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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23일 화요일
제2회 콜로라도 한국 문화축제 대성황 오로라시“한국 문화의 날”선포 푸짐한먹거리,대형비빔밥,김치만들기,케이팝댄스,사물놀이,태권도등
오로라에서 열린 콜로라도 한국 문화축제에서 대형 비빔밥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콜로라도 한국 문화축제장에는 한국 문화에 흠뻑 빠진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제2회 콜로라도 한국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9월 20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로 라 소재 이자카야 일식당 주차장에 서 열린 이번 축제는 한국의 대명절 인 추석에 맞춰 콜로라도 한미 청소 년 문화재단(대표 김현주, 이사장 이종욱) 주최로 개최됐다. 행사 당 일 오전 8시부터 모인 재단 이사들 은 텐트를 치고, 테이블을 정리하 고, 배너를 달며 축제 준비에 여념 이 없었다. 행사장에는 11시가 되기 전부터 손님들이 기다리기 시작했 고, 11시 개장과 동시에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이번 축제는 한미청소년 문화재 단의 이사인 오로라시 국제사업부 의 송민수 씨와 전 덴버 검찰청 치 프인 서모세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두 사람은 12 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 이벤트를 한국어와 영어로 설명하며 관람객 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M마트에 서 초코파이, 김, 음료수 등을 대량
으로 제공해, 축제에 참가한 사람 들에게 무료로 나누어주었다. 12시 30분에 축하 퍼포먼스가 시 작됐다. 먼저 한마음 시니어센터 사물놀이 팀이 신명 나게 행사장 을 가르며 행진하면서 시작을 알 렸다. 이어 마이크 코프만 시장이 “한국 문화의 날(Colorado Korean Culture Day)”을 선포했다. 이종욱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이렇게 한국의 명절인 추석 을 맞아 한인 문화를 알릴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한미청소년 문화재단은 한국 문화 를 알리고, 서로 교류하며, 함께 성 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 력하겠다.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 란다”고 전했다. 제이슨 크로우 연방 하원의원, 존 히켄루퍼 연방 상원의원, 마이클 베 넷 연방 상원의원, 온하바나, 하바 나 비즈니스 커뮤니티 등에서도 참 석해 한국 문화의 날 선포를 함께 축하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1시에
시작된 200인분 대형 비빔밥 퍼포 먼스였다. 콜로라도 한인 요식업협 회 회장이기도 한 이종욱 이사장이 준비한 대형 비빔밥은 주변 모든 사 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 했다. 사람들은 퍼포먼스가 시작되 기 전부터 대형 그릇에 담긴 비빔밥 을 촬영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비빔 밥을 비비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함 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이날 행사장 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비빔밥을 무 료로 시식했다. 시식 후에도 다양한 케이푸드를 맛보기 위한 발걸음은 이어졌고, 부스마다 한인 축제를 즐 기러 온 사람들로 가득 찼다. 서울 호스피탈러티 그룹에서는 불고기컵밥, 떡볶이, 어묵, 만두, 김 밥, 오이소박이, 잡채, 아이스크림, 족발, 달고나 커피, 각종 한국 음료 수를 준비했다. 엔젤&데블스는 모 찌도넛과 핫도그를, 성로렌스 한인 성당 주일학교 선생님들은 호떡과 컵빙수를 마련했다.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에서는 달고 나와 떡꼬치를, ‘먹자’ 푸드트럭은
한국식 타코와 감자튀김 위 김치 토핑, 비빔밥, 수박 화채, 슬러시 등 을 선보였다. 푸짐한 먹거리로 축제 장은 인산인해를 이루며, 모든 이들 이 만족스러워했다. 또한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 역협의회는 공기놀이, 딱지치기, 제 기차기, 비석치기, 한국 이름 적기, 한복 입어보기, 달고나 등 한국 정 서가 담긴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오후 2시에는 김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서울 그룹에서 절여 온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김치 담그 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직접 담 근 김치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어 이번 행사의 또 다른 인기 프로그 램으로 꼽혔다.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는 케이팝 댄스팀의 랜덤 댄스가 이어졌다. 코넥트팝(KonnectPOP) 팀이 출연했으며, 귀여 운 외모와 뛰어난 댄스 실력을 갖춘 팀들이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어린 이들이 한 시간 내내 앞자리를 차지 하고 구경할 정도로 케이팝의 인기
를 실감할 수 있었다. 4시부터는 콜로라도 내 최고 수준 의 데모팀을 이끄는 유에스태권도 (관장 정기수, 대표사범 숀 정)의 공 연이 펼쳐졌다. 태권도 공연이 진행 될 때는 하바나길을 지나던 차량들 이 직진 신호에도 불구하고 멈춰 서 서 구경할 정도였다. 이날 축제 소식을 듣고 방문한 에 린 제시(26) 양은 “한국 축제를 오 랫동안 기다렸다. 오늘 여기를 오기 위해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면서 “나의 버킷리스트는 한국을 방문 하는 것이다. 여기에 온 모든 사림 들이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 을 것이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 했다. 이번 축제를 위해 오로라시와 오로라시 국제이민사업부, 서울바 베큐와 이자카야, M마트, 온하바 나, 손은영 변호사,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협의회, 세컨홈 데이 케어, 한마음 데이케어, 뱅크 오브 호프, 콜로라도 래피드 프로축구 팀, H마트 등이 후원했다. 김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