소와 하얏트의 전설적
인 레시피로 구워낸 북경오리를 상징하는 이름인‘원 덕
레인’은 하버사이드 다이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전설적인 레시피로 탄생한 ‘시그니처 북경오리’ 이곳의 대표 메뉴인‘시그니처 로스트 베이징 덕 (Signature Roasted Peking Duck)’은 하얏트만의 비법 레 시피로 요리된다. 45일간 키운 오리를 72시간 동안 건 조한 후 특수 제작된 오븐에서 구워내어 바삭한 껍질을 완성한다. 셰프가 테이블 옆에서 직접 카빙 서비스를 제 공하며, 바삭한 껍질과 부드러운 가슴살, 육즙이 풍부한
다릿살을 분리해 준다.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고 싶다면 ‘푸아그라 & 트러플 파르페(Foie Gras & Truffle Parfait)’ 를 곁들일 수 있다. 한 마리 888, 반 마리 448홍콩달러로
커플, 가족 모임에 적당하다.
동서양과 남북을 아우르는 중식 클래식
메뉴는 중국 북부와 남부의 고전 요리들을 현대적으
로 재해석했다. 몽골산 양갈비를 큐민과 고추로 볶아
낸‘큐민 양갈비 볶음(Wok Fried Cumin Lamb Rack)’
은 강렬한 풍미를 자랑한다. 또한 삼황계(Three Yellow Chicken)와 오골계(Silkie Chicken)를 함께 사용해 식감 의 대비를 준‘사천식 땅콩 소스 차가운 치킨 슬라이스’ 는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사로잡는다. 대만식 전통 요리 를 가볍게 재해석한‘게살과 게알 볶음밥’도 빼놓을 수 없는 별미다.
프리미엄 제철 해산물과 독창적인 딤섬 해산물 요리로는 서호주산 랍스터를 활용한‘라이브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랍스터’와 사천 후추로 신선함 을 살린‘라탄 페퍼 가루파 찜’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바 삭한 누룽지 위에 캐나다산 관자와 푸아그라를 올린‘관 자 푸아그라 누룽지 구이’는 이색적인 조화를 선사한다. 딤섬 메뉴 중에는 시금치로 색을 낸 계란 흰자 위에 가 루파와 새우로 만든 만두를 올린‘가루파 찜 만두’가 예 술적인 플레이팅으로 눈길을 끈다.
하얏트 센트릭 빅토리아 하버 홍콩의 마케팅 커뮤니 케이션 이사인 테스 렁(Tess Leung) 이사는“전통에 뿌리 를 두면서도 엄선된 재료와 정교한 기술을 통해 진정한 맛을 기념하고자 한다”며,“가족 모임이나 특별한 행사 에 이상적인 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콩의 한 커플이 2023년 중국 선전(Shenzhen, 深 圳 )
의 한 호텔에 머무는 동안 자신들의 사적인 친밀한 순간
이 비밀리에 녹화되어 유료 시청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중계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중국 호텔 전반에 걸쳐 운영되고 있는 대규모 불법 관음증 산업의 실태를
드러낸 사례다.
에릭(가명)이라는 30대 홍콩 남성은 어느 날 저녁 소셜
미디어에서 성인 콘텐츠를 검색하던 중, 한 영상 속에서
자신과 여자친구인 에밀리(가명)를 알아보고 충격에 빠
졌다. 해당 영상은 3주 전 선전(Shenzhen, 深 圳 )의 한 호
텔 방에서 보낸 사적인 시간을 담고 있었다.
이들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설치된 몰래카메라에 의해 모든 장면이 포착되었으며, 평범한 시청자에서 광
범위한 관음증 네트워크의 피해자가 되었다.
BBC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18개월 동안 텔레그램 (Telegram) 채널을 통해 중국 내 180개 이상의 호텔에서 송출되는 실시간 피드를 홍보하는 웹사이트와 앱이 최
소 6개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재진은“AKA”라고
불리는 운영자가 관리하는 서비스에 월 약 450위안의 요
금을 내고 가입했다.
