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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제보를 받습니다>

주간

포커스는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만

드는 신문입니다. 나누고 싶은, 혹은

알려져야 마땅할 사건이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weeklyfocusdallas@gmail.com

DALLAS, TEXAS

지난주 한국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인

물은 단연 엔비디아(NVIDIA)의 최고경영 자(CEO) 젠슨 황이었다. 황 CEO는 지난 5 일, 7개월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아 첫날부

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전용기로 김

포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e스포츠 경기

장을 찾아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을 만

났고, 저녁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

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함

께 삼겹살집에서 이른바‘삼쏘 회동’을

가졌다. 이어 방송 프로그램‘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에 참여하고 야구장에서 시

구를 했으며, 서울대 공과대학을 방문하는

등 연일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흥미로운 것은 그는 정치인도, 영화배우

도, 스포츠 스타도 아니다. 반도체 회사를

이끄는 기업인 한 사람이 한국 방문 기간

내내 뉴스의 중심에 섰다. 왜일까? 답은 그

가 이끄는 엔비디아가 현재 인공지능(AI)

시대의 심장이자, 세계 시가총액 1위를 다

투는 초거대 기업이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원래 게임용 그래픽카드 (GPU)를 만드는 회사였다. 그러나 GPU가

수많은 연산을 동시에 처리하는 데 탁월하

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AI 학습용 반도체

시장의 절대 강자로 떠올랐다. 오늘날 우

리가 사용하는 챗GPT를 비롯해 구글, 마 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글로벌 AI 기업들

이 개발한 서비스와 모델 대부분은 엔비

디아의 반도체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다시 말해 AI 시대를 움직이는 핵심 인프라를

왜 우리는 젠슨 황에 열광하는가

제공하는 기업이 바로 엔비디아인 셈이다.

그래서 한국 대기업 총수들이 젠슨 황을

만나기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은 단순한 의

전 행사가 아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

스는 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HBM(고대

역폭 메모리)을 공급하고 있고, 현대차는

자율주행 기술을, LG는 자동차 전자장비

사업을, 네이버는 AI 서비스를 각각 준비

하고 있다. AI 시대를 이끄는 엔비디아와

의 협력은 곧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다. 황

CEO 역시“엔비디아 33년 역사의 대부분

을 한국과 함께했다”고 말할 만큼 한국을

중요한 파트너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SK하이닉스의 급성

장 배경에도 엔비디아가 있었다. AI 열풍

이 본격화되면서 엔비디아의 GPU는 전 세

계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장비가 됐다. 그

리고 이 GPU가 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서는 HBM(고대역폭 메모리)이라는 초고

속 메모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HBM

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SK하이닉

스와 삼성전자, 마이크론 정도에 불과하

다. 이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주요 공급업체로 자리 잡으며 세계 HBM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덕분에 SK하이닉

스는 과거 PC와 스마트폰 시장에 의존하

던 메모리 기업에서 AI 시대를 대표하는 핵심 기업으로 도약했다.

삼성전자 역시 엔비디아 공급망 진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은 차세

대 HBM 제품 개발과 품질 인증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는 한편,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에 탑재될 HBM4 공급을 목표로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엔비디아

공급망에 포함되는 것은 단순한 납품 계약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AI 반도체 시장에

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향후 성장 기회를

확보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기 때문이다.

LG그룹은 AI 데이터센터와 로봇, 스마트

팩토리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와 LG

CNS는 AI 인프라 구축과 기업용 AI 사업

에서 엔비디아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

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 범위

를 넓혀가고 있다.

두산그룹 역시 엔비디아와 손을 잡고 미

래 로봇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두산로보

틱스는 엔비디아와 함께 차세대 로봇용 소

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AI 기반 지능형 로봇과 산업용 휴머노이드

상용화를 목표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황 CEO가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시

구에 나선 모습은 이러한 협력을 상징적으

로 보여줬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지금 새로운 산업혁

명의 시작점에 서 있는지도 모른다. 20세

기에는 자동차와 컴퓨터가 세상을 바꾸었

다면, 21세기 중반으로 향하는 지금은 AI

를 움직이는 반도체가 산업의 판도를 바꾸

고 있다. 엔비디아의 기업 가치는 이미 세

계 최고 수준에 올라섰다. 시가총액은 수

조 달러 규모에 이르며 한때 애플과 마이

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필자에게 이번 방한에서 가장 인 상 깊었던 장면은 따로 있었다. 수백 명의 시민이 삼겹살집 앞에 모여 있었고, 젠슨 황은 팬들에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그 는 페이커와 함께 그래픽카드에 사인을 해 선물했고, 방송에서는 K-팝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어떤 식당을 찾았는지, 한국 치킨과 삼계탕을 어떻게 즐겼는지까 지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연일 화제가 됐 다. 세계 최고 기술 기업의 CEO가 마치 연 예인이나 스포츠 스타처럼 환영받는 모습 이었다. 이는 단순히 한 사람의 인기 때문 만은 아닐 것이다. 그 이면에는 AI가 가져 올 변화에 대한 기대와 새로운 기회를 놓 치지 않으려는 시대적 관심이 담겨 있다. 19세기 미국의 골드러시 시대, 사람들은 금을 찾기 위해 서부로 몰려들었다. 하지 만 정작 가장 안정적으로 돈을 번 사람들 은 금광을 찾아 헤매던 광부들이 아니라 삽과 곡괭이, 청바지를 팔던 상인들이었 다. AI 열풍이 불고 있는 지금도 크게 다르 지 않다. 지금 세계는 AI라는 새로운 금광 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리고 그 길목에 서 가장 좋은 삽을 파는 사람이 바로 젠슨 황과 엔비디아다. 어쩌면 한국 사회가 그 를 주목하는 것은 단순한 호기심 때문만 은 아니다. AI가 만들어 갈 미래의 지형도 를 그에게서 읽고 싶어하는 열망 때문이 아닐까 싶다. <발행인 김현주>

포트워스 한인회 6.25 참전용사 사은 행사 6월13일 오전 10시, 알링턴 베테랑 센터

포트워스-태런카운티 한인회(회장 윤진이)가 6월13일( 토) 오전 10시, 6.25 참전용사 감사 및 섬김 행사를 개최 한다. 장소는 알링턴 베테랑 센터이며, 주소는 101 W. Abram St. Arlington, TX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연광규 사무총장(945.266.1436)에게 문의하면 된다.

달라스 체육회, 달라스 한인회,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가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경기 단체 응원전을 개최한다. 장소는 루이스빌 시온마트 2층 아레나 홀이다. 6월18일( 목) 오후 8시 멕시코전, 24일(수) 오후 8시 남아공전이 펼 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214.641.6207로 문의하면 된다.

토크를 개최한다. 장소는 세계선교교회로, 주소는 201 N. Plano Rd. Richardson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 917.558.3018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희 작가 <여든이 마흔에게> 북토크 6월20일 오전 11시 30분, 세계선교교회

한인문학회(회장

제3회 전미주 장애인 체육대회에 출전해 종합 우승을 차 지한 달라스 선수단이 6월13일(토) 오전 11시 사랑선교교 회(한병현 목사) 뒷편에 소재한 EIS 장애인학교에서 해단 식을 갖는다. 주소는 3918 Old Denton Rd, Carrollton이며, 문의는 우성철 회장(214.218.2246)에게 하면 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단체 응원전 6월18일 · 24일, 시온마트 2층 아레나홀 종합 보험 재정 서비스 업체 브릿지원이 6월20일(토) 오 전 10시 20분 은퇴 후 의료비와

달라스 한인회 민원봉사센터 매주 월~금요일, 달라스 한인회 사무실

달라스 한인회(회장 우성철)가 한인들을 돕기 위해 민원

봉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은 달라

스 한인회로 전화나 문자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주소는 11500 N Stemmons Fwy, Dallas이며, 문의는 214.306.3200 또는 이메일 dallaskorea@gmail.com로 하면 된다.

제3회 장애인 체전 달라스 선수단 해단식 6월13일 오전 11시, EIS 장애인 학교 K2 보험이 오는 7월11일(토) 오후 3시 시니어들을 위한 무료 메디케어 세미나를 개최한다. 예약은 필수이며, 메

214.799.1894로 하면된다.

진이 스미스 무료 시민권 강의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선으로 맞은편에 있는 더뷰(The View)다. 주소는 2700 Old Denton Rd. #104, Carrollton, TX 75007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972.236.5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리 바베큐 북중미 월드컵 단체 응원전 6월18일 · 24일, 아리 바베큐 2층 VIP 라운지

아리 바베큐가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경기 단체 응 원전을 개최한다. 주소는 2625 Old Denton Rd. #800, Carrollton이다. 6월18일(목) 오후 8시 멕시코전, 24일( 수) 오후 8시 남아공전이 펼쳐진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469.892.2166으로 문의하면 된다.

텍사스 한국 어머니회 행복 교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제자침례교회

텍사스 한국 어머니회(회장 박영자) 행복교실이 매주 목 요일 오전 10시 제자침례교회(담임목사 윤도진)에서 열 린다. 라인댄스, 에어로빅, 노래교실 등의 다양한 프로그 램이 제공된다. 주소는 1017 Erie St. Carrollton, TX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469.867.4625에 문의하면 된다.

“차세대 한인 청소년, 통일 한반도의 미래 일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회장 김원영)가 주최한

2026 해외 청소년 통일 골든벨 달라스 지

역 예선대회가 지난 6월6일(토) 오후 3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성황리

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학생 7명과 성인 4명이 참 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학생부에서는 리디 고등학교 11학년에 재학 중인 박지 환 군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박지환 군

에게는 상금 300 달러를 비롯해 7월 중 2

박 3일의 일정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됐다. 본선대회 참가 자들에 대해서는 한국 민주평통 사무처가 행사 진행 기간 동안 수식을 지원한다.

우수상은 플라워마운드 고등학교 10학

년에 재학 중인 차현준 군에게 돌아갔다.

차현준 군에게는 200 달러의 상금이 수여 됐다. 장려상은 박지원 군, 현소망 양, 송윤 민 군에게 돌아갔다. 장려상 수상자들에게

는 100 달러 상금이 수여됐다. 그 외 참가

자 전원에게는 25 달러 상금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박지환 군과 장려상을

받은 박지원 군은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소장 도광헌) 박종길 영사의 자제들이다.

작년에도 골든벨 퀴즈에 참가했던 박지환

군은 “작년에는 아쉽게 1등을 놓쳤다”

며 “하지만 올해는 더 많이 준비해서 좋

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

다. 학부모들도 퀴즈 대회에 참가했다. 1

등, 2등, 3등 수상자들에게 각각 300 달러,

200 달러, 100 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관

람자들을 대상으로 ‘돌발 퀴즈’도 진행

에 2명에게게 각각 25 달러의 상금이 수

여됐다.

이번 대회는 달라스, 포트워스, 오클라호

마, 킬린 등 달라스 협의회 관할지역의 6

학년에서 12학년까지 동포 학생 및 외국

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참가자

들에게는 예상 문제집이 제공됐다. 출제방 식은 예상문제지에 게재된 문재를 오엑스 (OX), 객관식, 주관식 문제를 중심으로 선 정한 후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출제됐 다. 문제 출제는 하혜영 부간사가 한국어

로, 박신민 자문위원이 영어로 동시에 출 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하는 핵심 취지는 청소년 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관을 심어주 고, 한반도 평화 및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 해를 높이는 것이다.

대회를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목적은 역사 및 통일 지식 함양으로 대한

민국의 근현대사, 헌법에 명시된 평화 통

일의 가치, 남북 관계 현주소 등을 퀴즈 형

식으로 자연스럽게 학습하도록 돕는 것이

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의 민족 정체성 확

립에도 도움이 되는데, 재외동포 청소년들

이 자신의 뿌리를 이해하고, 한반도의 운

명에 대해 고민하며 한인으로서의 정체성

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미래 세대의 통일 공감대 형성도 중요한

취지다. 딱딱한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퀴

즈와 문화 체험을 결합함으로써, 미래 통

일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능동적이고 긍정

적으로 통일의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유

“DFW 국제공항 컨세션

텍사스

텍사스 한국 경제인협회(이하 경제인 협회) 이인선 회장과 장창환 이사장이 DFW국제공항 크리스 매클로글린(Chris McLaughlin) 최고경영자와 직접 만나 한

인들의 공항 구내매장 사업 진출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과 정보를 교환했다.

이인선 회장과 장창환 이사장은 지난 5월 12일(화) 오전 9시 DFW 국제공항에서 매 클로글린 최고경영자와 회의를 가졌다. 공

항측 관계자로 에리카 멀더(Erica Mulder)

부회장과 마루치 칸투(Maruchy Cantu) 수

석부회장도 회의에 참석했다.

이인선 회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북텍

사스 한인사회는 날로 성장하고 발전해가 고 있다”며 “DFW국제공항 구내매장

사업에 한인 소상공인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매클로글린 최고경영자는 “우리

도 북텍사스 한인사회가 지역경제에서 얼

마나 큰 역할을 하고 있는지 잘 안다”며

“한인 소상공인들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

을 위해 저희 공항측이 할 수 있는 게 있다

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화답했다.

매클로글린 최고경영자에 따르면 DFW 국제공항은 매우 큰 규모의 성장형 컨세

션(구내매장) 시장이다. 이번 미팅의 핵심

메시지는 공항이 단순히 매장을 채우는 것

이 아니라, 고객 경험을 높이고 지역성을

보여주며 운영 역량과 서류 준비가 충분 한 사업자를 찾고 있다는 점이다.

DFW 국제공항의 시장 규모는 연간 8천 630만 승객, 160개 이상의 게이트, 그리고 270개 이상의 행선지를 아우르고 있다.

스토리

사업, 한인 상공인들에게 문 활짝 열려있어”

CEO 면담

컨세션 사업의 경우 2030년까지 총 매출

목표액을 10억 달러로 잡고있다.

매클로글린 최고경영자는 승객들이 과

거보다 터미널 체류 시간이 짧고, 포장(투

고) 및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찾

는 경향이 높다며,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

키기 위해 한인 소상공인들을 비롯한 소규

모 사업자의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고 전했

다. 그러면서 공항 구내매장 사업에 참여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한 인증 및

완전한 서류 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DFW국제공항은 세계 승객 순위 4위, 운 항 순위 3위일 정도로 세계적으로 큰 공항

이며 하나의 도시처럼 운영된다. 공항은

자체 우편번호를 갖고 있으며 도시 지정,

경찰, 소방 및 응급 의료 기능을 갖춘 대규

모 운영 환경이라고 매클로글린 최고경영

자는 설명했다. 사업 관점에서 DFW국제

공항은 고객 유입과 브랜드 노출 기회가

매우 크지만, 동시에 일반 매장보다 높은

운영 기준, 보안 절차, 건설 요건, 비용 구

조를 감당해야 하는 시장이다.

DFW 국제공항 컨세션 부문은 2030년까

지 컨세션 매출액을 10억 달러로 잡고 있

는데, 이는 앞으로 새로운 매장, 신규 카테

고리, 터미널 확장과 연계된 기회가 계속

나올 수 있음을 의미한다. 공항측은 이를 위해 독특한 경험, 독특한 제품, 전문성 있 는 컨셉, 텍사스식 환대, 지역 기반 브랜드, 소규모 사업자 참여, 공항 운영 역량이 있 는 사업자를 찾고 있다. 현재 공항내 컨세 션 규모는 120 이상의 식당, 80개 이상의 소매점 등을 갖고 있다. DFW 국제공한 구내매장 사업에 관한 자세한 절차는 웹사이트 dfwairport.com/ business/opportunities/concessions에서 확 인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경제인협 회(972.814.4094)에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달라스에서

펼쳐진 장애인 체육인들 화합의 잔치 한마당”

종합점수 1434로 달라스 우승 …“꼼꼼한 준비와 자원봉사

돋보여”

들어올리면 환호하고 있는 모습.

달라스에서 전 미주 장애인 체육인들의

‘화합의 잔치 한마당’이 펼쳐졌다. 제3

회 전미주 장애인 체육대회(대회장 남정

길)가 성황리에 개최된 것이다.

지난 5일(금)과 6일(토) 양일간 펼쳐진 이

번 대회에는 달라스를 포함, 총 13개 팀들

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했다. 예상대로

‘홈팀’ 달라스가 금메달 37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21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1434점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위는

종합점수 1186을 기록한 애틀랜타가 차지

했고, 3위는 총 848점을 기록한 시카고가 차지했다. 시카고는 차기 대회 개최지로,

이번 달라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제4회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외에 휴스턴(4위), 매릴랜드(5위), 버지

니아/워싱턴D.C.(6위), 뉴저지(7위), 샌프

란시스코(8위), 뉴욕(9위), 캔자스(10위), 로

스앤젤레스(11위) 등이 대회에 참가했다.

특별히 경기도 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 광

명시 장애인태권도협회가 ‘번외’ 팀으

로 참가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은 휴스턴

소속의 스티븐 노 선수에게 돌아갔다. 스

티븐 노 선수는 골프 및 피클볼에서 금메

달 5개를 획득하는 한편, 축구 5인제에도

출전해 총 6개의 메달을 휴스턴에 안기는

기염을 토해냈다. 어린이 및 청소년 최우 수상은 달라스의 제이슨 정 선수에게 돌 아갔다. 제이슨 정 선수는 육상에서 금메 달 4개를 획득하는 한편 피클볼에도 출전 해 총 5개의 메달을 달라스에 안겼다. 관 심을 모았던 입장상에서는 뉴욕이 100점 으로 1위를 차지했고, 시카고(80점), 메릴 랜드(60점)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헌신

적으로 수고한 공로를 인정받아 달라스 조

직위원 임원 전원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를 참관하기 위해 달라스를 찾

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의 홍덕호 과장이

공로패를 수여했다. 공로패는 장애인 체육

발전과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

해 큰 공헌을 한 장덕환 조직위원장, 우성

철 달라스 장애인협회장, 정성일 총괄 본 부장, 김현옥 경기위원장에게 수여됐다.

이번 대회 전체 참가자 인원은 1,200명이

었다. 이 가운데 타 지역 선수는 600명, 달

라스 선수는 100명, 학부형 및 자원봉사자

는 500명 정도였다.

5일(금) 오후 1시 파머스브랜치에 소재한

스타센터(StarCenter Multisport)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경은 주휴스턴 총영사와 주

달라스 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을 비롯해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에 출전한

선수단과 가족들을 격려하고 대회준비를

위해 수고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

했다. 한인 시니어들로 구성된 국악팀 텍

사스 아리랑이 축하공연을 펼치며 스타센

터에 운집한 선수단이 환호했다.

정식 종목은 수영, 태권도, 골프, 육상, 탁

구, 볼링, 피클볼, 한국, 보치아 등이며 시

범종목은 농구, 축구, 콘홀, 그리고 축구공

멀리 차기 등이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종목’으로 한국, 탁구, 축구공 멀

함께해 대회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반응했다.

리 차기가 채택됐다.

6일(토) 오후 5시 뉴송교회(담임목사 현

지용) 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에서도 열

기는 식지 않았다. 본격적인 시상식이 펼

쳐지기 전 팀별로 ‘댄스 경연대회’가 펼

쳐져 선수단과 가족, 그리고 대회 관계자

들이 한마음으로 즐겼다.

남정길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선

수단의 땀방울이 결실을 맺으며 감동과

희망, 투혼과 도전 정신이 빛을 발했다”

라며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고 모

두가 하나 되는 스포츠 축제로서 한계를

넘어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하는 자리가 됐 다”고 강조했다. 폐회식 마지막은 ‘성화

소화’가 장식했다. 대형 스크린에 성화가 소화되는 영상이 상영됐다. 성화 소화 이 후 장덕환 조직위원장이 협회기를 남정길

대회장에게 반환했고, 남정길 대회장은 이 를 김재국 시카고 장애인 체육회장에게 이

양했다. 김재국 회장은 “이번 달라스 대 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한 조직위원 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시카고에서 열 리는 제4회 전미주 장애인 체육대회는 한 층 더 나은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 고 밝혔다. 이번 전미주 장애인 체육대회는 스포츠 를 통해 한인 장애인들에게 신체적 건강 과 정식적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애틀랜타 장애인 체육회 박승범 회장은 본지 인터뷰에서 “ 이렇게 큰 행사를 달라스가 꼼꼼히 준비한 것을 보고 너무너무 놀랐고 감탄했다”며 “특히 자원봉사자들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이 장애인들에 게 매우 친절하게 대해주는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평했다. 한편, 제4회 대회는 2년 후 시카고에서 열 린다. <토니 채 기자>

타운 카페

텍사스 시장 진출 시찰단 달라스 방문, 시정부 ·기업 네트워크 구축

참석

한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

해 중소·벤처·바이오·제조업 등 20여 개 기업으로 구성된 ‘텍사스 시장 진출 전략 산업시찰단(TMEM)’ 55명이 지난 8 일(월) 달라스를 방문해 북텍사스 시 경제

개발국 및 기업 관계자들과 네트워크 구축 을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이하 상공회, 회장

신동헌)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루이스빌 에 소재한 스프링힐 스위츠 메리어트 달

라스 루이스빌(SpringHill Suites by Marriott Dallas Lewisville)에서 환영 리셉션을 개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과 스티브 베빅 캐롤튼 시장

이 참석해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어빙

등 북텍사스 주요 도시 경제개발국 관계자

12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산업시찰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산업시찰단의 이번 방문은 한국 기업들

마련된 자리다.

상공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기업들

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때 필요한 도시별

이 텍사스 시장 진출 가능성을 직접 살펴 보고, 북텍사스 지역의 도시, 경제개발기 관, 비즈니스 리더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산업 환경, 인센티브, 부지 선정, 인허가, 인력 개발, 현지 파트너십 등 다양한 정보 를 보다 실질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지원 한다.

신동헌 상공회장은 “이번 리셉션은 한 국 기업들에게 텍사스가 왜 매력적인 투자 및 비즈니스 진출 지역인지 직접 보여주는

넥서스 정영호 대표(가운데, 왼쪽)가 산업시찰단 환영 리셉션에서 스티브 베빅 캐롤튼 시장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기회”라며 “상공회는 앞으로도 한국 기 업들이 텍사스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 장할 수 있도록 도시, 경제개발기관, 대학, 민간 파트너들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 겠다”고 밝혔다.

상공회는 이번 산업시찰단 방문 이후에 도 참여 도시 및 기업들과의 후속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파트너십, 공급망 연 결, 인력 개발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 굴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 시찰단은 달라스 방문을 필두로 14 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텍사스 주요 경 제 거점을 방문한다. 케이미드사우스 넥 서스(K-MidSouth Nexus, 대표 정영호)와 한-텍사스 경제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시 찰단은 달라스, 오스틴, 테일러, 휴스턴 등 텍사스 주요 경제권을 찾아 핵심 산업 생 태계와 투자 환경을 집중 분석한다. <토니 채 기자>

캐롤튼 시민 경찰 아카데미

캐롤튼 시의 시민 경찰 아카데미 제63기

교육과정이 성황리에 실시됐다. 캐롤튼 시

는 지난 4일(목) 저녁 캐롤튼 시민 순찰대 (Citizens Patrol)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시민 경찰 아카데미 제63기 교육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특별히 전영주 한미연합

회 북텍사스지부 이사장과 마이크 송 달 라스 한인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 외에 데이지 팔로모(Daisy Palomo) 캐롤튼 시의

원과 로웨나 워터스(Rowena Watters) 캐롤 튼 시의원도 동참했다. 스티브 베빅(Steve Babick) 캐롤튼 시장도 모습을 보여 수강

생들을 격려했다.

캐롤튼 시민 순찰대는 캐럴튼 경찰국의

범죄 예방을 돕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의 ‘추가적인 눈과 귀’가 되어

도시를 안전하게 유지하고 삶의 질을 향상

하는 데 시민들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

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안전 지킨다”

교육을 마친 시민들은 순찰차(민간 차량)

를 타고 도시를 돌며 범죄 활동이나 의심

스러운 정황을 발견해 경찰에 즉각 신고 한다. 시민들이 직접 잠정 범죄자들과 접

촉하지 않는다. 시민들은 또한 빈집 순찰, 장애인 주차 위반 단속 등을 수행한다. 참

가자들은 비무장 민간인이므로 체포권이

나 티켓 발부 권한은 없으며, 경찰에서 제 공하는 특별히 표시된 순찰차를 타고 경 찰 무전기를 사용하게 된다. 자원봉사자

자격은 21세 이상으로 캐롤튼 거주자이거

나 캐롤튼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등, 지역

(왼쪽 사진) 스티브 베빅 시장(맨 오른쪽)이 시민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 마이크 송 달라스 한인회 부회장과 워터스 캐롤튼 시의원.

에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캐 롤튼 경찰국의 신원 조회와

되기 위해서는 캐롤튼 경찰국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시민 경찰 아카데미 과정을 수 료해야 한다. 지원자는 시민 경찰 아카데미 수료 후 12 시간 교육을 이수한다. 교육 내용은 순찰 절차 및 기법, 경찰 관제 절차, 법률 문제, 환경 보건 문제 등을 포함한다. 교육 이수 후, 지원자는 경찰 관제실에서 4시간, 경찰 관 순찰차에 동승하여 4시간 동안 참관해 야 한다. 신입 대원은 경험이 풍부한 순찰 대원과 함께 순찰 활동을 한 후 단독 순찰 에 나선다. 순찰은 2인 1조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웹사이트 cityofcarrollton.com에서 citizen patrol을 검색하 면 접할 수 있다. 또는 전화 972.466.3254 로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이슈

빛내리교회, ‘휴먼 플라원 장학생’

본 교회서 인턴십 필수, 면접 심사 포함

빛내리교회(담임목사 정찬수)가 2026년 장학생을 선발한다.

