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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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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30일 화요일

콜로라도 약물 과다 복용 사망률 사상 최고

일라이자 맥클레인 사건에

자살, 총기 부상, 폐암 사망률 보다도 높아

1,500만불 합의 … 콜로라도 사상 최고

콜로라도내 약물 과다 복용 사망률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콜로라도의 약물 과다 복용에 따 른 사망률이 다른 주요 사망 원인 들 보다도 높는 등 사상 최고 수 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가 최근 발표한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약 물 남용 통계자료(추산)에 따르 면, 2020년 4월부터 2021년 4월까 지 미 전역에서 약물 과다복용에 따른 사망자 수는 총 10만306명 으로 미 역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또한 사망자 수가 10만명이 넘은

것은 12개월 만에 처음이다. 특히 콜로라도에서는 약물 과다 복용 사망률이 폐암 사망률 및 자 살률보다 높았으며 총기로 인한 부상률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콜로라도의 약 물 과다 복용 사망률은 2019년 여 름부터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 다. 코로나19 대유행은 이러한 추 세를 더욱 가속화시켜 2020년 2월 부터 2021년 4월까지는 그 비율이 무려 50%나 급증했다.

2020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콜 로라도에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케이스는 총 1,655건에 달 했다. 2020년 급증 이전 5년간 콜 로라도주내 약물 과다복용 사망 자는 연평균 1,000명 미만이었다. 약물 과다 복용은 이제 콜로라도 주민들의 주요 사망 원인 중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것이다. 콜로라도 보건환경국의 관련 자 료에 의하면, 올해 콜로라도의 약 물 과다복용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8명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 10만명당 25.4명, 자살률 21.4명, 총기에 의 한 부상률 15.3명, 유방암 사망률 11.4명 보다고 높은 것이다. 암, 심장 및 심혈관 질환, 코로나 19, 하부 호흡기 질환, 뇌혈관 질 환, 알츠하이머병, 알코올로 인한 사망만이 약물 과다복용 사망 보 다 치사율이 더 높았다. 이은혜 기자

LA시 실내 업종 백신 증명 단속 시작 LA시가 오늘(29일)부터 실내 업 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 종 증명 의무화 시행 단속에 들어 가기 때문에, LA 를 방문할 계획 이 있다면 백신 접종 카드를 반드 시 지참해야 한다. 지난 4일부터 마켓과 약국 등을 제외한 대다수 실내업종을 대상 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혹은 코 로나19 음성 결과 확인을 의무화 한 LA시는 지난 3주 동안 계도 기간을 두며 별도의 단속을 시행 하지 않았다. 하지만 계도 기간이 끝나는 29 일부터 LA시는 본격적인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단속에 적발될 시

위반 업소는 처음에 경고 조치를 받지만 두 번째 위반부터는 1000 달러, 2000달러, 5000달러의 벌금 이 부과된다. 그간 LA한인타운 내 대다수 업소는 다소 느슨하게 규정을 이행하는 모습이었다. 백 신 카드가 없는 손님들에게 다음 번에 지참하라고 주의를 주고 입 장을 허용하거나 손님에게 백신 카드 소지 여부만 물어본 뒤 확인 하지 않고 입장시키는 곳도 있었 고, 아예 검사하지 않는 곳도 있었 다. 당시 식당들은 손님과의 갈 등, 검사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검사 진행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단속 전까지 유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29일부터 본격적인 단속 이 진행됨에 따라 모든 한인 식당 들도 예외 없이 손님들에게 백신 접종 확인 검사를 진행해야 하고, 미접종자나 백신 카드가 없는 손 님들의 입장을 허용할 수 없게 됐 다. 단, 식당 화장실을 이용하거 나 주문 픽업을 위해 잠시 방문하 는 경우 백신 접종 증명이 필요 없 다. 또 백신을 맞지 않았더라도 업 소에 야외 시설이 있다면 이용할 수 있으며 식료품점과 약국 등 필 수업종에서는 백신 접종을 증명 하지 않아도 된다. 장수아 기자

일라이자 맥클레인<cbs 캡처>. 경찰관과 구급요원의 과잉 대 응으로 목숨을 잃은 일라이 자 맥클레린 사건과 관련, 오 로라시가 유가족에게 1,5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한 것 으로 알려졌다. 최근 CBS4 등 덴버지역 언 론 보도에 따르면, 오로라시 는 지난 2019년 8월 사망한 맥 클레인 사건과 관련해 유가 족측이 제기한 연방 민권 소 송을 해결하기 위해 맥클레인 의 유가족에게 1,500만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이 합 의 금액은 소송 관계자들에 의해 확인됐으나 이들은 구체 적인 내용은 협상이 최종적으 로 마무리될 때까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로라시와 맥클레인의 유 가족은 인권 소송을 해결하 기 위해 지난 수개월간 접촉 했으며 최근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 로라시 관계자들은 유가족측 과 별도의 관련 배정 절차를 마치는 대로 합의서에 서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절차적 문제들이 해 결되고 합의가 최종적으로 마 무리될 때까지는 합의 조건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당시 2 3 세의 맥클 레인은 2019년 8월 오로라 경찰과의 충돌 이후 사망했다. 2019년 8 월 24일, 한 주민의 거동 수상 자 신고를 받은 오로라 경찰 은 맥클레인이 편의점에 들른 후 집으로 걸어가고 있는 그 에게 접근했다. 경관이 맥클레인에게 다가가 자 말싸움이 시작됐고 곧바로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3명의 경관은 당시 무장하지 않은 맥클레인의 목을 졸라 제압 했다. 이후 출동한 구급대원 들이 맥클레인에게 강력한 진 정제인 케타민을 주사했고 맥 클레인은 심정지 상태에 빠졌 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 식불명 상태였던 맥클레인은 결국 며칠 후 생명유지장치를 떼고 사망했다. 이후 부검 결 과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맥클레인의 어머니인 셰인 맥클레인은 2020년 아버지와 함께 오로라시와 아들의 죽 음에 연루된 경찰관, 구급대 원들을 상대로 연방 민권 소 송을 제기했다. 최근 그녀의 변호사들은 소송과 관련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발표 했으나, 셰인 맥클레인과 일 라이자 맥클레인의 친아버지 인 라웨인 모슬리가 이혼에 대해 언급하고 있어 구체적인 재정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 다. 한편, 맥클레인 사건 민사 소송 합의금은 오로라시는 물 론 콜로라도주 사상 가장 큰 액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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