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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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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5일 화요일

2022 년 콜로라도 주민선거 결과

추수감사절 상차림 비싸진다

민주당 승리,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 연임 성공 등

냉동칠면조19.2%,감자29.2%↑…평균12%비싸

왼쪽부터 당선된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민주), 마이클 베넷 미 상원의원(민주), 필 와이저 주 법무장관(민주). 일반적으로 대통령 임기 중앙에 열리는 중간선거는 대통령의 그 동안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중요 한 선거로 간주된다. 그래서 중 간선거에서 집권당에 대한 평가 는 대체로 좋은 편이 아니다. 여 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바이든의 미온적인 태도와 코로나 팬데믹과 관련된 퍼주기 식 정책 등으로 전국적으로 바이 든 대통령에 대한 반감이나 불신 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 에 이번 중간선거는 공화당이 우 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적이 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공화당의 우세는 적었 고, 민주당은 예상 밖 선전을 했 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화당은 선거 전 여론을 토대로 이번 중간 선거는 공화당이 몰표를 가져가 며 압승을 거둘 것이라고 호언장 담했는데, 기대에 비해 실망스러 운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14일 현재 연방 하원 전체 435 석 가운데 민주당이 203석, 공화 당은 212석을 확보했다. CNBC 는 최종적으로 민주당 214석, 공 화당 221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 인다며 공화당의 승리를 추정했 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

령 재임 시절인 2018년 중간선거 때 야당이었던 민주당이 탈환한 하원 의석과 비교할 때 공화당이 이번에 빼앗아온 의석 수가 훨씬 적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민주당 이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콜로라도 선거 결과>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우세한 콜로라도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 당에 대한 신뢰를 굳건히 지켰다. 또 재선에 도전한 민주당 후보들 이 대거 당선에 성공하면서, 공 화당 후보들은 패배의 쓴 입맛을 다실 수 밖에 없었다. 먼저 재선에 도전한 제러드 폴 리스 주지사(민주당)는 공화당 의 하이디 가날을 57.4%대 40.4% 로 넉넉하게 따돌리고 재선에 성 공했다. 미 상원의원 마이클 베넷(민주 당) 역시 정치 초년이자 공화당 후보인 조 오디를 54.8%대 42.4% 로 물리치고 2009년 이후 3선 체 제를 굳혔다. 주 법무장관은 필 와이저(민 주당) 현 법무장관이 공화당의 잔 켈너 제18사법구역 검사장의 거센 도전을 뿌리치고 53.7%대 44.1%로 승리하며 재선됐다. 주 국무장관 역시 민주당의 제 나 그리스월드가 공화당 팸 앤더 슨 후보를 54.1%대 43.1%로 물리

쳐 재선에 성공했다. 재무장관도 데이브 영 민주당 후보가 랭 시아스 공화당 후보에 53%대 44%로 승리를 거두며 재 선됐다. 이 주요 후보들은 모두 상대 공 화당 후보에 대적해 50% 이상의 표를 득표하며 콜로라도 유권자 들의 민심이 아직까지는 민주당 편임을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한국계 후 보로 관심을 모았던 주 상원의원 27구역 후보였던 탐 킴(공화당) 씨는 상대후보였던 탐 설리번 주 하원의원(민주당)에 맞서 44%의 득표에 그쳐 56%의 표를 얻은 설 리번 후보를 물리치고 콜로라도 최초의 한국계 정치인으로 등극 하는데 실패했다.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는 1구 역 다이애나 드겟(민주당), 2구 역 조 니구스(민주당), 3구역 로 렌 보버트(공화당, 50.2%), 아담 프리치(민주당 49.8%) 박빙, 4구 역 켄 벅(공화당), 5구역 더그 램 본(공화당), 6구역 제이슨 크로 우(민주당), 7구역 브리트니 피터 슨(민주당), 8구역 야디라 카라 베오(민주당, 48.4%), 바바라 커 크메이어(공화당, 47.7%) 박빙 등 전체적으로 민주당이 우세했다.

올해 추수감사절(땡 스기빙) 상차림은 예 년보다 간소하게 차 려도 더 비싸질 전망 이다. 연방준비제도 (Fed)가 고강도 금리 인상을 이어가면서 물가가 잡 히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작년 11월과 비교하면 추수감 사절 인기 품목 가격이 대부 분 급등했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소비자 플랫폼 페 치(Fetch) 보고서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저녁 상차림 가 격은 작년에 비해 약 11.4% 오 를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적 인 추수감사절 메뉴인 냉동 칠면조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19.2% 올랐는데, 조류독감 이 슈까지 겹쳐 가격이 더 오를 수도 있다. 이외에도 휘핑크림(+31.0%), 적갈색 감자(+29.2%), 파이반 죽과 필링·크러스트(+25.8%) 등 가격도 평균 30% 가까이 급등했다. 칠면조 가격이 비 싼 만큼 햄으로 대체한다 하 더라도, 작년과 비교하면 가 격이 11.6% 가량 높다. 인플레이션이 갑작스러운 이슈가 아닌 만큼, 한인들도 추수감사절부터 시작되는 연 말 시즌을 대비해 허리띠를 졸라맸다. 쇼핑은 최대한 자 제하고, 연말 여행도 가까운 곳으로 대체하거나 취소한 경 우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대부분 올해 연말 지출이 작년보다 늘어날 수밖에 없다 는 전망이 대다수다. 퍼스널 캐피털 연구에 따르면, 현재

미국인 5명 중 1명은 ‘전통적 인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 비 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 우려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인들의 경우 상차림을 간 소화하거나 간단한 가족 외식 으로 대체하겠다는 분위기도 생겼다. 롱아일랜드에 거주하 는 박모씨는 “대기업 레이오 프가 이어지면서 분위기도 어 수선해 매년 지인들끼리 해 왔던 추수감사절 모임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가족끼리 간 단히 분위기만 낼 생각”이라 고 밝혔다. 연말 여행도 취소하거나 가 까운 곳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전 모씨는 “올 겨울 하와이여행을 계획했었는데, 크레딧카드 대금이 만만치 않 은데다 금리도 오르고 있어 무섭다”며 “가까운 스키장만 다녀오기로 했다”고 전했다. 여행 관련 앱 호퍼(hopper) 에 따르면, 오는 20~24일 평 균 왕복 국내선 항공료는 350 달러로 작년보다 약 43% 오 를 전망이다. 추수감사절 직 후 주말 왕복항공료는 51% 오 른 528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여행 수요는 폭 증한 반면 항공편 공급이나 인력이 따라주지 않아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은혜 기자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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