구독자들은 여러 채널을 통해 다양한 호텔 방의 영상
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으며, 투숙객이 전원을 켜기 위 해 객실 카드를 삽입하는 즉시 영상이 나타났다. 이 플랫 폼은 되감기 및 영상 다운로드 기능도 제공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채널의 회원 수는 최대 1만 명에 달
했다. 구독자 수와 요금을 기준으로 볼 때,“AKA”운영 조직은 지난해 4월 이후 최소 16만 3,200위안을 벌어들 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정부가 2024년 호텔 객실, 게스트하우스, 공중화 장실 내 카메라 설치를 금지하고 운영자에게 정기적인 점검을 의무화하는 규정을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는 지속되고 있다. 티슈 상자, 충전기, 시계 등으로 위장된 몰래카메라는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소셜 앱에서 여전히 쉽게 구할 수 있다.
이에 대응하여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수십 위안 에서 수천 위안에 이르는 핀홀 카메라 탐지기와 같은 도 청 방지 장치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피해자인 에릭(Eric) 씨와 에밀리(Emily) 씨는 여전히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이들은 호텔 이용을 피하고 있으며, 타인이 자신들을 알아볼까 봐 공공장소에서 모 자를 착용하고 있다. 또한 에릭(Eric) 씨는 영상이 다시 유포될까 두려워 가끔 해당 성인 채널을 확인하면서도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홍콩 내 여러 교차로의 모습이 새롭게 바뀌면서 올해
부터 보행자들이 한층 더 편리하고 빠르게 도로를 건널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메이블 찬(Mable Chan, 陳美寶) 교
통물류부 장관은 올해 단계적으로 교차로 개선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블 찬 장관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침사추이와 샤틴(Sha Tin, 沙田)의 두 교차로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시범 설치한 데 이어, 올해 안에 홍콩 전역의 적합한 교
차로 15곳에 이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확대 도입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찬 장관은 보행자 신호등의 녹색등 점등 시간을 연장
해야 하는 만큼, 보행자 흐름과 차량 흐름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새로운 대각 선 횡단보도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보행자들의 평균 이 동 시간이 약 30%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실시간 적응형 교통 신호 시스템(real-time adaptive traffic signal system)의 도입도 신규 개발 지역을 포함한 약 50개의 적합한 교차로로 확대될 예정이다. 찬 장관은 시험 결과 이 시스템이 평균 대기 시간을 5~10%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교통물류국(Transport and Logistics Bureau)은 올해 교 통 관리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찬 장관은
산포콩(San Po Kong, 新蒲崗)과 쿤통(Kwun Tong, 觀塘) 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 교통 관리 시스템(Smart Traffic Management System)을 참고하여,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AI)을 활용해 교통 변화를 예측하고 악천후나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 계획을 수립하며 대중에게 정보를 신속히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콩 최초의 구역 간 자율주행 차량 시험 운행이 현재 구룡동부(Kowloon East, 九龍東) 지역에서 진행 중 이다. 찬 장관은 지난 1월 기준으로 해당 사업의 자율주 행 차량들이 약 1,700km의 시험 주행을 마쳤다고 덧붙 였다.
홍콩 내 식중독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
면서 보건 당국이 특정 생굴 공급업체에
대한 판매 중단 조치를 내리는 등 식품 안
전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6일 홍콩 식물환경위생국(FEHD)은‘제
톤 인터내셔널 푸드(Jeton International Food)’와‘88 인베스트먼트 홀딩스 리미
티드(88 Investment Holdings Limited)’가
공급한 생굴에서 식중독 연관성이 발견됨
에 따라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을 즉시
중단하도록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발생한 일련의 식중
독 사건에 대한 식품안전센터의 정밀 조
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앞서 한국의‘서 준물산(Seojun Mulsan Co., Ltd., Korea)’ 기인 생굴에 대해 경보를 발령했던 당국
은, 추가 조사를 통해 위 두 업체가 공급한
제품에서도 위생상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즉각적인 시장 격리에 나섰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을 취급하는 홍콩
내 모든 소매점 및 식당은 즉시 판매를 중
단해야 하며, 당국은 현재 상세 유통 경로
와 오염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이
어가고 있다.
식물환경위생국은 식중독 확산을 막
기 위해 홍콩 전역의 식품 접객업소를 대
상으로 대대적인 특별 점검에 돌입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생굴의 적정 보관 온
도(섭씨 0~4도) 준수 여부 ▲정식 공급처
확인 ▲냉장 시설 상태 ▲조리 종사자의
개인 위생 및 업장 청결도 등이다.
