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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E-Book 2025년 11월 12일자 (25-45-15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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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창간 30주년 홍콩수요저널

12 NOV 2025 제25-45-1500호

프리마돈나 조수미, 홍콩의 가을밤을 사랑으로 노래해… 앵콜 4곡에도 기립박수 여전 프리마돈나 조수미가 등장한 2025 HKGNA 뮤직페스

헐레벌떡 뛰어들어온 정필립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애

티벌 하이라이트 공연‘세계 거장시리즈’ 가 11일 화요일

정 어린 메세지를 보내는 노래‘I Love You So’ 를 부르며

밤 홍콩예술학교 HKAPA에서 열렸다.

조수미와 함께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정

조수미와 함께 테너 정필립, 피아니스트 웨런 리

필립은 이어 안드레아 보첼리의 목소리로 그리움과 사랑

(Warren Lee), 그리고 홍콩어린이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

의 기억을 담은 노래‘Mi Mancherai’ 를 불러 관객들을 각

랐다.

자의 추억속에 빠지게 했다.

붉은 장미색의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조수미는 가에

홍콩어린이합창단(The Hong Kong Choir Chamber

타노 도니제티의 오페라‘라 필 드 르지망(La Fille du

Youth)는 뮤지컬에 자주 등장한‘블루스카이(Blue Skies)’

Régiment)’ 에서 불려지는 아리아‘Chacun le sait’ 를첫곡

를 열창했다. 이 곡은 삶의 밝은 면을 강조하며, 어려운 시

으로 들려주었다. 여유가 넘치면서도 부드럽고, 카리스마

기를 지나도 결국에는 좋은 날이 올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

가 넘치는 목소리에 모든 관중이 귀를 기울였다.

고 있다.

데뷔 40주년 앞둔 조수미 “기적같은 음악 커리어 감개무량… 후배들에게 더 많은 무대 함께 하고파” p.6

이어서 안토니오 비발디의 오페라‘바자렛(Bajazet)’ 에

또 합창단은 조수미와 함께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멜

서 불려지는 유명한 아리아‘Sposa, son disprezzata’ 를열

로디를 함께 부르며 흥겨움을 더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함

창했고,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레타‘The Merry Widow’ 에

없는 에델바이스, 관객들도 함께 참여하는 도레미송, 특별

ㅣ생활칼럼ㅣ

서 가장 유명한 아리아 중 하나인‘Vilja Song’ 을 사랑과

히 여성의 강인함을 강조한‘I’ m Every Woman’ 으로 큰

최고의 계절이 돌아왔다~ 추천 야외 활동!

꿈을 노래하며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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