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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Den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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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14일 화요일

“주거비용이 가장 심각한 문제”

분유 200만병 분량 남가주에 풀린다

콜로라도 보건재단 여론조사 결과 86%가 응답

물가 급등 속 생리대도 품귀

콜로라도 유권자들은 점점 높아 지고 있는 생활비 특히 주거비용 (housing cost)을 크게 우려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콜로라도 보 건재단’(Colorado Hea lth Foundation/CHF)이 최근 실시 한 여론조사 결과 드러났다. 초당적 여론조사팀이 실시한 CHF의 연례 펄스(Pulse) 여 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의 약 3분의 1이 임대료나 모기 지(주택담보대출) 상환을 감당 할 수 없어 내년에 집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 으며, 86%가 주거비용이 “심각 한”(serious) 문제라고 답했다. 주거비용에 대한 두려움은 저 소득층과 유색인종들 사이에 서 특히 심했는데, 히스패닉 또 는 라틴계 응답자의 40%가 집 을 잃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

면, 집을 잃을 것을 우려하고 있 다는 백인 응답자는 26%에 그쳤 다. 유색인종들은 또 작년에 주 택 구입을 위해 음식이나 건강 관리를 줄이거나 한가지 이상 일 을 하는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CHF의 캐런 맥닐-밀 러 회장은 성명을 통해 “주거비 문제로 타격을 입는 사람들이 너 무 많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이 번 여론 조사 결과는 매우 충격 적이다”라고 말했다. 콜로라도 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론 트 레인지(Front Range) 커뮤니 티와 산악 휴양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주택 가격에 대한 우 려는 오랫동안 최고 이슈였지만, 이번 여론조사는 그러한 우려가 최고치로 치솟는 것을 보여주었 다. 응답자의 40% 이상이 1년전 보다 “재정적으로 더 나빠졌다” 고 응답했는데 이는 전년도 여론

조사때의 25%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공화당 여론조사기관인 ‘뉴 브 리지 스트래티지’(New Bridge Strategy)의 로리 와이글 대표 는 “콜로라도 주민들의 상당수 가 가족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 족시킬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우려는 불과 1년 만에 저 소득층은 물론 중산층으로까지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이번 여 론조사에서 많은 응답자들이 생 활비를 낮추기 위한 다양한 정책 시행에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 응답자의 60%가 주택과 다른 사회 복지 사업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연간 50만달러 이상을 버는 주민들에 대한 세금 인상이 “효 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고용주들이 최저임금을 더 올리고 직원들의 복리후생도 더 늘려야한다는 응답도 비슷한 비 율을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는 또, 개발업자들에게 더 합리 적인 가격의 아파트나 주택을 짓 도록 요구하는 것과 임대료 인상 속도와 금액을 제한하는 규정을 포함해 주택 보장과 경제성에 관 한 몇 가지 표적화된 정책에 대 해 초당적으로 광범위한 지지를 얻었다. 이은혜 기자

덴버 중앙일보 킴보장학생 모집 1인당 2천불씩, 신청마감 6월17일까지 덴버 중앙일보사(사장 김현주)가 미주 본사와 해피 빌리지가 후원 하는 2022년도 킴보장학생을 4월 19일부터 6월17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킴보장학생은 올해 미 전역에서 21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43만

2천달러의 장학금이 지급할 예정 이다. 특히 콜로라도 지역은 3년 전부 터 중앙일보 덴버지사를 통해 5 명의 장학생이 매년 선발되어 장 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장학 금 신청 대상은 2022년 가을 대학

진학 예정자이거나 혹은 대학 재 학생이며, 한 명당 2천달러씩 총 1 만 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자 세한 문의는 koreadailydenver@ gmail.com 혹은 303.751.2567로 하면 된다. 김경진 기자

LA 를 비롯한 전미 마켓에 분유 부족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분유를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 던 LA카운티 엄마들 걱정이 조금 줄게 됐다. 약 200만 병을 만들 수 있는 분유가 LA국제 공항에 도착해 주요 식료품점 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12일 LA국제공항(LAX) 측은 전날 호주에서 분유 9만 5000통을 싣고 출발한 화물기 가 이날 오전 LAX에 도착했 다고 밝혔다. 분유 9만5000통 은 신생아 등을 위한 젖병 200 만 병을 만들 수 있는 양으로 알려졌다. 분유는 호주 법스 (Bubs)사 제품이다. LAX 측 은 이번 분유 수송작전이 연방 정부의 국방물자조달법(DPA) 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와 관련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트위터에 “법스 사에서 제조한 분유 2750만 통 을 들여올 것”이라고 알렸다. 초유의 ‘분유 대란’ 사태 속에 엄마들은 LAX 분유 도착 소 식을 반겼다. 7개월 아기를 둔 앨리슨 보낭은 “온라인으로 유럽 분유를 주문해봤지만 취 소됐다. 아이에게 먹일 것이 없 다는 사실은 공포 그 자체다. 분유를 얻을 수 있게 돼 기쁘 다”고 말했다. LA시 의회와 정부도 분유

판매가격 안정을 위한 비상선 언(emergency declaration) 에 나섰다. 시의회는 분유 판 매가 안정을 위한 결의안을 마 련했고 지난 3일 에릭 가세티 시장은 결의안에 서명 후 비상 선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LA시에서 판매되 는 분유 판매가격은 분유 대란 사태 전 가격보다 10% 이상 비 싸게 팔 수 없다. 시의회는 분 유공급이 안정될 때까지 비상 선언을 매달 연장한다는 계획 이다. 분유에 이어 생리대 품 귀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40년 만의 최악 인플레이션이 계속 돼 식료품 가격이 계속 오를 것 이라는 우울한 전망도 나왔다. 연방노동부에 따르면 5월 식료 품 물가는 11.9%, 외식 물가는 7.4% 각각 올랐다. 식료품 물 가 상승률은 43년 만에 최대폭 이다. 한편 전국 개솔린 가격이 사상 최초로 1갤런당 5달러를 넘어섰다. 자동차협회(AAA)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미국 내 레귤러 개솔린 평균가 격 1갤런당 5.004달러를 기록 했다. 같은 날 캘리포니아주 개 솔린 평균가격은 1갤런당 6.43 달러로 나타났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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