당국 관계자는“규정에 따라 즉석 섭취
용 생굴은 반드시 다른 식재료와 분리된
전용 냉장 공간에 보관해야 한다”며“이
를 위반할 경우 경고 조치는 물론, 사안에
따라 영업 면허 취소 등 엄중한 처벌을 내
릴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건 전문가들은 오염된 해역에 서 채취된 굴의 경우 노로바이러스, A형
대만 여성의 ‘눈물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온라인 데이트를 통해 접근하 는‘로맨스 스캠’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홍콩의 한 30세 남성이 가짜 대만 여성의 거짓 사연에 속아 300 만 홍콩달러(약 5억 6천만 원)가 넘는 거액을 사기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홍콩 경찰에 따르면, 피해 남성(39)은 지난해 11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텔레그램(Telegram)의 한 데이트 그룹에 서 자신을 대만인이라고 소개한 한 여성을 만났다. 이 여 성은 피해자에게 자신은 강제로 성매매 업소에서 일하게 되었다며, 빚을 갚아야 하고 친척의 장례식 비용도 필요하
다는 비극적인 사연을 늘어놓으며 동정심을 유발했다.
이 여성은 짧은 기간 안에 피해자의 신뢰를 얻은 뒤,
아니라
고 경고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전후해 외로움이나 애정 결핍을 느끼는 사람들의 심리 를 교묘하게 이용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이 밝힌 주요 위험 신호로는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급하게 돈 을 요구하는 경우 ▲긴급 상황이나 부채 관련 사연을 늘 어놓는 경우 ▲은행 송금 등 되돌릴 수 없는 방식을 고집 하는 경우 등이 있다. 당국은 온라인에서 낯선 사람과 대화할 때 반드시 신 원을 확인하고, 재무 정보를 공유하거나 얼굴도 보지 않 은 사람에게 돈을 보내는 행위를 절대 하지 말라고 강조 했다. 또한, 채팅 앱이나 그룹을 통해서만 알게 된 사람 이 긴급하게 금전을 요구하는 것은 정상적인 관계에서 매우 드문 일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콩 남성,
지난 두 달 동안 채무 상환과 가족 장례비 등 긴급한 자 금이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반복해서 금전을 요구했다.
그녀의 이야기에 정서적으로 깊이 몰입한 이 남성은 총
15차례에 걸쳐 다른 은행 계좌로 300만 홍콩달러가 넘 는 금액을 송금했다. 하지만 송금 후 여성이 갑자기 연락
을 끊고 잠적하자, 남성은 그제야 자신이 사기를 당했다
는 사실을 깨닫고 경찰에 신고했다.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면서 연인을 찾으려는 사람들을
노린 온라인 로맨스 스캠은 최근 급증하는 추세다. 홍콩 당
국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에만 최소 15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되었으며,총피해액은1,100만홍콩달러를넘어섰다. 경찰 관계자는“사기꾼들은 특히 로맨틱한 기념일을
Kowloon Cultural District,
홍콩의 주요 배드민턴 대회가 대대적인 격상을 확정 지 으며 도시 스포츠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다. 중국 홍콩 배드민턴 협회(BAHKC)는 9일,‘홍콩 오 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Hong Kong Open Badminton Championships)’가 2027년부터‘월드 투어 슈퍼 750(World Tour Super 750)’이벤트로 승격될 것이라고
크리스틴 초이(Christine Choi, 蔡若蓮)
교육부 장관은 6일, 교사들에게 실무 면허 (practising certificate)를 취득하고 3년마다
갱신하도록 하는 정부 제안에 대해 1년의
유예 기간을 허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초이 장관은 이번 새로운 계획이 기존의
교사 등록 요건에 추가되어 교사들이 시대
의 흐름에 발맞추고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표했다.
이번 승격은 세계 배드민턴 연맹(BWF)이 2027년부터
2030년까지의 대회 주기별 개최 도시를 공개하면서 결정 되었다. 이로써 홍콩은 선전(Shenzhen), 파리, 뉴델리, 도 쿄 등과 함께 엘리트 대회 개최지 그룹에 포함되었다.