신청 대상은 크게 일반 장학생과 ‘휴먼 플라워 장학생’으로 나뉜다. 일반 장학생 은 신학생 또는 해외 및 국내 선교사 자녀

로, 일반 학부도 포함된다. ‘휴먼 플라워

장학생’은 신학생 및 신학대학원생 또는

교회 음향이나 영상 간사다.

접수 마감은 2026년 6월26일(금)이다. 온

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장학금 금액은 일

반 장학생의 경우 2천 달러다. ‘휴먼 플라

워 장학금’은 1년 1만 달러, 3년간 총 3만

달러다. 단, ‘휴먼 플라워 장학금’은 3년 간 빛내리교회에서 인턴십을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서류접수는 빛내리교회 웹사이트(binnerri.org)를 통해서 할 수 있다. 교수 및 담

임목사 추천서는 이메일 binnerrischolar-

선발 … “3년간 총 3만 달러”

ship@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장학금 관련 문의 사항도 동일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그 외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 에세이(한

글 또는 영어) ▲ 장학금 신청서(온라인 작

성) ▲ 목회 및 사역 비전(휴먼 플라워 장학 금) ▲성적 증명서(사본 유효). 휴먼 플라원

장학금 신청자의 경우 면접은 필수다. <토니 채 기자 >

북 텍사스(North Texas)의 여러 도시가 미

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붐타운 (boomtown)’에 선정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ABC 뉴스에 따르면, 금융기술기업 스마트애셋(SmartAsset)은 미국내 인구 규

모 상위 500개 도시를 대상으로 2019년부 터 2024년까지의 주택 증가율, 노동력 증

가율, 경제성장률 등을 분석해 최고의 붐

타운 도시 순위를 매겼다.

달라스-포트워스 광역권(D-FW) 7개 도

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곳은

루이스빌로 전국 5위에 올랐다. 이 기간 루

이스빌의 주택수는 24%, 노동력은 23%

증가했으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연 평균 6.7%의 복합성장률을 기록했다.

맥키니는 전국 8위에 이름을 올렸고, 프 리스코가 10위, 덴튼이 11위로 뒤를 이 었다. 맥키니는 주택 수가 20%, 노동력

이 25% 증가했으며 실질 GDP는 연평균 6.7% 성장했다. 프리스코 역시 비슷한 성

장세를 보이며 주택수는 19%, 노동력은 25% 늘어났다. 덴튼도 연평균 6.7%의 실

질 GDP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주택수는 23%, 노동력은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 났다.

앨런은 전국 19위에 올랐다. 조사에 따

르면 이 도시는 주택수가 17%, 노동력이 13% 증가했고 실질 GDP는 연평균 6.7% 성장했다. 맨스필드는 전국 36위를 기

록했으며 북 텍사스 도시 가운데서도 가

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주택수는 35%, 노동력은 34% 증가했고 실질 GDP 는 연평균 3.3% 성장했다.

이번 순위에 포함된 북 텍사스 도시 가

운데 인구 규모가 가장 큰 포트워스는 전 국 73위에 올랐다. 포트워스는 주택수 가 15%, 노동력이 13% 증가했으며 실질

GDP는 연평균 3.3% 성장한 것으로 조사

됐다.

스마트애셋의 분석 결과는 텍사스주 전

역에서도 비슷한 성장 흐름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북 텍사스 도시들 외에 도 조지타운이 전국 1위, 뉴브라운펠스가

2위, 리앤더가 4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시 더파크(28위), 템플(29위), 오스틴(37위), 라운드락(43위), 베이타운(46위), 플루거빌 (60위), 브라운스빌(71위) 등도 상위 100위 안에 포함됐다.

스마트애셋은 주택수 변화, 노동력 증가 율, 실질 GDP 연평균 복합성장률을 기준

으로 순위를 산정했으며 지속적인 경제·

인구 성장세를 보이는 도시를 선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순위는 최근 수년간 북 텍사스 지역

을 특징지어 온 급속한 성장세를 다시한

번 보여준다. 앞서 올해 발표된 연방센서

스국(U.S. Census Bureau)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8곳 가운데 4곳이 달라스-포트워스 광역권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나 이 지역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세를 뒷받침했다. <손혜성 기자>

텍사스, 태양광 발전량이 급증하는 전력 수요 견인

태양광 780억kWh 생산해 석탄 발전 첫 추월 전망

텍사스주에서 태양광 발전의 성장세가

올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연방에너지정보국(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EIA)의 새로운 전망에 따르면, 텍사스 전력망 운영기관인 전기

신뢰성위원회(Electric Reliability Council of Texas/ERCOT) 관할 지역에서 올해 처음

으로 연간 유틸리티 규모 태양광 발전량

이 연간 석탄 발전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 상된다.

EIA는 ERCOT 전력망내 태양광 발전량

이 2026년 780억 킬로와트시(kWh)에 달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석

탄 발전량 전망치인 600억 kWh를 크게 웃 도는 수준이다. ERCOT 전력망은 텍사스

주 전력 수요의 약 90%를 담당하고 있다.

EIA는 보고서에서 “유틸리티 규모 태양

광 발전은 신규 설비 확충을 바탕으로 급

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ER-

COT 지역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연개스는 여전히 ERCOT 전력

생산의 최대 원천이다. 2021년부터 2025

년까지 천연개스는 평균적으로 전체 발전

량의 44%를 차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태양광 발전 비중은 4%에서 12%로 상승

한 반면, 석탄 발전 비중은 19%에서 13%

로 하락했다. EIA는 2026년 미국 전체에서

추가될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의 약 40%, 즉 140억 kWh 규모가 텍사스에서 공급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기준으로는 2026년에 처음 태양광

발전량이 석탄 발전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

상되지만, 월간 기준으로는 이미 2025년 3 월 처음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당시 태양

광 발전량은 43억3,000만 kWh를 기록해

석탄 발전량 41억6,000만 kWh를 웃돌았

다. 이후 같은 해 8월까지 태양광 발전량이 계속 석탄 발전량을 상회했다.

EIA는 “2026년에는 태양광 발전이 3월

처음으로 석탄 발전을 추월한 뒤, 12월에

석탄 발전량이 다시 태양광 발전량을 넘

어설 때까지 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된다”며 “2027년에는 1월과 12월을 제 외한 모든 달에서 태양광 발전량이 석탄

발전량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

혔다.

EIA는 2027년 ERCOT 전력망의 연간 태

양광 발전량이 990억 kWh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해 석탄 발전량은 660억

kWh 수준으로 예상됐다. ERCOT는 지난

4월 발표한 장기 전망에서 2032년까지 관

할 지역 전력 수요가 약 3,680억 kWh에 이 를 것으로 예상했다. ERCOT의 역대 최대

전력 수요 기록은 2023년 8월 기록한 855 억 kWh다.

파블로 베가스(Pablo Vegas) ERCOT 사 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텍사스는 예

외적인 성장과 개발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대규모 전력 수요를 식별하고 검증 하며 장기 계획에 반영하는 방식을

미국 각 주의 경제 성과와 성장세를 평가

한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텍사스주

의 경제는 지난해 상위 5위권에서 밀려난

뒤에도 2026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금융 전문 웹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연례 ‘최고·최악의 주 경제 (Best & Worst State Economies)’ 보고서

에서 텍사스를 올해 미국내 경제력이 가

장 우수한 주 가운데 전국 8위(총점 56.95

점)로 평가했다. 연구진은 경제 활동과 건

전성, 혁신 잠재력 등을 측정하기 위해 50

개주와 워싱턴 D.C.를 대상으로 28개 지표

를 분석해 순위를 매겼다.

특히 텍사스는 1인당 수출 규모 부문에

서 루이지애나, 켄터키, 노스다코타, 인디

애나와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주요 평

가 항목 가운데 경제 활동 부문에서는 7위,

경제 건전성 부문에서는 11위에 올랐으며 혁신 잠재력은 전국 24위로 평가됐다.

강점, 혁신 잠재력은 중위권

월렛허브가 평가한 텍사스의 세부 경제

지표 순위는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율:

6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8위 ▲창

업 활동: 8위 ▲연간 가구 중위소득: 11위

▲1인당 재정 흑자·적자 규모: 18위 ▲첨

단기술 산업 종사자 비율: 21위 ▲실업률:

30위 등이다.(순위가 낮을수록 평가가 우

수하며 1위가 최고, 25위가 평균 수준으로 간주된다). 앞서 월렛허브는 2026년 창업

하기 가장 좋은 주 순위에서도 텍사스를 텍사스주 경제력 평가 전국 8위 … 수출·고용

전국 3위로 평가한 바 있다. 또한 달라스포트워스는 신규 사업 창업과 사회 진출에 가장 유리한 대도시 순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26년 미국내 경제력이 가장 우수한 주 전국 1위는 매사추세츠(69.37 점)였고 2위 워싱턴(67.34점), 3위 유타 (65.88점), 4위 캘리포니아(64.98점), 5위는 델라웨어(63.04점)였다. 6~10위는 노스캐 롤라이나(60.25점), 뉴욕(57.58점), 텍사스 (56.95점) 등이 뒤따랐다. <손혜성 기자>

뉴스

트랜드

정체를 알 수 없는 전화와 문자, 이메일 을 통한 금융 사기가 미국 전역에서 급증 하는 가운데 텍사스주에서도 고령층을 노

린 사기 피해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와 문자메시지, 이메일, 소셜미디어 (SNS)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금전을 노리

는 사기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디지털 금융과 온라인 결제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고령층이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는 분석

이다. 연방재무부(U.S. Department of the Treasury)에 따르면, 2024년 미국내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사기 피해 규모 는 약 270억달러에 달했다.

금융정보업체 스마트애셋(SmartAsset)이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FTC)에 접수된 사기 신고 자료를 분

석한 결과, 텍사스는 60세 이상 피해자 관

련 사기 신고 건수가 주민 1000명당 4.3건

텍사스, 2026년

텍사스주가 2026년 미국에서 10번째로 출산하기 가장 어려운 주로 꼽혔다. 소비

자정보업체 컨슈머어페어스(ConsumerAffairs)가 최근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텍

사스는 미국내 출산 환경 평가에서 최하 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이번 순위는 주전 역의 모성 건강관리 접근성과 산모·영아 건강 성과에서 나타난 상당한 문제점을 반 영한 결과다.

컨슈머어페어스는 모성 의료 접근성, 출

금융 확산 속 고령층 표적

으로 집계됐다. 텍사스는 전체 50개주 가

운데 33위를 기록했으며 전체 사기 신고

가운데 60세 이상 피해자가 차지하는 비

율은 6%였다.

텍사스 고령층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 사

기 유형은 비즈니스 사칭 사기(business impostor scams)로 나타났다. 이는 실제 기

업이나 고객센터, 금융기관 등을 사칭해

개인정보나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의 범죄

다. 전문가들은 최근 사기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으며, 특히 디지털 기기 사

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 취약하다고

지적한다.

전문가들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사기

예방을 위해 모르는 번호의 전화나 문자

에 즉각 응답하지 말고, 금융기관이나 정

부기관을 사칭하는 연락을 받을 경우 반

드시 공식 번호를 통해 사실 여부를 재확

인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스마트애셋은 이번 조사에서 연령대별·

주별 연방거래위원회 신고 자료를 분석해 고령층(60세 이상) 사기 피해 비율을 산출 했는데, 이번 조사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한 주는 애리조나로 주민 1천명당 7 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델라웨어가

6.9건, 콜로라도가 6.8건으로 뒤를 이었다.

4~10위는 워싱턴(6.4건), 뉴멕시코(6.3 건), 알래스카(6.1건), 메릴랜드(5.9건), 네 바다(5.8건), 오리건(5.7건), 버몬트(5.5건)

의 순이었다.

반면, 60세 이상 주민 관련 사기 신고

비율이 제일 낮은 주는 노스다코타(3.0 건-50위)였으며 웨스트버지니아(3.1 건-49위), 아이오와(3.5건-48위), 루이지

애나(3.6건-47위), 미시시피(3.7건-46위)

의 순으로 낮았다.

이밖에 플로리다는 12위(5.2건), 버지니 아 16위(5.1건), 캘리포니아 19위(4.8건), 조

텍사스주에서도 고령층을 노린 사기 피해가 꾸

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아 20위(4.8건), 뉴저지 32위(4.3건), 텍사 스 33위(4.3건), 일리노이 37위(4.1건), 뉴욕 은 42위(4.0건)였다.

<손혜성 기자>

산 비용 부담, 산후 지원 체계, 산모 및 영 아 건강 성과 관련 데이터를 종합 분석했

다. 보고서에 따르면 텍사스내 카운티의

46.5%가 ‘모성의료 사막(maternity care desert)’으로 분류됐다. 또 임신 초기 진료

와 권장 산전 검진을 포함한 적정 또는 중 간 수준의 산전 관리를 받는 여성의 비율

은 77.2%로 집계됐다.

텍사스의 모성 의료 제공 인력은 여성 10 만명당 약 59.9명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는 전국 평균인 여성 10만명당 81.6명보다

낮은 수치다.

산모 건강 성과 역시 우려되는 수준으로

조사됐다. 텍사스에서는 출산한 여성 10

만명당 38.1명이 출산 후 1년 이내에 임신

과 관련된 원인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

다. 영아 건강 지표도 좋지 않았다. 텍사스

의 영아 사망률은 출생아 1,000명당 5.7명

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체 출생아의 11.1%

가 임신 37주 이전에 태어나는 조산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텍사스에서 태어난 신생아의 8.5%는 출생 체중이 5파

운드 8온스(약 2.5㎏) 미만인 저체중 출생 아로 조사됐다.

출산하기 가장 어려운 주 전국 1위는 웨 스트버지니아였고 이어 루이지애나, 아칸 사, 미시시피, 조지아, 플로리다, 알래스카, 네바다, 앨라배마, 텍사스의 순이었다. 반면, 출산 환경이 가장 좋은 주 전국 1위 는 뉴햄프셔로 선정됐다. <손혜성 기자>

“텍사스

의료 인력 급증했으나 여전히 부족”

30년간

텍사스주의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부문 고용이 지난 30년간 123% 증가해 10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새로 생겼지만, 급증

하는 의료 수요를 따라가기에는 여전히 부

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북 텍사스 공영라디오(NPR for North Texas)에 따르면, 주정부 관계자들은 지난

주 열린 주하원 공중보건위원회 청문회에

서 텍사스내 의료 인력 현황을 설명했다.

관계자들은 의료 산업이 텍사스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

임에도 불구하고 인력 수요가 공급을 계

속 앞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텍사스 노동위원회(Texas Workforce Commission)의 노동시장정보국장인 마

리아나 베가(Mariana Vega)는 의료 부문이

급속한 인구 증가에 힘입어 다른 모든 산

업을 합친 것보다 더 빠르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베가는 “텍사스는 매년 수십만명

의 신규 주민이 유입되며 미국내 인구 증

가를 계속 주도하고 있다”며 “그 결과

의료 서비스 수요도 주전역에서 지속적으

로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텍사스의 인구 증가 속도는 크게

둔화했지만, 여전히 미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북 텍사스 지

역의 인구는 향후 1년안에 900만명에 이

를 것으로 예상된다.

텍사스 간호위원회(Texas Board of Nursing)의 크리스틴 벤튼(Kristen Benton) 사무총장은 “인구 증가뿐 아니라 고령화

도 의료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의료 서비스 수요는 더욱 증가한

다”고 전했다.

현재 약 140만명의 텍사스 주민이 의료

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베가

는 주내 많은 지역에서 의료기관들이 필

요로 하는 인력의 30~50%만 충원되고 있

으며 일부 지역은 충족률이 25%에 불과

하다고 밝혔다. 그는 “텍사스는 의료 인

력 공급과 수요간 불균형이 점점 심화되

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 격차는

실시간 채용 수요에서도 명확하게 드러난

다”고 지적했다.

베가에 따르면, 의료 인력 부족은 고숙

련 전문직뿐 아니라 이른바 ‘입문 단계

(entry-level)’ 직종까지 산업 전반에 걸

쳐 나타나고 있으며 주전역 수십개 직종

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정식면허 간호사(Registered Nurse/

RN)는 텍사스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직

종 가운데 하나로, 현재 주전역에서 15만

8,000건 이상의 채용 공고가 등록돼 있다.

가정건강보조원(Home Health Aides)과 개 인돌봄보조원(Personal Care Aides) 역시 4 만3,000건 이상의 채용 공고가 올라와 높 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동시에 베가는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부 문이 앞으로도 텍사스에서 가장 많은 신 규 일자리를 창출할 산업으로 전망된다며

2032년까지 약 29만4,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인력 부족은 업계 전체의 문제이지만, 텍

사스 주정부 관계자들과 의료계 지도자

들은 특히 간호사와 의사 부족 문제에 큰

우려를 나타냈다. 주보건서비스국(Texas

Department of State Health Services) 지역

사회 건강증진 부문을 총괄하는 맨다 홀

(Manda Hall) 박사는 현재 텍사스에서 각 종 면허를 보유한 간호사 34만5,000명 이 상이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텍 사스는 유효 면허를 가진 간호사수 기준 으로 캘리포니아와

서 세 번째로 많은 간호사를 보유하고 있 다”고 설명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텍사스 의 RN수는 약 25% 증가했으며 전문간 호사(Advanced Practice Registered Nurse/ APRN)수는 같은 기간 2배 이상 늘었다. 그 러나 의료 인력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RN 과 APRN 모두 향후 10년 동안 인력 부족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이다. 벤튼 사무총장은 텍사스 간호 인력 부족 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교육 및 훈련 기회의 부족을 지목했다. 다만 주정부는 교육 수용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더 많은 교육 프로그램 승인에 나서고 있다고 설 명했다. 텍사스는 2025회계연도 말 기준 약 220개의 공인 간호교육 프로그램을 운 영하고 있으며 대부분 APRN 또는 RN 양 성과정이다. 벤튼은 “교육 프로그램 설립 제안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 이는 긍정 적인 현상”이라면서 “지난 5년 동안 텍 사스가 25개 이상의 신규 간호교육 프로 그램을 승인했으며, 현재도 11개 프로그 램을 추가 심사 중이다. 또한 이들 가운데 여러 프로그램이 조만간 위원회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손혜성 기자>

켄 팩스턴(Ken Paxton) 텍사스주 법무

장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컵 경기 티켓 판매 과정에서 축구팬들

이 좌석 위치와 품질에 대해 오도됐다

는 의혹과 관련해 FIFA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9일 북 텍사스 공영라디오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월드컵 경기 개막을 불과

며칠 앞두고 나왔다. 대회 개최 도시인

알링턴과 휴스턴은 오는 14일 첫 경기

를 치를 예정이다. 팩스턴 장관은 9일 조

사 착수 사실을 발표하며, 자신의 사무

실이 티켓 구매 당시 안내받은 좌석과 실제 배정된 좌석이 다르다는 팬들의 민원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팩스턴 장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특별한 힘을 가지 고 있으며

권리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

가장 좋은 시야로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좌석이라고 믿고 ‘카테고리 1(Category 1)’ 티켓을 구매했다. 그러

나 제기된 민원에 따르면 FIFA가 이후

좌석 배치도를 변경하면서 해당 좌석들

이 시야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구역으 로 이동됐다는 주장이다. 팩스턴 장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FIFA

가 티켓 판매 과정에서 좌석 등급이나

위치를 허위 또는 오해의 소지가 있게 표시함으로써 텍사스주의 소비자 보호

다”고 밝혔다. 주법무장관실에 따르면, 일부 팬들은

법인 ‘기만적 거래행위 방지법’을 위 반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국제

대회를 주관한다. 2026 월드컵 티켓은 수천 달러에 거래되고

구글과 애플 같은 앱 마켓 운영업체에 모

든 이용자의 연령 확인을 의무화하고 미

성년자의 앱 다운로드 및 앱내 구매시 부

모 동의를 받도록 한 텍사스 주법이 당분 간 시행될 수 있게 됐다.

1일 텍사스 트리뷴에 따르면, 제5연방순 회항소법원은 지난달 28일 해당 법률의

시행을 막았던 연방지방법원의 임시 금지 명령을 중단시켰다.

앞서 텍사스주 오스틴 소재 연방지방법 원은 지난해 12월 이 법이 수정헌법 제1조 (First Amendment)가 보장하는 표현의 자

유를 침해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바 있다. 다만 항소법원 재판부는 이번 결정

의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으며 향 후 심리 결과에 따라 결정이 뒤집힐 가능 성도 남아 있다.

당초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 었던 주상원법안 2420(SB-2420)는 앱 마켓 사업자에게 이용자 연령 확인 의무

를 부과하고, 18세 미만 이용자가 앱을 다 운로드하거나 앱내 결제를 하기전에 부

모의 동의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앱 개발자들은 자사 앱이 ▲13세 미만 아

동 ▲13~15세 청소년 ▲16~17세 청소년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어느 연령층에

적합한지 표시해야 한다.

법안 지지자들은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환경에서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주장하는 반면, 반대측 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규제라고 비 판하고 있다. 루이지애나와 유타주도 유사 한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아직 시행되지는 않고 있다.

기술업계 단체인 컴퓨터·통신산업협

모바일 앱 마켓 운영업체에 모든 이용자의 연령 확인을 의무화하고 미성년자의 앱 다운로드 및 앱내 구매시 부모 동의를 받도록 한 텍사스 주법이 당분간 시행될 수 있게 됐다.

회(Computer & Communications Industry Association/CCIA)와 텍사스 교육 발전을

위한 학생 주도 연대(Students Engaged in Advancing Texas/SEAT)은 지난해 10월 각

각 별도의 소송을 제기하며 해당 법이 수

정헌법 제1조를 위반한다고 주장했다.

로버트 피트먼(Robert Pitman) 연방지방

법원 판사는 지난해 12월 원고측 손을 들

어주며, 이 법이 수정헌법 제1조를 위반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본안 소송이 진

행되는 동안 법 시행을 중단하는 임시 금

지명령을 내렸다.

피트먼 판사는 당시 20쪽 분량의 판결문

에서 “이 법은 모든 서점이 입장하는 고

객의 연령을 확인하고, 미성년자는 부모

동의를 받아야만 입장할 수 있으며 책을

구매할 때도 다시 부모 동의를 요구하는

법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켄 팩스턴(Ken Paxton) 주법무장관

은 지난해 12월말 임시 금지명령에 대해 항소했다. 팩스턴 장관은 이달 초 항소법

원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텍사스가 주내에

서 이뤄지는 미성년자와 앱 마켓간 거래를 규제할 권한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며 법

시행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관련, 그는 1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연령확인법이 온라인상 아동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팩스턴 장관은 “텍

사스는 현대 디지털 공간의 위험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할 권리가 있을 뿐 아니라 의 무도 있다”며 “부모들은 자녀가 어떤 앱 을 다운로드하는지 알 권리가 있으며 유해 하거나 부적절한 콘텐츠 접근을 막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원고측은 이번 주 초 법원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SB-2420이 “막대한 양의 온 라인 표현 활동을 제한한다”며 수정헌법 제1조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SEAT는 성명을 통해 회원 학생들이 소통과 학습 을 위해 앱 마켓을 이용하고 있으며 단체 역시 회원 및 대중과의 소통에 앱을 활용 하고 있다고 밝혔다. SEAT 공동창립자이자 사무총장인 캐머 런 새뮤얼스(Cameron Samuels)는 “학생 들도 성인과 마찬가지로 정보에 접근할 권리가 있는데, 이 법은 그 권리를 박탈한 다”고 말했다. CCIA 역시 이번 결정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는 법 시행이 저지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CCIA 소송센터(CCIA Litigation Center) 의 버크 캐플러(Burke Kappler) 소장은 성 명에서 “텍사스의 앱스토어 법은 앱 마 켓 운영업체와 앱 개발자, 부모, 그리고 젊 은 인터넷 이용자들의 수정헌법 제1조상 권리를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번 항소법원 결정은 본안 판단이 아닌 행정적 효력정지(administrative stay) 에 해당한다. 이는 제5연방순회항소법원 이 추가 심리를 진행하는 동안 하급심의 집행정지 명령 효력을 일시적으로 중단하 는 조치일 뿐이며 법률의 합헌성 여부는 향후 재판 과정에서 최종 판단된다. <손혜성 기자>

북 텍사스 지역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면 서 주택 압류(foreclosure) 신청 건수가 6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

났다고 달라스 모닝 뉴스가 2일 보도했다.

부동산 데이터 업체 ‘애텀(ATTOM)’

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최근 몇년 사이 집 을 처음 구입한 주택 소유주들이 특히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

동산 전문가들은 압류 증가 현상을 주택

시장 정상화 과정과 주택 소유 비용 상승

이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2026년 첫 4개월 동안 콜린, 달라스, 덴

튼, 태런트 카운티에서는 2,700건이 넘는

부동산에 대해 압류 신청이 접수됐다. 이

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2% 증가한

수치다. 압류 신청 건수 자체는 달라스와

태런트 카운티에 집중됐지만 증가율은 콜

린과 덴튼 카운티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두 지역의 압류 신청은 전년동기대비 각

각 44%, 180%나 급증했다.

애텀의 롭 바버(Rob Barber) 최고경영자 (CEO)는 “현재의 압류 증가 현상은 주

택 구입 부담 확대, 높은 차입 비용, 인플 레이션으로 인한 가계 예산 압박, 그리고 지역 경제의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4월 기준 달 라스-포트워스 지역의 압류 비율이 주택 3,421채당 1건으로, 전국 평균인 3,388채 당 1건보다 다소 양호했다고 밝혔다.

