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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겪는 콜로라도 주민들 여전 수면장애로 ‘UC헬스’ 찾는 환자 50% 증가
콜로라도 대학병원은 팬데믹으로 인해 불면증 치료환자가 증가했다. 콜로라도를 비롯한 미전역에 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 대유행으로 수면장애를 겪 는 주민들이 여전히 많은 것 으 로 나타났다. ‘코 로나 불면 증’(Coronasomnia)으로 불리 우는 수면장애는 코로나19이 성행하던 지난해 급증했으나 백신접종 확대로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줄어들어 일상으로의 복귀가 점차 확대되는 현 시점 에도 크게 줄어들고 있지 않다 고 의료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정상 화되기 시작하고 더 많은 사람 들이 백신을 접종하게 되면 사 람들은 스트레스와 걱정을 덜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수면 관련한 새로운 데 이터를 보면 미국인들의 수면 시간이 코로나19 대유행시기인 1년 전보다 더 줄어들고 있다 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 수면 의학 아카데 미’(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가 지난해 이 맘 때 실시한 조 사 에서는 미 국인의 20%가 코로나19 대유 행으로 인해 잠을 잘 자지 못 하 는 것으 로 파악됐으나 최 근 에 실시한 같은 조 사 에서 는 그 수치는 6 0%까지 뛰어 올 랐 다 는 것이다. 콜로라도 도 예외는 아니어서 ‘UC 헬스 수면 센터’(Sleep Center at
UCHealth)의 의사들은 수면 장애를 겪고 있는 새로운 환자 들이 약 50%나 증가했다고 전 했다. 지역 의료 전문가들은 코 로나19 대유행이 사람의 수면 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부정적인 것들을 한꺼번에 강 타했다고 지적한다. 코로나19 대유행 초기부터 시작된 어떤 불안과 스트레스 요인이 상당 히 사라졌을지 모르지만, 사실 은 새로운 불안 요인이 나타났 다는 것이다. UC 헬스 수면 센터의 의사 캐 서린 그린은 “정상적인 근무 시 간표, 학교 일정 등으로 되돌아 가고 있지만 지난 1년 동안 우 리 모두가 겪어 온 나쁜 수면 습관들 중 일부는 여전히 남아 있으며 이것이 실제로 불면증 을 악화시키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불면증과 관련한 자세한 정 보 는 ‘ U C 헬 스’ 웹 사 이 트 (https://www.uchealth.org/ locations/uchealth-sleepmedicine-clinic-anschutz/) 를 참조하면 된다. 이하린 기자
신생아 얼굴에 칼자국…13바늘 꿰매 덴버 소재 병원서 제왕절개 수술 중 의사 실수로 작고 여린 신생아의 얼굴에 큰 상처가 나 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의 얼굴에서 칼 자국을 발견한 부모는 억장이 무너져 내렸다. 이 상처는 제왕 절개 수술 과정에서 생긴 것이 었다. 지난 19일 폭스31 뉴스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덴버 소재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 도 중 수술 칼에 의해 신생아의 얼 굴이 베이는 의료 사고가 발생 했다. 아기의 엄마인 레지하나 윌리엄스와 아빠 다마쿠스 윌
리엄스는 원래 자연 분만을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16일 진통 을 느껴 병원을 찾은 레지하나 에게 의료진은 "아이의 심작 박 동이 들리지 않는다"며 응급 제 왕절개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아기는 제왕절개를 통해 세상 에 나왔다. 하지만 탄생의 기쁨 도 잠시, 윌리엄스 부부는 딸의 왼쪽 뺨에 난 깊은 상처를 보고 놀라 눈물을 쏟았다. 담당 의사 가 산모의 복부를 절개하던 중
칼 끝이 태아의 얼굴을 베어 깊 은 상처가 난 것이었다. 부부의 딸 카이아니는 태어난 직후 얼 굴을 13바늘이나 꿰매는 봉합 수술을 받았다. 폭스31은 제왕 절개 수술 참여 경험이 풍부한 간호사에게 아기의 사진을 보 여주며 의견을 물었다. 간호사 는 "무수히 많은 제왕절개 수술 을 지켜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 음 본다"며 "일어날 수 있는 사 고이지만, 극히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이은혜 기자
2021년 06월 22일 화요일
치솟는 집값에 흉가도 59만달러 팔려 수년간 방치로 흉물된 스프링스 주택
스프링스 주택시장에 매물로 나온 ‘지옥의 집’.<레드핀 캡처>. ‘지옥에서 온 집’이라고 불 리울 정도로 흉물스런 주택 이 콜로라도 스프링스 주택 시장에 59만달러에 매물로 나오자마자 팔려 비상한 관 심을 끌고 있다. 최근 CNN 방송과 지역 언 론 보도에 따르면,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부동산 중개업체 팰컨 프로퍼티 컴퍼니는 최 근들어 주택 수요가 급증하 며 집값이 치솟자 귀신이 나 올 것 같은 ‘호러 하우스’와 다름없는 집 한 채를 주택시 장에 시험 삼아 내놓았다. 침 실 5개와 욕실 4개가 딸린 이 집은 멀리서 보기에는 괜찮 아 보이지만, 수년간 방치되 면서 사실상 흉가로 변한 곳 이다. 집안 곳곳은 검은색 스 프레이 페인트 낙서로 얼룩 졌고 죽은 동물의 뼈가 발견 됐다. 전기가 끊기면서 썩은 고기로 가득 찬 지하실 냉동 고에선 심한 악취가 새어 나 와 마스크를 쓰지 않고선 집 을 둘러볼 수 없을 정도가 됐 다. 이 집은 2019년까지 10년 동 안 세입자가 있었으나 집세 를 내지 못해 쫓겨났고 세입 자는 분풀이로 집을 난장판 으로 만들었다. 이후 집주인 은 주택담보대출을 갚지 못 해 작년 2월 집이 압류될 위
기에 처했고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 유행의 영향으로 압류가 유 예되자 집을 수리해보려 했 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집 주인은 결국 압류 유예 만료 기간이 다가오자 중개업체에 의뢰해 흉물이 된 주택을 그 대로 내놨다. 부동산 매매사이트 레드핀 에 올라온 이 집은 ‘모든 집 주인의 악몽’으로 소개됐다. 중개업체는 “지옥의 한 조각 을 소유한 뒤 그것을 천국의 한 조각으로 바꾸겠다고 꿈 꾼다면 멀리서 찾지 말라”는 소개 글을 올렸다. 그러나 이 집은 매물로 올라온 뒤 투자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입소 문이 퍼졌고 레드핀에서 현 재까지 75만회 조회 수를 기 록했다. 아울러 20명 이상이 중개업자에게 매수 희망 의 사를 밝혔고, 집을 직접 보지 도 않고 62만5000달러에 사 겠다는 제안까지 들어왔다. 중개업자는 집을 직접 본 사 람에게만 팔겠다 는 방침을 정했고, 결국 이 집 주변에 사는 사람이 지난 18일 전액 현금으로 집을 사기로 해 계 약을 진행 중이다. 이로써 악 취가 나는 흉가는 매매 사이 트에 내놓은 지 3일 만에 팔 리게 됐다. 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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