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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1일 금요일 A
달라스, 세계 태권도 한마당 종합 2위‘쾌거’
텍사스 식품 경고 라벨 의무화법
전세계 3천여 태권도인 애나하임서 결집 …‘교류와 축제의 장’
내년 1월1일 이후 등록된 라벨에 적용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가 달라스를 대표해‘2025 세계 태권도 한마당’에 출전해 종합 2위의 성적을 올렸다.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관장 김재 형)가 달라스를 대표해 지난 7월17 일부터 19일까지 애나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 태권도 한마당’에 출전해 종합 2위의 쾌거 를 올렸다. 이 대회는 국기원이 주최하고, 2025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 회가 주관한 것으로, 1992년 첫 개 최 이래 처음으로 한국이 아닌 미 국에서 열린 의미 깊은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약 30여 국 가에서 3,000여 명의 태권도인들이 참가해 품새, 격파 등 개인전과 단 체전을 비롯해 유소년 아마추어부 터 전문 시범단, 장애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파라 태권도 부문까지 다양한 선수층이 함께했다. 달라스에 소재한 국기원 텍사스 지부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플로리다, 버지니아, 일리 노이 지부가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 로 개최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2018념 CBS 오디션 프로그 램인 더 월드 베스트(The World's
Best)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국기 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펼쳐져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였다. 김재 형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달라 스 선수들이 큰 무대에 경험을 쌓 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며 “쟁쟁한 선수들을 상대로 달라스 선수단이 종합 은메달을 획득해 무엇보다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텍사스 이강 일 대사범이 세계태권도본부 최 우수 개혁 사범상을 수상했다. 이 동섭 국기원장을 비롯해 미 전역에 서 모인 태권도 고단자 사범들이 한자리에 모인 폐막식에서 이강일 사범은 그동안 세계 태권도 발전 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 을 수상했다. 이강일 사범은 “세계 태권도인들의대축제 세계태권도 한마당에서 특별상을 받게되어 영 광”이라며 “국기원 공식행사에 10 년만에 처음으로 참석하게 돼 감개 무량하며 53년전 태권도에 입문하 여 첫지도를 해주신 홍원기 대사범 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강재원 국기원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시합을 넘어, 태권 도의 정신과 기량, 그리고 세계화 를 향한 국기원의 비전을 담아내는 무대”라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경쟁 중심 이 아닌 교류와 축제의 장으로 만 든다는 방침하에 대회를 준비했다. 이상철 조직위원장은 “세계태권도 한마당이 처음으로 미주에서 열리 는 것은 미국 내 국기원의 위상과 태권도의 저변 확대를 상징하는 의 미 있는 시도”라며 “각국의 수준 높은 선수들과 교류하는 이번 대 회가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동기부 여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 다. 국기원은 1972년 태권도 중앙 도장으로 개원한 이래 태권도의 세계화와 무예로서 본질 회복에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미국 내 50 개 주를 7개 주요 주(텍사스, 캘리 포니아, 뉴욕, 뉴저지, 플로리다, 버 지니아, 일리노이) 그리고 나머지 43개 주를 포함한 1개 권역, 총 8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부를 설립했 다. 토니 채 기자
그렉 애벗(Greg Abbott, 사진) 주지사의 서명으로 입법된 새 텍사스 주법이 미국 식품 산업 을 흔들고 있다고 달라스 모닝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주상원 법안 25(Senate Bill 25)는 공공 영양 개선을 위한 광범위한 법안의 일환으로, 다른 나라에서는 ‘섭취 비권 장’(not recommended for human consumption)으로 분류 된 특정 색소와 첨가물이 들어 간 식품과 음료에 경고 라벨 부 착을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이 법안은 소비자의 알 권리를 강 화하는 동시에, 텍사스 식품 산 업 전반에 상당한 구조적 변화 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법안은 빅 레드(Big Red) 소다, 블루벨(Blue Bell) 아이 스크림 등 텍사스의 대표적 인 식품 브랜드들에 영향을 미 칠 전망이며 양당의 지지를 얻 어 통과됐지만 식품 업계에서 는 여전히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다음은 질의응답 방식 (Question & Answer/Q & A) 으로 알아본 이 법안의 주요 내 용이다. ■ 언제부터 시행되나? 이 법은 2027년 1월 1일 이후 에 개발되거나 저작권 등록된 식품 라벨(label)에 적용된다. 그 이전에 제작된 라벨은 적용 대상이 아니다. ■ 어떤 성분에 라벨이 붙나? 법안에는 표백 처리된 밀가루 (Bleached flour), 빨간색 색소 40호(Red 40), 노란색 색소 5호 (Yellow 5), 부분 경화유(Partially hydrogenated oil) 등 총 44개의 색소, 첨가물, 화학물질 이 명시돼 있다. 이는 주로 가 공 스낵, 사탕, 음료에 포함돼 있다. 단, 고과당 옥수수 시럽 (high-fructose corn syrup)과 아스파탐(aspartame)은 제외
됐다. 2024년 5월, 일부 식품 기 업의 반발로 프리토레이(Frito-Lay), 블루벨, 큐릭 닥터 페 퍼(Keurig Dr Pepper) 등 대형 식품기업들이 소재한 선거구 출신 공화당 의원들이 주도한 수정안에 따라 이 성분들은 최 종 목록에서 빠졌다. 공화당 소 속 팻 커리(Pat Curry/웨이코) 주하원의원은 “텍사스를 다시 건강하게 만들고 싶지만, 텍사 스의 기업에 피해를 주고 싶지 는 않다”고 말했다. ■ 라벨에는 무엇이 적히나? 라벨은 눈에 잘 띄는 고대비 (high-contrast) 형태로, “경 고: 이 제품에는 호주, 캐나다, 유럽연합(EU), 또는 영국의 관 련 기관에서 인체 섭취에 적합 하지 않다고 권고한 성분이 포 함되어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명시해야 한다. 또한 이 경고 문 구는 제품의 눈에 잘 띄는 위치 에 부착돼야 한다. ■식품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법안이 시행되면 해당 성분 을 포함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 들은 ▲성분을 제거하고 제품 을 재개발 ▲경고 라벨을 포함 해 포장 디자인을 변경 ▲해당 제품을 텍사스내 유통망에서 철수 ▲소송 제기 등의 대책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음식점도 해당되나? 아니다. 법안은 분명히 레스토 랑에서 라벨이 붙은 식품을 준 비, 판매, 제공하는 행위는 적 용 대상이 아니다라고 명시하 고 있다. 손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