바버에 따르면 달라스-포트워스 지역 은 2019년 이후 전국 추세와 비슷한 흐름

을 보였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압

류가 급감했고 이후에는 완만하게 증가했

다. 그러나 2026년 들어서는 전국보다 더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4월 이

지역 압류 신청은 전년대비 28.3% 증가했

으며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증가율은 17.8%

였다. 다만 현재 수치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기록된 압류 건수와 비교하면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이다.

바버는 “현재 상황은 팬데믹 시기 시행

됐던 압류 유예 조치와 주택 소유주 지원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 시장이 정상화되

는 과정으로 볼 수 있으며 광범위한 주택

시장 위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 부동산 침체기

와 달리 현재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많은

주택 소유자들은 상당한 자산가치(에퀴

티)를 보유하고 있어 최종 압류 단계에 이

르기전에 집을 매각하는 등의 대안을 선택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주택 에퀴티(homeowner equity)는 주택

가치에서 남은 주택담보대출 잔액을 뺀

순자산 가치를 의미한다. 전미부동산중

개인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 NAR)의 수석 부동산 경제학자 제시카 라

우츠(Jessica Lautz)에 따르면, 미국의 일반

적인 주택 소유자는 지난 5년간 평균 50%

의 에퀴티 증가를 경험했다. 북 텍사스는

지역 성장세가 워낙 강해 그 폭이 더욱 클

것으로 추정된다.

라우츠는 “실제로 압류 위험에 노출된

사람들은 집을 산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예상치 못한 경제적 충격을 겪은 경우일

가능성이 크다”며 “대부분의 주택 소유

자는 축적된 에퀴티 덕분에 집을 팔아 이

익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급매 처분까지

갈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주택 가격 하락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질로(Zillow)에 따르

면 콜린 카운티의 주택 가격은 2022년 정 점을 찍은 이후 최근 1년 동안 6% 이상 하

락했다.

텍사스 부동산연구센터(Texas Real Estate Research Center)의 주택경제학자 옌

링 메이어(Yanling Mayer)는 가장 취약한 계층으로 2023~2024년 시장 정점기에 높 은 금리의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해 집을 구

입한 사람들을 지목했다. 메이어는 “이들

은 높은 가격에 집을 구입했고 팬데믹 당 시 초저금리로 주택을 매입하거나 재융자 를 받은 사람들보다 훨씬 높은 금리로 대

출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최근 주택 구매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금리 인 하를 기대하며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ARM)을 선택했지만 기대했던 만큼 금리 가 떨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주거시장 분석업체 레지덴셜 스트래티 지스(Residential Strategies Inc.)의 대표 테 드 윌슨(Ted Wilson)은 오랫동안 주택을 보유한 사람들은 충분한 에퀴티를 축적해 가격을 다소 낮춰서라도 매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래 보유한 사람들에게는

문제가 없지만 최근에 집을 구입한 뒤 지 금 매각해야 하는 경우에는 집값이 매입 가보다 낮을 수 있고, 그런 상황이 압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대출 기준이 2008년 금융위기 이전보다 훨씬 엄격하기 때문에 시장 전체는 여전히 안정적이라고 평가 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은 2010

년 도드-프랭크 월가개혁 및 소비자보호 법(Dodd-Frank Wall Street Reform and Consumer Protection Act)을 통해 대출 심 사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라우츠는 “오

늘날 주택을

계약금 출처, 월 별 상환 능력 등을 모두 입증해야

고 설명했다. 텍사스대 알링턴 캠퍼스(University of Texas at Arlington)의 금융·부동산학 교 수 스리람 빌루푸람(Sriram Villupuram)도 계약금 요건이 상당히 강화됐다고 지적했 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당한 자 기자본을 투입했기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 이나 실직, 건강 악화 또는 입원 같은 특별 한 상황이 아니면 집을 포기하지 않는다” 며 “이는 미국에서 개인 파산의 대표적인 원인들”이라고 말했다.

빌루푸람은 개인적 경제 충격 외에도 인 플레이션, 재산세, 보험료 상승 등 광범위 한 ‘구조적 충격(systematic shock)’이 나 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손혜성 기자>

프리스코 고교 육상대회 흉기 살해

카멜로

지난해 텍사스주 프리스코 육상대회에

서 17세 오스틴 멧칼프(Austin Metcalf)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19세 흑인

카멜로 앤서니(Karmelo Anthony)에게 징

역 35년형이 선고됐다.

9일 북 텍사스 공영라디오(NPR)에 따르

면, 콜린 카운티 배심원단은 9일 살인 혐

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데 이어, 같은 날

앤서니에게 징역 35년형을 선고했다. 유

죄 평결이 내려진지 불과 몇 시간 만에 형

량이 결정됐다. 앤서니는 최대 종신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배심원들은 무죄로 판단하지 않을 경우

과실치사(manslaughter) 또는 살인(murder)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두 혐의

의 핵심 차이는 범행 의도에 있다. 살인 혐

의가 인정됐다는 것은 배심원들이 앤서니

가 멧칼프의 죽음을 ‘인지한 상태에서 (knowingly)’ 초래했다고 판단했다는 의

미다.

형량 심리 과정에서 앤서니의 어머니 케

일라 헤이스(Kayla Hayes)는 배심원단에

선처를 호소했다. 그는 “아들은 제 첫째

이자 첫아이이며, 언제나 제 아들일 것”

이라며 “저는 그를 매우 사랑한다”고 말

했다. 이어 아들이 후회하고 있다고 생각

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그렇다.

저는 제 아들을 안다”며 “아들은 자신

이 저지른 일에 대해 매우 깊이 후회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 아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덧붙였다.

형량 심리 최종 변론에서 앤서니측 변호

인 마이크 하워드(Mike Howard)는 배심원

단이 얼마나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지 이해한다며, 형량을 정할 때 ‘급격한

감정 동요(sudden passion)’를 고려해 달

라고 요청했다. 그는 배심원들이 이를 확

신할 필요는 없으며, 사건 당시 앤서니가

공포를 느꼈다고 믿기만 하면 된다고 주장 했다. 하워드는 “양측의 입장을 모두 고

려하고, 여러분의 양심과 법률에 따라 판

단해 달라고 부탁드릴 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검사 빌 워스카이(Bill Wirskye)

는 ‘급격한 감정 동요’라는 개념 자체가

“이 사건과 사실관계에는 적용되지 않는

다”고 반박했다. 그는 배심원단에 종신형

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하며 “유죄인에게

베푸는 자비는 무고한 사람에게는 잔인함

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오늘 여러

분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이 사건에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종신형과도 같은 고

통이 내려졌다”고 배심원들에게 말했다.

이번 결정은 양측이 지난 8일 오후 변론

을 모두 마친 뒤 내려졌다. 앤서니측은 이

틀간 변론을 진행했지만, 피고인 본인은

증언대에 서지 않았다. 검찰은 이번 흉기

사건이 멧칼프에 대한 정당화될 수 없는 공격이었다고 주장한 반면, 변호인단은 앤

서니가 정당방위를 한 것이라고 맞섰다.

이 사건은 두 청소년의 인종 문제를 둘러

싼 논란과 함께 미전역의 관심을 끌었다.

앤서니는 흑인이고, 피해자인 멧칼프는 백 인이다. 배심원단에는 흑인 배심원이 1명

도 포함되지 않았다.

사건 당시 여러 학교가 대회에 참가한 가

운데, 앤서니는 관중석에 설치된 메모리

얼 고등학교 천막 아래에 앉아 있었다. 법

정 증언에 따르면, 멧칼프와 다른 학생들

은 앤서니에게 여러 차례 자리를 떠나라

고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갈등이 점차 격

화됐다. 약 일주일간 진행된 재판에서 검

찰은 앤서니가 먼저 멧칼프를 자극했다고

지난해 프리스코 고교 육상대회에서 17세 오스 틴 멧칼프를 흉기로 살해한 카멜로 앤서니.

주장했으며 여러 증인도 앤서니가 충돌을 주도했다고 증언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 면, 앤서니는 한때 가방 안으로 손을 넣으 며 “나를 건드려 봐라. 무슨 일이 일어나 는지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 해졌다. 증인들은 멧칼프가 이후 앤서니 를 밀쳤고 앤서니는 곧바로 칼을 꺼내 그 의 가슴을 찔렀다고 진술했다. 두 사람 모 두 프리스코 출신이었지만 서로 알지 못하 는 사이였다. 이번 재판은 방청석 자리를 확보하려는 사람들로 긴 줄이 늘어설 정도로 큰 관심 을 모았으며 콜린 카운티 법원 주변에는 삼엄한 경비가 펼쳐졌다. 경찰이 경계를 서는 가운데 9일 수십명의 시민들은 화씨 90도(섭씨 약 32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평결을 기다리며 법원 밖에 모여 있었다. 판결 결과가 알려지자 한 여성은 “이건 현실이 아니야!”라고 외치며 오열했다. <손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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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직장’ … 텍사스 전체 총 45곳

데이터뱅크·리미트리·밸러

달라스-포트워스(Dallas-Fort Worth/ D-FW) 지역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우수 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대거 선정됐다고 다라스 모닝 뉴스가 5일 전했 다. 미 경제 전문지 인크(Inc.)가 10일 발표 한 ‘2026 최고의 직장(Best Workplaces)’ 명단에 따르면, 달라스-포트워스 지 역에서는 총 22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 평

가는 복리후생, 보수 체계, 경영 방식에 대 한 정보와 직원들의 설문 평가를 종합해 기업의 전반적인 근무 환경을 측정한다.

달라스-포트워스는 텍사스주의 주요 대

도시권 가운데 가장 많은 선정 기업을 배 출했다. 뒤를 이어 오스틴이 17개 기업을 명단에 올렸다. 텍사스주 전체로는 이번 에 선정된 507개 기업 가운데 45개 기업

이 포함됐다.

선정된 달라스-포트워스 지역 기업들은 호텔·관광, 웰니스, 마케팅, 재무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데이터뱅크(DataBank)는 이번 명단에 포함된 달라스 소

재 기업 6곳 가운데 하나다. 라울 마티네크 (Raul Martynek)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의 성공 비결로 “기업 문화를 경쟁 우위 로 활용한 것”을 꼽았다. 그는 성명을 통

해 “지난해 우리는 직원 지분 참여 프로 그램(Employee Ownership Program)을 도

입해 모든 데이터뱅크 직원이 회사의 공동

소유주가 되도록 했다”며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매일 일하는 직원들에게 실질적

인 이해관계를 부여할 때 그들이 궁극적인 책임감을 갖게 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달라스에 본사를 둔 행동과학 기

반 마케팅 기업 리미트리(Limetree)도 전

체 평가 점수 96.2점을 기록하며 선정됐

다. 이 회사는 업무에 대한 동기 부여와 경

영진에 대한 신뢰도 부문에서 100% 긍정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이 3년 연속 선정이

다. 톰 라우스(Tom Rouse) 리미트리 창립

자 겸 사장은 성명에서 “직원들이 신뢰

하는 회사를 만들 때 지속적인 성장이 가

능해진다”고 밝혔다.

광물·석유·개스 자산 운용 전문 기업

으로 포트워스(Fort Worth)에 본사를 둔 밸

러(Valor) 역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

셉 디우디(Joseph DeWoody) 최고경영자 겸 공동 창업자는 성명을 통해 이번 선정

을 “대단한 영예”라고 평가하며 “전국

적인 인지도는 우리 팀이 함께 구축한 기

밸러를 의미 있고 보람 있는 일 터로 만든 직원들의 헌신을 반영한다”고

전했다.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되기 위해서

는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기업은 미 국에 기반을 둔 독립 기업이어야 하며 최

소 5명 이상의 정규직 직원을 고용하고 있

어야 한다. 또한 설립 후 최소 2년이 지나

야 하며 연간 매출은 10억달러 미만이어 야 한다.

평가 과정은 인크의 파트너사인 퀀텀 워 크플레이스(Quantum Workplace)가 감독

하는 2단계 심사로 진행된다. 먼저 기업

이 제출한 복리후생 프로그램을 검토한 뒤, 직원 설문조사를 실시해 회사측 설명

이 실제 근무 환경과 일치하는지를 확인 한다. 최종 명단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복

리후생 평가와 직원 만족도 조사 모두에 서 기준 점수를 넘어야 한다.

이번에 ‘2026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 된 달라스-포트워스 지역 22개 기업은 다 음과 같다.

▲액셀러레이트 인프라스트럭처 오퍼 튜니티스(Accelerate Infrastructure Opportunities)-플레이노 ▲암 캔디(Arm Candy)-달라스 ▲어소시에이티드 럭셔 리 호텔스 인터내셔널(Associated Luxury Hotels International)-플레이노 ▲바디바 필라테스(Bodybar Pilates)-포트워스 ▲ 데이터뱅크(DataBank)-달라스 ▲엔터치 (Entouch)-리처드슨(Richardson) ▲퍼스 트 커넥트 인슈어런스 서비스(First Connect Insurance Services)-달라스 ▲펀드 박스(Fundbox)-플레이노 ▲INM 마케팅 그룹(INM Marketing Group)-캐롤튼 ▲ 인티그리티(Integrity)-달라스 ▲JB 워런 티스(JB Warranties)-아가일 ▲리미트리 (Limetree)-달라스 ▲뉴버리 파트너스 (Newbury Partners)-프리스코 ▲페가수 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스(Pegasus Technology Solutions)-플레이노 ▲SAM-웨 스트레이크 ▲스피로(Sphero)-그린빌 ▲MB 그룹(The MB Group)-플레이노 ▲베스티드 그룹(The Vested Group)-플 레이노 ▲트루스 마케팅+미디어(Truth Marketing+Media)-애디슨 ▲U.S. 에너지 (U.S. Energy)-포트워스 ▲밸러(Valor)-포 트워스 ▲벤추리티(Venturity)-달라스 등 이다.

<손혜성 기자>

전국 안전 보트 주간(National Safe Boating Week)을 앞두고 여름철 보트 이 용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텍사스 수역 안

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통계가

공개됐다.

텍사스주 공원·야생동물국(Texas Parks and Wildlife) 자료에 따르면, 2024

년 텍사스에서는 레저 보트 사고 169건

과 사망자 24명이 보고됐다. 보고서의

핵심 내용 가운데 하나는 텍사스 보트

사고 사망자의 91.7%가 구명조끼를 착

용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텍사스는 호수와 강, 해안 수역, 휴양지

가 발달한 미국내 대표적인 보트 활동

지역으로, 여름철 내내 주민과 관광객

이 몰리는 곳이다. 이같은 수치는 보트

가 선착장을 떠나기전 이미 많은 중요한

안전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상기

시킨다고 부커 부커(BoatBooker)의 최

고경영자(CEO)이자 보트 여행 전문가

인 부칸 시믹(Vukan Simic)은 설명했다.

시믹은 “텍사스에는 호수와 강, 연안

여행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보트 문화가

형성돼 있지만 기본적인 안전수칙은 언

제나 중요하다.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휴양객, 처음 보트를 대여하는 사람들

은 누군가 이미 구명조끼와 날씨, 항로, 비상계획을 점검했을 것이라고 쉽게 생

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보트 대여나 전세 보트 이용, 당일

여행전 반드시 몇 가지 핵심 안전 점검

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선 출항전

모든 구명조끼 상태를 직접 확인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시믹은 “구명조끼가 비

치돼 있는지만 묻지 말고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고, 크기가 맞는지 점검해야 하며

특히 어린이용은 몸에 제대로 맞는지 반

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중요한 절차는 출항 직전 기상

예보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다. 시미치는

“특히 대형 호수나 해안 수역에서는 상 황이 매우 빠르게 변할 수 있다”며 “

출발 직전에 반드시 예보를 확인하고,

기상 상황이 악화되면 되돌아올 준비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전한 준비 과정에는 여행 내내 술을

마시지 않을 책임자를 정하는 것도 포함

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시믹은 “음주는

위험을 과소평가하게 만들고 대응 속도 도 늦춘다”며 “누가 책임을 맡을지 승 선 이후가 아니라 출발전에 결정해야 한 다”고 부연했다. <손혜성 기자>

미국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The Most Pet-Friendly Cities in the U.S.) 조사에서 오스틴이 전국 3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텍사스 주내 도시 총 7곳이 포

함됐다.

반려동물 보험사인 ‘멧라이프 반려동

물 보험(MetLife Pet Insurance)’가 실시한

이번 조사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거주하

기에 가장 적합한 미전국 주요 도시 49곳

을 선정했다. 조사에서는 수의사 접근성, 반려견 공원수, 보행 친화성, 반려동물 친

화 사업장수, 반려동물 허용 임대주택 비

율 등 반려동물 양육 환경에 영향을 미치

는 다양한 요소가 분석됐다.

총점 66.3점을 획득한 오스틴은 텍사스

도시중에서 가장 높은 종합 순위 3위를 기

록하며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등 미

국내 대도시들을 앞섰다. 오스틴은 세부

평가 항목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반려견

공원수 부문에서 전국 2위를 기록했으며

반려동물 입주가 가능한 임대주택 비율에

서도 전국 2위에 올랐다.

또 다른 텍사스 대도시인 달라스는 20

위(47.5점)를 차지했고 포트워스는 28위

(38.6점)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달라스는

전체 임대 매물의 93%가 반려동물 입주를

허용해 이 부문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밖

에 샌안토니오는 36위(35.4점), 휴스턴은

38위(34.0점), 알링턴은 41위(31.8점), 엘패

소는 47위(24.5점)에 각각 랭크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텍사스 주요 도시들이

반려동물 친화 정책과 주거 환경 측면에

서 강점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스틴은 반려견 공원과 반려동물 허용 임

대주택 비율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국 최상위권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달라스 역 시 전국 최고 수준의 반려동물 친화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도시로 평가됐다.

한편, 반려동물 친화 도시 전국 1위는 74.4점을 얻은 플로리다주 탬파가 차지 했다. 2위는 애틀란타(68.5점), 3위 오스 틴(66.3점)에 이어 4위는 덴버(65.9점), 5 위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64.0점)였다.

6~10위는 오리건주 포틀랜드(63.7점), 미 조리주 캔자스시티(62.6점), 테네시주 내 쉬빌(60.3점), 캘리포니아주 롱비치(59.3 점), 마이애미(58.6점)의 순이었다.

이밖에 시애틀은 14위(55.1점), 샌프란시 스코 16위(52.2점), 라스베가스 21위(46.8 점), 필라델피아 32위(36.3점), 시카고 34 위(36.1점), 로스앤젤레스 37위(34.7점), 뉴 욕·보스턴은 공동 39위(33.6점)였다. <손혜성 기자>

미국 최고 부촌 서버브(America’s Wealthiest Suburbs) 순위에서 텍사스주가 강세를 보였다. 머니라이언(MoneyLion)

이 최근 발표한 2026년 부유한 서버브 조

사에 따르면, 텍사스는 웨스트 유니버시티 플레이스(West University Place/전국 2위),

유니버시티 파크(University Park/6위), 사 우스레이크(Southlake/10위), 벨레어(Bellaire/18위), 콜리빌(Colleyville/46위) 등 총

5개 도시가 탑 50안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웨스트 유니버시티 플레이스와 유

니버시티 파크, 사우스레이크는 탑 10에 진입하며 미국을 대표하는 부촌 서버브 도시로 평가받았다.

전국 순위 2위에 오른 웨스트 유니버시티

플레이스는 휴스턴 대도시권(HoustonThe Woodlands-Sugar Land)에 속한 대표

적 고급 주거지역이다. 이 지역의 2024년 평균 가구소득은 43만9,594달러로 전년보 다 7.3% 증가했다. 2026년 4월 기준 평균

주택 가치는 174만4,482달러로 집계됐다.

달라스 대도시권(Dallas-Fort WorthArlington)에 위치한 유니버시티 파크는 전

국 6위를 기록했다. 평균 가구소득은 40만

7,253달러였으며, 평균 주택 가치는 259만 5176달러로 텍사스 지역 가운데 가장 높 은 수준을 나타냈다. 전년 대비 주택 가격 상승률도 7%에 달했다.

같은 달라스권의 사우스레이크는 전국 8

위에 올랐다.

평균 가구소득은 38만4,530달러로 조

사됐으며, 평균 주택 가치는 132만2,916

달러를 기록했다. 휴스턴 지역의 벨레어

는 전국 18위를 차지했다. 평균 가구소득

은 33만5,492달러로 전년 대비 7.9% 증가

해 이번 조사에 포함된 텍사스 도시 가운 데 가장 높은 소득 증가율을 기록했다. 평 균 주택 가치는 118만3.998달러였다. 달라 스-포트워스 지역의 콜리빌은 전국 46위 에 이름을 올렸다. 평균 가구소득은 27만 7,720달러, 평균 주택 가치는 92만7,003달 러로 집계됐다.

전국 1위는 뉴욕주 스카스데일(Scarsdale) 이 차지했다. 이 지역의 평균 가구소득은 61만2,591달러, 평균 주택 가치는 167만 3,358달러로 조사됐으며, 3년 연속 미국 최고 부촌 교외 지역 자리를 유지했다. 3 위는 뉴욕주 라이, 4위 캘리포니아주 로스 알토스, 5위 애리조나주 파라다이스밸리, 7위 캘리포니아주 알라모, 9위 버지니아 주 맥클린, 10위는 캘리포니아주 오린다 였다. 캘리포니아주는 총 16개 서버브가 탑 50 에 포함돼 미국에서 가장 많은 부촌 서버 브를 보유한 주로 나타났다. <손혜성 기자>

Realtor

김 준 달라스 부동산

미국 500대 기업 보유 순위에서 텍사스

주가 캘리포니아주를 제치고 1위에 올랐 다. 6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따

르면 포천이 최근 발표한 올해 미국 500 대 기업 명단에 오른 기업 중 텍사스에 본

사를 둔 회사는 57곳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텍사스는 500대 기업 중 56

곳을 보유한 캘리포니아를 단 1곳 차이

로 따돌리며 미국 주들 가운데 1위를 차

지했다.

이어 뉴욕주가 53곳으로 3위를 기록했

다. 텍사스 소재 500대 기업들은 도합 2

조8천억 달러(약 4천370조원)의 매출액

을 기록, 해당 부문에서도 가장 높은 순

위를 차지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텍사

스는 논란의 여지 없는 기업 본사의 본

고장(headquarters of headquarters)이 됐

다”며 “세계를 이끄는 기업이 텍사스

에 투자하는 이유는 우리의 친기업적 분

위기와 예측 가능한 규제 환경, 성장하

는 노동력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텍사

스가 포천 500대 기업 최다 보유 주 지위

를 탈환한 것은 2023년 이후 3년 만으로, 2024∼2025년에는 캘리포니아가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역전’은 진보 색채가

뚜렷한 캘리포니아가 높은 세금과 강도

높은 규제를 부과함에 따라 기업들이 둥

지를 옮기는 이른바 ‘기업 엑소더스’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는

2021년 캘리포니아 팰로앨토에서 텍사

스 오스틴으로 본사를 옮겼고, 오라클·

찰스 슈와브·셰브런 등도 캘리포니아

를 등지고 텍사스를 선택했다.

특히 최근에는 캘리포니아에서 순자산

10억 달러(약 1조5천600억원) 이상 부자

들에게 자산의 5%를 일회성 세금으로 내

도록 하는 이른바 ‘억만장자세’ 논의

가 이어지면서 기술기업 등의 이탈이 심

화하고 있다.

다만 캘리포니아의 포천 500대 기업은

이익(6천470억 달러)과 시가총액(20조

달러), 직원 수(280만 명) 등 부문에서는 1

위를 차지했다. 도시별 순위에서는 기업

43곳을 보유한 뉴욕시가 1위를 차지했

텍사스가 캘리포니아를 제치고 전국에서 포춘500 기업을 가장 많이 보유한 주로 등극했다.

가상통화(virtual currency)는 중앙은행

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민간에서 블록체

인을 기반기술로 하여 발행·유통되는

‘가치의 전자적 표시’(digital representation of value)로서 비트코인이 가장

대표적인 가상통화이다.

비트코인 등장 이전에는 특별한 법적

근거 없이 민간 기업이 발행하고 인터

넷공간에서 사용되는 사이버머니(게임

머니 등)나 온·오프라인에서

고 휴스턴(25), 시카고(14), 애틀랜타(13), 댈러스(11)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포천

500대 기업 1위는 13년간 왕좌를 지킨 월

마트를 제치고 아마존이 차지했다. 유나

이티드헬스그룹이 3위에 올랐고, 애플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뒤를 이었다.

텍사스는 낮은 세금, 저렴한 사업 비용, 친기업적인 규제 환경 덕분에 수십 년간

미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주로 꼽히 고 있다. 테슬라(Tesla), 오라클(Oracle), 토요타(Toyota) 등 수많은 글로벌 기업

이 본사를 이전했으며, 삼성전자 등 주요 한국 기업도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텍사스가 비즈니스 최적지로 평가받는 핵심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번째는 낮은

세금 및 강력한 지원이다. 주 법인세와 개

인 소득세가 없어 기업의 자본 운용이 매

우 유리하며, 일자리 창출 기업에 다양한

주정부 차원의 인센티브(보조금, 세제 혜

택 등)를 제공한다.

