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09092025_koreadailydenver

Page 1

The Korea Daily Denver

303-751-2567 Koreadaily.com

2025년 09월 09일 화요일

가장 상징적인 콜로라도주의 노래는?

트럼프 “우주사령부, 앨라배마주로 이전”

공식 주가(州歌) 2곡 외에도 수십 곡 찬가 존재

현콜로라도에서전격이전발표

주가 후보‘록키 마운틴 하이(Rocky Mountain High)’를 부른 존 덴버. 콜로라도는 지난 2007년 존 덴버 (John Denver)의 ‘록키 마운틴 하 이’(Rocky Mountain High)’를 두 번째 공식 주가로 지정했다. 하지만 이미 1915년부터 지정돼 있던 첫 번 째 주가 ‘콜럼바인 꽃이 피는 곳에 서’(Where the Columbines Grow)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그렇다면 콜로라도를 가장 잘 대 표하는 노래는 과연 무엇일까? 지역 밴드 ‘스트링 치즈 인시던 트’(The String Cheese Incident), ‘더 레일벤더스’(The Railbenders), ‘빅 헤드 토드 & 더 몬스터즈’(Big Head Todd and the Monsters) 등은 주의 자연미와 여유로운 분 위기를 찬양한다. 또한 ‘윌리 넬 슨’(Willie Nelson), ‘머를 해거 드’(Merle Haggard), ‘타운스 밴 잰 트’(Townes Van Zandt) 같은 포크 와 컨트리의 전설들도 콜로라도를 노래했다. 비록 현재 공식 주가는 두 곡이지 만, 내년 콜로라도주의 150주년(미 국 건국 250주년과 같은 해)을 앞두 고 이를 기념할 새로운 주가를 추가 로 지정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고 덴버 포스트는 전했다. ■‘록키 마운틴 하이’(Rocky Mountain High)’ - 존 덴버(John

Denver) 콜로라도 출신 포크 가수 존 덴버 의 대표곡으로 1972년 발표 이후 지 금까지 주의 음악적 유산을 대표하 는 노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가 사 중 “캠프파이어 주위에 친구들, 모두들 하이”(friends around the campfire, everybody’s high)라는 문구가 마리화나를 암시한다는 논 란도 있었으나 덴버는 이에 대해 부 인했다. 2007년 주의회에서 공식 주 가로 채택될 당시, 공화당 소속 데 비 스태퍼드(Debbie Stafford) 주 하원의원은 해당 문구가 해발 고도 를 뜻한다고 명확히 하자는 수정안 을 제출했지만 부결됐다. 같은 당 의 데이브 슐타이스(Dave Schultheis) 주상원의원은 “기존 주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폐기하고 교체 해야 한다”며 두 곡을 동시에 주가 로 유지하는데 반대하기도 했다. 그 는 당시 “원래 주가의 가사조차 모 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나 덴버의 부드러운 음성과 멜로디가 돋보이는 이 곡은 시간이 지나면서 포크·소프트 록 장르를 넘어 콜로 라도 주민 다수의 지지를 얻었다. ■‘콜럼바인 꽃이 피는 곳에 서’(Where the Columbines Grow) - 아서 J. 핀(Arthur J. Fynn)

콜로라도의 첫 번째 주가를 작곡 한 아서 핀은 뉴욕 태생의 작가이 자 학자였다. 그는 유럽 여행 후 귀 국하는 배 안에서 1911년경 이 곡 의 멜로디를 작곡했으며 이후 콜 로라도 센트럴 시티로 이주해 교사 로 활동했다. 1915년 콜로라도 주의 회는 이 곡을 공식 주가로 채택했 다. 가사 중 “달빛에 눈 덮인 봉우리 가 반짝이는 곳”과 같은 구절은 고 산지대의 장엄한 풍경을 묘사하며, “우리가 사랑하는 개척자의 땅”이 라는 표현은 개척 정신을 드러낸다. ■그 외 주목할 만한 콜로라도 관련 노래들 ▲‘마일 하이 인 덴버’(A Mile High in Denver) - 지미 버핏(Jimmy Buffett): 해변 이미지로 유명 한 가수지만, 1970년 발표한 이 곡 에서는 덴버의 고도와 매력을 포크 스타일로 표현했다. ▲‘볼더 투 버밍햄’(Boulder to Birmingham) - 에밀루 해리스 (Emmylou Harris): 전 파트너였던 그램 파슨스(Gram Parsons)를 추 모하며 부른 곡으로, “볼더에서 버 밍햄까지 걸어갈 수 있다면 당신을 다시 볼 수 있을 텐데”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겟 아웃 오브 덴버’(Get Out of Denver) - 밥 시거(Bob Seger): 1974년 발표된 이 곡은 덴버에서 경 찰을 피해 도주하는 내용을 담은 록 음악으로 척 베리의 ‘Johnny B. Goode’를 연상케 한다. ▲‘샌 루이스’(San Luis) - 그레고 리 앨런 이사코프(Gregory Alan Isakov): 콜로라도에서 가장 오래 된 마을인 샌 루이스를 배경으로 한 이 곡은 잔잔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은혜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2일, 우주사령 부를 현 콜로라도주에서 앨라배 마주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우주사령부를 콜로라도에 존치하려던 전임 조 바이든 행정 부의 결정을 뒤집는 것으로, 이 번 발표로 수년에 걸친 우주사령 부 이전 논란에 종지부가 찍힐지 주목된다.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에서 “우 주사령부 본부가 아름다운 곳, 앨라배마주 헌츠빌로 이전하게 됐음을 말씀드리게 돼 기쁘다. 헌츠빌은 현시점부터 영원히 ‘로 켓 시티’로서 명성을 갖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앨라배마는 3만개 이상 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수천억 달 러의 투자를 유치하게 될 것이다. 더 중요하게는, 이번 결정은 미 국이 (우주) 최전선 공간에서 방 어력과 주도권을 강화하는데 도 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앨라배마주 헌츠빌은 미 육군 우주미사일방어사령부(SMDC) 와 레드스톤 병기고, 항공우주 국(NASA)의 마셜 우주비행센 터가 있는 곳으로 ‘로켓 시티’라 는 별칭을 갖고 있다. 현재 우주사령부 임시본부가

있는 콜로라도와 본부 후보지로 검토돼 온 앨라배마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우주사령부 유 치를 놓고 수년간 경쟁해왔다. 미 공군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막바지였던 2021년 1월 6개 후보 지를 검토한 끝에 기반 시설 여 건과 지역사회 지원, 비용 등을 고려해 앨라배마주 헌츠빌의 레 드스톤 병기고를 우주사령부의 우선 후보지로 선정했다. 그러나 2023년 바이든 당시 대 통령은 콜로라도주의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우주사령부를 영구 적으로 두겠다고 발표했다. 본부 이전으로 군 준비 태세에 지장을 줘선 안된다는 이유에서였다. 공화당 소속으로 앨라배마에 서 강력한 지지를 받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면서 우주사령부가 앨라배마로 옮겨 갈 것이란 전망은 그간 꾸준히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처음에 우주사령부 본부 위치로 헌츠빌을 선정했지만, 바이든 정 부가 부당하게 방해했다. 우주사 령부는 바라건대 수백년간 앨라 배마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혜 기자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09092025_koreadailydenver by WEEKLY FOCUS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