중국 홍콩 배드민턴 협회(BAHKC)의 퉁와이룽(Tong Wai-lung, 湯恩佳) 회장은 협회가 개최권을 획득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는 세계 수준의 행사를 조직 할 수 있는 홍콩의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퉁와이룽 회장은 이번 결정이“주요 스포츠 행사의 국 제적 수도로서 홍콩의 지위를 강력하게 확인시켜 준 것”
이라며,“월드 투어 형식에 따라 세계 상위 15위 이내의 단식 선수들과 상위 10위 이내의 복식 팀들이 반드시 참 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입법회(LegislativeCouncil)교육패널회의
에 참석한 초이 장관은 실무 면허의 유효 기
간이 최대 3년을 넘지 않을 것이며, 면허를
취득하려면 학교에 고용된 상태여야 한다
고밝혔다.또한,3년동안150시간의지속적
전문성개발(CPD)교육을이수해야한다.
당국은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신청자가
폭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교육국은 1년의
유예 기간을 두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이어“이는 세계 최고의 배드민턴 인재들이 홍콩 에 모이는 것을 보장하며, 본토와 해외 및 현지의 팬들을 끌어모을 것”이라며, 협회가 이 기회를 활용해 배드민턴 을 더욱 홍보하고 홍콩의 국제적 스포츠 영향력을 강화하 며 도시의 활력과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1982년 창설된 홍콩 오픈은 지금까지 35회에 걸쳐 개 최되었다. 중국 홍콩 배드민턴 협회는 2007년부터 2017 년까지‘슈퍼 시리즈’형식으로, 2018년부터 2026년까 지는‘슈퍼 500’형식으로 대회를 개최해 온 데 이어, 이 번에 6회 연속으로 세계 배드민턴 연맹 주기별 대회를 유 치하는 데 성공했다. 협회 측은 매년 이 선수권 대회에 약 20개 국가 및 지역 에서 200명 이상의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올 림픽과 아시안 게임 메달리스트들이 최고 영예를 놓고 경 쟁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이 장관은“실무 면허를 더 빨리 취득 하고자 하는 교사들은 환영하며, 법안 발 효 직후부터 신청 처리와 면허 발급을 시
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하지만 교
사들이 시간이 더 필요하여 개정 후 2년 차
에 면허를 취득하고자 한다면, 즉 첫해에
면허가 없더라도 이를 수용할 수 있으며
이것이 유예 기간의 취지”라고 덧붙였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교사들은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통상적으로 홍콩에 거주 (ordinarily reside in Hong Kong)’해야 한 다. 그러나 초이 장관은 교사가 현재 홍콩 특별행정구(SAR) 밖에 있더라도, 신청 시 점에 학교에 채용되어 있고 향후 12개월 동안 홍콩에 체류할 의사를 밝힌다면 면허 취득 자격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국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올해 하 반기에 입법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홍콩 내 젊은 성인층의 뇌졸중 발병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 병원관리국(HA)이 응급 치
료 체계를 대폭 개선하여 환자들의 치료 대기 시간을 단
축하고 1년 내 사망률을 낮추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
했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6일 보도했다.
병원관리국(Hospital Authority)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약 1만 9,000건의 뇌졸중 예비 진단 사 례가 기록되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뇌졸중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18세에서 55세 사이의 인 구 10만 명당 뇌졸중 발병률은 2001년 39.1명에서 2021 년 55.7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짱치충(Dr Tsang Chi-chung) 병원관리국 행정총괄은 “병원관리국은 뇌졸중 서비스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 해 왔다”고 밝혔다. 2020년 7월부터 모든 공립 병원 응 급실에서 24시간 정맥 내 혈전 용해술 처치가 가능해졌 으며, 작년 3월부터는 7개 병원에서 24시간 혈관 내 혈전
제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집중적인 인프라 확충 결과, 2021년부터 2025 년 사이 급성 뇌졸중의 주요 치료 시간이 획기적으로 개 선되었다. 응급실 도착 후 혈전 용해술 시작까지 걸리는
중간 시간은 68분에서 58분으로 단축되었으며, 혈전 제
거술 대기 시간 또한 110분에서 93분으로 줄어들어 모
두 국제 기준을 충족했다.