풍부하고 우수한 인력도 장점이다. 경

제 성장에 따라 우수한 인재들이 지속해

서 유입되고 있으며, 기술 및 혁신 부문

에서 미국 내 최상위권 수준의 인력 풀을 자랑한다. 전략적 지리적 요충지도 중요 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북미 물류의 중심

지로 미 전역 및 중남미 접근성이 뛰어나

며, 달라스, 오스틴, 휴스턴 등 주요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촘촘한 산업 생태계가

구축되어 있어 B2B 및 파트너십 형성에

유리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다만 CNBC 등의 경제 매체 조사에서

‘사업 및 경제 환경’은 전국 최고 수준

을 기록하지만, 삶의 질, 교육, 생활비 항

목은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기도 하

므로 기업의 이전이나 창업 시 이러한 인 프라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기반으로 하여 중앙운영기관 없이 P2P(peer-topeer) 거래가 가능한 분산형

통 해 발행·유통된다는 점에서 발행기관 이 중앙에서 발행·유통을 통제하는 기

기 준)으로 전월 대비 3.2%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거래량은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많았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405만 건)도 웃돌았다. 주택매물 재고는 155만건 으로 전월 대비 3.3% 증가했다. NAR의 로런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더 많은 미국인이 거래에 나서고 있고, 그 결과 주택 매매 건수가 작년 1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이는 주택시장 은 물론 경제 전체에도 희소식”이라고 말 했다. 이어 “주택대출 금리가 연초 대비 다소 오르긴 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고, 기본적으로 역사적 장기 평균 수준에 있다”며 “그리고 대부분 지 역에서 소득 증가율이 주택가격 상승률을 소폭이나마 앞선 상황”이라고 증가 배경 을 설명했다. 그는 주택 거래 활성화가 부 동산 시장과 연관된 모든 경제활동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의 주택시장은 기존에 저금리 대출 로 집을 산 주택 보유자들이 새집으로 갈

중국 5월 수출 19.4% 급증

전망치상회,두달고공행진

중국의 수출이 두 달 연속 고공행진한 것

으로 나타났다. 9일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

총서는 중국의 지난 5월 수출 총액이 3천

767억8천만달러(약 572조원)로 지난해 같

은 달 대비 19.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통신 전망치(15.0%)와 블룸 버그 전망치(15.0%)를 모두 웃도는 것이

다. 중국의 수출은 중동 전쟁 위기 속 지난

3월(2.5%) 증가세가 둔화했었으나 지난 4 월(14.1%)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며 증가 폭을 키웠다.

중국의 지난 5월 수입액도 2천713억5천

만달러(약 412조원)로 27.4% 증가해 로이 터(25.0%)와 블룸버그 전망치(26.0%)를

웃돌았다. 이로써 지난달 중국의 무역 흑

자액은 1천54억3천만달러(약 160조원)를 기록했으며 1∼5월 누계 무역 흑자액은 4 천517억달러(약 685조원)로 집계됐다.

구글 TPU 수주 보도에

인텔주가11%급등

구글이 오는 2028년 자체 개발 칩 텐서처

리장치(TPU) 300만개 이상을 인텔 파운드 리에 맡길 것이라는 보도에 인텔 주가가 8 일 10% 넘게 급등했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이 몇 개월

에 걸쳐 인텔의 기술을 테스트한 끝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

체인 대만 TSMC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

면서 인텔이 구글 등 기업들로부터 파운 드리 주문을 받고 있다고 이 매체는 보도 했다.

또한 디인포메이션은 엔비디아도 4개의

GPU를 하나의 유닛으로 묶는 형태의 차

세대 프로세서를 만들기 위해 인텔의 기

술을 사용할 수 있는지를 시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소식에 이날 뉴욕 증시에서 인텔

주가는 11.19% 급등했다. 올해 들어 주가

상승률은 거의 200%에 달한다.

JP모건 ‘강세→전술적 신중’, BofA ‘익절 나서라’

미국 증시가 9주 연속 상승 랠리를 펼친

후 급락한 가운데 JP모건체이스, 뱅크오

브아메리카(BofA) 등 월가 대형 금융기

관들이 잇따라 신중론을 내놓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 보도했다.

JP모건의 글로벌 시장 인텔리전스 책

임자 앤드루 타일러는 고객 메모에서 단

기 증시 전망을 기존 ‘강세(bullish)’에

서 ‘전술적 신중(tactically cautious)’으

로 하향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최근 랠리 동안 급등한

기술주들 일부를 계속 매각할 수 있는 점

을 고려하면 단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지속될 것 같다며 이같이 판단했다. 그는

“증시가 방향을 잡는 데 몇 주가 걸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타일러는 경

제 펀더멘털과 기업 실적이 강세장을 계

속 지지할 것이라며 “저점 매수에는 편

안함을 느낀다”고도 했다.

다만 채권 시장 변동성, 포지션 청산, AI

관련 주식 조정 가능성, 주식 발행 증가

등 리스크들을 들며 “임박한 조정” 리

스크를 감안해 “이번 주와 다음 주에 걸

쳐 분할 매수로 포지션을 쌓는 것(leg into a position)이 합리적”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오는 17일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이번 주 발

표될 소비자물가지수가 국채 금리를 끌

어올리고 부정적인 실적 발표가 기술주

매도세를 재점화할 경우 주식 시장에 대

한 약세(bearish) 견해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할 수 있는 중동전쟁 종전 카드가 나올 경우 강세론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BofA 증권은 보다 직접적인 경고를 내 놨다. 사비타 수브라마니안이 이끄는 주 식전략팀은 고객 메모에서 “적신호가 너무 많다”며 투자자들에게 “익절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BofA가 주시하는 약세장 신호 지표 가

운데 약 70%가 이미 활성화됐는데, 이는

이전의 시장 고점들에서 보인 평균치다.

S&P 500 지수는 20개 평가 지표 중 17개

에서 통계적으로 고평가 상태이며, 8개 지표는 닷컴 버블 당시와 비교해도 고평

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수브라마니안 전

략가는 “지수가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 할 여력은 남아있을지언정 현 시점에서 는 공격적인 포지션 확대보다 이익을 확 정 짓고 현금을 확보하는 것이 훨씬 유리 한 위험 대비 보상(risk-reward)을 제공한 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일부 초대형주에서 나타나는 극단적인 가격 변동성은 시장의 내부 구 조가 점차 불안정해지고 있음을 보여주 는 전형적인 증거”라고 경고하면서도 지수 전체보다는 개별 종목에 기회가 있 다고 덧붙였다. 그의 S&P 500 연말 목표 치는 7,100으로, 8일 종가(7,406)보다 낮 은 수준이다.

미 상무부는 4월 미국의 무역 적자 규

모가 559억 달러로, 전월 대비 7억 달러 (-1.2%)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적자 폭

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561

억 달러 적자) 규모를 다소 밑돌았다.

수출이 3천271억 달러로 전월 대비 83

억 달러(2.6%) 증가했고, 수입이 3천830

억 달러로 전월 대비 76억 달러(2.0%) 늘

었다.

주요 수출품 중 이란 전쟁에 따른 글로

벌 에너지 공급 차질로 원유 수출이 64

억 달러 늘었고, 연료용 석유와 기타 석

유제품 수출도 각각 13억 달러, 10억 달

러 증가했다. 주요 수입품 중에선 인공지

능(AI) 데이터센터 투자 붐으로 자본재 수

입이 70억 달러 증가했다. 세부 항목별로

는 컴퓨터가 22억 달러, 반도체가 17억

달러, 통신장비가 16억 달러 각각 늘었다.

4월 미국의 무역 상대 국가별 무역적자

규모는 대만과 베트남이 각각 193억 달

러로 가장 컸고, 멕시코(148억 달러), 중 국(120억 달러), 유럽연합(72억 달러), 캐 나다(62억 달러), 독일(56억 달러), 한국 (47억 달러) 순으로 적자 규모가 컸다.

한편 올해 1∼4월 누적 무역 적자 규모 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9.1%(2천135 억 달러) 감소했다고 미 상무부는 설명했 다. 앞서 작년 1∼4월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시행을 앞두고

스페이스X 기업공개에

일부미국대학들횡재

일론 머스크가 창립한 우주개발업체 스

페이스X의 기업공개(IPO)가 이번 주에 이

뤄지는 것을 계기로 여러 미국 대학이 돈

방석에 앉을 전망이다. 8일 일간 월스트리

트저널(WSJ)은 여러 대학의 기금에서 스

페이스X 투자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며 이같이 전했다. 특히 일부 대학의 경우 10%가 넘기도 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잘 분산된 투자 포트폴

리오를 지향하는 기관투자가로서는 이례

적으로 큰 비중이다.

스페이스X의 상장 시점은 많은 대학 기 금의 회계연도가 마감되는 6월 30일이 얼

마 남지 않은 시기로, 이 날짜를 기준으로

산출되는 대학 기금 보유 스페이스X 주식

의 평가액이 한층 더 뛸 전망이다. 일부 대 학은 미실현 평가이익이 수십억 달러(수 조 원) 규모에 달할 수 있다.

17개 기관을 관할하는 노스캐롤라이나 대(UNC) 시스템은 운용 기금의 약 10%가

스페이스X에 연계돼 있다는 게 이 대학 기 금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는 UNC 기금이 유명 벤처캐피털리스

트 피터 틸의 벤처캐피털 회사 ‘파운더 스 펀드’를 통해 스페이스X에 초기에 투 자했기 때문이다.

애플,

시리AI 공개 … “개인정보 구글에 안넘겨”

애플이 2년간 개편이 미뤄져왔던 ‘시

리’ 등 인공지능(AI) 기능의 전면 업데이

트를 선보였다. 애플은 8일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 소재 본사 ‘애플파크’에

서 개최한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

기조 발표에서 음성비서 시리에 구글 제

미나이 모델을 기반으로 한 AI 기능을 통

합한 ‘시리AI’를 공개했다.

시리AI는 화면에 표시된 내용이나 이미

지를 인지하고 사용자의 이전 대화 내용

이나 사진, 이메일 등 맥락을 인식하는 것

은 물론 인터넷 검색을 통한 외부 정보까

지 활용해 답변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 이를 바탕으로 직접 달력에 일정을

기록하거나, 할 일 목록에 알림을 추가하

는 등 이용자를 대신해 작업을 수행할 수

도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수키 워터하우스의 공연이 언제야? 관람

권은 어떻게 구해?” 등 질문을 하면 공

연 일정과 함께 공연 표는 추첨을 통해 구

매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이어 이용자가 공연 추첨 신청일에 알려

달라고 요구하면 할 일 목록을 관리하는

‘미리 알림’ 앱에 이를 추가한다. 그 밖

에도 최근에 친구가 이사한 주소를 알려

줬지만 깜박 잊고 이를 저장해놓지 않은

경우에도 시리가 문자메시지 등을 검색

해 알려주고, ‘지난주 목장 여행 때 찍은

사진을 보여달라’고 요청하면 사진첩

을 확인해서 이에 맞는 사진을 보여준다.

특히 시리와의 대화 내용이 휘발됐던 기

존과 달리, 과거 대화 목록을 볼 수 있도

록 했다. 대화 목록은 아이클라우드를 통

해 모든 애플 기기에서 볼 수 있다.

이는 챗GPT나 제미나이 등 이용자가 그

간 익숙하게 써온 챗봇 형태의 AI 모델 방 식을 채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리의 감 정 표현 정도나 속도 등도 이용자가 원하

는 대로 맞춤 설정할 수 있도록 했고, 이

용자가 말하는 내용을 받아쓰기할 때도

철자나 구두점 등의 정확도가 향상됐다.

애플이 2년간 개편이 미뤄져왔던 ‘시리’ 등 인공지능(AI) 기능의 전면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시각 지능’(비주얼 인텔리전스) 기 능도 장착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음식을 비추면 영양 정보를 제공하거나, 영수증 을 촬영해 여러 명이 각자 먹은 메뉴의 값 을 치를 수 있도록 할 수도 있다. 애플은 이와 같은 AI 기능을 주요 앱에도 적용해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내용을 적재적소 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항공사에 전화해 비행편을 변경 하고자 할 때는 대화 내용을 자동으로 인 식한 다음 이메일을 확인해 예약 코드 등 을 알려주고, 집에 설치한 카메라에서 동 작이 감지되면 어떤 일이

요청도 할 수 있다. 사진 편집 기능도 강화해 촬영한 사진 의 구도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마치 다른 각도에서 찍은 것처럼 AI를 활용해 수정 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와 같은 시리AI 는 개발자용 시험판 운영체제(OS)에서는 이날부터 적용되지만, 일반 공개는 올가 을에 이뤄진다. 다만 상당수 기능은 영어 로 우선 출시하고 향후 대상 언어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단 유럽연합(EU)과 중국 에서는 디지털시장법(DMA)이나 현지 규 제 때문에 출시가 늦어질 전망이다. 또한 애플은 이들 AI 기능 다수는 무료 로 제공하지만, 이미지 생성 등 일부 AI 기능에는 사용량 제한을 두기로 했다. 무 료 사용량을 모두 소진한 이후에는 유료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 요금 제를 구독해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미국의 대표 식음료 기업 펩시코(펩시)

가 인간 운전자가 필요 없는 무인 트럭을

실전 물류에 도입해 차세대 자율주행 트

럭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월

스트리트저널(WSJ)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미국 애리조나주에

서는 펩시의 완전 무인 트럭 35대가 고속

도로와 일반 도로를 달리며 공장에서 창

고나 소매점으로 과자와 음료수 등 제품

을 운송하고 있다.

펩시 트럭은 현재 개발이 한창인 ‘레

벨4’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됐다. 종전

의 레벨3 차량은 특정 조건에서만 자율

주행 기능이 적용되기 때문에 인간이 운

전대 앞에 앉아 돌발 상황에 대비해야 했 다. 반면 레벨4 차량은 인간의 모니터링 없이도 항시 자동 제어를 해, 운전석을 비

워놓고 사실상 ‘100% 무인’ 운행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완전 무인

운행인 레벨5 바로 아래 단계다

미국 주요 소비재 기업 가운데 레벨4 트

럭으로 대규모 물류 작업을 처리하는 사

례는 펩시가 처음이라고 WSJ는 전했다.

펩시는 텍사스주와 아칸소주에서도 각

각 5대와 1대의 무인 트럭을 운영한다. 이

트럭은 일본 상용차 업체 ‘이스즈’의

모델을 토대로 자율주행 트럭 기업인 ‘

가틱’이 설계와 생산을 맡았다.

트럭은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레이저

센서) 등 장비로 도로 환경을 분석해 차

량을 제어한다. WSJ는 자사 기자가 펩시

트럭에 시승한 결과 자율주행 시스템이

커브 길에서 안정적으로 운전대를 돌렸

고 전 구간 내내 제한 속도를 철저히 지

키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펩시와 가틱은 2022년 자율주행 트럭

도입에 착수해 수년간은 인간 운전사를

탑승시키는 방식을 택하다 지난해 6월

전면 무인화로 전환했다.

펩시는 자사 자율주행 트럭이 공공 도로

에서 운행한 이래 지금껏 사고를 낸 적이

없다고 밝혔다.

펩시의 짐 패럴 수석 부사장은 WSJ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가동하는 공급망 시

스템은 실험실 환경에서의 테스트가 아

닌 실전 상황”이라며 “이미 여러 현업

현장에서 실황 네트워크 형태로 운영하

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량 업계에서는 레벨4 화물차가 훨씬

더 경제적 파급력이 클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야간 시간 등의 제약 없이 물류 효

율과 속도를 대폭 끌어올려 식품 등 운송

비중이 높은 업종의 수익성·경쟁력 향

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펩

시 측은 이 자율주행 트럭이 정시 도착률

이 99%에 달해 정확도가 높으며, 인간 운

전자의 일일 운행 시간을 제한하는 현행

규제에서 자유롭고 트럭 기사 구인난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 등이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두고 우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 을 일부 공개하며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설파했다. 머스크는 8일 텍사스주 배스트 럽 스타링크 단말기 공장에서 촬영한 31 분 분량의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 에 게시하고 태양광으로 구동되는 궤도 AI 데이터센터 구상을 설명했다. 그는 “AI 위성에 현재 존재하지 않는 어 떤 ‘마법’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며 “스타링크 V3 위성 개발에서 이미 확보 한 기술이 상당 부분 활용된다. 우리가 이 미 하는 일에 비하면 특별히 어려운 문제 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스페이 스X 엔지니어 이안 달과 함께 첫 AI 위성 ‘AI1’의 시제 설계도를 공개했다. AI1 은 위성 1기당 최고 150㎾ 컴퓨팅(연산 능 력)이 가능하며 날개폭은 70m에 달한다. 이는 지상 데이터센터용 엔비디아 GB300 랙 1개와 유사한 수준이다. AI 위성들은 이미 스타링크 위성에서 검 증된 레이저 링크로 서로 연결되거나 스타 링크 위성들과도 연결될 수 있다. 차세대 스타링크 위성은 링크당 1테라비트(Tbps) 급 대역폭을 지원한다.

전력·냉각 경쟁력도 핵심 논거로 제시 됐다. 머스크는 “우주는 항상 햇볕이 든 다”며 대기권 밖에서는 구름이나 대기 손 실 없이 지상보다 약 36% 많은 태양 복사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태양광 셀 소재 원가 기준 전력 단가를 킬로와트 시(㎾h)당 0.002달러까지 낮출 수 있으며, 이는 미국 전력 도매가(약 0.045달러)의 22 분의 1 수준이다.

가족 카톡방에 큰손주의 초등학교 졸 업식 사진이 올라왔다. 아빠와 엄마, 두 동생 사이에서 꽃다발을 들고 선 모습 은 활짝 핀 송이꽃처럼 환했다. 지난여

름만 해도 내 눈높이와 비슷했는데, 어

느새 훌쩍 자라 제 아버지의 어깨를 넘

어섰다. 내 키가 아들의 어깨에도 닿지

못하는 걸 떠올리니, 아이들 자라는 속

도가 여름날 옥수숫대가 하루가 다르

게 치솟는다는 옛말 그대로였다. 타국

에 있어 직접 찾아가 축하해줄 수 없는 진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그 아이의 앞

날을 위해 마음 깊은 곳에서 축복을 빌

어주었다.

십이 년 전 어느 날 아들이 화상통화 를 제안해 왔다. 그때는 지금처럼 스마 트폰으로 손쉽게 얼굴을 볼 수 있던 때 가 아니었다. 나는 별다른 기대 없이 컴 퓨터 화면을 켰고, 곧 아들과 며느리

의 얼굴이 화면에 떠올랐다. 늘 그렇듯 손을 흔들며 “Hi!”나 “Hi, how are you?”로 시작할 줄 알았다. 그런데 그 날은 달랐다. “아버지 어머니, 저 임신 했어요.” 만면에 웃음을 띤 며느리가 인사도 없이 불쑥 한 말은, 오래 준비 한 듯 매끄러운 한국말이었다. 그 말에 나도 모르게 “와, 정말 축하해” 하고 외쳤다. 남편도 곧장 맞장구를 치며, “ 그래, 잘됐네. 축하한다’라고 덧붙였 다. 우리 삶에 새로운 의미가 생긴 순 간이었다.

이 일이 있기 얼마 전 아들이 조심스

레 말을 꺼내며, 이제 아기를 가질까 한

다며 기도를 부탁했다. 아들은 논문만

마치면 되었고, 며느리는 집에서 아기

를 돌보며 연구를 이어갈 수 있으리라

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며느리의 외할

머니 연세가 아흔넷이었는데, 오매불망

증손주를 기다리신다고 했다. 나 역시

문학 칼럼

졸업하는

이들을 축복하며

손주를 보는 일이 기쁨이 될 터이니 마

다할 이유가 없었다. 그때부터 매일 기

도하기 시작했다. 석 달쯤 지나 놀랍게

도 며느리의 임신 소식이 들려왔고, 그

날 자궁 속 작은 생명의 심장 소리를 듣

게 되었다. “쿵, 쿵, 쿵….” 내 아이 때

는 들어보지 못했던 태아의 심장박동

여운이 오래 남았다.

아들이 내게로 찾아왔던 날의 기억이

선명히 떠올랐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

래서 고추잠자리 떼가 군무를 펼치던

현란한 오후였다. 생각지도 못했던 생

명이 우리 가정에 불쑥 찾아왔음을 알

게 되었다. 그 시절 젊은이들은 결혼하

면 아이를 갖는 것이 당연했지만, 우리

는 달랐다. 공부를 마치면 선교사로 떠

나 오직 사명에만 집중하기로 약속했기

에 임신 소식은 당황스러웠다. 그러나

이미 생긴 생명이니 하늘의 뜻이라 받

아들이기로 했다. 마음을 정하자, 아이

에 대한 경이와 감사가 밀려왔다. 그렇

게 찾아온 아이는 수수꽃다리꽃 향기

가 뜰 안에 흩날리고, 영산홍이 정열적

으로 화단을 물들이던 오월에 태어났

다. 삶의 모든 계획을 넘어서는, 가장 위

대한 선물이 도착한 순간이었다.

첫 손주의 심장 소리를 들었을 때, 내

아들이 태어나던 그 아침의 기억이 파

도처럼 밀려왔다. 어린 생명이 세상에

첫 울림을 전하던 그 순간, 안도와 희열

과 벅찬 감동이 뒤섞였던 그 순간이 오

롯이 다시 살아났다. 품 안에서 오물거

리던 그 아기가 이제는 세 아이의 아빠

가 되어 있는 현실이 믿기지 않았다. 만

약 그때 우리의 계획대로 아이가 없었

다면, 우리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살았

을까. 더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길을 걸

었을까. 혹은 다른 환경에서 더 정열적

이고 진지한 삶을 살았을까. 그러나 돌

이켜보면 아이로 인해 결코 가볍잖은

인생의 문제들을 경험했고, 그 속에서

얻은 선물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고 귀한 것임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사

랑과 희생, 기쁨과 고통, 기대와 인내….

자식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삶의 무게 였다. 특히 ‘모성’과 같은 사랑의 속

성은 아이 없이는 결코 알 수 없었을 것 이다.

아이의 잉태와 양육을 통해 얻은 선

물의 의미를 곱씹다 보니, 모성을 노래 한 시인의 시가 떠오른다. 박미산 시인

은 초현실주의 화가인 만 레이의 그림

인 ‘앵그로의 바이올린’과 인상주의

화가 에두아르 마네의 ‘풀밭 위의 점

심 식사’를 보고 자신의 시 「셀프 누

드 포트레이트」를 지었다고 했다. 그는

예술 작품이 아무리 훌륭해도 “우주

를 품은” 모성의 경험에는 미치지 못 한다고 했다. 그 시의 화자는 우주를 품

었었기에 배롱나무처럼 “하얗게 터진

뱃살”의 흉터가 더 아름답다고 말하고

있다. 그 말은 곧, 생명을 품은 경험이

야말로 가장 위대한 창조라는 뜻이다.

자궁 안에서 둥지를 틀고 자라던 손자

는 온 세상이 백설로 뒤덮인 어느 겨울

날에 며느리의 품에 포근히 안겼다. 사

십 년 전 나를 엄마로 살아가게 했던 아 들, 그의 아들이 이제 또 한 여자를 어

미로 만들어 주었다. 세대의 흐름 속에 서 내가 엄마로 살았던 시간이 며느리

에게로 흘러가고 있었다. 경이로운 심

장 소리로 존재를 알렸던 첫 손자가 어

느새 자라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어엿 한 중학생이 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

았다. 곧 사춘기에 접어들겠지만, 그 시

기는 내면을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시기

이니 손자를 더욱 성숙하고 온전한 인 격자로 만들어 줄 거라 기대한다. 그 어 떤 변화가 밀려온다 해도 그 안에서 자 기 인생을 멋지게 설계하며 세상에 태

김 활 문학칼럼리스트 달라스한인문학회

어난 이유와 의미를 발견해 나가게 되 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제는 세 아들의 부모로서 그 무거운 역할을 묵묵히 감당해 온 우리 아들과 며느리가 졸업장을 받아 든 제 아들을 바라보며 그간의 육아로 인한 고단함 이 조금은 풀리길 바란다. 자녀를 키운 다는 일은 참으로 힘들고 고된 일이지 만 한 인간을 길러내는 가장 특별한 시 간이며 부모 또한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시기임을 마음 깊이 새겼으면 한다. 자 녀를 키우는 과정에서 순간순간 소소 하고 확실한 행복을 맛보고, 자녀가 세 상에 태어나 존재하는 이유를 발견하 게 된다면 생각만 해도 미소가 번질 것 이다. 부디 힘겨운 육아로 지친 세상의 모든 부모의 마음에 사랑이 가득 차올 라 찰랑대길, 그 사랑이 흘러넘쳐 은혜 로운 뜨락을 촉촉이 적셔주길 바란다. 요셉처럼 샘 곁의 무성한 가지가 담장 을 넘어 풍요로움을 나누는 은혜가 그 들 삶에 가득하기를 소망한다.

졸업 시즌이다.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이들도 있고 중등, 고등, 대학과 그 이상 의 과정을 졸업하여 사회의 일원으로 새롭게 도약하고자 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모든 졸업생의 앞날이 부디 순 탄하길, 앞으로도 사랑과 지혜 속에서 훌륭한 인격체로 살아가길 기도한다.

안녕하세요 주간포커스 독자 여러분, 어느덧 6월에 접어들었지만, 그래도 예

년에 비하면 비교적 덜 덥게 느껴져서

오히려 여름이 다소 반갑게 느껴지네 요. 지난 몇 회차 백내장과 후발성 백

내장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았는

데, 오늘은 중년 이후 제법 흔하게 발

병하고 시력을 저하시키는 망막 전막 (Epiretinal Membrane, ERM) 에 대해 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순히

시력만 저하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사물이나 선이 휘어져 보이는 증상이

어느날부터 동반된다면, 안구 안쪽 깊

은 곳에서 발생하는 질환인 ERM을 의

심해 보셔야 합니다. 망막 전막은 황반

변성이나 녹내장에 비해 인지도는 낮

으나, 중장년층의 시력의 질을 상당히

저하할 수 있는 대표적인 망막 질환 중

하나입니다.

