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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스, 아라파호, 더글러스 카운티 보건국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발표
아담스, 아라파호, 더글러스 등을 관장하는 트라이 카운티 보건국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발표했다. <cbs> 아담스, 아라파호, 더글러스 등 3개의 카운티를 관장하는 트라 이-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8일 최 근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사회에 서 이 3개의 카운티에 마스크 착 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안건을 투표에 부쳐 승인했다. 단, 카운티내 각 타운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거부할 수 있는 재량권도 부여했다. 트라이-카운티 보건국 이사회 는 존 더글러스 보건국장에게 6 피트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될 수 없는 실외 공공장소는 물론 매장 등 실내 공공장소에 출입시 주민들이 마스크 등 얼굴 가리개 를 착용하도록 의무화하는 행정 명령 초안을 작성토록하는 안건 을 찬성 5, 반대 4로 의결했다. 아담스 카운티를 대표하는 줄 리 멀리카 이사는 화상회의에서 “이번 우리의 결정은 과학자 등 전문가들에 기초하고 있다. 정치 를 떠나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우리 세 카운티에 대한 통일된 메시지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행정명령은 일단 발동되면 연장되지 않는 한 90일 동안 효 력을 발휘하게 되며 덴버와 다른 메트로 지역, 산악 지역 및 지방 자치 단체들이 올 봄에 시행하는
의무사항과 유사할 것이다. 이사회의 맴버들은 마스크가 분열을 일으키는 정치적 이슈 가 됐다고 지적하고, 3개 카운 티 관할지역 즉 3개 카운티와 26 개 시와 타운 등 어느 자치단체 든 선거를 통해 구성된 정부에 게는 마스크 착용 의무에서 탈 퇴할 수 있는 투표권을 부여했 다. 하지만, 그 타운 정부들은 단 지 그들의 합병되지 않은지역 (unincorporated areas)에서만 마스크 착용을 안할 수 있는 효 력을 갖게 된다. 이번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진 이사들은 마스크 의무 착용에 대해 기본적으로는 지지하고 있 으나 최종 권한은 각 타운정부에 있다고 믿는 이들이다. 아라파호 카운티를 대표하는 토머스 파웰 이사는 “지역주민 들은 이미 마스크 착용을 기꺼 이 하거나 아니면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강제적인 조치가 없는 한 이번 행정명령은 때늦은 감이 있 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주민 들을 대상으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교육을 했어야 했 다”고 지적했다. 트라이-카운티 보건국 관리들은 오로라 시장 마 이크 코프먼을 비롯한 관할 구역
내 약 12명의 타운 시장들로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지지한다 는 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라이-카운티에서 마스크 착 용 의무화 행정명령이 발동한 데 에는 근래들어 코로나19 확진자 가 느리게나마 계속 증가세를 보 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더글라스 보건국장은 설명했다. 그는 “코 로나19 확진자 증가세에도 불구 하고 3개 카운티 주민들 사이에 마스크 착용이 크게 늘지는 않고 있다. 보건국 관리들이 식품점 주차장에 파견돼 매장을 출입하 는 주민들의 마스크 착용 실태를 파악한 결과다”라고 부연했다. 보건국에 따르면, 주민들의 마 스크 착용비율은 아라파호 카운 티는 80%, 더글라스 카운티는 70% 중반대, 아담스 카운티는 약 60%였다. 더글라스 국장은 아 담스 카운티의 경우 마스크 착용 률이 오히려 떨어졌다고 지적했 다.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 지사는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주저하고 타운 정부들이 알아서 하도록 맡 겼다. 잉글우드 타운 정부는 독 자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단행했다. 이은혜 기자
2020년 07월 14일 화요일
덴버지역 자전거 도둑 갈수록 기승 올 상반기 1,600여대 도난
덴버에서 자전거 도둑이 기승 을 부리고 있다. 덴버 경찰에 따르면 올해 자전거 절도사건 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나 더 늘었다. 덴버에 거주하는폴 커스터 의 자전거가 대낮에 도난당하 는 데는 불과 몇 초밖에 걸리 지 않았다. 도둑은 자전거를 타고 순식간에 도주했다. 절도 사건이 발생한 때는 점심시간 이었다. 커스터 부부는 절도 사건 당시 둘다 집에 있었다.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도둑이 옆문 옆에 있는 분리된 차고에 침입하는 소리가 들렸고 누군 가가 차고에 들어가는 것이 보 였다. 부인이 남편에게 알렸고 남편은 즉시 뛰어나갔지만 이 미 때는 늦었다. 커스터는 “도둑이 우리 집 뒷 마당 문을 통해 들어와 차고 문을 발로 차고 안에 있던 내 자전거를 잡아챈 다음 그냥 타 고 가버렸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다. 나는 차를 타고 동네 주변을 몰고 다니며 도둑을 찾아다녔지만 이미 사라진 뒤 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덴버 경찰 통계에 따르면 올 6월 22일까지 총 1,621대의 자 전거 도난 신고가 접수돼 2019 년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 다. 지난 4월과 5월에만 도난 신 고가 749건으로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62건이나 많았다. 자전거는 이동성이 있고 숨기 기도 쉽기 때문에 절도범들의 표적이 된지 오래다. 반면, 찾 기는 무척 어렵다. 콜로라도주 내 전당포들은 법에 따라 자 신이 취득한 물건을 신고하고, 도난 신고가 접수될 경우 30 일 동안 보관해야 한다. 그러 나 이는 자전거를 등록한 주인 들에게만 해당된다. 절도범들 이 훔친 자전거는 대부분 이 런 규제가 없는 온라인 마켓을 통해 판매된다. 하지만 도난 자전거를 이같 은 방법으로 되찾을 확률은 낮은 편이다. 덴버지역에서 지 난 2년 6개월동안 바이크 인덱 스에 도난신고된 자전거는 총 768대지만 불과 46대만 되찾 았다. 성공 확률이 6%에 그쳤 다. 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