치료 효율이 높아지면서 환자들의 생존율도 개선되었 다. 뇌졸중 환자의 1년 내 사망률은 2021년 24.6%에서
지난해 16.4%로 하락했다.
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도 공식 인정받았다. 튄문
병원(Tuen Mun Hospital)과 퀸 메리 병원(Queen Mary Hospital)은 지난해 말 홍콩 최초로 국가 인증 뇌졸중 센
터로 선정되었다. 병원관리국은 올해 안에 프린스 오브 웨일스 병원(Prince of Wales Hospital)에 세 번째 센터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병원관리국 관계자는“젊은 층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만큼 조기 진단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응급 의료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정부는 월요일, 영국 국민(해외) (BNO) 비자 제도
를 대폭 확대하여 수천 명의 홍콩 주민들이 영국에 재정
착할 자격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BNO(British National Overseas) 자격 보유자의 성인 자
녀 중 1997년 홍콩 반환 당시 18세 미만이었던 사람은 이
제 부모와 별개로 독자적인 BNO 비자 신청이 가능하다.
확대된 제도에 따라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신청자의 배우
자와 자녀 또한 자격을 얻게 된다. 영국 정부는 이러한 정
책 변화로 인해 향후 5년 동안 약 26,000명이 영국에 입국 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2021년 시작된 BNO 제도를 통해 이미 23만 명 이상이 비자를 발급받았으며, 그중 약 17만 명이 영국으로 이주 했다. 이번 확대 발표는 정부가 BNO 신청자에 대한 영어 능력 요건 강화 방안을 검토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나온 것 이다.
제안된 변경 사항에는 영어 능력 요건을 B2 레벨(상위 중급)로 상향 조정하고, 연간 최소 소득 기준을 12,570파 운드(약 134,200홍콩달러)로 도입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신청자는 영주권 신청 자격을 얻기 전 3~5년 동안 이 소득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정부는 홍콩 거주자들의 경우 다른 이주민들이 영주권 신청까지 10년을 대기해야 하는 것과 달리, 기존처럼 5년 후 영주권 신청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역 사회 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일부 BNO 비자 소지자들은 정책 변화에 대해 오해를 받았다고 느끼고 있으며, 더욱 엄격해진 요건이 시행될 경우 영국을 떠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현 재 관계자들이 제안된 급여 기준 및 언어 요건에 대해 협 의 중이며, 최종 결정 시기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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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깊은 밤, 영준은 침사추이의 한 한적한 거리에서 기영을 만났다. 가로등 불빛 아래 비친 기영의 표정은 금
방이라도 무너질 듯 위태로워 보였다. “나 한국 갈려고.”
기영이 내뱉은 첫마디는 무거웠다.
기영이 짐을 싸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식당 숙소에서 함
께
지내는 30대 중반의 부주방장 때문이었다. 그는 평소
사장에 대한 불평과 욕설을 입에 달고 살았고, 워홀러들에
게는 “철이 안 들었다”, “예의가 없다”며 끊임없이 잔소리
를 퍼부었다. 더 견디기 힘든 것은 그의 술버릇이었다. 밤
마다 뻗을 때까지 추태를 부리며 욕설을 내뱉다가도, 다음 날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 능청스럽게 주방에서 마주해야
하는 상황이 기영에게는 지옥 같았다.
영준은 선뜻 위로의 말을 찾지 못했다. 기영의 처절한 상
황에 비하면 영준의 일상은 평온한 편이었다. 좁은 숙소는
여전했지만, 사무실에서 경영 마인드를 갖춘 상사들과 다
국적 직원들 사이에서 실무를 배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영
문 메일을 작성하고 문서를 정리하며, 영준은 스스로가 조
금씩 회사원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었다.
기영은 한숨을 내쉬며 토로했다. “식당 일이 힘든 게 아 냐. 한국 사람들과 일하는 게 더 힘들어. 어디 상담할 곳도, 털어놓을 곳도 없다는 게 더 막막해.”
반면 또 다른 워홀러 명호는 달랐다. 그는 초기부터 부 주방장의 부당한 언행에 정면으로 맞서며 제 목소리를 냈 고, 덕분에 부주방장도 함부로 명호를 건드리지 못했다.