망막은 우리 눈에서 카메라의 이미지

센서 역할을 하는 신경 조직이며, 그 중

심부인 황반은 시력의 90% 이상을 담

당하는 핵심적인 부위입니다. 망막 전

막은 바로 이 황반의 표면에 본래 존

재하지 않아야 할 얇고 투명한 섬유

성 막이 생성되고 증식하여 덮이는 질

환을 의미합니다. 이 질환의 가장 주된

원인은 노화에 따른 안구 내부의 구조 적 변화에서 기인합니다. 안구 내부를

둥글게 채우고 있는 젤리 형태의 조직

인 유리체는 나이가 들면서 점차 액화 되고 수축하게 됩니다. 이 수축 과정에 서 유리체가 망막 표면으로부터 떨어 져 나가는 후유리체 박리가 발생하는

데 (2025년 5월 안과 컬럼 참고), 이때 망막 표면에 미세한 물리적 변화가 가 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 눈의 면역 체계

의학 칼럼

시야를 망가뜨리는 불청객, 망막 전막

는 이 미세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염

증 세포를 증식시키게 되며, 이 과정에

서 발생하는 물질이 황반 표면에 얇은

막을 형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망막 전막이 형성된 초기에는 막이 매

우 얇고 투명하여 환자가 자각할 수 있

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섬유성

막이 점차 두꺼워지고 수축하게 되면,

그 아래에 위치한 황반 조직을 잡아당

겨 평평해야 할 망막의 표면을 주름지

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빛이 망막에 맺

히는 과정에서 물리적인 굴절 이상이

발생하며, 망막 전막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인 변시증 (Metamorphopsia)이 나

타나게 됩니다. 변시증이란 바둑판의

직선이 물결치듯 휘어져 보이거나 사물

의 형태가 찌그러져 보이는 현상을 말

합니다. 증상이 더욱 악화되면 글씨를

읽거나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는 등 정

밀한 중심 시력이 요구되는 작업에 큰

지장을 초래하게 되며, 결국에는 전반

적 시력 저하로 이어집니다.

망막 전막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는 기본적인 안과 검진과 더불어 망

막의 단면을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고

해상도로 관찰할 수 있는 광간섭단층

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이 필요합니다. 진단 장비를 통해

전막의 두께, 황반의 변형 정도, 그리고

시세포의 손상 유무를 객관적으로 평

가할 수 있습니다. 진단이 내려졌다고

하여 모든 환자에게 즉각적인 수술이

요구되는 것은 아닙니다. 치료의 방향

은 환자가 느끼는 주관적인 불편함, 교

정 시력, 객관적인 망막의 구조적 변화

를 종합하여 결정됩니다. 막이 존재하

더라도 시력 저하가 미미하고 변시증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수준이

라면 수술보다는 정기적인 경과 관찰 을 우선시합니다.

그러나 시력 저하가 뚜렷하여 독서나

운전 등 일상적인 활동에 지대한 악영 향을 미치거나 황반의 구조적 변형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면 전막 제거를

위한 망막 수술이 불가피합니다. 수술

적 치료는 유리체를 제거하는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한 후, 망막 표면에 단단

하게 유착된 망막 전막을 특수 기구를

이용하여 정교하게 벗겨내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수술 자체는 성공적으로

막을 제거할 수 있으나, 오랜 기간 동안

주름져 있던 망막 신경이 원래의 상태

로 복원되고 시력이 회복되기까지는 수

개월 정도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 한, 수술 전 이미 황반 안에 위치한 시신

경 세포의 손상이 다소 발생한 경우에

는 수술 후에도 어느 정도의 시력 저하

나 미세한 왜곡이 후유증으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망막 전막은 약물 치료나 라이프스타일 변화 등으로 자연스럽 게 소실되는 질환이 아니며, 진행을 방 치할 경우 중심 시력 상실을 장기적으 로 초래할 수 있는 중요한 안과 망막 질 환입니다. 따라서 40-50대 이상의 연

령층에서는 침침해진 눈을 단순히 노 화로 인한 결과로 속단하지 말아야 합 니다. 혹시 일상 생활에서 직선이 휘어 보이거나 물체가 왜곡 되어 보이는 등 의 변시증 증상을 느끼신 경우 지체 없 이 안과를 방문해 주시면 비교적 초기

김상우(Ryan S. Kim) MD 안과 수술 전문의 Board Certified Ophthalmologist and Eye Surgeon www.ryankimmd.com 상담 문의: 972.639.5836

에 진단이 가능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망막 전막 진단 후에는 Amsler Grid라 는 바둑판 같은 도표를 드려서 집에서 평소에도 양쪽 눈을 번갈아 가며 변시 증의 유무와 진행 정도를 자가 진단 하 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계속적으로 변 시증과 시력 저하가 진행되시는 경우, 전막 제거 수술이 불가피하실 수 있습 니다. 백내장 수술 전후로 망막 전막 질 환이 발견되는 경우 특정 백내장 프리 미엄 렌즈 선택에 지장이 있을 수 있으 므로 저 또한 매우 섬세하게 검사해 드 리는 편입니다. 그럼 이번 한 달도 건강 하시고 다음 회차에 찾아뵙도록 하겠 습니다.

* 이곳에 기고하는 내용들은 교육과 정보 공유의 목적만을 내포하고 있으 며, 개개인의 질병에 대한 의사의 진단 이나 처방을 대체하지 않으니, 자세한 상담 문의나 질문이 있으시면 꼭 주변 의 안과 의사나 검안사 분들에게 문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Enjoy Texas!

별 관측에 제격인 텍사스 최고의 명소 10곳 (2)

<지난 주에 이어서> 별이 가득한 밤하

늘을 보는 것만큼 멋진 일은 없으며, 은하

수를 보는 것은 더욱 멋진 일이다. 다행히

텍사스는 미국에서 별을 관측하기에 가장

좋은 주 중 하나다. 그렇다면 가기에 가장

좋은 곳은 어디일까? 텍사스에서 별이 가

득한 밤하늘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 10 곳을 소개한다.

6. Seminole Canyon State Park

세미놀 캐니언 주립공원 및 역사 유적지

는 풍부한 역사와 환상적인 밤하늘 관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고대 암각화

로 유명한 이 공원은 텍사스에서 가장 어

두운 밤하늘을 자랑하기도 하여 별을 관

찰하기에 이상적인 장소다. 주변에 도시의

불빛이 없어 우주를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다. 세미놀 캐니언에서는 레인저가 안내

하는 달빛 투어에 참여할 수 있는데, 이 투

어는 해당 지역의 역사적 중요성을 탐구

할 뿐만 아니라 협곡에서 볼 수 있는 천문

학적 특징에 초점을 맞춘다. 이 투어는 역 사와 천문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

별한 방법이다.

또한, 공원에서는 전문가들이 망원경을

가져와 별, 행성 및 기타 천체에 대한 지

식을 공유하는 별 관측 행사를 자주 개최 한다. 별을 가장 잘 관측하려면 방문자 센

터 근처나 협곡 가장자리에 마련된 지정

된 관측 장소 중 한 곳에 자리를 잡아야 한

다. 이곳의 탁 트인 하늘은 은하수와 유성

우를 감상하기에 완벽한 캔버스 역할을 한

다. 공원에서 진행되는 특별 천문 행사 일

정을 확인하고, 쌍안경이나 망원경 같은

별 관측 장비를 가져오시면 더욱 풍성한

관람 경험을 즐기실 수 있다. 세미놀 캐니

언은 밤하늘이 고대 땅만큼이나 많은 이야 기를 들려주는 곳이다. 낮에는 가이드 투

어를 통해 협곡의 고대 암각화를 감상하

거나, 리오그란데 강이 내려다보이는 트레

일을 따라 하이킹을 즐겨볼 것을 권한다.

7. Devil’s River State Natural Area 데블스 리버 주립 자연보호구역은 텍사

스 심장부에 자리 잡은 숨겨진 보석 같은 곳으로, 주에서 가장 맑은 밤하늘을 자랑 한다. 이곳은 외딴 야생 지역이라는 특성

상 빛 공해가 거의 없어 별을 관측하고 은 하수의 장엄한 모습을 감상하기에 이상적

인 장소다. 이 자연 지역은 특히 자연 속에

서 고요함을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밤하늘을 관측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

은 환경으로 유명하다. 방문객들은 밤하

늘 사진 촬영 세션에 참여하여 데블스 리

버의 고요한 배경과 텍사스의 험준한 풍경

을 배경으로 별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낼 수 있다. 이 공원에서는 천문학 애호가

들이 망원경을 공유하며 별을 관측하는 비 공식적인 모임도 열리는데, 이를 통해 멀

리 떨어진 행성과 성단을 관찰할 수 있다.

방문을 계획 중이시라면, 밤하늘의 어둠

을 최대한 만끽할 수 있도록 유성우가 내

시기나 초승달이 뜨는 시기를 고려 하여 여행 계획을 세워보자. 지정된 장소 중 한 곳에 캠프를

밤하늘 아래에서 밤을 보낼 수 있다. 데블 스 리버 주립 자연보호구역은 텍사스에서 가장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곳 중 하나에서 우주와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 는 곳이다. 낮에는 깨끗한 데블스 강을 따 라 카약을 타거나, 이 지역에 서식하는 희 귀 조류를 찾아보자. 텍사스에서 가장 외 딴 폭포 중 하나인 돌란 폭포를 놓치지 말 것을 권한다.

8. Kickapoo Cavern State Park 키카푸 동굴 주립공원은 동굴 애호가들 에게 인기 있는 장소일 뿐만 아니라 별을 관측하기에도 최적의 장소다. 도시의 빛 공해에서 멀리 떨어진 이 공원은 맑은 밤 에는 은하수와 수많은 별들을 볼 수 있는 어두운 하늘을 제공한다. 공원의 험준한

spider.moonwha@gmail.com 사진 (기초) 오전/오후/저녁반

*

Seminole Canyon State Park
Devils River State Natural Area

지형은 밤하늘을 배경으로 독특한 실루엣

을 만들어내어 별을 관측하는 경험을 더

욱 풍성하게 해준다. 이곳에서 열리는 “

별 관측 행사”에 참여하시면 공원 관리원

들이 망원경 설치를 도와드리고 천체 관측

방법을 안내해 준다. 이러한 파티는 천문

학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특정 별, 행

성, 은하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훌

륭한 기회다. 좀 더 한적한 분위기를 원하

신다면, 공원 곳곳에 담요와 망원경을 펼

쳐놓고 조용히 관찰할 수 있는 장소가 많

이 있다. 낮에는 공원 내에 있는 20개의 동

굴 중 한 곳을 탐험하거나, 야생화와 야생

동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공원 도로를 따

라 자전거를 타볼 것을 권한다.

9. South Llano River State Park

텍사스 주 정션 근처에 있는 사우스 랴노 강 주립공원은 강과 언덕이 별이 빛나는

하늘과 만나는 고요한 휴식처다. 이 공원

은 자연적인 어두운 환경을 유지하기 위

해 노력하고 있으며, 덕분에 별을 관측하

는 사람들은 우주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 다. 이 공원은 강둑에 망원경을 설치하거

나 공원 관리원이 진행하는 밤하늘 관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고요한 휴식 처를 제공한ㄷ. 이 프로그램들은 초보자

들에게 아주 좋으며, 다양한 별자리에 대

해 배우고, 눈으로 볼 수 있는 행성을 찾

고, 운이 좋으면 유성우까지 관측할 수 있

는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 중 하나는 하늘이 가장 어둡고 별들

이 가장 선명하게 보이는 초승달이 뜰 때

다. 별자리 지도와 편안한 의자를 가져오

시고, 맑고 투명한 하늘의 아름다움에 감

탄할 준비를 해야한다. 또한 공원에는 방

문객들이 야간 시력을 방해하거나 다른 사

람들의 경험을 해치지 않고 이동할 수 있

도록 붉은색 필터가 장착된 손전등을 사

용할 수 있는 “적색 조명 구역”이 마련

되어 있다. 낮에는 사우스 랴노 강에서 튜

브나 카약을 타고 내려가거나, 공원 내 조

류 관찰소에서 새를 관찰하며 휴식을 취해

볼 것을 권한다.

10. Enchanted Rock Natural Area

인챈티드 록 주립 자연보호구역은 별을

관찰하기에 완벽한 거대한 분홍색 화강암

돔 덕분에 독특한 별 관측 경험을 제공한

다. 이 자연 명소는 텍사스 중부 지역 위

로 솟아 있으며, 밤하늘 관측을 위한 드라

마틱하고 어두운 배경을 제공한다. 이 목

록에 있는 다른 장소들과 마찬가지로, 이

지역은 밤하늘을 보존하여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어두운 밤하늘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망

원경이 설치된 밤하늘 관측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별자리와 행성

을 가리키는 것을 도와준다. 토성의 고리

나 달의 분화구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환

상적인 방법이다. 아늑한 별 관측 환경을

조성하려면 바닥에 담요를 깔고 누워서 별 을 감상해야 한다.

Kickapoo Cavern State Park
South Llano River State Park

성매매 조직 연루 한국인 ICE에체포강제추방절차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로스앤젤레에서

성매매 조직 운영에 가담해 유죄 판결을

받은 한국 남성을 체포하고 강제 추방 절

차에 착수했다고 미주중앙일보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ICE 로스앤젤레스 지부는

지난 4일 공식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한국 국적자 정진광(63·사진)씨를 체포

했으며, 향후 추방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구금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20년

성매매 등 불법 행위로 취득한 자산에 대

해 자금 세탁 등 불법적인 금융 거래를 한 혐의로 기소돼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과

함께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조사 결

과 정씨는 성매매 조직과 연계된 범죄 수

익금을 관리하는 과정에 관여했으며, 성매

매 여성들을 직접 관리하는 포주 역할까지 맡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 당국은 정씨가 연루된 성매매 조직

의 전체 규모와 구체적인 범행 수법, 피해 규모 등 사건의 세부 내역에 대해서는 공 개하지 않았다.

미 법원 “전문직비자 10만달러 수수료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비자인

H-1B 신청 수수료를 10만 달러(약 1억

5천만원)로 인상한 것은 위법하다는 미

국 연방법원 1심 결정이 나왔다고 로이

터 통신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의

리오 소로킨 판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고

액 H-1B 비자 수수료를 취소해 달라며

캘리포니아주 등 민주당 소속 20개 주 법

무장관이 제기한 소송에서 10만 달러 수

수료가 의회의 승인을 받지 않은 불법적

인 세금에 해당한다며 이처럼 결정했다.

소로킨 판사는 “10만 달러 지급의 본

질과 적용을 살펴보면, 그 이름이 무엇으

로 불리든, 세금이라는 점이 드러난다”

라고 판단했다.

H-1B 비자는 과학·기술·공학·수

학(STEM) 분야의 전문 직종에 적용되는

비자로, 추첨을 통한 연간 발급 건수가 8 만5천건으로 제한돼 있다. 기본 3년 체류

가 허용되며, 연장도 가능하고, 영주권도

신청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 월 H-1B 비자 수수료를 기존 1천 달러

(약 150만원)의 100배인 10만 달러로 올

려 H-1B 비자를 보유한 전문인력을 고

용해온 산업계의 불만을 사 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기업들이 중국·인도

인 비중이 높은 H-1B 비자를 활용해 저

렴한 비용으로 외국 인력을 데려오면서

미국인의 일자리를 잠식한다는 인식을

가져왔다. 반면 기업들 상당수는 H-1B 비자가 특정 분야의 미국인 인력 부족을 해소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보여 왔다. 이번 소송 과정에서 법원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수수료 인상 이후 H-1B 비자 신청이 대폭 위축된 상태다. 지난 2월 15일 기준으로 미국 이민국 (USCIS)이 10만 달러 수수료를 적용해 신 청받은 건은 85건에 불과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8일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통신 및 은행 사기, 무면허

마약 도매 유통 등 중범죄 혐의를 받는 귀

화자 17명에 대해 미국 시민권 박탈 소송

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미 법무부는 “이민·국적법에 따라 귀

화한 미국 시민의 시민권은 귀화가 불법

적으로 이뤄졌거나 중대한 사실 은폐 및

고의적 허위 진술을 통해 취득된 시민권

은 취소될 수 있으며 귀화 증명서도 무효

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소송 대상자 17명의 이름과

나이, 귀화 전 국적, 범죄 혐의, 귀화 과정 에서 허위 진술 혹은 범죄 은폐 사례 등 을 명시했다.

미 CBS 방송은 “당국자들은 이번 조처

가 미국 정부가 시민권 박탈 권한을 행사 한 것 중 최대 규모라고 말한다”며 “트

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백악관에 복귀하 기 전까지 이 권한이 거의 행사되지 않았 다. 통계를 보면 1990년부터 2017년 사 이 법무부는 시민권 박탈을 요구하는 소 송을 연평균 고작 11건 제기했다”고 짚 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1월 출범 이후 그간 35건의 귀화 취소 소송을 제기 했으며, 이번 17건까지 합하면 52건으로 늘어나게 됐다.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한 트럼프 대통령.

“미국인 69% 불만 … 트럼프,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물가 대응과 경제정책에 대한 지지도가

지금까지 조사 중 최저로 급락했다고 파

이낸셜타임스(FT)가 7일 보도했다.

FT가 여론조사기관 포컬데이터에 의뢰

해 지난주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해 10개

부문별로 질문한 결과 모든 부문에서 긍

정 평가보다 부정 평가 비율이 높았다.

포컬데이터 표에 따르면 그 중에서도 ‘

물가상승과 생활비’가 긍정 18%, 부정

69%로 격차가 가장 컸다. 이 부문의 부

정 평가 비율은 1개월 전 조사보다 10%

포인트 높아졌다고 FT는 전했다.

특히 공화당 지지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부정 반응이 43%로, 1개월 전의 26%보

다 크게 늘었다. 식료품 가격에 대한 책임

론도 뚜렷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탓에 식료품 가

격이 올랐다고 답한 전체 유권자 비율은 67%에 이르렀으며, 공화당 지지자들 사 이에서도 53%에 이르렀다. 그의 정책 덕

택에 식료품 물가가 내렸다고 한 비율은

전체 유권자 중 8% 미만이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공식 통계가 나와 있

는 최근 기간인 올해 4월 식료품 소매 구

입 가격이 전년 대비 2.9% 올랐으며 이는

2023년 이래 최고 상승률이라고 지적했

다. 특히 과일과 채소는 상승 폭이 6.1%

나 됐다.

올해 5월 물가 통계는 10일에 발표될 예

정이며, 블룸버그통신이 경제학자들의

예상을 조사한 결과 평균 4.2%로 최근 3

년간 최고 상승률 기록이 또 깨질 가능성

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FT는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해협 운항

이 차질을 빚고 국제유가가 뛰면서 미국

내 휘발유·경유 가격 상승이 다른 물가

로 번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 정책 전반에 관한 평가도 부정적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 경제가 잘못

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한 미국 유권

자들의 비율은 64%였다. 미국 경제가 제

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한 비율

은 26%로, 1개월 전의 29%보다 조금 낮

아졌다. FT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미국

의 월평균 고용 증가 폭은 18만8천 명으

로, 2025년의 부진한 1만명 수준에서 크 게 개선됐지만, 5월 임금 상승률은 전년

대비 3.4%로 최근 물가 상승률 3.8%에

도 미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 문별 설문 문항 중 ‘국가 부채와 정

부 지출’(22%대 59%), ‘관세와 무

역’(26% 대 57%), ‘이란’(26% 대 56%), ‘주택’(22% 대 51%), ‘일자 리와 경제’(28%대 55%) 등도 긍정 평

가보다 부정 평가가 크게 우세했다.‘의

료’(28%대 51%), ‘대외정책’(30% 대 50%), ‘인공지능(AI)’(24% 대 38%)

등도 격차가 상당히 컸으나, ‘이민과 국 경보안’은 긍정 41%, 부정 46%로 격차 가 5%포인트에 불과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전반적 직무수행 지지도는 긍 정 37%, 부정 56%로, 대체로 큰 변화가 없었다.

영국에서 발생한 대학생 살인사건을 놓 고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영국 정부가 충 돌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 전했다. 갈등의 불씨는 지난해 12월 영국 남부 사 우샘프턴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이다. 당시 18세 대학생 헨리 노왁은 길거리에서 시 크교도인 비크럼 디그와(23)가 휘두른 흉 기에 찔려 숨졌다.

문제는 가해자인 디그와가 범행 직후 출 동한 경찰에 자신이 인종차별의 피해자라 고 거짓 진술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경 찰은 흉기에 찔린 뒤 “숨을 쉴 수

경찰이 시크교도인 가해자의 거짓말을

믿은 것은 백인에 대한 일종의 인종 차별이라는 것이다. 경찰이 노왁에게 수갑 을 채우는 장면이 공개된 뒤 사우샘프턴에 선 폭력시위가 벌어졌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밴스 부통령은 지난 5일 소셜미디어에 “헨리 노왁은 저지르 지도 않은 증오범죄 혐의를 뒤집어쓴 채 숨졌다”며 “그의 비극적인 죽음에 분노 한다”고 밝혔다. 특히 밴스 부통령은 노 왁 살인사건에 대해 “유럽 지도층이 자기 혐오 정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이 민자 유입에 맞서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 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피해자인 노왁이 응급치료 대신 수갑부 터 차게 된 것은 이민자에 대한 유럽의 저 자세 때문이라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 자신이

역점을 둔 ‘투표자격보호법’(SAVE

America Act)이 미 연방상원에서 발목이

잡힌 데 불만을 드러내며 의회 실무 책임

자에게 화살을 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

스소셜에 글을 올려 “상원 다수당(공화

당) 원내대표 존 슌은 공화당원들과 그

들이 지지하는 모든 것을 끔찍하게 다루

는 상원 의사규칙관을 즉시 해임해야 한

다”고 촉구했다. 상원 의사규칙관(the Parliamentarian)은 한국으로 따지면 국

회 사무처에서 국회법과 관례에 따른 절

차적 해석을 내리는 입법차장 또는 의사

국장에 해당한다. 현직은 엘리자베스 맥

도너다.

사무처 조직이 따로 없는 미 상원에선

다수당 원내대표가 임명권을 행사하는

자리로,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2

년 해리 리드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가 맥

도너를 임명했다. 1935년 만들어진 이래

90년 넘는 기간 단 6명만 역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맥도너에 대해 “민

주당에 영합하면서 공화당이나 공화당

의 이념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 급진 좌파

의 광신도로 알려져 있다”고 비난을 퍼

부었다.

그러면서 맥도너가 “다른 사람이었다

면 쉽게 승인했을 것이고, 또 그래야 했던

제안에 대해 우리에게 불리한 결정을 내

렸다”며 “그녀가 그 자리에 있는 한 우

리는 절실히 필요한 SAVE 법안을 결코

통과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명 ‘유권자 ID법’으로 불리는

SAVE 법안은 투표 때 유권자 신분증 및

시민권 증명 제시 의무, 군복무·질병·

장애·여행을 제외한 우편투표 금지 등 이 골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법안을

11월 중간선거의 판세를 흔들 회심의 카

드로 여기는 모습이다.

일반 법안이 상원에서 통과되려면 60표

이상 필요한데, 현재 공화당 의석(53석)

만으로는 부족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

령은 이 법안을 과반이면 통과되는 ‘예

산조정 패키지’에 담아 민주당의 필리

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우회하

도록 지시했으나, 맥도너가 이는 상원의

규칙에 어긋난다고 판단한 것이다.

맥도너는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백

악관 이스트윙(동관) 연회장 건설 사업에

백악관 보안 관련 예산 10억달러를 포함

하려는 데 대해서도 부적격 판정을 내리

면서 ‘미운털’이 박혔다. 지난 2021년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실패에 반발한 그

의 지지자들이 의사당에 난입한 ‘1·6

폭동’ 당시 맥도너의 사무실은 낸시 펠

로시 당시 하원의장의 사무실과 함께 시

위대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오하이오주 털리도에서 열린 지역 축제

장 인근에서 6일 총격 사건이

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께 털리도의 ‘올드

행사장

총격 피해자가 발생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성명에서 “많은 피해자”가

의료시설로

졌다고 밝혔다. 다만 부상자 수, 인명 피해 여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용의 자를 추적 중이다. 목격자인 케빈 베리는 축제장 내 수목원에 앉아 친구들과 연주 를 듣던 중 여러 발의 총성을 들었다며 당 시 “모두가 바닥에 엎드렸다”고 AP통 신에 상황을 전했다. 베리는 축제 현장에 배치됐던 경찰관들이 즉시 대응에 나섰으 며, 다시 고개를 들었을 때는 누군가 총을 바닥에 던지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그는 이후 최소 5명의 총상자를 목격했 다며 “총에 맞은 사람들이 축제장 내 수 목원 일대 곳곳에 흩어져 있었다”고 말했 다. 올드 웨스트 엔드 페스티벌은 털리도 의 역사 지구에서 열리는 이틀간의 행사 로, 라이브 음악 공연과 음식 판매대, 동네 투어, 쇼핑 행사 등을 포함한다.

트럼프 대통령, 법무장관에

본인변호인출신인사지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8일 공석인 연방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자신의 측근이자 충

성파인 토드 블랜치(사진) 법무장관 대행

을 공식 지명했다. 백악관 홈페이지에 따

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블랜치 대행을

법무장관 후보자로 하는 지명안을 연방 상

원으로 송부했다.

연방 법무장관은 상원의 인준을 받아야 취임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 월 2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2

기 행정부 초대 법무장관 팸 본디가 민간

영역으로 돌아간다고 알리면서 블랜치 부

장관을 장관 대행으로 임명한 바 있다.

본디 전 장관 경질 후 두달여 만에 블랜치 의 ‘대행’ 꼬리표를 떼고 그를 정식 법

무장관으로 기용하는 인선을 결정한 것이 다. 트럼프 대통령이 블랜치 후보자를 지

명하리라는 건 이미 예고됐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저녁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비공개 행사에서 “내 일(4일) 댄 스캐비노 부비서실장과 법무장 관 임명에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블랜치 대행을 새 법무장관으로 지명한다는 사실 을 알릴 것”이라고 말하는 영상이 스캐 비노 부비서실장에 의해 공개된 바 있다.

블랜치 후보자는 바이든 행정부 당시 형 사기소됐던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활동한 전력의 대통령 최측근이다.

“알바니아 못 팔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알바니아에 추진하는 초호화

리조트 개발 사업을 둘러싸고 환경단체

들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4일 수천명

의 알바니아인들이 수도 티라나 거리로

몰려나와 초호화 리조트 개발 사업에 반

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쿠슈너가 이끄는 사모펀드 ‘어피니티

파트너스’는 알바니아 남부 지역의 미

개발 해안가에 14억 유로(약 2조5천200

억원)를 투자해 객실 1만개 규모의 초대

형 리조트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

다. 에디 라마 총리가 이끄는 알바니아 정

부는 외국 투자 유치 차원에서 관련 법까

지 개정해가며 리조트 개발 사업을 승인 했다.

그러나 리조트가 세워질 해안가는 플라

밍고, 물개, 바다거북 산란지가 있는 습지

보호구역 인근이라 환경운동가들의 반

발이 거세다. 지난주 현장에서 기초 공사 가 시작되고 중장비가 투입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시위가 촉발됐고, 이어 수도에

서도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나왔다.

조류학자 레디 셀제카이는 로이터에 “

물론 국가에 투자가 이뤄지는 건 경제적

으로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어디에 건설

할지는 매우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며 “이 지역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데

는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시위대는 플라밍고 모양의 분홍색 풍선

을 들고 거리에 나와 “혁명”과 “프로

젝트 중단” 등의 구호를 외쳤다. 라마 총

리 관저 앞에는 총리 사퇴를 촉구하는 플

래카드도 걸렸다. 현재 시민사회와 국제

언론은 이 운동을 ‘플라밍고 혁명’이

라 부르고 있다.

시위에 참여한 작가 린디타 코마니는 “

알바니아는 파는 게 아니다. 알바니아는

알바니아 국민 것이며, 이곳에서 무엇을

할지는 우리가 결정한다”며 “일부 부 패한 정치인들이 알바니아 유산을 어떻 게 할지를 결정할 수는 없다”고 항의했 다. 리조트 개발 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확 산하자 현지 검찰은 이 사업을 가능하게

리조트 사업 을 옹호하며 알바니아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옳은 결정이라고 항변했다.

라마 총리는 “외국인이 최우선 순위 다. 외국인이 알바니아인들을 위해 국 가에 돈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라며 자 신이 2013년 취임한 이래 국내총생산 (GDP)이 3배로 늘었다고 강조했다.

라마 총리는 또 “재러드가 아니었다 면, 그들은 알바니아에서 무슨 일이 일어 나든 전혀 신경 쓰지 않았을 것”이라며 “트럼프 반대파”들이 시위를 부추겼 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시위를 ‘플라밍고 혁명’ 이라고 규정하는 것에도 반대하며 허위 정보가 실제 시위자 수를 왜곡했다고 주 장했다. 특히 알바니아가 과거 이란 반체 제 인사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한 것에 대 한 보복으로 이란이 이번 프로젝트와 관 련해 허위 정보를 유포하는 “하이브리 드 전쟁”을 수행하고 있다는 의심을 드 러냈다. 라마 총리는 아울러 이번 사태 가 알바니아의 유럽연합(EU) 가입에 장 애가 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알바니아는 2030년 EU 가입을 희망하고 있다. 4일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에서 열린 리조트 개발 사업 반대 시위.

◎ 필라델피아 술 창고서 대낮에

위스키 1만여병 도난당해

필라델피아 주에서 평일 대낮에 위스

키 1만여병을 빼돌린 사건이 발생해 경

찰과 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착수했

다고 뉴욕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

이번 절도 사건은 금요일인 지난 5일

오후 필라델피아의 한 화물 창고에서 발

생했다. 사건 당시 대형 트레일러를 몰

고 온 운전사가 신분증을 제시하자 창

고 관계자들은 신분증 복사 후 ‘노블

오크’ 버번 위스키 1만800병을 트레

일러에 실었다. 트레일러에 실린 위스키

의 가치는 50만달러(약 7억7천100만원)

에 달한다.

1만병이 넘는 위스키를 실은 트레일러

는 창고를 빠져나간 후 행방불명이 됐

다. 노블 오크 버번 위스키를 소유한 회

사인 ‘A21 와인 앤 스피리츠’는 성명

을 통해 위스키가 원래 목적지에 도착하

지 않았고 조직적인 화물 절도 작전의

희생양이 됐다고 밝혔다.

A21의 모회사인 ‘애퍼지 21 홀딩

스’의 롭 코흐 최고운영책임자(COO)

는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트레일

러 운전사가 구매 주문서를 제시하지 않

았다”며 이는 보안 절차상의 누락 행위

라고 지적했다.

코흐 COO는 “내부 범죄가 아닌 사이

버 범죄로 추정하고 있다”며 “때때로

다른 회사가 컴퓨터 시스템을 탈취해 화

물을 가로채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난당한 위스키가 승인되지 않

은 경로와 2차 도매상, 온라인 시장 등

을 통해 유통될 가능성이 있다며, 대량

의 노블 오크 버번 위스키를 제공하겠다

는 의심스러운 제안이 있으면 신고해달

라고 당부했다.

◎ 미 국방부, 기독교 분류서 모르몬교

제외했다 의원들 반발에 수정

미 국방부(전쟁부)가 인사 시스템에 사

용되는 장병 대상 종교 코드 분류에서

모르몬교를 기독교와 별개의 종교로 분

류했다가 모르몬교의 중심지인 유타주

의원들의 반발에 부딪혀 이를 수정했다.

국방부는 8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성명

에서 “지난주 간소화된 종교 분류 목

록 초안이 언론에 공개됐다. 이 국방부

목록에는 중복되고 불필요한 분류가 포

함돼 있었으며 이 오류는 수정됐다”고

밝혔다고 폴리티코와 CNN방송이 보도 했다. 국방부는 지난주 군인들이 선택할

수 있는 종교 범주를 기존 200여개에서

31개로 축소하고 이 중 21개는 기독교

의 종파로 분류했다.

이 과정에서 모르몬교를 가리키는 예

수그리스도 후기 성도교회(LDS)는 기독

교로 분류되지 않아 모르몬교도들이 많

은 유타주 의원들의 반발을 샀다.

유타주의 마이크 리(공화) 상원의원과

마이크 케네디 하원의원은 국방부가 공

개한 종교 코드 분류가 잘못된 것이라며

수정할 것을 촉구했다.

리 의원은 이날 오전 이 사안에 대해 트

럼프 대통령과도 논의했다고 SNS를 통

해 공개하기도 했다. 국방부의 종교 코

드 분류 수정안은 그 직후 나왔다. 이날

새롭게 발표된 수정안은 종교 교파를 ‘

기독교’ 범주 아래 묶지 않고 각 교단

명을 직접 명시했다.

종교 코드는 군인들의 종교적 신념에 대해 보다 정확한 인구통계학적 데이터 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 미국인 25%만 ‘미국 최고’…민주주

의 중요성 인식 약화

미국인 4명 중 1명만 미국이 전세계에

서 최고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 왔다.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조사센

터(NORC)가 미국 성인 2천500여명을

조사해 8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응답

자 25%만 미국이 어느 나라보다 뛰어나

다고 답했다. 2017년의 33%보다 줄어

들었지만 2024년의 21%보다는 조금 늘

었다.

다른 나라들이 미국만큼 뛰어나거나

미국보다 나은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응

답률의 변화가 좀 더 컸다. 응답자 44% 가 ‘미국이 뛰어난 여러 나라 중 하

나’라고 답했다. 2024년의 51%보다

줄어들었다. 미국보다 나은 나라들이 있

다는 응답자는 2024년 26%에서 이번에

30%로 늘었다. 2016년에는 19%였다.

미국의 위상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젊

은 층에서 더 컸다.

30세 미만 응답자 중 미국보다 나은 나

라가 있느냐는 질문에 44%가 그렇다 고 답했다. 60세 이상 응답자 중에서는 22%에 불과했다.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

부가 미국의 정체성에 얼마나 중요한지 에 대한 질문에 ‘매우’라고 답한 비

율은 66%였다. 2021년의 80%에서 꽤 감소한 것이다. 특히 60세 이상에서는 81%가 민주적 선출 정부의 중요성이 매

우 중요하다고 답한 반면 30세 미만에서 는 51%에 그쳤다.

제너럴모터스,

전기차(EV) 수요 부진에 배터리 부문이 막다른 길에 부닥치자 인공지능(AI) 수요 에 대응하는 전력 인프라 개발을 통해 활 로를 찾는다는 포석이다.

블룸버그 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보 도에 따르면 GM은 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언론 간담회를 열고 스타트업 ‘피크에너 지’와 파트너십을 맺고 거치형 ESS 시장 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전력 소비가 적은 심야 등에

을 저장해 고수요 시간대에 공급하는 전력 망(그리드)용 대형 배터리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GM은 자사 EV 고객들이 차량을 집에서 충전할 때 일부 전력을 그리드에 ‘반납 판 매’해 AI 데이터센터 가동 등으로 발생하 는 전기 공급난을 완화하는 시스템도 확대 키로 했다.

GM의 스털링 앤더슨 최고제품책임자 (CPO)는 최근 자사 블로그에서 “과거 주 요 기술 전환기에는 느린 프로세서나 인터 넷 속도가 걸림돌이었지만, 오늘날 혁신의 병목 구간은 에너지”라며 “대규모 전력 소비를 위한 ESS 배터리를 개발하고 우리 EV를 전력망 지원 수단으로 활용하는 조 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경쟁사 포드가 지난달 ESS 사업 참여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가 44% 치솟아 17년 만의 최대 월간 상승률을 기 록한 이후 나왔다.

검경

합수본,

‘투표용지

중앙·지역선관위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 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합 수본)가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약 13시간 만에 종료했 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압수수색에 나선 합 수본은 오후 10시께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을 위한 검경 합수본은 중앙선관 위 서버에 저장된 전자정보 압수를 제외

하고 (압수수색을) 모두 종료했다”며 “ 금일 확보된 압수물 분석과 함께 관련자 조사 등 필요한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해 사태의 진상을 엄정히 규명하겠다”고 전 했다.

합수본은 이날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 위원회 사무실에서 투표용지 인쇄 계획서 와 회의록, 예산서, 지방선거 관련 파일 등 을 확보했다. 아울러 강남선관위에서 선거

당일 투표용지 보관 장소와 수량, 잔여 매

수 등을 기록한 투표록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록에는 투표용지 보관장소

와 수량, 잔여 매수 등이 적혀있다.

합수본은 각 지역 선관위 사무처장 등 간

부와 실무선에 있는 직원의 컴퓨터에 있

는 파일 가운데 이번 6·3 지방선거와 관

련이 있는 자료를 대상으로 포렌식(감식) 분석도 진행했다.

앞서 합수본은 이날 과천 중앙선관위와

서울시선관위 및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 생한 송파·서초·강남·광진·동작구

선관위 등 7곳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직

무유기, 업무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압

사태’ 선관위 압수수색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 관계자들이 11일 서울 송파구선 거관리위원회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수수색을 벌였다. 압수수색에는 검사 3명

과 검찰 수사관 10여명, 경찰 100여명 등 이 투입됐다.

영장에는 중앙선관위 노태악 전 위원장

과 허철훈 전 사무총장 및 각 지역선관위

위원장과 사무국장 등 총 10여명이 피의 자로 적시됐다. 합수본은 이날 확보한 인

쇄 계획서와 회의록, 예산 자료 등을 토대

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배경에 선관위의 고의 혹은 과실이 있는지, 예산

등을 빼돌린 정황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합수본은 공직선거법 위반과 관련 해 선관위 직원이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위계 등을 이용해 선거의 자유를 방해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다만 이 같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려 면 ‘고의성’이 있었는지 입증해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3천750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하고, 법적 근거 없이 회원들의 온라인 활동기록을 무단 수집

한 쿠팡에 과징금 총 6천247억원을 부

과했다.

개인정보 유출에만 약 4천236억원, 1

천만명이 넘는 회원의 온라인 활동을

무단 수집한 위반 행위 등에는 2천11억

원의 과징금 처분을 각각 내렸다.

단일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내린 과징

금 규모로는 역대 최대치로, 한 기업의

여러 위반행위에 부과한 과징금 규모로

도 가장 많다. 개인정보위는 1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쿠팡의

개인정보 안전조치 의무 위반행위 제

재안을 심의하고, 과징금 4천235억7천

5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11

일 밝혔다.

또 신고 지연 등을 이유로 과태료 1천

680만원도 처분했다. 쿠팡 측이 유출사

고 조사를 어렵게 한 부분이 있다고 보

고, 수사기관 고발도 병행하기로 했다.

개인정보위는 쿠팡의 인증 서명키 관

리와 접근 통제 소홀 등 기본적인 안전 관리 체계가 미흡해 약 3천750여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이는 올해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민관합동조사단이 내놓은 개인정보 유

출 규모(3천367만명)보다 약 400만명 가까이 더 많은 것이다. 개인정보위는

쿠팡 전 직원인 공격자(해커)가 중복 조

회하거나 회원 탈퇴 등으로 데이터베이

스(DB) 내 개인정보가 없는 경우를 제외

하는 대신, 회원 계정 약 3천322만명 및

회원이 아닌 정보주체 최소 433만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판단했다.

유출된 정보 항목과 규모를 보면 해커

는 쿠팡의 회원정보 수정페이지에서 3

천305만명의 이름과 이메일 등 개인정

보를 빼돌렸다. 배송지 관리 페이지에

서는 최소 2천237만여명의 회원이 등

록한 배송지 정보 6천398만건이 유출됐

고발장을 검토한 뒤

수 사팀에 배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 수사를 두 고 검찰과 경찰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이 감지되기도 했다. 이번 사건에 대한 고발 을 접수하고 먼저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언론 공지를 할 때 합수본의 명칭을 ‘경 검 합동수사본부’라고 표기했는데, 이를 두고 법조계에선 “합수본이 서울중앙지 검에 꾸려지고, 합수본부장이 중앙지검 3 차장인데 ‘경검’으로 표시하는 게 맞느 냐”는 지적도 나왔다.

다. 외부로 나간 회원 배송지 정보에는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 공동현관 비밀 번호가 포함됐다. 배송지 정보에는 회원 본인 외에도 가족과 친구 등 제3자의 이 름, 전화번호, 주소 등이 다수 포함됐다. 회원이 아닌 정보주체는 휴대전화번호 기준으로 최소 433만명으로 확인됐다. 주문 목록 페이지에서도 회원 5만8천 여명의 주문내역 27만2천건이 유출됐

서울시, ‘한류전담 부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연임이 확정되면서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한 동북권 문화

산업 거점 조성과 ‘강북 전성시대’ 구

상이 추진 동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서울시는 서울아레나 운영·관리와 한

류 산업 육성 업무를 전담하는 부서를 지

정하는 등 조직을 정비하고 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행정 체계 구축에 나섰다. 서울

시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서울특

별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고 7일 밝

혔다.

행정 수요 변화에 따라 선거 전부터 준

비해 온 것이지만, 오 시장의 연임으로 민

선 8기 서울시가 역점 추진한 정책 사업 의 연속성이 확보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시 경제실 창조

산업과 사무에 ‘서울아레나 운영·관

리 및 서울아레나 일대 활성화에 관한 사

항’과 ‘한류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이 새로 추가된다. K-컬처 인기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어 시 차원에서 한류 관련 문화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위한 기반 시설을 체계적

으로 운영하고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서울아레나는 도봉구 창동역 인근 약 5

만㎡ 부지에 조성되는 서울 최초의 K팝

중심 복합문화시설이다. 서울아레나는 1

만8천269석 규모의 음악 전문공연장과 최대 7천명을 수용하는 중형 공연장·영

화관·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최대

2만8천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22년 카카오와 서울아

레나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을 맺고 민간

투자사업 시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서

울아레나를 설립, 2024년 착공했다.

사업비는 3천120억원 규모로, 내년 상

반기 개관이 목표다. 서울시는 서울아레

나가 문을 열면 연간 250만명의 관람객

을 유치하고 공연문화산업 일자리 창출

과 창동·상계 일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서울아레나를 중심 으로 창동 일대를 글로벌 문화중심지이 자 문화·엔터테인먼트 산업 집적지로 키우는 ‘K-엔터타운, 창동’ 구상도 발표했다. 창동은 서울아레나를 거점으 로 한 문화·창조산업 중심지로 키우고, 상계는 창동차량기지 이전 부지에 조성

되는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를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거점으로 육성한

다는 계획이 골자다.

서울아레나와 S-DBC, 광운대 역세권 개발 등을 연계해 동북권을 주거 중심의

소비도시에서 일자리와 산업 기반을 갖

춘 경제 거점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으

로 풀이된다.

특검,‘내란 가담’김명수 전 합참의장 영장 …“김용현이 지휘”

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 특별검사팀이 비상계 엄 당시 내란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명수(사진)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 등 합참 관계자들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 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김 전 의장과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

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 이재식 전 합

참 전비태세검열차장 등 4명에 대해 내

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

구했다.

김 전 의장 등은 2024년 12월 3일 비상

계엄 선포 당시 국회 등에 군이 투입되 는 상황을 지켜보고도 이를 막지 않고 계엄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군령권을 가진 김 전 의장이

소지가 있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 한 일정 중 나눠준 편의점 과자 매출이 급 증하는 등 유통업계에서 이른바 ‘젠슨 황 열풍’이 불고 있다. 8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자체브랜드 (PB) 상품인 ‘세븐셀렉트 허니바나나맛 HBM칩’의 6∼7일 매출은 1주일 전 같은 날 대비 약 8배(704%) 증가했다. 앞서 황 CEO는 5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 구역 인근 음식점 ‘형님 저요’에서 최태 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 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삼겹살 회 동’을 한 이후 시민들에게 이 과자를 선 물하고 즉석에서 봉지를 뜯어 과자를 먹 었다. 과자는 SK그룹 측이 이번 모임을 기념해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븐셀렉트 허 니바나나맛 HBM칩은 세븐일레븐이 SK 하이닉스와 협업해 출시한 제품으로 ‘ 허니(Honey) 바나나(Banana) 맛(Mat) 과자 (Chips)’의 약자에서 따왔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인공지능(AI)용 메모리 HBM과 반도체를 의미하는 칩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온라인 검색량도 급 증했다. 세븐일레븐 모바일 앱에서 이 과 자를 검색한 횟수는 지난 6∼7일 기준 전 주 같은 날 대비 160배 증가했다. 젠슨 황이 뜯은 HBM칩

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받고도 당시 김

용현 국방부 장관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

하지 않았다고 본다.

김 전 의장이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 위사령부에 ‘계엄 사무를 우선하라’

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린 것도 비상계

엄에 관여한 정황이라고 보고 있다.

계엄사령부 부사령관이던 정 전 차장

과 기획조정실장이던 이 전 차장, 김 전

실장 등은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안이 가결된 이후에도 2차 계엄을 준비

했다는 혐의도 있다.

이 전 차장은 육군2신속대응사단에 출

동 준비를 지시했고, 김 전 실장은 수도 방위사령부 출동 가용 인력을 확인했다

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전 실장은 비상 계엄 선포 이전인 2024년 9월부터 12월 사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여러 차례 연락한 기록이 나오기도 했다. 김 전 의장 등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구 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 르면 이번 주 후반께 열릴 예정이다. 김 전 의장 변호인단은 지난 1일 입장 문을 통해 “계엄 선포와 동시에 국방 부 장관이 직접 계엄군을

대통령 선거 당시 허위발언 특검,윤석열에징역2년구형

제20대 대선 과정에서 건진법사 전성배

씨 등에 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징역 2년이 구형됐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조순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

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팀은 “대한민국 헌법은 국민의 직

접 선거에 의해 대통령을 선출하도록 하는

바, 국민의 올바른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허위사실 공표는 그 자체로 중대한 범죄”

라며 “이 사건 공소사실과 같은 피고인

의 발언 이후 피고인에 대한 각종 의혹은

잠잠해졌고, 그는 계속해 유력 대선후보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20대 대선의 지지율 추이나 득 표율 차이에 비춰 이번 범행이 선거 결과 에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한다”고 지적

했다.

반면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피고

인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인식과 기억 에 비춰 질문에 성실히 답한 것이지, 의도 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지 않았다”라

며 “공소사실은 피고인의 용어 선택 등을 토대로 발언을 무리하게 확장 해석한 것” 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이 8·17 전당대회 경쟁

모드로 급속히 이동하는 상황에서 이재

명 대통령이 던진 ‘지방선거는 국민 경

고’라는 발언을 놓고 9일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전대에서 정청래 대표와 김민석 총리

가 당권을 놓고 정면 대결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친청(친정청래)계와 비

당권파 친명(친이재명)계가 이른바 명심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에 대해 ‘아전인

수’식 해석을 내놓으며 전대에 미칠 영

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장 비당권파 친명계에서는 이 대통령

의 메시지가 정 대표에 대한 비판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김 총리가 사실상 ‘명 픽(이재명 대통령의 선택)’이라고 우회

적으로 부각하는 모습이다.

정 대표가 지방선거를 “전국적인 승

리”라고 자평한 것과 달리 이 대통령은

전날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 국민들의 경고”라고 언급하면서 동시에 김 총리

에 대해서는 리더십을 평가했다는 이유

에서다.

나아가 이 대통령이 여당인 민주당의

노선과 관련, “끊임없이 지지 계층을 넓

혀야 하며, 여당은 그릇이 돼야 한다. 포

용·통합의 역할을 잘해야 한다”고 거

론한 것도 비당권파는 주목하고 있다. 이

역시 강성 지지층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선명성 정치에 주력해온 정 대표를 겨냥

한 것 아니냐는 해석에서다.

친명계인 이건태 의원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민주당

에 유리한 정치 환경 속에서도 패배했다

는 사실 자체가 당의 선거 전략과 지도력

에 문제가 있었음을 보여준다”며 “냉

정하게 평가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총리와 가까운 한 의원은 통화에서

있다.

이재명 대통령“국민 검찰

이재명 대통령은 8일 형사소송법 개정 과정에서 검찰 보완수사권 존치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

결론은 국회에 맡기기로 했다”고 말했

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

서 가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이 사

안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정부의 입장

을 한쪽으로 고집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김민석 국무총리가 국회로 (

결론을) 넘겨 그쪽 의견을 따르기로 할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올해 1월 신년 기자

회견에서는 “예외적으로 필요한 경우

가 있다. 공소시효가 이틀밖에 안 남았

는데 보완수사가 전면 금지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며 특수한 경우 검사의 직접

보완수사권을 허용할 필요성을 일부 인

정한 바 있다.

다만 이후 여당 일각에서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 목소리가 커졌고, 이 대통령

역시 이번 발언을 통해 국회의 논의를

존중하겠다는 쪽으로 더 여지를 열어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검찰이 초대형 사고를

쳤으니 견제를 위해 권한을 배제하고 위 험을 제거하는 것은 맞지만, 이 때문에 국민이 피해를 보면 되겠나.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라며 개인적으

로는 아주 예외적

“대통령의 ‘시그널’을 계기로 의원 들이 한쪽으로 모일 것 같다”고 관측했 다. 김 총리를 차기 대표로 지지하는 의원 들 사이에서는 이 대통령의 메시지가 전 당 대회 출마를 시사한 송영길 의원에 대 한 메시지로도 볼 수 있다는 해석에 무게 를 싣기도 한다. 전당 대회가 정청래 대 반(反) 정청래 구도로 짜이는 상황에서 송 의원이 나설 경우 반청 진영이 분열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 지도부급 인사는 “송영길 의원이 전대에 나서면 삼자 구도가 되는데, 이런 상황에서 그렇게 하는 것이 맞느냐에 대 한 고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송 의원은 이날 전현희 의원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2 년차, 더 과감한 개혁이다’ 토론회 후 기 자들과 만나 전대 출마와 관련한 질문을 받자 “정 대표의 거취를 보고 판단하겠 다”고 말했다. 그는 토론회에선 “민주당이 선거에서 이겼다고는 하지만 (지지도에서) 국민의 힘과 거의 맞붙는 현상이 있어서 상당히 많은 걱정”이라며 “대통령 국정을 뒷 받침하기 위한 정치적 자산 관리의 중요 성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비당권파는 공교롭게 이날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 출국을 환송하는 자리에 정 대 표 등은 불참했지만 김민석 국무총리는 참석하는 ‘대조적 상황’에도 주목하 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친청 인 사들은 이런 해석에 선을 그으며 파장 차 단에 나선 모습이다.

그러면서도 “정치는 또 현실이다. (검 찰이 보완수사권을) 악용해 나쁜 짓을 하면 어떻게 하느냐는 걱정이 너무 많 고 (검찰에 대한) 불신이 너무 깊다”며 “이 역시 일리없는 주장은 아니다”라 고 했다. 이어 “과거에도 검찰이 문제 가 되긴 했지만, 조작질을 하지는 않았 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조작하기 시 작을 하더라”며 “숟가락을 갈아서 칼 을 만들 수 있고, 나무젓가락으로도 어 떻게 할지 모르니 손으로 먹으라고 하는 정도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OECD가 지난 3일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지난해 1.85%에서 올해 1.66%로 0.19%포인트(p) 하락할 것으로 추정됐다.