그러던 중 반전이 일어났다. 주방장 및 다른 직원들과의
마찰이 극에 달하자 사장이 결국 부주방장을 해고한 것이
다. 나중에 들려온 소문에 의하면 그는 한국에서 자신의
식당을 망치고 홍콩으로 도주하듯 건너왔으며, 쉬는 날이
면 마카오를 드나들며 도박에 빠져 살았다고 했다. 장애 물이 사라지자 기영도 마음을 다잡고 다시 앞을 향해 나 아갈 수 있었다.
6개월의 시간이 흐른 뒤, 영준에게 기적 같은 제안이 찾 아왔다. 인턴 생활의 성실함을 인정받아 한국 지점의 정직 원으로 채용하겠다는 연락이었다. 한국에서 6개월간 신 입 교육을 마친 뒤 다시 홍콩으로 발령받는 조건이었다. 영준은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었다.
함께 고생했던 희진 역시 한국으로 돌아가 싱가포르 마 케팅 회사의 취업 관문을 뚫어냈고 , 기영과 명호는 워킹 홀리데이를 6개월 더 연장해 다른 지점을 경험하며 저축 과 여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물론 모든 이들의 결말이 해피엔딩은 아니었다. 누군가
는 일하다 다쳤고, 누군가는 도망치듯 귀국했으며, 취업을 미끼로 노동력을 착취당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5년의 이 청춘들은 홍콩 한인
사회에 가장 뜨거운 에너지를 불어넣는 주역들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장수하는 도시인 홍콩에서, 젊은이들의
활기는 한인 공동체를 지탱하는 뿌리가 된다. 서툴고 아
팠던 이들이 바르게 성장하여 훗날 홍콩 한인 사회의 든
든한 주축이 되기를, 그들의 외침이 헛되지 않았기를 간
절히 꿈꿔본다.
MTR 공사는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기 위
운행 횟수를 대폭 늘리고 밤샘 운행을 포함한 특별
서비스 배치를 발표했다.
이번 증편 서비스는 금요일부터 시작되어 설 연휴 내내 이
어진다. 이번 조치에는 600회 이상의 추가 열차 운행, 설 전
날 밤샘 운행, 그리고 설 연휴 첫 이틀간 빅토리아 하버에서
열리는 야간 퍼레이드와 불꽃놀이 관람객을 위한 저녁 시간
대 운행 횟수 확대 등이 포함된다.
설 전날인 2월 16일에는 공항철도와 디즈니랜드 노선을 제
외한 모든 MTR 노선이 오후 3시부터 저녁 피크 시간대 배차
간격으로 운행되어, 가족 모임과 명절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 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금요일 밤에는 모든
(Light Rail, 輕鐵) 노선에서 밤샘 운행이 제공된다. 설 연휴 기간인 금요일부터 2월 23일까지는 동부철도선 (East Rail Line, 東鐵線)과 아일랜드선(Island Line, 港島線) 의 운행이 시간대별로 강화되어 증가하는 승객 수요에 대응 한다. 2월 17일에는 야간 퍼레이드 관람객들을 위해 튠마선 (Tuen Ma Line, 屯馬線)의 저녁 운행 횟수가 추가된다. 홍콩 디즈니랜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디즈니랜드 노선은 2월 17일부터 23일까지 오전 시간대 운행을 강화 한다. MTR, 설
한국의 인기 유아 교육 프로그램을 홍콩 시장에 유입시켜 성
과를 내고 있는 기업가가 있다. 브레인나우의 노유현 원장이다.
인터뷰를 통해 성장 비결 및 홍콩의 유아 교육 시장에 대한 이야
기를 들어보았다.
먼저 브레인나우에 대해 소개 부탁드릴까요?
브레인나우는 국내에서 시작된 브랜드예요. 영유아 때 두뇌
발달에 초점을 맞춘 교육 프로그램인데요. 아이들이 보고 느끼
고 생각하는 힘을 자연스럽게 길러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 플래시 카드랑 이미지 패턴 트레이닝이라는 두뇌 자극 프로그램
이 주를 이루고 있어요. 이와 결합해서 두뇌의 다양한 영역들을
자극시키는 활동들을 커리큘럼에 접목해 제공하고 있고요. 그래 서 무엇보다 아이들이 부담 없이 즐기면서 수업을 참여할 수 있
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라고 봐 주시면 됩니다. 국내에서 이 브 랜드가 자리 잡은 지는 10년 정도 됐네요.