내년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사상 처음

1.5%를 밑돌 것이라는 국제기구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실질 국내총

생산(GDP) 전망치가 급반등한 상황에도 한국 경제의 구조적인 한계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

3일 공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의 잠재성장률은 지난해 1.85%에서 올 해 1.66%로 0.19%포인트(p) 하락할 것으 로 추정됐다.

이어 내년에는 1.52%로 0.14%p 더 떨 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 4분기에 잠재성장률(전년 동기 대 비)이 1.46%에 그치며, 비교적 가파른 하 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분석했다. OECD

는 분기 기준으론 4분기 수치만 제공한 다. OECD가 관련 수치를 제시한 이래 우

리나라 잠재성장률 추정치가 1.5%를 하

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잠재성장

률은 잠재 GDP의 증가율로, 잠재 GDP는

한 나라의 노동·자본·자원 등 모든 생

산요소를 동원하면서도 물가 상승을 유

발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생산 수 준이다. 이 수치가 내림세라는 것은 실질

적인 경제 실력이 약화하고 있다는 의미

로 해석된다.

OECD 최신 추정치 기준으로 한국의 잠

재성장률은 2012년(3.62%) 이후 추세적

인 하락세를 이어왔다. 2016년 2.93%로

3%를 처음 밑돌았고, 지난해 2% 아래로

내려온 뒤 반등 계기를 만들지 못하고 있

다. 불과 6개월 전 추정치와 비교해도 낙

폭이 더 확대된 점이 눈에 띈다.

OECD는 지난해 12월 보고서에서 한

국의 잠재성장률을 올해 1.71%, 내년

1.57%로 각각 추정했다. 내년 4분기에

도 1.52%로 1.5%는 소폭 웃돌 것으로 예

전망, 역대 최저

이터가 주는 시사점인 셈이다. OECD 내년 한국 잠재성장률 1.4%대

상했다. 올해와 내년 추정치를 0.05%p씩

낮췄고, 내년 4분기는 0.06%p 내렸다.

박정우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잠

재성장률 하락세와 관련, “인구 고령화

와 노동 공급 감소, 자본 축적 속도 둔화

등에 생산성 향상 정체가 겹친 결과”라

고 분석했다.

이는 최근 한국 경제 여건이 급속히 개

선되는 분위기와 대조된다. OECD는 지

난 3일 한국의 올해 실질 GDP 성장률 전

망치를 기존 1.7%에서 2.6%로 0.9%p 상

향 조정했다.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품

목을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에 올해 1분

기 실질 GDP 성장률 속보치가 1.7%에

달한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즉 반

도체 호황이 당장의 성장률은 끌어올리

고 있지만, 한국 경제의 구조적인 한계까

지 해소한 상황은 아니라는 게 OECD 데

이재명 정부 두 번째 국무총리로 7일 한성숙(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발탁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 장관을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강

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브리핑에서 밝

혔다.

경기 의정부 출신으로 네이버 대표이

사를 지낸 한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 출

범과 함께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맡아 중소기업·소상공인 중심 민생 정

책을 일선에서 지휘해 왔다.

한 후보자가 국회의 인준을 받으면 역

대 최초 여성 국무총리였던 한명숙 전

총리 이후 20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여성

총리가 탄생하게 된다. 이 대통령은 집

권 2년 차를 맞아 ‘대전환을 통한 대도

약’에 속도를 붙이기 위해 김민석 국무

총리의 뒤를 이어 내각을 통할할 인물을

물색해 왔다. 한 후보자와 강 실장, 정성 호 법무부 장관 등이 물망에 오른 끝에, 한 후보자가 최종 낙점됐다.

강 실장과 정 장관이 이 대통령과 지근

거리에서 호흡을 맞춰 온 측근이라는

점에서 한 후보자의 발탁에 대해 ‘깜

짝 카드’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 대통

령은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맞물려

찾아온 경제 활성화의 온기를 국가 경제

전반에 확산하고 양극화를 해소하는 것

이 중요한 과제라고 판단하고 이번 인선

을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강 실장은 한 후보자에 대해 “정보기 술(IT)기업 대표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적 과제인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차질 없이 완수

하고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을 이끌 것”

이라며 “AI 혁신과 글로벌 복합 위기를

마주한 국가 전략의 대전환기에 모두의

성장과 민생을 책임질 적임자로 판단했

다”고 밝혔다.

이어 “평범한 직장인으로 출발해 굴

지의 디지털 기업 수장에 오른 입지전적

리더”라며 “민간의 실용성과 혁신성

을 겸비했고, 우리 사회의 AI 대전환 필

요성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고 평가했다.

서울 주택시장에서 매물 감소와 거래 위 축이 이어지는 가운데 집값이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하방 압력이 제한되는 모습이 나 타나고 있다. 보유세 개편과 금리 인상 가 능성이 맞물리면서 하반기 서울 주택시장 은 지역별로 서로 다른 흐름을 보일 것이 라는 전망이 나온다. 강남권과 한강벨트 등 핵심지는 가격 하

의견이 대체로 일치했지만, 외곽 지역은 상승세 지속과 조정 가능성을 두고 전망 이 엇갈렸다. 7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 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물건 수는 6만1천630건으로 한 달 전(7만 133건) 대비 12.2% 감소했다. ‘매물 잠김’ 현상과 함께 거래량도 줄 고 있다. 서울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은 5천940건으로 직전 달(8천503건) 대비 30.1% 감소했고, 전년 동월(7천577건)과 비교하면 21.6% 줄었다. 거래는 위축됐지 만 가격은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한 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서울 아 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5% 상승했 다. 전문가들은 강남권과 한강벨트 등 핵 심 지역의 경우 매물 부족과 실거주 수요 영향으로 가격 하방이 제한될 것으로 보 고 있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강 남권과 한강벨트는 가격 조정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경우 매수자들의 가격 저항감이 완화되면서 거래가 회복될 수 있다”며 “ 다만 가격이 오르면 규제가 뒤따르면서 박 스권 내에서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있 다”고 말했다. 서울

아울러 “후보자는 장관으로서 속도 와 성과, 현장을 강조하며 중소벤처· 소상공인 등 모두의 성장을 위해 노력 해 온 결과 중소기업 수출

6·3 지방선거로 중단됐다가 10일 재개

될 예정이던 추경호(사진) 대구시장 당선

인의 재판이 오는 17일로 연기됐다. 9일 법

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

부(한성진 부장판사)는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기일

을 오는 17일로 변경했다.

추 당선인 측은 10일 공판에서 증인신문

이 예정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자 지난 8일 재판부에 공

판기일 변경 신청서를 냈다.

추 당선인 측은 “안 의원의 불출석으로

공판이 공전할 가능성이 있어 공판기일 변

경을 신청했다”며 “추 당선인 사정 때문

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이던

추 당선인은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

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로 지 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서울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은 예정

대로 10일 공판이 열린다. 오 시장도 앞서 재판부에 공판 연기를 요청했으나 신청을 철회하기로 했다.

오세훈 시장 측은 “서울시의회 일정과

겹쳐 기일 변경을 신청했지만, 시의회 일 정이 연기되면서 신청을 철회할 예정”이 라고 밝혔다.

◎ 미성년 여자 연예인 얼굴

합성 나체 사진 구매 20대 무죄

미성년 여자 연예인의 얼굴과 여성의

나체가 합성된 사진을 구매한 20대 남성

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

원 형사1부(조영진 부장판사)는 8일 아

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성 착취물 소지 등) 등 혐의로 불구속기

소 된 A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A씨는 여자 연예인 얼굴을 다른 여성

의 나체와 합성한 사진을 2만원에 구입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관련법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으로 명백하게 인

식될 수 있는 표현물을 구입·소지 또는

시청할 경우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

하도록 규정돼 있다.

검찰은 A씨가 소지한 사진에 미성년

여성이 등장해 아동·청소년 성 착취

물에 해당한다고 봤지만, 법원의 판단

은 달랐다. 재판부는 “해당 합성 사진

은 실제 아동·청소년 피해자들이 직접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들의 얼굴

을 이용해서 만들어낸 이미지에 불과하

다”며 “이는 법이 정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에 해당할 여지가 없다”고 밝

혔다. 이어 “피해 연예인들이 아이돌

그룹 멤버라는 사실만으로 19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에 해당한다는 것이 공지

의 사실이라고 단정할 수 없고, 완성도

도 떨어져 쉽게 합성 사진임을 인식할

수 있다”며 “기소된 법령으로 처벌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상가 여자화장실 휴지에 캡사이신

뿌린 사회복무요원 구속기소

상가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

고 휴지에 매운 캡사이신을 뿌린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

성아동범죄조사2부(박지나 부장검사)

는 지난 2일 사회복무요원 김모(21)씨를

상해와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지난 4월 26일 오후 서울 관악

구 신림동 상업용 건물 여자 화장실 휴

지에 캡사이신을 뿌려 여성 1명을 다치

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 1월부터 3개월간 이 화장실

에 7차례 침입해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

하고 여성 4명이 용변을 보는 모습을 촬

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경찰은 ‘화장실에 혼자 있던 여

성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문제의 휴지를 수거하고 4

월 28일 자수한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 는 경찰 조사에서 “휴지에 묻은 이물질

은 카메라 설치에 사용한 접착제”라고

진술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 정 결과 캡사이신으로 확인됐다.

◎ 경찰학교 교육 기간에 연인과 성관계 장면 촬영 20대 순경 송치

중앙경찰학교 교육생 신분 중에 연인 과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20대 순경이 검찰에 넘겨졌다.

9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성폭력처벌 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20 대 순경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중앙경찰학교 교육생 신분이던 지난해 12월 숙박업소에서 당시 교제하던 B(20 대)씨와 성관계하는 장면을 자신의 휴대 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에게 이 같은 사실이 발각되 자 영상을 삭제했으나, 휴대전화 포렌식 과정에서 일부 영상물이 복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합의하고 촬영했다며 혐의를 부 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피해자 B씨는 “ 혐의는 계속 부인하면서 뒤로는 합의를 요구하는 게 황당하다”며 “명백한 불 법 촬영이며 가해자가 전혀 반성조차 없 다”고 말했다. 경찰은 순경으로 임용된 A씨를 직위해제하고 징계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 폭행범 신상 공개한 중학생 삼촌 아동학대로 송치 가닥 청주 무심천 벚꽃축제 현장에서 중학 생이 또래 4명에게 집단폭행 당하자 가 해 학생의 신상을 SNS에 공개한 피해 학 생의 삼촌이 아동학대·명예훼손 등 혐 의로 조만간 불구속 송치될 예정인 것으 로 8일 파악됐다. A씨는 지난 4월 5일 발생한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 가해 학생 B양의 신상 정 보를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양의 집을 찾아가 직접 사과를 받아낸 뒤 해당 장면이 담긴 동 영상도 함께 게시했다.

B양 부모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의 혐의가 모두 인정된 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양 등 가해 청소년 4명은 지난 4 월 5일 벚꽃 축제가 열리던 청주 무심천 둔치 무대 뒤편 임시주차장에서 C양을 집단 폭행해 전치 10일의 상해를 입힌 혐의(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상해)로 불 구속 송치됐다.

레오 14세 교황이 7일(현지시간)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구름 인파가 몰린 가운

데 미사를 집전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 했다.

이날 미사는 마드리드의 중심가 시벨레

스 광장에서 야외 미사 행태로 열렸다. 교

황이 흰색 포프모빌(교황 전용 차량)을 타

고 행사장에 도착하자 거리를 가득 메운 군

중은 ‘교황 만세’를 외치고 꽃잎을 뿌리

며 환영했다.

교황청과 행사 주최 측은 이날 미사에 120 만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레

오 14세는 미사 강론에서 “주님은 가난한

이들, 억압받는 이들, 외롭고 버림받은 이

들과 스스로를 동일시한다”며 신자들에

게 타인을 돕는 삶을 통해 가톨릭 신앙을

실천할 것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내보냈다.

레오 14세는 이날 미사에 앞서서는 마드

리드 시장에게서 마드리드의 명예시민 자

격을 의미하는 도시의 열쇠를 전달받은 뒤

방명록에 “마드리드는 진정한 인간적 가

치로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환영 하고 포용

적인 도시로 남을 것”이라고 적었다.

중도좌파 페드로 산체스 정부가 이끄는

스페인은 반난민 정서 고조 속에 이주민들

에게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는 대다수 서

방 국가들과는 달리 미등록 이주민 50만명

에게 거주 허가증 부여를 추진하는 등 난

◎

러시아에 포섭된 17세 여성

우크라이나 군인 독살

우크라이나 수사당국이 러시아에 포

섭돼 군인을 독살한 혐의로 17세 여성

을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현지매체 리가

넷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경찰은 이 여성이 지난 3일

지토미르주에 있는 아파트에서 27세 군

인과 술을 마시고 아파트를 떠난 사실을

확인했다. 군인은 이튿날 숨진 채 발견

됐고 예비 감정 결과 사인은 약물 중독

으로 나타났다.

용의자는 지난달 말 러시아 정보요원

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텔레그램으로 연

락한 뒤 마약성 진통제 메타돈을 소포로

받은 것으로 당국은 파악했다.

메타돈은 헤로인 중독 치료제로 개발

된 합성 마약이지만 과다 복용하거나 펜

타닐과 헤로인 등 다른 오피오이드 계열

약물과 함께 쓰면 사망할 수 있다.

살인 혐의를 받는 용의자는 전에도 마

약 관련 범죄와 공공안전 범죄로 수사받

은 적이 있다고 리가넷은 전했다.

지난 4월에는 헝가리 국경 근처 우크라

이나 우즈호로드에서 26세 여성이 러시

아 측 사주를 받고 군인을 독살한 혐의

로 붙잡힌 바 있다.

◎ 체르노빌 사용후핵연료 저장 시설

드론 공격 받아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7일 우크라

이나 당국으로부터 체르노빌 출입 통제

구역 내 중앙 사용후핵연료 저장 시설에

이른 아침 드론 공격이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측에 따르

물의 외벽과 창문, 출입문 등이 크게 파

손됐으며, 인근 건물들도 폭발 여파로 피해를 봤다.

다만 이 시설의 방사선 수치는 기준치

이내를 유지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측

은 전했다. 체르노빌 현장에 주재하는

IAEA 파견단은 조만간 피격 시설을 방 문해 정확한 피해 상황을 점검할 예정 이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막

대한 양의 핵물질이 보관된 저장소에서

불과 몇m 떨어진 건물이 공격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 중국, 금 보유량 19개월 연속 확대

외환보유액도 증가

중국 중앙은행이 19개월 연속 금 보유

량을 늘리며 외환 자산 다변화 기조를 이어갔다.

7일 중국 인민은행이 발표한 통계에 따

르면 지난달 말 기준 중국의 금 보유량

은 7천496만 온스로 집계됐다. 이는 4월

말의 7천464만 온스보다 32만 온스 증 가한 규모로, 19개월 연속 금을 사들인

셈이다.

미국과 중국 간 전략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달러 자산 의존도를 낮추고 외환

자산을 다변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

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이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중국의

외화보유액은 3조4천422억 달러로 전

달 말보다 316억9천만 달러(0.93%) 증 가했다. 국가외환관리국은 “주요 경제 권의 통화정책 전망 등의 영향으로 달러

격 변동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외화보 유액 규모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외화보유액 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금 비중을 꾸 준히 확대하고 있다.

◎ 이스라엘군, 민간인 차에 총격 생후 7개월 아기 사망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PA) 관할지인 요르단강 서안의 한 마을 에서 총격을 가해 영아 1명이 숨지는 일 이 벌어졌다.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발표에 따 르면 전날 오전 요르단강 서안의 헤브 론 남쪽 텔루메이다 마을에서 작전 중이 던 이스라엘군 병사들이 자신들을 향해 돌진하는 자동차 한 대를 발견해 발포했 다. 이 일로 팔레스타인 가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팔레스타인 WAFA 통신은 아버지, 어 머니, 할머니와 함께 차에 탔던 생후 7개 월의 삼 파드 아부 하이칼이 당일 저녁 숨졌다고 보도했다.

아기의 할머니는 “아들 집이 있는 베 들레헴에서 내 집이 있는 헤브론으로 돌 아오던 중 검문소 근처에서 일이 났다” 고 말했다. 할머니는 “자동차가 완전 히 멈춘 상태였는데도 점령군(이스라엘 군)이 불과 10m 거리에서 우리에게 직 접 총을 쏴서 깜짝 놀랐다”며 “발포할 만한 위험도, 정당한 이유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민 포용 정책을 펼쳐온 터라 레오 14세의

논란이 커지자 이스라엘군은 “부상자 들이 작전과 무관한 민간인으로 확인됐 다”며 “무고한 사람들이 본 피해에 깊 은 애도를 표한다”는 입장을 냈다. 레오 14세 교황 스페인 미사

메시지와 기조를 같이하고 있다.

면 이번 공격으로 시설 내 연료 반입 건

지수가 상승했고 주요 금융자산 가격도 올랐다”며 “환율 환산 효과와 자산 가

Michael Jackson: The Verdict

넷플릭스의 3부작 다큐멘터리 ‘마이클 잭슨: 더 버딕트(Michael Jackson: The Verdict)’는 2005년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그의 아동 성추행 혐의 재판을 다룬 작품이다. 배심원, 검찰 및 변호인 측 핵심 인물들의 생생한 증언과 아카이 브 영상을 교차 편집하여 당시의 치열했던 법정 공방과 사건의 이면을 객관적 으로 재구성했다.

<이번주 미국 넷플릭스 순위><이번주 한국 넷플릭스 순위>

1 Michael Jackson: The Verdict

2 The Witness

3 Berlin and the Lady

4 The Four Seasons

5 Teach You a Lesson

6 The Boroughs: Season 1

7 Nemesis: Season 1

8 Instadocs: Alex Murdaugh

9 Raw

10 Worst Ex Ever

1 Teach You a Lesson

2 My Royal Nemesis

3 재석의 민박 규칙!

4 더 원더풀스

5 사랑스러운 러너

6 재에서 왕관으로

7 마지막 인류

8 We Are All Trying Here

9 쯔양, 몇 끼나 먹나요?

10 The Witness

The Amazing Digital Circus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

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 더 라스트 액트(The Amazing Digital Circus: The Last Act)는 시리즈의 대단원을 장식하는 극장판 피날레(8~9화 통합본)다. 혼란에 빠 진 서커스를 배경으로, 캐릭터들의 숨겨진 과거와 서커스의 진실이 밝혀지며 디 지털 세계에 남을지 현실로 돌아갈지 선택하는 과정을 그렸다. 케인(Caine)이 사 라지고 서커스가 어둠에 잠기며 시작된다.

<이번주 미 영화 순위> <이번주 한국 영화 순위>

1 Scary Movie

2 Masters of the Universe

3 Backrooms

4 Obsession

5 The Amazing Digital Circus

6 Star Wars: The Mandalorian

7 Michael

8 The Breadwinner

9 Pressure

10 The Devil Wears Prada 2

1 군체

2 왕과 사는 남자

3 와일드 씽

4 디스클로저 데이

5 백룸

6 옵세션

7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8 미키 17

9 스트리밍

10 살목지

코스타리카를 찾기 전 기억해두어야 할 인사말이 하나 있다. 바로 ‘푸라

비다(Pura Vida)!’다. 푸라비다란 ‘안

녕’ ‘고마워’ ‘잘가’ ‘괜찮아’ ‘걱정마’ ‘인생은 즐거워’ 등 언제 어디서나 두루두루 쓰이는 말이다. 행 복을 기원하는 주문과도 같은 인사말 을 주고받는 덕분인지 코스타리카는

전 세계에서 행복 만족도 1위를 두 번이

나 차지한 진짜 행복의 땅이기도 하다.

코스타리카는 국토의 25%가 국립공

원이나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태고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신비

로운 원시림에는 전 세계 5%에 해당하

는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살아 숨 쉬고 있다.

녹색 숲을 벗어나면 활화산이 끓는다.

화산은 코스타리카를 상징하는 아주

중요한 키워드다. 원시의 향이 가득한

이 땅에 화산이 무려 11개고, 활화산은 4개나 요동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수도 산호세에서 북서쪽

으로 두세 시간쯤 내달리면 아레날 화 산(VolcanArenal)이다. 우리의 백두산

이나 지리산처럼 코스타리카 사람들에

게는 아레날이 민족의 영산이다. 5479

피트 원뿔형의 아레날 화산은 세계 10

대 활화산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아레날 화산 근처에는 온천수가 흐르

는데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온천수가

마치 강물처럼 밀림 속을 세차게 흐르

니 놀라울 따름이다. 마그마에 데워진

뜨거운 물이 시냇물처럼 흘러 노천 온 천을 형성한 것인데, 이는 펄펄 끓는 마

화산·커피, 행복의 땅 … 코스타리카

그마가 활동 중이어서 가능한 일이다.

가만히 온천에 몸을 담그고 누워있으

면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아레

날 정상이 눈에 들어온다.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화산 옆에서 자고, 노천 온천욕을 즐기

며, 화산 호수에서 유유자적 뱃놀이를

즐길 수 있기에 코스타리카를 찾은 여

행자들은 누구나 화산 체험에 깊이 매

료된다. 다리 떨리기 전에, 가슴이 떨릴

때 한 번은 가봐야 할 곳임이 분명하다.

코스타리카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은 노천 온천 외에도 다양하다. 먼

저 보트를 타고 호수에 나가 화산으로

재형성된 자연을 만날 수 있다. 밀림을 가로지르는 트래킹, 나무 사이와 협곡

을 가로지르는 캐노피 투어 역시 인기 레포츠로 자리 잡았으며, 골프 마니아 들의 천국이라 불릴 정도로 골프 투어

도 인기가 높다.

한편, 코스타리카의 실물 종 수는 아

프리카 대륙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비의 종류만 무려 2천여 종이 다. 그야말로 생태의 보고다. 영화 ‘쥐

라기 공원’의 주요 촬영 무대도 이곳 코스타리카였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코스타리카 하 면 커피도 유명하다. 온화한 기후와 화

산폭발로 만들어진 기름진 화산토양이 고급 커피를 생산해내고 있다. 그곳에서 화산을 배경 삼아 진한 커피 한 잔을 마 시고 외치고 싶다. “푸라 비다!”

30대 중반 한 여성은 삽입 공포로 인

해 성행위 시 온몸이 굳고 질근육도 경

직돼 삽입이 불가능한 ‘질경련증’을

겪었다. 이 때문에 결혼한 지 5년간 남

편과 섹스리스 상태였다. 부부 한쪽에

성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부부 사이에

위기가 찾아온다. 특히 아내가 성행위

를 무서워하거나 심한 통증에 인상마

저 찌푸리면 남편의 성반응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 애초의 문제 원인은 배우

자의 성기능 장애인데, 멀쩡한 반대편

도 점점 성적 문제에 빠져드는 것이다.

그녀의 남편도 그런 부류에 속했다.

자상한 남편은 늘 아내를 존중해줬고

연애시절 혼전순결을 중시하는 아내를 지지했다. 그리고 결혼했는데, 남편은

아내의 고통에 성흥분은커녕 마치 가

해자가 된 듯한 기분마저 들었다. 게다

가 실패의 원인이 아내의 문제란 생각

을 하면서도 혹시 자신이 서툴러서 실

패하는 건 아닌지 심적으로 위축됐다.

질경련이나 성교통을 가진 아내를 둔

남편들은 처음엔 억지로 시도하다가

성흥분이 깨지다 보니 발기반응도 위

축되기 쉽다. 2차적으로 발기부전이 따

라붙는 것이다. 이런 형태는 대부분 심

인성 발기부전에 속하는데 아내의 성

문제를 치료하면서 발기부전을 추가로

치료해야 할 경우도 있다. 이런 문제가

장기화되면 남편마저 잠자리를 기피해

두 사람의 섹스리스는 더욱 악화되는

데 이 부부도 아내와 남편의 문제를 함

께 다루면서 행복한 부부생활로 회복

됐다. 섹스리스는 부부의 성적 부분이

훼손돼 성행위 빈도가 극도로 줄어드

는 증후군이다. 섹스리스는 어느 한 쪽

만의 문제로 봐선 안 된다. 만약 여성이

질경련이나 성교통으로 성행위가 고통

스럽다면 남편의 성반응도 위축될 수

있다. 또 아내가 불감증이나 분비장애

가 있으면 남편의 성취감도 줄고 쾌감

도 줄어 성행위를 피하기도 한다. 이런

상황은 단순히 속궁합이 안 맞아서 그

런 게 아니다. 부부의 섹스리스에 있어

1차적 원인이 되는 사람뿐 아니라 배우

자의 문제도 함께 다루는 것이 치료 원

칙인 이유가 바로 이런 데 있다.

질경련증이나 성교통을 가진 여성의

남편들에게 이차적으로 오는 성욕 저하

나 성 기피는 섹스리스 상태를 장기적으

로 방치하게 되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

다. 기간이 너무 오래되면 적절한 치료

이후 질경련증이나 성교통이 치료가 잘

된 이후에도 섹스리스 상태가 지속된다.

<강동우·백혜경 성의학 전문가>

현명하게 어른이 된 자녀와 살아가기

키울 때와 다른 갈등 많아… 새로운 소통방법 필요

최근 들어 성인이 된 자녀와 함께 살아

가는 황혼의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함

께 사는 이유는 다양하다. 두 세대 이상

의 더부살이는 우선 경제적으로 지출을 줄여준다. 자녀가 맞벌이를 한다면 양육 에도 커다란 도움이 된다. 하지만 대신

크고 작은 갈등도 함께 많아진다는 점

은 주의해야 한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함께 사는 자녀를 ‘캥거루족’, 독립 한 뒤 다시 집에 들어오는 자녀를 ‘연

어족’으로 부르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부모와 성인이 된 자녀가 한 지붕에

서 사는 사례는 점점 늘어가는 추세다.