홍콩 법인은 언제 설립이 되었는지요? 현재 운영 상 황도 궁금합니다.
국내에는 약 50여 개의 센터가 전국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어
요. 해외 법인 1호는 싱가포르이고 2호가 홍콩이에요. 이곳 미 드레벨 센터가 2024년 2월에 문을 열었으니 딱 2년이 되었네 요. 초기에는 한국 브랜드이다 보니까 교민 중심으로 시작했어 요. 이후 이 프로그램의 방향성 등이 알려지면서 지금은 현지 아 이들의 비중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예요.
짧은 시간에 성과를 내며 2호점을 준비 중이라 들었 습니다. 비결과 브레인나우의 강점을 소개하신다면요?
수업은 소규모 그룹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아이 개개인에 집
중하는 교육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연령대 아이들과 그룹을 묶어 2 대 1, 최대 3 대 1 수업을 해요. 대상은
0세에서 4세, 혹은 5살 아이들이 배우고 있어요. 가장 중요한 건 아이들이 즐겁게 수업을 하고 반응이 좋은가를 중점적으로 보고
요. 수업 때 플래시 카드를 1초에 한 장씩 보여주는데요. 아이들
이 이미지로 습득을 하는 식이에요. 우리의 우뇌는 포토 카피 능
력, 고속 암기 능력, 창의력, 절대음감 기능을 담당해요. 그래서
우뇌를 이미지의 뇌, 천재들의 뇌라고도 하는데요. 저희가 하는
플래시 카드 기법은 우뇌 발달을 돕는 유명한 방식이에요. 1초
에 한 장씩 카드를 넘기면 논리의 좌뇌가 따라오지 못하는 속도
에 의해 우뇌가 무의식적으로 발현이 되는 방식이에요. 브레인
나우의 강점이라고 하면 콘텐츠가 명확하고, 집과 센터에서 교 육이 일관되게 이어질 수 있게 집에서 사용 가능한 교구가 제공 돼요. 유아들은 집중력이 짧기 때문에 플래시 카드 교육 시 음악 이랑 다양한 자극 요소들을 넣어 수업 시간 40분이 금방 지나가 게 구성되어 있구요.
운영하시며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이었는지요? 보람된 순간도 듣고 싶습니다.
국내에서 만든 콘텐츠를 해외에서 적용시키고, 운영 시스템 을 해외 상황에 맞게 해야 됐던 것이 힘들었어요. 그런데 부모님 들이 너무 만족해 주시고 저한테 아이들의 변화 등을 직접 말씀
해 주실 때가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었어요.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교육 환경이 달라도 본질은 통한다는 걸 느꼈죠. 브레인나우는 저연령 유아 대상인데요. 이 연령대의 홍콩 교육 환경이나 특징은 무엇인지요?
한국의 교육열은 뜨겁기로 유명한데 홍콩도 그에 못지 않아 요. 여기는 유치원 입학도 인터뷰를 하잖아요.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대략 생후 6개월부터 좋은 유치원과 학교에 보내기 위한 준 비를 해요. 심지어 태어나기 전부터 문의를 주세요. 이제 곧 출산 인데 몇 살부터 갈 수 있냐 물어보는 분들도 계시구요. 즉, 조기 인터뷰 준비를 위해 그걸 바라고 오시는 부모님도 많으세요. 곧 인터뷰를 앞두고 있는데 앉아 있는 힘을
든요. 제가 초반에 우여곡절을 좀 겪었던 것은 놀이 기반의 프로
그램이다 보니 국내에서는 두 돌 미만 아이들이 교실에서 이리저
리 다니는 걸 막지 않았어요. 그런데 홍콩 부모님들은 그걸 원치
않으시더라고요. 잡아 놓고 앉혀서 훈련시키는 걸 선호하세요.
대표님께서는 전업을 하며 교육 사업에 종사하게 되
셨는데요. 계기가 무엇이었는지요?