이 같은 현상은 비단 한국뿐 아니라 여 러 나라에서 나타난다. 독립정서가 강

한 미국조차도 18~34세 10명 중 3명 (29.9%) 가량이 부모의 집에서 살고 있

다는 조사가 나온다. 이 비율은 1990년 26.8%, 2000년 27.7% 등 지속적인 증가

세를 보이고 있는데, 현지 언론은 지속 된 주택가격 급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 다. 일본에서는 20~30대 부모의 집에서

살아가는 30~40대가 약 300만 명인 것

으로 추정되고 있다.

두 세대가 함께 살면 가족의 삶이 풍성

해진다. 다수의 학술연구 결과는 60대 이

상 부부들이 자녀와 함께 사는 경우 생활

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자녀 역시 부모와 함께 사는 경우 생활

만족도가 높아진다. 이는 주로 주거·육

아 등의 부분에서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 면서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다만 예기치 못한 부분에서 갈등을 겪을 수도 있다. 성인이 된 자녀라고 해도 생각, 관심사, 생활방식은 크게 다를 수 있다. 성인자녀들은 부모보다 는 배우자나 자식들과 더 밀접함을 느 끼고 있어 이러한 세대차이가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 성인이 된 자녀의 생활과 가치관 등을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특히 자녀가 어린 시절을 생각하고 권위적인 방식으로 소통에 나서는 경 우 갈등이 커지기도 한다. 때로는 경제적인 부분도 갈등의 불 씨가 된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의 ‘ 은퇴리포트’에 따르면 성인 자녀 1 명과 함께 살 때 추가로 필요한 생활 비는 월 98만원이다. 보고서는 60대 부부가 중산층 수준의 생활을 하는 데 월 258만원이 필요한 반면, 자녀 2 명과 3년가량 함께 사는 경우라면 총 7056만원의 생활비가 추가로 필요하 다고 분석했다.

포도와 사과는 마트 과일 코너 어디서

든 빠지지 않는, 한국인이 즐겨 먹는 대 표 과일이다. 최근에는 샤인 머스캣, 거

봉, 홍로, 아오리 등 품종도 다양해져 취

향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도 커졌다. 그

런데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과

일 하나를 먹을 때도 고민이 앞선다. 과

일에 들어있는 천연 당분이 혈당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포도와 사과는 둘 다 단맛이 강한 과일

이라 혈당 걱정이 될 수 있지만, 두 과일

의 영양 성분을 살펴보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탄수화물 함량은 비슷해

도 ‘섬유질’ 함량에서 차이가 나기 때

문이다. 포도와 사과의 영양 성분을 비

교하고,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섭취

법을 살펴본다.

포도, 섭취량 조절이 핵심

포도는 혈당 관리 식단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과일이지만, 섭취량이 중

요하다. 포도 한 컵(약 240mL)에는 총 탄

수화물 27g, 천연 당분 23g이 들어 있는

반면, 식이섬유는 1~1.5g에 불과하다.

크기가 작고 달콤해 한 움큼씩 집어먹

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많은 양을 섭취 하게 되기 쉽다.

그렇다고 포도가 혈당에 나쁜 과일은 아니다. 붉은색·보라색 포도에는 안토

시아닌과 레스베라트롤을 비롯한 폴리 페놀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인슐린 저

포도 vs 사과, 혈당 조절에 더 좋은 과일은?

항성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인슐린 저항성은 혈당

조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주목할 만한 특성이다. 혈당 부담을 줄

이고 싶다면 그릭 요구르트, 견과류, 치

즈처럼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소화 속도

를 늦춰 식후 혈당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과, 섬유질이 혈당 조절의 핵심

사과는 탄수화물과 함께 풍부한 섬유

질과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혈당 조절

에 유리한 과일이다. 중간 크기 사과 1개

에는 탄수화물 약 25g, 천연 당분 19g이

들어 있으며, 섬유질은 4~5g으로 포도

보다 높다. 미국 공인 영양사 세레나 프

랫(Serena Pratt, M.S., RDN)은 건강 매체 ‘이팅웰(Eating Well)’을 통해 “사과

에는 펙틴이라는 수용성 섬유질이 들어

있어 위 배출 속도를 늦추고 혈당 반응 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 다. 펙틴은 소화관에서 겔 형태로 변해 탄수화물의 흡수 속도를 늦추는데, 이것

이 사과를 더 포만감 있게 만들고 식후

혈당이 서서히 오르도록 돕는다.

껍질째 먹는 것도 중요하다. 사과의 섬

유질은 대부분 껍질이나 껍질 근처에 집

중되어 있어, 껍질을 벗기지 않고 먹으

면 혈당 조절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껍질에는 케르세틴을 비롯한 폴리페놀

도 풍부해 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

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도 vs 사과, 혈당에는 사과가 한 수 위

혈당 관리 측면에서는 사과가 우세하 다. 탄수화물 함량은 비슷하지만 섬유질 함량이 훨씬 높아 포도당이 혈류로 천

천히 흡수되도록 돕고, 식후 혈당이 급 격히 오르는 것을 완화하는 데 유리하 기 때문이다. 다만 이것이 포도를 피해 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미국 공인 영 양사 사만다 데비토(Samantha DeVito, M.S., RD, CDN)는 “포도와 사과 중 하 나를 ‘좋은 과일’, 다른 하나를 ‘나 쁜 과일’로 구분할 필요는 없다”며 “ 두 과일 모두 균형 잡힌 식단에 충분히 포함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혈당 조절을 위한 섭취 팁

과일을 먹을 때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싶다면 몇 가지

된다. 단백질이나 지방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먹는 것이 기본이다. 사과 슬라이 스에 땅콩버터를 곁들이거나 포도를 치 즈와 함께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 고 혈당 급상승을 완화할 수 있다. 포도 는 한 움큼씩 집어먹기보다 그릇에 담아 섭취량을 눈으로 확인하며 먹는 것이 좋 다. 사과는 껍질째 먹어야 섬유질과 폴 리페놀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 주스보다 생과일을 선택하는 것도 중 요하다. 과일 주스는 섬유질이 거의 없 어 같은 양의 탄수화물이라도 혈당에 더 빠르게 영향을 미친다. 상황에 따라 과일을 구분해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운동 전처럼 빠른 에너지 보충이 필요할 때는 포도가,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어야 하는 간식으로는 사과가 더 적합하다.

“스테이크

브로콜리보다 부드러운 식감 … 샐러드·파스타·구이까지 활용도 높아

최근 ‘브런치(아침 겸 점심)’ 문화

가 확산하면서 브로콜리니(Broccolini) 가 주목받고 있다. 부드러운 식감과 은 은한 단맛, 다양한 활용도를 앞세워 외

식업계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가

정에서도 브로콜리니를 활용한 레시피

를 즐기는 이들이 늘면서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브로콜리니는 브

로콜리와 중국 케일 계열 채소를 교배 해 만든 품종이다. 일반 브로콜리보다

줄기가 가늘고 길며 쓴맛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꽃봉오리뿐 아니라 줄기까지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 볶음, 구이, 샐러

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해외 식문화 트렌드에서는 브로콜리

니를 차세대 인기 채소 중 하나로 꼽고 있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도 브

로콜리니를 활용한 레시피와 조리법, 보관 방법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잇따

르며 소비자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 샐러드부터 파스타까지 브로콜리니 맛있게 먹는 법

브로콜리니는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

한 단맛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살짝 데쳐 드레싱과 버무리면 샐러드

로 즐길 수 있고, 고기 요리의 곁들임 채

소로도 잘 어울린다. 특히 소고기 스테

이크와 브로콜리니, 홀그레인 머스터드

소스의 조합은 풍미를 한층 끌어올리는

대표 메뉴다.

가장 기본적인 조리법은 데쳐 먹는 것

이다.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1~2

분 정도 데친 뒤 찬물에 식혀 물기를 제

거하면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 여

기에 올리브오일과 레몬즙, 후추를 곁

들이거나 발사믹 드레싱과 버무리면 산

뜻한 샐러드가 완성된다. 방울토마토와

견과류, 치즈 등을 추가하면 한 끼 식사

로 손색이 없다.

볶음 요리 재료로도 인기가 높다. 브로

콜리니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소금과

후추로 간한 뒤 프라이팬에서 3~5분 정

도 노릇하게 구우면 특유의 단맛이 더욱

살아난다. 여기에 간장이나 굴소스를

더해 간을 맞추면 간단한 채소 볶음이

완성된다. 굴소스의 감칠맛이 브로콜리

니의 달큰한 맛과 어우러져 밥반찬으로

도 잘 어울린다. 여기에 소고기와 돼지

고기, 닭고기 등을 추가해 메인요리로

즐기기에도 좋다.

실제 레스토랑에서는 브로콜리니를

스테이크와 양갈비, 닭가슴살 요리 등

의 가니시(곁들임 채소)로 자주 활용한

다. 팬에서 짧게 익힌 브로콜리니를 스

테이크에 곁들이고 홀그레인 머스터드

소스를 더하면 알싸한 풍미가 더해진다.

이때 강한 화력에서 짧은 시간 조리하

는 것이 좋다. 브로콜리니는 줄기가 부

드러워 오래 익히지 않아도 되고 센 불

에서 빠르게 볶아낼 때 특유의 아삭함과

선명한 색감이 살아난다.

파스타 재료로도 활용도가 높다. 올리

브오일에 마늘을 볶은 뒤 브로콜리니와

새우 또는 베이컨을 넣어 조리하면 간단 한 오일 파스타를 만들 수 있다.

먼저 브로콜리니를 끓는 물에 1분 정 도 데쳐 한입 크기로 자른다. 이후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을

약한 불에서 볶아 향을 낸 뒤 새우나 베 이컨을 익힌다. 여기에 브로콜리니와 삶아둔 파스타 면을 넣고 함께 볶아주 면 완성된다.

면수와 페페론치노를 추가하면

C, 식이섬유, 칼륨 등이 풍 부하게 함유돼 있다. 비타민 A와 비타민 C는 눈 건강과 피 부 건강, 면역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이섬유는 장 건 강과 포만감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체중 관리 식단에 자주 활용된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과 수분 균형 유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 단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브로콜리니는 100g당 약 30~35㎉로 열량이 낮아 많이 먹어도 부담이 없다. 수분 함량이 높고 포만감을 주는 식이 섬유가 풍부해 적응 양으로도 든든함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강아지도 주인 뿐만 아니라 사람 사회에 섞여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훈련이 필요하다. "똑똑한 강아지

로 거듭날 수 있는 훈련에 필요한 필수 명령 5가지!"

를 알아보자.

<눈맞춤>

강아지의 이름을 부르며 눈과 눈을 서로 마주는것이 기본이다. 강아지 훈련 성공을 위한 눈맞춤 방법은? 1. 간식을 손에 쥐고 주의를 집중 시킨다. 2. 간식을 강아

지 코 앞으로 가지고 간다. 이때 간식을 절대 주어서는

안 된다. 3. 간식을 손에 쥔 채 그대로 천천히! 강아지

코 앞에서 보호자의 미간 쪽으로 이동한다. 4. 눈과 눈

이 마주쳤다면 약간 과장되게 칭찬을 해한다. 5. 칭찬 한 뒤에는 "옳지!" 라고 말하며 간식을 준다. <앉아>

강아지를 앉게 하는 것은 여러가지 상황에서 냉정 함을 갖는 데 도움이 된다.

1. 개와 마주본 뒤 좋아하는 간식을 손에 들고 강아 지의 코 앞으로 가까이 댄다. 2. 그 손을 강아지의 코 앞에서 눈앞, 머리 뒷쪽 방향으로 천천히 이동시킨 다. 3. 강아지의 코가 위를 향하게 되므로 자연히 강 아지는 허리를 낮추게 된다 .4. 강아지가 허리를 낮

Hairstyle에

추는 순간 "앉아!" 라고 명령을 한다.ㅍ5. 동시에 칭

찬을 하며 턱 밑을 스다듬고, "옳지!" 라고 하며 간 식을 준다.

<엎드려>

엎드려는 복종심과 냉정함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 다. 또한 장 시간 기다리게 할 경우에도 가장 좋은

방법이다.

1. 강아지가 좋아하는 간식을 손에 들고 강아지의 코 앞으로 가까이 댄다. 2. 가까이 댄 손을 강아지의 앞 쪽에서 비스듬히 아래를 향해 천천히 이동시킨 다. 3. 강아지가 자연히 엎드린 자세가 되는 순간 " 엎드려!" 라고 명령한다. 4. 동시에 칭찬을 해주며 등 을 쓰다듬고, "옳지!" 라고 하며 간식을 준다. <기다려>

1. 앉아 또는 엎드려를 시킨 뒤, 보호자가 손바닥을 강아지 얼굴 앞으로 내민다. 2. 그다음 "기다려!" 라 고 명령한 뒤, 한 순간이라도 움직이지 않았을 때 칭 찬한다.

2단계는 1단계를 습득시킨 뒤 반드시 목줄을 한 상 태에서 훈련을 시킨다. 1. 마주 본 상태에서 1~1.5m 정도 강아지로부터 떨

어진다. 2. 이때, 손바닥은 강아지 얼굴 앞으로 내민 다 3. 그대로 천천히 손을 강아지의 오른쪽이나 앞으 로 왔을 때 기다렸으면 칭찬해준다. <이리와>

위험한 곳에 가지 못하게 부를 때 도움이 되는 훈련 이다. 보호자가 있는 곳으로 가면 언제나 좋은 일, 기 쁜 일이 있음을 알게 해야 한다.

1. 목줄을 쥐고 "기다려!"라고 한뒤, 마주 본 상태에 서 1m 정도 떨어져 있는다. 2. "이리와!" 라고 한 뒤 목줄을 약간 세게 보호자 쪽으로 당긴다 .3. 잡아당 겨서 강아지가 다가오면 칭찬을 해주고 곧 "옳지!" 라고 하며 간식을 준다. <따라와>

산책이나 보행할 때 도움이 되는 훈련이다. 이 훈련 이 되면 산책할 때 목줄을 조정해 컨트롤 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1. 강아지를 왼쪽에 두고 멈춘 상태에서 보호자 허 벅지를 두드린다. 2. 두드리는 상태에서 강아지에게 "따라와!" 라고 명령하며 걷기 시작한다. 3. 강아지 가 잘 따라오고, 보호자에게 눈맞춤을 한다면 칭찬 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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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발목발전문클리닉 972.645.7654

아나파메디컬클리닉 972.837.9345

유니스 안 469.777.2856

브리지원재정보험/써니리 469.460.1370

서경희보험 737.232.7857

스테이트팜 972.242.0393

신시스보험/Suhyun Park 945.300.9999

앤드리아김종합보험 972.242.6789

올스테이트/사라박 972.315.8200

우리종합보험/엄태곤 972.239.9100

유니스안 469.777.2856

이서니보험그룹 469.989.8018

이경택보험 808.753.7878

조금조보험 972.247.8111

필립킴보험 972.241.0550

한미종합보험 214.484.6495

허진보험 972.800.7187

준조부동산 (오클라호마)

진이스미스부동산

최경호부동산

클레어부동산

타미림부동산

하나부동산 682.234.8941

1인자감자탕 469.892.5141

ARI Korean BBQ 469.892.2166

Babe`s Chicken Dinner House 972.245.7773

Bo Bo China 214.349.2411 Chicken Bran-Frisco

China King Super Buffet 214.256.9288

China Village

CJ가든 972.242.5705

DAQ코리안퓨전식당 972.810.0034

D Man(야식전문 배달 서비스) 972.506.8282

Empress

Fat Ni BBQ 469.900.8887

Frank Seoul 식당 214.214.3456

F&F 케이터링 (프렌차이즈) 213.505.4267

Gen Korean BBQ 469.892.5669

RackPepperFire(Fusion Bar) 214.513.9273

Jubilee cafe 469.892.5978

KANZI 일식당 972.899.9779

Kooksoo국수 972.492.1148

K타운스트릿푸드 469.481.6457

Mama’s Korean Kitchen 214.430.5180

ONEnTWO CHICKEN 972.685.3100

Shoji Sushi & Hibachi - Frisco 214.705.7777

SUBEN Sushi 972.810.0123

Teriyaki 4U 214.731.6096

Teriyaking 469.318.9466

TORIDORI 469.546.4990

Won BBQ (원바베큐) 214.501.3121

Yummy House 469.626.1065

Yo! Bowl 469.892.6267

강남에서 온 닭 469.289.0444

강정치킨 972.466.1300

금수저 469.900.8187

누릉지치킨 469.886.9234

나주면옥 972.242.9242

다마시따 469.575.8782

달곱창 469.289.6862

더진국 469.986.1012

더크랩스테이션/캐롤튼 972.242.2889

돈사랑 972.323.9306

동보성(Frisco점) 972.292.9144

동보성(달라스점) 972.925.0328

또봉이통닭 213.770.1212

똥꼬포차 972.810.0803

뚝배기 469.620.2390

만리장성 972.264.6678

매드포치킨 (Carrollton점) 469.758.6392

매드포치킨 (Flower Mound점) 469.702.2079

매드포치킨 (Frisco점) 469.473.4010

매드포치킨 (Mckinney점) 972.372.0685

명랑쌀핫도그 (시온마켓점) 972.940.4766

바다여행 469.598.1600

부산국밥 469.892.2032

본촌 치킨 214.618.1585

비비큐치킨(캐롤튼) 469.717.0999

비비큐치킨(플레노

뚜레주르 (에이치마트점)

명가

모짜르트 달라스 972.406.8885

모짜르트 베이커리 972.517.9944

모짜르트 캐롤턴 972.242.5155

모짜르트 플레이노 972.517.9944

순자 베이커리 (케이크 주문업체)

에클레시아 베이커리 카페

청년다방

청두

초당마을

충만치킨

킨즈(중식/베트남)

페리카나

프랭크서울(프리스코점)

EYECARE 20/20

Dream Eye Care 214.494.4589

Itali Eyecare (이태리 아이케어)

A : Let's go to the movies tomorrow.

B : OK. Where should we meet?

B : Do you know where ABC is? We went there together.

A : No, I don't remember. Let's meet somewhere outside my town.

B : I'll tell you what. Just name the place and I'll pick you up.

A : 내일 영화 보러 가자.

B : 알았어. 우리 어디서 만나지?

B : 너 ABC가 어디 있는지 알아? 지난번에 같이 갔었는데.

A : 아니, 기억이 안 나. 우리 동네 말고 다른 곳에서 만나자.

B : 있잖아. 그럼 장소만 얘기해 주면 내가 너 데리러 갈게.

• name 지정하다, 지명하다

☞ You name the place and time.

장소와 시간은 네가 정해. (출처: NE능률)

☞ He was named the youngest model ever.

그는 최연소

선정되었다. (출처: NE능률)

• go to the movies 영화보러 가다

• pick up 차로 데리러 가다

<천하의 구두쇠 남편>

세상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구두쇠가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의 생일을 맞

아 외식하기로 했다. 천하의 짠돌이 남편 이 외식을 시켜준다는 말에 아내는 너무 감격했다. 그런데 세상에 구두쇠 남편의

외식이란 것이 고작 동네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 두 그릇을 먹는 것이었다. 억지로

짜장면을 먹고 온 아내의 얼굴이 침통해

있었다. 그러자 구두쇠 남편이 고민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생일인데 간짜장을 먹을 걸 그랬나?”

<아빠의 납치>

홍길동 씨가 외국에 출장을 가 있을 때였 다. 그는 쉬는 시간에 수신자부담으로 집

에 전화를 걸었다. 마침 여덟 살짜리 아들

이 전화를 받았다. 전화기에서는 낯선 여

자의 목소리가 들려 왔다.

“홍길동 씨가 통화를 바라고 있습니다.

돈을 내시겠습니까?”

꼬마는 이 소리를 듣고 겁에 질려, 소리쳤다.

“엄마! 아빠가 납치됐어요! 돈 달래요!”

<유도 질문>

짱구가 보름달을 바라보면서 어머니에게

물었다.

◆가로열쇠

2. 한 군데도 빠짐이 없는 모든 곳

4. 아주 환하게 밝은 세상

6. 어떤 일을 일으키게 하는 계기

8. 쳐 없애고 남은 무리

9. 다섯 가지 맛이 난다는 열매

11. 음식에 대하여 특별한 기호를 가진 사람

12. 눈이 가는 길

13. 어떤 일을 끝까지 견디어 내거나 끌고 나 가는 힘

15. 재미나 멋이 없이 메마름

16. 눈 위에 서리가 덮인다

“엄마, 하느님은 달에도 계시는 거야?”

아들의 질문에 어머니는 하느님은 어디에 나 계시다고 설명했다.

짱구는 계속해서 질문을 던졌다.

“그렇다면 내 배 속에도 계시겠네?” 어머니는 질문이 어디로 튈지 몰라 조심스 럽게 대답했다.

“그렇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구나.” 그러자 짱구가 말했다.

“있잖아,하느님이아이스크림을드시고싶대!” <여자가 늙어서 필요한 것>

1 돈

2 딸

3 건강

4 친구

5 찜질방 <남편은?>

▷집에 두면 근심 덩어리

▷데리고 나가면 짐 덩어리

◆세로열쇠

1. 어린아이의 작은 이불

2. 어떤 일이 일어나지 못하게 막음

3. 사람의 식량이 되는 쌀, 보리

5. 사리에 전혀 맞지 아니함

6. 절인 통무에 소금물을 붓고 담근 물김치

7. 천구의 두 극을 지나는 큰 원 8. 식물의 작은 가시

10. 스스로 가치를 믿고 당당히 여기는 마음

12. 알고도 모르는 체하는 태도

13. 드러나지 않게 은밀히 살피고 알아봄 14. 시비하거나 헐뜯는 말 15. 아무런 대가나 보상이 없음

◆ 백스윙은 낮고 폴로스루는 길게

▷퍼트의 새로운 방법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1.5미터나

15미터나 모든 퍼트를 할 때 후방 스트로

크 길이를 항상 똑같이 가져간다. 이는 매

우 나쁜 습관이며, 이는 곧 많은 타수를 허

비하게 만든다. 항상 똑같은 지점에서 전

방 스트로크를 시작하면 긴 퍼트 때는 서

둘러 가속하게 되고, 짧은 퍼트 때는 속

도를 줄이게 된다.

이와 같은 속도의 변경은 거리 제어력의

일관성을 크게 떨어뜨려 결국 돌발적 근

육 경련, 즉 입스의 원인이 된다. 그린에서

볼을 굴릴 때 가속은 언제나 매끄럽고 일

관성이 있어야 한다. 투어에서 최고의 퍼

트 기량을 보유한 선수들은 클럽을 단순

하게 뒤로 빼낸 뒤, 중력을 이용 해 자연스럽게 앞으로 가져가며

볼을 맞힌다.

볼을 인위적으로 때리려는 동작

은 하나도 없다. 그리고 후방 스

트로크를 항상 똑같이 가져가는

법이 없다. 긴 퍼트 때는 퍼터를

좀 더 멀리 빼내고, 짧은 퍼트 때

는 짧게 뒤로 빼낸다. 이것이 바

로 거리 제어력의 비밀이다. 긴

스트로크 때 퍼트를 가속할 수 있

는 시간이 좀 더 많이 주어지면

자동적으로 임팩트를 통과할 때

빠른 속도로 움직이게 되며, 그

결과 볼이 더 많은 거리를 굴러가

게 된다. 심지어 길거나 짧은 스

트로크 때 헤드를 똑같은 속도로

가속해도 그렇다.

전방 스트로크는 중력에 의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해준

다. 이에 대한 정확한 감각을 익

히기 위해 헤드를 주어진 거리

까지 뒤로 뺐다가 자연스럽게 앞으로 움

직이게 하며 볼을 통과하는 연습을 한다.

이런 연습을 통해 후방 스트로크의 길이

를 바꿔가며 볼이 각각의 경우 얼마나 멀

리 굴러가는지 살펴본다. 그러면 코스에

서 참고할 수 있는 퍼트 길이의 목록을 작

성할 수 있다. 아울러 다음과 같은 시각적

이미지가 도움이 된다. 퍼터를 후방 스트

로크에 맞춰 전방 스트로크 때 똑같은 길 이만큼 앞으로 움직이는 시계추라고 생각 한다. 그러면 항상 홀 가까이 볼을 붙일 수

있는 매끄러운 동작을 익힐 수 있다. ◆ 4~5m에서 3퍼트 줄이는 법 퍼팅을 잘하는 사람의 공통점은 스트로 크 리듬이 항상 일정하고 여유롭다는 것 이다. 반대로 리듬이 빠른 사람은 퍼팅을 잘하지 못한다.

만들 확률이 낮기

다. 리듬이 여유로운 사람은 몸통을 이용 해 헤드를 움직이므로 페이스면이 흔들 리지 않고 볼을 맞힐 수 있다. 그래서 반 드시 자신만의 독특한 리듬만들기를 생 각해보기 바란다. 어드레스한 후 스트로 크를 할 때까지의 시작을 머뭇거려서는 헤드를 부드럽게 움직일 수 없다. 어드레 스한 후 스트로크를 시작할 때까지의 플 레이 리듬을 일정하게 하면 부드럽게 스 트로크할 수 있어 홀인 확률이 높다. 1. 그립과 몸과의 간격을 일정하게 만든 다. 2. 몸에 힘을 뺀 채 어깨를 이용한 스윙 을 만든다. 3. 볼을 페이스에 맞히는 연습 을 꾸준히 한다. 4. 피니시는 백스윙보다 는 약간 크게 해준다. 그러면 런이 좋아 진다. 5. 그립과의 간격을 너무 가깝거나 멀리 해도 좋지 않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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