홍콩에 있을 때는 금융권에 있다가 결혼 후 한국으로 돌아갔 어요. 사실 제가 교육 NGO에서도 잠시 일을 한 적이 있어요. 국
내 컨설팅 기업에서 일을 하다가 남편이랑 같이 홍콩에 다시 오
게 되며 뭘 할까 좀 고민을 했죠. 마침 둘째도 돌인데 할 게 없더라 구요. 그러다 떠올린 것이 브레인나우였어요. 이걸 여기서 열어
보면 좋겠다 생각했죠. 왜냐하면 한국에 있을 때 학부모로서 제
아이들을 브레인나우에 보내 아주 만족했었거든요. 본사에 연락
해 홍콩에서 이 사업을 진행해 보고 싶다 제안하게 됐어요.
브레인나우의 향후 계획과 목표를 듣고 싶습니다.
구룡의 올림픽 지역에 2호점 오픈을 준비를 하고 있어요. 개점
은 올 여름쯤이구요. 미드레벨점과 같은 운영 철학과 동일한 수
준의 교육 컨텐츠를 가지고 확장하는 게 목표예요. 장기적으로
는 국적에 상관없이 양질의 콘텐츠로 신뢰받는 유아 교육 브랜드
로 자리 잡고자 합니다. 홍콩에서는 10개 정도의 센터를 열어보 고자 하는 포부를 갖고 있어요. 또한 이곳이 중화권이라 중국어
를 개발해 달라고 본사에 요청 중입니다.
인터뷰에 응해 주신 노유현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승권 원장 | 진솔학원 원장, 중국어/한국어 강사
<이승권 원장의 생활 칼럼>을 출판물 <진솔쌤의 진솔한 홍콩 이야기(전4권)>로 만나 보세요. 국내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필수 어휘 600(62) 한어수평고시(HSK) 3급 필수 어휘 600
我把手机放在家里了。
Wǒ bǎ shǒujī fàng zài jiā lǐ le.
我將手機擺喺屋企呀。
ngóh jēung sáu gēi báai hái ūk kéi a
퍼엉 헤이 라 저는 다음달에 이사 가요. 2 워 씨아 거 위에 야오 빤지알 러
我下个月要搬家了。
Wǒ xià ge yuè yào bānjiā le.
Tā shì hànyǔ bān de tóngxué.
没办法,我们放弃吧。
Méi bànfǎ, wǒmen fàngqì ba.
빤파, 워먼 팡치 바.
我下個月要搬屋喇。
ngóh
kéuih
無辦法喇,我哋放棄啦。
móuh baahn faat la, ngóh deih fong hei lā
Nǐ de bàngōngshì zài nǎli ne?
你嘅辦公室喺邊度呀?
néih ge baahn gūng sāt hái bīn
사람들의
최근, 엔비디아 창업자 젠슨 황의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20대로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가겠습니까? 아니면
지금 시대에 남아 있겠습니까?”
이 질문에, 그는“20대로 돌아가겠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살던 때가 더 행복했습니다. 누구에게나 세상
물정을 모르는 시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무지함’에는 놀라운 힘이 있거든요. 엔비디아를 만드는 게 불가능하 다는 걸 그 때 제가 몰랐기에, 오히려 그 일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세대는 너무 냉소적이고, 너무 많은 걸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비관적인 게 아니라, 너 무 많은 정보를 알기에 비관적으로 변합니다.”
이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저 역시 여러 SNS중 페이스 북만 사용합니다. 그것도 개인적인 생각을 나누기보다, 주로 수요저널 칼럼이나 제 유튜브 영상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그곳에서 너무 많은‘소리’를 듣기 때문입니 다. 한 가지 사안에 대해 각자 옳다고 주장하며, 감정적으 로 부딪히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심지어 개신교인라는 이유만으로 무례한 댓글을 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논쟁에 시간을 쓰기보다는, 제 일에 집중하는 편이 낫 습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누구 한 쪽에 맞춰도 다 른 쪽에서 비난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젠슨 황의 말처럼, 너무 많은 정보를 아는 시대의 사람들은 너무 쉽게 냉소 적 비판자가 됩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다양한 사람 들의 말을 듣게 됩니다. 그중에는 나를 조종하려 하거나, 은근히 비난하거나, 내 말을 듣지 않는다고 공격하는 이 도 있습니다. 이런 일은 새로운 현상이 아닙니다.
성경을 보아도 사람들이 예수님을 비난했습니다. 마 태복음에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